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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동현, 막내딸 돌잔치 공개…”제일 곳에서 추억 만들기”

격투기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막내딸 돌잔치 현장을 공개하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우리집 사랑둥이 막내 연서 첫 생일 축하파티. 가족끼리 보내는 생일이지만 첫돌은 제일 좋은 곳에서 추억 만들기”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동현이 막내딸의 돌잔치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부인, 어린 자녀들과 함께 단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진도 전했다. 김동현은 지난 2018년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8:51
산업

고려아연, 아동복지단체 세움 신사옥 행사 참석…10년 지원 성과

고려아연은 서울 양평동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신사옥에서 진행된 '집들이 바자회'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세움은 수용자들의 자녀를 지원하는 단체로,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국내 유일 수용자 자녀 지원 전문 단체다.고려아연은 2015년 세움이 설립된 이래 약 10년간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수용자 자녀들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에도 경제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2명의 직원이 단칸방에서 첫 사업을 시작한 세움은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수를 15명까지 늘렸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용자 자녀 지원을 위해 양평동 사옥도 마련했다.그동안 후원해온 기업 및 개인 후원자들을 초대해 집들이 바자회라는 콘셉트로 사옥 마련의 기쁨을 나눴다.바자회에서 판매된 물품은 연예인들이 기부한 애장품, 화장품, 의류, 잡화, 전자기기, 식품 등이다. 현장에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인생네컷 부스와 푸드트럭 등도 운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16:57
연예일반

장윤정X도경완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프로 ‘마법의 성’ 진행

티캐스트 E채널이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을 선보인다. 17일 E채널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MC로 호흡을 맞춘다.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는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대한민국 학부모로서 모든 부모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연예인 가족으로 배우 안재모의 딸 안서영과 아들 안서빈, 야구선수 김병현의 아들 김태윤, 개그우먼 김미려의 딸 정모아, 그리고 방송인 에바의 아들 루카가 함께 출연한다. 자녀들의 성교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성교육 일타 강사들이 출격한다.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하고 유익한 성교육 과외를 진행하여 세대별로 달랐던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볼 예정이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교육의 사교육, 공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토크해 성교육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자녀 성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마법의 성’은 오는 7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10:06
연예일반

'슈돌' 최민환, 이혼 후 육아 현장 공개 "아이들한테 미안해" [TVis]

율희와 이혼한 뒤 홀로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최민환이 재율‧아윤‧아린을 향해 미안함을 표현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최민환이 삼 남매 재율‧아윤‧아린와 같이 출연했다.방송에서 최민환은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 둘을 키우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 ‘슈돌’ 출연 경험이 있는 첫째 재율이는 많이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최민환은 둘째 아윤이에 대해 “자녀 셋 중에서 연예인이 나온다면 가장 끼가 많은 아윤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막내 아린이에 대해선 “막내는 사랑이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최민환은 2018년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최민환은 이혼 후 육아에 대해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하기는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들 재율의 태권도 하원 길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최민환은 태권도 관장에게 재율이가 울었다는 연락이 왔다는 이야기를 하며 “쌍둥이 딸들은 아직 어려서 이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첫째 재율이는 눈치가 빠르고 섬세한 편이라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아들 재율은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며 눈물을 훔쳤고 최민환은 이를 보며 몰랐다며 속상해했다. 재율은 엄마 율희와 영상 통화하며 “엄마 꿈꾸고 눈 뜨면 헤어져야 해서 눈물이 난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최민환은 “아이들이 엄마랑 이제 같이 안 사는 거냐고 물어볼 때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어른들이 결정해서 생긴 일인데 아이들이 속상해하는게 안타깝다”며 “자는 모습을 볼 때 미안해서 눈물이 난다”고 말하며 미안한 감정을 표현했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5 10:45
연예일반

[왓IS] “당당하려고” ‘율희 이혼’ 최민환, ‘슈돌’ 편성 변경 후 첫 합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오는 7일부터 일요일 밤 9시 15분으로 편성이 변경된다. 편성 변경 후 라붐 출신 율희와 이혼한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의 일상이 첫 공개된다. 31일 KBS2 공식 SNS에 따르면 ‘슈돌’은 7일부터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슈돌’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영 중이다. ‘슈돌’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지난 2013년 첫방송된 KBS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슈돌’이 요일 및 시간대를 일요일 밤 9시 15분으로 옮긴 후, 첫 게스트로 싱글 대디 최민환과 함께 삼남매가 출연한다.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율희와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슬하의 세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자신이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지난 30일 ‘슈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슈돌 새 가족 취미는 육아, 특기도 육아인 삼 남매 아빠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최민환과 세 아이들의 일상 모습이 담겼다. 최민환은 “재율이와 아윤, 아린,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다” 소개하며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아들 재윤에 대해선 “내년에 벌써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가 됐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라고소개했다. 이어 아윤과 아린 쌍둥이 자매에 대해선 “만약 우리 아이들 중 연예인이 나온다면 아윤이지 않을까”라고 끼를 언급하거나, “아린은 저한테만 그렇게 사랑을 준다. 아빠 껌딱지”라고 전했다. 또 ‘슈돌’ 합류 계기에 대해선 “아이들한테도 나한테도 조금 더 당당하게 하고 싶다”며 “서로 잘 이겨내면 다들 응원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31 11:43
연예일반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 “배우 데뷔, 동생 장원영 영향無” [인터뷰①]

배우 장다아가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배우 장다아가 “배우 데뷔에 동생의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장다아는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의 친언니다. 장다아는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피라미드 게임’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각자 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하나의 맥락으로는 연예계 생활로 공통점이 생겼다. 우연의 일치”라고 밝혔다. 장다아는 “배우라는 꿈을 오래 키워오다가 좋은 작품으로 데뷔를 하게 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가족은 다 배우를 하는 것을 응원해줬다. 부모님께서도 두 자녀가 연예인이 되니 신기해 하면서도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비슷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계신다”고 했다. 다만 “동생은 특별히 제 작품이나 피드백이 없었다”면서 “가족들이 작품을 잘 봐주신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스스로 연기에 대한 꿈이 오랫동안 확고했다”며 “연기를 처음 시작한 것은 대학교를 들어가고 나서다. 준비할 시간이 있었고 오디션을 봤다. 운 좋게 이 작품으로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막연하게 연기라는 직업에 환상이 있었다. 중학교 때부터 드라마, 영화를 보는 것을 즐겼다. 보는 게 즐겁고 배우라는 직업이 참 부러웠다”고며 “대학교 전공에 충실하던 중 배우의 꿈이 더욱 확실하게 잡혔다”고 말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장다아는 이 드라마에서 2학년 5반의 일원이자 백연그룹 손녀인 백하린 역을 연기했다. 극중 백하린은 같은 반 친구들이 모두 사랑하는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의 학생이지만, 합법적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의 주동자라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장다아는 이 같은 백하린의 이중적인 얼굴을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피라미드 게임’은 10부작으로 지난달 29일 시작으로 지난 21일 최종화가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8 11:55
연예일반

[IS시선] “도넘은 TMI”…황정음, 남편 저격 폭로가 불편한 이유

“SNS는 인생의 낭비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던진 경고가 ‘명언’이 된 지 오래다. 당시 SNS로 논란을 일으킨 선수를 지적하면서 한 말이었는데, 유명인일수록 SNS의 사용이 더 큰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사자뿐 아니다. 대중의 피로감도 크다. 전 남편인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에게 일견 해당하는 말이기도 하다. 황정음은 최근 며칠째 개인 SNS에 남편의 외도설을 암시하며 울분을 토해내고 있다. 지난 2016년 결혼해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겪은 후 우여곡절 끝에 재결합했으나 다시 3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그 과정에서 남편의 귀책사유를 암시하며 분노와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소속사를 통해 이혼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기 전날 남편의 사진과 함께 비꼬는 듯한 글들을 쏟아내는가 하면, 다음날에는 자신을 탓하는 듯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며 “네가 뭘 안다고 XXX를 놀려”, “너 이영돈이지?”, “나는 무슨 죄야?” 등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물론 SNS는 사적 영역이다. 하지만 연예인 셀럽의 경우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만큼 SNS를 통해 드러나는 사생활이 단숨에 이슈가 된다. 황정음이 SNS를 통해 남편을 공개 저격한 데는 이런 이유도 있을 것이다. 실제 황정음의 게시물은 곧바로 큰 이슈가 됐고, 남편은 대중의 심판대 위에 올라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법적 판단을 받기 전 미리 여론 재판을 받는 게 맞는지는 의문이다. 대중의 피로감도 만만치 않다. 유명인들의 사생활이라고는 하지만 부부간의 내밀한 사생활을 대중이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밀한 사생활의 무분별한 공개는 불쾌감을 일으킬 수도 있다. 사적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고, 또 다른 피해를 낳을 가능성도 있다. 그 과정에서 자녀들이 입게 될 상처도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황정음은 그간 SNS에 두 자녀의 사진을 올리며 얼굴을 공개해왔고 남편을 향한 저격 게시물에도 아기 모습이 함께 담긴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자녀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최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개인 SNS를 통해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박지윤을 저격한 글들을 올린 것을 두고 지적이 일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SNS는 어느새 연예인들의 폭로전 창구가 됐다. 대중과 소통하는 창구를 넘어 ‘TMI’(‘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로 전락한 사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SNS를 이용하는 연예인 스스로가 자신이 일으킬 영향에 대해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중 또한 시시비비가 판가름도 나기 전 무분별한 마녀사냥과 도넘은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6 05:36
연예일반

개그맨 출신 권영찬, ‘한부모가정 여러분, 설복 받으세요!’ 현금, 물품 후원

개그맨 출신 권영찬 박사는 지난 3일 진행된 (사)한부모가정 사랑회 설날 맞이 행사와 함께 한부모가정을 위한 설날 선물을 위해 개인적으로 현금과 물품을 합쳐서 300만 원을 후원했다.행복상담연구소의 권영찬 박사는 지난 2014년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를 직접 운영하며, 무료 상담과 함께 개그맨들과 연예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사)한부모가정사랑회와 인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사)한부모가정 사랑회 ‘설날 식사 함께 하기 행사’는 (사)한부모가정사랑회 남양시 지부에서 열렸다. 이날은 설날을 앞두고 한부모가정 사랑회에서 참석한 한부모가정 자녀와 부모가 모여서 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를 진행했다.권영찬 교수는 2013년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석사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사)한부모가정사랑회의 황은숙 회장과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한부모가정 키다리 아저씨’로 통하며 운영위원과 후원자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한부모가정사랑회와 소망교회 사회봉사부가 진행을 하는 ‘한부모가정 성탄절 행사’에 기부와 함께 재능기부 MC를 맡아 한부모가정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권영찬 교수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와 외래교수를 거쳐서 커넬대학교 상담학 교수를 지난 10년간 맡으면서, 다양한 기업과 지자체에서 ‘한부모가정 인식 개선 캠페인’ 강사로도 활동하며, 한부모가정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권영찬 박사는 지난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을 맞이해서 진행된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9년간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권영찬 교수는 현재 16만 2천명의 구독자의 채널을 운영하며 ‘억울한 연예인’, ‘힘든 연예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사실’을 기반으로 전하며 도와주고 후배들에게 ‘키다리 아저씨’로 통하고 있다. 무엇보다 힘든 연예인들에게는 무료 상담을 지원하며 다양한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권영찬 교수는 현재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와 매일경제TV ‘권영찬 고종완 고살집’ MC 등 다양한 방송활동과 강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19:28
생활문화

[얼마예요] 파라다이스그룹 ‘찐 재벌 3세’ 전우경, 일상룩부터 파티룩까지

최근 연예인 보다 더 연예인 같은 재벌가 자녀들이 종종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 스타일 등 연예인보다 트렌디한 모습으로 주목받는 재벌가 3~4세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이가 있는데, 바로 파라다이스그룹의 전우경 씨다.올해 파라다이스그룹은 잊혀질 만하면 등장하는 오너 일가 사칭 사기범으로 곤혹을 치른바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파라다이스그룹의 가계도가 확산되기도 했는데,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과 최윤정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의 2남1녀 중 장녀로 가계도에 등장해 있는 인물이 바로 전우경 씨다. 파라다이스 창업주인 전락원 선대 회장이 그의 할아버지다. 1995년생인 전우경 씨가 주목 받는 건 그가 진짜 파라다이스그룹의 3세라는 것 외에도 남다른 패션감각과 연예계 인맥 부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블랙핑크 제니는 물론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 배우 정호연, 김다미 등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거나 파티에 참석해 즐기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공개해 종종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 패션매거진에서 진행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 참석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며 여러 연예인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건 세련된 외모에 더해진 그의 패션 스타일이다. 전우경 씨가 한 명품 매장 앞에서 청바지와 함께 매치한 자켓은 미국 럭셔리 브랜드 TIBI의 Tartan Oversized Tuxedo Blazer 제품으로 가격은 120만원 대다. 당시 배우 송지효와 케이트 블란쳇도 같은 제품을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가 한 파티현장에서 착용한 보랏빛 드레스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미학을 표현하는 마리아 루시아 호한(Maria Lucia Hohan) 컬렉션의 V넥 이브닝 드레스로 가격은 320만원대. 미적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유독 전시장에서 공개된 사진들이 많은데 그 중 우국원 작가의 작품 앞에서 초록색 니트와 함께 매치한 가방은 셀린느의 클래식 트리옹프백 블랙이다. 가격은 550만원이다. 그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중 카키색 가죽자켓과 청바지를 입고 편하게 매치한 신발은 캔버스 척 70 클래식 하이탑 스니커즈로 가격은 13만6000원이다. 그는 평소에도 원피스에 운동화를 매치하거나 오버핏의 셋업에 크로스백을 매치하는 등 캐주얼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남다른 패션 감각과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전우경 씨이지만 그는 엄연한 재벌 상속녀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기준 총 자산 3조5000억원, 매출 587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카지노를 비롯해 복합리조트, 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지주사인 파라다이스 글로벌의 최대주주는 아버지인 전필립 회장으로 전우경 씨를 비롯한 3남매는 각각 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우경 씨가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경영 참여에 대한 재계의 관심도도 높은 상황이다. 그는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까지 비즈 DIY키트 브랜드인 피크피크(Peakpick)의 공동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는 접속이 중단된 상태로, 지난 5월 이후 공식 계정에 별다른 업로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계나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형 오너라는 수식어가 붙은 아버지와 달리 정 씨는 재벌가 자녀임에도 활발한 인맥을 자랑하며 SNS활동도 이어오고 있는 준셀럽”이라면서 “예술쪽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3.12.27 09:27
연예일반

최민환·율희→티아라 아름…‘악플’ 피해 이혼 연예인, 정신건강 악영향 우려 [IS포커스]

최근 스타들의 잇따른 이혼 소식에 무분별하게 루머와 악성 댓글을 덧붙이는 누리꾼들로 인해 해당 스타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제기됐다.13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해란 원장은 결혼, 이혼은 사생활 영역인 만큼 이에 대한 대중 등 제3자의 좋지 않은 평가는 당사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단순한 비난을 넘어 사실이 아닌 내용이 악플로 올라와 퍼져나갈 경우엔 더욱 대응하기 어렵다. 이혼 등의 개인사는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반응을 취하기 쉽지 않다보니 다른 악플들보다 당사자에게 더 크게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최근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과 함께 재혼 소식도 동시에 전하며 이슈가 됐다. 지난 4일에는 아이돌 그룹 출신 부부 최민환·율희가 결혼 5년 만에 파경 사실을 밝혔다. 이 외에도 지난 달 프로듀서 라이머·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아나운서 최동석·박지윤 부부의 이혼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연예계에는 먹구름이 꼈다.민감한 문제인 만큼 스타들 모두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 누리꾼들은 근거 없는 추측을 난무하며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일방적으로 한쪽 편에 서서 상대방에게 이혼의 책임을 묻거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리며 스타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나해란 원장은 연예인을 향한 악플은 과거부터 늘 문제가 돼왔지만, 개인사를 둘러싼 악플이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은 더 크다고 지적했다.나해란 원장은 “이혼은 당사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 듣지 않고서는 사실과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법률적으로 살펴봐도 각자의 입장이 전부 다 다른 것이 이혼”이라며 “가족, 특히 나이 어린 자녀 등도 엮일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는 게 조심스러운 상황이 뒤따를 수 있다. 그러다 피해가 본인을 넘어 가족들에게까지 미치면 정신적 충격이 더욱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들인 만큼 이혼 소식이 집중적으로 조명받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퍼지는 허무맹랑한 소문은 당사자들에게 고스란히 정신적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실제 배우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혼 후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뭐냐는 질문에 ‘이혼 이유’라고 짧게 답했다. 또 자신을 둘러싼 ‘연예계 의자왕’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이혼은 연예인과 비연예인 모두에게 큰 상실감을 주는 일이다. 개인사에 대한 악성 루머와 악플은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간주된다. 특히 개인에 대한 악플은 스타들이 감내할 수 있다해도, 가족이나 아이들에게 향한 악플은 감당할 수 없는 큰 상처로 남기도 한다. 박지윤은 자녀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루머에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악플러들에 소송을 걸며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는 것과 더불어 이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나 원장은 “요새는 이혼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변한 만큼 개인이 위축될 필요는 없다. 이혼이 옛날처럼 사회적으로 낙인 찍히는 일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도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개인의 결정이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며 “이미 이혼은 법적으로 허용됐고, 본인의 행복을 위해 결정한 만큼 스스로에게 죄책감을 갖지 않고 지내야 한다”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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