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속사 스카이터틀에 따르면, 최근 김병만은 재혼을 앞둔 연인 A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김병만은 제주도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며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자녀도 혼외자가 아닌 법적으로 한 가족이 됐다.
김병만은 다음 달 20일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A씨는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이달 중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병만은 2010년 7세 연상 B와 혼인신고했으며 B씨의 딸 C씨를 친양자로 받아들였다. 2020년부터 파양 소송을 진행, 두 차례 기각 당한 후 지난 8일 서울가정법원으로부터 파양 선고를 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부녀 관계를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고 C가 성인이 된 점 등을 고려해 파양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