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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웃느라 힘들어” 김보라, 악뮤 수현과 여행 떠났다…이혼 후 근황

배우 김보라가 근황을 전했다. 김보라는 7일 자신의 SNS에 “웃느라 힘들었던 하하호호 여행 끝”이라는 글과 함께 악뮤 멤버 수현과 일본 여행을 떠났던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일본을 배경으로 행복한 분위기 속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김보라와 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보라는 지난달 조바른 감독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와 조 감독이)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김보라와 조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 3년여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08:00
영화

[오!뜨뜨] 소지섭 ‘광장’→ HBO ‘마운틴헤드’, 연휴 순삭 기대작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광장‘광장’은 지난 2020년 연재된 오세형, 김균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상화한 시리즈로,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다시 조직 세계에 들어온 남기준(소지섭)의 고독한 복수기를 그린 누아르 액션물이다.소지섭이 영화 ‘자백’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주연작이자 그의 첫 OTT 도전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소지섭 외 허준호, 공명, 추영우, 차승원, 이준혁 등 최근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구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쿠팡플레이: 마운틴헤드‘마운틴헤드’는 HBO 오리지널 영화로, 산속 고급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네 명의 테크 회장이 갑작스럽게 벌어진 세계적 정치·경제 위기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폐쇄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성격과 시선을 지닌 권력자들의 민낯을 들여다보며 산업과 권력의 이면을 꼬집는다. 네 명의 테크 회장은 스티브 카렐, 제이슨 슈왈츠먼, 코리 마이클 스미스, 라미 유세프가 연기한다.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HBO 대표 드라마 ‘석세션’의 제작자 겸 연출자인 제시 암스트롱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그가 직접 쓰고 만들었다. #디즈니플러스: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는 20세기 스튜디오의 ‘프레데터’ 세계관을 공유하는 첫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은 어린 아들을 위해 복수의 여정에 오른 바이킹, 일본에서 치열한 승계 싸움을 벌이는 닌자, 연합군을 위협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조사하기 위해 비행을 떠나는 제2차 세계대전의 조종사로, 이들이 궁극의 사냥꾼 프레데터와 펼치는 잔혹한 사투가 메인 서사다.연출은 ‘클로버필드 10번지’로 주목받은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맡았다. 댄 감독은 ‘프레데터’의 최근 시리즈인 ‘프레이’와 오는 11월 북미 개봉을 앞둔 엘르 패닝 주연의 ‘프레데터: 죽음의 땅’의 연출자이기도 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06:05
예능

[TVis] ‘55세’ 정석용, 결혼 임박 “♥5살 연하 음악감독” (미우새)

배우 정석용이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늦깍이 신랑을 꿈꿨다.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석용이 5살 연하 연인과 결혼을 준비 중인 에피소드가 그려졌다.이날 정석용은 여자친구에 대해 “음악 감독이라서 오늘 연극 갔어. 내 극단에서 많은 작업을 같이했다”며“이 사람과는 알고 지낸 지 15~20년 됐다. 오래된 인연이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결정적으로는 2년 반 전 정석용의 공연에 여자친구가 찾아오면서라며 정석용은 “끝나고 닭집에서 치맥 하면서 오랜만에 본 거지. 오랜만에 봤는데 좋아보였다”며 “공연 끝나고 한가해져서 내가 밥 한번 먹자고 문자 보냈다. 그렇게 자주 만나고 그러다 보니까 은연중에 그렇게 됐다”고 쑥쓰러워했다.여자친구가 꼽는 정석용의 장점은 ‘외모’라고 한다. 정석용이 “‘미미’란다. 미친 미모. 그리고 피부가 이영애 같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임원희는 “그래, 각자 취향이 있는 거지”라고 한숨 지어 웃음을 안겼다. 즉석에서 임원희와의 전화 통화도 연결됐다. 낭랑한 목소리의 여자친구는 정석용을 ‘ㅈㅅㅇ’라고 저장해뒀다며 “그게 오빠스럽고 귀엽다”며 “웃는거 한번 보세요. 마음이 녹지 않나요”라고 애정을 과시했다.이어 정석용은 절친 임원희와 함께 결혼식장을 찾았고, 직접 버진로드에 서서 신랑 입장에 맞춰 걸어보았다. 임원희가 면사포를 쓰고 신부를 대신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임원희는 “너도 가고, 상민이 이미 결혼했고 이제 나만 남았네”라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정석용은 “이제 적응할 때 되지 않았어?”라며 비수를 꽂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23:20
스타

김혜수 ‘시그널2’ 촬영 한창…“경위님 커피는 안전합니까” 정성일 응원

배우 김혜수가 ‘시그널2’ 촬영 현장을 찾은 커피차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김혜수는 31일 자신의 SNS에 “정성일 배우님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시했다.사진 속 김혜수는 체크 패턴이 인상적인 블라우스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커피차의 입간판에는 ‘시그널2 모든 배우, 스냅분들 맛있게 드시고 남은 촬영도 파이팅입니다’라고 적혀있다.9년 만에 후속 시리즈를 발표한 tvN 드라마 ‘시그널’을 응원하기 위해 김혜수의 전작 ‘트리거’의 인연인 정성일이 응원을 보낸 것. 커피차의 현수막에는 ‘치지직, 거기는 커피 있습니까? 그럼 경위님 커피는 안전합니까?’라는 ‘시그널’의 패러디 대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한편 ‘시그널2’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혜수와 함께 조진웅, 이제훈 등 시즌1 주역들이 출연한다. 각본은 전작에 이어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며, 안태진 감독이 연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3:08
연예일반

6.3 대선 본투표 D-4…후보별 문화예술 정책 공약 차별점은 [IS포커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29, 30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6월 3일 본투표까지 국민들이 선택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당 후보들은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내놓으며 대한민국 새 일꾼을 자처하고 있다. 일간스포츠가 각 당 후보들이 내놓은 문화예술 분야 정책 공약을 비교했다. <편집자 주> 주요 4당 후보들의 문화예술 분야 공약은 대체로 K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세계 진출 지원 확대, 지역문화 발전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각각 타 후보와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소프트파워 BIG 5 문화강국 비전 제시‘K이니셔티브’를 국가 비전으로 내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출마 선언에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 원, 문화수출 50조 원 시대를 열겠다”며 K푸드, K뷰티, K팝, K드라마, K웹툰의 세계 시장 진출 전폭 지원을 약속, 소프트파워 강국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 후보가 내놓은 K콘텐츠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핵심 공약은 ▲문화재정 대폭 확대 및 K컬처 플랫폼 육성 ▲창작 인프라 확충 및 인센티브 확대 ▲웹툰 산업 적극 육성 ▲문화 예술인 지원 강화 등이다. 현재 국가 총지출의 1.33%에 불과한 문화재정을 문화 강국에 걸맞은 수준으로 대폭 늘려 창작 환경 개선 및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콘텐츠 제작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 유통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토종 OTT 콘텐츠 및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지원을 위해 ▲OTT 콘텐츠 제작 정책자금 지원 확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펀드 조성·운용 계획을 알렸고, ▲중소제작사 제작비 지원 확대 ▲제작투자에 대한 투자자 리스크 경감 ▲지방 외주·독립제작사 지원도 강화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공공 제작 인프라 적극 확충 ▲문화 예술 R&D, 정책 금융, 세제 혜택 등 전방위적인 인센티브 확대 ▲웹툰 분야까지 세제 혜택 확대 등을 통해 K웹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문화 예술 인재 양성 및 지원 제도 확대 전문 조직 설립 추진 ▲콘텐츠 불법 유통 차단 및 해외 불법 사이트는 국제 공조 대응 등을 통해 창작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공약했다. 문화강국 토대 마련을 위해 인문학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또 한류문화 인프라 확대 차원에서 ▲5만석 규모의 대형 복합 아레나형 공연장 조성 및 중소형 공연장 조성 ▲자선 공연인 ‘라이브 에이드 K팝 콘서트’(가칭) 론칭 ▲각종 공연 콘텐츠 세액공제 신설 ▲음악공연 제작 인프라 구축 지원 및 규제 개선 등으로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고 제작자,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K콘텐츠 위해 인재 키우고 지원 늘린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문화·예술 공약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K콘텐츠 생태계 성장을 가장 비중 있게 다뤘다. 크게 나누면 인력 양성과 재정적 지원이다. 먼저 김 후보는 콘텐츠 기획·창작 및 제작 부문의 인력이 꾸준히 나올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시에 예술대학·대학원생들이 실제 제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강점을 가진 콘텐츠 분야별 특화 성장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현업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공약으로는 콘텐츠 투자·제작을 위한 금융·세제 지원 강화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그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 제작을 위한 콘텐츠 정책 펀드, 보증·융자 확대 ▲제작비 환급 등 콘텐츠 제작 세제 지원 강화 ▲문화산업전문회사의 콘텐츠 제작 출자에 대한 세액공제 대상 확대 ▲음악·콘서트·뮤지컬 등 K공연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신설 등을 제안했다.AI 시대에 대응하는 공약도 내세웠다. 핵심 R&D(기술개발) 등 문화예술·콘텐츠산업 혁신, 관련 저작권 체계 전면 개편, AI 서비스 관련 우리 문화 왜곡 방지 등이다.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저작권 체계 개편이다. 저작권 이슈는 AI의 등장과 함께 끊임없이 거론되어 온 문제다. 김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산출물 저작권 등록 기준 개편 및 저작자 인정 기준 마련 ▲AI 학습 특성을 고려한 저작물 이용 규범과 저작 거래모델 구축 ▲보호기간·요율 설정 등 AI 활용 저작물 보호기준 정비 ▲퍼블리시티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김 후보는 이 외에도 ▲티켓 실명제 확대, 매크로 사용 차단 등을 통한 불법 암표 근절 ▲뮤지컬 콘텐츠 산업 명시와 이를 위한 콘텐츠산업진흥법 개정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시 지원금·인센티브 제공 등 만화·웹툰과 캐릭터·애니메이션 산업과의 융합 지원 ▲등급제 완전 민간 자율화를 비롯한 게임 산업 규제 완화 ▲게임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신설 및 정부주도 모태펀드 내 게임 계정 도입을 또 다른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문화예술 예산 늘리고 노동자 보호 강화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문화예술 정책에서도 노동, 인권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세웠다. 권 후보는 공약을 발표하며 “문화예술은 경제발전의 수단이나 소비의 대상, 경쟁의 장이 아니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시민의 존엄과 공존, 자율성과 상상력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예술노동을 하는 다양한 예술가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보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권 후보의 공약은 크게 문화예술 정책 예산 증액, 고용불안정성 개선, 표현의 자유 보장 등이다. 문화예산 관련해 전체 예산의 5% 수준으로 늘리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문화, 체육, 관광, 산업을 분리해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문화예술 공공성 강화를 통해 창작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서울예술단·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국립합창단 등 국립 기관의 지방 이전 졸속 추진을 막고, 대신 지역창작센터를 설치할 것이며,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윤석열 정권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화진흥위원회 및 영화제 등 공적 지원을 위한 예산 복원 및 확대, 영화산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 마련, 스크린 독과점을 강력 규제 등을 내세웠다.문화예술업 종사자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표준계약서 의무화 및 불안정 노동자(프리랜서, 비정규직 등) 보호 강화와 4대 보험 혜택 보장 ▲근로감독을 통한 법정 최저임금 준수 및 노동시간 제한 준수 여부 점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문정은 민주노동당 부대표는 지난 19일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아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규정에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을 규탄하는 고인의 유족 측 기자회견에 참여해 “노동법을 전면 개정해서 모든 불안정 노동자들이 노동법의 보호를 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 ‘표현의 자유’를 위해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로 예술인 검열과 차별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랙리스트 특별법 제정 및 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통한 피해자 회복 조치 ▲문화예술 지원 정책 내 정치적 검열이나 배제 관행 철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자율규제 지원기구로 전환 등을 통해 정치적 목적이나 자의적 해석에 의한 콘텐츠 검열 방지 등을 위한 기준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문화예술과 관련해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하지 않았다. 행정 분야 공약에서 문화체육관광부를 문화부로 개편하겠다는 내용이 있기는 하나, 취지나 계획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개혁신당 측은 이준석 후보의 문화예술 공약에 대한 일간스포츠의 취재에도 답하지 않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0 06:05
영화

[오!뜨뜨] 김태리 애니 '이 별에 필요한'→이정하 액션 ‘하이스쿨 히어로즈’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첫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장르는 로맨스, 배경은 2050년 서울로,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한국 애니메이션계 뉴웨이브로 손꼽히는 한지원 감독의 신작으로, 한 감독의 독보적 무드와 감각적 OST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목소리 연기는 드라마 ‘악귀’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태리, 홍경이 맡았다. 두 사람이 목소리 연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OST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도 함께 가창했다. #웨이브: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원(ONE):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김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강윤기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하면서 출발한다. 드라마는 두 사람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내용을 하이스쿨 액션이란 장르 아래 풀어냈다.누적조회수 6500만회를 돌파한 이은재 작가의 인기 웹툰 ‘원’(ONE)이 원작이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으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은 이정하가 주인공 김의겸으로 극을 이끌며, 상대역 강윤기는 드라마 ‘스타트업’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서 활약한 김도완이 맡았다. #넷플릭스: 위도우 게임‘위도우 게임’은 범죄 스릴러 영화로,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주차장에서 일곱 번이나 칼에 찔린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모든 정황이 원한에 의한 살인을 가리키는 가운데, 담당 강력 범죄 수사팀은 용의자로 피해자와 결혼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다정하고 차분한 성격의 아내를 지목한다.지난 2017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발생한 파트라익스 범죄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영화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로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이바나 바쿠에를 비롯해 카르멘 마치, 트리스탄 울로아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30 06:05
스타

이동건, 이혼 5년 만 열애설… 소속사 “사생활 영역” [공식]

배우 이동건이 이혼 5년 만에 열애설에 휩싸였다.28일 이동건 소속사 더블유플러스 측은 일간스포츠에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이동건이 지난 24일 미모의 여성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동건은 여성과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이동건은 1998년 데뷔 후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스마일 어게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영화 ‘B형 남자친구’,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등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 1월에는 이정섭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아무짝에 쓸모 없는 사랑’에 출연했으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최근 제주도 애월읍에 카페를 개업하기도 했다.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7년 9월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낳았지만, 3년 만인 2020년 5월 이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8 14:37
영화

[IS리뷰] ‘하이파이브’, 그야말로 ‘장기’ 자랑 [무비로그①]

장기이식과 건강한 웃음, 심지어 초능력 액션이 공존할 수 있다. 그 증거로 ‘하이파이브’가 K코미디와 K히어로 영화에 방점을 찍었다. 장기들이 제 역할을 하며 몸을 지탱하듯 적재적소 재미가 빛났다.‘하이파이브’는 심장, 폐, 각막, 신장, 간을 이식받은 후 특별한 능력에 눈 뜬 다섯 인물과 그들의 능력을 탐내는 빌런의 대결을 그린 단순명료한 이야기다. 다만 ‘과속스캔들’ ‘써니’를 흥행에 성공 시킨 강형철 감독답게 인간미 느껴지는 따뜻한 웃음이 맛있게 버무려졌다.촬영을 마친 지 4년 만에 마침내 관객을 만나는 작품이다. 팀 ‘하이파이브’의 한 축인 유아인이 지난 2023년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개봉에 차질을 빚었다. 긴 시간 동안 후반 작업에 몰두한 덕에 ‘하이파이브’는 위기를 기회 삼은 ‘육각형’ 작품이 됐다. 영화는 구급차에 긴급 이송된 기묘한 인물의 장기가 새 주인을 찾아가며 시작된다. 태권도장 딸이자 선수였으나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졌던 십대 소녀 완서는 심장을 이식받았다. 이후 손목에 떠오른 문신과 함께 괴력과 스피드까지 갖추게 되며 삶이 180도 달라진다.작가 지망생 지성(안재홍)은 자신도 폐 이식 후 강풍 조절 능력을 갖게 됐다며 완서 앞에 나타나 “장기는 6개까지 기증할 수 있는거 알지”라며 초능력자를 더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두 사람은 각막을 이식받은 후 전자기파를 조종하게 된 백수 기동(유아인)과 신장을 이식받고 미녀가 된 ‘프레시 매니저’ 선녀(라미란)와 그렇게 만난 뒤 사이비 교주 영춘(박진영)과 재단에서 일하는 약선(김희원)까지 엮이며 파란만장한 사건이 펼쳐진다.템포 빠른 티키타카나 상황들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단단하게 쌓아 올린 캐릭터 덕분이다. 일례로 지성의 어설픔이 수시로 몸 개그로 나타나는 식이다. 여기에 개성 강한 캐릭터들끼리 저마다 서로 부딪칠 땐 또 다른 재미를 발생시키니 그야말로 ‘케미스트리’다.초능력물인 만큼 CG를 두른 액션의 첫인상은 과장될 수밖에 없다. 언덕길을 단 몇 초만에 주파하는가 하면, 공중에 뛰어오르거나 벽이 움푹 팰 정도로 세게 부딪히는 등 비현실적일 수밖에 없는 장면들의 향연인데 배우들의 리얼한 호연이 상쇄한다. 아무도 상상해 본 적 없을 야쿠르트 카트 추격신은 여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못지않은 박진감에 코믹함까지 갖춰, 이 영화의 정체성 그 자체로 완성됐다. ‘써니’ ‘스윙키즈’ 등 귀가 즐거웠던 강 감독의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도 음악이 분위기를 살린다. 올드팝인 ‘스냅!’의 ‘더 파워’(The Power)가 흐르는 ‘힙스터’ 기동의 등장 장면부터 도드라진다. 손가락 튕기기 한방으로 전자기파를 다루는 초능력을 가진 기동의 캐릭터 성을 음악과 맞춰 키치하게 풀어냈다. 각 캐릭터 매력도를 높인 덕에 유아인 또한 스크린 밖 논란이 쉬이 연상되지 않는다. 오히려 20대 남성의 동상이몽 현실을 대변하며 ‘혐관’(혐오관계)을 연기한 유아인과 안재홍이 능청스레 벌이는 티격태격 설전은 ‘키보드 배틀’을 현실화한 양 웃음 타율이 높다. 깜짝 놀랄만한 장면의 주인공도 이들이다.장기를 이식받기 전까지는 아픔을 지닌 평범한 시민들이라는 점도 포인트다. 주인공들은 단지 병마와 싸운 것이 아닌 외로움과 우울함, 트라우마로 스스로를 좀먹었던 ‘루저’들이다. 이들이 세대를 초월해 공감대를 형성해 연대하고, 힘을 독점해 개인적 야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빌런과 맞서 타인을 돕고자 하니 감동과 사이다 한 스푼까지 챙겨간다.‘어벤져스’보다 친근하고 응원하고픈 우리네 영웅의 탄생이다. 오는 30일 개봉. 119분. 15세 이상 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8 08:00
영화

[오!뜨뜨] 김다미 ‘나인 퍼즐’→케이트 윈슬렛 ‘더 레짐’, ‘기존쎄’ 퀸 온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나인 퍼즐‘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총 11부작으로, 이나와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따라 흐른다.주인공 이나와 한샘은 김다미와 손석구가 각각 맡아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김성균, 현봉식 등이 조력자로 가세했으며, 이성민, 박성웅, 이희준, 박규영 등이 특별 출연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공작’,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다. #쿠팡플레이: 더 레짐‘더 레짐’은 HBO 오리지널 시리즈로, 현대 유럽 정권에서 벌어지는 1년을 그린 정치 범죄 드라마다. 주인공은 편집증에 시달리던 가상 국가 수상 엘레나 번햄. 번햄은 폭력 시위에 연루된 군인 허버트 주박과 연을 맺으며 든든한 조력자를 얻게 된다. 이후 번햄은 주박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세계 무대에서 권위를 세우려고 하지만, 결국 잘못된 선택으로 나라 전체에 파국을 불러온다.영화 ‘타이타닉’ ‘이터널 선샤인’부터 ‘아바타: 물의 길’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 한국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한 케이트 윈슬렛이 주인공 번햄을 연기했다. 이 외 기욤 갈리엔,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마샤 플림튼, 휴 그랜트 등이 힘을 보탰다. #넷플릭스: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은 R.L.스타인의 베스트셀러 소설 ‘피어 스트리트의 유령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는 네 번째 작품이다. 파트1 1994년, 파트2 1978년, 파트3 1666년에 이어 이번에는 1988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공간 배경은 졸업 파티를 앞둔 셰이디사이드 고등학교다.프롬 퀸 왕관 쟁탈에 열을 올리는 졸업반 인기녀들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배짱 넘치는 아웃사이더가 여왕 자리에 도전장을 던지고 다른 후보들이 하나둘 의문의 실종을 당하면서 본격 궤도에 오른다. 인디아 파울러, 수재나 선을 필두로 캐서린 워터스턴, 릴리 테일러, 피나 스트라자, 크리스 클라인, 데이비드 아이아코노, 엘라 루빈 등이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05:30
스타

[단독] 남궁민, ‘10년 동행’ 935엔터와 의리 잇는다

배우 남궁민이 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남궁민은 935엔터테인먼트와 이달 재계약을 체결했다. 남궁민은 지난 2015년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남궁민과 935엔터테인먼트는 10여년간 두터운 신뢰를 쌓은 만큼 향후 의리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는 전언이다.남궁민은 지난 2001년 영화 ‘범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후 2017년 드라마 ‘김과장’을 시작으로 원톱 배우로서 빛을 발했다. 같은 해 방영된 ‘조작’ 또한 흥행에 성공시킨 후 ‘훈남정음’,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등 그야말로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맹활약했다. 남궁민은 오는 6월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로 ‘흥행 보증수표’임을 또 한번 증명할지 관심을 모은다. ‘우리 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장르다. 극중 남궁민은 재기를 꿈꾸는 영화감독 이제하 역을 맡았다. 이제하는 천재이지만 5년째 차기작을 만들지 못하는 영화감독으로, 절친한 제작자의 설득으로 시한부 캐릭터가 주인공인 아버지의 최고 걸작을 리메이크하는 인물이다. 남궁민은 ‘우리 영화’의 차기작으로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 출연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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