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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 지일주 잡고 키스…연인 됐다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이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스토커 지일주를 잡고 안정을 되찾은 두 사람. '오늘부터 1일' 연인이 됐음을 인증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스토커에 의해 납치된 문가영(여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식을 되찾았지만 알 수 없는 곳에 감금이 된 상황. 김동욱(이정훈)은 문가영의 납치 소식을 접하자마자 용의 선상에 있었던 영화감독 지일주(지현근)와 매니저 신주협(문철)을 의심했다. 경찰이 신주협이 범인이라고 했을 때 지일주에 대한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처음부터 이상했고 그를 보면 과거 연인 이주빈(정서연)의 스토커였던 주석태(문성호)가 떠올랐던 것. 김동욱의 촉이 맞았다. 작업실에 있었다는 그간의 알리바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지일주는 문가영에게 다정다감한 연인인 듯한 말을 건네며 생일파티를 하자고 했다. 소름 끼치는 눈빛과 미소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김동욱은 지일주가 있는 곳을 찾아냈고 문가영을 구해냈다. 이를 계기로 김동욱은 문가영에 대한 마음을 더욱 확신할 수 있었다. 이미 너무나 커져버린 것. 전 여자 친구의 절친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이젠 문가영에 진심을 내비치며 다가갔다. 문가영은 김동욱이 생일선물을 사들고 나타나자 "마지막까지 잘해주고 그때처럼 작별 인사를 하려고 그러냐?"면서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김동욱은 "작별 인사 같은 거 안 할 것이다. 이젠 옆에 있고 싶어 졌다. 그러니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키스를 했다. 입을 맞춘 두 사람은 이로써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 연인이 됐다. 그간 문가영의 마음을 밀어내기 바빴던 김동욱. 그가 마음을 열면서 '그 남자의 기억법' 속 핑크빛 시작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3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