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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섬세한 박주미, 감정으로 쌓아올린 촘촘한 서사

배우 박주미의 힘이 대단하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는 지아(박서경)에게 동마(부배)를 소개한 피영(박주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피영은 결혼하자는 동마의 말에 선뜻 기뻐하지 못했다. 또한, 피영은 서반(문성호)의 결혼을 아버지가 허락했단 동마의 말에 놀라면서도 근심 어린 기색이 역력했다. 유신(지영산)과의 이혼으로 상처 입은 지아 생각에 착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 그런가 하면 피영은 지아에게 동마의 존재를 넌지시 꺼내며 운을 뗐다. 그러나 결혼은 말라며 단칼에 외면하는 지아의 행동에 피영은 당황도 잠시, 서반의 동생임을 밝히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추진해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아가 동마를 만나겠다고 하자 피영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뿐만 아니라 지아를 위해 몸소 움직이는 동마를 향해 피영은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의 모습은 다음 회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처럼 박주미는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흡입력 있게 전하며 서사를 촘촘하게 펼쳐냈다. 새로운 연인을 향한 설렘을 전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다가도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묵직하게 담아내며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이렇듯 박주미는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축했다. 러블리한 매력부터 차분하고 진중한 면면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드리운 인물을 세밀한 완급 조율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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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문성호, 박주미→이가령 홀린 마성男

'결혼작사 이혼작곡2' 문성호가 마성의 남자에 등극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문성호는 라디오 엔지니어 서반 역으로 분하고 있다. 극 중 모든 여성 캐릭터들과 관계를 형성함은 물론 그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그의 연인은 누가 될 것인가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2 첫 회부터 박주미(사피영 역)의 꿈속 키스남으로 등장해 그녀의 무의식 속에 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불러왔던 문성호. 극 중 핵심 인물 박주미, 이가령(혜령), 전수경(시은)과 박주미의 시어머니 김보연(동미), 그리고 박주미의 이모 이숙(모서리)까지 그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역대급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 방송에는 여태까지 감정 없는 모습으로 미스터리함을 자아냈던 문성호가 아이를 가진 이민영(송원)에게 다른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관계를 예고한 상황. 아이를 좋아하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진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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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배, '결사곡2' 스토리 중심으로 떠오른다

배우 부배가 '결혼작사 이혼작곡2' 스토리 중추로 떠오른다. 부배는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에서 임혜영(남가빈)의 옛 연인 서동마 역을 맡았다. 또한 작품 속 여주인공들이 모두 함께 근무하는 라디오 방송국 엔지니어 문성호(서반)의 이복동생이자 재벌 2세. 특히 이가령(부혜령)과 우연한 기회로 인연이 닿으며, 단 둘이서 식사를 하는 등 관계 발전의 전조를 내비친 상황이기도 하다. 앞서 ‘결사곡’ 시즌1부터 모습을 드러낸 부배는 시즌2 중반을 넘기며 주요 인물과 얽히고설키며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부배는 "시즌1에서 아주 잠깐 나와서 아쉬웠지만, 시즌2부터 서동마가 제대로 보여지기에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며 "임성한 작가님이 내게 주신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데뷔 8년차인 부배는 지난해 SBS '앨리스'에서 앨리스를 이끄는 본부장이자 시간여행자인 기철암 역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케 했으며, MBC '비밀과 거짓말' '워킹맘 육아대디', KBS2 '뻐꾸기 둥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이전 출연작에서 볼 수 없던 전혀 새로운 캐릭터인 서동마 역으로 '결사곡2' 폭풍의 핵으로 급부상한 그가 향후 드라마에 어떤 변화를 안기게 될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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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박주미 이어 김보연까지…만인의 연인 문성호

'결혼작사 이혼작곡2' 문성호가 만인의 연인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 작곡2'에는 문성호(서반)가 네 여자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디오 방송국 구경을 온 박주미(사피영)와 전수경(이시은) 자녀들의 모습이 등장함과 동시에 박주미, 이가령(혜령), 전수경, 그리고 박주미의 시어머니 김보연(동미)까지 라디오 엔지니어 문성호에게 관심을 쏟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중 기혼인 직장 동료를 마음에 두게 됐다는 미혼남의 사연이 소개되는 장면에서 문성호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박주미와 이가령, 전수경의 비밀스러운 시선과 '우리라고 치믄 누구려나? 부장님이 마음 있을 상대'라며 들뜬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세 여자의 모습은 그 안에 숨겨진 감정을 궁금하게 했다. 라디오 견학 이후 문성호가 아직 미혼이라는 말을 듣고 반색한 김보연과 동생에게 김보연의 이야기를 들은 후 내심 엄마와 잘 됐으면 하는 전수경의 딸 전혜원(향기)의 관심까지 받은 문성호는 세 여자 주인공의 남편들 외도가 절정에 달하는 시점에 절묘한 모습으로 만인의 연인이 됐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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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 지일주 잡고 키스…연인 됐다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이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스토커 지일주를 잡고 안정을 되찾은 두 사람. '오늘부터 1일' 연인이 됐음을 인증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스토커에 의해 납치된 문가영(여하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식을 되찾았지만 알 수 없는 곳에 감금이 된 상황. 김동욱(이정훈)은 문가영의 납치 소식을 접하자마자 용의 선상에 있었던 영화감독 지일주(지현근)와 매니저 신주협(문철)을 의심했다. 경찰이 신주협이 범인이라고 했을 때 지일주에 대한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처음부터 이상했고 그를 보면 과거 연인 이주빈(정서연)의 스토커였던 주석태(문성호)가 떠올랐던 것. 김동욱의 촉이 맞았다. 작업실에 있었다는 그간의 알리바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지일주는 문가영에게 다정다감한 연인인 듯한 말을 건네며 생일파티를 하자고 했다. 소름 끼치는 눈빛과 미소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김동욱은 지일주가 있는 곳을 찾아냈고 문가영을 구해냈다. 이를 계기로 김동욱은 문가영에 대한 마음을 더욱 확신할 수 있었다. 이미 너무나 커져버린 것. 전 여자 친구의 절친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이젠 문가영에 진심을 내비치며 다가갔다. 문가영은 김동욱이 생일선물을 사들고 나타나자 "마지막까지 잘해주고 그때처럼 작별 인사를 하려고 그러냐?"면서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김동욱은 "작별 인사 같은 거 안 할 것이다. 이젠 옆에 있고 싶어 졌다. 그러니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키스를 했다. 입을 맞춘 두 사람은 이로써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 연인이 됐다. 그간 문가영의 마음을 밀어내기 바빴던 김동욱. 그가 마음을 열면서 '그 남자의 기억법' 속 핑크빛 시작을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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