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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변요한♥’ 티파니, 소녀시대 첫 품절녀.. 새 소속사·내년 결혼까지 ‘겹경사’ [왓IS]

소녀시대 티파니가 멤버 중 가장 먼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13일 연예계에 따르면 티파니는 내년 가을 배우 변요한과 결혼한다.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 티파니는 데뷔 18년 만에 전해진 경사로,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을 전망이다. 현재 티파니 외에도 멤버 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10년 넘게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미국 국적의 티파니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했다. 당시 포지션은 리드보컬로 탄탄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으로 유명했다. 그는 ‘지’, ‘키싱유’, ‘오!’, ‘라이언 하트’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고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눈웃음이 매력적인 티파니는 특유의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 SM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이듬해 활동명을 ‘티파니 영’으로 바꾸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국내로 돌아와 JTBC ‘재벌집 막내아들’과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시카고’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 자리를 꿰찬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홀로서기 5년만인 지난 2022년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현재는 계약 종료 후 외국계 레이블 A사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한편 티파니와 변요한은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극 중 김산(변요한)과 레이첼 정(티파니)으로 호흡을 맞추며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작품 종영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내년 선선한 가을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3 09:04
연예일반

[단독] 변요한♥티파니 영, 부부된다… 내년 가을 결혼

배우 변요한(39)과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36)이 부부가 된다.13일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가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2024년 5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약 1년 반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만남을 이어왔고,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의 첫 만남은 ‘삼식이 삼촌’이었다. 변요한과 티파니는 작품에서 키스신 등 뜨거운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당시 티파니는 변요한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변요한 배우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현장에 있는 그는 마치 유니콘 같았다. 너무 뜨거운 사람이라 저도 그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하며 배웠다”고 말했다. 변요한 역시 “티파니는 제 영어 선생님이다. 현장에서 의지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한편 변요한은 2011년 단편 영화로 데뷔해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감시자들’, ‘소셜포비아’, ‘미생’, ‘미스터 션샤인’, ‘한산: 용의 출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개봉을 앞둔 영화 ‘타짜4’에 출연해 배우 노재원과 호흡을 맞춘다.티파니 영은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소녀시대로 데뷔해 ‘지’, ‘키싱유’, ‘오’, ‘라이언 하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결혼은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이다. 2018년에는 티파니에 본명을 더한 티파니 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후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홀로서기 5년 만에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는 계약 기간 종료 후 새 기획사를 물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3 08:30
뮤직

세대 초월…김건모를 부르다 [줌인]

가요계 리메이크 열풍 속 34년차 ‘국민가수’ 김건모가 다시 ‘음악’으로 소환되고 있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그의 명곡들이 후배 가수들에게 꾸준히 불려지며 존재감과 진가가 재입증되고 있다. 유성은은 지난 9일 리메이크 싱글 ‘아름다운 이별’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이별’은 1995년 발매된 김건모 정규 3집 ‘김건모3’ 1번 트랙에 수록된 곡으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인데 유성은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유성은은 피아노 선율에 기반한 서정적 느낌의 원곡에 현악 편곡 및 테크니컬한 그루브를 더해 원곡과 또 다른 정서를 살려냈다. 유성은 버전으로 태어난 이 곡은 발매 이튿날인 10일 오전 지니 최신 발매차트(1주) 13위, 멜론 핫100(30일) 28위에 오르며 주요 음원차트에 안착했다. 유성은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싱어송라이터 우디가 김건모의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재해석해 불러 리메이크 성공 신화를 새로 썼다.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2011년 발매된 김건모 13집 ‘자서전’ 앨범 수록곡으로 이별 후 느끼는 연인의 아픈 감정을 애절한 목소리에 담아 서정적으로 풀어갔다. 이 곡은 노래방 애창곡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는데 14년 만에 우디의 목소리로 재탄생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우디가 리메이크한 ‘어제보다 슬픈 오늘’은 음원 사이트 멜론 일간 차트에서 최고 순위 6위까지 기록하는가 하면, 발매 직후부터 현재까지 8개월 넘게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명곡의 힘을 증명했다. 권진아는 지난 2월 김건모의 불멸의 히트곡 ‘핑계’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권진아는 원곡이 가진 경쾌한 리듬과 레게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 뒤에 숨겨진 이별의 슬픔을 특유의 소울풀한 감성으로 표현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권진아 버전의 ‘핑계’에 대해 재해석, 리메이크의 정석이라는 호평이 나왔다. 이들 외에도 김건모의 명곡을 다시 부른 가수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아이유는 2017년 발표한 ‘꽃갈피 둘’ 앨범에 김건모의 데뷔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수록했다. 또 ‘아름다운 이별’을 리메이크한 가수만 해도 유성은 외에 쏠, 츄, 서인국, 왁스, 박혜경 등으로 이들 모두 저마다의 감성과 감각으로 곡을 풍성하게 표현해냈다. 김건모 곡이 후배 가수들에게 꾸준히 리메이크로 소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름다운 이별’의 원곡자인 김형석 작곡가는 “‘아름다운 이별’은 클래시컬한 곡인데 우리가 매일 먹는 밥처럼 꾸준하고, 자극이 없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슬플 때 울고 기쁠 때 웃는 인간의 보편적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했고, 김건모의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보컬이 같이 어우러졌다”며 “히트의 요소는 보편성과 독창성이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 두 가지의 조합이 잘 되어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형석 작곡가는 “김건모의 목소리는 단단하면서도 우수의 느낌이 있다. ‘김건모 스타일’의 보컬은 김건모가 유일무이하다. 목소리 자체가 독창적이고 호흡에서도 안정감이 있다. 가수가 주는 음색의 힘이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실제 김건모의 나지막하게 이야기하듯 이어지는 유려한 보컬은 그 자체로 곡의 정수가 된다. 특히 피아노와 목소리 하나만으로 청중을 울리는 감성 표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이 나온다. 여기에 재즈, 소울, 레게,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그만의 스타일로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김건모의 경쟁력이다.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한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가수는 한국 가요사에서 극히 드문데 김건모는 이미 기록으로 증명됐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특정 장르에 갇히지 않고, 명확한 기승전결, 최상위권 보컬 테크닉까지 보여준 덕분에 시간이 흘러도 다양한 방송,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회자된다. 워낙 독보적인 소울 창법이라서 부르는 사람에 따라 새로운 곡처럼 변신이 용이한 점도 흥미롭다.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단순하면서도 강한 맛이 있기 때문에 시대와 세대를 넘어 계속 소비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1 06:05
연예일반

박보검·혜리, 응팔 커플 재회.... 대만서 훈훈한 투 샷 [IS하이컷]

배우 박보검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연인 호흡을 맞췄던 혜리와 재회했다.박보검은 8일 자신의 SNS에 “달빛이 흐르던 가오슝의 밤, 함께 웃으며 응답했던 모든 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한 해, 모두 폭싹 속았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시상식 무대 위 화려한 모습 외에도, 혜리와 함께한 ‘아침 러닝’ 현장이 담겼다. 두 사람은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가오슝 시내를 달리며 나란히 브이 포즈를 취하거나 밝게 웃어 보였다. 모자를 눌러쓴 상태에서도 돋보이는 작은 얼굴과 조각 같은 비주얼은 ‘9년 만의 응팔 케미’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한편 박보검은 영화 ‘몽유도원도’ 촬영을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07:32
스타

민경아, 박진주 결혼식 ‘민폐 하객룩’ 해명…“신부가 골라준 드레스예요”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박진주 결혼식 ‘민폐 하객’ 지적이 나오자 해명에 나섰다.민경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진주맨(박진주)이 직접 골라준 축가 드레스. 민폐 하객 오해 금지세요”라고 남겼다.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결혼식에서 입을 의상들 후보로 보이는 드레스 여러 벌이 걸려 있다.앞서 민경아는 박진주 결혼식에서 지나치게 화려한 드레스를 입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신부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민경아는 박진주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았으며, 두 사람은 뮤지컬 ‘레드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한편 박진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07:20
연예일반

윤정수·원진서, 결혼식 공개…강호동→유재석 총출동

방송인 윤정수와 연인 원진서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윤정수와 원진서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후배인 남창희와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 호흡을 맞춘 방송인 김숙이 맡았다. 축가는 쿨 이재훈, 이무진 등이 불렀으며, 윤정수도 신부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또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홍석천, 이성미, 김한석, 원기준, 이동준, 주영훈, 권영찬, 박준형, 남희석, 김지혜, 김원효·심진화 부부, 김승혜 등 개그맨 선후배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윤정수와 원진서는 11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여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올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7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등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KBS 리포터, 교통 캐스터 등으로 활동했던 원진서(당시 원자현)는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하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광저우의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30 20:39
드라마

‘얄미운 사랑’ 김지훈, 임지연 순애보…‘유죄’ 눈빛 호평

배우 김지훈이 ‘얄미운 사랑’에서 다양한 매력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지난 24일과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7, 8회에서 김지훈은 ‘스포츠은성’ 신문사 사장 이재형 역을 맡아 극의 또 다른 축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유의 진중함, 세심한 배려, 밀어붙이는 직진 본능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김지훈만이 표현할 수 있는 ‘따뜻한 순정남’ 캐릭터를 완성했다.이날 재형은 고소 사건으로 정치부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 위정신(임지연 분)을 챙기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여론이 워낙 안 좋아서 어쩔 도리가 없었어요. 그런데 왜 난 약간 신나지? 정치부 못 가서 이렇게 계속 볼 수 있잖아요”라는 정신을 향한 재형의 플러팅 장면에서 드러난 김지훈의 눈빛 연기와 대사 전달력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또한 재형은 정신에게 전 연인 윤화영(서지혜)과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강조하며 “그 친구랑은 예전에 만났던 사이에요. 지금은 아니고요”라고 명백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예부로 복귀한 정신을 위해 짐을 대신 들어주는 등 세심한 배려까지 더해 설렘을 극대화했다.하지만 정신과의 식사 약속을 기다리던 재형 앞에 화영이 나타나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재형은 화영의 갑작스러운 아들 존재 고백에 당황했고, 이어 정신이 화영을 대신 자리에 보냈다고 오해했다. 해당 장면에서 김지훈은 혼란과 충격, 착잡함이 뒤섞인 캐릭터의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렸다.이처럼 김지훈은 임지연, 서지혜 등 배우들과의 밀당 호흡은 물론, 일과 사랑 모두 밀어붙이는 이재형의 추진력을 폭넓게 소화하며 극의 텐션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김지훈은 올해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말 그대로 ‘쉼 없이 달려온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장르를 불문한 활약 속에서 그는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의 이미지를 선보이며 스펙트럼을 넓혔고,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에서 7위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화제성, 브랜드 영향력까지 입증했다.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김지훈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얄미운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13:00
연예일반

성시경, 매니저 배신 아픔 딛고… 연말 콘서트 ‘전석 매진’

가수 성시경이 전석 매진 기록으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성시경이 오는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콘서트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19일 예매사이트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 티켓 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은 매년 연말을 관객들과 함께 마무리하는 성시경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만큼 개최 소식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무엇보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열리는 데다 고심 끝에 개최하게 된 의미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석 매진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성시경은 이번 연말 공연에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불허전 대표곡부터 귀를 사로잡을 숨은 명곡까지 선정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성시경의 부드러운 음색과 명품 공연다운 압도적인 사운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고품격 밴드 라이브 세션에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360도 무대를 마련해 객석 곳곳에서 감동의 멜로디를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앞서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 했던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본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0 10:48
드라마

장기용♥ 반할 수 밖에 없네… 안은진의 차력쇼 ‘키스는 괜히 해서’ [줌인]

장기용이 안은진에게 첫눈에 반하는 스토리지만, 이질감은 전혀 없다. 그야말로 배우 안은진의 연기 차력쇼가 담긴 ‘키스는 괜히 해서!’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어렵게 회사에 입사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로맨스를 그린다.1회 시청률 4.5%로 출발해 4%대를 유지하며 수목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저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2회 방송 이후 13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2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첫 주 방송에서 활약한 안은진의 힘이 있다는 분석이다. 안은진은 극중 5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 고다림을 연기한다. 서른 살이 됐지만 언니가 백수라는 사실이 창피했던 동생 고다정(김수아)은 결혼식 기간 동안 언니를 제주도로 ‘유배’ 보내 버린다. 그곳에서 고다림은 우연히 전 남자친구 김정권(박용우)을 마주하게 되고, 그를 사업적으로 필요로 하는 공지혁과 얽히면서 뜻밖의 ‘키스 후 반하게 되는’ 로맨스가 펼쳐진다. 아직 2회까지밖에 방송되지 않았지만 안은진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작품에 야무지게 농축돼 있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하루하루 버티는 고시생의 현실부터, 그러면서도 이웃을 챙기며 살아가는 따뜻한 인성을 지닌 인물의 결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그러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신데렐라처럼 몇 달을 벌어도 살 수 없는 비싼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참석해 장기용에게 순식간에 마음이 흔들리는 감정선 역시 설득력 있게 그린다.여기에 여동생의 남편이 코인 사기로 집을 담보로 사채까지 쓰는 상황이 벌어지고,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오열하며 무너지는 장면까지, 안은진의 폭넓은 감정 연기가 2회 안에 모두 펼쳐지지만 전혀 갑작스럽지 않다. 안은진의 연기를 통해 인물이 상황마다 느끼는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캐릭터의 서사가 단단해지고 있다. 특히 초반 핵심 서사는 장기용이 ‘키스 한 번’으로 반하게 되는 과정인데, 그 설정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것도 결국 안은진의 매력이다. 캐릭터의 생동감과 감정의 리얼함이 장기용의 몰입을 끌어당기며 극의 중심을 완성시킨다는 반응이다.다시 집을 얻겠다는 일념으로 유부녀라고 거짓말까지 하고 입사한 회사에서, 헤어졌던 장기용과 재회하며 K드라마 특유의 신데렐라 서사를 이어가면서도 이를 살짝 비트는 전개로 긴장감까지 더하고 있다. 앞으로 회사 안에서 펼쳐질 다양한 사건들이 예고돼 있어, 시청자를 더욱 끌어당길 만한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은진은 원래 리액션이 좋은 배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인’ 등에서도 상대 배우의 연기를 받아치는 호흡이 워낙 뛰어나 케미스트리가 살아난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며 “앞으로 펼쳐질 서사에서 장기용과의 케미가 더 잘 맞아떨어진다면, 드라마도 한층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0 05:55
스타

‘흑화’ 김유정·’순애보’ 김도훈, 온앤오프 비하인드는 (‘친애하는 X’)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가 매회 빛을 발하고 있다.'친애하는 X' 제작진은 19일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의 ‘온앤오프’ 모드가 확실한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13일 공개된 5-6회에서는 백아진(김유정 분)이 배우로 데뷔하며 정상을 향한 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백아진이 높이 오르면 오를수록 그를 몰락시키려는 이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았다. 롱스타 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배우 레나(이열음 분)는 서미리(김지영 분) 대표의 ‘족쇄 파일’을 빌미로 공격을 시도했고, 백선규(배수빈 분) 사망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박대호(신문성 분)는 복수심을 품고 나타나 모든 진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백아진은 매니저 향이(현서하 분)와 윤준서(김영대 분), 김재오(김도훈 분)를 이용해 위기를 막았다. 여기에 허인강(황인엽 분)을 다음 타깃으로 삼아 그에게 ‘덫’을 놓으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편 '친애하는 X'는 공개 2주 차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빙 주말 기준 유료가입기여자수 2주 연속 1위에 이어,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HBO Max TV쇼 부문에서 홍콩·인도네시아·필리핀·대만 등 7개 국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캐나다 비키(Viki) 1위에 등극, 일본 디즈니+ 최고 3위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특히, 새로운 캐릭터와 다양한 관계성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을 비롯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호흡은 복잡미묘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연기도 케미도 ‘열일’ 중인 배우들의 카메라 뒷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김유정은 잠시 촬영이 쉬는 동안에도 ‘백아진’의 감정에 몰입하며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낸다. 김유정은 극 초반인 1-4회에서 공허와 광기를 오가는 눈빛을 보여준 데 이어, 5-6회에서는 가면을 쓴 ‘배우 백아진’의 두 얼굴을 넘나들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2주차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한층 더 깊어진 눈빛으로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김영대도 포착됐다. 김영대는 백아진을 향한 처절할 정도로 애틋한 ‘윤준서’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물오른 감정 연기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특히 “준서야, 나 좀 도와줘. 나 그 사람 사랑하려고, 허인강”이라는 백아진의 부탁에, 어떤 말도 행동도 없이 홀로 슬픔을 삼키는 윤준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그는 백아진의 진정한 ‘구원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작품과 역할을 통해 ‘워너비 남사친’ 대열에 합류한 김도훈도 빠질 수 없다. 김도훈은 특유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한없이 진지하다가도 때로는 장난스러운 ‘김재오’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김재오는 출소 후에도 백아진의 뒤를 지키는 변함없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자신과 같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백아진을 윤준서와 또 다른 방식으로 지키는 김재오의 맹목적 순애보가 가슴 저릿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이열음은 연기를 대하는 진중한 모습부터 본캐의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발산한다. 백아진의 라이벌 ‘레나’로 분한 이열음은 5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백아진이 레나의 ‘전 연인’ 허인강을 자신의 도약을 위한 계단으로 이용하려는 가운데, 이들의 접점에 있는 윤준서까지 네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 구도가 예측 불가의 2막을 기대케 한다.'친애하는 X' 7-8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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