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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폭군의 셰프’ 윤아 “시청률 매주 놀라…유독 찡하고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IS인터뷰]

“매주 시청률을 보면서 항상 놀랐어요.”윤아는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높은 흥행 성적에 대해 “이 정도로 사랑받을 거라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지난 8월 23일 방송을 시작한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인 12회는 자체 최고치인 17.1%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28일 마무리됐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성과를 냈다. 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폭군의 셰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윤아가 같은 기간 연속 정상에 올랐다.‘폭군의 셰프’는 미쉐린 3스타 셰프 연지영(윤아)이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해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이채민)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윤아는 극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초반의 발랄한 톤부터 후반의 깊은 감정선까지 폭넓게 소화했다. 윤아는 “대본을 받은 순간부터 1년 6개월 동안 연지영으로 살았다. 아쉽고 먹먹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연지영은 감정선이 풍부한 인물이에요. 초반에는 유쾌했지만 사건이 깊어지면서 감정의 무게도 커졌죠. 특히 후반부 대본을 보며 많이 울컥했고, 그 감정이 촬영 후에도 오래 남아 있어요. 다른 작품보다 애절하고 애틋한 순간이 많아 마음이 크게 움직였죠.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작품일 거예요.”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다채로운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작품 선택의 계기로 요리를 꼽으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집에서 칼질 연습을 하고 요리 프로그램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지만 부족하다고 느껴 요리 학원에도 다녔어요. 촬영 3개월 전부터는 신종철 셰프님께 직접 배우며 한식, 양식 플레이팅까지 연습했죠. 드라마에 등장하는 요리를 모두 시연해봤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그는 현장에서 만든 음식은 직접 맛봤다며 “정말 맛있었다”고 웃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어만두, 연포탕 같은 궁중요리가 특히 신기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수비드 요리예요. 극중 생사가 달린 장면에 나온 음식이라 책임감이 컸고, 플레이팅 디테일까지 직접 챙길 만큼 공을 들였죠.” 윤아는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즐거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제가 직접 하는 게 아닌데도 공항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어떻게 그렇게 잘하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또 팬들이 유튜브에서 드라마 속 책 페이지를 캡처해 줄거리를 추리하는 걸 보고 작은 디테일까지 사랑받는구나 싶어 놀랐어요.”촬영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고 했다. 배우 박성훈이 사생활 이슈로 하차하고 이채민이 투입돼 로맨스 연기를 펼쳐야 했지만 흔들림 없이 캐릭터에 집중했다. 윤아는 “연지영을 잘 완성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요리와 캐릭터 준비만으로도 바빴는데, 현장에서 호흡이 잘 맞아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좋은 시너지가 났다”고 말했다.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동시에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연기를 시작한 윤아는 어느덧 19년 차 배우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내공이 응집됐다는 호평을 얻었지만, 그는 섣불리 들뜨지 않았다. 그는 “이 작품은 시작 단계부터 감독님, 스태프, 셰프님들까지 모두가 하나가 돼 준비한 작품이었다”며 “긴 시간 연지영으로 살아온 만큼 내게도 특별하다. 끝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고 거듭 말했다. “예전에 어떤 콘텐츠에서 ‘내 연기를 보고 대중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폭군의 셰프’는 그 끄덕임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저는 그동안 꾸준히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선물처럼 느껴져요. 다음 작품에서는 ‘윤아에게 이런 면이 있었네?’라는 생각이 들 만큼 의외성을 주는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2 05:50
스타

‘폭군의 셰프’ 윤아 “수영, 스테이크 구워 먹고 있다고…영원히 소녀시대” [인터뷰③]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배우 윤아가 자신이 속한 그룹 소녀시대에 애정을 드러냈다. 윤아는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폭군의 셰프’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멤버들은 서로의 작품을 챙겨봐준다”며 “단체 채팅창에서 서로 응원하고 얘기를 나눈다”고 했다. 이어 “수영 언니는 극중 스테이크가 나왔을 때 ‘스테이크 구워 먹었다’고 말해줬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서로가 각자 활동하는 시간들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응원하는 것도 많아진다. 서로를 잘 지켜보고 있다”며 “소녀시대에 대한 마음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제게 변함이 없다. 영원히 소녀시대다”라고 말했다. ‘폭군의 셰프’의 핵심 서사는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왕 이헌(이채민)과, 현대 감각을 지닌 셰프 연지영이 요리를 매개로 부딪히며 벌어지는 ‘특급 수라 서바이벌’이다. 윤아는 타이틀롤인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냉철한 집중력과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폭군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지난달 23일 첫 발을 내디딘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인 12회는 자체 최고치인 17.1%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28일 마무리됐다. 또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최고의 성과를 냈다.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윤아가 같은 기간 연속 정상에 올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30 14:37
드라마

‘폭군의 셰프’ 윤아 “대체투입 이채민, 대단하고 고마워…나이 차 못 느껴” [인터뷰②]

배우 윤아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배우 이채민에 대해 언급했다. 윤아는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폭군의 셰프’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무엇보다 저는 연지영 캐릭터를 완성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아무래도 상대방과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연지영으로서 해나가는 요리라든가 그런 과정이 많았다”며 “이 캐릭터를 준비하는 데만 바빴다. 이걸 잘 구축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극중 이헌 역은 당초 배우 박성훈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이채민이 그 자리를 꿰찼다.윤아는 “촬영할 때 맞춰 나가야 하는 호흡이 중요했다. 그래서 저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한 이채민이 대단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또 호흡에 대해선 “워낙 그 친구가 에너지가 밝고 건강한 느낌이 컸다. 현장에서도 장난도 많이 치면서 분위기를 지치지 않게 끌어가는 게 있었다”며 “성숙한 면도 있었고, 준비성도 좋았다. 나이 차이를 잘 못 느꼈다”고 했다. 아울러 극중 로맨스가 다소 늦게 그려졌다는 반응에 대해선 “로맨스를 기다리는 분들이 아쉬워 할 만한데 연지영은 현대에서 온 캐릭터라서 폭군에 대해 알기 때문에 쉽게 다가가는 어렵지 않았을까 싶었다. 점점 더 알아가면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폭군의 셰프’의 핵심 서사는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왕 이헌(이채민)과, 현대 감각을 지닌 셰프 연지영(윤아)이 요리를 매개로 부딪히며 벌어지는 ‘특급 수라 서바이벌’이다. 윤아는 타이틀롤인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냉철한 집중력과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폭군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지난달 23일 첫 발을 내디딘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인 12회는 자체 최고치인 17.1%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28일 마무리됐다. 또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최고의 성과를 냈다.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윤아가 같은 기간 연속 정상에 올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30 14:37
스타

‘폭군의 셰프’ 윤아, 시청률 수직 상승에 “깜짝 놀라…유독 찡한 마음 커” [인터뷰①]

배우 윤아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윤아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폭군의 셰프’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시작 단계에서부터 함께 한 작품이라서 애정이 남달랐다”며 “올해 1월부터 연지영으로 살아왔다. 지난해 대본을 받은 시점 기준으로는 1년 반으로 연지영으로 살아온 날들이 길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12부작으로 끝난다니까 아쉽다.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을 것 같다”며 “떠올리면 너무 찡하고 울컥해지는 감정이 크게 든다. 작품을 끝내서 드는 느낌보다는 연지영의 감정선이 다른 작품과 비교해 애절하고 애틋한 게 많아서 유독 마음이 찡하게 크게 남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처음에는 요리라는 소재가 너무 흥미로웠고 장태유 감독님이 사극을 연출한다는 점이 컸다”며 “또 타임슬립 소재가 처음이다. 재밌게 너무 발랄하고 유쾌한 신들이 재밌게 읽은 부분이 컸다. 뒤로 갈수록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무거워지는 신들로 인해 찡한 감정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정도로 사랑을 해주실 거라 생각 못했다. 정말 어느 작품이든 간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시청률 숫자는 항상 놀라고 있다”며 “그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고 어떤 일정을 갈 때마다 공항에서 마주칠 때마다 어르신들뿐 아니라 어린 친구들도 ‘드라마를 잘 보고 있다’거나 제가 요리를 하는 게 아닌데도 ‘요리를 어쩜 잘하냐’고 하신다. 그만큼 이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한 게 많았다”고 웃었다. ‘폭군의 셰프’는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왕 이헌(이채민)과, 현대 감각을 지닌 셰프 연지영이 요리를 매개로 부딪히며 벌어지는 ‘특급 수라 서바이벌’이다. 윤아는 타이틀롤인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냉철한 집중력과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폭군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지난달 23일 첫 발을 내디딘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인 12회는 자체 최고치인 17.1%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28일 마무리됐다. 또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최고의 성과를 냈다.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윤아가 같은 기간 연속 정상에 올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30 14:36
연예일반

‘폭군의 셰프’ 강한나 “많은 사랑 덕에 기쁜 마음으로 강목주 보내줄 것” [일문일답]

배우 강한나가 tvN ‘폭군의 셰프’ 종영을 맞아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소속사 비욘드제이는 29일 ‘폭군의 셰프’에서 숙원 강목주 역으로 치열한 존재감을 발산한 강한나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지난 28일 막을 내린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강한나는 왕의 총애를 독차지하며 권모술수를 펼치는 ‘경국지색’ 숙원 강목주 역을 맡아 매회 뜨거운 열연으로 극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연기력과 비주얼, 또렷한 딕션까지 삼박자가 완벽히 어우러지며 ‘믿고 보는 강한나 표 사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강한나의 일문일답 전문 Q1. ‘폭군의 셰프’를 떠나 보내는 소감이 궁금합니다.-뜨거운 여름날들을 관통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촬영한 작품이 벌써 이렇게 마지막이라니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작품이 많은 시청자분들께 사랑과 관심을 받은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강목주를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Q2. 대본을 읽었을 때 강목주에게 가장 끌렸던 점과 캐릭터 해석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강목주는 궁안에서 거친 폭군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를 쥔 존재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속에 독을 품고 있었기에 양극단을 오가며 치명적인 존재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끌렸습니다. 제산대군의 거사를 돕기 위한 명분도 있으나 그녀의 악행이나 감정선을 일반적인 수준보다는 더 극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나르시시스트들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상대를 가스라이팅 하고 계략과 음모를 꾸미고 감정선이 쉽게 널뛰는 것을 목주에 투영해서 상황에 맞게 담아내고자 했습니다.Q3. 강목주는 매 장면, 등장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장면일까요?-목주에게 화를 내려고 찾아온 이헌에게 일부러 그의 트라우마인 어머니에 대한 얘길 하며 자극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끝까지 이헌을 자신의 손안에 두기 위해 거짓 눈물까지 흘려가며 뜨겁게 호소하다가, 나가는 뒷모습에 싸늘하게 눈물을 닦던 모습이 목주의 소름 돋는 이중적인 정체성을 잘 보여준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Q4. 강목주는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집요함과 권력욕, 질투를 오가는 입체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목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강목주는 궁안에 들어오기 전에 살아온 삶이 현재의 모습을 봐서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천하고 거칠고 힘겨웠던 인물이기에 그 표현이 다채로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추월과 편하게 둘이 있을 때는 본연의 천박한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다가도 이헌 앞에서는 우아한척하며 필요에 따라선 교태를 부리기도 합니다. 연지영에게는 처음 느껴보는 위기감에 유치한 질투가 드러나고, 자신의 모든 정체를 알고 뜻을 함께 하는 제산대군앞에서는 본색을 드러낼 수 있었기에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Q5. ‘경국지색’, ‘눈빛 장악력’, '퍼스널 컬러 사극' 등과 같은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시청자 반응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있었다면?-‘목주가 폭군이다’라는 후반부 반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궁안에서 왕에게 가장 총애 받는 후궁이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힘을 잘못된 방향으로 휘두르는 인물처럼 비춰졌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못 해봤지만 극 후반부에 극악무도한 목주의 폭주들로 그렇게 반응해 주신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Q6. 이번 작품에서 사극 장르와 권력욕 강한 캐릭터를 맡으며 배우로서 새로운 면모와 함께 강렬한 연기력을 보여주셨는데요. 캐릭터의 성장과정을 그려내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목주가 궁안의 많은 인물들과 접촉하거나 행동을 직접 나서는 인물은 아니었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장면들에서 더 선명하고 분명히 표현되게끔 신경 썼습니다. 감독님께서는 목주가 궁안에서 아름답고도 치명적인 존재감을 보이길 바라셔서 그 부분을 신경 썼고, 작가님께서는 개인적으로 표정을 많이 써줬으면 좋겠다는 코멘트를 주셔서 감정이나 계략들을 맛있게 잘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Q7. 작품 속에서 타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특히 추월 역할의 김채현 선배님과의 장면들이 많았는데, 만날 때마다 덕담과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촬영했습니다. 추월과의 옥사 장면에서 감정선을 위해 선배님의 손을 잡고 함께 촬영했던 날이 선배님의 생일이자 마지막 촬영 날이었습니다. 어쩌면 가장 진정성 있는 목주의 감정이 드러난 장면을 선배님 덕분에 잘 촬영할 수 있던 것 같아 기억에 남습니다.Q8. 강목주 캐릭터의 붉은 한복과 강렬한 메이크업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연기뿐만 아니라 외적인 스타일과 분위기를 표현할 때 어떤 부분에 신경 쓰셨나요?-화려한 색감의 한복과 유난한 머리장식들, 붉은 기의 도화 메이크업으로 말을 하지 않고 있어도 어떤 붉은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감독님께서 목주는 확실하게 눈빛이 나빴으면 좋겠다는 코멘트를 주셔서 마카롱을 맛있게 먹는 잠시의 순간 말고는, 내내 나쁘고 위험한 여인의 외적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내려고 노력했습니다.Q9.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강목주를 연기하며 개인적으로 강목주에게 마지막으로 건네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목주야 다음 생은 평범한 집에서 태어나 바르게 살길. 그리고 행복한 가정 꾸려 아이도 낳고 오손도손 해로하길 바란다.Q10. 종영을 맞이하며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무엇인지, 대중분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도 궁금합니다.-언제 어떤 인물과 작품을 또 새로이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미 찍어둔 작품들로도 인사드릴텐데요,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할테니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21:19
스타

이채민 “’폭군의 셰프’ 이헌♥지영 영원히 행복해라” 종영소감

배우 이채민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채민은 29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폭군의 셰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며 “모두가 땀 흘리며 만든 작품이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되어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네요. 여러분께도 앞으로 영원히 기억 속에 남을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폭군의 셰프’와 이헌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이 작품을 함께 만든 모든 배우, 스태프, 감독님, 작가님,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헌지영 영원히 행복해라”라며 “지영아 너의 요리 솜씨는 그 누구보다 훌륭했다. 이제는 내가 아침마다 손수 비빈밥을 만들어주마”라고 극중 자신의 캐릭터명인 이헌을 언급한 동시에, 로맨스 호흡을 펼친 연지영(윤아)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폭군의 셰프’ 최종회인 1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인 17.1%를 기록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 이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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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로 날아오른 이채민 “배움과 성장, 행복을 안겨준 소중한 시간”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발굴한 보석, 배우 이채민이 완벽한 결말을 이끌며 이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채민은 29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추운 겨울부터 무더운 여름까지 모두가 함께 땀 흘리며 촬영한 저희 드라마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부디 시청자분들께 저희 작품이 때로는 웃음과 설렘을, 또 때로는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며 여운이 짙은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제게는 그런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배움과 성장, 그리고 행복을 안겨준 소중한 시간이었고, 여전히 그 여운이 남아 앞으로의 저를 위한 큰 원동력이 됐다”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저희 드라마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전했다. 지난 28일 종영한 ‘폭군의 셰프’ 최종회에서 이헌(이채민 분)은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를 사망케했다는 천인공노할 사건의 누명까지 썼지만, 진명의 앞날을 위해 궁으로 돌아와 역모를 꾸민 제산대군(최귀화 분)과 결판을 지었다. 결국 폐위되어 귀양길에 오르는 신세가 되었음에도, 끝가지 자신을 해하려 하고 연지영(임윤아 분)을 납치한 제산대군에게 맞서며 치열한 결전을 펼쳤다. 모든 것을 잃은 이헌은 연지영이 죽음을 맞은 동시에 현대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고, 그 또한 목숨을 잃은 듯 보였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다시 시간을 넘어 연지영과 재회했고 처음 만났을 때 연지영이 만들어주었던 환세반을 대접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 해피 엔딩을 이뤄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채민은 ‘폭군의 셰프’를 통해 첫 방송부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매 회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로코 보석’으로 발굴되며 가능성과 함께 뚜렷한 성장을 입증해냈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전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글로벌 팬덤까지 사로잡았다. 강렬한 눈빛과 단단한 발성, 안정적인 톤으로 폭군 이헌의 카리스마를 구현해 극의 몰입도를 견인했고, 첫 사극 도전임에도 완성도 높은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또한 이채민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폭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몰입을 선사했다.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분투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고,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애틋한 눈빛과 감정을 쏟아냈다. 후반부로 향할수록 처철한 액션과 함께 로맨스를 담아내 시청자의 이입을 극대화, 이헌의 서사에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인물들과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는 물론, 음식 앞에서 진심 어린 표정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장면 하나하나에 힘을 실었다. 이처럼 설렘과 감동, 웃음까지 모두 아우르며 이헌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이헌답게 완성한 이채민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결과를 이끌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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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자체최고 17.1%로 종영…윤아♥이채민 해피엔딩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폭군의 셰프’ 최종회인 1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7.1%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10회 15.8%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치다. 드라마는 ‘폭군의 셰프’는 1회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윤아)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다. 배우 임윤아, 이채민이 주연을 맡았다.최종회에서는 연지영이 역사를 바꾸고 이헌과 재회해 해피엔딩을 맞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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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윤서아 “같은 소속사 한소희에 도움 받아…실제 애교 多” [인터뷰③]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윤서아가 여여 케미 비결에 대해 밝혔다. 윤서아는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폭군의 셰프’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제가 언니들을 정말 좋아한다. 애교도 원래 많다”며 “언니들이 친동생처럼 잘 챙겨주는 덕분에 언니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적으로 친해지다 보니까 케미와 시너지가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같은 소속사인 배우이자 언니인 한소희에 대해선 “전작인 드라마 ‘알고 있지만’ 때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 극중 주요 인물로 작품에 임한 것은 그때 처음이라서 언니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이렇게 해보면 돼’라면서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윤아)이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펼쳐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윤서아는 극중 ‘절대 후각’을 지닌 서길금 역을 맡아 윤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 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8%를 기록하며 올해 방송된 tvN 드라마 중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방영 내내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수성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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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윤서아 “소녀시대 윤아 전화번호 알다니...‘융프로디테’ 실감” [인터뷰②]

배우 윤서아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배우 윤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윤서아는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폭군의 셰프’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초반에 윤아 언니와 붙는 신이 많아서 케미가 무척 좋았으면 했다”며 “언니와 합도 많이 맞췄는데 제가 애드리브를 하면 언니가 잘 받아줬다. 의견 공유를 하면서 서로 의기투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 때 장태유 감독님이 '둘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처음 만난 것 같지 않다'는 평가를 해줬는데 너무 좋았다”며 “연기 내내 눈빛만 봐도 서로 마음을 알 정도로 친해졌고, 케미도 정말 최고였다”고 했다. 아울러 “윤아 언니와 촬영 전 대본 리딩을 했을 때 정말 신기했다. 연예인의 연예인이었다”며 “저 또한 소녀시대 시대다. 학창 시절 소녀시대 곡들을 모두 알고 뮤직비디오를 봤다. 그런 소녀시대 윤아 언니가 처음에 제 전화번호를 물어봤을 때 ‘내가 윤아 언니 번호를 알게 되는구나’ 싶었다. 감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융프로디테’라는 걸 느끼고 실감했다”며 “윤아 언니는 드라마에서도 다정한데 실제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너무 따뜻해서 팬심이 깊어졌다”고 웃었다. 또 추운 날씨에 촬영을 했던 때를 떠올리며 “언니와 어떻게 하면 추위를 이겨낼 수 있을지 의견을 많이 나눴다”며 “그 추위 덕분에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윤아)이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펼쳐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윤서아는 극중 ‘절대 후각’을 지닌 서길금 역을 맡아 윤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 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8%를 기록하며 올해 방송된 tvN 드라마 중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방영 내내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5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수성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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