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93건
예능

‘연참’ 주우재, 눈도 못 마주친 짝사랑 고백 “말 한마디도 못 해”

주우재가 학창 시절 짝사랑 ‘썰’을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61회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특징’을 주제로 시청자 참여 라이브 코너 ‘연참 위키’ 코너가 마련된다. 이날 방송에서 주우재는 “당시 같은 반 친구를 짝사랑한 적 있다. 눈도 못 마주치고 말 한마디를 못 했다. 전혀 티를 안 내서 그 친구는 몰랐을 거다”고 고백한다. 곽정은도 짝사랑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친구를 좋아했다. 사전 찾으면 되는데 일부러 영어 단어를 물어봤다”며 “25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그 단어를 볼 때마다 그때가 기억난다”며 추억에 잠긴다.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타나는 습관에 관한 이야기도 오간다. 서장훈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핸드폰을 열심히 확인”하는 것에 주목, 김숙 역시 “연예인들이 촬영 끝나자마자 바로 웃으면서 핸드폰을 보면 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동의한다. 더불어 과거 주우재를 의심했던 상황이 있었다고 밝힌다는 후문이다. 실시간 채팅으로 녹화에 참여한 시청자들은 과거와 달라진 방법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김숙은 “요즘 스타일이다. 예전엔 다른 걸 했었다”고 반응한다.‘연애의 참견’ 161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2023.01.31 09:40
영화

‘악에 바쳐’ 이진리 “‘연참’ 재연배우 알아봐 이런게 인지도구나”[일문일답]

배우 박유천의 영화로 유명세를 탄 ‘악에 바쳐’는 극장 개봉을 추진하다 무산됐다. 다행히 IPTV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 이 영화에서 눈에 띈 인물은 박유천과 호흡을 맞춘 이진리였다. 영화는 박유천이 맡은 태홍과 새터민 출신의 홍단(이진리 분)은 서로를 위로하고 구원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으로 마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진리는 말 많고 탈 많았던 박유천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발산하며 캐릭터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다. -영화를 대중에 공개한 소감은. “지난해 개봉을 하려다 무산이 됐는데, 이전에 코로나 팬데믹 시기여서 촬영이 딜레이도 됐고 로케이션 장소도 구하기 어려웠다. 촬영 일정이 워낙 타이트해 개봉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극장 개봉은 못 했지만 IPTV를 통해 오픈하게 됐다. 그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역 박유천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외적인 부담은 없었다. 여자 주인공이 먼저 캐스팅된 상태였다.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상대가 누가 됐든 홍단 역할을 잘 해내 작품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제일 컸다. 박유천 선배의 각오도 마찬가지였을 거다.” -부담이었던 점은 무엇이었나. “준비를 열심히 해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다. 오히려 연기가 잘 안 나온다 느껴져 아쉬웠다. 3~6개월가량 준비를 했는데 촬영 시간이 많지 않아 내 노력을 작품에 녹이기까지 어려웠다.” -박유천에 대해 느낀 점은 무엇인가. “배우로서 존경하게 됐다. 신인 배우와 함께 작업하는 게 껄끄러울 수 있는데 나를 존중해주는 게 느껴졌다.” -새터민에 아이가 있는 캐릭터를 어떻게 이해했나. “나와 비슷한 부분이 아예 없었다. 새터민인데 어릴 때 낳은 아이가 불치병이라 한국에서 병원비를 보태려 사채를 이용했다 사기를 당해 돈을 강탈당한 상황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 업소에서 일하는데 일하는 곳도 서울이 아닌 차이나타운이라는 설정. 그야말로 생계와 딸을 위해 사는 사람이었다.” -캐릭터에 공감이 간 지점은. “홍단이를 오래 준비하다 보니 애착이 많다.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다. 감독님의 홍단이로 보이고 싶었는데 준비를 하면서 내가 홍단이 아닐까 하는 느낌도 받았다. 홍단이가 극 중 송금 브로커에게 돈을 뺏기고 주저앉아 우는 장면을 찍었을 때 감독님이 컷을 한 뒤 꼭 안아줬다. 드디어 홍단이가 됐구나 하는 마음에 뿌듯했다.” -새터민 연기는 어떻게 소화했나. “탈북 상황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를 많이 봤다.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다. 또 예능 ‘지금 만나러 갑니다’도 많이 봤다. 아름답고 예쁜 분들의 탈북 이야기를 들으며 연기에 도움을 받았다. 새터민 유튜버와 연락이 닿아 전화 통화를 하면서 도움을 구했다.” -서울말, 북한말, 중국어까지 극 중 다양한 말씨를 구사했는데. “촬영을 준비하는 3개월 동안 언어도 배웠다. 사실 제일 연기하며 가장 아쉬웠던 것이 언어적인 부분이었다. 짧은 대사이긴 해도 아쉬웠다. 제작진 중에 중국인 스태프가 있어 틈틈이 지도를 받았다. 그럼에도 한계는 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강남역 한복판서 촬영한 점이 눈에 띄었는데. “다행히 코로나 시국이라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에서 촬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 알아보는 분들이 적어 길거리를 활보했다.” -이진리라는 이름이 인상적인데. “예명이다. 진리라는 이름은 어느 날 반신욕을 하며 책을 읽는데 진리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예명으로 하면 어떨까 가족들과 상의해 결정한 이름이다. 영화 활동을 하면서 진리로 부르고 있는데 아직도 어색하다. 할아버지가 지어준 본명은 선주인데 개명을 준비 중이다.” -예능 ‘연애의 참견’ 재연배우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연참’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임팩트 있는 캐릭터 덕분에 많이 알아봐 준다. 공연 쪽으로 오래 일했는데 ‘연참’으로 알아보는 일이 많았다. ‘이런 게 인지도구나’하고 TV의 힘을 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배우 이진리로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 -인지도 경험은 있었나. “식당에 갔는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면서 사인을 요청하더라. 사인이 없을 때라 이름 석 자를 적었다. 사인을 만들어 나중에 바꿔드리겠다고 했다.” -원로배우 이순재가 스승인데.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기다. 석좌교수님과 학생으로 직접 연기를 배우고 공연도 함께 만들었다. 1기에 대해 애착이 있어 많이 예뻐한다. 나에게 은사님이자 정신적 지주다.” -올해 결산을 하자면. “작품 복이 있기보다 인복을 받았다. 주변에서 도와주려는 분들이 많았다. 회사도 들어갔다. 이제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 더 분방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08 08:50
연예일반

'연참3' 한혜진, 황당한 사연에 "입체적 X라이" 일침

'연애의 참견3'의 한혜진이 황당한 사연에 일침을 놓는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24회에서는 카페를 운영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고민녀는 잘생기고 사회성 좋은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고민녀가 교통사고가 나서 한동안 카페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남자친구는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르바이트생에게서 남자친구가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손님에게 작업을 건다며 연락이 온다. 고민녀가 이를 따지자 남자친구는 고객관리를 한 것일 뿐이라며 억울해 한다. 반전은 고민남의 변명처럼 정말 매출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한혜진은 "본인 가게도 아니고 내 가게에서 내 남자친구가 사장인 척 하면서 여자에게 호감을 얻는다면 짜증날 것"이라며 분노한다. 곽정은은 "판 깔아주면 본전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서장훈은 "잘생긴 아르바이트생 있다고 하면 매출 오른다더라"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가 오픈 준비를 하려는데 카페가 평소보다 지저분하다. CCTV를 확인해보니 상상하지도 못한 장면이 찍혀 있는데, 이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카페를 공동 운영하자고 제안까지 해 모두를 황당하게 한다. 한혜진은 "뭐 이렇게 입체적인 X라이가 다 있냐"라며 당황해 했다는 후문이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7 07:35
예능

한혜진, "등 긁어달라는 전 남친, 너무 싫었다" 분노 폭발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옛 남자친구를 떠올리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혜진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참3')에서, 남자친구의 이성 친구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 여성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여성 출연자는 "남자친구가 등을 가려워하자 남자친구의 여사친이 옷 안으로 손을 넣어 등을 긁어줬다. 남매 같은 사이라 그랬다는데 어떻게 하면 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겠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나 같으면, '야 그렇게 좋으면 너희들끼리 살아'라고 하겠다. 그렇게 하고 난 빠져줄래"라고 말했다. 한혜진 역시 "나는 등 긁어 달라고 하는 게 제일 이해 안 된다. 실제로 등을 긁어달라고 한 남자친구가 있었다. 너무 긁기 싫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숙은 "긁었어? 안 긁었어?"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긁어줬는데..."라고 마지못해 답했다. 서장훈은 "그러니까. 항상 말만 이렇게 한다니까. 여기서만 이러고 남자친구가 실제로 긁어달라고 하면 효자손처럼 긁을 것 같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한혜진은 "다시는 안 긁어 이제!"라고 급발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4 07:43
연예

'연참3', 한혜진 경악하게한 남친의 장난.."정신 나갔다"

장난과 복수를 좋아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녀가 힘들어 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17회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중인 28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장난기가 많다. 처음엔 고민녀도 친구에게 장난스럽게 복수하는 남자친구가 귀여워 보인다. 하지만 본인이 남자친구의 타깃이 되자 생각이 바뀐다. 고민녀가 실수로 남자친구의 신발에 휴지를 넣게 되는데 그걸 안 남자친구는 위험한 물건을 고민녀의 신발에 넣어둔다. 고민녀가 따지자 남자친구는 장난인데 왜 화를 내냐며 웃을 뿐이다. 이에 한혜진은 "정신나갔나보다. 너무 위험하다"라며 깜짝 놀라고, 김숙과 주우재는 "심지어 이건 피할 수가 없지 않나", "이건 장난이 아니다"라며 경악한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는 장난인 것처럼 받은 것을 그대로 돌려주는 사람이라고.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복수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김숙은 "평소에 주우재가 하는 말 아니냐"라고 짚자, 주우재는 "아예 다른 얘기다. 이건 친구가 살짝 스쳤는데 몇 시간씩 때리는 거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28세다"라고 반박한다. 곽정은은 "몸은 컸지만 어린 시절에 멈춘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인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대형사고까지 치고 만다. 남자친구의 말도 안 되는 복수심에 주우재는 "이건 '눈눈이이'가 아니라 '눈에 망치, 이에 대포'다"라고 발언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고민녀를 불행하게 만든 남자친구의 행동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17회는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9 08:02
연예

"매주 레전드"..'연참3' 주우재 기겁하게 만든 사연

모든 것이 불편한 '프로 불편러' 연인과의 연애에 MC들이 분노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12회에서는 남자친구와 1년 반째 연애 중인 26살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다. 소개팅 중 남자친구는 손님보다 종업원들 목소리가 더 크다며 불편해 한다. 고민녀는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싶다는 말에 감동을 받고 그와 연애를 시작한다. 하루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칭찬해 달라고 한다. 오징어덮밥의 오징어 개수를 세서 컴플레인을 걸고 한 그릇을 더 받았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는 헬멧을 쓰지 않은 배달기사나 거리가 어두운 것도 모두 신고하면서 자신 같은 사람 때문에 세상이 밝아진다며 뿌듯해 한다. 이에 곽정은은 "세 번째 일화는 정의감 있는 거 맞다"라고 평가하고, 한혜진은 "하지만 앞의 두 개 때문에 세 번째 일화도 퇴색됐다"라며 반박한다. 그리고 이런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녀는 가장 친한 친구와도 절교하게 된다고. 남자친구가 절친을 향해 예상치 못한 말을 하자 주우재는 "어떻게 매주 레전드를 찍냐"라며 기겁하고, 한혜진은 "진짜 내가 불편하다"라며 황당해 한다. 반면 김숙은 남자친구를 "치밀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는 후문. 과연 고민녀 앞에서는 너그럽지만 남들에겐 늘 불편한 감정을 전부 말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남자친구와의 연애는 어떻게 흘러갈까. 결말이 공개될 '연애의 참견 시즌3' 112회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2 07:54
연예

'연참3' 주우재 "시대 바뀌어도 연애?결혼 따로는 NO"

모델 주우재가 결혼과 연애에 관한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07회에서는 28세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10개월째 연애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고민남이 생계를 위해 시작한 기타 레슨을 통해 처음 만났다. 레슨생의 적극적으로 대시로 두 사람은 이내 사귀게 되었고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다. 하지만 10개월 후, 여자친구는 애정이 식었는지 고민남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고민남은 관계를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고민남에게 여자친구는 원래 모습 그대로가 좋다며 선물도 필요 없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고민남은 자신을 생각해 준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날 여자친구는 선을 보러가겠다는 폭탄 선언으로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연애는 사랑하는 고민남과 하겠지만, 고민남은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없을 것이니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겠다는 것이었다. 화를 내는 고민남에게 여자친구는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지금처럼 행복하게 연애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조건 따져 결혼하겠다는 게 왜 나쁘냐며 자신을 사랑한다면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오히려 속상해했다. 이에 김숙은 "뭘 이해해달라는 거냐"라며 분노했고, 곽정은은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정리했다. 고민남은 자신이 한심한 걸 알면서도 여자친구가 원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 결국 음악을 포기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여자친구는 자신의 덕분에 고민남이 공부를 하고 있다며 응원하면서 여전히 맞선 자리에 나갔다. 김숙은 "만약 저렇게 결혼하더라도 행복할까?"라고 의문을 가졌고, 서장훈은 "고민남이 합격해도 결혼은 안 할 수 있다. 그때 되면 다른 조건을 더 댈 수 있다"라고 추측했다. 곽정은은 "지금 세대들이 생각하는 결혼의 의미는 M&A 쪽에 가까워져있는 것 같다. 필요에 의해서 사람을 만나고 있다. 이건 인간적이지 않다. 처음부터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가능한 사람이 아니었다. 삶은 계속 이어지는 거니 고민남이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주우재는 "오늘은 내가 꼰대라고 불려도 된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고 한들 여기까지 가서는 안 된다. 누가 연인 앞에서 선을 보겠다고 말을 할 수 있겠나. 공부를 시킨 것도 본인의 보험일 뿐이면서 자신 덕에 공부하고 있다고 말한 게 괘씸하다. 정말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질 거다. 그러니까 당장 힘들어도 꼭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9 07:11
연예

'연참3' 한혜진 "남친 이복동생 고백? 나라면 결혼 못해"

남자 친구의 이복 남동생이 고민녀에게 고백하면서 고민녀와 남자 친구의 결혼도 불투명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5회에는 남자 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는 남자 친구의 적극적인 대시에 연애를 시작하고, 남자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취업도 성공했다. 남자 친구는 고민녀가 취업 하자마자 프러포즈를 했고, 이복 동생을 소개시켜줬다. 하지만 형을 잘 따른다는 동생은 웬일인지 고민녀를 탐탁지 않아 했다. 셋이서 함께 만나는 일이 많아지면서 고민녀는 더욱 동생의 눈치를 보게 됐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니 동생은 오래 전부터 고민녀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했고, 이후 고민녀의 거부에도 끊임없이 찾아와 고민녀를 괴롭혔다. 고민녀는 남자 친구에게 이 사실을 모두 털어놔야 하는지 아니면 영원히 입을 닫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MC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주우재는 "동생이 이렇게까지 한다는 건 형에 대한 애정이 없는 거다"라고 분석했고, 곽정은은 "한 명이 원한다고 연애가 가능한 게 아니지 않나. 동생은 자기의 욕구만 있고 상대방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남자 친구와 인연을 이어나가는 것도 MC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우재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상황을 불편하게 만든다. 남자 친구는 눈치도 없고 계속해서 '뭐 어때?'라는 식이다. 이런 사람을 계속해서 만나야 할까"라며 만남을 반대했다. 곽정은은 "고민녀는 형제간의 우애를 깨는 트러블메이커가 될까봐 걱정한 것 같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은 고민녀가 아니다. 미래의 배우자에게 이 정도도 논의하지 못한다면 무엇을 논의하며 살겠나. 한 번쯤 다시 이 관계를 다시 돌아봐라"라고 조언했다. 김숙은 "고민녀 혼자 해결하기엔 선을 넘었다.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동생은 지금 눈에 보이는 게 없다. 지금이라도 빨리 남자친구에게 말하고 상황을 탈피해라"라고 이야기 했으며, 한혜진 역시 "똑같은 상황을 상상해봤는데, 나라면 이 결혼 안 할 거다. 피가 섞인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한다? 평생 살아야 하는데 그럴 수 없다"라며 단호하게 정리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5 07:50
연예

'연참3' 주우재 "전 여친과 한 건물에? 신경 안 쓰여"

배우 겸 방송인 주우재가 전 남친과 한 건물에 살게 된 25살 고민녀의 사연에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1회에는 2년 전에 헤어진 전 남친이 복학하면서 고민녀의 아래층으로 이사 오는 사연이 소개된다. 이런 상황을 보며 주우재는 "요새는 이웃이란 말이 어색해졌다. 의도하지 않으면 마주칠 일이 별로 없어서 신경 쓰이지 않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는 반면, 한혜진은 "한 동네에 살아도 신경 쓰이는데 한 건물에 살면 미칠 수 있다"라며 반박한다. 또한, MC들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관계에서 전 연인과 쿨하게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숙은 "나는 집에 못 들인다"라며 단호하게 말하고, 곽정은은 "고민녀가 전 남친을 아직 좋아하나보다"라며 고민녀가 전 남친을 받아주는 이유를 짐작한다. 김숙은 "남자가 고단수라서 그걸 아는 것 같다.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모르면 어떻게 남의 집에 가서 저런 행동을 하겠나"라며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7 16:04
연예

'연참3' 곽정은, 작가 남친에 일침 "나도 20년간 글 써왔지만..."

로맨틱하지만 지나치게 감정적인 작가 남자 친구 때문에 고민녀가 괴로움을 토로한다. 오늘(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94회에는 연상의 남자 친구와 10개월째 연애 중인 20대 후반의 고민녀 사연이 공개된다. 작가를 업으로 삼고 있는 남자 친구는 연애 초기 감성적인 데이트와 달콤한 말들로 고민녀를 행복하게 만든다. 현실세계에선 존재하지 않을 판타지 같은 연애에 고민녀는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바닷가에서 노래를 들으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중 남자 친구는 "이 노래를 들으니까 전 여자 친구가 생각난다"라며 눈물을 흘려 고민녀를 황당하게 만든다. 이에 곽정은은 "미쳤나보다"라며 당황하고, 주우재는 "남친 뭐 하는 사람이냐"라며 분노한다. 뿐만 아니라 남자 친구는 평소 멀쩡하다가도 작업할 때쯤 되면 감정 과잉이 될 때가 많았다. SNS에 적은 감성글에 전 여자 친구의 향기가 느껴지고, 이를 본 고민녀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자 남자 친구는 얼토당토 않는 핑계를 늘어놓으며 고민녀를 이해시키려고 한다. 이후 남자 친구는 몇 주간 잠수까지 타며 고민녀를 또 다시 힘들게 만든다. 작가라는 이유로 황당한 행동을 이어가는 남자 친구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나도 20년 글을 써왔지만..."이라고 운을 떼며 솔직한 조언을 남긴다. 과연 남자 친구의 행동은 작가라는 이유로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 '연애의 참견3' MC들의 각종 조언이 쏟아질 '연애의 참견3' 94회는 이날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애의 참견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9 07: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