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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기부 상영회 진행→릴레이 티켓 시스템 도입…영화, 기부 문화와 만나다

영화가 기부와 만났다. 문화생활을 즐기며 선한 영향력까지 퍼뜨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도그데이즈’, ‘소풍’, 그리고 오는 21일 개봉하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기부 프로모션을 통해 영화의 메시지를 현실로 넓히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개봉일부터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유기견 기부 상영회’를 진행 중이다. ‘유기견 기부 상영회’ 회차를 통해 영화를 관람할 시 티켓 가격의 일부가 동물자유연대 유기견 센터에 기부된다. 목표 참여 인원은 1만 명, 목표 기부금액은 1000만 원이다. ‘도그데이즈’ 관계자는 “현재 모금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유기견 기부 상영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기견 기부 상영회’는 영화 관람과 더불어 유기견 센터에 기부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많은 사람이 극장에 방문해 영화가 주는 따뜻한 감동을 느끼길 바라며 ‘유기견 기부 상영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관심을 독려했다. 나문희, 김영옥이 주연한 ‘소풍’은 임영웅의 첫 영화 OST 참여와 함께 기부로 주목받았다. 임영웅은 ‘소풍’ OST로 삽입된 자작곡 ‘모래 알갱이’의 ‘소풍’ 음원 수익 전액을 영웅시대(공식 팬덤명) 이름으로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소풍’은 부산시 중구 롯데시네마 광복에서 독거노인 100명과 함께하는 독거노인 초청 시사회도 개최했다. 당시 초청받은 노인들은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소풍’ 김용균 감독과 나문희, 김영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글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특히 임영웅의 기부를 받은 부산연탄은행은 독거노인 초청 시사회를 후원, 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졌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시스템인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가 도입된다. ‘페이 잇 포워드’는 내가 받은 도움과 경험을 제3자에게 베푸는 사회적인 문화로, 판권사 엔젤 스튜디오는 이를 영화 티켓 발권 방식에 적용했다.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작품에 릴레이로 관람과 기부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다.특히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아동 인신매매, 성매매의 실체를 알게 된 정부 요원이 전 세계에 밀매되는 아이들을 위한 구출 작전을 담은 실화를 그리는 만큼, 폭로에 그치지 않고 기부와 입소문을 통해 영화의 메시지를 확산하려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봉 전 첫 상영회가 있었던 지난 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 모두 좌석판매율 90%를 넘겼으며 14일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 씨네Q에서 진행된 두 번째 상영회도 14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판매됐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 관계자는 “‘페이 잇 포워드’를 통해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새로운 관람 문화가 확장되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편하게 무료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을 해준다면 ‘페이 잇 포워드’의 의도가 전달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영화와 기부 문화를 연결하는 시도는 팬데믹 이후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극장에 관객을 한 명이라도 더 되돌리려는 시도 중 하나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관객수는 1억 2514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2억 2098만 명)의 56.5% 수준이다. 영화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를 응원할 수 있는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극장을 향한 발걸음이 늘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5 05:42
뮤직

송하예, 어린이날 맞아 소아암 환아 위해 헌혈증·후원금 전달

가수 송하예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송하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를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송하예는 봉벤져스기획봉사단 이준희 대표와 함께 지난 3일 진행된 전달식 일정에 직접 참석, 헌혈증 55매, 소아암 어린이 치료 후원금, 응원 편지 등을 전달했다.이번 활동을 기획한 봉벤져스기획봉사단 이준희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대전대신고 3학년 학생들을 비롯해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송하예는 이번 활동뿐만 아니라 봉벤져스의 일원으로 오랜 시간동안 연탄 봉사, 도시락 나눔, 보육원 방문, 쓰레기 줍기 등 봉사 릴레이를 이어가며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명실상부 ‘감성 장인’으로 음악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것을 넘어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송하예의 폭넓은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송하예는 음악 활동 및 각종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4 10:19
스타

스타와 팬들, 세상을 따뜻하게 바꾼다...팬덤기부 4배 늘어

2023년 토끼해를 맞아 스타들의 빛나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의 기부는 파급력이 남다르다. 한명의 선행이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선행을 따라하거나 동참하는가 하면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십시일반 힘을 더해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를 떠올리게 한다.많은 스타들이 선행에 나서는데 그 방식은 다양하다. 2023년을 연초부터 따뜻하게 데우는 스타의 기부 방식을 살펴봤다.◇스타의 이름으로…‘선한 영향력형’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형태를 ‘선한 영향력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새로운 ‘팬덤’으로 자리 잡은 팬들의 기부 방법으로, 스타들도 팬클럽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역조공’ 기부가 이뤄지기도 한다. 실제로 팬덤 기부금은 올해 크게 급증하는 추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기부한 팬클럽은 총 19개, 모금액 2억 5000만원이었다. 지난 2022년에는 10개 팬덤이 7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고려하면 팬덤 수는 약 2배, 기부 금액은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가수 임영웅 팬덤은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소규모 그룹이 선행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지난 11일에도 부산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를 지원했다. 부산영웅시대는 부산연탄은행(밥상공동체)에서 독거노인들 위해서 매달 둘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70만원 후원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이 밖에 대구영웅시대는 지난 12일 북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했고, 합천영웅시대도 같은 날 합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소모임인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도 새해를 맞아 가톨릭평화의 집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을 전달했다.배우 도경수의 팬클럽 ‘D.O.경수다움’도 지난 12일 도경수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성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 도경수 팬덤은 2018년 ‘스윙키즈’ 영화티켓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아동 장학금 후원, 수해 이웃 돕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전국재해구조협회 기부, 한국소아암재단 매월 정기 기부 등 4년째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소지섭 팬클럽인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도 지난 7일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주택 12가정에 25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소지섭 팬클럽의 연탄 기부 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이들은 각 가정의 연탄 창고에 연탄을 직접 쌓으며 어르신들의 겨울 걱정을 덜었다.◇스타와 팬이 함께…‘친구형’스타와 팬이 직접 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하는 방식도 있다.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친구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가수 바다는 팬들과 함께 손수 땀흘리는 봉사에 나섰다. 바다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팬들과 함께 그린하트 연탄 나눔 봉사를 마쳤다. 앞서 바다는 자신의 SNS에 연탄 봉사 참여를 독려하며 “지난 몇 해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셨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올해도 마음을 모아보자”고 전한 바 있다.팬과 함께 하는 연탄봉사의 ‘원조’는 가수 션이다. 션은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연탄 봉사를 캠페인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팬과 함께하는 연탄 나르기 봉사 154회차를 돌파했다. 이 밖에 션은 매년 한부모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올바른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에는 배우 윤세아, 박보검, 육상선수 장호준이 모여 손을 보탰다. 싱어송라이터 심규선도 최근 팬클럽 ‘룸메이트’와 함께 연탄은행을 통해 사랑의 연탄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탄 9125장 중 2000장은 직접 배달했고, 7125장은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서울 노원구 당고개에 모인 50여명의 팬들은 줄을 지어 연탄을 옮기거나, 직접 연탄을 지게에 담아 옮기는 등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선행은 생활 속에서…‘일상형’1년에도 여러 번 기부를 실천하는 기부 스타도 있다. 선행이 일상인 셈이다. ‘일상형’이라고 할 만하다.이승기의 경우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이먼트와 정산금 분쟁을 겪던 도중 소속사가 보낸 미정산금 50억원을 통 크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달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원을 기부했고, 지난 13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5억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아이유는 특별한 날마다 기부하는 상습 기부 천사다. 아이유는 새해를 맞은 지난 2일 경기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유가 지난 3년간 꾸준히 양평군에 기부해오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이유는 바로 며칠 전인 지난해 30일에도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연인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래 전부터 소외 계층에 기부를 실천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김우빈은 지난 4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김우빈의 연인인 배우 신민아도 최근 사랑의 열매와 서울 아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 총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신민아는 누적 기부액만 33억원이 넘는 ‘프로 기부러’로 지난 2019년에는 금융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모녀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스타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와 그의 어머니 정현숙씨가 그 예다. 정현숙씨는 전통음악과 무용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하무용단의 단장으로, 마하무용단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산하단체이기도 하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소외계층 지원, 자살사고예방,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 조혈모세포 기증사업 등의 활동을 주로 한다. 수지 어머니인 정씨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자신의 생일에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8 09:29
연예일반

[IS 동행] 바다, 팬들과 데뷔 25주년 기념 연탄봉사 “내 하루의 가치가 이만큼 커졌죠”

사람이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는 체온은 36.5도, 까만 연탄 한장의 무게는 3.65kg.보슬비가 흩뿌리던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142번 버스 종점. 대단지 고층 아파트를 뒤로하고 걸어서 5분 정도 비탈길을 오르면 도시가스, 지역난방이 남의 얘기인 곳이 눈앞에 펼쳐진다. 재개발을 앞둔 낡은 판자촌 백사마을은 여전히 연탄이 일상인 곳이다. 비탈길이 시작되는 동네 입구에는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 송중기(윤현우 역)가 회귀 전 살던 허름한 삼거리 식당의 배경장소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가수 바다가 이날 오전 두 시간여에 걸쳐 팬클럽 칼리오페 회원 40명과 함께 연탄 봉사를 가졌다. 서울은 물론 멀리 울산, 부산에서 새벽부터 상경한 팬들이 참여한 이번 이웃돕기는 다른 해보다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1세대 걸그룹 S.E.S. 시절부터 현재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해주는 팬들과 함께 바다는 연탄 봉사로 데뷔 25주년을 자축했다. 또 11세 연하 바다의 남편도 묵묵히 연탄을 옮겼다.바다와 팬이 합세한 연탄 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의뢰해 봉사 활동을 가졌다. 지난 2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안타깝게 봉사를 펼치지 못하다 올겨울 이곳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연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다는 소식에 봉사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바다와 함께 벌써 3번째 연탄봉사에 나선 팬 박준영 씨는 “누군가는 해야 하는 행동”이라며 “(봉사에) 뿌듯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팬은 “내 스타와 함께 봉사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동참 이유를 전했다. 주차 장소로 쓰이는 공터는 연탄의 부스러기로 인해 검은 땅으로 마치 사람이 빠져나간 탄광촌 같았다. 서울연탄은행 한광욱 주임과 자원봉사자들에 따르면 백사마을 거주민들은 대부분 어르신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받은 연탄으로 난방하고 밥을 짓는다. 하지만 팬데믹의 영향으로 연탄의 규모 축소와 봉사 인력 부족으로 조금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더구나 백사마을은 재개발로 인해 거주민들이 올겨울까지 다 이주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이날 바다와 팬들은 개당 3.65kg이 나가는 연탄을 실은 지게를 지고 비탈을 오르내렸지만 얼굴을 찌푸리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봉사가 끝날 때까지 단 한 개도 깨트리지 않고 모든 연탄을 필요한 장소에 차곡차곡 쌓았다. “설레서 잠을 못 잤다”는 바다는 봉사 시작에 앞서 팬들에게 까맣게 칠한 손톱을 내보이며 “연탄 패셔니스타라 불러달라”고 눙쳤다. 그러면서 바다는 “손톱 밑에 연탄이 묻은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 나는 그런 여자가 아니야”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바다는 봉사 초반 팬들이 어깨에 멘 지게에 연탄을 한장, 한장 쌓으며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바다가 친근하게 불러주는 이름에 팬들은 힘을 얻는 듯했다. 바다는 “여러분의 가수란 게 영광이고, 함께 노래하고 봉사할 수 있어 내가 복이 많다”고 기뻐했다. 봉사에 참여한 팬 김지애 씨는 “봉사하면서 나를 채우는 느낌이다. 바다와 팬,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연탄을 나르며 좋은 기운을 받고 있다”며 즐거워했다.이어 바다는 연탄 전달에 본격 합류해 4장으로 연탄 전달을 시작했다. 지난 봉사 때 초반부터 개수 욕심을 냈다가 허리 통증을 앓았던 경험이 있어 무리하지 않고 연탄을 날랐다. 연탄을 짊어진 바다는 경사가 가파른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한 뒤 5장, 6장, 8장으로 개수를 늘리고는 신속 정확하게 앞장섰다. 바다는 “4개나 6개나 별 차이가 안 나는 것 같다. 가벼우니 한장을 더 올려보라”며 자신만만했다. 또 양손에 각각 연탄을 쥐고는 조심스레 내리막길로 걸었다. 연탄을 내려놓고 올라오는 팬들에게는 “다들 선수들이 다 됐네, 좋아!”라고 외치며 기를 불어넣었다. 연탄을 내려놓고 오는 길 다른 단체의 봉사자들이 “가수 바다”라며 알아보자 “여러분 고마워요, 제가 노래 불러드릴게요”라며 S.E.S.의 히트곡 ‘너를 사랑해’를 율동과 함께 불러 박수를 받았다.바다는 약 스무 차례 이상 아랫동네, 윗동네에 연탄을 전달하면서 힘든 내색을 보이지 않았다. 까만 연탄재가 묻은 장갑으로 콧물을 닦다 코에 재가 칠해지자 “루돌프 같냐”며 농담을 더하면서 돌아갈 때는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어가기도. 또 팬들의 걸음이 조금이라도 느려질 찰나에는 “00야 힘내! 아임 소 매드~”라며 한 소절을 부르며 격려했다. 바다는 봉사 끝 무렵 팬들과 교차로 서서 진행한 릴레이 연탄 전달에서는 반주 없이 노래를 계속 불렀다. ‘너를 사랑해’, ‘꿈을 모아서’, ‘저스트 어 필링’, ‘아임 소 매드’, ‘드림스 컴 트루’ 등을 팬들과 합창했다. 또 “아빠한테 배운 창”이라면서 ‘풍년가’도 폭풍 고음으로 시원하게 불러 마치 게릴라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바다는 연탄 봉사가 끝난 후 “고작 하루의 봉사지만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오히려 내 하루의 가치가 이만큼 커졌고 내 인생의 빈 공간을 채운 느낌이다. 앞으로 40년 더 봉사하며 빛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바다와 팬, 소속사 직원 등이 이날 백사마을에 전달한 연탄은 8000장(640만원 상당) 규모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7 06:00
연예

한국JTS, 사랑의 연탄 릴레이 진행…조인성 자원봉사 참여

한국 JTS가 연탄 지원 봉사를 함께했다. 방송, 영화, 연극인들을 위한 봉사단체 길벗과 국제구호단체 (사)한국JTS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을 위한 연탄 지원 봉사를 진행했다. 그간 길벗은 어린이날과 연말, 일년에 두 차례씩 꾸준히 JTS 거리모금 캠페인을 해 왔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해당 캠페인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배우 조인성, 임세미, 조혜정, 전성환, 백승도, 차종호, 박해원, 이현재, 윤상우, 유담, 박지윤, 장진우, 장민석, 박승민, 이기효, 가수 난아진, 아이돌 동키즈 멤버 경윤, 재찬, 종형이 JTS와 함께 연탄 지원 봉사에 참석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원 봉사에 참석한 스타들은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연탄을 옮기며 이어지는 손길에 뭉클하다"라고 밝혔다. 2004년부터 길벗에서 꾸준히 봉사를 해 온 노희경 작가는 "다시 또, 아니 매년 마다 하고싶다. 다른 무엇보다 따스함을 전하는 연탄 나눔이라 좋았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매년 행사를 이어갈 뜻을 전했다. 길벗은 가구당 200장, 15가구에 총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2020년 (사)한국JTS는 코로나19로 인해 연탄지원 단체의 후원이 감소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연탄지원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전국 28개 지역, 총 122가구에 3만 6600장의 연탄을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18:20
연예

황치열, 팬클럽 '치여리더'와 따뜻한 나눔… 저소득층에 난방키트 전달

가수 황치열이 팬클럽 '치여리더'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안겼다. 황치열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대방동 영구 임대아파트를 찾아 팬들과 함께 온기 가득 '열(列)'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황치열은 30여명의 팬들과 함께 저소득층 어르신 및 장애인 150가정을 찾아 동절기 대비에 필요한 난방용품 및 명절키트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열(列)'키트 나눔은 매년 팬들과 연탄봉사를 해온 황치열이 그간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치열과 팬들은 어르신들에게 쌀을 포함한 먹거리와 보온병, 목도리, 수면바지, 방한슬리퍼 등으로 구성된 명절키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직접 쓴 카드를 전하며 추운 겨울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그동안 황치열 팬클럽은 지난 2016년 쌀 10톤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 2019년 꾸준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에 앞장섰다.올해로 5년째 선행 릴레이에 참여한 황치열과 팬클럽 '치여리더'는 성숙한 팬덤 문화의 좋은 예로 손꼽히며 선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새 앨범 준비 중인 황치열은 각종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19 14:28
경제

설 맞아 ‘사회공헌’ 나선 은행들

설 연휴를 앞두고 은행권의 사회공헌 움직임이 활발하다.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행장들을 중심으로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1004봉사단은 전날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았다.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 2000장을 독거 어르신들 댁에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이날 정용석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NH행복채움회 직원들은 서울시 중구청을 방문했다. 매월 적립한 성금으로 구입한 60가구분의 쌀과 떡국떡·한우사골곰탕 세트를 전달했다. 또 장미경 자금운용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은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에 이웃에게 전달할 떡국떡 120상자(360kg)를 제공했다.BNK부산은행도 이날 부산시청에서 설 명절을 맞아 부산지역 소외계층의 차례상 차림 지원을 위해 4억원 상당의 ‘명절 상차림 지원품’을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부산 외에도 김해·양산지역에 5000만원 상당의 지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제수음식과 생필품 등이 담긴 부산은행의 명절 상차림 지원품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부산지역 8000가구와 김해·양산지역 1000가구에 전달된다.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봉사에 참가한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 30여 명은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 등에게 밥과 반찬 등을 배식하고 설거지 등 명절을 앞둔 급식소의 분주한 일손을 도왔다.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설 명절인데도 거리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설을 보내는 이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노숙인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외에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은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63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인천 남동구에 기탁했고, BNK경남은행은 울산 남구종합복지관에서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여는 등 설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김인태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오른쪽 두 번째)과 1004봉사단은 지난 30일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독거 어르신들 댁에 연탄을 배달했다. NH농협은행 제공 2019.02.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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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설운도-이동준, 크리스마스 릴레이 디너쇼 개최

릴레이 디너쇼가 펼쳐진다. 가수 설운도와 최진희, 가수 겸 연기자 이동준이 그 주인공이다.릴레이의 시작은 ‘사랑의 미로’로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최진희다. 최진희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최진희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벌인다. 가수 한혜진과 추가열, 한국무용가 민지영, 피아니스트 제임스 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 매력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최진희는 내년 데뷔 35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디너쇼는 그의 35주년 음악인생을 미리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설운도는 26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설운도 2018 송년 디너쇼’를 갖는다. 가수 우연이, 소프라노 김희정, 피아니스트 제임스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저마다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설운도는 ‘사랑의 트위스트’ ‘쌈바의 여인’ ‘누이’ 등으로 오랫동안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가수’다. 설운도는 최근 종영한 tvN ‘나이거’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하는 등 꾸준히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마지막 주자는 이동준이다. 현재 신곡 ‘봉자야’를 내고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이동준은 2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인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2018 이동준 해피 디너쇼’를 개최한다. 가수 유익종과 유지나, 황충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동준 디너쇼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제임스 리는 이날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배우로 활동하며 남성미 넘치는 외모로도 주목받았던 이동준은 2000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 ‘누나야’ ‘미안해요’ ‘그날그날’ 등을 발표했다. 사랑의 연탄배달, 독거노인 돕기, 불우이웃돕기 나눔 콘서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최진희와 설운도, 이동준의 디너쇼 릴레이는 우리동네 땡큐백화점 퓨처몰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디너쇼를 기획, 주관하는 블루몽뜨 이병휘 회장은 “디너쇼는 전통적인 효도선물로 여전히 인기가 높다”면서 “사흘간 각기 다른 가수가 벌이는 이번 디너쇼는 올 한해 자녀들을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해 더욱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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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연탄 나눔 릴레이 봉사

한국GM은 지역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 나눔 릴레이 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한국지엠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2만2000장의 연탄을 인천연탄은행과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에 기증한다. 이를 통해 인천과 보령 등 한국지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저소득 가정 73세대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연탄 기증에 더해 한국지엠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은 이달 한달 간 4회에 걸쳐 지역별 혹은 부서별로 수혜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이어간다. 지난 3일 진행된 한국지엠의 릴레이 연탄 배달 첫번째 자원봉사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부평지역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시민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50세대에게 세대당 200장씩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카허 카젬 사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권영숙(부평구 산곡동·85세)씨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성큼 다가온 겨울에 난방비 걱정이 많았는데, 한국GM 임직원들이 연탄을 직접 기증하고 배달까지 해줘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지엠의 연탄배달 봉사는 한국지엠의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지엠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35만장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1.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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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기부부터 봉사활동까지…연예계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법

연예계가 '미담 릴레이'로 추운 날씨에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어느 해보다 쌀쌀한 세밑, 연예계는 각자 방식으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을 비롯해 자선 공연·봉사활동·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사람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공연하고 기부하고이승철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6 이승철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 사흘간 1만8000여 명이 모인 대형 콘서트였다. 이승철은 이번 공연 수익금 일부를 아프리카 차드 등지에 짓고 있는 학교 건립에 사용할 예정으로, 30주년 공연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스마일 포 유(Smile for U)' 캠페인의 일환으로 SM 바자회를 열었고, 소속 가수들의 소장품을 포함한 여러 물품을 기부했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도 같은 날 서울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자선 공연을 펼쳤다. JYP 측은 매년 환우들을 위해 자선 공연을 개최해 왔고, 올해 역시 재능 기부를 하며 주위에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우리는 봉사활동파솔비는 23일 경기도 수원의 장안구 하광교동에 있는 경동원을 찾아 일일 산타로 변신했다. 2014년 이후 3년째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신의 SNS 팔로워와 함께 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그는 "나눔은 바이러스와 같다. 조용히 나눌 수 있지만 더 많이 알리고, 함께 하자고 독려하면 좋은 기운을 널리 퍼뜨릴 수 있다"고 전했다.가수 션은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을 배달했다. 올해로 3년 째다. 그는 "추운 겨울을 보내실 어르신들에게 연탄 봉사를 하면서 흘리는 우리의 작은 땀방울이 따뜻한 온기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의 의의를 전했다.박보검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서울병원에 깜짝 등장했다. 모델로 활동 중인 외식 브랜드가 주최한 사랑 나눔 기금 행사에 참여했다. 싸이·유재석·황정민·박신혜·황정민 등도 기부 문화 확산에 일조했다. 이들은 5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쾌척하며 어려운 이웃 돕기에 앞장섰다. '무한도전'표 감동MBC '무한도전'은 남다른 방법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선행을 베푼 시민 영웅을 소개하며 훈훈함을 전했다.어린이집 통학버스 전복 사고에서 어린이들을 구조한 시민과, 아파트 경비원 인원 감축을 막은 초등학생, 대리운전 회사를 운영하며 이웃들에게 기부 하는 부부를 소개했다. 나눔과 베풂의 소중함을 방송으로 고스란히 전달했다.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사회가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보니 저절로 미담 소식에 눈길이 간다"며 "그동안 그늘에 속한 사람들의 면면을 우리 사회는 외면해왔다. 우리 사회의 그늘을 조명하고, 이를 희망으로 바꿔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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