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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팽현숙, “잘해준 남자는 오직 ‘♥최양락’? 하지만 30세 연하男 오면 받아줘야지” (‘영업비밀’)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도깨비 탐정단' 김태익, 주현진 탐정이 기상천외한 '수국 도둑'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또, '최양락♥' 팽현숙이 ‘사건수첩-우리 졸혼할까요?’에 출격, 마라맛 입담을 선보였다.지난 16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새벽 4시에 수국을 훔쳐 간 기상천외한 '수국 도둑'을 잡기 위해 '도깨비 탐정단' 김태익, 주현진 탐정이 추적을 계속했다. 흔치 않은 파란색 SUV가 ‘로드뷰’에 포착됐지만, 겨우 만난 이 차량의 주인은 아쉽게도 범인이 아니었다. '도깨비 탐정단'은 18km 이상을 도주한 범인의 행적을 쫓아 탐문하느라 총 51km를 돌아다니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데프콘은 “기름값이 더 많이 나올 것 같다. 저 수국이 무슨 특별한 수국 아니냐. 짖는 수국(?)이라든가”라며 의아해했다. 안타깝게도 14일 이상이 지나자 상인들의 적극 협조에도 불구하고 많은 CCTV가 지워져, 더 이상 추적은 불가능했다. 결국 김태익, 주현진 탐정은 새 수국으로 의뢰인의 마음을 위로하며 사건을 종결시켰다. 그리고 방송인이자 요식업 CEO로 황금기를 맞이한 팽현숙이 ‘사건수첩-우리 졸혼할까요?’에 출격했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에게 짓궂은 애정을 과시하며 초장부터 파격 입담을 선보였다.이날의 사연은 밖에선 모범적인 교육자로 정년퇴임을 맞이한 교장 남편이, 집안에서는 폭군이자 수백 번의 불륜으로 아내의 속을 새까맣게 태운 당사자라는 ‘반전’으로 시작됐다. 남편과 ‘쇼윈도 부부’로 살아온 의뢰인은 가정주부로, 늘 가족의 생계를 빌미로 협박하며 이혼을 거부한 남편의 횡포를 참았다. 그러나 첫 불륜을 의뢰한 지 수십 년이 지나 결국은 다시 탐정을 찾았다. 의뢰인은 “여태 꾹 참으면서 살았다. (남편의 불륜이) 세어보니까 100명 좀 안 되더라”며 이를 갈았다. 영상 속 의뢰인은 “남편은 바람피울 때마다 새 팬티를 산다. 방학 때마다 필리핀 등 동남아에 교육 세미나를 핑계 대고 열심히 나간다. 아무래도 ‘현지처’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탐정에게 털어놨다. 이 모습에 팽현숙은 “(이혼 생각을) 한 번 했었다. 그런데 (남편 최양락이) ‘내가 아무리 잘못해도 이혼이라는 두 글자는 말하지 말자. 인연이 됐는데 나 책임 져야지’라고 했다”고 감동적인 경험담을 내놔 웃음을 선사했다. 또 팽현숙은 “남편이 이혼은 절대 안 된대요. ‘하나 엄마가 내 노후를 책임져야지. 먼저 죽으면 안 돼. 내가 먼저 죽고 뒤처리하고 와’라고 했다”고 개그맨다운 너스레를 떨었다. 데프콘은 “그런 소릴 듣고 왜 같이 사시느냐”며 “만약에 지금 나이에도 결혼 안 하셨으면 30살은 어린 연하남들이 줄 설 것”이라며 분개했다. 팽현숙은 “나 그런 거 안 바란다”고 고개를 저으면서도, “막상 오면 받아줘야지”라며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탐정을 통해 남편의 해외 불륜 증거를 잡은 의뢰인은 합의 이혼을 종용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혼 말고 졸혼으로 해”라며 “솔직히 당신에게도 나라는 남편, 나쁜 액세서리 아니잖아. 퇴임식만 와주면 불륜 증거는 내가 처리하고, 나 볼 일 없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지켜보던 팽현숙은 “졸혼은 어떤 부부든지 다 생각한다. (최양락이) 바짓가랑이 잡고 한 번만 살려달라고 울면 또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는 거다”라며 “나한테만 피해 끼치지, 착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또다시 웃음을 유발했다.그런데 졸혼을 조건으로 남편이 마련해준 집에서 ‘홀로서기’를 한 의뢰인에게 한 남성이 신발 끈을 묶어주며 다가왔다. 예상치 못한 다정함에 의뢰인은 눈물을 쏟았다. 팽현숙은 “남자 사랑을 많이 못 받은 여성들은 ‘식사하셨어요?’라고 웃어주면 착각을 할 때가 있다”며 “저는 저에게 잘해준 남자가 없었다. 오직 최양락 씨뿐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기회를 포착한 남편은 아내와 이 남성의 만남이 ‘불륜 증거’라며 아내를 불륜녀로 만들었다. 알고 보니 해당 남성은 남편이 돈을 주고 고용한 ‘날조 불륜 증거’ 전문 사기꾼으로 밝혀져 경악을 선사했다. 가족 친지가 다 모인 정년 퇴임식 당일, 겉으로는 다정한 부부를 연기하던 남편은 "조용히 하면 넘어갈 의향도 있어. 당장 짐 싸서 집으로 들어와. 나 삼시세끼 못 챙겨 먹어"라며 아내에게 어이없는 모욕을 이어 나갔다. 그런데도 그는 퇴임 소감을 말할 때는 아내에게 공을 돌리고 “사랑합니다”라고 크게 외쳐 소름을 유발했다. 이때, 필리핀에서 남편을 찾아온 아들과 그의 조력자인 ‘코피노 대드 찾기’ 단체가 등장했다. 필리핀에서 온 아들은 아내이자 의뢰인의 협조 아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남편의 친자로 확인됐다. 의뢰인은 남편의 만행을 입증하고, 친지들이 보는 앞에서 이혼을 선언해 사이다를 선사했다. 기막힌 불륜 사연에 대해 데프콘이 마지막으로 소감을 묻자, 팽현숙은 “최양락 씨는 힘도 없어서 하지도 못한다”고 너스레 섞인 분통을 터트려 웃음을 선사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6:28
예능

영화 배우 된 카리나→쥴리X나띠, ‘마이 아티 필름’ PD 밝힌 캐스팅 비결 [일문일답]

‘마이 아티 필름’ 김보민 PD가 에스파 카리나 등 초호화 캐스팅 비결을 밝혔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되어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부터 그룹 웨이션브이까지 총 7팀 라인업이 베일을 벗은 Mnet ‘마이 아티 필름’의 김보민 PD가 일문일답을 통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마이 아티 필름’은 Mnet이 새롭게 선보인 시네마틱 퍼포먼스 콘텐츠. 매회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연기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뵌다. 온라인 공개를 넘어 오프라인에서 팝업 전시, 무대 인사 등 소통의 폭을 넓힌 시도가 돋보인다.무엇보다 탄탄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마이 아티 필름’은 현재까지 더보이즈 선우, 온앤오프, 키스오브라이프 쥴리·나띠, 루시, 보이넥스트도어 편을 공개하고 에스파 카리나와 웨이션브이의 출연을 확정했다. 크리에이터 숏박스를 비롯, 안내상, 이이경, 하석진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도 합세했다.연출을 맡은 김보민 PD는 아티스트별 맞춤형 기획에 힘썼다고 밝히며 “시나리오와 선곡, 콜라보할 배우의 이미지까지 각 아티스트에게 커스터마이징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섭외를 진행하다보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첫 에피소드부터 무대인사를 포함한 상영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실관람객 반응 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 또한 95%로 호평 속 출발해 최신 회차에서는 99%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김보민 PD는 “팬분들께서 ‘케이팝에 등장한 발리우드’라고 불러주실 때 감사하다”며 “저희 프로그램을 묘사하는 근사한 단어들이 많지만 이것만큼 직설적으로 와닿는 비유가 없다. 스토리가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아티스트가 언제 춤을 시작할지 기대하며 봐주시라”고 전했다.다음은 김보민 PD의 일문일답.Q. ‘마이 아티 필름’을 기획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기획의 출발점은 ‘MAMA AWARDS’ 무대였어요. 2021년 ITZY와 2023년 에이티즈 무대에서 각각 허성태, 류승룡 배우와의 콜라보로 영화적 스토리텔링을 가진 무대를 연출했었는데요. ‘스토리’와 ‘퍼포먼스’가 결합했을 때 생기는 시너지를 확신하고 별도의 프로그램 형식으로도 만들어 본 것이 ‘마이 아티 필름’ 입니다.Q.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연출 방식을 택한 이유가 있다면요-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가까이에서 몰입할 수 있는 퍼포먼스 콘텐츠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다양한 방식으로 충분한 몰입감과 재미를 줄 수 있으면 된다고 믿은 이 기획이 팬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Q. 에스파 카리나 등 아티스트 섭외 비결이 궁금합니다-일반적으로 출연을 먼저 확정하고 내용을 디벨롭하는 반면, 저희는 시나리오와 선곡, 콜라보할 배우의 이미지까지 각 아티스트에게 커스터마이징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섭외를 진행하다보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어 더보이즈 선우 씨의 경우에는 평소에 라이브에서 하는 상황극 연기를 전부 모니터해보고 처음부터 로맨스 장르 속 연하남 컨셉을 잡아 섭외를 진행했고요. 에스파 카리나 씨는 선곡을 먼저 정하고 퍼포먼스 컨셉, 세부 시나리오를 여러 개 준비한 상태로 섭외를 진행했고, 곡 해석이 신선할 것 같다는 반응으로 출연이 성사가 됐어요.Q. 내로라 하는 배우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인데요-생각보다 배우분들이 K-POP과 함께하는 콜라보에 굉장히 열려 계시고, 저희 기획을 들으면 ‘재미있겠는데요?’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촬영 시간을 최소화하려고 하면 오히려 대사나 씬 추가를 먼저 말씀해주시곤 하셔서 제작진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실제로 카리나 씨와 함께 콜라보한 이동휘 배우님의 경우 느와르 장르 기획을 말씀드리고 특정 영화 레퍼런스를 말씀드렸더니 그 캐릭터를 살리는 의상과 소품류를 엄청 꼼꼼하게 준비해 와주실 정도로 의욕을 보이셨어요. 남은 회차 배우님들이 보여주실 활약에도 기대 부탁드립니다.Q. 제작진 입장에서 인상깊었던 시청자(관객) 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팬분들이 ‘혜자 콘텐츠’라고 불러주실 때 기분이 좋아요. 비록 디지털 콘텐츠지만 영화처럼 포스터와 아트티저를 릴리즈하고, 모든 사운드트랙을 작곡하고, 아티스트의 고민의 흔적이 담긴 시나리오북도 제작하고 있거든요. 팬분들이 저희 콘텐츠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더 몰입할 수 있는 디테일한 요소들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알아봐 주셔서 기쁠 따름입니다.‘케이팝에 등장한 발리우드’라는 반응도 감사해요. '시네마틱 퍼포먼스', '뮤지컬 드라마', '댄스 필름' 등 저희를 묘사하는 근사한 단어들이 많지만 사실 저것만큼 직설적으로 와닿는 비유가 없는 것 같아요. 정확히 저희 콘텐츠의 특색을 알아봐주신 반응이라 더 많이 그렇게 불러주시면 좋겠습니다. 내 아티스트는 과연 이 스토리 속에서 언제 춤을 시작할지 기대하며 봐주세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4:13
OTT

[IS인터뷰] ‘새벽 2시’ 문상민 “‘다음이 궁금해지는 배우 되고파”

“다음이 궁금해지는 배우가 되는 게 당장의 목표에요.”배우 문상민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통해 또 한 번 매력적인 로맨틱코미디(이하 로코) 남주로 변신했다. 훈훈한 외모에 190cm에 달하는 큰 키로 로코 남주 역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이어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통해 연달아 로코 장르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문상민은 극 중 외모와 성격, 재력까지 완벽한 재벌 2세 서주원을 맡아 신현빈과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전작에서도 ‘재벌+연하남’ 연기를 펼쳤던 문상민은 “캐릭터가 겹친다는 고민도 있었다. 그런데 일단 제 주변에서 ‘웨딩 임파서블’을 보고 ‘재벌인 줄 몰랐다’는 피드백이 굉장히 많았다”며 “설정 자체가 비슷해 보일 수는 있지만 성격도 그렇고 저는 전혀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문상민이 완벽한 재벌2세를 연기하기 위해 참고한 배우는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박서준과 ‘킹더랜드’의 이준호다. 문상민은 “선배님들의 자세가 진짜 재벌 같으시더라. 수트핏도 너무 멋지셨다. 그래서 저도 그런 모습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는데 잘 되진 않았다”며 “저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예쁘게 웃으려고 했어요. 미소가 예전부터 저한테는 좀 약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번 작품에서 잘 웃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어느 정도 웃었을 때 입꼬리가 예뻐 보일까 거울 보고 많이 연습했죠.”특히 문상민은 어머니가 이준호의 팬이라며 “‘킹더랜드’를 너무 좋아하셔서 제가 옆에서 같이 보곤 했는데, 이번에 재벌 캐릭터를 맡게 되면서 또다시 돌려봤다”고 전했다.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칭찬은 안해주시냐’고 묻자, 문상민은 “메이크업하면 잘생겼다 얘기하시긴 하는데, 집에 있을 때 하시는 편은 아니다. 어머니는 저한테 항상 ‘귀티 있어 보이는 느낌은 아니다’ 하셔서, 왕세자나 재벌 역할이 많이 들어오는 것도 약간 의아해 하신다”며 웃었다. 이번 작품은 문상민과 상대역인 신현빈의 14살 나이 차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현빈은 극 중 서주원과 사내 연애를 했지만 그가 재벌이라는 사실을 알고 현실적인 이별을 선택한 하윤서를 연기했다. 문상민은 “나이 차이가 나는 게 사실 저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며 “누나 팬이라서 처음 만났을 때는 오히려 잘 못 보겠더라.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수줍었다. 나이보단 부끄럽고 그런 게 더 컸다”고 털어놨다.“누나가 현장에서 제 연기를 존중 해줬고, 제 연기를 잘 받아서 편하게 해주니까 제가 생각했던, 하고 싶었던 연기를 계속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요. 정말 배려심이 많은 선배예요.”문상민은 연이어 로코를 선보이며 ‘국민 연하남’이라는 수식어도 얻었지만 그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했다. 때문에 2025년 개봉하는 스크린 데뷔작 ‘파반느’를 통해서 연기 변신에 도전할 계획이다. ‘파반느’는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못생긴 여자와 못생긴 여자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파반느’도 멜로긴 한데, 제가 맡은 배역은 굉장히 어둡고 도태된 인물처럼 보인다. 이후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서 변하는 과정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이전에는 연하남, ‘댕댕미’ 넘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오히려 작품 하면서 진지하고 톤 다운된 신에서 제가 조금 더 편하다는 걸 느꼈어요. ‘파반느’에서 제가 맡은 배역은 굉장히 다크한데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5 06:05
드라마

‘새벽 2시’ 문상민 “내 웃는 모습 콤플렉스…예쁘게 웃으려 노력” [인터뷰③]

배우 문상민이 자신의 웃는 모습이 콤플렉스라고 밝혔다.3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배우 문상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문상민은 극 중 완벽한 비주얼에 다정하기까지 한 재벌남 주원을 연기, 신현빈과 로코 호흡을 맞췄다. 신현빈은 극 중 주원과 사내 연애를 했지만 그가 재벌이라는 사실을 알고 현실적인 이별을 선택한 윤서를 연기했다.이번 작품에서 연하남을 연기한 문상민은 “예쁘게 웃으려고 연습했다. 미소가 예전부터 저한테 약점이라고 생각했었다”며 “이번 작품을 하면서 잘 웃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어느 정도 웃었을 때 입꼬리가 예뻐 보일까 거울 보고 연습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런데 기분 좋아서 웃어야 가장 예뻐 보이더라. 이번 작품을 하면서 콤플렉스를 50%는 극복한 것 같다. 반은 마음에 들고, 반은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3 13:53
스타

'슈룹', '새벽 2시의 신데렐라' 국민 연하남 배우 문상민, 김정현 이어 두 번째로 뷰티 브랜드 룰루아 앰배서더 발탁

배우 문상민이 뷰티 브랜드 룰루아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됐다.뷰티 브랜드 룰루아는 최근 가장 핫하고 트랜디한 매력을 지닌 국민 연하남 문상민을 룰루아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룰루아 관계자는 “문상민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 안정적인 연기력, 배우와 MC를 오가는 다방면 활약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발돋음 하고 있다. 소년미와 남성미를 모두 갖춘 문상민만의 매력이 브랜드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앰버서더 발탁 이유를 밝혔다.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는 룰루아는, 일본에서 립 세럼, 에센스 쿠션, 톤업 선스크린 2만 세트를 전부 매입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기도. 룰루아는 오는 10월 3종류의 신제품 추가 런칭을 앞두고 있다.룰루아의 Lua는 포르투갈어로 ‘달’을 의미하며, Lullulala는 기분이 좋을 때 사용하는 소리를 나타낸다. 이 두 단어를 합쳐서 만든 ‘룰루아’(Lullua)는 긍정적인 감정과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는 의미를 담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다.한편, 룰루아는 문상민과 함께한 화보 및 메이킹 영상을 브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3 08:53
영화

시네마 만난 K팝 ‘마이 아티 필름’, 익숙한 듯 색다른 시도 [IS포커스]

좋아하는 아이돌이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의 히데코와 숙희가 된다면 어떨까. Mnet ‘마이 아티 필름’은 그 상상에 도전한다.지난달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Mnet 본 방송과 유튜브 채널로 방영 중인 ‘마이 아티 필름’은 영화의 형식을 빌려 가수의 무대를 극장으로 확장한다. 공연 실황 영화와 ‘연기돌’로 스크린에 등장하는 K팝 가수가 특별하진 않지만, 이 프로그램은 가수가 콘서트장에서 자신의 곡을 공연하거나 작품에 배우로서 출연하는 것이 아닌 영화 같은 이야기 속에서 연기와 춤 모두를 선보이는 ‘시네마틱 퍼포먼스’로 제시한다.매 에피소드는 10여 분 분량으로 드라마 파트와 댄스 퍼포먼스 파트로 구성되어, 길이가 확장된 뮤직비디오 또는 단편 뮤지컬 영화 같다. 특기할 점은 영화 ‘라라랜드’를 비롯해 잘 알려진 작품을 오마주 또는 클리셰를 차용해 아이돌을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위치시킨다는 점이다. 여기에 배우도 출연해 작품에 대한 몰입을 뒷받침하며 서로 다른 콘텐츠 영역의 협업을 성사한다.지난 13일 공개된 3회를 예로 들자면, 영화 ‘아가씨’를 오마주한 줄거리에 그룹 키스오프라이프 멤버 쥴리, 나띠가 등장해 정략결혼을 원하는 배우 이이경을 떨쳐내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스토리를 연기하며 푸시캣돌스의 노래 ‘버튼스’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같은 시도는 출연 아티스트의 팬들에게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퍼포먼스형 아이돌은 물론 밴드 루시까지 정극 연기와는 거리가 먼 이들이 대사를 소화하는 모습을 다른 영역의 콘텐츠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영화 ‘클래식’ ‘라라랜드’를 오마주한 1화에 연하남으로 출연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는 “막상 해보니까 (비율상) 퍼포먼스가 20, 연기 80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대해 ‘마이 아티 필름’ 제작진 측은 일간스포츠에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고 스토리라인을 강화한 형태인 만큼, 퍼포먼스에 강한 아티스트를 섭외 우선 순위에 뒀다. 풋풋한 사랑, 청춘의 열정 등 나타내고자 하는 이미지를 이야기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연기 비율은 각 회차에 맞게 다르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큰 기획 방향성을 협의 후 아티스트가 그에 맞게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촬영 현장에서 동선과 톤앤매너를 변형하며 함께 만든다고 덧붙였다.여기서 오마주 된 원작은 해당 장면을 그대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아는 장면의 재해석에 가깝게 구성된다. 모티브가 된 작품의 이야기 구조나 인상적인 이미지를 딴 회차가 있는가 하면, 원작을 특정할 수 없는 오리지널 회차도 있다. 제작진 측은 “각 에피소드와 잘 어우러지는 영화 속 명장면 또는 명대사를 아티스트만의 개성에 맞게 재해석해서 구성했다. 오마주와 오리지널의 비율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여러 K팝 뮤직비디오에서 익숙한 명작을 레퍼런스로 삼아 오마주, 혹은 패러디하며 전하고자 하는 콘셉트 스토리텔링으로 재창조해온 시도와도 일맥상통한다. 다만 ‘마이 아티 필름’에서 재해석된 퍼포먼스가 꼭 원작의 메시지와 닿아있는 것은 아니다. ‘버튼스’에서 보여준 섹시 퍼포먼스의 결은 ‘아가씨’에서 표현된 관능과 닿아있지는 않다. ‘마이 아티 필름’은 Mnet와 유튜브에서 뿐 아니라 촬영 비하인드를 담아 30~45분 분량으로 CGV 전용관에서 상영한다. 이는 새로운 시도이자 여느 뮤직비디오와 분명한 차별점이다. 직접 아티스트가 관객을 만나는 무대인사는 매진 사례를 빚었다. 제작진 측은 “기획 단계부터 극장 상영을 염두에 두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한 번 보고 지나가는 일회성 소비가 아닌, 오프라인(영화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몰입할 수 있는 퍼포먼스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밝혔다.또한 “이 프로그램이 온라인에서 보는 본편, 극장에서 보는 비하인드, 영화 속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까지 아울러 팬분들이 모일 수 있는 하나의 장이자 높은 몰입도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2 06:05
드라마

‘엄친아’ 정해인, 츤데레여도 매력있네

배우 정해인이 ‘멜로 장인’ 수식어를 재증명했다. ‘봄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서정적 멜로를 선보인 그는 최근작 ‘엄마 친구 아들’에선 츤데레 매력으로 전혀 다른 결의 멜로를 펼치고 있다.지난 17일 첫 방송한 tvN ‘엄마 친구 아들’(이하 ‘엄친아’)은 미국의 대기업을 다니며 승승장구했던 배석류(정소민)가 파혼을 겪고 해고까지 당한 후 한국에 돌아와 소꿉친구인 최승효(정해인)와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정해인이 연기한 최승효는 대한민국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건축사로, 자신의 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최승효는 응급의학과 의사 최경종(이승준)과 외교관 서혜숙(장영남) 부부의 아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보이는 이른바 ‘엄친아’다.정해인은 반듯하고 소년미 넘치는 외모와 군더더기 없는 패션으로 최승효 캐릭터를 표현했다. 1회부터 올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한 정해인은 엄친아의 시크한 매력을 한껏 과시한다. 건축가 설정인 만큼 일을 할 땐 정직한 말투를 사용하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는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드러낸다. 그러나 냉철해 보이진 않는다. 정해인 특유의 다정한 미소와 훈훈한 매력은 캐릭터가 가진 날카로움을 중화시키며 색다른 매력을 가진 남자주인공으로 탄생시켰다. 이런 매력은 여주인공 배석류와 만나며 배가된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최승효는 사실 과거 소꿉친구인 배석류 앞에선 이른바 ‘코찔찔이’였던 것. 배석류는 과거 친구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최승효를 구해준 것도 여러 번이고, 심지어는 최승효를 “우리 애기”라고 불렀다. 최승효는 자신의 흑역사를 아는 유일한 사람인 배석류와 만나기만 하면 “이 새끼”, “저 새끼”를 내뱉으며 티격태격하는 것은 물론 헤드록을 거는 장난을 치기도 한다.이처럼 엄친아면서 유머러스한 매력도 가진 최승효 캐릭터를 정해인은 정말 ‘찐친’에게만 할 수 있는 시큰둥한 말투와 과하지 않은 담백한 대사 처리로 탁월하게 표현했다. 그러다 배석류가 엄마와 싸우고 집을 뛰쳐나와 비를 맞으며 울고 있을 땐 묵묵히 옆을 지키는 등 문득 나오는 최승효의 다정한 제스처는 우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리게 만들며 설렘 포인트를 만들었다. 정해인은 앞선 작품들을 통해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엄친아’는 그가 지금껏 잘해왔던 로맨스 연기를 한 번 더 선보인 것 정도로 보일 수 있지만 이들 작품은 모두 엄연히 결이 다른 로맨스다. ‘봄밤’에선 애틋한 순애보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선 귀여운 매력의 연하남을 연기했다. 두 작품이 서정적이고 다소 어두운 정서를 다뤘던 것에 비해 ‘엄친아’는 조금 더 가벼운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정해인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석류와는 오랜 시간 동안 친구로 지낸 사이인데, 극이 진행될수록 이들이 느끼는 우정과 사랑 사이의 복잡하고 애매한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30대 중후반 남자 배우들이 주로 강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가진 데 비해 정해인은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로 자신만의 차별점을 만들어 왔다”며 “다수의 멜로, 로맨스 작품을 했고 성공작도 있다는 점에서 배우에게 굉장히 큰 자산이고 시청자들 역시 기대하며 보게 된다”고 짚었다.이어 “정해인은 또 멜로 장르뿐 아니라 ‘커넥트’나 ‘D.P’, 영화 ‘배테랑2’ 같은 작품으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도 꾸준히 해온 배우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9 06:10
영화

[오! 뜨뜨] ‘아없숲’ vs ‘파친코2’ vs ‘신데렐라’, K드라마 대격돌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물이다. 평범하고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인물부터 그 일상에 파장을 일으키는 인물까지, 고요한 숲속을 서늘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운 캐릭터들의 향연이 관전 포인트다.이들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할 만하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김윤석이 핵심 인물인 펜션 주인 영하를 연기, 첫 OTT 시리즈에 도전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윤계상과 이정은, ‘대세 배우’ 고민시가 가세해 힘을 더했다. 메가폰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모완일 감독이 잡았다. 모 감독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 구성과 절묘한 편집, 세련된 미장센으로 작품을 빚어내며 다시 한번 탄탄한 연출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애플티비+: 파친코(Pachinko) 시즌2‘파친코’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시즌1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기록하고,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드라마 등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다.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강인한 정신력과 생활력으로 삶의 터전을 다져 나가는 선자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보다 세밀하게 다뤄지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전편에 이어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정은채 등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영화 ‘범죄도시’, ‘한산: 용의 출현’ 등에 출연한 김성규가 뉴 페이스로 합류했다. #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사랑밖에 모르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큰 키와 순한 눈망울로 누구라도 거절할 수 없을듯한 ‘댕댕미’를 뽐내는 직진 연하남과 헤어짐을 대가로 입금을 받은 연상녀의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전작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로 여심을 설레게 했던 문상민이 남자 주인공 주원으로 분했고,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눈도장을 찍은 신현빈이 여자 주인공 윤서 역을 맡아 연상연하 로맨스를 펼쳐낸다. 여기에 윤박, 박소진이 부부로 등장, 이야기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3 06:05
드라마

문상민 ‘새벽 2시의 신데렐라’로 로코 주연 입지 다질까?

배우 문상민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로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 주연에 도전한다.문상민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완벽한 재벌남 주원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극중 주원은 자신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신현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동명의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남녀 주연 배우 문상민과 신현빈이 각각 2000년생과 1986년생으로 무려 14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하남 연상녀 커플이지만 비주얼 합이 좋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문상민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연기하는 주원은 완벽한 비주얼에 다정하기까지 한, 모든 것을 갖춘 재벌남이다. 주원은 조건이나 차이는 상관없다고 믿는 인물로 윤서의 이별 통보 후에도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16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문상민은 능글맞은 태도로 헤어지겠다는 신현빈에게 ‘직진남’ 면모를 보이며 설렘을 자아냈다. 앞서 문상민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로맨틱 코미디로 첫 주연에 도전했다. 전종서와 합을 맞추며 연하남의 매력을 뽐냈다. 당시 문상민은 1994년생인 전종서의 상대역으로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로 망가지는 연기부터 상처를 안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두 번째 주연 작품으로 같은 장르의 재벌 역할을 고른 만큼 문상민이 어떤 차별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문상민은 신입사원 주원이 본부장이 된 이후 비주얼부터 목소리 톤, 제스처까지 디테일한 설정으로 캐릭터의 차별성을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연기적으로도 사랑을 갈구하던 모습에서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며 “주원 캐릭터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문상민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해 넷플릭스 ‘마이 네임’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슈룹’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의 아들인 성남대군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도약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문상민에게 ‘슈룹’에서의 기세를 이어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국민 연하남’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문상민은 아직 연기력을 축적한 기간이 짧지만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를 것으로 기대되는 배우 중 한명”이라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배우는 아니나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티가 난다”고 칭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0 05:41
드라마

이태환, 전역 후 첫 복귀작 ‘DNA 러버’… “지친 일주일 보상할 유쾌한 드라마” 첫방 소감

배우 이태환이 전역 후 첫 복귀작 ‘DNA 러버’의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이태환은 1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에 출연한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이태환은 극 중 사랑도 일도 한번 마음먹은 것은 반드시 지키는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 역을 맡았다. 가족 같은 누나인 한소진을 위한 흑기사이자 우직한 연하남 캐릭터로, 심연우(최시원), 장미은(정유진)의 등장으로 인해 얽히고설킨 러브라인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이날 이태환은 첫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을 통해 “추운 겨울부터 장마가 오는 여름까지,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라 기대된다”면서 “전역 후 첫 복귀작인 만큼 저 스스로도 도전정신을 불태운 작품이었는데 좋은 대본, 재미있는 현장 덕분에 걱정보다 설렘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태환은 ‘DNA 러버’의 관전 포인트로 “네 명의 인물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결말을 맞을지가 포인트일 것 같다. 그 과정에서 각자의 진정한 사랑을 찾고, 아픔을 이겨내는 상황과 감정에 같이 몰입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태환은 “‘DNA 러버’는 지친 일주일을 보상받을 수 있을 정도로 유쾌하고 재밌는 드라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태환은 지난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해 그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JTBC ‘서른, 아홉’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이태환은 ‘DNA 러버’를 통해 우직한 연하남으로서 한층 더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한편, 이태환이 출연하는 ‘DNA 러버’는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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