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연예일반

‘나혼산’ 김지훈, 1년만 출연해 성공률 0% 고난도 운동 도전

배우 김지훈이 1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 돌아온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김지훈의 야행성 라이프가 공개된다. 김지훈은 이날 1년 전 성공률 0%를 기록한 고난도의 철봉 동작인 프론트레버에 도전하며 죽음의 ‘맨몸 운동’ 나이트를 공개한다. 1년 만에 무지개 회원으로 복귀한 그는 그동안 쉼 없이 열일 모드로 보냈다며 근황을 밝힌다. 또 ‘열정 만학도’ 답게 독학으로 시작한 맨몸 운동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한다. 이어 맨몸 운동 톱클래스 멤버들과 죽음의 맨몸 운동 나이트를 함께한다. 맨몸 운동에서도 김지훈은 혈기왕성한 팀원들의 페이스에 맞춰 죽음의 스케줄을 소화, 팀 운동의 시너지를 만끽한다. 터질 것 같은 근육 파티가 펼쳐지는 가운데, 김지훈은 1년 전 단 한 개도 성공 못 한 머슬업을 4개월간의 노력을 통해 무려 10개나 성공하며 “(몸은) 절대 내 땀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겼다는 전언이다. 노력 끝에 성공이라는 단 열매를 맛본 김지훈은 폭주 기관차 모드를 가동, 운동인지 묘기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철봉 세트 운동에 도전한다. 1년 전 성공률 0%였던 고난도 철봉 동작인 프론트레버에도 도전, 이는 철봉에 매달려 땅과 완전히 평행하게 만든 후 몸을 곧게 펴는 동작으로 코어 힘이 필요하다. 자신을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지훈의 끝없는 도전 현장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지훈이 도전한 죽음의 맨몸 운동 현장은 오는 2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혼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1 14:28
연예

'나혼산' 열정 만학도 김지훈, 이번엔 7주째 머슬업 도전

열정 만학도 김지훈이 동네의 숨은 고수에게 비법을 전수받아 3대 맨몸운동 동작 '머슬업'에 도전한다. 오늘(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김지훈의 고난도 머슬업 동작 도전기가 그려진다. 최근 맨몸운동 독학에 빠졌다는 김지훈은 늦은 시간 한적한 공원으로 나선다. 목표로 세운 머슬업 동작을 성공하기 위한 것. 머슬업은 3대 맨몸운동 동작 중 하나로 광배근과 삼두, 어깨를 이용해 상반신 전체를 철봉 위로 들어 올려야 하나는 고난도 동작이다. 김지훈은 머슬업 동작만 7주째 연습 중이라고 밝힌다. 앞서 운동 사교육으로 단련된 김지훈이 머슬업을 성공하고 맨몸운동까지 마스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맹연습 중인 김지훈의 뒤로 어마어마한 전완근을 자랑하는 철봉 고수가 포착된다. 김지훈은 "동네 철봉마다 숨은 고수들이 있다"라며 넉살 좋게 다가가 성공 비법까지 전수받는다. 숨은 고수와 함께한 김지훈의 훈련은 녹록지 않은 듯 보인다. 줄곧 철봉에 매달려 있던 그가 등에 흙을 잔뜩 묻힌 채 주저앉은 모습이 포착된 것. 열정 오뚝이 김지훈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지훈은 맨몸 운동을 끝낸 뒤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홀로 성난(?) 등근육을 자랑해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6 15:09
연예

김지훈, 3개 국어→킥복싱까지 '본투비 배움러' 일상 (나혼자산다)

'나 혼자 산다' 김지훈이 열정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본투비배움러' 김지훈의 일상과 함께 헨기형제의 찐 우정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7.7%, 2부 7.2%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지훈은 타고난 배움 본능을 자랑하는 '본투비배움러'의 일상을 공개했다. 도시락을 싸서 차를 몰고 외출에 나선 그가 도착한 곳은 한 어학원 강의실. 영어 선생님과 프리토킹에 나선 김지훈은 되레 선생님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는 '투머치 토커'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곧이어 일본어 선생님이 등장했다. 쉼 없이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일본어 선생님 얼굴을 퀭하게 만든 '열정 만학도' 김지훈이 이번에도 수업이 끝나고 자리를 뜨지 않자 무지개 회원들은 "왜 안 가느냐", "그만 해달라"며 불안해했다. 아니나다를까 중국어 선생님이 등장했고 김지훈은 핏대가 폭발하는 엑셀 창법으로 고음폭발 중국어 노래를 열창, 웃음을 안겼다. 김지훈은 헨리와 유창한 중국어 프리토킹을 하는가 하면 3개국어로 자신의 좌우명을 소개하며 일취월장한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배움의 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지훈은 두뇌훈련에 이어 신체훈련을 해야 한다며 킥복싱 체육관을 찾아 녹다운 될 때까지 운동, 무지개 회원들의 찐 감탄을 불렀다. 김지훈은 "배우는 끊임없이 배워야 해서 배우인 것 같다.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하므로 배워서 익숙해지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본투비배움러'다운 명언을 투척했다. 이에 회원들은 "나중에 게으른 캐릭터를 했으면 좋겠다", "백수삼촌 추천"이라고 깨알 조언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헨리와 기안84, 헨기형제의우정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티격태격 현실 형제 케미로 웃음을 줬던 두 사람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더욱 끈끈해진 케미를 뽐냈다. 자신의 흰 티셔츠로 물고기 잡기용 족대를 만들던 기안84가 철사에 손을 찔리자 헨리가 달려와 반창고를 붙여주며 "앞으로 다치지 마요"라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84가 물고기 잡기에 실패했지만 삼겹살과 소시지 등을 꽂은 헨리표 꼬치로 맛있는 저녁을 해결한 두 사람. 기안84는 "감동이 왔다"고 털어놨고 헨리가 가져온 맥주를 나눠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헨리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해 친구들과 멀어졌던 사연과 외국으로 와서 벽을 느끼며 힘들었던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영화 촬영하며 힘들었을 때 응원을 와준 기안84에게 감동했던 사연도 소환했다. 외로움에 사무친 기안84의 현실적인 가사에 음악천재 헨리가 즉석에서 곡을 붙이며 감성 가득한 추억도 만들었다. 돌바닥에 침낭을 깐 잠자리에서 초저녁부터 잠이 든 두 사람의 도전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유대감을 높여야 한다며 야외 취침을 고집했던 기안84는 한밤중 추위에 폭풍 후회, 펜션으로 옮기자고 제안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헨리는 추억을 쌓아야 한다고 단칼에 거절, '근성 헨리'의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아침이 되어서야 퉁퉁 부은 얼굴로 깬 두 사람은 전날과 달리 리얼 야생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직접 준비한 빵과 커피, 남은 꼬치 재료들로 만든 요리에 찐 감탄한 두 사람은 마치 프랑스에 온 듯한 낭만에 빠져들며 폭풍 흡입하는 모습으로 추억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기안84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거다. 너는 내 인생의 선물"이라고 고백했고 헨리 역시 "형도 내 인생의 선물이다"라고 화답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3 09:45
연예

'나혼자산다' 김지훈, 못 말리는 학구열에 영어 선생님 영혼 가출

'나 혼자 산다'에서 김지훈이 외국어 사교육을 위해 학원을 찾는다. 김지훈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을 공개하며 사교육 열정을 불태운다. 사교육에 진심인 김지훈은 급할 땐 모국어 찬스를 사용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선생님들의 '칼퇴'를 부른다. 내일(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사교육 만학도 김지훈이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배움에 목마른 '배움 전문가' 김지훈은 원어민 영어 선생님 앞에서도 막힘없이 영어를 구사하며 유창한 실력을 뽐낸다. 발음 교정에 나선 김지훈은 영어 선생님의 혼까지 쏙 빼놓는 못 말리는 학구열을 보여줘 웃음을 안긴다. 영어 수업이 끝나기 무섭게 일본어 선생님이 등장, 김지훈은 깜짝 놀랄 일본어 실력을 보여준다. 김지훈은 "궁금한 게 굉장히 많다"라며 일본어 선생님 조차도 공포에 떨게 하는 호기심과 열정을 보여준다. "노래를 통해서 영어를 많이 배웠다"라며 실력 향상을 위해 호기롭게 중국어 노래에 도전한 김지훈은 열정 가득한 가창력으로 선생님을 당황하게 만든다. 과연 그의 중국어 노래 실력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영어부터 중국어까지 외국어 공부에 학구열을 불태운 김지훈 앞에 또 한 명의 외국어 선생님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1 08:35
연예

‘온앤오프’ 성시경, 제과 실기시험 결과 공개

성시경이 '온앤오프'에서 제과 실시시험 결과를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의 제과 기능사 시험의 최종 결과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과 기능사 자격증 필기시험 합격 후,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성시경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번 제과 기능사 필기시험에 도전했던 성시경은 대학 수학능력시험 3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75점의 점수로 한 번에 합격한 바 있다. 이어 성시경은 20가지 제과 메뉴 중 한 가지 메뉴가 랜덤으로 출제된다는 제과 기능사 실기시험에 도전한다. 실기시험은 랜덤 출제이기 때문에 총 20가지가 넘는 제과 레시피를 모두 마스터해야만 하는 상황. 성시경은 바쁜 스케줄로 피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며 실기시험 준비를 하는 42세 만학도의 열정을 보여준다. 수많은 연습을 통해 좌절과 실패를 반복하던 성시경은 모의시험을 앞두고 한층 더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모의시험 중 성시경은 유산지를 자르다 못해 조각내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연이어 치명적인 실수를 해 지켜보던 모두를 안타깝게 하기도 한다. 성시경은 시험 전 광고 촬영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레시피를 외우며 메이크업을 받는다. 근심도 잠시, 성시경은 촬영이 시작되자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프로다운 면모를 보인다. 이어 성시경은 “맥주 광고 촬영 때 다들 진짜 맥주를 마시지 않는데 나는 진짜 맥주를 마셨다”라며 유쾌한 농담을 한다. 드디어 시험 당일, 성시경은 얼른 시험을 보고 싶다며 기대하는 표정으로 실기 시험장으로 향한다. 며칠 후 결과 발표 날 시험 결과를 ARS로 확인한다는 성시경은 어느새 과거 대학 수능 시험 시절을 추억하기 시작한다. 대학교 3수 당시 “불합격했습니다”를 듣고 의자에서 떨어졌다던 성시경은 그때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긴장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성시경은 떨리는 표정으로 결과를 확인했고, 그 합격 여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 리듬체조 선수에서 CEO로 변신한 손연재의 일상과 새집으로 이사한 김민아의 일상을 함께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2 21:17
연예

'해피투게더4' 유재석 "공부 지름길 없다. 묵묵히 하는 수 밖에"

'해피투게더4' 만학도 유재석이 명언을 남긴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아무튼, 한 달'의 두 번째 프로젝트 '공부'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꾸준한 공부법을 택한 거북이 팀 유재석·허정민과 벼락치기 공부법을 택한 토끼 팀 홍진경·조세호의 3·4주 차 솔루션 및 토익 시험 결과가 나온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재석은 일·육아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공부를 해나갔다. 평소 '영어 공부를 꼭 해보고 싶었다'는 그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실행에 옮긴 것이었다. 유재석은 3·4주 차 솔루션 때도 특유의 성실함을 무기로 거북이다운 공부를 이어간다. 그는 차 안이나 촬영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틈틈이 공부하며 '노력파'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유재석은 "공부에 지름길은 없는 것 같다. 묵묵히 끝까지 하는 수 밖에 없다"며 공부 관련 명언을 남긴다. 이 모습을 본 조세호가 "마치 수능 만점 받은 만학도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유재석은 3·4주 차에도 끝까지 거북이 공부법을 이어갈 수 있을까. 유재석의 이러한 끈기는 한 달 만에 다시 치는 토익 시험에서 어떤 결과를 선물할까. 방송은 5일 오후 11시 1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5 14:41
무비위크

'유퀴즈온더블럭', 방통위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2019년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유 퀴즈 온 더 블럭-한글날 편(10월 8일 방송)'을 10월 뉴미디어 부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첫 선을 보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유쾌한 퀴즈를 진행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예능으로 인기를 끌었다. 매 회 시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각자의 삶에서 소중한 사람과 추억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아내 평일 저녁을 위로하는 힐링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어학당과 문해학교를 찾아간 10월 8일 방송분에서는 한글을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 만학도 어르신들과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를 사랑하는 외국 학생들의 모습이 한글의 소중함과 의미를 일깨운 것은 물론, 늦게나마 한글을 배워가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시상식에서 "본 프로그램은 뒤늦게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내 젊은 세대에게 한글 사랑과 도전 정신을 일깨우고, 특히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글의 매력과 장점을 전달한 점이 높게 평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출을 맡고 있는 김민석 PD는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된 것은 유재석, 조세호 씨, 그리고 위대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시민들의 공이 가장 크다. 그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한글날 특집 방송 이후 시청자 분들도 여운이 길었다는 소감을 많이 남겨주셨는데, 그 때 이미 저희는 상을 받은 기분이 들 만큼 뿌듯했다. 내년에도 좋은 특집을 고민해서 정성껏 준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18 19:08
연예

정두홍·김진우·윤보미, '전설의 빅피쉬' 합류

SBS 새 예능 '전설의 빅 피쉬' 라인업이 정리됐다.'전설의 빅 피쉬'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계 낚시 드림팀이 전 세계를 누비며 '빅 피쉬'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짜 낚시꾼들의 판타지한 모험을 다루는 익스트림 어(漁)행기이다.행동 대장으로는 낚시 황태자 이태곤이 출격한다. 연중 200일을 바다에서 보낸다는 자타공인 연예계 낚시 1인자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m가 넘는 만새기와 거대 참돔 등을 낚으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이어 열공하는 빅 피쉬 만학도 지상렬이 뒤를 따른다. 4세 때 72cm잉어를 잡았다는 자칭 민물 낚시계의 큰 손이지만 사실 확실히 입증된 건 낚시 보다는 입담 실력이다. 그 특유의 친화력이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의 무술감독이자 액션 배우인 정두홍도 출사표를 던졌다.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일곱 살 때부터 금강에서 민물낚시를 했다는 천상 낚시꾼 정두홍은 빅피쉬 드림팀 맏형으로 숨겨온 낚시 실력을 펼친다. 위너 김진우 역시 목포 임자도 어부의 아들로 '리틀 강태공'으로 불렸던 모태 낚시 실력자이다. 예쁘장한 꽃 외모에 가려진 상남자의 반전 매력이 기대된다. 에이핑크 윤보미가 빅피쉬 낚시 군단의 홍일점 막내로 차세대 '낚시여제'를 노린다. 빅피쉬 군단에 합류하기 위해 일대 일 낚시 수업을 받는 등 프로 열정러의 면모를 선보인다.이들이 첫 번째 도전하는 장소는 전설의 빅 피쉬가 살아 숨쉬는 태국이다. 최대 크기 6m·최대 무게 600kg 거대 담수어부터 바다의 치타로 불리는 돛새치까지 민물과 바다를 넘나들며 태국의 빅피쉬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다음달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3.11 14:21
스포츠일반

44세 클라크 형님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시계 형님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아이라 클라크(44·미국)는 껄껄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11일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훈련장에서 만난 클라크는 “한국 팬들이 그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계 형님, 기다리고 있다’란 글을 자주 남겼는데, 진짜로 다시 돌아오니 기분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클라크는 농구팬들 사이에서 ‘시계 형님’이라 불린다. 클라크의 이름(Clark)이 ‘시계(clock)’와 발음이 비슷한 데다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듯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크는 지난달 18일 디제이 존슨의 대체 선수로 다시 한국 무대를 밟았다. 앞서 클라크는 2005~06시즌 오리온스를 시작으로 삼성, LG, 현대모비스, KCC 등에서 7시즌을 뛰었다. 2005년과 201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체 선수로 가세했다. 국내 팀들은 외국인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부진하면 클라크를 단골 대타로 불렀다. 그래서 농구팬들은 시즌 중에 부상 선수가 나오면 ‘째깍째깍, 클라크 형님이 돌아올 때가 됐다’ ‘시계 형님이 어디선가 열심히 사이클 페달을 밟고 있을 것 같다’는 댓글을 달곤 했다. 대타 클라크는 “시계 형님이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면서 “필리핀 리그에서는 영화 수퍼맨의 주인공 이름(클라크)과 똑같다며 ‘수퍼맨’이라 불렸다. 내가 수퍼맨처럼 날아다녔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16~17시즌 KCC를 마지막으로 미국으로 돌아간 클라크는 만학도가 됐다. 클라크는 “1998년 텍사스대에 입학했지만 20년간 선수로 뛰면서 졸업을 하지 못했다. 원래 그림에 소질이 있어 예술을 전공했는데, 스포츠매니지먼트로 전공을 바꿔 수업을 받았다. 한 학기를 남긴 상태여서 수강신청까지 하고 올해 5월 졸업 예정이었다. 그런데 현대모비스에서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에 다니면서도 농구공을 놓지 않고 개인 훈련을 하며 몸은 만들어 놔서 걱정은 없다. 나이가 많지만, 사랑하는 농구를 계속할 수 있어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클라크는 지난달 24일 KT 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1975년 6월15일생 클라크는 현주엽 창원 LG 감독과 동갑이다. 만 43세 7개월 나이로 한국프로농구(KBL) 역대 최고령 출전기록을 세웠다. 팀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문태종(1975년 12월 1일생)의 기록을 깼다. 문태종은 최근 클라크에게 “난 올 시즌 역대 최고령 덩크슛을 성공했다. 넌 아직 덩크를 성공하지 못했으니 기록 경신을 인정할 수 없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클라크는 “제대로 덩크를 성공시키고 역대 최고령 출전기록을 인정받겠다. 호시탐탐 덩크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도 만족한 표정이다. 유 감독은 “시계 형은 여전히 몸이 돌덩이다. 손으로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는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특히 라건아(30·라틀리프)가 친형처럼 잘 따른다”고 말했다. 클라크가 현대모비스에 합류하자마자 벤치 프레스 300파운드(136㎏)를 들어 올리자 후배인 라건아가 320파운드(146㎏)를 들어 올렸다. 클라크는 “라건아가 날 힐끗 쳐다보더라. 귀여운 녀석, 많이 컸다”면서 “2014~15시즌 라건아와 함께 뛰었는데, 당시 그는 프로 3년 차였다. 의지와 열정이 넘쳐 내가 많이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라건아가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나도 자극을 받았다. 우리는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건강한 경쟁상대”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에서 뛰던 2016년 1월엔 클라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런데도 클라크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고 경기를 계속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클라크는 “어머니가 10년 넘게 간암으로 투병하셨다.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 올스타전 휴식기에 미국에 가서 얼굴을 뵙고 왔다. 가족들이 ‘장례는 우리가 잘 마무리할 테니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농구에 집중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클라크는 이어 “내 생에 가장 힘든 시기였는데, 한국팬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팬들이 경기장에 어머니를 위한 플래카드를 걸어줬고, 아직도 그 플래카드를 잘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크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중이다. 모델 출신 아내와 13세 아들과 10세 딸을 뒀다. 클라크는 “미국에 머물 때도 아내는 내가 좋아하는 비빔밥을 매주 만들어준다. 오늘도 아들, 딸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4~15시즌 우승을 함께 했던 유재학 감독과도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클라크는 “감독님이 스트레스 탓인지 흰머리가 많아졌다. 감독님의 작전이 기가 막히게 들어맞으면 신기할 정도다. 훈련 강도가 세지만 문제 될 건 없다”고 했다. KBL 통산 득점 4985점을 기록 중인 클라크는 전성기 시절과는 달리 귀화 선수 라건아가 쉴 때 그의 빈자리를 메우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클라크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걸 알고 왔다. 누구나 뛰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나는 벤치 옆에서 항상 준비하겠다.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언제나 흔쾌히 달려나갈 것”이라며 “2014~15시즌처럼 우승할 수 있는 확신이 든다. ‘대시(dash)’라 불리는 이대성(29) 같은 젊은 선수들이 있고, 베테랑 양동근(38)이 중심을 잘 잡아준다. 더는 부상 선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분명히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언제까지 뛸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다. 클라크는 “평생 코트를 지키고 싶다. 언제든 불러만 준다면 시계 형님은 항상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 아이라 클라크는… 「 출생: 1975년생(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44세(현주엽 LG 감독과 동갑) 체격: 키 2m, 몸무게 107㎏ 출신교: 텍사스대 재학중 (1998년 입학, 스포츠매니지먼트 전공) KBL 소속팀: 오리온스(2005~06), 삼성(2011~12), LG(2012~13), KT(2013~14), KCC(2016~17), 현대모비스(2014~16, 2018~19) *2005, 2012년 제외하고 모두 대체선수 통산 기록: 평균 15.5점, 리바운드 7.1개 (통산득점 4985점) 우승경력: 모비스(2014~15시즌) 별명: 시계형님, 수퍼맨 」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13 08:54
연예

박신양 "'배우학교'는 각본 없는 한 편의 리얼 성장 드라마"

박신양이 tvN ‘배우학교’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배우 학교'는 예능적 웃음과 진지한 고민,그리고 성장하는 연기 학생들의 모습이 다채롭게 담겨있는 ‘다큐 입은 예능’이란 새로운 장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박신양은 연기 학생들을 변화시킬 정도의 연기를 향한 열정과 진정성,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대체 불가능한 연기 선생님이라 호평 받고 있다. 그간 박신양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인물이었기에 출연 소식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연기 나눔도 배우의 책임이고 의무라 생각하기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첫 방송 이후에는 연기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고 수업을 진행하는 그의 모습에 연기 학생7인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배우학교’제작진에 따르면 박신양은 합숙 촬영 중이나 그 외 시간에도 연기 수업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많은 대화를 나눈다고 전했다.특히 박신양은 “‘배우학교’는 각본 없는 한 편의 리얼 성장 드라마다”라 말할 정도로 연기 학생 개개인의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성장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다는 것. 지난 방송에서 유병재는 박신양이 준비한 서로를 알아가는 자기 소개 시간을 통해 진정성을 배웠고, 2회에서 장수원에게 실패를 격려하며 억눌러왔던 감정을 불출시키게 만들었다. 3회에서는 연기 매너리즘을 고백한 만학도 이원종에게 다시 연기와 배움의 기쁨을 선사한 바 있다.과연 오늘(25일,목) 밤 11시에 방송하는‘배우학교’ 4회에서는 어떤 연기 학생의 성장 스토리가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이 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합숙이 시작되고 보다 심화된 연기 수업이 이어질 예정이다.지난 첫 방송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연기’를 향한 진정성과 열정을 보기 위해 진행했던 자기 소개 시간을 다시 갖게 되는 것.첫 합숙 촬영이 지난 후 연기 학생들이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tvN ‘배우학교’는 명품 배우 박신양이‘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연기 학생’ 7인 이원종,장수원, 유병재, 남태현,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다큐 입은 예능’이라 불리는 참신한 기획과 연출, 박신양의 연기 교육을 향한 부드러운 카리스마, 7인7색 연기 학생들의 연기를 향한 진정성이 시너지를 내며 호평 받고 있다.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2016.02.25 17: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