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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남은 회차 2회… 김남길‧이하늬 어떻게 살았나

‘열혈사제2’가 최종회의 행방을 결정지을 11회에서 주목할 ‘스포 컷’ 3종을 20일 공개했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시즌1부터 확고하게 자리 잡은 세계관의 확장을 선보이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금토드라마 1위를 놓치지 않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남길과 이하늬, 어떻게 살았나?11회의 첫 번째 스포 컷은 ‘김남길과 이하늬의 구사일생 컷’이다. 지난 10회에서 박경선(이하늬)은 김홍식(성준)에게 납치돼 고용량 마약이 담긴 주사기 폭탄에 몸이 묶였던 상황. 이를 알고 우마성당으로 출동한 김해일(김남길)은 김홍식으로부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박경선을 살려주겠다는 협박을 듣고 권총을 이마에 가져다 대 위기감을 높였다. 그러나 총성이 울렸던 10회 엔딩과는 달리 권총을 들고 얼어붙은 김해일과 폭탄이 해제돼 충격에 빠진 박경선이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과연 김해일과 박경선은 어떻게 살아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구벤져스, 사이다 활약 터트릴까11회 두 번째 스포 컷은 ‘결연한 구벤져스’다. 김해일을 주축으로 박경선, 구대영(김성균),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 김수녀(백지원), 한신부(전성우)가 성전 안에 모두 모여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상태. ‘구벤져스’ 멤버들은 마치 전장에 나서는 용사들처럼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의 구현을 위해 구담구에서 부산까지 총출동했던 구벤져스 멤버들이 이번에도 사이다 활약을 터트릴지, 김해일과 꼬메스인 이들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수호자 파우토는 대체 누구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서현우, 기회주의자의 진면목 보일까?11회 세 번째 스포 컷은 ‘서현우, 홍우진과 짝짜꿍’ 장면이다. 남두헌(서현우)은 박대장(양현민)으로부터 김홍식이 우마구를 날려버릴 폭탄을 가진 위험인물임을 듣고 김홍식과의 손절을 계획했던 것. 남두헌(서현우)이 비밀 유지를 부탁하며 인터폴에 김홍식을 제보한 가운데 이익을 위해 공생하는 비리 기자 기덕기(홍우진)와 휴대폰을 같이 보며 머리를 맞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두헌이 계획을 실현하며 기회주의자의 진면목을 보여줄지, 긴장감을 치솟게 할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제작진은 “20일 방송되는 11회는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회차”라며 “최종회의 행방이 달린 만큼 마지막 장면까지 꼭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열혈사제2’ 11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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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장나라→‘커넥션’ 지성… ‘2024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SBS가 5년 연속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상 후보들의 각축전이 예상돼 초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SBS는 21일 6인의 연기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재벌X형사’의 안보현, ‘7인의 부활’의 황정음, ‘커넥션’의 지성, ‘굿파트너’의 장나라,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 ‘열혈사제2’의 김남길이 그 주인공이다.먼저, 2024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재벌X형사’의 안보현이 대상 후보로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 SBS의 대표 장르가 된 ‘히어로 사이다물’의 원탑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한 안보현은 형사이지만 동시에 재벌 가문 출신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을 한껏 살리며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염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이어서 ‘7인의 부활’에서 황정음은 단 8회 출연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대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전 시즌인 ‘7인의 탈출’에서 절대악 매튜리(엄기준)의 조력자로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황정음은 ‘7인의 부활’에서는 본인의 잘못을 각성하고 자신을 포함한 악인들을 처단하는 심판자 ‘메두사’로 분해 처절한 메소드 연기로 금라희의 변화를 표현해내며 호평받았다.‘믿고보는 배우’ 지성은 ‘커넥션’에서 명불허전 대상급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커넥션’에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 역을 맡은 지성은 정의롭고 집요한 경찰과 흔들리는 마약 중독자의 양면성을 호소력 짙은 연기로 표현해 내며 극찬받았다. 특히 짧은 에피소드 형 사이다물이 인기를 끄는 요즘, 호흡이 긴 웰메이드 추적극인 ‘커넥션’이 나날이 시청률이 상승하며 14.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성의 ‘하드 캐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올 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굿파트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친정으로 돌아온 장나라의 맹활약이다. ‘명랑소녀 성공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장나라는 이후 ‘황후의 품격’, ‘VIP’에 이어 오랜만에 돌아온 SBS에서 ‘굿파트너’까지 성공시키며 시청률 제조기의 명성을 이어갔다. ‘굿파트너’에서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역을 맡은 그녀는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냉철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타 이혼 변호사에서 이혼을 직접 경험하게 된 차은경의 내면과 폭 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낸 장나라의 활약으로 ‘굿파트너’는 17.7%라는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SBS가 야심차게 선보인 ‘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의 연기 변신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청순하고 밝지만 어딘지 모르게 짠하고 안쓰러운 캐릭터를 주로 맡아 캔디 이미지가 강했던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아 180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판타지와 법정드라마라는 독특한 설정의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눈눈이이’ 처단을 선보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박신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화려한 액션, 눈부신 착장, 악동 같은 장꾸미까지 고루 선보이며 ‘정의 구현’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폭탄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13.6%라는 높은 시청률로 화답하며 박신혜의 변신에 환호했다.마지막으로 ‘열혈사제2’의 김남길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SBS 금토드라마의 효시가 된 작품인 ‘열혈사제’의 시즌2로 5년 만에 돌아온 김남길은 여전한 ‘분노 조절 장애’ 사제 김해일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며 열혈사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열혈사제2’는 1회부터 11.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4년 모든 방송사의 미니시리즈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후 지금까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 배경에는 진지함과 코믹함의 경계를 쉴틈 없이 넘나들며 몸사리지 않는 액션과 변장을 선보인 김남길의 활약이 있었다. 또한 시즌1의 구벤져스 멤버들과 시즌2에서 합류한 새로운 캐릭터, 빌런들의 사이에서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준 김남길의 활약은 대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이처럼 쟁쟁한 6인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2024 SBS 연기대상’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SBS 2024 연기대상’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5분부터 생중계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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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BS 연기대상’ 비비→(여자)아이들 역대급 스페셜 무대 [공식]

‘2024 SBS 연기대상’의 축하무대 라인업이 12일 공개됐다.먼저, ‘2024 SBS 연기대상’을 축하하기 위해 ‘열혈사제2’의 새로운 멤버로 열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김형서(비비)가 구담져스 멤버 고규필, 안창환과 함께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꾸민다. 특히, 올해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1위를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킨 ‘밤양갱’ 을 라이브로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기대가 모인다.또 댄스팀 라치카가 연기대상의 그랜드 오프닝 쇼를 연다. 라치카는 에스파 ‘위플래시’, ‘슈퍼노바’와 아이브 ‘아이 엠’ 등을 안무 창작했다. 이들은 연기대상에서만 볼 수 있는 창작 캐럴 안무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라치카의 멤버들이 무대 곳곳에서 깜짝 등장하며 K팝 안무 리믹스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또 올 한 해를 뜨겁게 빛낸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축하공연도 준비 되어있다. 중독성이 강렬한 ’슈퍼 레이디‘부터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 무대까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내년 2025년 SBS 드라마의 출연진이 선보일 스페셜 무대도 준비 되어있다. 과연 어떤 드라마와 출연진이 연기대상 축하 무대에 올라 내년도 방영 될 드라마를 예고 할 지 궁금증을 모은다.한편,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 3MC의 진행으로 만나볼 ‘2024 SBS 연기대상’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5분부터 생중계 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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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열혈사제2’ 김남길, ‘벨라또’ 사명 위해 부산 行…새 빌런 성준 등판

‘열혈사제2’가 첫 회부터 코믹, 액션, 휴머니즘을 모두 메가 업그레이드시킨 ‘퍼펙트 웰컴백’을 알렸다. 8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1회에서는 ‘열혈사제’ 5년 후 태평성대를 누리던 구담구에서 의문투성이인 마약 사건이 터지고, 처단의 피가 끓어오른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과 김해일을 도와 다시 의기투합을 예고한 ‘구담즈’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사건의 시발점은 평화롭던 미사 도중 쓰러진 복사 이상연(문우진)이었다. 응급실로 옮겨진 이상연의 쇼크 원인은 마약의 일종인 해파닐 중독. 김해일과 구대영은 돕겠다고 나섰지만, 대검 마약수사본부 사람들이 출동해 사건을 인계받자 격분했고, 다음날 구담구 해파닐 사건의 뉴스가 싹 내려간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이후 김해일은 이상연이 쓰러지기 전날 통화한 사람의 이름을 들으며 힌트를 얻었고, 구대영은 쏭삭과 증거를 찾아 나섰다. 김해일은 “5년 전과 똑같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이라며 결연한 태도를 보였고, ‘구벤져스’도 “예전처럼! 좋았어!”라며 의기투합을 다짐했다.이어 김해일과 구대영, 쏭삭은 김해일이 죽음의 악령이 든 신부라는 콘셉트로 상황극을 벌였고 이상연을 해파닐 중독으로 이끈 일진을 제압, 구담구 마약 유통책을 찾아냈다.이 과정에서 김해일은 ‘거꾸리’로 위협을 가한 끝에 ‘부산 불장어’라는 결정적 힌트를 건졌지만, 의구심을 드러냈고, ‘구벤져스’에게 “이런 상황에 이영준 신부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부산 불장어는 부산에 있겠죠?”이란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어 김해일이 이상연의 헤드폰을 쓰고 부산역에 도착한, 결연한 ‘출격 완료 엔딩’을 펼치면서 계속될 ‘노빠꾸 공조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열혈사제2’는 이번에도 웃음과 반전, 감동이 담긴 박재범 작가의 무해한 처단 서사를 담아내 쾌감을 끌어올렸다. “스님이 두발 자유화야?”라는 말에 김해일이 “응 나 장모종이잖아”라며 받아치는 등 재치 만점의 대사는 여전한 유쾌함을 선사했고, 미사 도중 “힘없는 사람이든, 힘 있는 사람이든 똑같은 죄를 지었으면 똑같이 처벌받아야지, 왜 힘에 따라 처벌의 양이 다르냐고? 처벌이 무슨 자연산 다금바리야?”라는 대사는 시원한 사이다를 선물했다. 박보람 감독의 쾌감 넘치는 액션과 몽글한 감성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1회 첫 포문을 연 불꽃 주먹 오프닝은 더 강력해진 김해일의 파워를 보여줬고, 김해일, 구대영, 쏭삭이 구담구 마약 공급책 아지트에서 펼친 슬랩스틱 등 액션은 짜릿함을 안겼다.시즌1 원년 멤버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은 명불허전 캐릭터 빙의 연기로 환상 케미와 벌크업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했다. 김남길은 정의 구현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열혈사제 김해일로, 이하늬는 뻔뻔한 자신감에 액션까지 갖춘 박경선으로, 김성균은 어수룩함을 유지하는 ‘나이트 가이’로 맹활약했다.여기에 성준, 서현우, 김형서는 뉴페이스의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예고편에서 성준은 차가운 말투와 표정으로 ‘극악 무드’를, 1회 내내 마약 조직과 연관된 행보를 보이는 서현우는 치밀한 빌런을 예고했고, 김형서는 거침없는 사투리와 어묵 꼬치를 날려버리는 센캐 행동으로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열혈사제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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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무릎 꿇은 김남길, 갑자기 ‘버럭’… 급발진했다 (‘열혈사제2’)

‘열혈사제2’ 김남길이 ‘벨라또’로서 새 임무를 예고한 ‘출격 준비’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사제2’는 ‘열혈사제1’ 종영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새 시즌으로 시즌1에서 ‘사이다 파워’로 짜릿함을 안긴 ‘구벤져스’ 배우들이 다시 뭉쳐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김남길이 홀리한 식사 시간 중 급발진을 일으킨 ‘출격 준비’ 현장이 6일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구담 성당 식당에 모인 ‘구벤져스’ 멤버들이 화기애애한 식사를 즐기는 장면. 그러나 순간 김치 냉장고 위에 앉아 있던 김해일이 구대영(김성균),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 김수녀(백지원), 한신부(전성우)를 지켜보다 갑자기 버럭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더욱이 이후 김해일이 한밤중에 홀로 성전에 들어와 결연한 표정으로 죽은 이영준(정동환) 신부의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한탄을 쏟아내며 눈물을 글썽이면서, 과연 김해일이 범상치 않은 행보를 보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김남길은 ‘구벤져스’ 멤버들과 함께한 식당 장면에서 속 시원한 버럭으로 넘사벽 코믹 연기를, 홀로 촬영한 성당 안 장면에서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완성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유연하게 변모하는 김남길의 열연이 ‘열혈사제2’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제작진은 “김남길은 1회부터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입체적인 열연으로 ‘노빠꾸 공조 수사극’인 시즌2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라며 “김남길은 혼자 있어도, 여럿이 있어도 김해일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낸다. 다채로운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김남길의 활약을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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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열혈사제2’에도 여전히 화 많아… 미치광이 같아”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첫 방송을 단 4일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이와 관련 ‘열혈사제’ 시리즈 서사의 중심, 김남길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담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촬영장 분위기와 시즌2 기대 포인트 등을 4일 전했다. 먼저 김남길은 시즌2 김해일의 특징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김해일은 시즌2에도 여전히 화가 많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남길은 “천군만마인 같은 미치광이들과 함께하며 더 크게 시너지를 터트린다. 시즌1 때는 화를 내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었는데 시즌2에서는 확실한 팀플레이로 정체성을 찾았다”며 더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뉴 구벤져스’의 파급력을 예고했다.또한 김남길은 5년 만에 ‘열혈사제2’로 다시 만난 원년 멤버 이하늬, 김성균과의 첫 촬영을 회상하며 “시즌1 때와는 확실히 달랐다. 원래 있던 흐름을 아니까 뭘 연습하고 맞춰보는 것 없이도 너무 잘 맞았다”는 칭찬을 전해 세 사람의 명불허전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SNS에 자신을 ‘미치광이’, 김성균을 ‘미치광이 와이프’로 지칭했던 김남길은 “김성균은 나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이다. 그냥 이 사람이 좋고, 더 다가가고 싶고, 그런 사람”이라는 말로, 여전히 뜨거운 브로맨스를 증명했다. 또한 시즌1 때부터 현장의 ‘국밥러버’였던 김남길은 “이번엔 부산에 진행한 촬영이 많아서 부산에서 파는 국밥을 많이 먹었다. 김성균이 장난으로 ‘우리가 먹은 국밥으로 바다를 채울 수 있어’라고 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촬영 초반 더웠을 때가 많아서 밀면도 많이 먹었던 것 같다”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내비쳤다.그런가하면 김남길은 시즌2에 새롭게 투입되는 성준, 서현우, 김형서에 대해 “성준은 저렇게 선한 얼굴로 어떻게 저런 완벽한 악역을 선보이나 놀라실 것 같다. 아마 시청자분들에게도 그 점이 큰 반전 매력으로 다가올 듯싶다. 서현우는 출연한 작품들을 보며 연기도 잘하고, 배우로서 장점이 많은 얼굴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완벽주의 빌런인 남두헌 역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김형서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가 있어서 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모습은 수수해서 놀랐다. 평소에는 순한데 카메라만 돌기 시작하면 함께 확 몰입하는 게 미치광이가 한 명 더 늘어난 느낌이다”라고 칭찬을 쏟아내 훈훈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좋은 결과가 있어서 멤버들과 같이 예능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남긴 김남길은 “시즌2에서 (공조하는) 우리가 너무 미치광이 같으니까 ‘빌런들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신 구벤져스’가 ‘노빠꾸 공조’를 통해 매회 터트릴 사이다 샤워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제작진은 “‘열혈사제’ 작품과 김해일 캐릭터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김남길 배우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시즌2에서도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줄 김남길의 명연기는 계속된다.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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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안창환, '열혈사제' 멤버들과 재회

'쏭삭' 안창환이 '열혈사제' 멤버들과 재회한다. 31일 방송되는 설 특집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창환·장희정 부부와 드라마 '열혈사제' 멤버들의 만남이 공개된다. 안창환·장희정 부부는 안창환이 '쏭삭'으로 활약한 '열혈사제' 팀을 집으로 초대했다. 과연 어떤 멤버들이 찾아올지 궁금증을 더욱 높인 가운데 모두의 기대 끝에 도착한 멤버들은 등장부터 시끌벅적한 '저세상 텐션'을 자랑했다. 또한 이들은 안창환을 향한 깜짝 폭로까지 쏟아냈다. 멤버들은 "(안창환이) 진짜 태국인인 줄 알았다"며 오해에서 비롯된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초대된 멤버 중 한 명인 배우 정영주는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물론 주례 경험까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영주는 함께 온 '열혈사제' 멤버에게도 주례를 약속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정영주는 하나뿐인 아들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고백했다. 정영주는 아들이 사고로 치아가 무려 13개나 손상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영주는 다친 아들을 보며 "나보다 낫다"고 반성한 뜻밖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7세 아들을 둔 장희정 역시 깊게 몰입했다. 모두를 뭉클하게 한 정영주와 아들의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방송은 31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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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is] 아이돌도 홀딱 반한 시상자의 아우라

연예인의 연예인~ 아니, 좀 더 구체적으로 아이돌의 연예인은 누구일까요?뒷담화 4탄은 아이돌이 가장 열광했던, 눈호강 타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그렇습니다. 이보다 완벽한 시상자 조합은 없었습니다,1월 4일~5일 이틀에 걸쳐 열렸던 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국내 최고의 배우들도 함께해 고척 스카이돔을 밝게 빛냈습니다. 둘째 출산 후 골든디스크 시상자로 깜짝 등장한 美의 여왕 김태희.여전한 ‘절대미모’로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핑크요정 김소현의 등장에 BTS(방탄소년단), 아스트로의 심장이 쿵쾅쿵쾅!그러나 가수 청하와 블랙핑크 제니가 김소현으로부터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죠 ‘We All Lie~~’ 윤세아가 SKY 캐슬에서 울려 퍼지는 리듬을 타고 노승혜로 내려오는 듯합니다. 정은채가 ITZY(있지)에게 시상을 하러 나섭니다, 마술을 선보일 것 같은 포스로요. 아, 순백의 한예리. 녹두꽃의 행수 송자인이 화려한 변신을... 이세영이 화이트 컬러 바통터치를~ 메모리스트에서 열연 중이죠. 숏컷 여신 고준희가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합니다.이래서 패션워너비!!! 카리스마의 정점은 한예슬이 맡았군요.트와이스(TWICE)도 탄성을 자아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걸크러시 뿜뿜!한예슬만큼은 더블 쿼테이션을 빌려야겠습니다.“패션은 예술의 일부죠.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에요” 자, 이제 걸그룹이 호사를 누릴 차례네요. 안재현, 비율킹 패셔니스타의 등장에 마마무 멤버들의 눈이 더 동그래집니다. 미친존재감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성록이 사람 좋은 미소를 짓네요. 골디에 강하늘이 빠질 수 있나요.용식이 등장에 환호 게이지 급상승!“까불이가 궁금혀유? 오늘 까불이는 저유~” 장동윤이 모습을 드러내자 강하늘 때보다 한 옥타브 올라갑니다.‘꽃보다 장동윤’ 맞네요. 장기용 ‘남자는 레드죠’레드 수트에 심쿵! 꽃미모에 또 심쿵! 주원 ‘힐링을 내뿜는 눈빛’ 정갈한 턱시도 패션의 장혁, 말이 없을 때도 뭔가 허스키함이 느껴지는 듯싶어요. 정우성,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표미남이죠.방탄소년단 RM에게 대상을 시상했습니다. 열혈사제 신드롬의 김남길.풋워크에서부터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자아~~이렇게 시상식의 주인공들이 눈호강을 했습니다.‘대세 오브 대세 오브 대세’들이 모두 모인 시상자 중 최고는 누구였을까요?대한민국 톱스타들로 구성된 시상자의 최고인기상은?바로 바로 바로~~~~ 펭수였습니다.'펭하'를 외치며 무대로 나선 펭수가 모든 아이돌로부터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은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가수 거미가 tvN ‘호텔 델루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로 인기스타 펭수에게 베스트 O.S.T를 받았는데요.셔터전쟁이 따로 없었습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3.20/ 2020.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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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조합" 서인국X이수혁X음문석 '파이프라인' 7월말 크랭크인[공식]

드디어 크랭크인이다. 영화 '파이프라인(유하 감독)'이 최종 캐스팅을 확정짓고 7월 말 크랭크인 한다.'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수십미터 지하 땅굴에 숨겨진 검은 다이아몬드 기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유범들이 목숨 걸고 펼치는 범죄 오락 영화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도유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와 살아 숨쉬는 듯한 캐릭터들에 반한 유하 감독이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위해 무려 4년 간 프리 프로덕션을 거친 야심작이다. 청춘들의 초상과 강렬한 느와르를 그려냈던 거리 3부작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강남 1970'과 달리 신선한 소재,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무장한 짜릿한 범죄 오락 영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주군의 태양' '쇼핑왕 루이'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 등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여심을 사로 잡고 있는 대세 청춘 배우 서인국은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천공기술자 핀돌이 역을 맡는다. 극중 서인국은 허세 가득하고 럭셔리한 겉모습과 달리, 기름이 숨겨진 지하 땅굴에서 거칠고 강렬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운빨 로맨스' 등에서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은 이수혁은 소집해제 이후 첫 복귀작으로 '파이프라인'을 선택, 수백억 규모의 도유를 계획하는 안하무인 재벌 2세 건우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또 핀돌이와 한 패가 돼 인생 역전을 노리는 멤버들로는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웃음 제조기로 존재감을 발휘한 음문석이 용접 기술자 접새 역을, '1987'의 섬뜩한 악역부터 정의로움 넘치는 드라마 '보이스3'의 경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유승목이 지하 길 설계를 담당하는 나과장으로 함께 한다. 여기에 영화 '염력', 드라마 '황후의 품격',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등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드는 강렬한 씬스틸러 태항호가 굴착 담당 큰삽 역을, '나쁜 형사'로 눈도장을 찍은 떠오르는 신예 배다빈이 유일한 여성 캐릭터이자 이들을 지원하는 카운터 역을, 오랜 시간 핀돌이와 도유꾼들을 쫓는 경찰 만식 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걸캅스' 등에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유람이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파이프라인' 팀은 크랭크인에 앞선 지난 23일 진행된 고사와 리딩 현장에서 파이팅 넘치는 열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혼연일치 된 모습을 선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4년만에 돌아온 유하 감독은 “8번째 참여하는 작품인데 가장 뜻 깊은 고사날이 아닌가 싶다. 열심히 촬영해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고, 서인국과 이수혁은 각각 "재밌고 멋있는 영화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정말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파이프라인'은 7월 말 본격 촬영에 돌입, 2020년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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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고준X정영주X안창환, 솔직해서 더 매력적인 반전매력 열혈배우들

'아는형님' 정영주, 고준, 안창환이 남다른 입담으로 형님학교를 꽉 채웠다.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배우 정영주, 고준, 안창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정영주, 고준, 안창환은 "열혈사제 덕분에 신바람 났고(高)에서 전학왔다"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날 강호동은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로 시작했다"며 SBS 드라마 '열혈사제'의 시청률을 언급했다. '열혈사제'와 '아는형님'은 동시간대 방송되던 프로그램. 서장훈은 "이렇게 잘 되는 드라마가 있으면 아무래도 (아는형님 시청률에) 데미지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고준이 "그건 핑계인 것 같다"고 선을 긋자 아형 멤버들은 "오늘 시청률 얼마나 나오는지 보자"고 말했고, 강호동은 "모든 리액션 꺾어라"고 지시했다. 김희철이 "시청률 20% 정도 나와야지"라고 말하자 고준은 "(시청률) 못 나오면 너희 탓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고준은 "중학교 때 운동을 하는 학교여서 유도가 필수 과목이었다"라며 "성인이 돼서도 복싱선수 역할을 맡아 유도·복싱 등을 해왔다"고 말했다.이에 김희철은 고준에게 "유치한 질문이지만 우리는 '서장훈vs강호동 싸우면 누가 이길까'가 핫이슈다.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고 물었다. 고준은 "무에타이 주짓수, 레슬링도 해봤는데 종합격투기 입장에서 보면 장훈이가 유리하긴 하다. 키가 크면 일단 유리하고 체중도 (호동이와) 비슷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호동이 힘이 천하장사라 이기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서장훈은 "목소리 빼면 정말 운동선수 상이다. 김동현, 추성훈 느낌이 있어서 익숙하다"고 말했다. 고준은 "오늘 희철, 수근, 호동이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왔는데 난 네가(장훈) 제일 웃기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준이가 아주 사람 제대로 봤다"며 좋아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이 강호동과 고준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 묻자 고준은 "나는 완전 접힌다. 저 얼굴은 10대 때려도 쓰러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001년에 데뷔했다는 고준은 "중간에 연기를 포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더라"라며 "제대로 하지 않을거면 오디션도, 연기도 하지 말자 생각해서 준비에만 6년 정도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날 안창환은 등장부터 교복 바지가 터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은 안창환의 닮은꼴'로 가수 존박과 골퍼 타이거 우즈 등을 이야기했고, 안창환은 "유남규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왜 이제 말하냐"며 적극 공감했다. 또 안창환은 "신화에 에릭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선 아무에게도 공감을 얻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열혈사제'에서 태국 출신 중국집 배달원 '쏭삭'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안창환. 그는 "합정동에 태국 식당이 있다. 지인을 통해 태국 직원 인터뷰를 부탁했고, 그 친구의 모습을 많이 차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실제로 그 친구가 눈빛이 되게 착하고 잘 웃는다"고 설명했다.안창환의 실제 나이는 35살이라고. 이를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민경훈이 형이다"라며 안창환의 나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13년 배우 장희정과 결혼해 슬하에 4살 아들을 두고 있는 안창환은 "좋은 아빠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네 살이다. 배우는 인생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인생 전체에 힘이 돼주는 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한 '열혈사제' 팀의 포상휴가도 관심을 끌었다. 정영주는 "'아는형님' 문제 준비하다가 멤버들과 같이 놀지도 못했다"며 "김남길이랑 이하늬가 의리 없다고 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안창환은 정영주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열혈사제' 첫 회식 때 정영주를 보고 반가워서 안았는데, 정영주의 등이 파여 있어서 당황했다는 것. 정영주는 파격적인 패션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학생일 때 갑자기 키가 10cm가 컸다. 내 몸을 컨트롤하거나 생각할 틈 없이 확 커버리니까 옷을 못 입겠더라"라며 "한 선배가 '체격이 너 같으면 그런 옷 안 입겠어' 하더라. 그래서 생각을 바꾸게 됐다. 다리가 두꺼우면 다리를 내놓고, 등판이 넓으면 등판을 좀 내놓으면 어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주는 "내 몸의 단점을 스스로 드러내니까 오히려 개성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좋으면 당당하게 입고 다니라고 말한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안창환은 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죄수 '똘마니' 역으로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드라마에서 죄수 역을 할 때 머리를 민머리로 밀고 있었다. 촬영이 끝난 후 우리 집에 가려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한 모자가 이어서 탔다"라며 "나도 내가 지금 어떤 이미지인 줄 아니까 최대한 가만히 있으려고 했다. 그런데 숨을 한번 쉬게됐는데 엄마가 아들을 뒤로 숨겼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미안했다. 다시 생각해도 그 당시에 그분에게 너무 미안하다. 나도 아들이 있으니까"라며 모자에게 거듭 미안함을 드러냈다.고준은 "상대에 대한 감정이 커질수록 너무 부끄럽다. '사랑해'라는 표현을 잘 못하고, '사람해'라는 식으로 말한다. 나는 말보다 몸으로 표현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날 안창환은 입학신청서 장점란에 '눈이 크다'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아형멤버들과 360도 시야 대결을 펼쳤다. 강호동이 손가락 몇 개를 펼쳤는지를 맞혀야 하는 게임. 시작하자마자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고, 자신만만했던 안창환은 첫 게임부터 이수근에게 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영주와는 '소리 길게 내기' 게임을, 고준과는 '제자리 멀리 뛰기' 게임을 펼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정영주는 '하바나'에 맞춰 섹시 댄스를 춰 눈길을 끌었다. 안창환은 '오나나 댄스'에 프리즈를 추며 형님 학교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한편,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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