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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지난해 223K 에이스 공백, 부상에 또 부상…회전근개 염증 '4주 휴업'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비상이 걸렸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9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왼손 투수 콜 라간스(28)가 가벼운 회전근개 염증으로 4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맷 콰트라로 캔자스시티 감독은 "수술도, 주사도 필요 없다. 그냥 쉬면 된다"라고 큰 부상이 아니라는 걸 강조했다.라간스는 지난달 18일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지난 6일 복귀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부상까지 확인돼 다시 한번 전열에서 이탈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36승 38패, 승률 0.486)로 처진 캔자스시티로선 대형 악재와 마주한 셈이다. 라간스는 지난 시즌 11승 9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로 뽑혔다. 데뷔 3년 차에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캔자스시티 마운드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18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잡아낸 삼진이 무려 223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228개)에 이은 AL 부문 2위. 하지만 올 시즌 부진에 부상까지 겹쳐 고전 중이다. 라간스의 올해 성적은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18에 머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19 12:11
NBA

‘IND 초비상’ 할리버튼, 종아리 염좌로 MRI 예정…“걸을 수 있다면 뛰고 싶다”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 야전사령관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종아리 염좌로 인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할리버튼이 오른쪽 종아리 염좌를 입었다.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할리버튼은 전날(17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2024~25 NBA 파이널 5차전(7전 4승제) 1쿼터 당시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정비 후 2쿼터 복귀해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지만, 팀은 무수한 턴오버 속에 109-120으로 지며 시리즈 3패(2승)째를 안으며 벼랑 끝에 몰렸다.1999~00시즌 이후 25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오른 인디애나 입장에선 할리버튼의 활약이 절실하다.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PO) 기간 21경기 평균 14.2점 9.1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 중이다. 5차전엔 부상 여파로 34분 동안 단 1개의 야투도 넣지 못했다. 그는 당시 4점(7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올렸는데, 이는 모두 자유투로만 올린 점수였다. 할리버튼이 PO 커리어에서 야투를 1개도 넣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기 뒤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할리버튼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기도 했다.하지만 할리버튼의 출전 의지는 분명하다. ESPN은 “할리버튼은 인디애나의 시즌이 걸린 상황에서 6차전을 결장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라고 전했다. 할리버튼은 “걸을 수 있다면 뛰고 싶다”고 발언한 거로 알려졌다.인디애나는 오는 20일 미국 인디애나주 미니애폴리스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오클라호마와 시리즈 6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6.18 07:30
메이저리그

"받아들이기 힘들다" MLB 통산 59승 에이스, 어깨 통증…최대 12주 이탈 '날벼락'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에 초비상이 걸렸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오른손 투수 파블로 로페스(29)가 오른쪽 어깨 2급(그레이드 2) 염좌로 8~12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로페스는 지난 4일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 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는데 이 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느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구단 발표에 따르면 로페스는 최소 4주 동안 투구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없을 거라고 한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로페스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로페스는 내구성이 뛰어난 선발 자원. MLB닷컴은 '올해 전까지는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이었던 2021년 이후로 단 한 번도 선발 등판을 놓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지난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넌 뛰었는데 이번엔 더 큰 부상과 마주했다. 어떻게든 로페스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베네수엘라 출신 로페스의 통산 MLB 성적은 59승 52패 평균자책점 3.84. 올 시즌에는 11경기 선발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2.82로 활약했다. MLB닷컴은 '미네소타가 로테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트레이드 시장에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며 '미네소타는 일반적으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로페스를 잃은 프런트 오피스가 7월 31일 이전에 선발 투수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5 15:53
메이저리그

'2017년 이후 개근' MLB 대표적인 금강불괴인데…발목 부상 장기화 조짐, 내구성에 '흠집'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필라델피아 오른손 투수 애런 놀라(32)가 오른쪽 발목의 가벼운 통증으로 인해 예정된 라이브 배팅 세션을 소화하지 않을 거라고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이 밝혔다'라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놀라는 지난달 17일 오른쪽 발목 염좌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뒤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예상보다 부상 회복이 더뎌 팀 내 비상이 걸린 상황. 공백이 길어진 만큼 ESPN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놀라는 자타공인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메이저리그(MLB) 통산 승리가 105승에 이른다. 2023년 11월에는 가치를 인정받아 7년, 총액 1억7200만 달러(2338억원) 대형 계약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9경기 선발 등판, 1승 7패 평균자책점 6.16으로 부진했다. 그의 최대 강점이었던 내구성에도 흠집이 났다.ESPN은 '놀라는 2015년 데뷔한 이후 내구성이 뛰어난 투수 중 한 명'이라며 '2021년 10일간 코로나19 부상자명단에 오른 걸 제외하면 이번 결장 전까지 2017년 이후 단 한 번도 선발 등판을 놓친 적이 없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실제 놀라는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2020시즌을 제외하면 2018년부터 매년 최소 180이닝을 책임졌다. 최근 4년 동안에는 연평균 32번 선발 등판, 195이닝을 책임진 '금강불괴'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5 09:36
국가대표

‘3명 낙마’ U-22 이민성호, 김정현·이찬욱 대체 발탁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부상으로 낙마한 3명의 선수를 대신할 대체 선수를 확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3일 오후 “김정현(충남아산)과 이찬욱(김천 상무)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라고 전했다.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U-22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 중이다. U-22 지휘봉을 잡은 이민성 감독은 지난달 27일 28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소집 전 강상윤(전북 현대)이 좌측 무릎 타박상, 한현서와 김동진(이상 포항 스틸러스)이 각각 둔부 근육 타박상과 요추 염좌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 감독은 이승원(김천)을 먼저 대체 발탁했고, 이날 김정현과 이찬욱을 추가로 불러들이며 공백을 메웠다.한편 이민성 감독은 오는 4일 오후 2시 원주 인터불고 호텔 헤르메스홀에서 취임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5일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 연령별 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인다. 9일에는 경기도 시흥에서 호주와 비공개 평가전을 소화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6.03 13:00
메이저리그

'뒷문에만 1485억 투자' 불펜 ERA 17위, 마무리는 4점대...또 헛돈 쓴 다저스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LA 다저스의 지난겨울 불펜 투자가 또 허공으로 날아갔다.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4-7로 패했다. 앞서 시리즈 2연승을 달리며 스윕승을 노렸던 다저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일격을 맞았다.뒷문이 문제였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처음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한 경기였다. 문제는 불펜진이었다. 다저스는 이날 커쇼에 이어 등판한 루 트리비노가 1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태너 스콧이 3분의 2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뒤이어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마저 1실점. 완벽한 불펜의 패배였다.이들 중 가장 큰 실점을 한 게 스콧이라는 게 치명적이다. 스콧은 다저스가 시즌 전 4년 7200만 달러(991억원)를 투자한 자유계약선수(FA) 불펜 최대어. 지난해만 해도 마이애미 말린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9승 6패 11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한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였다.정작 거액을 받고 이적한 올 시즌은 딴판이다. 이날 4실점이 더해지면서 스콧의 시즌 성적은 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62까지 치솟았다. 고정 마무리는 아니지만 팀에서 가장 많이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는데, 실점만 보면 필승조로 기용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스콧만 '돈값'을 못하는 게 아니다. 다저스는 겨울 동안 스콧 외에도 기존 마무리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에게 2년 2200만 달러(303억원)를 안겼고 텍사스 레인저스 마무리 투수였던 커비 예이츠에게도 1년 1400만 달러(193억원)를 안겼다. 스콧까지 3명에게 총 1억 800만 달러(1485억원)을 줬다.하지만 트레이넨과 예이츠는 로스터에조차 없는 상황. 트레이넨은 지난달 오른쪽 팔뚝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달 초 이를 60일 명단으로 변경했다. 빨라야 6월 말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예이츠도 지난 19일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들었다. 큰 돈을 받은 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못해주면서 벤 캐스페리우스, 잭 드레이어 등 신인급 선수들이 오히려 팀을 지탱 중이다.현실이 이러니 팀 지표도 최악에 가깝다. 다저스는 29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불펜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이 부문 19위에 머물렀다. 시즌 전엔 불펜 평균자책점 1위 후보로 꼽혔지만, 현실은 선발에 이어 불펜에서도 부상자 속출로 버티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9 08:56
프로야구

4안타·4안타·타율 4할…"내 자리 없다"던 황재균, 제자리 돌아오니 '펄펄' [IS 스타]

주전 3루수로 돌아오자 펄펄 날았다.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38)이 제 자리를 찾았다. 황재균은 5월 22경기에 나와 타율 0.402(87타수 35안타) 10타점 13득점, 출루율 0.518로 맹활약했다. 타율과 출루율 모두 팀 내 1위다. 특히 지난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선 13타수 9안타로 펄펄 날았다. 23일과 24일 경기에선 두 경기 연속 4안타를 뽑아냈다. 익숙한 자리로 돌아간 덕이다. 황재균은 지난달 말부터 주전 3루수로 복귀했다. 기존 3루수인 허경민(35)이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 이탈했기 때문이다. 3루수는 황재균이 2017년 KT에 합류한 뒤 7년간 꾸준히 지켜왔던 자리. 당시까지 1할대 타율에 허덕이던 황재균은 3루로 돌아온 뒤 시즌 타율을 0.316까지 끌어 올렸다. 사실 황재균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확실한 자리가 없었다. 지난겨울 허경민이 자유계약선수(FA)로 합류하면서 주전 3루수를 내줬고, 이강철 KT 감독은 황재균을 1루수는 물론,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수까지 준비시키며 황재균의 활용 방안을 찾았다. 1루수로 수비 기용 범위가 좁혀졌지만, 황재균은 문상철(34) 오윤석(33) 등과 경쟁을 해야 했다. 시즌 초반 저조한 타격감과 함께 올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팀 기조와도 맞물려 설 곳을 잃는 듯했다. 하지만 5월 들어 내야진이 줄 부상을 당하고 부진이 이어지면서 황재균이 기회를 잡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황재균이 타석에서 여유가 생겼다. 최근 타격 성적이 좋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마음이 편해야 성적이 잘 나온 법인데 3루수로 꾸준히 나가면서 성적이 좋아졌다"라고 진단했다. 흥미로운 것은, '잘 치는' 황재균이 중심 타선이 아닌 리드 오프에 배치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강철 감독은 '1번 타자'의 편견을 항상 깨 왔던 감독이다. 시즌 초반엔 타격감이 좋은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전진 배치해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했다. 최근엔 타격감이 절정인 황재균에게 '강한 1번' 역할을 맡겨 성공을 거두고 있다. 다만 황재균은 최근 다시 3루 자리를 내줬다.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허경민이 부상 복귀했기 때문이다. 황재균은 허경민의 콜업과 함께 1루로 이동했다. 허경민은 부상 전까지 26경기에 나와 타율 0.301(103타수 31안타) 1홈런 9득점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황재균이 방황했던 시즌 초반과는 상황이 다르다. 황재균의 타격감이 많이 올라온 데다, KT의 올 시즌 1루수 타율(0.186)이 처참한 상황에서 황재균이 1루를 꿰찬다면 고민을 지울 수 있다. 1번 황재균과 3번 타자 허경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시즌 전 황재균은 "올해는 내 야구 인생의 큰 변곡점이다. 내 가치를 올릴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그리고 '잘'뛰겠다"라고 다짐했다. 절치부심을 가슴에 새긴 황재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5.05.26 06:04
메이저리그

'벌써 14명째, 아니 15명' 다저스 마운드의 부상 악령...결국 15년 만의 싹쓸이 패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마운드에 부상 악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다저스 오른손 불펜 커비 예이츠가 LA 에인절스와 3연전 최종전에 앞서 오른 햄스트링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예이츠가 전날(18일) 경기 7회 등판 후 햄스트링 통증으로 급작스럽게 교체된 지 하루 만이다. 예이츠의 부상 이탈의 다저스 마운드에 덮친 또 하나의 악재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예이츠는 이번 시즌 다저스 부상자 명단에 오른 14번째 투수"라면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투수 복귀를 준비 중인 오타니 쇼헤이까지 포함하면 15번째 투수"라고 전했다.다저스는 현재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가빈 스톤이 한꺼번에 빠져 있다. 또한 블레이크 트레이넨, 마이클 코펙,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모두 60일짜리 IL에 올라 있다. 최근에는 에반 필립스마저 오른 팔꿈치 염증 문제로 이탈한 가운데 예이츠마저 마운드에서 빠졌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예이츠는 통산 444경기 29승 23패 96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지난 1월 1년 총 1300만 달러(181억원)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성적은 22경기 3승 2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4이다. 다저스는 주축 불펜 투수의 연이은 이탈 속에 19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1-4로 뒤진 7회 말 동점을 만들었지만, 불펜 투수 앤서니 밴다와 루이스 가르시아가 8회와 9회 1점씩 내줬다. 다저스는 에인절스와 3연전에서 15년 만에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19 11:36
NBA

'햄스트링 염좌' 커리, PO 최소 4차전까지 결장 가능성…"경기의 일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결국 에이스 스테픈 커리(37) 없이 플레이오프(PO·7전 4승제) 2라운드를 치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야후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커리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그레이드 1 염좌로 최소 일주일 이상 결장할 거라고 골든스테이트 구단이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커리는 지난 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PO 2라운드 1차전 2쿼터 중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뒤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다.야후스포츠는 '구단은 커리가 햄스트링 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주일 후에 다시 진단을 받을 것'이라며 '이는 커리가 최소 2,3,4차전을 결장하고 다음 주 열리는 5차전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커리 커리에서 처음으로 근육이 긴장된 것이어서 복귀 일정은 재활 치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PO 1차전을 99-88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우리 모두 커리를 걱정하고 있지만 이는 경기의 일부"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와 미네소타의 PO 2차전은 9일 타깃 센터에서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08 09:50
메이저리그

다저스 '중심 타자' 테오스카 추가 이탈…외야도 되는 김혜성, 생존 가능성 UP

숨쉴 틈 없이 차 있던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빈틈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어느 자리든 채울 수 있게 준비해온 김혜성(26)에게도 그만큼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6일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감을 느끼고 교체된 바 있다. 이후 정밀 검진을 받았는데, 사타구니 염좌가 확인됐다.다저스는 에르난데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을 콜업했다. 2023년 타율 0.248 23홈런 16도루로 활약했던 아웃맨은 지난해 타율 0.147 4홈런 부진하면서 올해는 아직 빅리그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25시즌 마이너리그에선 타율 0.254 8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30을 기록 중이었다. 당장 대체자로 선택된 건 아웃맨이지만, 먼저 올라온 김혜성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 김혜성은 앞서 4일 토미 에드먼의 부상자 명단 등재에 따라 첫 콜업을 맛봤다. 겨우 3경기를 뛰었지만, 자신의 가치를 빠르게 증명 중이다.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대주자로 2루 도루와 재치 있는 추가 진루를 선보인 그는 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선 선발 데뷔하며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활약했다. 첫 활약에 힘입어 7일 다시 한 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활약하긴 했으나 에드먼이 돌아올 경우 김혜성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았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있는 야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 에드먼의 부상도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 시간이 길지 않을 수 있었는데, 에르난데스가 이탈하면서 1군 빈자리가 늘게 됐다.내야가 아닌 외야지만, 김혜성은 그 자리도 채울 수 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동안 그는 2루수로 65와 3분의 2이닝, 중견수로 76이닝, 유격수로 105이닝을 소화한 바 있다. 어떤 자리든 나설 수 있게 준비해온 만큼 빅리그에서도 중견수 소화가 가능하다. 이 경우 다저스는 김혜성을 중견수로 쓰고, 기존 중견수를 봐온 앤디 파헤스를 코너 외야로 기용하면 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0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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