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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연기했던 '새해전야', 설 연휴 겨냥 2월 10일 관객 만난다[공식]
영화 '새해전야'가 오는 2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20일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이같이 알렸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12월 30일 개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후 두 달 여 만에 다시 세상 빛을 보게 됐다. 이 영화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지호(김강우)와 효영(유인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재헌(유연석)과 진아(이연희), 국제결혼을 준비하며 생기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예비 가족 용찬(이동휘), 야오린(천두링), 용미(염혜란), 그리고 주변의 편견에 조금씩 흔들리는 오랜 연인 오월(최수영)과 래환(유태오)까지 네 커플이 전하는 공감 가득한 이야기들로 연인, 친구, 가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온 홍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0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