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10일 정식 개봉, 설 연휴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새해전야'는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취업, 연애, 결혼 등 누구나 경험하고 겪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우리 모두의 고민을 네 커플의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담아,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영화 속 네 커플은 새로운 한 해의 시작에서 힘들었던 지난 일들은 떨쳐버리고 새해엔 조금 더 행복해질 거란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인다. 연출을 맡은 홍지영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시간을 보낸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멀티캐스팅은 '새해전야'의 자랑.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의 다양하고 조화로운 케미스트리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김강우와 유인나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지호와 효영으로 분해 연애세포를 깨우며 색다른 로맨스 케미를 선보이고, 유연석과 이연희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재헌과 진아 역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청춘 케미를 선사한다.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은 국제 결혼 속 문화적 차이와 언어의 벽을 넘어 새로운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글로벌 가족 케미를 예고, 최수영과 유태오는 주변의 편견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오해가 쌓이는 커플 오월과 래환으로 오랜 연인들이 겪는 위기와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코로나19 시국, 시각으로 만족하는 대리 여행도 가능하다. 미래에 대한 고민 속 성장통을 겪고 있는 재헌과 진아에게 상징적인 아르헨티나의 이국적 풍경은 그 어느 때보다 해외여행이 간절한 관객들에게 스크린 여행의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한국영화 최초로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이과수 폭포를 촬영했다.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꼽히는 산텔모 마켓, 라바셰 광장은 물론 호텔 루프탑과 골목 곳곳의 매력적인 명소들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스크린에 담아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