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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서인국X이수혁 강렬한 두 남자

영화 '파이프라인(유하 감독)'이 같은 목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캐릭터의 강렬한 순간을 포착한 캐릭터 포스터를 29일 공개했다. 공개된 '파이프라인' 캐릭터 포스터에는 서인국과 이수혁, 두 배우의 열연과 함께 각 캐릭터가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도유업계 최고 천공 기술자로 불리는 핀돌이(서인국)는 ‘드릴과 한 몸처럼, 물.아.일.체’라는 카피와 함께 대체불가한 레전드급 도유꾼의 등장을 알린다. 특히 기름을 훔치기 위해 땅굴 안에서 치열한 작업을 벌이는 긴박한 상황과 달리 고급스러운 수트 차림으로 고글과 드릴, 단 2개의 장비만을 착용한 심플한 모습을 하고 있어 영화 속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펼쳐낼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냥용 엽총을 들고 누군가를 향해 겨냥하고 있는 건우(이수혁)의 냉철한 얼굴 역시 인상적이다. ‘50억이 300억 되는거야’라는 외침과 함께 압도적인 눈빛으로 아우라를 뿜어내는 그의 모습은 드릴을 들고 있는 핀돌이의 모습과 대비되며 두 캐릭터의 강렬한 대결을 예고한다.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을 계획한 건우와 거액의 판돈을 위해 작전에 합류한 핀돌이.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인생 역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두 인물이 영화 속에서 어떤 사건을 펼쳐 나갈 것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 원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도유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와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서동원 등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스토리텔러 유하 감독의 오랜만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프라인'은 5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9 08:28
연예

[리뷰IS]'빈센조', 반전을 거듭한 배신의 활극

곽동연은 옥택연에게 총을 쐈고, 최영준은 송중기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빈센조’에서 배신이 시작됐다. 28일 방송한 tvN '빈센조' 12회에서 두 번의 큰 배신이 일어났다. 곽동연(장한서)은 바벨 그룹의 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복 형인 옥택연(장준우)을 엽총으로 쐈다. 금괴의 정보를 공유해 왔던 최영준(조사장) 역시 송중기(빈센조)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이날 ‘빈센조’는 송중기의 뛰어난 지략을 공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지난 회 옥택연을 위협한 송중기의 총은 가짜 총이었다. 옥탠연을 죽인다고 해도 바벨 그룹이 여전히 건재하다면 바벨 그룹의 계속되는 범죄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송중기는 처음부터 옥택연을 죽일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바벨 그룹의 비리를 추적 중이던 검사에게 붙잡힌 송중기는 이와 같은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이어 자신을 구속하지 않고 풀어준다면 바벨 그룹의 진짜 회장인 옥택연을 붙잡는 데 공조한다고 약속했다. 하는 수 없이 검사는 송중기를 풀어주고 송중기는 본격적으로 전여빈과 함께 바벨 그룹 회장 옥택연을 옭아맬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송중기는 프라자 사람들에게 금괴의 비밀을 폭로했던 거지도 손쉽게 쫓아냈다. 봉투에 돈을 담아서 건내자 거지는 마을을 떠나는 건 물론 기억조차 지우기로 약속한다. 조한철(한승혁)은 곽동연에게 옥택연을 제거하고 바벨 그룹 1인자가 되라고 부추긴다. 이에 수긍한 곽동연은 옥택연과 엽총 사냥을 나가고 그 자리에서 옥택연을 쏜다. 총에 맞았지만 간신히 목숨을 지킨다. 송중기와 전여빈의 러브라인도 가속화됐다. 내기에서 진 송중기에게 딱밤을 때리게 된 전여빈은 빈센조를 멍하니 응시하다 그의 황홀한 비주얼에 잠시 넋을 잃었다. 이날 방송의 마지막은 역시 배신으로 마무리했다. 송중기와 금괴의 정보를 유일하게 공유해 왔던 최영준이 송중기를 배신한 것이다. 둘은 프라자 사람들을 온천 여행에 보내고 그 사이 금괴 창고에 잠입했다. 1조가 넘는 금괴를 발견한 기쁨도 잠시, 최영준은 송중기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본격적인 배신의 활극이 시작된 '빈센조'.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3.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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