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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삼토반', 이틀째 1위..'미스터트롯:더무비' 개봉 첫날 2위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22일 4만 18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8만 8084명이다. 개봉 첫 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다가오는 개봉 첫 주말 얼마의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95년을 배경으로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적절하게 배치했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입사 8년차 말단 사원들이자 회사와 맞짱 뜨는 세 친구로 분해 우정과 연대, 포기를 모르는 용기로 함께 이뤄낸 성장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2만 93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2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한 이 영화는 지난 여름 매진 신화를 써 내려갔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담아낸 콘서트 무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3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