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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분 44초’, 4만 관객 돌파…‘밤낚시’보다 빠르다

‘4분 44초’가 4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스낵 무비 흥행사를 새로 쓰고 있다.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4분 44초’는 지난 주말(11월 8일~10일) 사흘 동안 82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만 741명이다.이는 앞서 개봉한 또 다른 스낵 무비 ‘밤낚시’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지난 1일 개봉한 ‘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현실 밀착형 호러물이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편당 4분 44초의 숏폼 형식의 콘텐츠다. 전체 러닝타임은 44분으로 티켓 가격도 4000원이다.러블리즈 유지애, 오뚜기 함영준 회장 딸 함연지, 샤이니 온유(이진기), 인피니트 이성열, 여자친구 김소원, 이수민 등이 출연했으며,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조감독 출신 박종균 감독의 데뷔작이다.한편 ‘4분 44초’는 2주 차 깜짝 무대인사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박종균 감독과 유지애, 이성열, 장영남 등이 자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1 09:26
영화

‘밤낚시’ 이어 ‘4분 44초’도 통했다…스낵무비 백전백승? [줌인]

‘4분 44초’가 비수기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스낵무비의 성공 사례를 또 하나 추가했다. 극장 안팎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 가운데 배우 등 외부 요소의 중요성 등도 명확하게 드러났다.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분 44초’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만 62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롯데시네마 단독 상영으로 얻은 성과로, 전체 박스오피스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누이 좋고 매부 좋은 스낵무비…‘4분 44초’, 복수 영화 관람률↑‘4분 44초’의 이번 흥행은 숏폼에 대한 관객 선호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4분 44초’는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공포 스릴러로, 기존 영화와는 포맷이 다르다.‘4분 44초’는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으로, 편당 4분 44초의 숏폼 형식을 취한다. 전체 러닝타임도 44분으로 단편영화 수준이다. 이를 고려해 티켓 가격은 4000원으로 책정했다. 일반 2D 영화의 3분의 1이 안 되는 값으로, 일종의 스낵무비(과자를 먹듯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영화)다.극장가에 스낵무비가 처음 걸린 건 지난 6월 개봉한 ‘밤낚시’였다. 배우 손석구가 현대자동차와 의기투합해 만든 13분 분량의 단편(광고)영화로, 4주간 스팟성으로 개봉해 4만6423명의 관객을 모았다. 티켓값이 1000원으로 저렴하긴 했지만, 부금율(배급사와 극장이 나누는 수익분배비율)이 극장 100%였다는 점, 타 영화와의 복수 관람률을 높이는 ‘미끼 상품’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에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4분 44초’ 역시 비수기 극장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4분 44초’는 첫 주말 기준 ‘밤낚시’의 관객수(1만6636명)를 가뿐히 뛰어넘은 데 이어, 관객의 또 다른 영화 관람을 유도했다.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4분 44초’ 포함 2편 이상 영화를 본 관객은 13%(롯데시네마 회원 기준)로 집계됐다. 덕분에 타 영화의 복수 관람률도 올랐다. 일례로 ‘베놈: 라스트 댄스’의 복수 관람률은 전주 대비 150% 뛰었다. ◇스낵무비면 다 성공?…절대적인 배우 의존도다만 스낵무비라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니다. ‘4분 44초’보다 일주일 전 개봉한 ‘집이 없어-악연의 시작’(이하 ‘악연의 시작’)의 경우 반응이 미미했다. ‘악연의 시작’은 와난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집이 없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CGV에서 준비한 스낵무비로 러닝타임은 8분, 티켓가는 1000원에 책정됐으며, 편성도 관객이 많이 찾는 오후 7시대로 잡았다.하지만 성적은 아쉬웠다. 개봉 첫 주말(10월 25~27일) 동안 관객은 2948명에 불과했다. 3일까지 누적관객수는 3386명으로, ‘4분 44초’는 물론 ‘밤낚시’도 한참 밑돈다.이 같은 결과는 스낵무비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스낵무비는 짧은 시간에 관객의 구미를 당겨야 하고 별다른 홍보가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배우 등 외부 요소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실제 ‘밤낚시’의 경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영화 ‘범죄도시4’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손석구를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4분 44초’에는 러블리즈 유지애, 샤이니 온유(이진기), 인피니트 이성열, 여자친구 소원, 아이오아이 임나영,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 등 아이돌 및 화제의 인물이 대거 출연했다. 반면 ‘악연의 시작’은 소수의 코어 팬만이 존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스낵무비는 장단점이 명확하다. 위험부담이 적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온전히 작품성, 입소문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외부 영향도 크게 작용한다. 특히 배우 인지도에 따라 흥행 여부가 크게 나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짚었다.양경미 영화평론가 역시 “스낵무비의 등장은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다만 러닝타임이 짧은 만큼 관객을 끌려면 분명한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며 “소재, 배우, 장르 또는 목적성이 분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튜브와 별반 다르지 않다. 결과적으로 만족을 줄 만한 명확한 지점이 있어야 길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5 05:35
연예일반

[실무프로젝트] CGV는 어떻게 매년 만우절 영화 팬들의 성지가 됐나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CGV, 만우절에 진심이네.” “냉장고를 가져올 걸 그랬어요.” “10년만에 교복을 입으니까 안들어가네요.”매년 4월 1일은 짓궂은 장난도 모두가 눈감아줄 수 있는 특별한 날이다. 멀티플렉스 CGV는 매년 이 날에 맞춰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해 호응을 얻어왔다.올해 4월 1일에도 CGV는 어김없이 만우절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 고백도 대신해줘 공개 고백 Live’를 통해 평소 말하지 못했던 각자의 속사정을 고백할 수 있는 이벤트가 개최됐다.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사전에 신청받은 고백과 실시간으로 라이브 댓글에 올라온 고백을 함께 중계했다. 또한 라이브 도중 스크린X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했다. 1000명 이상 되는 이벤트 참가자들의 다양한 고백을 통해 라이브는 “준비 단디했네”, “폭주하는 CGV” 등 평가를 받았다.CGV는 지난 2015년부터 영화관 최초로 만우절 이벤트를 선보였다. 2023년에는 코로나 시절 진행하지 못했던 이벤트들의 한을 풀기 위해 CGV는 2000년대(Y2K) 학교를 콘셉트으로 한 ‘전국 CGV高 낙시제(樂詩제)’ 이벤트를 개최했다. 낙시제란, 즐거운 낙(樂), 때 시(詩)를 따서 방문하는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CGV가 기획한 이벤트 명이다. CGV의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해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2만 명 이상의 참여를 유도했다. 당시 이벤트를 위해 CGV 내부를 2000년대(Y2K) 학교 콘셉트로 꾸미고 다양한 공간에 NPC 배우들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CGV는 유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인지도를 제고했다. 2017년에는 ‘내 맘대로 팝콘통’ 이라는 기획으로 4월 1일 만우절 오후 4시1분부터 7시까지 팝콘 콤보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게 직접 가져온 팝콘통에 팝콘을 담아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관객들은 집에 있는 청자부터 아이스박스, 양동이, 눈 삽 등 받을 수 있는 모든 통을 가져와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더불어 ‘그것이 보고싶다'라는 이벤트를 열어 사회 통념상 사람이 먹을 수 없을 정도의 상식을 벗어난 통을 가져온 고객에게 인증 사진을 제보받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다.CGV 측은 “팬데믹 이후로 침체됐던 영화관이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다시 불러 모으고 있다”며 “CGV도 만우절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CGV 6조=김다정 김유진 김정아 나윤지 송혜리 우준경 정지원 2024.04.19 06:59
경제일반

‘핫플’ 된 롯데몰 하노이…개점 넉달만에 매출 1000억원 돌파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누적 매출 1000억을 넘어섰다. 공식 개점일인 작년 9월 22일 그랜드 오픈일을 기준으로 122일만에 이룬 성과다. 베트남에서는 유례없이 빠른 기록으로 알려졌다.특히 하노이 전체 인구가 840만명임을 감안하면 3명 중 2명이 다녀간 셈이다. 방문객의 누적 구매건수는 약 60만건에 달한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의 서호 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이 결합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다. ‘베트남판 롯데타운’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롯데가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총 동원해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이른바 하노이의 젊은 MZ 고객이 매출을 주도했다. 쇼핑몰에 입점한 총 233개의 브랜드 중 약 40%인 85개 매장이 현지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특화 매장들로, 호기심 많은 하노이 젊은 ‘MZ’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며 적극적인 소비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영 고객의 매출 상위 TOP 3 매장 중 하나인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러쉬’는 기존에는 현지 구매가 어려워 해외 구매가 활발하던 인기 브랜드로, 하노이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유치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바이크를 애용하는 현지 젊은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 아우터가 다양한 ‘자라’ ‘유니클로’ 등 SPA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현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MD를 구현한 것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K-콘텐츠'는 젊은 고객의 내점 유도는 물론 매출을 견인한 또 하나의 공신이다. 한류의 인기에 따라 브랜드 선정, 디자인 설계, 식음 및 놀이 시설 유치 등 공간 기획 전반에 ‘K-스트림’을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 유명 K-팝 아이돌이 엠버서더로 활약한 국내 패션 브랜드 ‘아크메드라비’, 국산 주방 용품의 자랑인 ‘락앤락’ 등이 대표적인 인기 K-브랜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인기는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현지 SNS를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다. 점포 내의 매장 오픈런, 인스타그래머블한 포토 스팟 등 생생한 소식이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며, 유명세를 실감케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을 계기로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 사례가 아시아 각국에 알려지며, 벤치마킹을 위해 점포를 찾는 해외 유통업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베트남에 1~2개의 프리미엄 쇼핑몰 출점을 검토하는 등 베트남을 교두보로 동남아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2 13:48
영화

“관객 눈 높아져” CGV, 영화 소비 트렌드 키워드 제시

2023년 국내 상반기 영화시장은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상반기 평균 관객수의 7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관객들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415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며 여전히 영화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CGV는 코로나19 이후 ▲소확잼 ▲역주행 ▲서브컬처의 부상 ▲비일상성을 영화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제시했다.CJ CGV는 3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3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을 열고, 올해 국내 영화시장 및 트렌드를 발표했다.◇ 2023년 국내 영화시장 분석올해 상반기 국내 영화시장 관객수는 583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2019년의 상반기 평균 관객수인 8330만명과 비교하면 70% 수준을 회복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방문객이 줄었지만, 2020년부터 2023년 기간 동안 415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월별로 올해 CGV를 방문한 고객의 연령별 티켓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극장을 방문하는 연령층이 콘텐츠별로 차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는 ‘아바타: 물의 길’이 3040세대에서 절반 이상인 56.8%의 티켓 비중을 기록했다. 2월부터 4월까지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의 역주행과 N차 관람 영향으로 1020세대 관객 비중이 큰 폭으로 늘었다. 5월과 6월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등 할리우드 대작과 ‘범죄도시3’가 흥행하며 1월에 이어 3040세대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7월부터 현재까지는 여름 성수기 한국영화 기대작과 함께 ‘엘리멘탈’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전 연령대의 관객이 극장을 방문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수 점유율은 36%로 나타났다. 이는 2017~2019년의 한국영화 관객수 점유율 평균(57%) 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만 올해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가 한국영화인 ‘범죄도시3’라는 점은 고무적이다. 실제로 ‘범죄도시3’는 ‘아바타: 물의 길’보다 10일 빠른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신규 및 회복고객 비중(30.5%)을 나타냈다.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관객들의 영화 선택이 까다로워지고, 눈높이도 높아졌지만 ’범죄도시3’나 ‘엘리멘탈’ 같이 볼 만한 콘텐츠가 개봉하면 극장을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영화 흥행을 주도하는 세대와 연령대의 폭이 넓어지고, 콘텐츠별로도 세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영화 소비 트렌드CGV는 코로나19 이후 CGV를 방문한 고객의 영화 소비 행태를 분석해 ▲소확잼 ▲역주행 ▲서브컬처의 부상 ▲비일상성 등 4가지를 변화된 영화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제시했다.우선 ‘소확잼’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의 줄임말로 관객이 확실한 재미가 보장된 작품을 선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평균 관람 시점도 전보다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0.8일에서 최근 1년간은 15.1일로 나타나 4.3일 늘었다. 특히 이런 경향은 1020세대에서 두드러져 10대와 20대의 평균 관람 시점은 2019년 대비 각각 6.3일, 4.7일 늦어졌다.입소문과 SNS 바이럴 마케팅 영향력이 확대되며 주차별 관객 유입이 증가하는 ‘역주행’ 트렌드도 나타났다. 올해 대표적인 역주행 작품으로는 ‘엘리멘탈’이 꼽힌다. ‘엘리멘탈’은 개봉 3~4주차에 1~2주차보다 많은 관객 유입률을 보였다.‘더 퍼스트 슬램덩크’ 또한 주차별 관객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또다른 역주행 사례다. 특히, 개봉 초기에는 3040세대가 흥행을 주도했지만, 개봉 5주차부터는 20대 관객이 30대 이상 관객보다 높은 티켓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CGV가 진행한 영화 ‘바비’의 ‘핑크 덕후 상영회’와 ‘엘리멘탈’의 ‘극공감F관’은 모두 80%가 넘는 평균 객석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다음으로 나만의 가치소비 확산에 따른 ‘N차 관람의 대중화’, ‘재패니메이션 인기’, ‘ICECON(CGV얼터콘텐츠 브랜드) 콘텐츠 흥행 등 ‘서브컬처의 부상’을 세 번째 트렌드 키워드로 제시했다.과거 천만 대작영화 중심의 N차 관람 문화가 최근에는 미들급 영화로 소비 저변이 확대됐다. 최근 1년간의 N차 관람 횟수는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N차 관람 문화의 대표 주자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재패니메이션 콘텐츠로 나타났다. CGV의 단독 개봉작과 ICECON 콘텐츠 등 CGV ONLY 콘텐츠도 세분화된 관객 니즈를 충족시켰다. 올해 CGV 단독 개봉작의 관객 수는 상반기에만 157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배가 넘는 수치다.마지막은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비일상적인 경험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늘고 있는 ‘비일상성’을 꼽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특별관으로 최근 1년 동안 CGV의 특별관 티켓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4.5% 증가했다. 매출액 또한 2019년 대비 7.6% 증가했다.작품별 컨셉에 따라 특별관 수요도 다르게 나타났다. ‘오펜하이머’는 개봉 1주차에 IMAX 평균 객석률이 52%에 달했고,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3면 스크린을 모두 활용해 콘서트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스크린X관의 매출 점유율이 73%에 달했다. 템퍼시네마(TEMPUR CINEMA)와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 등의 고급 특별관 인기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론칭한 프라이빗 박스도 평균 객석률이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CGV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지난달 CGV신세계 경기에 전관 특별관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영화관람 트렌드를 바탕으로 CGV만의 강점인 ONLY 콘텐츠와 특별관 확대, 차별화된 경험 마케팅 등의 노력을 통해 고객의 극장 방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30 17:40
IT

다시 북적이는 영화관…"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끊겼던 영화관이 방역 조치 대폭 완화에 다시 활기를 찾았다. 31일 티맵모빌리티가 티맵 내비게이션 길 안내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영화관 방문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5월 한 달 동안 영화관을 목적지로 설정해 이동한 차량은 총 73만8289대로, 하루 평균 2만5458대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12월(총 73만4709대, 일평균 2만3700대)보다도 높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범죄도시2'와 '닥터 스트레인지2' 등 신작들이 흥행을 이어간 결과로 풀이된다"고 했다. 이달 개봉한 두 영화는 전체 관객 수 1300만명을 넘겼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개봉 이틀 만에 100만명, 4일째에 300만명을 돌파했고 범죄도시2는 개봉 5일째 300만 흥행을 기록하는 등 신기록을 쓰고 있다. 영화관 방문객은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2020년 1월부터 급감했다. 전체 차량 이동 대수로 보면 2020년 1월 59만5258대에서 2월 34만158대, 3월 20만8860대로 3개월 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같은 해 4월 19만4884대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지지부진했던 영화관 방문량은 작년 12월 처음으로 50만대를 회복했다. 이에 반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자동차 극장의 열기는 식었다. 2020년 1월 8713대에 불과했던 자동차 극장 방문량은 2월 1만6488대로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2021년 8월 4만5105대로 치솟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31 09:46
무비위크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 제페토 CGV월드 프로모션 공개

세븐틴 첫 번째 영화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CGV월드’에서 특별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는 매 앨범마다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대체 불가 K팝 리더 세븐틴의 콘서트 실황 무대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13인 멤버들의 속마음 인터뷰, 다채로운 비하인드 등이 담긴 무비 러브레터로,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전 세계 K-POP 팬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페토 최초의 영화관인 ‘제페토 CGV월드’맵은 방문객들이 매표소와 매점, 취식 공간, 포토존 등이 구현된 로비에서 다양한 상영작들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티켓판매기에서 티켓을 출력하고 상영관 내부에서 특별관 좌석을 체험하는 등 실제 영화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영화관 로비의 포스터 박스와 전단함에서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의 포스터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비의 전광판, 상영관 스크린을 통해 예고편과 다양한 영상들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는 세븐틴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비롯해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13인 멤버들의 진심 어린 인터뷰와 비하인드 이야기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2D는 물론이고 스크린X, 4DX, 4DX Screen까지 다양한 포맷의 특별관 상영이 준비되어 있어 커다란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로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는 6일부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 오픈을 시작한다.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는 오는 20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등 전 세계에서 개봉하며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1 14:59
경제

서울 확진자 1만명 돌파···67년 만에 '제야의 종' 안 울린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었다.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뒤 318일 만이다. 서울시는 6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보다 254명 늘어난 1만20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검사 건수는 9330건, 5일 확진자 수는 254명으로 양성률은 2.7%다. 사망자는 101명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6일 0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는 전국 신규 확진자 631명의 40%를 차지한다.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2일부터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3일에는 역대 최다인 295명이 확진됐었다. 2~5일 나흘 동안의 확진자만 1046명이다.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21명, 동작구 사우나 관련 15명, 성동구 이비인후과 관련 6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5명, 구로구 보험회사 관련 4명, 강서구 에어로빅 교습소 관련 3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3명 등이다. 중랑구 체육시설, 서초구 사우나,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발생한 ‘n차 감염’ 확진자는 127명이며 45명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종로구 파고다타운과 관련해선 이곳에서 공연한 예술단원이 지난달 28일 처음 확진된 뒤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에서 환기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으며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동작구 사우나에서는 3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동작구는 이와 관련해 11월 19일~12월 3일 사당3동 대림아파트 상가 내 백두산사우나를 이용한 남성 이용객은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성동구 이비인후과의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성동구는 지난달 타지역 확진자가 이곳을 다녀간 것과 관련해 11월 23~28일 방문객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지난 4일 3명의 확진자가 나온 강남구 소재 재활·요양병원은 2주 동안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다. 이와 관련한 340명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서울시와 강남구는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주 2회 재검사를 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일상 곳곳에서 감염 전파가 계속됨에 따라 서울시는 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마트·영화관·학원 등 대부분 업종의 영업을 금지하는 ‘부분 셧다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내버스는 5일, 지하철은 8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운행을 30% 줄인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4일 “그간 방역단계를 조정해 방역과 민생을 모두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조치로는 위기대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며 시행 배경을 밝혔다. 수능 이후 대학별 입시전형과 연말연시 모임을 앞두고 있다는 점 역시 방역 고삐를 더욱 조이는 이유다. 서울시는 12월 31일 밤부터 다음해 1월 1일까지 열리는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도 열지 않기로 했다. 행사가 취소된 것은 1953년 행사 시작 이후 처음이다. 대면 행사를 취소한 대신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해가 바뀌는 자정 전후 광화문 일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관련기사 충남서 경찰관 코로나19 확진…서산시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양평 다방에서 9명 확진…경기 확진자 184명 '최다' 발생 주말인데 더 치솟아 신규확진 631명··오늘 거리두기 올리나 2020.12.06 14:48
연예

전주시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 복합 상가 건립

전라북도 전주시 송천동2가 488-3외 5필지에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 복합 상가가 들어선다. 해당 상가는 총 1,170석의 롯데시네마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이 확정된 대형 앵커 테넌트 상가다. 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 키테넌트를 확보한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집객력이 있는 대형마트나 유명 프렌차이즈,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의 키테넌트는 상가 내 고객을 유인하는 핵심점포를 일컫는 말로 해당 상업시설로 고객을 유인할 뿐만 아니라, 체류시간을 늘려 상가 활성화에 기여한다.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은 대지면적 6,234.00㎡에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1~4층은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5~6층은 롯데시네마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다. 주차는 법정 주차대수 184대보다 많은 389대가 가능하다. 인근에 송천메가월드의 경우, 연평균 80만명의 영화관람객이 찾고 있으나 2004년 오픈해 시설이 낙후되고 리모델링 계획이 없어 롯데시네마 입점시 이보다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은 전주 북부 생활권인 송천동 중심상업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택지개발지구인 에코시티 상업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송천동과 함께 중심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지는 에코시티 약 12,870명, 송천동 약 68,297명, 호성동 21,322명, 우아동 약 21,926명, 동산동 24,446명, 완주군 약 21,322명 등 약 20만명이 넘는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완주일반산업단지, 테크노벨리산업단지, 탄소국가산단, 전주1, 2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의 흡수가 가능하다.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 복합 상가는 지하주차장에서 극장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한 수직적 동선으로 내부 순환이 용이하다. 또한, 각층 중앙 휴게시설로 개방감과 수평적 상호 연결 및 심플한 동선으로 상가의 연동성을 강조했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스트리트형 상가보다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365일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몰형태의 상가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송천동 롯데시네마 파인트리몰'은 몰형태로 4계절 날씨와 상관없는 ONE-STOP-LIFE 상가이다. 층별 MD구성은 집객력이 강한 대형 앵커테넌트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1층은 패션, 잡화, 코스메릭 소형 매장과 브랜드 커피숍, 베이커리 등, 2층은 1,2층 복층으로 구성된 앵커시설을 중심으로 한 패밀리 타깃의 리테일 존 구성, 아동유아복 및 스포츠 관련 매장 구성, 3층은 건강 및 운동과 관련된 서비스 시설을 도입하여 지속적인 방문 유도(여성 고객을 위한 운동시설 및 클리닉서비스 구성), 4층은 가족단위 외식 고객의 흡수를 위한 대형 뷔페 레스토랑과 영화관 방문 고객들을 위한 FOOD COURT 등 다양한 F&B 시설, 5~6층은 영화관, VR 게임장을 중심으로 한 가족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 고객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교통여건으로는 동부대로와 송천중앙로를 중심으로 전주 시내 곳곳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전주IC가 위치하고, 반경 5km 이내에 전주역과 버스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 뿐만 아니라 광역 접근성도 좋다. 이승한기자 2019.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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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고급 주거시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공급 시작

# 서울 서초구 거주민 A씨(35)는 “영어교육도시 내 있는 세인트존스 아카데미 제주에 아이를 보낼 계획이 있어서 영어교육도시 내에 있는 아파트 등을 알아보고 있는데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이 나온다고 해서 견본주택을 찾게 됐다”며 “청담동이나 압구정 스타일의 내부설계도 마음에 들고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까지 고급이라 다음주에 인터넷 청약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 강남구에 사는 B씨(45)는 “아이가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전 집이 좁고 불편해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을 관심 있게 봤다”며 “제주영어교육도시 안에서도 대형 럭셔리로 나오다 보니 전반적으로 모두 좋았고 또 ACS가 개교되면 가장 가까이에 있어 당첨만 되면 바로 계약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들어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의 견본주택이 지난 30일(금)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자녀 교육과 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인 만큼 지역 내 고급 주거상품으로 선보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곳의 국제학교가 운영 중으로, 졸업생 상당수가 국내외 명문대에 진학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더욱이 130년 넘는 전통을 가진 싱가포르 명문 중.고등학교 ACS(Anglo-Chinese School)가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인근에 추가로 개교될 예정으로 향후 교육관련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주택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 내 대형 및 고급 주거시설로 들어서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에 국제학교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월 30일 오픈과 동시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거주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국제학교 예비 학부모들까지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있는 것.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마련된 유니트 내부를 둘러본 후, 곧장 상담석으로 향했다. 상담을 받는 대다수의 내방객들은 청약, 계약, 입주 등에 대해 문의했고 다시 상담 받기 위해 재 방문하는 수요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 특성상 경제력이 있는 분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곳이라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모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들어서는 최초의 대형 럭셔리 주거시설이란 점에 관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 앞서 5월에 선보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보다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우선 대형 타입에 걸맞게 전 실에 욕실 3개와 오픈발코니가 제공되며, 4층 호실은 다락(175㎡A/B), 1층 호실(175㎡A)은 지하에 여유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현관 팬트리, 메인룸에는 2개의 드레스룸, 각 룸별 붙박이장과 시스템 가구 등 풍부한 수납 공간이 설계된다. 고급 아파트 수준의 마감재 적용 및 제주영어교육도시 최초로 각종 주방가구와 에어컨, 스타일러 등의 생활가전 일체가 들어가는 풀 빌트인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예약제로 운영되는 홈클리닝 서비스, 24시간 상주 경비보안 시스템, 필라테스와 요가 강습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커뮤니티에는 호텔급 여성전용 사우나와 파우더룸, 피트니스센터와 단지 내 가족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분양관계자는 "특히 영어교육도시내 주거시설 자체가 많지 않고 대형타입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생활형숙박시설로 나와 거주지와 무관하게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 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아파트와 달리 전매도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약 접수는 12월 5일(수) 오전 10시부터 6일(목) 오후 4시까지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청약 신청금은 1천만원이며, 3개 군으로 나눠 청약이 진행돼 개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당첨자는 6일 오후 6시 이후에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8일~9일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이승한기자 2018.12.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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