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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실무프로젝트] CGV는 어떻게 매년 만우절 영화 팬들의 성지가 됐나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CGV, 만우절에 진심이네.” “냉장고를 가져올 걸 그랬어요.” “10년만에 교복을 입으니까 안들어가네요.”매년 4월 1일은 짓궂은 장난도 모두가 눈감아줄 수 있는 특별한 날이다. 멀티플렉스 CGV는 매년 이 날에 맞춰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해 호응을 얻어왔다.올해 4월 1일에도 CGV는 어김없이 만우절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 고백도 대신해줘 공개 고백 Live’를 통해 평소 말하지 못했던 각자의 속사정을 고백할 수 있는 이벤트가 개최됐다.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사전에 신청받은 고백과 실시간으로 라이브 댓글에 올라온 고백을 함께 중계했다. 또한 라이브 도중 스크린X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했다. 1000명 이상 되는 이벤트 참가자들의 다양한 고백을 통해 라이브는 “준비 단디했네”, “폭주하는 CGV” 등 평가를 받았다.CGV는 지난 2015년부터 영화관 최초로 만우절 이벤트를 선보였다. 2023년에는 코로나 시절 진행하지 못했던 이벤트들의 한을 풀기 위해 CGV는 2000년대(Y2K) 학교를 콘셉트으로 한 ‘전국 CGV高 낙시제(樂詩제)’ 이벤트를 개최했다. 낙시제란, 즐거운 낙(樂), 때 시(詩)를 따서 방문하는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CGV가 기획한 이벤트 명이다. CGV의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해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2만 명 이상의 참여를 유도했다. 당시 이벤트를 위해 CGV 내부를 2000년대(Y2K) 학교 콘셉트로 꾸미고 다양한 공간에 NPC 배우들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CGV는 유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인지도를 제고했다. 2017년에는 ‘내 맘대로 팝콘통’ 이라는 기획으로 4월 1일 만우절 오후 4시1분부터 7시까지 팝콘 콤보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게 직접 가져온 팝콘통에 팝콘을 담아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관객들은 집에 있는 청자부터 아이스박스, 양동이, 눈 삽 등 받을 수 있는 모든 통을 가져와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더불어 ‘그것이 보고싶다'라는 이벤트를 열어 사회 통념상 사람이 먹을 수 없을 정도의 상식을 벗어난 통을 가져온 고객에게 인증 사진을 제보받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다.CGV 측은 “팬데믹 이후로 침체됐던 영화관이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다시 불러 모으고 있다”며 “CGV도 만우절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CGV 6조=김다정 김유진 김정아 나윤지 송혜리 우준경 정지원 2024.04.19 06:59
생활/문화

편의점·치킨·영화관 혜택 한 곳에…SKT '우주패스 핫픽' 출시

SK텔레콤은 봄과 새 학기를 맞아 편의점·카페·치킨 등 프로모션 혜택을 모은 구독 상품 '우주패스 핫픽'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은 옵션 가운데 두 가지를 선택해(동일 카테고리 내 1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패턴에 따라 매월 변경할 수 있다. 우주패스 핫픽의 옵션은 국내 3대 편의점 CU·GS25·세븐일레븐 가운데 원하는 한 곳에서 이용 가능한 5000원 상품권과 엔젤리너스·이디야·매머드커피 등 국내 카페 브랜드 12곳에서 쓸 수 있는 5000원 상품권을 포함한다. 뷰티 체인인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000원권과 치킨 체인인 굽네치킨과 또래오래 중 한 곳에서 이용 가능한 5000원 금액권, 우티 택시 5000원 할인권도 선택 가능한 옵션이다. 영화관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4가지의 '영화 할인 예매권✕매점 혜택'도 넣었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1매 3000원권✕매점 탄산음료 레귤러 사이즈 1000원 구매권'이나 '영화 2매 1만원권✕매점 탄산음료 레귤러 사이즈 1000원 구매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1매 3000원권✕매점 콤보 2000원 할인권'이나 '영화 2매 1만원권✕매점 콤보 2000원 할인권' 중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구독 상품들을 옵션으로 갖춘 우주패스 핫픽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우주패스 핫픽은 오는 4월 29일까지 한시적으로 5G·LTE 스마트폰 신규 가입 고객과 기기변경 고객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주패스 핫픽 고객들을 위해 가입 시 3개월 동안 무료로 상품을 제공한다. 이후 월 이용료는 5900원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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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비대면 주문 서비스 강화 '바로팝콘'

위드 코로나 발동과 함께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을 수 있게 된 만큼, 영화관들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론칭하기 시작했다. 2일 롯데시네마는 "업계 최초로 매점 상품 사전 구매 서비스와 원하는 시점에 픽업이 가능한 '바로팝콘'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바로팝콘'은 영화 예매 후 매점 상품을 사전에 구매하고, 영화관 2km 이내 반경 접근 후 '제조 요청'을 눌러 원하는 시점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바로팝콘'을 통해 고객은 기다리지 않고 매점 상품 주문과 픽업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롯데시네마 APP이 없어도 영화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롯데시네마 매점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의 이미지를 구체화하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UI로 구성하여 빠른 주문이 가능하다. 결제 프로세스도 대폭 개편하여 각종 할인권 및 교환권 사용 가능하고, 결제 가능 수단도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주문을 선호할 고객 니즈에 맞춰 발빠르게 고도화 런칭을 준비했다"며 "고객이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영화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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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전국 521개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 이벤트

영화계가 관객 몰이와 함께 정상화를 꾀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와 관객이 함께하는 마음백신 영화 관람 캠페인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관객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521개 영화관에서 입장료 6000원 할인권으로 저렴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6일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과 연동된 조치로 6개의 소비쿠폰을 허용하면서 소비와 관광 활성화 대책을 재개했다. 이에 영진위는 전국민을 상대로 한 영화관 6000원 할인권 배포를 알리며 그동안 침체되었던 극장가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전국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 외에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 개별 영화관까지 전국의 521개 영화관에서 전격 진행된다. 개별 영화관 목록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일주일을 기준으로 1인 2매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영화관 할인권 배포는 다양한 영화가 개봉될 수 있도록 4주간 매주 25% 쿼터제를 도입해 개봉을 준비하는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 영화관은 발급 한도 및 쿼터제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영진위 측은 "이번 할인권 배포가 팬데믹 이후 관객 급감으로 위기를 겪은 영화계에 끊겼던 관객의 발길을 이끌어내는 도화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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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마음백신 영화관람 캠페인..극장가 활기 기대

안전한 영화 관람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온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11월 1일부터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이벤트 참여와 더불어 극장가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11월 1일부터 관객과 함께하는 마음백신 영화관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관객들은 전국 521개 영화관에서 입장료 6000원 할인권으로 저렴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쿠폰은 메가박스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주차별로 1인 2매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며, 발행된 할인 쿠폰은 요일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해당 할인 쿠폰은 기획전 및 재개봉작을 포함한 일반 2D 영화 예매 시 사용 가능하며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키오스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사용시 6000원 할인과 함께 제휴 포인트 및 카드 할인 등 중복 할인도 가능하나 1좌석 당 최소 결제 부담금 1000원이 발생된다.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이벤트’ 및 메가박스의 다양한 이벤트 관련 정보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메가박스는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이벤트에 더해 메가박스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한 ‘I WANT YOU NEW VIP’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신규 가입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022년 VIP 승급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회원들은 메가박스 100포인트를 증정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월 오픈 되는 포인트몰 100포인트 럭키딜에 응모하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메가박스는 추첨을 통해 응모 회원 중 50명에게 2022년 VIP 회원 승급 기회를 제공하며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1500포인트를 지급한다. 여기에 특별한 e-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8일부터 12월 26일까지 7주 동안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 시, 주마다 e-프리퀀시 1개가 발급된다. 7주 동안 e-프리퀀시 7개를 모두 모을 경우, 누적 승급 포인트 2만 8000점이 제공되어 VIP회원 승급 혜택이 주어지며 지인 1명에게 VVIP 등급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주어져 영화를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메가박스의 특별관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메가박스 더 부티크, 더 부티크 스위트, MX 등 특별관을 만원에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에는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쿠폰도 적용되어 한층 더 편안하고 쾌적한 특별관을 더욱 특별한 가격에 경험해볼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힘입어 많은 관객분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영진위와 함께 ‘모든 요일 6천원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마음 놓고 문화생활을 즐기던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메가박스 역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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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흥행 시원하게 '도굴', 개봉 첫날 압도적 1위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4일 개봉 첫날 7만 30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 9727명이다. 개봉하자마자 압도적인 관객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영화관 할인권의 영향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이 늘어난 상황에서 개봉해 그 덕 또한 톡톡히 봤다. 오늘(5일) 1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다가오는 개봉 첫 주말까지 얼마의 관객을 더 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출연해 팀 플레이를 펼친다. 실제 고 미술품, 리얼한 석탑, 실제 크기의 80%로 재현한 선릉 등 미술에 크게 힘을 줘 리얼리티를 살린 작품. 이제훈, 조우진 등 연기 변신을 감행한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0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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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삼토반' 드디어 100만 돌파..재개봉 '위플래시' 3위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드디어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3일 3만 861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1만 1198명이다. 개봉 후 입소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렵사리 흥행 레이스를 이어왔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영화관 할인권 배포 이후 관객 동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봉 첫 주말 대비 70% 폭등한 2주차 주말 스코어를 기록, 장기 흥행의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개봉 14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 감격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또한, 재개봉한 '위플래시'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4위에 오르며 다시 5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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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삼토반' 9일연속 압도적 1위 '54만 돌파'

압도적 존재감을 내비치는 붙박이 1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은 29일 4만343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4만746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지난 21일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9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타 영화들에 비해 일일관객수가 월등히 높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확인케 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코로나19 시국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초반 어려운 흥행 레이스를 펼쳤지만, 실관람객들의 자발적 추천과 호평은 물론,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할인권 이벤트까지 시작되면서 관객 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충무로 젊은 피가 똘똘 뭉쳐 90년대를 배경으로 말단 여성들의 애환과 성장을 그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재미와 공감, 감동 속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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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삼토반', 50만 돌파..영화관 할인권 덕 봤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28일 하루동안 6만 76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0만 4050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힘겨운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8일 만에 50만 돌파에 성공했으나 실 관람객들의 호평에 비해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은 성과다. 그럼에도 희망은 남아있다. 28일 오전부터 영화관 할인권이 배포되며 관객이 크게 는 것. 27일에는 4만 명이 채 안 되는 일일관객수를 기록했는데, 28일에는 7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할인권의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다가오는 주말 성적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힘겨운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다시 신나게 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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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영화두기' 영진위, 28일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재배포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이벤트가 재개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 19로 침체된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권 이벤트를 다시 시작한다. 지난 8월 30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며 극장가는 또다시 직격타를 맞았다. 9월 전체 관객 수는 전월 대비 66.2% 줄었으며, 1~9월 전체 누적 관객 수 또한 전년 대비 70.8% 감소했다. 극장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해 영화관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재개하는 것. 할인권 1매당 기본 6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만, 정가가 6000원 이하 관람권의 경우 관객 부담금 최소 1000원이 발생한다. 할인권 이벤트 재개에 발맞춰 극장들도 방역 활동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극장들은 상영관 내 방역 처리는 물론 손 소독제 비치, 충분한 환기, 좌석 간 거리 두기 시행, 상영관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안내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깨끗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중단되었던 2차 할인권의 미소진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를 비롯해 독립영화전용관, 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 전국 485개 극장이 참여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의 경우 각 극장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28일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배포(1인 2매)하며,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해당 기간 내에 준비된 모든 수량이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미소진 시 차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할인 쿠폰을 추가 배포하며 발급된 할인권은 그 주 일요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외 개별 극장은 30일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 발권 시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극장별 미소진 수량에 따라 선착순 적용되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각 극장에 문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영화들이 다시 개봉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권 이벤트가 극장가에 다시금 활기를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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