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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장', '내부자들' 이병헌이 순한맛 라면을 먹은 이유는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이 영화 ‘내부자들’ 속 쓸데없지만 알고 보면 나름 궁금한 TMI를 공개한다.27일 방송되는 '영화보장'에서는 ‘내부자들’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옥상 라면 먹방씬에서 이병헌이 왼손으로 맛있게 먹었던 라면이 ‘순한 맛 라면’ 이었다는 것을 포착하고 궁금한 TMI를 파헤친다.‘내부자들’에서 세상 거친 캐릭터인 안상구(이병헌)가 왜 수많은 라면 중 하필 ‘순한 맛 라면’을 먹게 되었는지 당시 영화 ‘내부자들’의 실제 미술팀장과 전화연결로 확인한다. 전화연결로 등장한 미술팀장은 순한 맛 라면을 선택한 것에 대해 “안상구 는 강한 캐릭터와 반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했다. 또 라면이 너무 매우면 배우가 연기하기에 힘들 수도 있어서”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모든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내부자들’의 감독 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서 영화감독 역할로 등장한 배우 장혁진은 스튜디오에 등장해 순한 맛 라면을 맛보기 위해 송은이와 대학 시절 동아리에서 함께 맞춰 추었던 ‘탈춤’을 선보여 MC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장혁진은 자신만의 라면 레시피를 공개하고, 장항준 감독은 면과 국물을 따로 끓인 후 마지막에 '이것' 한 방울을 떨어뜨린다고 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늘 오후 9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2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