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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가족’ 김윤석 “♥김성령과 뽀뽀, 눈 감고 있더니 알아서”

김윤석이 김성령과의 부부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배우 김윤석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대가족’의 언론 시사간담회에서 “김성령 배우와 (출연)횟수는 세 번째 작품인데, 순서로는 ‘대가족’이 두 번째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에선 서로 대사도 없고 포옹하는 장면이 끝이니 친해질 리 없다. 가장 빨리 친해진 게 ‘대가족’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굉장한 능력을 가진 분이다. 상대를 무장해제 시켜서 편하게 대해주신다. 사람들이 다 웃으면서 일할 수 있도록 하신 덕에 제가 편하게 했다”라고 말했다.극중 키스 신을 두고서는 “뽀뽀도 편했다. 제가 ‘눈 감고 있을테니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오케이’라고 하더라”라며 “덕분에 행복했다. 걱정했는데 편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1 17:01
스타

나나, 전신 타투 지운다더니…많이 옅어진 근황

가수 겸 배우 나나가 근황을 공개했다.나나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온 오프(ON OFF)”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나나는 화보를 촬영하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풍성한 단발머리에 편안한 레이스 나시를 입고 반바지와 부츠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쇄골 밑 상반신에 위치한 나뭇가지 모양의 타투가 전보다 희미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8월 나나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전신 타투를 지우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당시 나나는 “왜 지우냐면 우리 엄마가 조심스럽게 ‘엄마가 부탁하고 싶은데 깨끗한 몸을 다시보고 싶다’고 하셨다”면서 “할 때도 허락해주셨기에 흔쾌히 ‘오케이 지우지 뭐’라고 했다”고 말했다. 나나의 전신 타투는 지난 2022년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역 때문이냐는 추측에 나나는 작품과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타투를 한 것임을 밝혔다.한편 나나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09:05
연예일반

조인성, 고현정과 결별?…아이오케이 “결정된 부분 없다” [공식]

배우 조인성이 고현정의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거처를 찾게 될까.조인성의 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조인성의 재계약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인성과 아이오케이컴퍼니 간 전속계약이 올 4분기 만료되며,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보도했다.조인성은 드라마 ‘봄날’을 함께한 고현정과의 인연으로 지난 2012년부터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몸담아 왔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이 2010년 남동생과 설립한 1인 기획사로, 현재는 구혜선, 김강우, 김지수, 김하늘, 문채원, 신혜선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한편 조인성은 현재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다 격돌하게 되는 남북한 비밀 요원들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로, 조인성을 비롯해 박정민,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4 12:00
예능

‘나사 연구원’ 꿈꾸는 장윤정 子…영재 양성 프로그램 합격→미국行 (‘내 아이의 사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이 도경완-장윤정 부부 자녀의 이야기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MC 도경완-장윤정의 아들딸 연우-하영 남매의 미국 출국 도전기와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졌으며, 이현이와 문메이슨 4남매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서 함께했다.먼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약 3년 만에 TV로 랜선 이모-삼촌들과 만나는 국민 조카 연우, 하영이의 근황이 소개됐다. 연우는 자신의 사춘기와 함께 올 엄마의 갱년기를 걱정하고 있었고, 하영이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사친’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해 아이들의 폭풍 성장을 실감하게 했다.또한 연우가 존스홉킨스에서 주최하는 영재 양성 프로그램에 합격해 미국에 가게 됐다는 소식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아 ‘나사(NASA) 연구원’을 꿈꾸는 연우가 꿈을 향해 세상으로 한 발짝 내딛게 된 것. 여기에 하영이가 동행한다는 소식은 더욱 큰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빠랑 둘이서 미국에 가는데 괜찮겠어?”라고 묻는 연우의 질문에, 자신 있게 오케이 표시를 그리는 하영이에 모습이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아빠 도경완을 섭섭하게 하기도.연우는 엄마, 아빠도 인정한 계획형 인간 답게 학생 비자 발급, 짐 싸기 등 출국에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처리했다. 짐을 싸던 중 인형까지 챙겨서 칸이 부족한 하영이의 옷을 자신의 칸에 넣어 주는 스윗한 연우의 모습에 장윤정은 “둘이 대화하는 걸 보면 나도 ‘연우 같은 오빠 있으면 좋겠다’ 생각 많이 해”라며 부러워했다.드디어 미국으로 출국하는 날, 연우와 하영이는 환전부터 비행기 티켓 발권까지 모든 걸 둘이서 해보겠다며 설렜다. 하지만 티켓 발권을 할 때는 도경완이 티켓 발권에 필요한 비자를 연우에게 전달하지 않아 잠깐 위기를 겪기도 했다.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친 아이들이 비행기를 타기 전 지친 서로를 고사리손으로 안마해 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이를 본 이현이가 “부모님을 보고 배우는 게 아닌가”라고 말하자, 도경완은 “도씨 집안 3대가 모이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나는 장윤정을, 도도남매는 서로를 주무른다”고 말해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전했다.11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 LA에 도착한 후, 도도남매는 렌터카를 빌리는 곳으로 가야 하는 아빠를 혼자 보내고 둘이서만 택시를 타고 숙소에 가기로 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은 “아빠도 미국에서 택시를 타본 적이 없다. 너무 무서워서 오줌 쌀 걸?”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연우는 “잘할 수 있어”라며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장윤정은 “이런 게 내가 몰랐던 연우의 모습이다. 연우가 겁이 많고, 조심성이 많은 줄 알았는데 되게 모험성이 있다”고 놀라워했다.낯선 미국 공항에서 진짜 모험을 시작하게 된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 하지만 아빠와 떨어진 아이들은 택시를 타는 곳도 못 찾고 헤매고 말았는데. 도도남매가 무사히 미국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갈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2008년 영화 ‘아기와 나’로 데뷔,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국민 베이비’라 불렸던 문메이슨은 캐나다 일상을 공개했다. 연년생 동생들 문메이빈, 문메이든과 함께 ‘슨빈든 삼 형제’로 불렸던 아기들은 어느새 훌쩍 큰 청년이 되어 있었다. 특히 전교 1등이라는 문메이슨은 의대 지망을 꿈꾸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2021년생 탄생한 막내 여동생 문메이린의 존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 흥부자, 32개월 메이린은 애교 넘치는 성격으로 온 가족의 활력소였다. “너무 귀여워서 모든 걸 다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는 메이빈의 말이 이해가 될 정도. 그런 메이린의 생애 첫 한국 방문을 위해 세 오빠가 나섰다. 삼 형제에게도 엄마 없이 메이린과 한국에 가는 게 인생 최대의 도전이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지는 메이린이었지만, 오빠들과 함께 있어서인지 순조롭게 흘러갔다. 공항에서 “엄마 보고 싶어?”라는 메이빈의 질문에 “아니(No)”라고 단호하게 답하는 메이린을 보며 스튜디오의 어머니는 “계속 울 줄 알고 걱정했는데”라며 놀라워했다.한국에 도착한 뒤, 오빠들의 첫 과제는 메이린의 밥을 먹이는 것. 이를 위해 편의점을 찾은 삼 형제는 메이린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달콤한 음료수와 삼각 김밥을 샀다. 메이린이 음료수를 마시는 걸 보며 어머니는 “아직 한 번도 단 걸 먹은 적이 없다”며 충격을 받았다. 설상가상 단맛을 본 메이린이 저녁으로 먹어야 할 김밥을 거부하자, 어머니의 속은 더 타들어 갔다. 하지만 메이든이 육아 스킬을 발휘해 기차놀이처럼 김밥을 먹이자 메이린은 그제서야 식사를 시작했고 이렇게 위기가 지나갔다.다음 미션은 모두가 제일 두려워한 기저귀 갈기. 메이린을 데리고 남자 화장실로 들어간 삼 형제는 “갈지 마(Don’t change)!”라는 메이린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도전 과제는 바로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메이린을 재우는 것이었다. 숙소에 도착한 뒤 오빠들은 메이린을 씻기지도, 옷을 갈아입히지도 않고 냅다 침대에 눕혔다. 메이린이 잠에 드는 걸 거부하자 삼 형제는 먼저 자는 척을 해보기도, 메이린을 안고 하염없이 걸어 보기도 했다.계속된 노력에도 잠에 들지 않는 메이린에 오빠들이 먼저 지쳐 잠이 들었다. 그러나 둘째 메이빈은 계속 메이린을 안고 재우다가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메이빈 품에서 잠이 든 메이린과, 그런 메이린 때문에 소파에서 불편하게 잠이 든 메이빈을 보며 어머니는 순간 뭉클한 감정에 눈물을 흘리셨다. 생각지 못했던 모습에 감동과 안쓰러움을 느끼는 어머니의 눈물에 MC들도 “엄마들은 무조건 다 눈물이 나는 장면”이라며 공감했다.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아이들은 본격 한국 여행을 준비했다. 메이린은 여전히 캐나다에서 입고 온 옷차림 그대로였다. 편의점 음식들로 아침을 해결하고, 메이린을 씻길 때는 싱크대에서 세제로 손을 씻기는 오빠들의 우당탕탕 육아에 어머니의 분노가 다시 한번 폭발하기도 했다. 아직은 마냥 어설픈 오빠들과 메이린이 엄마 없는 이 여행을 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부모들도 처음 보는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깜찍하고 엉뚱한 행동에서는 웃음이, 예상하지 못한 기특한 모습을 보여줄 때는 감동이 찾아왔다. 오직 아이들만이 줄 수 있는 건강한 웃음과 감동에 시청자들도 행복을 느꼈다. 첫 방송부터 ‘내생활’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LA 한복판에서 갈등을 겪는 연우-하영이와, 의문의 여사친에게 “한국에 온 이유 중 하나가 너야”라고 고백하는 메이슨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13:38
영화

이미도, 직접 짖은 사연…‘빅토리’ TMI 비하인드 공개

혜리 주연 ‘빅토리’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TMI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끈다.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5일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빅토리’의 TMI 비하인드 네 가지를 공개했다.첫 번째 TMI 비하인드는 많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밀레니엄 걸즈 등번호의 의미다. 1999년을 배경으로 하는 ‘빅토리’는 극중 필선과 미나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 슬램덩크의 열렬한 팬이라는 설정을 활용했다. 이에 필선은 주인공 강백호의 백넘버인 10번을, 미나는 서태웅의 백넘버인 11번을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밀레니엄 걸즈의 등 번호도 각각의 비하인드가 숨어있다. FM 리더 세현(조아람)은 공격수의 등번호인 9번을, 매니저 소희(최지수)는 ‘럭키 세븐’의 의미와 더불어 축구 에이스 넘버인 7번을 골랐고, 축구에 진심인 태권 소녀 상미(염지영)는 메시가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할 때 받았던 19번을 선택했다. 여기에 축구도, 농구도 잘 모르는 순정(백하이)과 용순(권유나)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숫자 3번과 5번을 골랐고, 유리(이한주)는 웃을 때 나는 소리인 22를, 지혜(박효은)는 집주소에서 따온 26을 등번호로 선택했다는 후문.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등번호의 비하인드는 영화 속에서는 알 수 없는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두 번째 TMI 비하인드는 ‘빅토리’의 박범수 감독이 직접 추천하는 거제 투어 코스다. 응원의 에너지가 전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여운을 붙잡고 싶은 관객들은 노래방에서 ‘빅토리’ 삽입곡들을 부르고, 오락실에서 DDR을 즐기고, 더 나아가 영화의 촬영지 투어를 계획하는 등 자신만의 코스를 만들고 공유하며 새로운 문화 현상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에 박범수 감독은 “거제 둔덕면 미나반점(구 동네반점)에서 짜장면을 먹고, 옥포공원에서 소화 좀 시킨 뒤, ‘빅토리’를 관람하고, 팔랑포 마을 가셔서 불꽃놀이 하며 ‘치맥’(미성년자는 치킨에 탄산)하는 코스를 추천한다”라며 ‘빅토리’와 함께하는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거제 투어 코스를 추천했다. 특히 ‘미나반점’은 실제 ‘빅토리’의 촬영을 위해 소품으로 달아두었던 간판을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한 채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박범수 감독의 추천에 힘입어 관객들의 투어 열풍은 한동안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TMI 비하인드는 아주 특별했던 후시 녹음 비하인드다. ‘빅토리’ 속 씬스틸러 봉구의 목소리는 거제상고 국어 선생님 역으로 우정출연한 이미도 배우가 맡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봉구 목소리 녹음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놀랍고도 유쾌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범수 감독은 “봉구는 과묵한 성격이라 별도의 후시 녹음이 필요했다. 워낙 재주가 많은 이미도 배우에게 부탁하게 되었고, ‘의젓하면서도 귀여운데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강아지’ 목소리를 요청했다”며 섬세한 디테일이 녹아 있었던 디렉션에 대해 밝혀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 TMI 비하인드는 마지막 촬영 에피소드다. 박범수 감독은 “마지막 신을 찍고 오케이 사인과 함께 운동장에 TOY의 ‘뜨거운 안녕’이 울려 퍼졌다. 운동장엔 노을이 지고 있었고, 제작진이 준비한 밀레니엄 걸즈 각자의 캐릭터가 그려진 케이크를 배우들에게 전달하니 눈물 바다가 되었다”며 아쉬움과 애틋함이 넘쳤던 마지막 촬영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이라 단체 사진 촬영은 해야 해서 눈이 팅팅 부은 배우들과 스탭들 모두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아마도 많은 스탭들의 휴대폰 사진첩에는 절대 풀지 못하는 그날의 사진들이 추억으로 간직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모두가 진심을 담아 만든 영화임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알면 알수록 더욱 재밌고 사랑스러운 TMI 비하인드를 공개한 ‘빅토리’는 개봉 4주차에 놀라운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루어 내고, CGV 골든에그지수 96%라는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어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갈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5 10:04
영화

박성웅 “할아버지 분장만 5시간” 1인 7역 사기꾼 도전 ‘필사의 추격’

배우 박성웅이 1인 7역에 도전하며 역대급 사기꾼 캐릭터를 선보인다.6일 배급사 더콘텐츠온은 ‘필사의 추격’ 박성웅의 캐릭터를 예고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극 중 박성웅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장의 귀재 김인해로 분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얼굴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영화 ‘신세계’ 에서 이중구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박성웅은 이후 ‘안시성’, ‘꾼’, ‘내안의 그놈’, ‘오케이 마담’ 등 장르불문, 한계 없는 연기를 꾸준히 선보여 2019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선보이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배우 박성웅은 새 영화에서는 1인 7역의 연기력을 불사르는 사기꾼 ‘김인해’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연기한 김인해는 상황에 따라 할아버지, 해녀, 교포 사업가, 보석상 등으로 변하는 변장의 귀재로 수상하면서도 스윗하고 스마트한 매력을 장착,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디테일한 특수 분장에 도전한 박성웅은 “할아버지로 변장할 때는 분장만 5시간 했다”고 밝히며 분량은 짧아도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의 과정이 있었음을 전했다. 또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한 작품에서 제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오락 영화 ‘필사의 추격’의 매력에 푹 빠지는 2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필사의 추격’은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6 09:31
연예일반

‘놀아주는 여자’ 문동혁,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봐주셔서 감사해” 종영 소감

배우 문동혁이 ‘놀아주는 여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문동혁은 지난 1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서지환(엄태분)이 운영하는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홍보마케팅 팀장 양홍기로 활약했다.남다른 친화력과 센스를 가진 양홍기에 완벽 이입한 문동혁은 극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서지환과 고은하(한선화 분)뿐만 아니라 주일영(김현분), 곽재수(양현민), 정만호(이유준), 이동희(재찬), 강예나(송서린) 등 상대 배우들과의 차진 연기 호흡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작품을 마친 문동혁은 “많은 분들이 ‘놀아주는 여자’와 양홍기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종영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촬영하면서 행복했던 기억들을 잘 간직해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문동혁은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엄태구 선배님과는 같이 연기를 하고 있으면 그 순간의 상황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한선화 선배님과는 대화가 잘 통해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 또 ‘사슴즈’ 양현민, 이유준 선배님과 김현진, 재찬 배우와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티키타카가 잘 맞았다”고 설명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넬 정도로 가까워진 양홍기와 강예나의 관계에 대해서는 “저와 송서린 배우 둘 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감독님, 작가님께서 이후 상황을 잘 만들어 주셔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서사가 완성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문동혁은 “시청자분들께서 ‘놀아주는 여자’를 보실 때 실컷 웃다가도 어느 순간 마음 한 켠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는데, 그렇게 봐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에 배로 보답하는 배우 문동혁이 되겠다. 지금까지 양홍기와 놀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문동혁은 그간 영화 ‘악인전’, ‘세기말의 사랑’,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드라마 ‘스타트업’, ‘악마판사’,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문동혁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곁으로 돌아오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이하 문동혁 배우 일문일답 전문Q. '놀아주는 여자'를 마무리한 소감은?A. 많은 분들이 '놀아주는 여자'와 '양홍기'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드라마가 종영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촬영하면서 행복했던 기억들을 잘 간직해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작품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한 배우분들, 같은 마음으로 움직여준 매니저님, 예쁘게 꾸며주신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실장님들께도 감사하다.Q. 현장에서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A. 엄태구 선배님과는 같이 연기를 하고 있으면 그 순간의 상황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한선화 선배님과는 대화가 잘 통해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 또 ‘사슴즈’ 양현민, 이유준 선배님과 김현진, 재찬 배우와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티키타카가 잘 맞았다. 송서린 배우 역시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어서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비하인드를 덧붙이자면 저와 송서린 배우 둘 다 예상하지 못했었다. 감독님, 작가님께서 이후 상황을 잘 만들어 주셔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서사가 완성된 것 같다.Q. 양홍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A. 제가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를 많이 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다. 레스토랑에서 예나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신에서 ‘훅 들어왔다’, ‘설렜다’는 반응들도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역시 ‘연기 잘한다’는 말이 제일 기분 좋은 것 같다.Q. ‘놀아주는 여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A. 5회에서 지환이 홍기에게 ‘너는 순서보다 결과를 중요시하는데, 너에게 제일 필요한 건 결과보다 순서’라고 말해주는 장면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제 자신에게도 인상 깊게 남은 대사다.Q. ‘놀아주는 여자’는 어떤 의미로 남을지?A.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작품이 없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는 캐릭터를 맡은 건 처음이라 정말 행복하다. 끝나고도 오래오래 기억될 감사한 작품이다.Q. 마지막으로 ‘놀아주는 여자’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전하자면?A. 시청자분들께서 '놀아주는 여자'를 보실 때 실컷 웃다가도 어느 순간 마음 한 켠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는데, 그렇게 봐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에 배로 보답하는 배우 문동혁이 되겠다. 지금까지 홍기와 놀아 주셔서 감사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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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소속사 아직”…팬들과 직접 소통 예고

배우 엄정화가 소속사 없이 ‘프리랜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엄정화는 30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나의 팬 여러분! 제가 아직 회사를 정하지 못하고 있어서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것들에 대한 답을 못드려 미안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일단 링크 남길게요. !! 궁금한 거는 여기로!”라며 팬카페 주소를 남기고 적극적인 소통을 예고했다.엄정화는 현재 소속사 없는 ‘무적’ 상태다. 소속사가 없는 대신 팬들과 직접 소통하려는 소탈하고 적극적인 의지가 엿보인다.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 마담2’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20:48
연예일반

‘사마귀’ 고현정‧장동윤 출연 확정… 2025년 방송 예정 [공식]

배우 고현정과 장동윤이 ‘사마귀’ 출연을 확정했다.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사마귀’는 23일 배우 고현정(정이신)과 장동윤(차수열)의 출연 확정 소식을 알렸다.먼저 고현정은 극 중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로 등장한다. 고현정은 특유의 아우라와 치밀한 연기력으로 고밀도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장동윤은 사마귀의 아들이자, 사마귀 모방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드는 경찰로 분한다. 매 작품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장동윤의 색다른 변신이 주목된다. 무엇보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의 협력 수사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두 배우가 어떤 열연과 호흡으로 완성할지 기대가 모인다.영화 ‘밀애’,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변영주 감독이 ‘사마귀’의 메가폰을 잡는다. 또 ‘검은 집’, ‘그림자 살인’, ‘감기’, 1312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 등 수많은 히트작의 각본을 쓰고 ‘범죄도시2’와 ‘헌트’의 각색을 담당한 이영종 작가가 ‘사마귀’의 대본을 집필한다. 사마귀’는 2025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3 14:38
연예일반

“1인7역→첫 여장, 몸은 너덜너덜”…’필사의 추격’ 박성웅 고군분투 코미디 온다 [종합]

“몸이 너덜너덜해졌지만 영화는 빛났다.” 배우 박성웅이 1인 7역부터 햄스트링 파열까지 겪으며 고군분투한 코미디 영화 ‘필사의 추격’이 관객과 만난다. 영화 ‘신세계’부터 ‘오케이 마담’ ‘보호자’ ‘웅남이’,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까지 범죄, 액션,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열연한 박성웅이 ‘필사의 추격’에서 또 한번 활약할 예정이다. 여기에 박성웅과 6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는 윤경호와 분노조절장애 연기에 도전하는 곽시양이 힘을 보태 끊임없는 웃음으로 관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김재훈 감독은 23일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필사의 추격’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박성웅은 뛰어난 변장술로 사람을 홀리는 자타공인 최고의 사기꾼 김인해를 연기한다. 박성웅은 1인 7역을 했다며 “촬영은 한 시간 한 것 같은데 분장만 다섯 시간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변장을 하지 않은 캐릭터의 모습은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하며 촬영 내내 이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또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장을 했는데 브래지어도 처음 해봤다”며 “너무 답답하고 힘들더라. 여성 분들을 정말 존경한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촬영 도중 햄스티링이 파열되는 부상도 겪었다. 박성웅은 “겨울에 촬영했는데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가 있었다. 햄스트링이 뚝 끊어졌다. 절뚝거리면서 처절하게 찍었는데 실제 부상이 자연스럽게 연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어차피 응급실에 가도 별다른 치료가 없다. 시간을 두고 쉬어야 해서 3~4시간 정도 있다가 다시 촬영했다”며 “액션스쿨 출신이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착지할 때 본능적으로 몸이 더 다치지 않은 자세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함께 출연하는 윤경호에 대해선 ‘믿보동’(믿고 보는 동생), 곽시양을 ‘믿볼동’(믿고 볼 동생)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윤경호와는 이번 작품을 통해 6번째 호흡을 맞춘다. 연기를 위해 광둥어를 준비한 모습을 보고 역시 ‘믿보동’이더라”고 칭찬했다. 곽시양에 대해선 “얼굴이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 저와 경호는 그런 외모를 싫어한다”며 장난스럽게 말한 후 “먼저 연락도 해줘서 친분을 빨리 쌓을 수 있었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윤경호는 화려한 패션과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마피아 보스 주린팡으로 활약한다. 곽시양은 검거율 100%를 자랑하지만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으로 분한다.윤경호는 “박성웅 선배와 무조건 같이 하고 싶었다.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한번도 맡아본 적 없는 반 외국인 역할이다. 우려도 됐지만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곽시양은 “많이 망가진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인물이다 보니까 폭탄머리 등 외적인 부분에서 포인트를 줬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훈 감독은 ‘필사의 추격’의 관전 포인트로 촬영지인 제주도를 꼽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제주도 한 달 살이를 한 적 있었는데 도민들이 관광객들로 인해 힘들어 하는 등 속병을 앓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 지점들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또한 관객들이 제주도에 온 것 같은 청량함 그대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필사의 추격’은 내달 21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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