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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관우 주연 영화 ‘세하별’, 5월 개봉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

가수 겸 배우 조관우가 영화 ‘세하별(세상에 하나뿐인 별)’(감독 김우석)을 통해 스크린 관객을 찾아간다. 조관우는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세하별’ 주연으로 나섰다. ‘세하별’은 김우석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풍요롭지 않아도 아들과 같이 살고 싶은 아빠와, 명절에 아빠에게 가고 싶은 아들이 갈망하는 소박한 꿈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우석 감독은 그동안 주로 농촌을 배경으로 한 따뜻한 휴먼 스토리를 영화에 담아왔다. 성주를 배경으로 한 ‘참외향기’, 의성 배경의 ‘감동주의보’를 거쳐 이번 ‘세하별’에는 강원도 철원을 배경으로 친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가져왔다. 사회적 약자와 그들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텀블벅 펀딩을 시작했다. 작은 영화가 극장 개봉시 불리한 시간대에 상영되거나 예술 전용관으로 배치돼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전국의 개봉관을 확보하고 시사회를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진행되는 펀딩이다. 작품에는 조관우, 장윤성, 이문식, 안이서, 이재용, 윤복인, 강성진, 김경룡, 박노식, 윤효상 등이 출연한다. ‘세하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3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8 15:41
뮤직

‘스타쉽 신인’ 키키, 첫 콘텐츠는 데뷔곡 MV... 파격적 행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신인 키키가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 첫 콘텐츠로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파격 행보를 펼쳤다. 스타쉽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키키의 첫 번째 데뷔 타이틀 곡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를 기습 게재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키키의 정체는 5인조 걸 그룹이다. 스타쉽은 키키의 소개 티징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뮤직비디오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펼치며 커다란 임팩트를 안겼다. 팀명을 제외한 그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공개한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는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12시간 만에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 오늘(18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219만 뷰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는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광활한 자연 속 멤버들의 개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양 떼가 뛰어다니는 드넓은 대지를 비추며 시작되는 영상은, 한 편의 예술 영화 같은 미장센을 자랑한다. 선공개 곡 ‘아이 두 미’는 키키의 당찬 매력을 극대화한 곡으로,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 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인트로부터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음향이 귀를 사로잡는 이 곡은 묵직한 디스코 드럼이 곡을 이끌어간다. 데뷔 관련 프로모션 소식은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8 14:14
영화

‘멜로무비’ 박보영 “최우식=고겸, 똥강아지 같은 매력 있어” [인터뷰①]

배우 박보영이 최우식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에 출연한 박보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보영은 극중 연인으로 함께한 최우식에 대해 “작품에서 동갑 친구를 처음 만났다. 초반에는 서로 눈치를 많이 봤다.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밥을 한 번 딱 먹었는데 비슷한 게 너무 많더라. 그래서 ‘걱정하지 말고 고민 말고 편하게 하자’ 싶었다”고 말했다.박보영은 “제가 최우식을 고겸으로 만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겸과 최우식의 공통점이 꽤 많았다.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굉장히 살갑게 잘하는 게 그렇다”며 “호흡이고 뭐고 할 것도 없었다. 저한테 최우식은 그냥 고겸 그 자체였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박보영은 “(최우식은) 똥강아지 같은 매력이 있는 친구”라며 “저는 최우식이 너무 귀엽고 웃긴다. 이제는 그냥 봐도 웃긴다. 즐거운 에너지를 주는 친구”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4일 공개된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12:09
영화

진영·다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메이킹북 발매

진영, 다현 주연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비하인드를 공개한다.배급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메이킹북을 오는 21일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영화의 여운과 현장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제작된 메이킹북에는 영화 시나리오를 비롯해 콘티, 현장 메이킹 사진, 미술 콘셉트 및 톤앤매너, 공간 콘셉트 디자인 자료, 로케이션, 피팅 자료 등 프리부터 프리프로덕션까지 메이킹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비하인드가 담길 예정이다. 메이킹북 출간 소식에 진영은 “그 시절 우리의 촬영 현장도 찬란하고 빛났다. 좋은 기억과 추억 선물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현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영화를 찍으면서 무척 행복했고, 메이킹북을 보면서 즐겁게 촬영했던 생각이 난다. 저의 첫 영화를 사진으로 남겨져 볼 수 있다니 오래도록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며 소장 욕구를 드러냈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메이킹북 구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전국 대형 오프라인 서점과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카카오선물하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09:42
드라마

이병헌‧송혜교‧아이유…카카오엔터, 2025 믿보 라인업 [공식]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슈퍼IP 원작과 글로벌 스타 배우들을 앞세운 웰메이드 작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 인기 스토리IP의 드라마화를 통한 IP크로스오버는 물론,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기대작까지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K무비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탁월한 크리에이티브의 스튜디오 자회사, 글로벌 팬덤을 갖춘 배우 매니지먼트 레이블과 함께 안정적인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고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입증해 온데 이어, 올해도 화려한 웰메이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스토리 IP 원작의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해 IP 크로스오버 시너지 입증, IP 팬덤 확장 나서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인기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는 IP크로스오버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인다. 앞서 ‘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며, 원작의 매력은 물론 드라마만의 차별화된 재미까지 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이며, 원작 팬들과 드라마 팬 모두를 만족시킬 계획이다.오는 4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극본 성소은, 이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로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청춘 스타들이 출연한다.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올 봄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 2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연출 극본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출연한다. 역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제작 역량을 입증한 스튜디오 레이블과 함께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27일에는 ‘비밀 사이’(크리에이터 정수윤/연출 양경희/극본 이유진/제작 후지TV, 플레이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왓챠 새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국내에서 독점 공개된다. 평범하게 살 수 없던 다온과 각자의 비밀을 무기로 그를 움켜쥐려고 하는 세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정 로맨스로 원작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드라마-영화 팬들의 시청 욕구 자극하는 ‘믿보’ 배우 출연 기대작 즐비국내와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은 ‘믿보’ 배우들의 기대작들도 2025년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가 오는 3월 7일 첫 공개된다. 매주 금요일 각 4편씩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 화려한 배우들과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이 합세한 작품이다. 김다미와 손석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연출 윤종빈/극본 이은미/제작 ㈜영화사월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올 상반기 공개된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윤종빈 감독이 선보이는 두번째 시리즈로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3분기에는 김고은과 박지현의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연출 조영민/극본 송혜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 공개된다.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두 배우의 섬세한 워맨스가 펼쳐질 예정. 고현정과 장동윤이 엄마와 아들로 나서는 SBS 드라마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도 올해 방송된다.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여기에 캐스팅 소식 만으로도 화제를 낳고 있는 아이유, 변우석의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기획 강대선/극본 유아인/제작 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2025년 방송을 목표로 올해 촬영을 시작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로 아이유와 변우석이 선보일 케미에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KBS2 ‘은수 좋은 날’ 등 다양한 작품들도 대기 중이다. KBS2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극본 전영신/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우연히 발견한 가방 하나로 시작된 학부모와 선생의 비밀스럽고 위태로운 동업을 다룬 작품이다.명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들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제작 영화사 집)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수 160만을 넘긴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필리핀에서는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 최근 하정우, 김남길의 범죄 추적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제작 을지기획, ㈜사나이픽처스)도 개봉해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여기에 폭발적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이병헌의 ‘승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월광/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월 26일 극장 개봉 소식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신선한 웃음과 재미로 무장한 카카오엔터표 예능도 출격 대기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예능 콘텐츠들도 올해 대기 중이다. 입 제대로 터진 추성훈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스트를 탐구하는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연출 권대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2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요즘 MZ세대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추성훈의 토크쇼 MC 도전이 관심을 모으는 중. 또 상반기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연출 조욱형, 김노은, 원승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연애 예능 팬들에게 색다른 이색 연애 리얼리티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선보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스튜디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또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8 09:38
드라마

원지안, 박서준 첫사랑 된다…‘경도를 기다리며’ 캐스팅

배우 원지안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박서준의 첫사랑이 된다.JTBC에서 방영 예정 중인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살에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드라마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준 임현욱 감독과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의 작품을 집필하며 독창적인 유머 감각을 드러낸 유영아 작가, 그리고 ‘로코킹’ 박서준의 만남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 ‘경도를 기다리며’는 2025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로 꼽히는 원지안까지 합류해 이목이 집중된다. 원지안은 박서준이 연기하는 극중 이경도의 첫사랑인 서지우 역을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한다.서지우는 아름다운 외모와 거침없는 태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는 자림어패럴의 둘째 딸이자 트러블메이커 셀럽이다. 문제적 남편의 안하무인 비행으로 남몰래 골머리를 앓던 중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전 남자친구 이경도가 터트린 불륜 스캔들 덕에 이혼까지 하게 된다. 원지안은 인생 최악의 순간 가장 행복하게 사랑했던 옛 연인을 만난 서지우의 예측불허 행보를 표현할 예정이어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특히 이경도와 서지우의 좌충우돌 연애사를 그려낼 박서준과 원지안의 연기 합에도 호기심이 커진다. 풋풋한 청춘의 순간 사랑을 시작해 찐하고 화끈하게 연애하다 가슴 찢어지는 이별을 겪고도 다시금 옛사랑을 찾게 되는 두 남녀의 로맨스에 몰입감을 더할 박서준, 원지안의 활약이 궁금해진다.이처럼 ‘경도를 기다리며’는 어느덧 어른이 됐지만 함께 있을 때면 철없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과거와 현재를 그리며 유쾌한 공감과 달콤한 설렘, 짠한 위로를 고루 선사할 예정이다.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러블메이커 셀럽 원지안을 만날 수 있는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JTBC에서 올해 내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8 09:20
드라마

덱스터, 추영우 신작 ‘견우와 선녀’ 제작…하반기 tvN 방영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모가디슈’, ‘백두산’ 등 흥행작을 탄생시킨 덱스터스튜디오가 ‘견우와 선녀’로 드라마 제작 사업에 뛰어든다.덱스터스튜디오(206560)의 자회사인 전문 콘텐츠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는 첫 제작 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편성을 하반기 tvN 방영으로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혼례대첩’ 등에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이현과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뜨거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추영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색보정(DI)에 참여해, 해외 OTT 수준의 차별화된 시각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기획, 제작, 후반 작업에 이르는 덱스터 그룹사의 올인원 파이프라인이 가동되는 첫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덱스터픽쳐스는 2022년 출범한 콘텐츠 제작사다. 덱스터스튜디오 내 콘텐츠 본부에서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덱스터픽쳐스는 콘텐츠 제작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숏폼 콘텐츠 등 폭넓은 분야의 기획·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웹툰, 웹소설 등 총 20여개의 IP를 바탕으로 덱스터픽쳐스의 제작 사업이 추진 중이며, 다수 작품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현재 주요 라인업으로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공조2: 인터내셔날’ 등을 만든 이석훈 감독의 첫 OTT 시리즈 ‘머털도사’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제야 연애’, △할리우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총동원된 조선판 ‘메이즈러너’, ‘비원’ △한일 합작 프로젝트 ‘너에게 다이브’ 등이 있다.덱스터픽쳐스 김동현 대표는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픽쳐스의 기획 개발 역량을 드라마로 확장한 첫 작품으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덱스터픽쳐스는 향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영화, 드라마, 숏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작품을 완성도 높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09:16
스타

‘태풍상사’ 배우 이준호‧김민하 출연… IMF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 이야기 [공식]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가 이준호-김민하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태풍상사’는 1997년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 그리고 그 가족과 직원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던 암울한 시기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멈추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통해 오늘 날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전망이다.드라마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마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영화 ‘눈길’ 등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감각적이고 몰입도 높은 연출로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흥행 태풍을 예감케 하는 두 배우, 이준호와 김민하가 IMF와 시원하게 한판 붙을 두 청춘으로 합류한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K-콘텐츠를 선도하며 대세 배우의 입지를 굳힌 이들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 성공기를 그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먼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 등을 통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차기작 소식이 누구보다 애타게 기다려졌던 배우 이준호는 ‘강태풍’ 역을 맡아 청년 대표의 성장을 그린다. 태풍은 그 시절 부모 잘 만난 압구정 오렌지족. 하지만 1997년 대한민국의 최대 경제적 위기였던 IMF로 아버지가 가족만큼 아꼈던 ‘태풍상사’가 쓰러지자, 이를 지키기 위해 대표가 되는 인물이다. 철없던 시절도 있었지만, 따뜻한 마음, 강한 책임감, 도전 정신, 성실함으로 무장, IMF라는 위기 속에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좌절하고 또 성장하며 점점 진짜 어른이 되어갈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인 이준호의 태풍 같은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파친코’ 시리즈에서 강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국제적 찬사를 받은 김민하는 태풍상사의 경리 ‘오미선’을 연기한다. 미선은 작은 어깨에 가족이라는 짐을 짊어진, 1997년 그 시절 책임감과 알뜰함으로 똘똘 뭉친 K-장녀다. 태풍상사에서는 컵 설거지와 청소, 영수증 붙이기, 장부 정리 등의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 IMF로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를 지키기 위해 나타난 강태풍을 만나 희망을 갖게 된다. 본인의 장점인 근면성실함으로 꾸준히 성장해가며, '상사맨'으로서 멋진 커리어우먼의 꿈을 키운다. 이준호와 손을 잡고 IMF에 맞설 김민하가 만들어낼 청년들의 태풍 케미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제작진은 “‘태풍상사’는 그 험난했던 파도를 먼저 넘었던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그리하여 앞으로 더 힘들고 험난한 길이 또다시 나타날 수 있겠지만, 가장 평범하고 또 가장 특별한 우리들이 이겨낼 수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라는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그 시절을 고스란히 재현하며 불굴의 의지로 달려간 청춘들을 연기하기 위해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이준호와 김민하가 뭉쳤다. 2025년의 하반기, 그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찬 에너지와 용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가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풍상사’는 오는 하반기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8 09:05
문화

원빈→최현욱, 故 김새론 마지막 길 배웅... 절친 김보라 “또 만나” [종합]

故 배우 김새론이 16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동료 연예인들은 빈소를 찾거나, 근조 화환을 보내는 등 끊임없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됐다. 동생이자 배우인 김아론과 김예론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과거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이었던 김새론을 보기 위해, 소속사 식구였던 동료 연예인 및 관계자들이 빈소를 방문해다. 굳은 얼굴의 최현욱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빈소를 향했다. 그는 짧고 조용히 고인을 추모한 뒤 자리를 떠났다. 오후 5시 10분경에는 배우 김성균이 빈소를 찾았다. 그는 짙은 회색 양복을 갖춰 입고와 오랜 시간 빈소에 머물렀다. 과거 김새론과 영화 ‘이웃사람’에서 부녀로 호흡한 바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류다인도 빈소를 찾았다. 이외 배우 배두나, 정지소, 임시완 김성균, 공명, 밴드 FT아일랜드, 아이유 등이 근조화환을 보내며 고인을 애도했다. 오전에는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원빈이 조문을 했다. 그는 침통한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30분가량 빈소에 머물렀다. ‘아저씨’는 김새론을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각인한 작품이었다. 배우 한소희도 빈소가 마련된 직후 한달음에 달려와 고인을 추모했다. 조문을 마친 후에도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 듯, 4시간가량 빈소를 지켰다. 생전 김새론과 절친이었던 배우 김보라와 악동뮤지션 수현도 일찍이 빈소를 찾았다. 특히 김보라는 근조화환을 통해 “또 만나. 그때는 잔소리 줄일게”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고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16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 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미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8:38
영화

韓서 첫 베일 벗은 ‘미키 17’, 봉준호 작품 중 가장 대중적 [IS신작]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국내에서 첫 공개됐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에서는 영화 ‘미키 17’ 언론시사회는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언론 및 영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봉준호 감독의 신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방증했다.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작품으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품)을 소재로 한다. 영화는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이다. 이날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영화는 소설의 얼개를 훼손하지 않고 고스란히 따르고 있었다. 물론 중간중간 설정을 달리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메시지나 결말 등에서는 원작과 동일한 길을 갔다. ‘미키 17’은 봉준호 영화 중 제일 대중적이라는 평을 들을 만큼 완전히 닫힌 결말이란 점에서 한국 관객의 반응이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미키 17’가 공개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시사회,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상영회(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작)를 통해 두 차례 공개됐다. 특히 지난 16일 진행된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에는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미키 17’은 지금까지 베를린영화제에서 가장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기립 박수는 1분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방해가 없었다면 더 오래 이어졌을 것”이라며 “신임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터틀이 환호를 멈추고 봉 감독을 무대로 데려와 짧은 Q&A를 진행했다”고 부연했다.‘미키 17’의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17일 기준 86%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상영회 직후보다 1% 상승했다. 인디와이어는 “봉준호 감독의 영어영화 중 가장 훌륭하고 응집력 있는 작품”이라며 “‘설국열차’와 ‘옥자’가 명확하게 융합된 느낌”이라고 평했다. 퍼스트쇼잉닷넷은 “이 영화는 봉준호의 ‘스타쉽 트루퍼스’다. 정말 훌륭하고 심지어 ‘설국열차’보다도 좋다”고 극찬했다. 한편 ‘미키 17’은 오는 28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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