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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종민 “딘딘 엄마 요리 못하잖아” 돌직구... 깜짝 등장에 초토화 (1박2일)

김종민이 딘딘과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인천광역시에서 펼쳐진 다섯 멤버의 ‘인천 바다에 누워’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7.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특히 저녁 식사 복불복에 멤버 중 한 명의 어머니가 함께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2%까지 치솟았다.이날 ‘1박 2일’ 팀은 월미도 테마파크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인천 앞바다에서 야외 취침 인원을 정하는 단체 미션이 주어졌고, 모든 미션을 성공하면 전원 실내 취침이 가능하지만 실패할 경우 모두가 야외 취침을 하게 되는 상황이었다.첫 번째 미션은 세 가지 코스로 진행되는 ‘익스트림 월미투어’. 디스코팡팡에서 진행된 ‘디스코팡팡 셀캠 찍기’에는 김종민·문세윤·유선호가 한 팀, 이준·딘딘이 한 팀으로 나섰지만 이준과 딘딘이 제한시간 15초를 남기고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며 도전에 실패했다.두 번째 코스 ‘슬링샷 동체 시력’에서는 65m 높이의 새총 놀이기구를 타고 문제를 맞혀야 했다. 공포 속에서도 이준과 딘딘이 정답을 맞히며 미션을 성공시켰다.하지만 마지막 코스인 펀치 기계 최고점 경신에 멤버 전원이 실패하며 ‘익스트림 월미투어’는 최종 실패로 끝났고, 결국 두 명의 야외 취침이 확정됐다.이후 ‘1박 2일’ 팀은 부평고등학교로 이동해 씨름부 학생들과 1대1 씨름 대결을 펼쳤다. 다섯 번의 대결 중 한 번만 이기면 미션 성공이었지만 학생들의 압도적인 힘에 전패를 당했다. 특히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이후 약 20년 만에 모래판에 오른 문세윤마저 ‘리틀 문세윤’으로 불린 이준호 학생에게 순식간에 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대결을 마친 멤버들은 씨름부 학생 25명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 복불복 ‘고기 장학 퀴즈’를 진행했다. 각자 다른 테이블에 앉은 멤버들은 학생들과 팀을 이뤄 고기 리필을 위한 치열한 정답 경쟁을 펼쳤다.학생들의 놀라운 먹성에 멤버들의 고기 굽기는 끝없이 이어졌다. 딘딘과 유선호는 “고기 굽다가 어깨 아픈 건 처음”이라며 “팔에 쥐 날 것 같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이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미션 ‘탕탕 후루후루 탑 쌓기’에서는 멤버들이 서로 몸을 지탱하며 단합력을 발휘한 끝에 극적으로 성공, 전원 야외 취침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미션을 마친 뒤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저녁 식사 복불복에 ‘누군가의 어머니’가 함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멤버들이 정체를 추측하던 가운데 김종민은 딘딘에게 “너희 엄마 요리 못하시잖아”라고 장난 섞인 디스를 날렸고, 딘딘은 “우리 엄마 요리 잘하는 걸로 유명하다”며 맞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딘딘의 어머니 김판례 씨가 깜짝 등장하며 현장은 더욱 들썩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02 14:14
연예일반

“경거망동하다 성형·개명·귀화 직전”…‘왕사남’ 장항준, 문제의 ‘배텐’ 재출연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문제의 근원지를 다시 찾는다.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 측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흥행 감독 대열에 합류 중인, 신 흥행감독 장항준. 경거망동하다 성형, 개명, 귀화 직전에 놓이고, ‘배텐’에 뜬다”고 알렸다.이어 “‘왕과 사는 남자’가 500만 관객을 훌쩍 넘어 감독님이 배텐 재출연 공약을 지키러 오셨다. 영화 제작자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도 함께 오신다”며 “흥행의 신들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배텐’은 앞서 장 감독이 ‘문제’의 1000만 공약을 내건 곳이다. 장 감독은 지난 1월 29일 ‘배텐’에 출연,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공약을 묻는 말에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이 될 리도 없지만, 만약 된다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과 성형을 하겠다”고 답했다.이어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 하겠다. 다른 데로 귀화하겠다. 날 안 찾았으면 좋겠다”며 “천만 감독이 되면 삶이 너무 피곤해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 우스갯소리 넘어갔던 이 공약은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앞서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모은 이후 12일째 200만, 14일째 300만, 15일째 400만, 18일째 500만, 20일째 600만, 24일째 7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어 개봉 26일째인 이날 오전 800만 고지를 넘어서며 1000만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한편 장항준 감독과 장원석 대표가 출연하는 ‘베텐’은 오는 4일 선 녹화 후,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3.01 16:23
영화

‘왕사남’ 개봉 26일째 800만 돌파…장항준 “상상해 본 적 없는 숫자”

유해진, 박지훈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 돌파에 성공했다.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는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800만 6326명을 기록하며 8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 26일째 성과로, 700만 돌파 소식을 전한 지 이틀 만이다.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왕사남’을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배우들도 친필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건강하라”고 남겼으며, 단종 이홍위로 분한 박지훈은 “여러분께서 사랑해 주셔서 ‘왕사남’이 800만을 달성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다. 행복하라”고 덧붙였다. 또 한명회로 분한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궁녀 매화 역을 맡은 전미도는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 주신 자녀,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엄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사남’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전했고, 영월군수를 연기한 박지환은 “‘왕사남’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금성대군 역을 맡은 이준혁은 “‘왕사남’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노루골 촌장으로 분한 안재홍은 “‘왕사남’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전했다.지난 4일 개봉한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3.01 09:35
스타

‘왕과 사는 남자’ 엔딩에 故 이선균…“특별히 감사” 추모 가능성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엔딩 크레딧에 배우 고(故) 이선균의 이름이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엔딩 크레딧 캡처 화면이 공유됐다. 화면에는 ‘제작진은 다음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선균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해당 인물이 배우 이선균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고인이 장항준 감독과 각별한 친분을 이어온 사이였다는 점에서, 그를 향한 추모 또는 감사의 뜻을 담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장항준 감독과 이선균은 평소 절친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 함께 출연해 여행을 떠났으며, 장 감독의 유튜브 채널 ‘넌 감독이었어’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장 감독이 영화 ‘리바운드’ 홍보차 출연했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이선균이 동반 출연해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이선균은 2023년 12월 27일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한편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을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7 18:33
스타

“인사만 해도”…박시후, 틱톡 라방 ‘억대 수익설’ 확산 [왓IS]

배우 박시후가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억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설이 온라인 상 확산 중이다.박시후는 지난 26일 틱톡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일상을 나눴다. 현재 89만 3000명 대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라이브를 켠지 얼마지나지 않아 시청자수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틱톡의 후원 시스템 덕에 박시후가 라이브 방송에서 별다른 콘텐츠 없이도 상당히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을 거란 관측이 제기, 궁금증을 불러모으며 온라인 상 확산되고 있다. 틱톡에서는 시청자가 가상 선물을 구매해 크리에이터에게 전달하는 후원 기능이 있다. 이에 해외 팬층이 두터운 크리에이터는 단번에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X(구 트위터)에서는 “앉아서 웃기만 해도 수 억을 번다” “몇 달 째 한국 랭킹 1위를 한다” 등 박시후의 수익을 추측하고 있다. 실제 그의 수익 규모에 대해선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한편 박시후는 지난해 8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한 인플루언서 A씨가 박시후가 자신의 남편에게 여성을 소개해 가정 문제를 야기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면서다.이에 대해 박시후는 지난해 12월 영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에서 “명백한 허위 주장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받고 있다.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고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7 10:48
영화

영진위, 올해 예산 161억 증액…부산기장촬영소도 9월 완공

영화진흥위원회가 올해 지원 예산을 총 161억원 증액한다. 재정 투입을 확대해 한국 영화산업 위기 극복한다는 목표다. 지원 대상과 절차도 일부 개선했다.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는 2026년 주요 지원사업 요강을 26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영진위는 중예산 한국영화 지원 예산을 200억원으로 책정, 전년(100억원) 대비 두 배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순제작비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편당 지원 한도는 순제작비의 40% 또는 25억 원 중 더 낮은 금액 범위 내로 조정했다.최종 선정작의 30% 이상을 신인 감독 작품으로 선정하는 쿼터를 도입하고, 최대 20% 이하 범위에서 국제공동제작 영화 쿼터를 적용했다. 메인 투자·배급계약 체결 기한은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했다. 최종 선정 편수는 18편 내외로 3월 말~4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한국영화 기획개발지원 예산은 46억원으로, 전년(25억원) 대비 약 80% 증액했다. 작가‧제작사 부문은 연간 공모 횟수를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렸다. 작가 부문은 상반기 45편, 하반기 40편을 선정하며 신진 인력의 영화계 진입 기회를 확대를 위해 연출·조연출 크레릿 보유자까지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제작사 부문은 상반기 30편, 하반기 30편을 선정하며 ‘초고’와 ‘각색고’로 구분해 편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한국영화 제작사 라인업 개발지원을 신규 도입해 제작사의 중장기적 기획개발 역량을 제고한다. 중단됐던 차기작 기획개발지원도 다시 시행한다.독립예술영화 제작·유통·개봉지원 예산은 총 205억원으로 전년(165억원)보다 40억원 늘렸다. 이 가운데 제작지원 예산은 77억원으로 총 60편 내외(장편·단편·다큐멘터리)다.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는 연 2회 공모를 진행하며 하반기 공모는 3~4월 중 시작한다. 개봉지원은 기존에 배급사 중심에서 배급사, 제작사, 감독(개인)으로 대상을 확대한다.아울러 개봉에 따른 수익 발생 시 지원금 반환 의무를 폐지해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개봉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 종합지원, 독립예술영화 상영 프로그램 운영 등 유통지원을 강화해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관객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신규 도입, 신설된 사업도 있다. 먼저 AI 기반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화 프로젝트의 제작 활성화를 도모한다. 60분 이상 장편 8편 내외, 10분 이상 20분 미만 단편 30편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공동제작 시범사업도 신규 도입한다. 총 30억원 규모로 연 2회 공모를 진행한다.기존 영화인 경력관리 시스템도 손을 봤다. 영진위는 한국영화 크레디트 수집체계를 정비하고 영화정보통합관리창구를 개설해 영화인의 작품 참여 이력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영화인 경력확인서 발급 서비스도 2027년까지 구축해 한국영화 산업 내 인력 관리와 신뢰도 제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부산기장촬영소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이어간다. 부산기장촬영소는 수도권에 집중된 영상산업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24년 착공됐다. 실내 스튜디오 3개동 1000평형·650평형·450평형, 오픈스튜디오 8260평 규모로, 내부에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함께 구축한다. 한편 주요 지원사업의 변동 사항은 영진위 ‘웹매거진 한국영화’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6 10:58
영화

‘단종 오빠’ 인기 어디까지…박지훈 ‘약한영웅2’, 3위까지 역주행 [왓IS]

넷플릭스가 ‘단종 오빠’ 박지훈의 활약에 때아닌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2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약한영웅 클래스2’는 이날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3위에 랭크됐다. 전날 대비 4계단 상승한 수치다.주연배우 박지훈 효과로 풀이된다. 박지훈은 현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단종 이홍위의 생애 마지막 4개월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박지훈은 극중 단종 이홍위를 연기, 절절한 눈빛으로 수많은 관객을 이끌었고, 이러한 관심이 전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특히 ‘약한영웅 클래스2’는 박지훈이 ‘왕사남’에 캐스팅된 결정적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된 ‘약한영웅 클래스’ 시리즈는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학교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담이다.앞서 ‘왕사남’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약한영웅’ 시리즈를 보고 (박지훈을) 단종에 캐스팅하고 싶었다”며 “일반 20대와 눈빛이 달랐다. 심연에 침잠해 있는, 분노와 감정들이 가라앉아 있다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그 눈빛이 좋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쟁작 ‘휴민트’의 박정민 역시 동일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박정민이 출연한 ‘시동’은 이틀 연속 ‘오늘 대한민국 톱10 영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타국에서 격돌하는 이야기로, 극중 박정민은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을 연기했다. 박정민은 이 영화에서 액션은 물론, 신세경(채선화 역)과 절절한 멜로까지 그리며 여성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왕과 사는 남자’와 ‘휴민트’는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6 10:18
뮤직

[IS포커스] 코르티스, 보법이 남달라

보법부터 남다르다. 그룹 코르티스가 데뷔 반 년 만에 글로벌 무대에서 ‘K팝 신흥 대세’로 완벽하게 떠올랐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데뷔 앨범 단 한 장을 통해 각종 기록을 쏟아내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의 글로벌 차트 롱런으로 남다른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5위에 랭크되며 2021년 이후 데뷔한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최신 차트(2월 28일 자)에서도 ‘월드 앨범’ 5위를 기록하며 24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각각 24위, 33위로 재진입, 발매 6개월차에도 순위 반등을 이뤄냈다. 이번 역주행은 코르티스가 최근 북미 시장에서 펼친 활약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은 최근 K팝 가수 최초로 미국프로농구협회의 올스타 주간 대표 이벤트에 참여,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 헤드라이너 공연을 비롯해 ‘2026 러플스® NBA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 하프타임 쇼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펼치며 현지 팬들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코르티스는 하프타임쇼에서 대표곡인 ‘고!’와 ‘패션’의 라이브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고, 크로스오버 콘서트에서는 데뷔 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오는 4월 발매 예정인 신보에 수록될 곡 ‘영크리에이터크루’를 최초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이뿐 아니라 이들은 할리우드 대형 제작사 소니픽쳐스의 애니메이션 신작 ‘고트’ 삽입곡 ‘멘션 미’ 가창에도 참여했다. 영화는 개봉 2주 차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중이라 코르티스의 주가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같은 행보에 힘입은 글로벌 팬덤 확장이 차트 지표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코르티스의 ‘코어’ 팬층이 견고해지는 모습은 앨범 판매 집계에서 보다 뚜렷하게 드러난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는 현재까지 누적 192만 장이 팔렸다. 발매 첫 주 42만 장을 기록한 뒤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약 한 달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는데, 이후 4개월 동안 공식 활동을 쉬는 사이에 140만 장이 추가로 판매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음원 파워도 막강하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데이터(2월 23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총 7곡의 누적 재생 수가 4억 회를 돌파했고,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비활동기에도 770만 명 이상을 유지 중이다. 코르티스는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자신의 음악 및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아이돌을 칭하는 ‘자체 제작돌’을 넘어서, 작사·작곡·안무·비디오그래피까지 멤버 모두가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공동 창작 방식으로 작업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표방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이처럼 K팝 보이그룹의 기성 문법을 파괴한 센세이셔널한 등장을 시작으로, 흔한 ‘이지 리스닝’과는 차별화된 팝 스타일의 개성 있는 음악과 자유분방한 무대로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여줬기에, K팝에 보다 신선함을 요구하는 국내외 리스너들의 니즈를 충족시켜가고 있다. 여기에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집중하고, 특별한 경험을 과감하게 소비하고 SNS로 공유하는 Z세대의 코드를 관통하는 방식으로 세대공감의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최근 5년 사이 데뷔한 보이그룹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기록했는데, 이같은 SNS 상승 추이 또한 오는 4월 컴백을 앞둔 이들의 파괴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 데뷔해 활동하는 아이돌들은 대체로 태어나면서부터 디바이스를 만진 세대로, 스마트폰과 패드를 이용해 음악이나 영상을 창작하는 게 익숙한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이라 창작형 뮤지션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는데, 코르티스는 그러한 강점을 전면에 내세우는 색채를 가지고 있어 특별하게 다가가는 측면이 있다. 동세대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특징을 잘 캐치해 낸 팀이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6 06:00
영화

공형진, 비상계엄 꺼낸 대통령 된다…‘비상계엄 12.3’ 상반기 크랭크인 [공식]

12.3 비상계엄을 다룬 첫 극영화 ‘비상계엄 12.3(부제: PM 10시 24분)’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상반기 크랭크인 한다.‘비상계엄 12.3’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모티브로 기획된 작품이다. 제작사 아이피박스미디어1 박경수 대표가 직접 집필과 연출을 맡았으며, 장아람 촬영감독이 합류했다.작품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 선택이 어떤 이유로 공모됐는지 그날 밤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재구성한다. 서초동 검찰총장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대통령이 된 주인공 ‘계영’이 비상계엄이라는 카드를 꺼내 드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극을 이끌 주연 배우로는 공형진, 이가령, 이상훈이 캐스팅됐다. 공형진은 여의도 정치권을 불신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국정을 이끌려는 대통령 ‘계영’ 역을 맡았다. 이가령은 계영의 아내이자 CEO ‘근희’로 분한다. 이상훈은 계영의 고등학교 선배 ‘이용현’ 역으로 함께한다.세 배우는 “당시 국회의사당 안팎에서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모습은 그 어떤 작품보다 큰 감동이었다”며 작품 참여 소회를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5 15:32
영화

최우식의 ‘넘버원’ 4주차 무대인사 출격…기세로 밀고 진심으로 간다 [줌인]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영화 ‘넘버원’의 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4주 차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우들이 작품을 향한 진심 어린 행보로 힘을 보태고 있다.25일 ‘넘버원’ 제작사 세미콜론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해당 작품은 4주차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오는 3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2일 대전·천안을 거쳐 7일 서울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이 아닌데도 4주차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건 이례적이다. 배우와 제작사 등 만든 사람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넘버원’은 누적 관객 수 24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000만 관객 돌파를 노리는 ‘왕과 사는 남자’와 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휴민트’ 등 쟁쟁한 화제작들 사이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작품을 향한 배우와 제작진의 애정과 열정은 흥행 1위 못지않다. 특히 주연 배우 최우식의 남다른 책임감이 눈길을 끈다. 최우식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나영석 PD의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 촬영에 기습적으로 끌려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우식은 ‘넘버원’ 4주 차 무대인사에 흔쾌히 참여를 결정,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설 명절을 겨냥해 개봉한 ‘넘버원’은 자극적인 콘텐츠와 화려한 장르물 사이에서 전 세대 가족 관람객을 정조준한 감동 드라마다.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눈앞에 알 수 없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아들 하민(최우식)이, 엄마의 음식을 먹을수록 그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고 마침내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관람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우식과 장혜진이 빚어낸 눈물의 모자(母子) 케미와 따뜻한 메시지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관객들은 “휴지 꼭 챙겨가야 한다. 엄마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 “화장 열심히 해서 절대 안 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계속 나온다”,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 밥이 너무 생각나 당장 뵈러 가고 싶다”, “집밥이 주는 한국인의 정서를 잘 녹여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화려한 대작들 사이에서 ‘가족’과 ‘집밥’이라는 보편적 정서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넘버원’이 4주 차 무대인사를 발판 삼아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넘버원’은 처음 기획 단계부터 제작, 개봉에 이르기까지 감독과 배우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의 진심이 담긴 작품”이라며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도 ‘넘버원’을 선택해 주시고,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함께 공감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4주차까지 무대인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제작사와 배우들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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