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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홍파, 오늘(15일) 모친상 [공식]

배우 김홍파가 모친상을 당했다.15일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홍파의 모친인 고(故) 김영란 씨가 이날 오전 7시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94세.고인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7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성남장례문화원이다.한편 김홍파는 1992년 연극 ‘백마강 달밤에’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신세계’, ‘더 테러 라이브’, ‘암살’, ‘검사외전’과 드라마 ‘카지노’, ‘법쩐’, ‘나의 해피엔드’, ‘감사합니다’ 등에서 활약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5 13:07
영화

홍상수, ‘그녀가 돌아온 날’로 7년 연속 베를린 초청…‘득남’ 김민희와 동행할까

홍상수 감독이 7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제76회 영화제 초청작을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은 올해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파노라마 섹션은 강렬한 서사와 독창적인 형식을 지닌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조명하는 영화제 공식부문 중 하나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작이다. 홍 감독의 전작을 함께한 배우 송선미,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와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등이 출연했으며,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홍 감독의 오랜 내연녀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이번 초청으로 홍 감독은 7년 연속 베를린을 찾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 2020년 영화 ‘도망친 여자’부터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지난해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까지 매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베를린에서의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홍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인트로덕션’으로는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고, ‘소설가의 영화’로는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는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품었다.트리시아 투틀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그녀가 돌아온 날’은 강한 연민의 감정과 유머를 지닌 채 섬세하고 아름답게 관찰된 영화”라며 “특히 여성, 명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서사를 통제하며,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우아하게 만들어졌고 수많은 영화적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송선미의 연기는 강렬하다”고 덧붙였다.올해 76회를 맞은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그녀가 돌아온 날’은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5 09:08
생활문화

(주)에임즈미디어, 한국형 AI 영상 콘텐츠로 세계의 이목 집중

2026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에임즈미디어(대표 소휘수)가 독보적인 한국형 AI 영상 콘텐츠로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무대를 빛내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업체는 생성형 AI 콘텐츠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전문 미디어테크 기업이다. 소휘수 대표는 대학 재학 중 단순히 호기심에서 실험 용도로 유튜브 채널을 열고 AI 뮤직 비디오 '꽹', AI 영화 '걸리버 율도국 여행기', AI 다큐멘터리 '에딩턴' 등 직접 제작한 AI 영상들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꽹'은 신라·경주의 상징을 K-POP 리듬과 결합한 작품으로 GAMFF 2025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고 동서양의 상상력을 AI로 결합한 '걸리버 율도국 여행기'로 대상을 받았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입증한 영국 과학자 아서 에딩턴을 AI로 재조명한 실험작 '에딩턴'은 서울국제AI영화제에서 대상(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했다. 이처럼 소 대표의 콘텐츠들이 각종 영화제 관계자와 기관들의 관심을 끌면서 EBS로부터 제작 협업 제안을 받게 되자 에임즈미디어를 설립했으며 이어 2025 APEC 행사 참여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이 업체는 화면이 15:2 커브드 형태여서 기술 난도가 매우 높고 제작 기간이 촉박했음에도 국가유산청의 3D 원형 정보 자원 데이터에 대한 고증 작업을 거쳐서 자체 구축한 AI 시스템과 3D, CG 합성 기술을 조합해 완성도가 뛰어난 초대형 곡면 디스플레이용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를 만들어냄으로써 찬사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국제 행사와 영화제가 주목하는 기업으로 우뚝 선 에임즈미디어는 기업,기관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플랫폼 AIMZ LABS를 구축해서 AI 콘텐츠를 구조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유튜브 실험 채널에서 출발해 단 1년 만에 AI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활동 무대를 세계로 확장한 소 대표는 "AIMZ LABS에서 공공기관, 대기업, 해외 영화제 및 제작사에 기술과 콘텐츠를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현재는 방송사와 VFX 스튜디오에서 활용 중이고 내년부터 B2B·B2G 전용 플랫폼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08:26
영화

박보검→이선빈, 김한민 ‘칼: 고두막한의 검’ 캐스팅 라인업 확정

김한민 감독이 신작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제작사 빅스톤픽쳐스는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의 박보검, 주원, 정재영, 이선빈, 김형서(비비)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15일 밝혔다.‘칼: 고두막한의 검’은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 신작으로, 고구려 패망 직후인 668년,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한 남자 칠성이 전설의 검을 건 검투 대회에 뛰어들면서 펼쳐지는 액션 사극이다. 영화는 옛 고구려 땅 요동성을 배경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북방 전설의 검이 새로운 희망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낸다.주인공 칠성은 박보검이 연기한다. 기억을 잃어버린 무사다. 박보검은 칠성을 통해 노예 검투사로서 처절한 생존 액션부터 ‘붉은 늑대’라 불리며 민족의 영웅으로 각성해 가는 영웅의 서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할 예정이다.주원은 칠성과 대립각을 세우는 계필하력으로 분한다. 계필하력은 돌궐 대표로 검투 대회에 참가하는 냉철한 무사로 칠성과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인물이다.정재영은 고구려 부흥군(다물군)의 수장 흑수강을 연기, 칠성을 진정한 무사로 길러낸 스승이자 고구려 부흥을 위해 비밀리에 움직이는 캐릭터다. 이선빈은 고구려 부흥군의 일원인 마야로, 김형서는 흑수강의 딸 인정으로 합류했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김한민 감독이 기획 단계부터 수년간 공들인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R&D단계에서 부터 AI기술을 접목시켜서 콘진원의 K콘텐츠 AI선도사업에 선정됐고,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거란, 말갈, 돌궐 등 16개 부족의 다채로운 무술과 전술이 충돌하는 검투 액션을 완성해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김 감독은 “‘최종병기 활’을 통해 우리 민족의 ‘활’이 가진 속도감과 정신을 보여줬다면,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패망 후, 혼란스러운 시대를 베고 나가는 칼의 날카롭고도 묵직한 에너지를 스크린에 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찌르고 베는 것을 넘어, 시대의 아픔과 개인의 소명이 부딪히는 뜨거운 한국적인 세계관을 만나게 될 것이다. 가장 패기 넘치는 한국적인 소재인 고구려와 검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킬 새로운 K액션 히어로물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빅스톤픽쳐스와 블루파이어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며,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가 메인 투자 및 배급을 맡고 쏠레어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메인 투자를 진행한다.한편 ‘칼: 고두막한의 검’은 오는 2027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돌입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5 08:22
예능

[TVis] 유재석, SBS 공식 얼굴 등극…유연석 “흉상 제작하자” 너스레(‘틈만 나면’)

‘틈만 나면’ 유재석이 SBS 공식 얼굴이 됐다.13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틈친구로 영화 ‘하트맨’ 주인공 권상우, 문채원이 출연했다.이날 유연석은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얼굴상을 수상한 유재석의 플래카드를 보며 “SBS 얼굴이 저기 있다”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도 “나도 유재석 비타민 마셨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SBS가 어떻게 생각하건 SBS의 얼굴로 활동할 것”이라 능청스럽게 말하자 권상우는 “유재석 세상을 공식화한 거네”라고 말했다.이에 유연석이 한 술 더 떠 “자체적으로 흉상을 제작하자”고 제안하자 유재석은 “저 주둥이를 진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3 23:10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미르M' 중국 정식 출시

위메이드는 MMORPG '미르M: 모광쌍용'(이하 미르M)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미르M'은 중국에서 성과를 거둔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의 전설2'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상징성을 담은 주요 아이템을 비롯해 8방향 그리드 전투, 쿼터뷰 시점 등 요소를 계승했다.위메이드는 중국 이용자의 플레이 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전투 시스템 ▲장비 성장 구조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등 핵심 요소를 현지 기준에 맞춰 재구성했다.특히 이용자 참여형 운영 모델 '미르 파트너스'를 도입했다. 파트너로 선정된 이용자는 ▲커뮤니티 활성화 ▲게임 홍보 및 콘텐츠 제작 ▲신규 이용자 유치 등 활동에 참여하고, 기여도 등 활동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인기 게임 스트리머 '모즈'가 파트너로 합류했다.또 위메이드는 '와호장룡'과 '일대종사' 등 유명 영화의 액션 지도를 맡았던 위안허핑 감독을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 위안허핑 감독의 예술적 시선을 담아 '미르M'의 액션과 무협 세계관을 조명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위메이드 측은 "'미르' IP의 정통성을 이어가면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차별화된 MMORPG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3 16:00
영화

고민시, ‘모럴패밀리’로 스크린 컴백… “출연 확정” [공식]

배우 고민시가 영화 ‘모럴패밀리’에 출연한다.1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고민시가 영화 ‘모럴패밀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모럴패밀리’는 개성도 스타일도 각자의 비밀도 제각각인 4남매의 유쾌한 생존기를 그린 이야기다. 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데뷔한 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와 ‘오월의 청춘’ 등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에서는 ‘치즈인더트랩’, ‘마녀’, ‘헤어질 결심’, ‘밀수’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3 12:37
연예일반

이병헌, 美 골든글로브 인증샷…‘케데헌’ 팀과 반가운 재회 [IS하이컷]

배우 이병헌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이병헌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골든글로브 계정과 영화 ‘어쩔수가없다’(NoOtherChoice)를 태그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인증샷으로, 사진 속 이병헌은 블랙 턱시도 수트를 입고 공식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병헌은 또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발표 직전 생중계 화면에 잡힌 자신의 모습, 목소리 연기로 힘을 보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 매기 강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제작자 미쉘 웡 프로듀서와 함께한 사진 등도 게재했다. 이병헌은 올해 골든글로브에서 ‘어쩔수가없다’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돼 ‘블루문’의 에단 호크, ‘제이 켈리’의 조지 클루니, ‘부고니아’의 제시 플레먼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티 슈프림’의 티모시 샬라메 등과 경합을 벌였다. 비록 트로피는 티모시 샬라메에게 돌아갔지만, 이병헌은 한국배우 최초로 영화 부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한국 영화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어쩔수가없다’는 남우주연상 외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작품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돌아갔고, 외국어영화상은 ‘시크릿 에이전트’가 받았다. 반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주제가상(‘골든’)으로 2관왕에 올랐다. 2026.01.13 09:34
연예일반

이병헌, 美 골든글로브 인증샷…매기 강도 깜짝 등장 [AI포토컷]

배우 이병헌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현장을 직접 인증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이병헌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83회 골든글로브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 이병헌은 블랙 턱시도 수트를 입고 공식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어쩔수가없다’) 발표 직전 생중계 화면에 잡힌 자신의 모습을 찍어 올리는가 하면, 목소리 연기로 힘을 보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제작자 미쉘 웡 프로듀서와 함께한 사진 등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골든글로브에 너무 잘 어울린다”, “한국 배우의 자부심”, “할리우드가 인정한 클래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이번 시싱식에서 남우주연상 외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부문에 올랐지만 무관에 그쳤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주제가상 등 2관왕에 올랐다. 2026.01.13 09:18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서은수, 확장형 배우의 정석 [RE스타]

배우 서은수가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또 한 번 도약했다. 남성 중심 서사,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와 무서운 집념으로 그를 추적하는 검사가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드라마는 한국 시대극이란 한계에도 불구,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르는 등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드라마의 호성적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 이중 예상치 못한 포인트를 꼽자면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백기태(현빈), 장건영(정우성) 등 남성 권력자들의 충돌을 중심축으로 삼지만, 정작 서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건 이들을 둘러싼 여성 캐릭터 이케다 유지(원지안), 배금지(조여정) 등이다.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이는 오예진(서은수)이다. 오예진은 법대 졸업 후 사법고시 1차를 패스한 실력파로, 장건영과 범죄 카르텔을 쫓는 부산지방검찰청 신임 수사관이다. 태권도 사범인 부친의 영향으로 달리기도 싸움도 곧 잘하는 그는 1970년대 원조 ‘테토녀’로, ‘쩍벌’ 다리가 기본 세팅 값에 욕설을 내뱉는 데도 거침이 없다.동시에 타고난 ‘얼빠’이기도 하다. 장건영의 얼굴을 넋 놓고 바라보는가 하면, 해맑은 얼굴로 “영감님은 태어날 때부터 그리 잘생겼습니까”라고 묻는다. “터프하다”는 반응에는 또 곧장 수줍은 소녀의 얼굴을 꺼내 와 “어데예, 보돌보돌합니다”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친다. 시대의 벽 앞에서는 고뇌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주어진 일은 몸 바쳐 해내는 근성도 있다. 오예진은 서은수를 거쳐 탄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2016년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연기를 시작한 서은수는 그간 드라마 ‘리갈하이’, ‘황금빛 내 인생’, ‘수사반장 1958’, 영화 ‘미씽: 그들이 있었다’, ‘킹메이커’ 등을 통해 경력을 쌓았다. 그는 대중이 요구하는 이미지, 예컨대 청순, 아련, 단아함 등에 갇히기보다는 크고 작은 변주를 즐기며 연기 반경을 넓혀왔다.오예진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오예진은 서은수가 지금껏 보여준 성장형 캐릭터 중 가장 직설적이고 거칠며, 능청스러운 면모를 가지고 있다. 서은수는 여전히 잔류하는 기존 이미지와 캐릭터 간 간극을 안정적인 연기로 메우며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을 빚어낸다.여기에 영화 ‘마녀 파트2. 디 아더 원’ 때와는 상이한 날것의 액션, 히피 펌 헤어와 가죽 재킷, 나팔바지로 완성한 스타일링, 부산 출신다운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 등 곁가지로 덧대진 설정에서도 탁월한 소화력을 발휘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메이드 인 코리아’ 속 서은수의 활약을 놓고 “캐릭터 분석도 좋고 그 안에서 자기표현도 최고 수준을 해내고 있다. 역대급 인생 연기”라며 “액션, 사투리 구사 모두 완벽하다. 이미지 변신 정도가 아니라 뼈를 갈아 넣은, 온몸을 던진 연기를 하고 있다. 캐릭터가 아닌 사람 자체가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데, 그만큼 몰입해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하반기 공개되는 파트2에서는 오예진의 한층 더 깊어진 내면도 만나볼 수 있다. 극이 전환점을 맞는 만큼 오예진 역시 또 다른 변화의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서은수는 “초반의 순수한 모습에서 점점 더 냉철해지고 독기 있어지고 목표가 생긴다”며 점층적으로 커지는 오예진의 욕망을 예고했다.김 평론가는 “이번 작품을 보면 서은수가 스스로 연기를 얼마나 재밌게, 행복하게 하는지가 느껴진다”며 “서은수의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은 확실하게 자기 흔적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그가 진짜 연기를 하기 위해, 또 연기를 오랫동안 하기 위한 선택으로 읽힌다. 단순히 예쁜 캐릭터로 남지 않고, 배우로서 완벽하게 변태하는 과정”이라고 짚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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