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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남다른 예능감 주목…新 예능돌 뜬다

그룹 앰퍼샌드원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4월 8일 새 앨범 ‘와일드 & 프리’와 타이틀곡 ‘킥 스타트’로 컴백한 앰퍼샌드원은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라디오, 예능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중 예능 콘텐츠에서 앰퍼샌드원의 활약이 눈에 띈다. 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 ‘댄스 소사이어티’, 촉촉 채널의 ‘오프 더 스테이지’와 같은 음악 중심의 콘텐츠에서는 신곡 무대를 통해 멤버들 간의 환상적인 합을 증명했고, 칼군무와 넘치는 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딩고 뮤직의 ‘마피아 댄스’에서는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는 신인의 패기를, 샤랄라스튜디오의 ‘코없코’에서는 탄탄한 가창력을 보여줬다.이외에도 ‘팬바타’, ‘볼링 매니아’, ‘팀일루션 노성율’, ‘아우릴고트 ASMR’, ‘광재언니’, ‘돌식탁’ 등 다수의 채널에서 앰퍼샌드원만의 친근하고 유쾌한 입담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빛났다. 앰퍼샌드원은 스포츠, 먹방, ASMR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평소에 보지 못했던 숨겨진 매력들을 한껏 드러냈다.앰퍼샌드원은 예능 콘텐츠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라디오에서도 탄탄한 실력과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앞으로 앰퍼샌드원이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16:12
예능

이창섭 가고 카이 왔다… 1000만 웹예능 ‘전과자’로 예능돌 될까[줌인]

“팬티 안에 두 글자”라는 말로 예능 명장면을 만들어낸 엑소 카이가 군 복무를 마치고 웹 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로 돌아왔다. 카이가 ‘전과자’를 통해 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을 잇는 예능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되는 ‘전과자’는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다. 지난달 20일 카이의 합류와 함께 시즌6의 시작을 알렸다.‘전과자’의 MC ‘1대 전과자’로는 이창섭이 활약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전과자’의 시작을 함께한 이창섭은 육군3사관학교를 가는 “결국 재입대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조회수 1092만 회(4월 7일 기준)를 기록했다. ‘전과자’는 적게는 100만, 많게는 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중에게 인정받는 유튜브 웹 예능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대 전과자로 합류한 카이는 ‘전과자’ 첫 촬영 전 인터뷰에서 “바로 어제 소집 해제했다”고 밝히며 복귀 후 활활 타오르는 ‘열일’ 의욕을 드러냈다. 툭툭 직설적인 멘트를 던지며 장난꾸러기 모습으로 학생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준 이창섭과 다르게, 카이는 성실한 태도로 의욕 넘치면서도 엉뚱한 면모로 매력을 뽐낸다. 첫 촬영에 카이스트를 방문한 카이는 “온 세상이 카이잖아”라고 말하는가 하면, 용인대학교 무도학과에 방문해 씨름부 선수들에게 종잇장처럼 픽픽 넘어가면서도 “팬티 안에 두 글자. 바로 모래”라고 말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카이가 참여하는 ‘전과자’는 한 달에 한 번 직접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이창섭의 ‘전과자’와 차별성을 만들 예정이다. ‘전과자’ 제작진은 “ROTC, 과 학생회장, 총학생회장, 대학원 등 학과 체험을 넘어 전과자가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학 구성원으로서 체험기와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과자’ 제작진은 5년 전 공개된 웹 예능 ‘워크맨’에서 장성규가 엑소 매니저 체험을 했을 당시 카이의 숨은 예능끼를 발견했고 이후 몇 번의 제안 끝에 카이를 2대 전과자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카이는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해 그룹 활동을 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카이는 과거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고요 속의 외침’을 할 당시 ‘패딩 안에 두 글자’를 말하는 백현의 입모양을 잘못 보고 “팬티 안에 두 글자”라는 명언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JTBC 보야지’ 채널에서 조회수 4715만 회를 달성하며 카이의 엉뚱한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기여했다. ‘전과자’를 통해 꾸밈없는 멘트와 행동으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카이에게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카이는 전역 후 첫 행보로 ‘전과자’를 택했다. 지난 2월 10일 소집 해제 후 바로 다음 날인 2월 11일 ‘전과자’ 촬영을 진행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가 평소 ‘전과자’를 즐겨보기도 했고, 소집 해제와 가까운 시기에 ‘전과자’ MC 제안이 와서 기쁜 마음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2대 전과자로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전역 후 복귀 활동으로 ‘전과자’를 선택한 카이는 지난 3일 수록곡 ‘어덜트 스윔’을 선공개하며 솔로 활동에도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23년 3월 선보인 ‘로버’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오는 솔로 앨범 ‘웨잇 온 미’로 가수로서 본업에도 충실하게 임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가 2년 만에 새 미니앨범 ‘웨잇 온 미’로 솔로 컴백을 한다. 그동안 기다려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음악과 무대, 첫 콘서트 투어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과 콘텐츠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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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자석처럼 끌리는 엔믹스! 컴백 체크!

엔믹스는 데뷔할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일단 멤버 설윤의 독보적인 외모는 ‘장카유설’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였고 데뷔 후에는 유일무이 예능돌 해원의 활약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외모로도 주목받았고, 예능캐도 확실하고, 무대도 잘하는데 정작 잘하는 만큼의 대접은 못받고 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한 신곡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 사이에서도 “잘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콘셉트가 바뀐 건가, 아니면 이제 주목받을 때가 된 건가? 어떤 변화가 있었기에 엔믹스가 이렇게 핫해진 건지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엔믹스 이번 앨범 ‘fe304: 포워드’ 반응이 좋던데?Z연우 : ‘fe304: 포워드’는 엔믹스 ‘fe304’ 시리즈의 마지막 장이라고 해요. 엔믹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앨범이죠. 처음 듣는 순간 ‘여태까지 나온 엔믹스 노래들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 엔믹스 타이틀곡들을 생각해보자면 믹스팝으로 되게 독창적이고 강렬하면서 종잡을 수 없이 특이한 느낌의 음악을 했는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는 기본적인 느낌 자체는 세련되고 몽환적인, 이미 아는 맛의 감성임에도 엔믹스의 보컬과 랩이 더해져서 묘하게 포근하고 또 한편으론 힙한 느낌이 들어서 엄청 신선하게 들려요. 엔믹스의 노래 중에서 이런 세련됨과 몽환적인 느낌을 처음으로 보여줬던 ‘쿨’이라는 수록곡이 있는데요. 그 곡이 숏폼에서 유행을 타면서 “엔믹스 멤버들의 보컬은 이런 트렌디하고 몽환적인 곡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들린다”는 반응들이 많았어요. 그 매력을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제대로 대중에게 보여준 것 같아요. 타이틀곡만 그런 게 아니라 앨범 전체 곡의 느낌이 다 좋아서 타이틀곡만 듣는 것보단, 사람들이 앨범 수록곡들도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X재국 :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는 어떤 노래야?Z연우 : 지금까지 엔믹스가 도전적이고 모험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해 항해를 해왔다면, ‘노 어바웃 미’는 마침내 그 새로운 세계에 도착한 느낌이에요. 한껏 성숙해졌고 깊이 잠수한 것처럼 몽환적이고, 냉하면서 세련되게 멋있는 사운드와 노래가 중독성 있으면서 은은하게 귀에 꽂혀요. 계속 부드럽고 칠한 느낌으로 가다가 마지막쯤에 몰아치는 랩과 강해지는 비트에 댄스브레이크는 또 기존 엔믹스 느낌이 남아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뮤비도 미래적이고 감각적이어서 노래를 더 잘 살려줘요. 엔믹스가 항상 아쉽다는 평을 들었던 게, 멤버들의 좋은 실력을 무작정 어려운 안무, 어려운 노래로만 보여준다는 점이었거든요. 엔믹스의 장점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콘셉트를 찾고, 노래를 찾는다면 굳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것들을 보여주지 않아도 훨씬 더 간단하게 멋있게 보일 수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 JYP가 어떻게 하면 엔믹스를 대중에게 심플하면서 멋있게 보여줄 수 있는지를 깨달은 것 같아요. 멤버들의 음색도 이번 곡에서 더 매력적으로 들리고, 댄스브레이크도 훨씬 멋있고 좋아 보여요. X재국 : 엔믹스가 앞으로 더 기대되는 이유는?Z연우 : 엔믹스는 음악성을 좇는 그룹이에요. 애초에 엔믹스가 ‘믹스팝’이라는 엔믹스만의 장르를 만들어 시작하기도 했고 음악적인 면에서도 여러 도전을 많이 해왔어요. 너무 대중성만 좇고, 보이는 면에만 신경 쓰는 게 아니라 항상 기본적인 면들을 다 지키며 활동해왔죠. 근데 확 분위기를 바꾼 이번 컴백에서 반응이 크게 오는 걸 보니 이런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는 걸 깨닫고, 또 다른 도전들도 이런 식으로 세련되게 해낼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돼요. 생각해보면 현재 고급지면서 몽환적인 면을 제대로 담당하는 여돌이 아직 없으니까, 엔믹스가 앞으로 좋은 음악들을 가지고 저런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되면 좋겠어요.앨범명에 표기된 ‘fe304’는 ‘자석철’을 뜻한다. 자석이 철가루를 끌어당기듯 엔믹스가 더 많은 팬들을 끌어당겨 그들만의 믹스토피아를 향해 한발짝 나아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이번 앨범이 세계관에 충실한 음반이고, 엔믹스 세계관대로 잘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가 좋다. 요즘 아이돌은 잘생기고 멋있는 건 기본이고 본업은 물론 예능도 잘 해야 인정을 받는다. 팀을 구하기 위해 멤버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이번 앨범 ‘fe304: 포워드’를 통해 엔믹스가 더 많은 팬들을 끌어당기면 좋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3.25 05:40
예능

성한빈, 정동원 급 美친 승부욕 자랑 “예능 천재 탄생”(‘시골간Z’)

가수 츄와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석매튜가 ‘시골에 간 도시 Z’ 세 번째 시골 메이트로 출격, 솔직하고 당찬 시골젠‘Z’ 매력을 폭발시킨다.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연예계 대표 MZ 멤버들의 개성 만점 시골 체험기를 담은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 오는 6일 방송되는 ‘시골간Z’ 5회에서는 양세찬-이이경-이은지-송건희-미연-정동원과 츄(CHUU)와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성한빈, 석매튜가 함께하는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 특집이 펼쳐진다. 먼저 츄와 한빈, 매튜는 등장하자마자 깜찍한 미소와 함께 우렁찬 목소리로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는 시골 댕댕미를 자랑해 절로 웃음을 짓게 한다. 이어 본격적인 팀 나누기를 위한 ‘신체 나이 테스트’가 시작되고, 츄는 “어깨에 담이 걸린 상태”라고 당황하더니 “이거 아니면 5살인데...”라는 밑밥 깔기 작전으로 폭소를 터지게 한다. 하지만 츄는 손으로 원형을 그려 다리를 통과시키는 비교적 간단한 동작임에도 불구, 시작과 동시에 삐걱대고 휘청이기 시작하더니 끝내 통과하지 못해 신체 나이 50대 판정을 받아 모두를 웃게 만든다.또한 캐나다 출신 매튜는 아직 유창하지 않은 한국어 실력 탓에 게임 내내 뜻밖의 웃음을 안긴다. 매튜는 산청의 경치를 감상하는 이은지에게 서툰 발음으로 “누나만큼 예뻐요”라며 캐나다 표 플러팅을 날리는가 하면 이이경이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게임 룰을 설명하자 해맑은 표정으로 “몰라요”를 외쳐 배꼽을 잡게 한다. 또한 매튜는 팀원들에게 게임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힘들어지자 답답함을 참지 못한 채 방방 뛰고 소리를 지르며 달리는 과몰입 자태를 드러낸다.끝으로 성한빈은 팀 대 팀으로 게임이 시작되자 게임의 방식을 예측하고 정동원만큼이나 적극적으로 정답을 맞히는 모습으로 “한빈이 예능 천재 같아!”라는 극찬을 받는다. 세 사람이 본업보다 더 열심히 끼와 열정을 터트린 예능돌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모인다.제작진은 “츄와 한빈, 매튜가 각양각색 3인 3색 매력으로 산청 마을을 쥐락펴락하는 활약을 펼쳤다”며 “합류하자마자 팀의 든든한 에이스가 돼 재미를 책임진 세 사람의 모습을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ENA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시골에 간 도시 Z’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13:47
연예일반

‘라스’ 오마이걸 승희 “10년간 열애설 없었던 이유? 가족 부양 위해”

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10년간 열애설 하나 없이 워커홀릭 아이돌 삶을 살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한다.오마이걸의 원조 ‘예능캐(릭터)’로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승희는 앞선 녹화에서 신흥 예능캐 미미에게 밀린 예능돌의 굴욕적인 나날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노력형 영재의 ‘관종력’을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무대 경험을 쌓은 그는 제한된 시간 안에 관심을 받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혀 김구라의 인정을 받았다. 또 오마이걸의 예능 문을 연 장본인으로서 예능 조교처럼 멤버들을 단합시킨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옥주현은 “핑클이랑 너무 다르다”며 승희의 성실함에 감탄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승희는 원조 예능돌의 위엄을 보여 주겠다면서 피카츄, 맹구, 짱구 성대모사를 비롯해 장도연과 김구라 표정 모사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구라는 턱을 쭉 빼고 자기 흉내를 내는 승희를 극찬했고, 승희는 “오마이걸 전곡의 코러스를 맡았다”며 오마이걸의 저작권료 부자라고 자랑했다. 동시에 오마이걸의 대표 썸머송으로 무반주 메들리를 공개하며 ‘레드넥’(red neck) 라이브까지 인증했다.데뷔 10년 차인 승희는 음악방송만 가면 ‘라떼’ 소리가 절로 난다는 얘기에 “예전엔 대기실을 돌며 인사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그게 없더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아이돌 문화에 충격을 받은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승희는 워커홀릭이 될 수밖에 없던 이유로 돈을 꼽으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10년간 열애설 하나 없이 인생을 깔끔하게 살고 있다. 원하던 효도도 했다”며 통장 관리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옥주현은 “안 된다. 어느 정도 효도하고 나면 본인이 (통장을) 갖고 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옥주현은 가족을 위해 살아온 승희를 챙기며 여러 조언을 건넸고 이를 귀담아듣는 승희의 모습에 김구라는 마른 눈을 훔쳤다는 후문이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18:53
연예일반

4월이면 모인다…14년 차에도 핫한 에이핑크

데뷔 14년 차 그룹 에이핑크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9일 에이핑크는 데뷔 13주년을 기념해서 팬송 ‘기억, 그 아름다움(Wait Me There)’을 발매했다. ‘기억, 그 아름다움’은 에이핑크가 지난 13년간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준비한 노래다. 에이핑크는 매년 ‘굿모닝 베이비’, ‘새끼 손가락’, ‘네가 손짓해주면’, ‘올웨이즈’, ‘기적 같은 이야기’, ‘에브리바디 레디?’,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고마워’ ‘캔디’ 등 팬송을 발매하며 데뷔 기념일을 축하했다. 또 에이핑크는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 ‘에이핑크 피크닉’, 데뷔 12주년 팬콘서트 ‘핑크 드라이브’ 등 데뷔 기념일에 여러 공연을 하며 자축하기도 했다.에이핑크 팀 활동 외에도 멤버들의 개인 활약도 눈에 띈다. 윤보미는 최근 시청률 20%를 넘으며 역대급 화제성을 자랑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나비서 역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X(구 트위터)에 윤보미가 모니터에 에이핑크 ‘러브’ 무대 영상을 재생해 같이 춤을 추는 영상과 함께 “‘러브’가 몇 년 전 노래일까? 무려 10년 전 노래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 윤보미는 ‘내가 설렐 수 있게’, ‘허쉬’ 등의 노래를 작곡한 라도와의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다.에이핑크의 메인보컬이자 솔로로도 활약해 온 정은지는 JTBC ‘걸스 온 파이어’ 프로듀서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걸스 온 파이어’는 여성 보컬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또 정은지는 오는 5월 25일 단독 팬미팅 ‘은지의 책방’을 서울, 대만, 홍콩 아시아 3개국에서 개최해 국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남주는 지난 3월 18일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를 발매하고 다양한 음악 방송에 출연해 에이핑크에서 보여주지 않은 또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14일 단독 팬미팅 ‘배드 주스’를 개최해 팬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개인 활동 뿐 아니라 오는 27일 에이핑크는 완전체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에이핑크는 2018년에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나온 뒤 6년 만의 출연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과거 ‘주간 아이돌’, ‘해피투게더’, ‘런닝맨’, ‘크라임씬’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며 ‘예능돌’로 불렸다. 이번 ‘아는 형님’ 출연 또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하재근 대중음악 평론가는 “에이핑크는 걸그룹 섹시 콘셉트가 유행했던 당시 청순한 콘셉트로 데뷔해 다른 그룹과 차별성을 주며 탄탄한 팬덤을 만들었다”며 “데뷔 후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한 덕분에 그룹 활동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개개인의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정은지와 윤보미처럼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나가며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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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컨의 본좌, 고잉 세븐틴 돌아온다

‘아이돌계 무한도전’,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이 돌아온다.오는 29일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롸잇 히어(17 IS RIGHT HERE)’의 프로모션 스케줄러에 따르면 4월 24일과 5월 1일, 두 차례에 걸쳐서 ‘고잉 세븐틴 스페셜’이 공개된다. 세븐틴은 지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발매를 앞두고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 경음악의 신’을 통해 컴백 프로모션을 했다. 신곡 ‘음악의 신’의 트롯 편곡 음원이 일부 선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의 첫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 발매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잉 부석순 : 컴백해야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세븐틴은 SNS X(구 트위터) 공식 채널을 통해 ‘고잉 세븐틴의 긴급 제보’를 게재했다. 세븐틴 측은 “고잉 세븐틴에서 긴급 제보받습니다. 캐럿(세븐틴 팬덤명)들이 궁금했던 세븐틴의 모든 썰 환영. 세븐틴이 직접 풀어드립니다”라며 구글 독스의 온라인 설문지를 공유했다. 캐럿은 “영상에 나온 사람들이 세븐틴이 맞나요?”, “멤버들 싸운 썰 풀어주세요”, “어디까지 대답해 주실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질문들을 쏟아냈다.‘고잉 세븐틴’은 지난 3월 짧게 올라온 ‘고잉 세븐틴 스페셜 – 기타 등등’을 제외하면 지난해 11월 ‘2023 고잉 세븐틴 최고의 콘텐츠’를 마지막으로 업로드되지 않고 있다.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휴식기를 갖고 돌아올 ‘고잉 세븐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시리즈인 ‘고잉 세븐틴’은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 유튜브 콘텐츠다.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이 예능을 잘하는 ‘예능돌’ 이미지를 쌓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2020년 여름 납량특집으로 나온 ‘술래잡기’다. 현재 조회수 1863만 회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TTT’, ‘순응특집’, ‘불면제로’, ‘부족오락관’ 등 조회수 1000만 회가 넘는 영상도 10개 이상이다. 세븐틴 팬이 아닌데 ‘고잉 세븐틴’을 시청했다가 팬이 됐다는 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하이브 측은 “최근 X에 올라온 ‘고잉 세븐틴’ 긴급 제보는 4월 컴백을 위한 콘텐츠가 아닌 다른 콘텐츠를 위한 것”이라고 말해 ‘고잉 세븐틴’의 재개를 암시했다.하재근 대중음악 평론가는 “신비주의로 활동했던 과거의 스타들과 달리 최근 팬들에게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스타들의 소통 방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은 콘텐츠가 계속 공개돼야 본인들을 잊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자주 제공해야 성실하게 일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며 “하이브 계열의 아티스트, 특히 세븐틴이 이러한 방식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세븐틴은 오는 29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롸잇 히어’를 발매한다. 세븐틴은 이에 앞서 앙코르 콘서트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열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이 투어는 오는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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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오마이걸 미미, 예능돌 부문 수상

오마이걸 미미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03년 제정돼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09/ 2024.01.09 15:32
연예일반

[RE스타] ‘원조 올라운더’ 빅뱅 대성, 가수‧방송 복귀에 쏠리는 기대감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그룹 빅뱅 출신 대성이 솔로 활동으로 복귀했다. 가수로서 이한철의 ‘흘러간다’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을 발표하며 본업으로서 존재감을 다시 드러냈다. 또 예능 프로그램 MBC ‘놀면 뭐하니?’, MBN ‘현역가왕’ 등을 통해 ‘원조 예능돌’의 위엄을 입증했다. 그룹 활동 당시에도 방송,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대성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대성은 지난 18일 스페셜 싱글인 발라드 ‘흘러간다’를 발매했다. 한국에서 솔로 앨범 발매는 지난 2010년 ‘솜사탕’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흘러간다’는 지나간 날들에 머무르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동명의 리메이크 곡으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인생을 걸어가 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빅뱅 활동 당시에도 큰 사랑을 받은 대성의 음색은 겨울의 계절감이 담긴 곡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원곡자인 이한철 또한 “원곡과 다른 느낌으로 마치 새 옷을 입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대성은 빅뱅 활동 당시에도 솔로 앨범을 내며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발라드 ‘웃어본다’부터 트롯 ‘날 봐, 귀순’, ‘대박이야!’ 등을 발표했는데, 무엇보다 당시 아이돌 멤버로는 이례적으로 트롯 곡들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흘러간다’는 지난 2006년 빅뱅 데뷔 후 18여 년간 쌓은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더 성장한 대성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흘러간다’ 발표 전인 지난 6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OST인 ‘나성에 가면’을 발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원조 ‘예능돌’인 대성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올해 하반기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말 첫 방송된 트롯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의 마스터로 출격해 12년 만에 예능 고정 MC를 맡고 있다. ‘현역가왕’은 내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으로, 대성은 “내게 트롯이란 걱정 없이 마음껏 무대 위에서 즐기며 노래할 수 있는 것”이라는 심사 기준으로 남다른 활약을 하고 있다. 사실 대성의 복귀 자체를 곱지 않게 바라보는 일부 시선도 있다. 대성은 지난 2011년 교통사고, 2019년 불법 유흥업소 운영 중인 건물 소유 등 몇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났으나, 이후 대성은 한동안 우리나라 방송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주로 일본을 무대로 활동했다. 여기에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같은 그룹 멤버 승리의 탈퇴, 지난 4월 탑의 탈퇴로 그룹 활동이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대성은 지난 4월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솔로 복귀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10월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보이그룹 원탑의 메인보컬 지원자로 나서며 지상파에서도 잠시 모습을 비췄으나, 같은 그룹 멤버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출연 자체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대성을 둘러싼 이슈들이 모두 무혐의가 났기 때문에 대성을 향한 부정적 시선은 한편으론 가혹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성이 가수뿐 아니라 예능인으로서 모두 실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보여줄 활약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05:43
뮤직

빅뱅 대성, ‘놀면 뭐하니’ 출연...유재석과 음악 케미

그룹 빅뱅 대성이 개그맨 유재석과 재회한다. 16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일간스포츠에 “대성이 2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다. 그는 ‘놀면 뭐하니’ 내 기획 프로젝트인 JS엔터 편에 등장할 예정”이라며 “예정돼 있는 대성의 출연 회차 수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대성은 현재 한 차례 ‘놀면 뭐하니’ 촬영을 마친 상태다.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예고편에서는 JS엔터 편이 공개됐는데 여기서 유재석은 “멤버 원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건 메인 보컬이 있어야 한다. 감춰진 보컬을 찾아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실루엣이 보였는데 이에 유재석은 “예능, 노래, 춤 완벽하다. 거물을 낚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성과 유재석은 앞서 SBS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로서 호흡한 바 있다. 당시 대성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앞세워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대성은 유재석 외에도 ‘무한도전’, ‘런닝맨’ 등을 통해 호흡 경험이 있는 하하와도 만나 케미를 드러낼 전망이다.대성은 2006년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근 활동은 미비하지만 내년 방영 예정인 MBN 서바이벌 음악 예능 ‘현역가왕’에 고정 합류할 예정이다. 무려 12년 만 고정 예능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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