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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미란, 곽선영·이주빈·이세영과 뭉쳤다…‘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 확정

‘텐트 밖은 유럽’이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tvN 측은 새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에 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이다. 새로운 시즌에는 캠핑 고수 라미란을 필두로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합류해 아드리아해로 떠난다. 이들은 아드리아해부터 돌로미티까지, 매력적인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유럽의 숨은 보석 같은 지역들을 캠핑으로 즐길 예정이다.지난 시즌에서 15년 차 캠핑 고수의 기량을 뽐냈던 라미란은 신입 캠퍼 3인방에게 몸소 캠핑의 매력을 전도한다. 또 앞선 캠핑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노하우를 토대로 업그레이드된 유럽 캠핑의 진수를 보여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무빙’ ‘크래시’ 등에서 활약한 곽선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에 입문하며 ‘눈물의 여왕’ ‘범죄도시4’에 출연한 이주빈은 캠핑 경력자답게 라미란의 오른팔 역할을 자처, 숨겨둔 열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세영은 팀 막내로 활약한다. 지난 2014년부터 라미란과 인연을 이어온 이세영은 ‘절친’ 라미란과의 절친 바이브는 물론, 넘치는 열정과 의욕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새 시즌 연출을 맡은 이민정 PD는 “자타공인 캠핑 전도사 라미란이 신입 캠퍼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에게 유럽 캠핑의 묘미를 전파한다. 알고 있는 것도 새롭게 보이게 만드는 캠핑 고수 라미란과 함께 이제껏 가보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유럽 곳곳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전 시즌 최초로 여름에 캠핑을 떠난다. 첫 여름 캠핑인 만큼 새로운 볼거리들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12:05
연예일반

god 데니안X김태우, 젬스톤이엔앰 전속계약... 전폭적 지원 [공식]

그룹 god(지오디) 멤버 데니안과 김태우가 한솥밥을 먹는다. 19일 젬스톤이엔앰은 ‘국민 그룹 god 멤버 데니안, 김태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젬스톤이엔앰은 데니안, 김태우의 개인 활동은 물론 소속팀 god(지오디)의 활동 또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해까지 대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여전히 굳건한 인기를 입증한 god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젬스톤이앤엠은 국내 대형 기획사 출신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한 엔터테인먼트사로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축적된 전문성과 시스템을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최적화된 매니지먼트를 제공한다. 데니안과 김태우의 영입을 시작으로 향후 음악과 연기, 예능 등 잠재력을 가진 아티스트 영입과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9 10:14
스포츠일반

맨주먹으로 기왓장 16장 ‘산산조각’…국기원 콘텐츠 ‘격파왕’ 대박 조짐

국기원이 개원 52주년 특집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 ‘격파왕’을 공개한다.격파왕은 태권도 위력격파(주먹, 손날, 속도, 옆·뒤차기) 고수를 찾아 수련법과 격파 노하우 등을 배워가는 예능형 영상 콘텐츠다.오는 6월 14일(금) 국기원 공식 유튜브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국기원은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 중 하나인 격파를 확대하고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격파왕을 기획, 제작에 돌입했다.또한,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최대 축제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 위력격파 부문이 대중에게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뜻도 담겨있다. 격파왕은 총 6편으로 제작됐다.맨주먹으로 기왓장 16장을 산산조각 내는 정상민 사범을 시작으로 노경정 사범(손날), 김성용 사범(속도), 장세영 사범(주먹), 박우성 사범(옆·뒤차기), 이윤희 사범(주먹) 순으로 게재한다.격파왕 진행자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은메달리스트 박재은 선수가 출연해 사범들과 호흡을 맞춰 재미를 더 했다.특히 격파왕은 MZ세대 성향에 맞춘 빠른 전개로 몰입감을 높이고 해외 시청자를 위해 영문 자막 서비스도 제공된다.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 격파는 겨루기와 품새 못지않게 중요한 수련 분야다”며 “영상 콘텐츠 ‘격파왕’을 통해 격파의 매력을 발견하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국기원은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태권도 웹 다큐멘터리 ’태권도를 멈추지 마세요‘ 캠페인과 ’태권도 품새 교육 영상‘, ’태권도 소리를 찾아서‘ 등 다양한 태권도 홍보 영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4.06.13 12:45
연예일반

‘시대의 아이콘’ 이승연,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윤현민과 한솥밥 [공식]

배우 이승연이 매니지먼트 런과 손잡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1일 매니지먼트 런은 이승연과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90년대 청춘 아이콘이자 연기뿐 아니라 토크쇼 진행 등 다방면에서 수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배우 이승연과 함께하게 됐다”며 “다채로운 매력과 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당사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갈 이승연 배우에게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승연은 1992년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방영돼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65.8%)을 보유한 KBS 2TV '첫사랑'에서 주인공 역을 맡으며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했고, 국내 방송 최초로 여자 연예인 중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 SBS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를 1998년 선보여 인기를 모으면서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정계 명문가의 딸로 태어나 경영 수업을 받은 욕망 넘치는 재벌가 며느리 민경화 역을 맡은 이승연은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를 통해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과 애틋한 가족애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대의 아이콘이자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승연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매니지먼트 런은 중화권과 일본 등 국내 톱스타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온 광고 에이전시 캐스팅런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前 런 엔터테인먼트)을 다시 본격화하고자 각각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대형기획사 출신 5인의 대표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이다. 현재 배우 진영, 윤현민, 차지혁, 김우혁, 박준목, 최유솔, 최재선, 이석, 조유진이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1 10:29
연예일반

[인터뷰②] ‘지구마불2’ 김훈범 PD “빠니보틀·곽튜브·원지 여행철학과 마인드 존경스러워”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김훈범 PD가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의 방송인으로서의 성장과 여행가로서의 열정에 대해 감탄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김훈범 PD는 시즌 종영을 앞둔 지난 5일 서울 상암동 ENA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시즌1과 달라진 시즌2만의 매력을 비롯해 다양한 여정을 통해 느낀 점, 시즌3 제작 가능성 등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구마불’의 얼굴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두 시즌을 함께 한 소회도 밝혔다. 김태호 PD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프로그램 색깔과 잘 맞는 분들이었고, 시즌1 대비 시즌2 때 이분들의 구독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영향력이 커진 점을 생각하면 굳이 다른 출연자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다만 혼자 콘텐츠 만드는 것의 고충을 말씀하셔서 시즌2에선 파트너를 선정해서 함께 했다”고 말했다. 김훈범 PD 역시 “아무래도 이분들이 시즌1 이후 방송 노출이 더 많이 되고 스케줄도 많아져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는데, 본인의 여행에 대한 철학과 마인드가 더 뚜렷해진 점에 놀라웠고 존경심도 들었다. 이분들을 대체할 수 있는 분들이 떠오르지 않았고, 시즌1을 거치면서 서로 노하우를 공유했기 때문에 시즌2를 더 다채롭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이 에티오피아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일이나, 포르투갈 나제르에서 박준형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쏟은 눈물은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었다. 김태호 PD는 ‘지구마불2’의 수없이 많았던 장면을 떠올리면서도 쭈니형의 눈물에 대해 “여행 예능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장면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주사위를 던져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로 스타 PD 대열에 오른 김태호PD가 제작사 테오(TEO) 설립 후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시즌1부터 ENA를 통해 전파를 탔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7일 유튜브를 통해 마지막 회가 업로드된다. 8일엔 ENA를 통해 방송으로도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7 10:30
연예일반

‘지구마불2’ 김태호·김훈범 PD “시즌2 달라진 문법 시청자에 통했죠” [IS인터뷰]

“‘지구마불’ 시즌2가 시즌1에 비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었어요. 우리가 생각한 부분이 현실화 됐구나 하는 기쁨이 큽니다.”좀처럼 표정 변화 없기로 유명한 김태호 PD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여행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20년 넘도록 레전드 예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무한도전’의 잔상을 극복하고 참신한 기획력을 인정받으며 ‘역시 김태호’라는 평가를 받은 데 대한 진솔한 속내가 아니었을까 싶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주사위를 던져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로 스타 PD 대열에 오른 김태호PD가 제작사 테오(TEO) 설립 후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ENA를 통해 전파를 탔다. 7일 시즌2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태호, 김훈범 PD는 시즌1과 달라진 시즌2만의 매력을 비롯해 다양한 여정을 통해 느낀 점, 시즌3 제작 가능성 등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는 유튜브 문법에 가까운 콘셉트로 방송가에선 ‘실험적 작품’으로 통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보다 방송적 문법을 담아내 TV 예능 시청자들에 친화성을 높였다. 김태호 PD는 “시즌1이 유튜브 친화적 콘텐츠를 방송에 녹인 방식이었다면 시즌2는 사전제작 단계를 통해 방송에 맞는 구성도 넣고 제작진이 개입할 수 있는 통로도 추가해 시청자들이 보다 즐겁고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시즌1과 달라진 단적인 예는 여행 파트너의 등장이다. 김훈범 PD는 “시즌1이 출연진과 PD가 고프로 각각 하나씩을 들고 간소하게 찍었다면 시즌2에선 말동무나 동반자를 넣었고, 부루마블의 게임적 요소에도 신경을 더 써서 여행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제작진이 개입해 더 큰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시즌2에선 ‘본부’를 신설해 여행자들이 잠시 재정비할 수 있는 틈을 마련하는가 하면 실제 부루마블 게임에 존재하는 벌칙인 무인도 대신, ‘(무)인도’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설정을 벌칙으로 삼아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이 같은 ‘지구마불2’의 여정은 인위성을 배제하고 오직 주사위 속 우연에 맡겨 정했는데, 게임 과정에서 주사위의 역할이 엄청났다고도 했다. 김태호 PD는 “주사위가 ‘제4의 주인공’이었다고 말씀드렸을 정도로 주사위가 큰 도움을 줬다”고 귀띔했다. 김훈범 PD 역시 “우리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주사위가 잘 나와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다”며 웃었다. ‘지구마불’의 얼굴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두 시즌을 함께 한 소회도 밝혔다. 김태호 PD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프로그램 색깔과 잘 맞는 분들이었고, 시즌1 대비 시즌2 때 이분들의 구독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영향력이 커진 점을 생각하면 굳이 다른 출연자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다만 혼자 콘텐츠 만드는 것의 고충을 말씀하셔서 시즌2에선 파트너를 선정해서 함께 했다”고 말했다. 김훈범 PD 역시 “아무래도 이분들이 시즌1 이후 방송 노출이 더 많이 되고 스케줄도 많아져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는데, 본인의 여행에 대한 철학과 마인드가 더 뚜렷해진 점에 놀라웠고 존경심도 들었다. 이분들을 대체할 수 있는 분들이 떠오르지 않았고, 시즌1을 거치면서 서로 노하우를 공유했기 때문에 시즌2를 더 다채롭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이 에티오피아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일이나, 포르투갈 나제르에서 박준형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쏟은 눈물은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었다. 김태호 PD는 ‘지구마불2’의 수없이 많았던 장면을 떠올리면서도 쭈니형의 눈물에 대해 “여행 예능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장면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지구마불2’가 시청자에겐 천편일률적인 여행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신박한 재미를 줬다면, PD들에게도 남다른 성장의 포인트가 됐다. 김훈범 PD는 “크리에이터와 파트너 그리고 PD 2명 이렇게 총 4명이 여행에 나서는데, 의사결정 과정도 컴팩트하고 현장 상황에 맞게 즉자적일 수 밖에 없다”며 “타 콘텐츠에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해외에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PD들에게도 성장형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PD 역시 “후배 PD들 중엔 코로나19 시국에 PD가 돼 해외 촬영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친구도 있었다”면서 “‘지구마불’을 통해 해외 촬영을 할 수 있어 좋았고, 각자의 현장에서 각자의 선택에 따라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점은 대규모 프로그램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이라는 점에서도 좋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지속하고 싶다”고 새 시즌 가능성을 밝혔다. 인터뷰 말미,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유니버스에 대한 언급도 했다. ‘무한도전’에 사용된 자막들이 공교롭게도 최근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이슈 관련 예측이나 관측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라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사실 저도 예측한 건 아니었고 당시엔 ‘쓸데없는 애기 하네’ 싶었던 것들이 계속 벌어지는 거죠. 저도 신기해서 물어보기도 해요. ‘무한도전’이 가진 역사나 서사가 새삼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7일 유튜브를 통해 마지막 회가 업로드된다. 8일엔 ENA를 통해 방송으로도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7 07:00
연예일반

’청소광 브라이언’ 정규편성…TV로 온 유튜브 콘텐츠들, 생존 조건은?

‘청소광 브라이언’이 올 하반기 정규 편성돼 TV로 시청자를 만난다. 유튜브 콘텐츠가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TV 방영으로 이어진 것인데 TV 시청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MBC는 최근 ‘청소광 브라이언’ 하반기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지난해 10월 MBC의 유튜브 채널 ‘엠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첫 공개한 콘텐츠다. 청소에 진심인 가수 브라이언의 청소 노하우와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스타 동료들의 집을 찾아가 청소해 주는 콘셉트다. 특히 브라이언이 불청결한 청소 상태를 보고 독설을 쏟아내는 모습이 재미 포인트가 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더러우면 싸가지 없게 느껴진다”, “아이 헤이트 피플” 등 유행어도 다수 만들어 냈다.이 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청소광 브라이언’은 지난 4월에는 파일럿 예능으로 2회에 걸쳐 방송됐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2.4%, 2회는 1.5%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아직 정규편성되는 ‘청소광 브라이언’ TV판의 방향성이나 기획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으나 시리즈 형태로 방영될 가능성이 높다. ‘청소광 브라이언’ 측은 “유튜브에서 호평을 얻은 지점을 가져가면서도 파일럿을 하면서 시청자들이 주셨던 의견들도 반영해 TV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 예정”이라며 “우선은 몇부작씩 어느 정도 기한을 둔 시리즈 형태로 선보일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에서 시작한 콘텐츠가 TV로 넘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SBS ‘지선씨네마인드’ 역시 유튜브에서 시작했으나 2022년 SBS에 정규 편성됐고 개그우먼 장도연이 합류해 시즌2까지 만들어졌다. ‘지선씨네마인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의 눈으로 영화 속 인물과 사건을 분석하는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로, 영화 속 인물의 심리 분석을 통해 영화를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호평을 얻었다.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도 한문철 변호사 개인 채널에서 공개하던 콘텐츠가 TV 편성된 경우다. 교통사고 경험을 블랙박스 영상으로 공유하고 사고와 관련된 법적 분쟁이나 갈등을 한 변호사가 자문해 주는 콘셉트다. 교통사고 경험담이 시청자의 흥미를 끌면서 실생활에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 많았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선씨네마인드’와 ‘한블리’는 모두 TV에 더 적합한 재미 요인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며 “그동안 범죄 관련 예능은 주로 사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지선씨네마인드’의 경우 영화도 다루기 때문에 소재의 독특함이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한블리’는 블랙박스로 보여주기 때문에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고 법적인 정보까지 다룬다는 점에서 연령대가 높은 TV 시청층에게 소구되는 지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유튜브의 인기가 TV로까지 무조건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난 4월 SBS 산하 유튜브 채널 ‘MMTG’의 콘텐츠 ‘명곡 챔피언십’은 4부작으로 TV 방영한 끝에 종영했다. ‘명곡 챔피언십’은 K팝 관련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숨겨진 명곡을 재조명하는 토크쇼로, K팝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TV 편성으로 이어졌으나 방영 내내 시청률은 0.5~0.8%로 저조했다. ‘명곡 챔피언십’이 향후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이 경우엔 더 폭넓은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TV라는 매체의 특성이 있고 그에 맞는 콘텐츠가 있다”며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를 TV의 특성에 맞춰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이때 오히려 콘텐츠 자체의 매력과 색깔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0 05:58
연예일반

‘목포의 아들’ 박지현, 머구리 활약…성게 손질도 ‘완벽’(‘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붐이 처음으로 안정환 없이 0.5성급 무인도 운영에 도전했다.2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는 5.4%(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 및 월요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은 처음으로 ‘안CEO’ 안정환이 없는 0.5성급 무인도 운영을 맡게 된 임원 붐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일꾼은 박준형, 박지현 그리고 일식 대가 정호영이 함께한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안정환, 김대호, 신지, 장예은이 이들의 운영기를 지켜봤다.안정환은 직원 평가를 위해 처음으로 0.5성급 무인도를 비웠다. 붐은 바다에 강한 인간 물개 박준형, 목포의 아들이자 수산업 경력자 박지현, 자타공인 일식의 대가 정호영 셰프 등 바다에 최적화된 일꾼들을 불러 모았다. 본격 0.5성급 무인도 운영을 앞두고 붐은 “나는 평화주의자”라며 “언성을 높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먼저 붐과 일꾼들은 안정환이 시킨 프라이빗 비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섬토리니’라는 별명에 걸맞은 파란색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파라솔을 세우고, 손님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선까지 설치하며 그럴듯한 프라이빗 비치를 만들었다. 여기에 붐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 카약이 더해지자 순식간에 0.5성급 무인도의 프라이빗 비치가 외국 고급 리조트처럼 변했다.줄곧 냉철한 평가를 이어가던 안정환은 붐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잘했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잠시 후 안정환 없이 운영하는 첫 무인도에 손님들이 체크인했다. 붐은 ‘배 운전 면허증’ 소지자답게 낚시 손님들을 위한 갯바위 드랍 서비스를 제공하고, 박준형과 박지현은 첫 오픈한 프라이빗 비치에서 손님들이 카약 즐기는 것을 도왔다.이어 임직원들은 물때에 맞춰 ‘내손내잡’을 준비했다. 인간 물개 박준형과 목포의 아들 박지현이 머구리로 변신하고, 붐과 정호영이 갯바위를 수색하기로 했다. 그러나 박준형과 박지현이 정해진 해루질 포인트로 이동 중, 계속 갯바위의 소라, 해삼, 박하지에 시선을 뺏기며 시간이 지체됐다. 간조 시간을 놓칠까 걱정하던 붐은 언성을 높이지 않겠다던 약속도 잊은 채 결국 큰 소리를 내고 말았다. 겨우 발걸음을 떼고 도착한 해루질 포인트에서, 이들 앞에 역대급 풍경이 펼쳐졌다.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토종 돌고래 ‘상괭이’가 0.5성급 무인도를 찾아온 것. 아름다운 상괭이들의 유영은 0.5성급 무인도 임직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물속에 들어간 머구리조 박준형, 박지현은 남다른 수영 실력을 뽐내며 바닷속을 샅샅이 수색했다. 육지조 붐과 정호영은 열일하는 머구리들에게 갓 채취한 해산물들을 즉석에서 손질해 먹여주며 이들을 독려했다. 이에 전복, 성게, 해삼, 박하지, 소라 등 풍성한 식재료가 준비됐다. 여기에 더해 미리 던져 놓은 통발에서 붕장어까지 획득하며 손님들의 저녁 식사를 기대케 했다.이 재료들로 정호영은 무인도식 ‘섬마카세’를 오픈하기로 했다. 손님들에게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기 위해 이들은 먼저 재료들을 손질했다. 정호영 셰프의 노하우로 손질한 붕장어와 박지현이 수산업 경력을 살려 손질한 성게알, 그리고 박준형이 열심히 흔들어 식감을 더욱 부드럽게 만든 해삼까지. 무인도 임직원들은 정성이 가득 들어간 재료들을 가지고 드디어 손님 앞으로 나갔다.손님들이 전채 요리 해삼 초회를 먹는 동안 정호영은 즉석에서 초밥을 쥐었다. 자연산 전복 초밥, 성게알 초밥, 붕장어 초밥 등 갓 잡은 재료들로 만들어진 그 어디에서도 먹을 수 없는 신선한 초밥들에 손님들은 모두 “그동안 먹던 초밥 맛이 아니다”며 감탄했다. 손님들은 마지막으로 정호영 표 바삭한 박하지 튀김이 올라간 냉우동까지 먹으며 든든히 배를 채웠다.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안정환 없이 처음으로 운영한 0.5성급 무인도의 하루가 무사히 저물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안정환이 없는 0.5성급 무인도에 초대 머구리 김대호가 구원 투수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한편 MBC ‘푹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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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하이엔드 소금쟁이’서도 MC력 증명... 역시 찬또위키

가수 이찬원이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맞춤 MC로 거듭났다.지난 21일 방영된 KBS2 새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이찬원은 숙련된 진행력을 발휘해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찬원은 경제학도로서 바라본 소비 트렌드와 동시에 패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와의 케미도 알뜰히 챙겼다.‘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이찬원은 알뜰한 소비 습관을 밝히며 토크를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저는 차가 아예 없고 카 쉐어링을 쓴다”라고 언급했고, 양배추 가격에 물가 상승을 체감했던 일화까지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더했다.앞서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 발표회에서 이찬원은 “대본을 10시간 공부했다”고 밝히는 등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쇼+교양’ 성격의 예능에서 MC를 맡아 ‘찬또위키’라는 애칭을 얻고, KBS2 ‘불후의 명곡’ MC로도 활약한 이찬원이 ‘하이엔드 소금쟁이’ 첫 회를 안정적으로 리드하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연예계의 소문난 ‘짠테크’ 고수인 MC 4인방과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소비생활 솔루션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소비로그를 살펴보고 스마트한 소비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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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도 쓸데없이 안 써”...‘소금쟁이’ 100억 건물주 양세형, 재테크 노하우 공개 [종합]

“만원도 쓸데없이 안 쓴다.” 방송인 양세형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서 100억대 건물주가 된 노하우를 전한다. 양세형은 “쓸 때는 확실하게 쓰고, 쓰지 말아야 할 땐 안 써야 한다”고 소비 습관을 전하며 “‘소금쟁이’도 돈을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시청자들이 유익한 정보와 이로 인해 신비로운 경험을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양세형, 양세찬, 가수 이찬원, 조현아,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이 참석했다. ‘소금쟁이’는 최강의 소비 드림팀이 뭉쳐 배고픈 자린고비가 아닌 갓생(모범적이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는 인생을 일컫는 말)을 사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엇보다 ‘건물주’ 양세형의 재태크 및 소비 방식이 관심을 받았다. 양세형은 지난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익대 인근 빌딩을 109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양세형은 해당 건물에 대해 “모두 은행 돈”이라고 웃으면서도 “나와 비슷한 수입인 연예인들보다 더 많이 돈을 모은 건 맞다. 적금, 채권, 주식 등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개 자신의 수익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고, 얼마나 쓰고 있는지 굉장히 모른다. 나는 모두 알고 있다”며 ‘소금쟁이’를 통해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돈 관련된 책이나 영상을 좋아했다”며 “감사하게도 이렇게 돈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저를 섭외 해줘서 신나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친동생 양세찬과 처음으로 KBS에서 동반 출연한다. 양세형은 “동생과 호흡을 맞추기가 더 편하다”며 “나와 돈을 대하는 성향이 달라서 그런 케미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양세찬은 “KBS에서 형과 고정프로그램을 한 게 이번이 처음이다. 무척 역사적”이라며 “녹화를 몇 번 했는데 많이 배웠다. 내 소비 습관은 멀쩡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문제가 많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이 아끼고 저축도 잘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수입의 몇 퍼센트에서 보험료를 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알고 깜짝 놀랐다. 이제 배웠으니 차근차근 실천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경제학과 출신인 이찬원은 “시청자들에게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적으로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고물가 시대에 시청자들의 든든한 벗이자 교과서가 됐으면 싶다”고 전했다. 조현아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공감대를 크게 형성할 수 있는 사연들도 등장한다”며 “시청들이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소금쟁이’는 이날 오후 8시 55분 첫방송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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