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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신혜선 전 남친 등장 “그때는 찌질했지만…” (뭉찬4)

‘뭉쳐야 찬다4’에서 56인 셀럽들의 치열한 드래프트 전쟁이 시작된다.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가 지난 6일 첫 방송부터 범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출발했다.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시도되는 11대11 정식 축구 리그 ‘판타지리그’의 막이 오르며, 총 56인의 셀럽 선수들이 대거 출격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숨겨진 축구 실력은 물론, 감독들의 전략 싸움에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오는 1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본격적인 드래프트 전쟁이 펼쳐진다.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은 직접 선정한 4가지 능력치 테스트를 통해 자신들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가려내는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이런 가운데 자신을 ‘신혜선 전(前) 남친’이라고 소개하는 한 선수가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신혜선의 전 남친 역할을 연기한 배우 한은성. 그는 “극 중에서는 찌질한 바람둥이였지만, 축구장에서는 찌질한 모습은 없고 거칠고, 야생마 같은 기질이 있다”며 반전 매력을 어필해 모두의 시선을 끈다.키워드부터 유명 선수들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던 참가자들의 축구 실력도 검증한다. 먼저 ‘아이돌 메시’를 자청한 비투비 서은광과 하성운이 슈팅 대결로 진정한 타이틀의 주인을 가린다. 이때 서은광은 등장부터 “안감독이 싫어요”를 외치며 들어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그 사연은 무엇일지, 또 축구 레전드들의 인정을 받게 될 진짜 ‘아이돌 메시’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또한 ‘발라드계 호나우딩요’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정승환은 “군대스리가에서 공격수였다. 득점왕 출신”이라고 자신의 경력을 소개한다. 제대 3개월 차에 ‘뭉찬4’를 찾은 그가 ‘판타지리그’에서도 군대에서처럼 에이스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2002년생 K팝 스타 방예담은 “초등학교 시절 득점왕이었다”는 숨겨진 과거를 공개하고, “차은우가 인정한 축구 실력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아스트로 MJ는 놀라운 슈팅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더해 ‘J리그 음바페’라는 키워드로 호기심을 불러 모은 판타지보이즈 히카리도 테스트장에 출격한다. 일본에서 13년 동안이나 엘리트 축구를 했다는 그가 높을 대로 높아진 감독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외에도 ‘뭉찬4’에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축구인이 대거 참여한다. ‘대학 선출 코미디언’이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춘봉, 첨지 아빠 송하빈, ‘손흥민 직속 후배’라는 키워드로 출연한 모델 박승훈 등 대학생 때까지 축구를 계속해 온 엘리트 축구인들의 대거 합류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뭉쳐야 찬다4’ 2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9:39
예능

박경림, 손예진♥현빈 오작교였나… 결혼식 사회까지 맡아 (‘라디오스타’)

영화계 원톱 행사 MC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박경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뮤지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의 도전기를 전격 공개한다. 그는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 당시,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눈 맞춤’을 성사시킨 장본인으로, 영화계 인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꺼내놓을 예정이다.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하는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다.박경림은 과거 다양한 예능을 비롯해 연기까지 섭렵하며 전성기를 보낸바 있다. 지금은 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의 ‘원톱 MC’로 꼽히며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가는 중.그는 행사 MC로 각광받는 이유로 준비 과정에서의 남다른 노력을 털어놓는가 하면, 요즘은 최신 밈과 챌린지도 공부한다며 MC 김구라와 유세윤을 대상으로 챌린지를 시도해 큰 웃음을 만들어낸다.또한 그를 행사 MC로 섭외하기 위해 행사 스케줄이 바뀐 적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박경림은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된 비하인드도 풀어놓는다. 현빈 손예진의 첫 동반 작품이었던 영화 '협상'의 제작보고회 당시 박경림은 즉석에서 두 배우의 눈 맞춤을 성사시키며 결혼의 초석을 만든 장본인이다.박경림은 과거 전성기를 회상하며, 자신의 결혼식에 5000명이 넘는 하객이 왔다고 밝히며 남달랐던 인맥을 자랑한다. 그는 연예인 뿐 아니라 히딩크 국가 대표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는데, 넘쳐나는 하객들로 현장에서 발길을 돌린 분들도 많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또 그는 처음으로 연기했던 MBC 드라마 ‘진실’에서 최지우 절친으로 출연해 ‘따귀 연기’의 장인이 된 사실을 밝히는데, 자료 영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고. 또 ‘뉴 논스톱’서 ‘조인성의 그녀’로 멜로 연기로 정점을 찍었을 당시의 얘기를 꺼내 모두를 추억에 잠기게 한다.박경림은 최근 드라마 ‘드림하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 쇼뮤지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변신한 사실을 공개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제작을 제외한 OST제작, 마케팅, 홍보 등 모든 것에 관여한다고 밝혔는데, 이 분야에 도전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밝혀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뮤지컬 '드림하이'에는 자신을 비롯해 최근 연기자로 변신해 많은 사랑을 받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과 갓세븐의 영재, 아스트로 진진, 에프엑스 루나, 원더걸스 선예 등이 출연한다고.박경림은 특별한 뮤지컬 OST를 만들기 위해, 드라마에 출연했던 아이유와 수지, 김수현 등에게 ‘특별한’ 취지를 설명하고 이들이 녹음을 수락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박수를 받는다.최근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박경림의 변함없는 입담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08:34
문화

순이엔티, 유튜브 웹예능 ‘갓선비’ 론칭 → 아스트로 MJ 출연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유튜브 웹예능 ‘갓선비’를 선보인다.순이엔티는 오는 6일 유튜브 웹 예능 ‘갓선비’ 첫 공개를 한다. ‘갓선비’는 소비자에게 알려지지 않은 좋은 제품을 가성비 있게 소개하는 신개념 커머스 예능 프로그램으로, 메인 호스트는 그룹 아스트로의 MJ가 맡는다.‘갓선비’에 참여한 브랜드는 자사 홍보와 함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제품을 알릴 수 있으며, 소비자는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바나브, 노앤뮤트, 한경희 생활과학, 가히 등 브랜드가 참여를 확정되었고 추가 브랜드와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제작방향은 3가지로 구성됐다. ▲MZ세대 갓선비의 텐션 높은 진행을 통한 영상 콘텐츠 재미와 화제성 ▲협의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할인혜택 ▲브랜드 제품들의 철저한 테스트를 통해 정보전달로 구성했다. 협의된 브랜드의 제품은 10일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메인 호스트 MJ는 전설의 판매상 ‘갓선비’ 캐릭터 역할을 맡아 선비다운 꼼꼼함과 갓 쓴 선비의 높은 텐션, 재치 있는 말솜씨로 브랜드 제품의 매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순이엔티 관계자에 따르면 “MJ를 메인 호스트로 발탁한 이유는 가수와 뮤지컬 활동에서의 큰 활약과 KBS2 ‘팝업상륙작전’에서 유쾌한 입담과 재치를 시청자에게 보여준 점이 인상적으로 보였다”고 말했다.순이엔티는 ‘갓선비’를 통해 새로운 자사 IP채널 제작사례를 만들어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영향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가수 김범수를 비롯한 각 국내 유명 브랜드, 181만 구독자를 보유한 자사 IP채널 ‘수니버스’ 등 유튜브 채널 기획과 제작, 촬영 등 운영 노하우를 ‘갓선비’에 접목했다.순이엔티 관계자는 “순이엔티 기획과 제작 촬영 능력이 담긴 ‘갓선비’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실용적인 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MJ의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갓선비는 6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만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5 10:13
뮤직

차은우, 이승기와 ‘내 여자라니까’ 듀엣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이승기와 ‘내 여자라니까’로 듀엣을 선보인다. 차은우는 오는 12월 4일 발매되는 이승기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위드’ 수록곡 ‘내 여자라니까 (With 차은우)’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내 여자라니까’는 지난 2004년 발매된 이승기의 데뷔곡으로, 20년 만에 차은우와 이승기의 듀엣으로 리메이크된다. 두 사람의 보컬과 하모니로 재탄생한 대국민 고백송 ‘내 여자라니까’가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설렘을 안겨줄 전망이다.K팝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굳혀온 차은우는 자신만의 감미로운 음색, 섬세한 감성과 해석으로 ‘내 여자라니까’에 색다른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앞서 차은우와 이승기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정식 컬래버레이션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이 이번 ‘내 여자라니까’로 이룰 음악적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차은우는 차기작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이운정’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23:23
연예일반

아스트로 윤산하, 8년만 솔로 데뷔… 신보 ‘더스크’ 발매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솔로 데뷔로 성장의 결실을 맺는다.윤산하는 오는 6일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미니앨범 ‘더스크’(DUSK)를 발표한다. 데뷔 초 ‘폭풍 성장’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던 그가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도약해 음악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성장까지 보여주겠다는 포부다.지난 2016년 아스트로 막내이자 당시 최연소 K팝 보이그룹 멤버로 데뷔한 윤산하는 결코 어리지 않은 탄탄한 가창력, 퍼포먼스력과 다재다능한 음악적 역량으로 존재감을 키우기 시작했다.팀 활동으로 초석을 다져온 그는 아스트로 미니 8집 수록곡 ‘마이 존’ 작곡에 참여한 데 이어 정규 3집에 솔로곡 ‘24시간’을 수록하고, 지난해엔 첫 자작곡 ‘바람’으로 자신만의 짙은 감성을 드러냈다. 윤산하 특유의 부드러운 미성과 섬세한 소화력, 풍부한 감성이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는 매력이자 강점으로 손꼽힌다. 자체 음악 콘텐츠인 ‘사나잇’을 통해 발라드, 댄스, 팝송, 일본어곡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보컬 커버를 꾸준히 선보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 웹예능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한 윤산하는 자작곡 ‘바람’에 이어 ‘사건의 지평선’, ‘허트’, ‘밤하늘의 별을(2020)’을 재해석해 불렀고, 이 영상은 3천 개가 넘는 댓글과 1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솔로 데뷔를 앞둔 윤산하는 이번 ‘더스크’ 티저를 통해 치명적인 비주얼 변신은 물론 탄탄한 음악성을 예고하고 있다. 앞선 다큐멘터리에서 “욕심을 많이 낸 앨범”이라 밝히기도 한 윤산하는 타이틀곡 ‘다이브’와 자작곡 ‘여우별’을 포함한 총 6곡으로 ‘황혼’ 키워드에 꼭 들어맞는 매력적인 음악색을 선보일 예정이다.올 하반기엔 ‘더스크’ 발매를 기점으로 더욱 큰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3월 한국과 일본에서 소극장 콘서트 ‘바램’을 성황리에 개최한 윤산하는 한층 업그레이드한 단독 콘서트로 돌아와 양국 관객들과 다시 뜨겁게 호흡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리정혁 역으로 출연하며 현지 호평을 받은 윤산하가 확장해 갈 글로벌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더욱이 바람직한 행보로 진정한 ‘폭풍 성장’을 실현해 온 윤산하의 다음 걸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윤산하의 솔로 미니 1집 ‘더스크’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14:16
연예일반

KBS의 ‘과잉보호’, 박세리에 득일까 [IS시선]

‘골프 레전드’ 박세리에 대한 보호가 오히려 패착이 된 분위기다. KBS는 박세리가 가장 앞에서 이끄는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제작발표회를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고 진행했다. 박세리는 부친과의 갈등이 표면화된 상황에서 첫 예능 출연에 나서는 상황이다. 개인의 심경은 물론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질 수밖에 없다. KBS의 처사는 이를 차단한 격이다. ‘팝업상륙작전’은 첫 방송 전인 지난 4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약 35분간 진행했다. 사전녹화 형태였다. 이 자리에는 박세리를 포함해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아스트로 MJ 등 출연진이 자리했다.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사전 녹화도 문제될 것은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방송가에서 본격 시작된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제작비 등의 이유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출연자들의 스케줄 조율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사전 녹화도 종종 이뤄진다. 그러나 이럴 경우 시청자들을 대신해 취재진에게 사전 질문을 받는다. 새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출연진의 각오 등을 들어보기 위해서다. ‘팝업상륙작전’이 제작발표회에 앞서 질문조차 받지 않은 것은 무척 이례적이다.이에 대해 제작진은 “출연자들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서 제작발표회 진행이 불투명했는데, 녹화 당일에 진행하자고 나중에 의견이 모아져서 녹화가 끝나고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제작발표회 녹화는 지난달 24일, 취재진에게 안내 메일은 27일 처음 발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세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친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는 것에 부담을 느낀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실제 제작발표회에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박세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이는 ‘팝업상륙작전’ 첫 방송을 앞두고 불과 한 달 전쯤 알려진 사안이었다. 제작진은 예능프로그램 특성 상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제작진의 의도가 어떻든, 취재진의 질문조차 받지 않은 결정은 결과적으로 박세리가 시청자들과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빼앗은 셈이 됐다. ‘팝업상륙작전’에는 연신 웃음을 자아낼 박세리의 모습을 비춰줄 수밖에 없다. 박세리를 향한 아픔에 이목이 쏠린 상황에서 시청자들 사이에선 ‘예능인 박세리’에 대한 몰입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박세리에게도 부친과 큰 갈등을 겪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밝은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은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실제 제작발표회 초반 다소 침체된 박세리의 표정과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브라이언의 눈빛이 전해지기도 했다.제작진은 오히려 제작발표회를 박세리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야 했다. 그게 박세리 본인이 홀가분하게 예능에 임할 수 있는 배려가 될 수 있고 시청자들이 선입견 없이 ‘팝업상륙작전’을 볼 수 있는 배경이 됐을 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8 05:35
연예일반

‘아버지 고소’ 박세리의 새로운 도전 ‘팝업상륙작전’… “그냥 먹방‧여행 예능 아냐” [종합]

아버지를 고소하며 힘든 시간을 겪은 골프선수 박세리가 ‘팝업상륙작전’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4일 KBS2 신규 예능 ‘팝업상륙작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붐, 김해준, 브라이언, 박세리, 하석진, 곽튜브(곽준빈), 그룹 아스트로 MJ가 참석했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팝업상륙작전’은 국내 도입이 시급한 해외 유명 맛집들을 현지 맛 그대로 소환해 대한민국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로 상륙시키는 ‘해외 맛집 직구 프로젝트’다.박세리와 하석진을 주축으로 두 팀으로 나뉜다. 박세리는 가수 브라이언, 개그맨 김해준와 함께 미국 LA로, 하석진은 유튜버 곽튜브, MJ와 팀을 이뤄 일본 도쿄로 떠났다.앞서 박세리희망재단이 지난해 9월 박세리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지난달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박세리는 지난달 18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와의 갈등을 고백했다. ‘팝업상륙작전’은 박세리가 힘든 시간을 겪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6개월 동안 준비했다고 밝힌 박세리는 “일반적인 먹방 프로그램은 아니다. (출연)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프로젝트 자체가 규모가 달라서 부담이 됐다”며 “음식이나 브랜드에 관심도 있어서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긴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먹방 콘텐츠가 많이 나오는데 보는 것만으로는 대리만족이 힘들다. 이 프로그램은 공유의 폭이 넓어진 예능”이라며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시청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실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우리의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팝업상륙작전’은 출연진이 직접 해외 식당과 접촉해 한국으로 끌어와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팀장을 맡은 박세리와 하석진은 그냥 먹방,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세리는 “설득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며 저희가 직접 (한국으로) 가지고 와야 했다. 수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될 수밖에 없어서 부담이 됐다. 방송이라고 재미있게 한다기보다는 책임감이 더 먼저였다”고 토로했다. 하석진은 “내가 언제 누군가를 설득해서 영업을 해보냐고 생각하면서도, 사람 마음을 얻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미국으로 떠났던 김해준은 “먹자마자 미국의 맛이라고 느껴지는 음식을 선정했다. 흔하지만 미국적인 그런 음식이다. 굉장히 핫한 메뉴”라고 말했다. 일본으로 떠났던 MJ는 “팝업스토어에 중점을 두며 회전률을 생각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지고 오려고 했다. 생각한 대로 잘 진행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곽튜브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등 여러 여행 콘텐츠에 참여하며 각 프로그램의 시즌2를 이끌어낸 주역이다. 곽튜브는 ‘팝업상륙작전’ 시즌2를 묻는 질문에 “제가 하는 프로그램은 운 좋게 시즌2를 많이 갔다. 지금까지 시즌2를 갔던 프로그램만큼 노력을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했다. 그 부분이 잘 나온다면 시즌2 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팝업상륙작전’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4 12:49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BTS 뷔·박지현, ‘트렌드 오브 더 이어’ 글로벌 팬 투표 1위

‘트렌드 오브 더 이어’ 6월 K팝 솔로, 트롯 신인 부문 투표에서 방탄소년단 뷔와 트롯 가수 박지현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지난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글로벌 팬 투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의 6월 K팝 솔로, 트롯 신인 부문 투표가 진행됐다.K팝 솔로 부문은 방탄소년단(BTS) 뷔가 득표율 64,63%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제이홉, 아스트로 차은우가 그 뒤를 이었다.뷔는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를 지원 입대하여 현재 춘천 육군 2군단에서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 중이다.뷔가 입대하기 전 촬영한 포토 북 ‘TYPE 1’은 오는 7월 9일 발간된다. 뷔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포토 북의 일부 컷을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포토 북은 총 224페이지로 뷔의 꾸밈없는 일상을 담은 순간들을 가득 담았다. 뷔는 이 포토 북을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트롯 신인 부문은 득표율 61,28%로 박지현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21.58%의 전유진과 안성훈, 신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박지현은 2022년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에서 시원한 보이스와 비주얼, 뛰어난 무대 매너로 인기를 얻으며 최종 2위인 선(善)을 수상했다. 또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푹 쉬면 다행이야’ 등에 출연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스터트롯2’ TOP7이 참여하는 TV조선의 신규 예능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에도 출연한다.6월 투표 결과는 제1회 KGMA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본 시상에 반영되며 최종 부문별 1위는 영예의 트로피를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부문별 1위에게는 월간 트로피,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타워 옥외 전광판 광고 및 SNS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2:41
연예일반

차은우가 ‘절친’ 故 문빈을 기억하는 법 (‘유퀴즈’)

배우 차은우가 아스트로 멤버 고 문빈을 떠나보낸 속내를 털어놨다. 차은우는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 지난해 4월 떠나보낸 문빈을 떠올렸다. 이날 차은우는 “작년이 저한테는 조금 힘든 해였다”며 “이번 앨범 가사를 제가 썼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촬영하고 와서 쓰고 했다. (문)빈이 입장에서 (썼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특히 “사람들이 너무 잘 잊더라. 속상하기도 하다.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방법이 뭘까 해서 (가사를 썼다)”고 문빈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을 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차은우는 “괜찮다고 물어봤을 때 괜찮다고 하는 것도 안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싫다. 오늘 촬영이 긴장되는 것도 그래서였다”면서 “제가 택한 삶의 방향, 방식은 더 잘하자, 잘살자다. 그걸 (문빈도) 원할 거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차은우는 곡 ‘웨어 아이 엠’(Where am I)을 언급하며 “펑펑 울면서 가사를 썼다. 그 노래는 아직도 못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문빈이 떠나고) 죄책감이 너무 컸다. 내가 밥을 먹을 때도 먹어도 되나, 잠잘 가치가 있나 싶었다”고 속내를 전했다.꿈에서도 문빈을 만난다는 차은우는 “평생 안고 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빈이 몫까지 잘 살아야겠다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정신을 차려야 내 주변이 무너지지 않을 거 같다”면서 문빈을 향해 “다시 만나자”는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차은우는 지난해 4월 고 문빈을 떠나 보낸 뒤 슬픔을 딛고 묵묵히 활동을 이어왔다. ‘오늘도 사랑스럽게’ ‘원더풀 월드’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월 솔로 앨범 ‘ENTITY’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08:23
연예일반

[TVis] 차은우 “고 문빈 떠난 후 죄책감…잠잘 가치 있나 싶어”(‘유퀴즈’)

배우 차은우가 아스트로 멤버 고 문빈을 떠나보낸 속내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는 가족특집으로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의 대명사 배우 차은우가 출연했다.이날 차은우는 “작년이 저한테는 조금 힘든 해였다”며 “이번 앨범 가사를 제가 썼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촬영하고 와서 쓰고 했다. 빈이 입장에서 (썼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람들이 너무 잘 잊더라. 속상하기도 하다.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방법이 뭘까 해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차은우는 “괜찮다고 물어봤을 때 괜찮다고 하는 것도 안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싫다. 오늘 촬영이 긴장되는 것도 그래서였다”면서 “제가 택한 삶의 방향, 방식은 더 잘하자, 잘살자다. 그걸 (문빈도) 원할 거 같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이후 인터뷰에서도 ‘웨어 아이 엠’(Where am I)을 언급하며 “펑펑 울면서 가사를 썼다. 그 노래는 아직도 못 부른다. (문빈이 떠나고) 죄책감이 너무 컸다. 내가 밥을 먹을 때도 먹어도 되나, 잠잘 가치가 있나 싶었다”고 속내를 전했다.그러면서 “가끔 (문빈이) 꿈에 나온다. 자주 나온다. 헬스장이 나올 때도, 녹음실이 나올 때도 있다”며 “평생 안고 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빈이 몫까지 잘 살아야겠다 싶다. 또 제가 정신을 차려야 제 주변이 무너지지 않을 거 같다”고 털어놨다.끝으로 차은우는 고 문빈을 향해 “빈아, 잘 지내냐. 보고 싶네. 너 몫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잘하고 있을게. 걱정하지 말고 다시 만나자”고 영상 편지를 보내 시청자들을 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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