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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불과 재’ 개봉 D-1, 사전예매량 47만 장↑ 흥행 돌풍 예고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까지 단 하루만을 남기고 40만 장이 넘는 사전예매량을 기록했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불과 재’는 이날 오전 8시 56분 기준 47만 7116장이 예매됐다. 예매율은 74.3%로 여타 작품을 압도하는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이에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의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세 가지 핵심 스토리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제이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첫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견고하던 설리 가족에 균열이 생긴다는 점이다. 지난 ‘아바타: 물의 길’에서 RDA와 전투 중 첫째 아들 네테이얌을 잃은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이후 더욱 엄격하게 가족을 지키려는 제이크 설리와 굳건히 믿고 있던 신념까지 흔들리기 시작한 네이티리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인간 소년인 스파이더(잭 챔피언)에 대해 서로 다른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는 두 사람, 그로 인해 남은 아이들과 겪게 되는 마찰 등이 이번 작품에 담기며 설리 가족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예정이다.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공감 가능한 이야기. 환상적인 세계로의 모험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이고, 마음에 관한 것도 있을 것”이라며 설리 가족의 위기와 변화는 전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전한 바, 끊임없는 외부의 공격 속에서 내부의 균열까지 겪게 되는 설리 가족이 어떻게 이 거대한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고 끝내 설리 가족이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도 호기심을 높인다. 두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시리즈 사상 최대의 적의 등장이란 점이다.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은 앞선 시리즈에서 설리 가족을 맹렬하게 추격하는 적으로 내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러한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 이번 ‘아바타3’에서는 재의 부족 바랑(우나 채플린)과 손을 잡으며 설리 가족의 숨통을 더욱 조일 예정이다. 재의 부족은 화산 폭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뒤, 에이와를 증오하고 역으로 모든 것을 앗아간 ‘불’을 신성시하게 된 부족이다. 쿼리치 대령과 뜻을 함께하며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RDA의 신문물을 얻게 된 뒤에는 판도라를 뒤흔들고자 더욱 폭주하게 된다. 각자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체결된 동맹이지만, 이 둘의 만남은 시리즈 최대의 위협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세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판도라를 지켜나갈 다음 세대인 설리 가족의 아이들의 성장과 거대한 전투를 겪으며 비로소 밝혀지는 이들의 특별한 비밀들이다. RDA와 바랑의 총 공격 속 최악의 위기를 마주하게 된 설리 가족은 이 밖에도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마스크 없이는 판도라에서 숨을 쉴 수 없는 인간 소년 스파이더가 마스크 없이도 숨을 쉴 수 있게 된 것. 이는 판도라를 집어삼킬 또 다른 위협이 되고, 모두가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누군가는 기뻐하기도, 누군가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뿐만 아니라 형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을 가졌던 로아크(브리튼 달튼), 늘 자신의 존재 이유와 자신도 모르는 신비로운 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키리(시고니 위버)는 위기를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막내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도 “설리 가족은 절대 포기 안 해”라는 말을 외치며 남다른 활약을 예고한 바 ‘아바타’ 시리즈의 다음 세대가 될 네 명의 아이들이 이번 작품 안에서 보여줄 변화를 반드시 놓쳐선 안된다.‘아바타:불과 재’는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09:04
드라마

‘우리동네 특공대’ 진선규 “나는 ‘계상 부인’…헤어지기 싫었던 작품 [IS인터뷰]

“딸이 제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재밌다고 하더라고요.”배우 진선규는 ‘우리 동네 특공대’를 본 딸의 반응을 이렇게 전하며 뿌듯해했다. 진선규는 16일 최종회가 공개되는 지니TV·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이하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기술병 출신으로 동네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곽병남 역으로 활약했다. 진선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제가 나온 작품을 보고 이런 표현을 한 적이 없는데 딸이 ‘귀엽다’고 하더라. ‘이게 너무 재밌고 아빠가 너무 귀여워 보인다’고 말하는 게 처음이었다”며 활짝 웃었다.‘우리 동네 특공대’는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연합 작전을 그린 액션 코미디. 지난달 17일 방송한 1회는 2%로 출발해 매회 수치가 상승, 최근 방영한 회차들은 4%대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선규는 작품의 주인공인 특작부대 요원 출신 보험사기조사팀 차장 최강 역을 맡은 윤계상과 함께 티격태격하면서도 동네를 지키는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다.진선규는 “동네 사람들, 나이 있는 아재들의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어린 분들도 관심 가져주는 느낌이 들었다”며 “동네 사람들의 케미가 너무 좋았는데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고 그런 게 보이고 따뜻한 이야기라 시청률이 좋지 않았나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더 시청률이 올랐으면 좋겠는 마음”이라며 내심 욕심을 내비쳤다. 곽병남 캐릭터에 대해서도 진선규는 큰 애정을 드러냈다. 곽병남은 문방구와 철물점을 함께 운영하는 사장님으로, 애초 대본에는 누구나 동네에서 한 번쯤을 봤을 법한 전형적인 아저씨였다. 그러나 진선규가 표현한 곽병남은 수염을 기르고, 항상 깔끔하게 패션에도 신경을 쓰는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그는 “대본상으로는 서민적이었는데 매력적으로 바꿔볼 수는 없을까, 싶었다. 캐릭터에 어떤 특징과 색감이 있었으면 했다”며 “청년회장 아저씨가 멋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번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진선규는 실제 콧수염을 심어볼까 고민하기도 했다며 “실제 상담도 받고 했다. 나는 수염이 안 나고, 그게 오랜 콤플렉스였다. 수염을 하니까 힘도 있어보이고 캐릭터 만족도가 정말 높았다”고 미소 지었다.특히 이번 작품은 진선규가 윤계상과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호흡을 맞춘 후 8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도 주목받았다. 실제로도 윤계상과의 각별한 사이인 진선규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계상이가 한다고 해서 했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범죄도시’ 이후에 계속 같이하고 싶었는데 8년 만에 이뤄졌어요. 각자 8년동안 연기를 해나가면서 더 깊어진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이고, 좋은 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깊이가 쌓였다고 생각해요. 그때보다 케미가 몇십 배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현장에서 제가 ‘계상 부인’이라고 불리기도 했어요.(웃음)”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진선규는 이번 작품이 과거 극단 활동을 했을 때부터 20여 년 넘게 알고 지낸 김지현(정남연 역), 허준석(김수일 역) 등의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시즌2에 대해서도 “다시 빨리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모든 작품마다 헤어지긴 싫지만 그 크기가 이번엔 조금 다르네요. 20년 알았지만 같이 연기는 해보지 않았던 동료들을 이 동네의 한 곳에서 만나서 너무 행복했나봐요. 빨리 또 같이 하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6 06:00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마침표, 생활밀착형 특공대가 통했다 [줌인]

결국 생활 밀착형 이웃 특공대가 통했다.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던 이웃들이 하나로 뭉쳐 동네를 지켜내는 이야기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자리 잡았다.16일 종영하는 쿠팡플레이·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이하 ‘우리 동네 특공대’)는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원들의 연합 작전을 그린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총 10부작으로, 지난 9일 방송된 8회는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고, 올해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우리 동네 특공대’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영웅 대신 평범한 이웃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를 꾀했다. 극 중 창리동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사건을 계기로 보험 조사원, 문방구 사장, 주부, 체육관 관장, 대학생 등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던 인물들이 하나로 묶인다. 일상 속 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에 접근하며 자연스럽게 서사를 확장했고, 사건에 뛰어드는 순간마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진선규가 연기한 곽병남은 문방구 사장과 철물점 사장을 겸하는 인물로, 이웃들 가운데서도 극의 활력과 에너지를 책임진다. 그는 보험 조사원이자 극을 이끄는 최강(윤계상)과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형성하며 코믹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이후 피범벅이 된 모습으로 방에 들어온 최강이 특작부대 출신임을 알게 된 뒤, 놀라움을 웃음으로 풀어내는 장면은 작품의 유머러스함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두 사람의 관계는 사건들이 전개되는 과정 속에서도 극의 분위기를 유연하게 조율하는 장치로 기능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선보이는 액션의 완성도도 남다르다. 화려한 폭발 신부터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액션까지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스릴러·코미디·액션을 넘나드는 혼합 장르에서 안정적인 완급 조절을 보여준 점이 드라마의 강점이다. 액션에서 코미디로,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장면이 빠르게 전환되지만 그 흐름이 무리 없이 이어졌다. 이는 윤계상을 비롯해 진선규,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실제 메이킹 영상에서 공개됐듯 배우들은 다양한 애드리브를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췄고, 이러한 장면들이 극에 반영되며 웃음을 더했다는 평가다. 웃음과 액션을 기본 축으로 삼은 ‘우리 동네 특공대’는 긴장감 역시 놓치지 않았다. 지난 8회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기윤시 연쇄 폭탄 테러의 배후가 설리번(한준우)으로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우리 동네 특공대’가 이 사건을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하고,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우리 동네 특공대’는 한국 드라마에서 더 많이 개발돼야 할 스토리 시스템을 갖춘 작품”이라며 “실제 일상 속 서민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리면서도, 재미있는 발상을 더한 드라마”고 평가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6 06:00
산업

복권판매점 2025년 759개 신규 개설… 사회 취약계층 조기 자립 기반 마련

#2025년 신규 복권판매인으로 선정된 정만균(60)씨는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고민하던 중 복권판매인 모집 공고를 접했다. 두 차례 도전 끝에 최종 선정된 그는 “정년퇴직이 얼마 남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계속 일할 기회를 얻게 되어 큰 선물처럼 느껴졌다”며 “지난 7월에 처음 도전하는 베이커리와 함께 복권판매점을 열어 도전하는 마음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7월 초 경기 양주시에서 신규 복권판매점을 개설한 양형융(70)씨는 국가유공자 자격으로 10번의 도전 끝에 복권판매인에 선정됐다. 그는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기뻤다”며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총 759개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6월 20일부터 본격 시작된 동행복권의 신규 복권판매점 개설은 2022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의결한‘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 확충 방안’에 의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해당 방안은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국민의 복권구매 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연차별 모집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지난 3월 예비판매인 1600여명을 모집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개설된 판매점은 약 2665개소에 달한다. 특히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계약 대상자인 취약계층의 비중은 2021년 말 53%에서 2024년 말 73%로 크게 증가, 당초 2025년까지 목표였던 취약계층 비중 70%를 1년 앞서 조기 달성했다.2025년 11월 기준 전국 복권판매점은 총 9338개소로, 최종 목표인 9582개소까지 244개소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동행복권은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 확충 방안’이 종료됨에 따라 현행 신규 복권판매인 모집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한다. 2026년에는 판매인 모집 없이 2027년 시행 예정인 새로운 판매인 모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판매인 모집에서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의 취약계층 중심의 판매인 선정 기준을 계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홍덕기 동행복권 대표는 “복권은 단순히 복(福)을 파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일”이라며 “복권판매점이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자립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5 14:15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사전 예매율 73% 돌파… 개봉 D-2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이틀을 앞두고 사전 예매율 73%를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15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73%, 사전 예매량 38만 장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또한 국내 극장 3사 사이트 역시 모두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아바타: 불과 재’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프리미어를 통해 미리 영화를 관람한 해외 언론 및 평론가들도 호평이다. “극장의 존재 이유를 각인시키는 작품”(Variety)이란 뜨거운 반응과 함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압도적 스펙터클을 완성하다”(Scott Mendelson), “비주얼 마스터피스”(Bleeding Cool), “시작부터 끝까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랍다. 최근 몇 년간 극장에 걸린 영화 중 가장 시각적으로 압도적이다”(Geeks of Color), “제임스 카메론은 그의 세계관을 완벽히 구축했다”(Screen Rant) 등 극찬을 쏟아냈다.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국내 관객들 역시 “무조건 아이맥스 3D로 봐야 하는 극강의 블록버스터”(CGV_잠자는**), “아바타 시리즈 중 완전 최고!””(CGV_완벽한**), “2025년 말을 장식할 최고의 걸작”(CGV_아날로**), “이게 바로 극장영화다 싶은 영화. 매순간순간 놓칠 수 없는 장면들로 가득했음 ㅠㅠ 그냥 미쳤다!”(CGV_행복한**)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한편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8:47
드라마

진세연X박기웅,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맨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훈훈하고 유쾌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2026년 1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대본리딩 현장에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지숙 작가와 한준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진세연(공주아 역), 박기웅(양현빈 역), 김승수(공정한 역), 유호정(한성미 역), 김형묵(양동익 역), 소이현(차세리 역), 김미숙(나선해 역), 주진모(양선출 역), 최대철(공대한 역), 조미령(양동숙 역), 김선빈(공우재 역), 윤서아(양은빈 역)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와 제작진이 총출동해 웃음 가득한 주말극 탄생을 예고했다.본격적으로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와 대본에 몰입하며 극에 빠져들었다. 시작을 앞둔 설렘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공존하는 가운데, 배우들은 첫 호흡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현장을 연기 열정으로 뜨겁게 달궜다.특히 책임감 강하고 열정 있는 패션 디자이너 공주아 역의 진세연과 낭만적인 짝사랑 순정남 양현빈으로 분한 박기웅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연기 시너지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또한, 따뜻하고 소탈한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 역의 김승수와 밖에서는 차갑고 현실적이지만 가정에서는 헌신적이고 따뜻한 엄마이자 며느리 한성미로 분한 유호정을 비롯해 사연 많고 인생의 굴곡 많은 양지바른 한의원의 한의사 양동익 역의 김형묵과 ‘가진 사람들’의 세계에 입성한 내조의 여왕 차세리로 분한 소이현까지 배우들의 유쾌하고 때론 아슬아슬한 케미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뿐만 아니라 대본리딩 현장에서 김미숙, 주진모, 최대철, 조미령, 김선빈, 윤서아 등 이름만으로도 깊은 신뢰를 주는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들의 열정 가득한 에너지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현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호연으로 극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완성시켰다.대본리딩을 마친 후 진세연은 “공주아가 양현빈이라는 캐릭터를 의심하면서 탐구하고 호기심을 갖는 장면이 초반에 나오는데, 그 부분이 캐릭터의 매력을 굉장히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라 생각한다”며 “정말 많이 웃으면서 대본리딩을 했던 것 같다. 꼭꼭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박기웅은 “양현빈은 자유분방함과 동시에 이면에는 슬픔도 있고 결핍도 있다. 하지만 본인의 일에 있어서 프로페셔널한 복잡한 캐릭터라 굉장히 사랑받을만한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작품은 굉장히 무해하다. 그래서 기다리기 힘들고 빨리 보고 싶다”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드높였다.김승수 또한 “머릿속에서 드라마가 보이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진짜 오랜만에 여러분들에게 마음 따뜻해지는 주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으며, 유호정은 “이미 오래된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지막으로 김형묵은 “주말에 TV 앞에 함께 하시면서 일주일을 함께 이야기하고 돌아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 인사를 남겼으며, 소이현은 “크게 밉지 않으면서 할 말은 다 하는 캐릭터라 많이 안 미워하셨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면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연기를 잘 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렸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화려한 날들’ 후속작으로 오는 2026년 1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23:01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이정하, 좌절 딛고 엉뚱함으로 풀어낸 막내의 정석 [줌인]

배우 이정하가 ‘막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무빙’ 이후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돌아온 그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현실 액션과 특유의 엉뚱함을 동시에 가져가며 신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지난달 17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이하 ‘UDT')는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원의 유쾌한 연합 작전을 그린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8일 방송된 7회에서는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2%대로 시작한 뒤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하는 극중 UDT 팀의 막내이자 박격포병 출신 엘리트 공대생 박정환 역을 맡았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금수저’이기에 팀에서 자본이 필요할 때 주저 없이 물건들을 사는 과감함을 지닌 인물이다. 그의 합류 배경은 절친한 친구의 죽음이다. 3년 만에 대기업 입사에 성공하고 첫 출근을 하던 박정환의 친구 명오(조찬빈)가 차량·ATM에 이어 창리동에서 연이어 발생한 버스 폭발 사고로 희생되면서 이야기는 급격한 반전을 맞는다. 친구의 죽음을 둘러싸고 의문을 품은 박정환은 직접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공대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서사가 펼쳐진다. ‘UDT’는 유머러스한 일상 장면에서 사건을 추적해가는 진중함, 그리고 화려한 액션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구성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더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정하는 이 리듬감을 살리는 핵심 역할 중 하나로 활약한다. 친구를 잃고 절망하는 비장한 순간부터, 준비된 ‘금수저’ 막내다운 엉뚱함까지 분위기를 자유롭게 넘나든다.특히 거액의 장비를 팀에 필요하다며 아무렇지 않게 결제해버리는 장면은 캐릭터의 진심과 우스꽝스러움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예다. 친구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UDT 팀에 합류하는 비장함과, “있으니까 해결”이라는 태도로 사건을 가볍게 풀어놓는 엉뚱함 사이에서 극의 무게감을 시원하게 환기시킨다.윤계상, 진선규, 고규필 등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형님 라인 사이에서 이정하는 특유의 신선한 분위기로 팀 내 온도를 낮추고, 한층 영한 팀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이정하는 ‘무빙’에서 비행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김봉석 역할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초능력을 기반으로 한 액션과 순수한 면모를 지닌 인물의 감정선을 동시에 이끈 그는 ‘UDT’에서는 현실 밀착형 액션으로 장르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는 중이다.한편 1998년생 이정하는 내년 1월 26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공개된 차기작은 없으며 전역 예정일은 2027년 7월 25일이다. 장기간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UDT’에서의 활약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는 평가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정하는 ‘무빙’으로 시청자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UDT’를 통해 액션뿐 아니라 특유의 순수하고 개성 있는 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더욱 남성적인 이미지와 함께 액션 작품 등으로 돌아온다면 성장 가능성이 큰 배우”라고 전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1 05:50
드라마

‘우리 동네 특공대’ 진선규 “딸이 ‘아빠 너무 귀엽다’고…수염 심을까 생각 중” [인터뷰③]

배우 진선규가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출연으로 딸에게 귀엽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고 발ㄱ혔다.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지니 TV X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출연한 배우 진선규와 인터뷰를 가졌다. 진선규는 극중 기술병 출신으로 동네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곽병남 역을 맡았다.이날 진선규는 “제가 나온 작품을 보고 이런 표현을 한 적이 없는데 딸이 ‘귀엽다’고 하더라”며 “‘이게 너무 재밌고 아빠가 너무 귀여워 보인다’고 말하는 게 처음이었다”고 뿌듯해했다.그는 곽병남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실제 콧수염을 심어볼까 고민하기도 했다며 “이번 캐릭터가 수염이 있으니까 괜찮구나 싶더라. 저는 수염이 안 나서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캐릭터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10부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9회가 지니 TV,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며 ENA 월화 드라마로 동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0 14:07
드라마

‘우리 동네 특공대’ 진선규 “나보고 ‘계상 부인’이라고…작품 선택 이유도 윤계상” [인터뷰②]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진선규가 호흡을 맞춘 윤계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지니 TV X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출연한 배우 진선규와 인터뷰를 가졌다. 진선규는 극중 기술병 출신으로 동네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곽병남 역을 맡아, 주인공인 특작부대 요원 출신이란 비밀을 가진 버티고 보험의 에이스 최강 역을 맡은 윤계상과 호흡을 맞췄다.과거 영화 ‘범죄도시’에서도 호흡을 맞춘 후 8년 만에 윤계상과 한 작품에서 재회한 진선규는 “‘범죄도시’ 이후에 계속 같이하고 싶었는데 8년 만에 이뤄졌다.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8년 동안 그 깊이가 쌓였다고 생각한다. 인성에 대해서는 더 열려있으니까 케미 부분은 몇십 배 더 커진 느낌”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장에서 제가 ‘계상 부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계상이가 한다고 해서 했다”고 강조했다.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10부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9회가 지니 TV,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며 ENA 월화 드라마로 동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0 14:02
드라마

‘우리 동네 특공대’ 진선규 “동네 아저씨도 멋질 수 있어…시청률 조금 더 올랐으면” [인터뷰①]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진선규가 곽병남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지니 TV X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출연한 배우 진선규와 인터뷰를 가졌다. 진선규는 극중 기술병 출신으로 동네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곽병남 역으로 활약했다.이날 진선규는 “동네사람들, 나이 있는 아재들의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어린 분들도 관심 가져주는 느낌이 들었다”며 “동네 사람들의 케미가 너무 좋았는데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고 그런 게 보여서 따뜻해서 시청률이 좋지 않았나 싶다. 조금더 시청률이 올랐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좋은 마음”이라며 웃었다. ENA 월화드라마로도 방영 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지난 9일 방송한 8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RLWNSS 4.7%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진선규는 곽병남 캐릭터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대본상으로는 서민적이었는데 매력적으로 바꿔볼 수는 없을까, 그런 특징과 색감이 있었으면 했다”며 “청년회장 아저씨가 동네를 지키는 아저씨일 수 있고, 멋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콧수염도 하고, 멋도 부리고 옷도 바꿔입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10부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9회가 지니 TV,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며 ENA 월화 드라마로 동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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