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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온라인 플랫폼 ‘아츠인 탱크’,무용공연감상과 창작교육의 새로운 판을 열다

무용공연감상과 무용창작교육이 동시에 이뤄지는 온라인 플랫폼 ‘아츠인 탱크(ARTSinTANK)’가 오는 12월 15일 오픈된다. 아츠인 탱크(공동 대표 최문애, 이소연)는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해주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올 3월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에 참여한 안무자와 무용수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 그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아츠인 탱크는 안무자들에게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창작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발표된 우수한 작품을 해외로 연계시키는 작업 또한 추진한다. 아츠인 탱크의 주요 메뉴로는 퍼포먼스, 클래스, 아티스트 네트워크 등이다. 퍼포먼스로는 오픈과 동시에 열리는 댄스필름 페스티벌이 제 1회 ‘올댓 댄스필름’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이미 공모를 통해 선정된 23편의 댄스필름이 온라인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한국과 프랑스 예술가들의 코워크 과정을 촬영한 다큐멘터리가 8부작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영상 콘텐츠의 우세함이 문화를 향유하는 방식은 물론 순수 예술의 창작 방식까지도 변화시키고 있는 요즘, 영상 콘텐츠로서의 댄스필름이 아츠인 탱크의 핵심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스에는 안무자들의 창작 제안서 작성부터 작품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도와주는 안무자 캠프가 국내외 댄스페스티벌 예술감독과 디지털, 음악 감독의 진행으로 내년 1월 온· 오프라인이 연계되어 열린다. 또한 미국 댄스 카메라 웨스트(댄스필름 페스티벌) 감독인 켈리 하그레이브스가 진행하는 댄스필름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프 라인에서 해외 수업이 어려운 상황과 맞물려 해외의 전문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비대면 수업이 아츠인 탱크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티스트 네트워크는 아츠인 탱크 만의 이색적인 메뉴다. 댄스, 음악, 디지털 등 여러 예술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경력과 작품을 소개하고 자발적으로 아티스트들과 교류할 수 있는 판(pan)이다. 더 나아가 국내외 예술가들의 협업 풀(당구)의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츠인 탱크를 구축한 아이엔지콜라보그룹은 해마다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의 주관사로서 이번 아츠인 탱크 구축을 통해 무용공연과 교육 콘텐츠의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을 시도하고자 한다. 아츠인 탱크의 모든 공연은 회원 가입만하면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문가를 위한 수업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을 위한 무용교육 콘텐츠도 기획 중에 있으므로 향후 무용예술의 대중화를 이끄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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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퍼렐 윌리엄스, 제이지 손잡고 '엔터프리너' 프로젝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인종차별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노래로 냈다. 최근 퍼렐 윌리엄스는 미국 매거진 타임의 특별 커버 프로젝트' 더 뉴 아메리칸 레볼루션'을 진행했다. 작가이자 혁명가 앤젤라 데이비스, 바바라 리 연방하원의원 등 여러 분야의 흑인 리더들을 모아 놓고 대화를 큐레이팅 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내가 아는 가장 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원칙과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예술가, 기업가, 창작자들의 모습으로 미래 비전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시작은 노래였다. 퍼렐 윌리엄스는 제이지와 함께 '엔터프리너'(Eneterpreneur)를 발매하고 불평등에 대해 꼬집었다. 뮤직비디오엔 쇼핑 중 총에 맞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닙시 허슬을 추모하는 순간도 나온다. 퍼렐 윌리엄스는 "처음부터 미국에서 기업가가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특히 유색인종으로 부딪힐 수 밖에 없는 많은 시스템적인 불리함, 의도적인 장벽 등이 있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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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몸이 호강하는 가을여행 명소, 일본 사가현"

화려한 단풍으로 삼수갑산이 옷을 갈아입는 계절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절경을 설악산으로 꼽는다면 일본에는 큐슈의 사가현을 빼놓을 수 없다. 매해 가을이면 일본의 전통 건축양식과 단풍의 풍류가 어우러져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가의 유명 기업가인 이타미야타로의 별장이었던 간자키시의 구넨안은 매년 11월 중순 단풍이 절정에 달한 즈음 약 10일간만 일반에게 공개된다. 1900년 선종의 호토리 스님의 지도 하에 9년에 걸쳐 조성된 구넨안은 일본의 전통 정원과 다실 형식으로 지어졌다. 지쿠시 평야를 배경으로 한 정원에는 철쭉과 단풍나무 등이 재배되고 있으며 야생의 나무 숲과 한쪽에 심은 솔이끼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 사시사철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사가의 또 다른 단풍 명소, 다케오의 미후네야마라쿠엔 역시 만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에도시대 사가 지역을다스렸던 나베시마 가문의 별장이 있던 곳으로 표고 201m의 미후네야마를 배경으로 15만평 부지에 펼쳐진 울긋불긋한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11월 중순~12월 초순까지 절정을 이루는 미후네야마라쿠엔의 단풍은 수령 170년 이상의 커다란 고목부터 호수에 일렁이는 오색찬란함까지 신비로운 기억으로 남는다. 인근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묘미를 한층 배가시켜 준다. 일본의 3대 미인온천으로 이름 난 우레시노 온천은 한번 들어갔다 나오기만 해도 피부가 매끈해진다는 입소문이 난만큼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다. 온도는 85~90도로 다량의 나트륨 탄산수소염, 염화물이 함유돼 류마티스나 신경통, 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 후 맛보는 우레시노 온천의 특식 ‘온센유도후(온천탕 두부)’도 놓쳐선 안될 별미다. 적당한 온도의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후루유 온천을 권한다. ‘미지근하다’는 뜻의 일본어 ‘ぬるい(누루이)’에서 유래한 이 온천은 34.5도~43.6도의 온도를 유지, 엄마의 양수와 비슷한 온도의 누루유로 장시간 입욕이 가능하다. 2100년 전 약초를 구하러 온 중국인 서복이 신의 계시로 발견했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예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병을 고치기 위해 오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이토모키치 등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사가현은 ‘사가 트래블 서포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광지와 숙박시설, 온천, 먹을 거리, 쇼핑 등 다양한 현 내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다국어 콜센터의 도움도 받을 수 있어 보다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2017.09.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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