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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4, 국내 넘어 세계 신기록 넘본다…'최대 시장' 중국도 정조준

삼성전자가 제대로 칼을 갈고 내놓은 '갤럭시S24'(이하 갤S24)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기록을 쓸 기세다. 인공지능(AI) 비서를 품은 첫 스마트폰의 등장에 '인구 대국' 인도에서 이른 흥행 소식이 전해졌다. 그간 재미를 보지 못했던 중국에서도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갤S24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인도에서 3일 만에 25만건의 주문이 몰렸다. 전작인 '갤럭시S23'(이하 갤S23)이 3주가 걸렸던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운 것이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통계를 보면 인도는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20%)까지 5개 분기 연속으로 점유율 선두를 가져간 주요 시장이다.갤S24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통·번역이 영어는 물론 인도 국민의 40% 이상이 쓰는 힌디어까지 지원하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이미 갤S24는 본토인 한국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몰이로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 1주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대가 계약되며 기존 S 시리즈 최다 기록을 보유한 갤S23(109만대)을 크게 웃돌았다.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2019년 출시한 '갤럭시노트10'(이하 갤노트10)이 보유하고 있지만, 당시 사전 판매 기간이 11일로 더 길었다. 일평균으로 따지면 갤S24가 17만3000여 대로, 갤노트10의 12만5000여 대를 넘어섰다.예약 수량이 준비한 물량을 초과하면서 사전 판매 개통 기간이 기존 1월 31일에서 2월 8일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고객이 원하는 모델로 원활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증권가도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자신한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갤S24가 2016년 '갤럭시S7' 이후 8년 만에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내다봤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2년간 갤S24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 AI폰 점유율은 55%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 출시될 애플 '아이폰16'이 차별화 요인이 부재해 뚜렷한 경쟁 모델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삼성전자는 '외산 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최대 시장 중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갤S24는 삼성전자 거대언어모델(LLM) '가우스'와 구글 LLM '제미나이' 등으로 실시간 통·번역과 이미지 AI 편집, 터치 기반 검색 등 생성형 AI 기능을 구현했다. 중국 버전에는 현지 최대 포털 바이두의 AI 챗봇 '어니'를 탑재했다.미국의 기술 견제로 구글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없는 시장 특성을 반영한 것이지만, 국내에는 없는 12GB 램 모델을 중국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략에 대응해 따로 내놓는 등 현지 공략을 가속한다.연간 2억7000만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시장에서 1위 애플을 근소한 차로 비보와 오포, 아너 등 현지 브랜드들이 추격하는 구도가 오래전 고착화됐다. 삼성전자는 순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상황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에 특화한 AI 서비스 등이 시장 반등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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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갤S24 사전 개통 시작…울트라 인기 압도적

이동통신 3사가 '최초 AI폰' 삼성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의 사전 개통에 돌입했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가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갤S24 예약 판매를 마무리하고 26일부터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SK텔레콤에 따르면 갤S24의 사전 예약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23'를 넘어섰다.이 중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했다. 갤S24 울트라 모델이 전체 예약 중 6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갤S24 플러스가 20%, 갤S24 기본형이 19%로 뒤를 이었다.색상은 블랙, 그레이, 옐로우, 바이올렛의 순으로 호응을 얻었다. 갤S24 플러스와 갤S24 기본형은 옐로우 색상의 선호도가 울트라 대비 높았다.KT에서도 갤S24 시리즈 예약자 수가 전작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S24 울트라로, 사전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한정으로 판매한 갤S24 1TB는 사전 예약 첫날 완판됐다.KT 관계자는 "1TB를 512GB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약정 없는 온라인 요금제 '요고요금제' 가입 혜택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KT닷컴에서 약 68%가 요고요금제로 사전 예약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요고69·61요금제'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위드 포동'은 1000대 조기 완판(완전 판매)됐다. 사전 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의 약 6배를 기록했다댕댕이 에디션은 갤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에 용이한 구성품들을 함께 제공한다.LG유플러스가 사전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작 대비 25% 증가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갤S24 울트라로, 전체 사전 예약의 60%에 달했다.색상은 기종별로 갤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S24 플러스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S24 기본형은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큰 호응을 얻았다.갤S24 시리즈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이통 3사는 사전 예약 고객 외에도 일반 가입자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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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플립5·폴드5 예판 돌입…이통사 이색 프로모션

삼성전자가 심혈을 기울인 다섯 번째 폴더블폰이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도 저장 용량 무상 업그레이드라는 파격 혜택을 내놨다. 여기에 이동통신 3사도 이색 프로모션을 앞세워 신규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5'(이하 플립5) '갤럭시Z 폴드5'(이하 폴드5)의 사전 판매를 8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8월 11일이다.삼성전자는 올 초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때와 마찬가지로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키워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플립5 기준 10만원 넘게 이득이다. 해당 기간 512GB 모델은 판매하지 않는다.이는 회사가 폴더블폰을 단순 폼팩터(구성·형태)를 넘어 주력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파손 보상과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을 지원한다.플립5 고객에게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의 '플립수트 케이스'를, 폴드5 고객에게는 '슬림 S펜 케이스'를 제공한다.온라인 삼성닷컴과 오프라인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는 폴드5 1TB 모델 사전 판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구매자에게는 '갤럭시워치6' 44㎜ 블루투스 모델을 준다. 이통 3사도 확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와 얇고 가벼워진 5세대 갤럭시Z 시리즈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SK텔레콤은 사전 예약자 선착순 5만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원부터 2만원까지 100% 당첨되는 '꽝 없는 복불복' 이벤트를 펼친다. 처음 나온 포인트에 복불복 도전으로 최대 2배로 더 커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사전 예약 기간에 만 34세 이하 특화 '0청년' 요금제에 가입하면 선착순 10만명에게 응모만 해도 100% 당첨되는 '럭키 0복권'을 준다. 복권을 긁어서 나오는 0의 개수에 따라 편의점 CU 상품권을 1000원부터 2만원까지 즉시 지급한다.KT는 오는 15일까지 폴더블폰 신제품을 구매하면 자라섬 페스티벌(2500명·1인 2매)과 캠핑(40명·4인 수용) 초대권, 노보텔·르메르디앙·안다즈·소피텔 호텔 유료 멤버십(11명) 및 식음 이용권 5만원권(1000명) 등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한다.신제품을 개통하고 결합한 가족이 갤럭시 휴대전화를 추가로 가입하면 추첨으로 삼성전자 TV와 청소기, 공기청정기, 영화 예매권 등을 추첨으로 선물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LG유플러스는 온라인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 예약하고 개통을 마친 플립5 고객에게 샤넬 레인부츠·나이키x티파니 에어포스·구찌 조던 로퍼 등 중에, 폴드5 고객에게 주유 상품권 300만원, 태그호이어 레드불 레이싱 등 중에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복권을 선착순 1022명에게 제공한다. 또 선착순 1800명은 스마트폰 구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01 07:00
생활/문화

이통 3사, 갤S22 사전개통 시작…"시리즈 최고 흥행"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2'(이하 갤S22) 3종의 사전개통에 돌입했다. 부진했던 전작과 비교해 예약량이 크게 증가하며 시리즈 최고 실적을 달성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SK텔레콤은 22일부터 갤S22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자사 갤S22 예약판매량은 S 시리즈 사상 최대 숫자를 기록했다. 전체 예약자의 3분의 2가량이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S펜 전용 슬롯을 적용해 기존 '갤럭시 노트' 수요까지 품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의 사전예약 결과를 살펴보면, 30~40대 고객이 전체의 약 66%를 차지했다. 단말별로는 울트라의 경우 30~40대 고객이 전체의 69%에 달했다. 일반 모델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했는데, 이 중 30~34세 고객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플러스 모델은 25~29세 고객이 20%로 가장 많았다. SK텔레콤은 사전개통과 동시에 갤S22 시리즈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팁을 공개했다. 제휴를 맺은 삼성카드를 이용해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약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활용해도 단말기에 따라 최대 56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48개월 할부로 산 뒤 18~24개월 뒤 기변해 출고가의 50%를 면제받는 것도 방법이다. KT에서도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자의 3분의 2 이상인 67.2%가 갤S22 울트라를 선택했다. 플러스(16.6%)와 일반(16.2%) 모델이 뒤를 이었다. 사전예약은 30~40대 남성 비율이 높았다. 울트라 모델은 절반이 넘는 가입자가 30~40대 남성이었다. 일반·플러스 모델로 갈수록 여성과 20대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KT에서 갤S22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가입자는 팬텀블랙과 그린 색상을 가장 많이 골랐다. LG유플러스의 갤S22 사전예약에서도 전작 대비 2배가량 많은 예약이 몰렸다. 사전예약 첫날인 지난 14일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는 총 95만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몰 유샵에서 갤S22를 예약한 고객은 전작보다 약 20% 늘었다. 온라인에서만 보장하는 프로모션의 효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공식 출시일에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갤S22 출시를 맞아 준비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LTE 다이렉트'의 콘텐트·세컨드 디바이스 혜택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4월 말까지 '5G 다이렉트 65'(월 6만5000원)에 가입한 고객은 넷플릭스(베이식)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이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버즈' 할부금을 24개월 동안 할인받는 '갤럭시 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중고폰 보상기기 '민팃' 이용자 중 2222명을 추첨해 '갤럭시 탭7', '배스킨라빈스 쿠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2.22 12:57
생활/문화

"플립 감성 통했다" 삼성 3세대 갤Z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라인업이 '갤럭시Z 플립3'(이하 갤Z플립3)의 흥행에 힘입어 출시 약 한 달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이하 갤Z폴드3)와 갤Z플립3의 국내 판매량이 정식 출시 39일 만인 지난 4일 기준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10', '갤럭시S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갤Z플립3의 판매 비중은 약 70%를 차지했다.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구매 고객의 약 54%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다. 7가지 색상으로 나온 갤Z플립3는 전작 대비 4배 커진 전면 디스플레이로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크림과 라벤더 색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한정 판매한 자급제 모델 중에는 핑크 색상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갤Z폴드3는 팬텀 블랙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다.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의 판매 비중이 약 40%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라인업은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 첫날에만 27만대가 개통됐다. 사전 예약에는 약 92만명이 몰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판매 호조는 강화한 내구성과 차별화한 사용성뿐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마케팅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기세를 몰아 최신 갤럭시Z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반납 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에 '아이폰XS'와 '아이폰XR' 등 애플 스마트폰을 추가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06 10:41
부동산

[위클리부동산] 운정신도시 중흥S 클래스 2차·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중흥토건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분양 중흥토건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의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를 분양한다. A9블록(에듀파크)과 A11블록(에듀하이)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113㎡ 총 750가구로 규모로 지어진다. GTX-A 노선 개통 시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삼성역까지는 30분대면 닿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분양 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A11블록 13일, A9블록 14일이다. 이어 정당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이달 분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태평로3가 221-5번지 일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 390가구로 구성된다. 그 중 먼저 공급되는 곳은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전용 84㎡ 총 216가구다. 전용면적별로 84㎡A 72가구, 84㎡B 72가구, 84㎡C 7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상 1~3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경산간 61.85km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05 07:00
생활/문화

KT 갤노트20 사전예약자 개통 지연에 과징금 1억6000만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4일 신규 출시 단말기 사전예약자의 개통을 지연한 KT에 과징금 1억6499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KT는 신규 출시 단말기인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기간(2020년 8월 7~13일)에 약 7만2840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그중 1만9465명(26.7%)의 이용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1~6일까지 개통을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KT 본사의 일방적인 영업정책 지시를 통해 단말기 개통을 지연한 이용자가 4491명(6.2%), 대리점의 장려금 판매수익이 불리하다는 임의적 이유로 단말기 개통을 지연한 이용자가 1만4974명(20.6%)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KT가 이용자에게 상세한 설명이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단말기 개통을 지연한 행위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제1항 제5호의 정당한 사유 없이 전기통신서비스의 가입·이용을 제한 또는 중단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동통신 단말기 개통을 지연하는 행위는 이용자의 권익을 침해하므로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14 11:24
생활/문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2' 사전 판매량 8만대…“예상 훨씬 뛰어 넘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의 사전 예약 판매량이 8만대를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사전 예약 물량으로 인해 사전 개통 기간을 22일까지로 연장하고,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15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을 진행하고, 18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갤럭시Z 폴드2' 사전 예약 물량은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을 합쳐 최종 8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고객 대상 제품 배송과 개통을 22일까지 모두 완료한 후,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갤럭시Z 폴드2' 글로벌 출시는 예정대로 18일부터 진행된다. '갤럭시Z 폴드2'는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하고,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Z 폴드2'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16 10:09
생활/문화

갤노트20 1주일 간 43만대 팔려 …갤노트10보다 10% 적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20이 개통 1주일 간 43만대가량 판매된다. 작년 갤럭시노트10보다 10% 적은 것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개통을 시작한 14일부터 정식 출시된 21일까지 1주일 간 갤노트20의 국내 개통량은 43만2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갤노트10의 첫 주 개통량(50만대 추정)보다 약 10% 적은 것이다. 이에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전작과 비교해 큰 혁신이 없고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카툭튀’, ‘카메라 습기’ 논란 등이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소비자의 의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이를 좀더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기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비중이 약 70%나 되며, 갤럭시노트20이 약 30%를 차지했다. 자급제 물량의 비중도 기존 10% 수준에서 10% 중반대로 상승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모델 품귀 현상으로 배송이 지연되자 예약자 개통, 사은품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23 15:07
생활/문화

'갤S20 울트라' 사전예약자 개통 늦어진다

삼성전자는 3일 새 스마트폰 ‘갤럭시S20 울트라 5G’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 기간을 종전 5일에서 23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울트라 5G 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로 사전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예약자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했다. 이에 사전 예약자는 6일 정식 출시와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보다 갤럭시S20 울트라 5G를 늦게 손에 쥐게 된다. 갤럭시S20 울트라 5G는 전문가급 성능의 카메라가 장점이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에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는 9개 픽셀을 하나로 합쳐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노나 비닝'을 도입해 밤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폴디드 렌즈를 탑재해 최대 10배까지 화질 손상 없이 확대해 촬영할 수 있다. AI 기반 슈퍼 해상도 줌을 결합해 최대 100배 줌이 가능하다. 갤럭시S20 울트라 5G의 가격은 159만5000원이다. 갤럭시S20과 S20 플러스 사전 예약자의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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