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61건
영화

[오!뜨뜨] 맛도 도파민도 잡았다 OTT신작…‘셰프의 테이블’→‘사장님의 식단표’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면’넷플릭스의 대표적인 요리 다큐멘터리 시리즈 ‘셰프의 테이블’이 5년 만에 새 에피소드로 돌아왔다. 이번 에피소드의 카테고리는 면. 미국에서 이탈리아 전통 파스타를 추구하는 장인부터 생소한 크메르 음식을 선보이는 셰프까지, 다채로운 실험 정신과 도전을 펼치는 면 요리 대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셰프의 테이블’은 에미상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만듦새를 인정받은 다큐멘터리 수작이다, 지난 2015년 첫 시즌을 시작한 이래 등장한 세계 각지의 셰프 30명 중 11인은 세계 50대 최고 레스토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미식과 요리인의 세계에 관심이 높아졌다면 이번엔 진솔한 요리 철학도 들여다보자. #티빙: ‘랩: 퍼블릭’쫄깃하게 귓전에 때려 박는 수타 ‘랩’은 어떨까. 서바이벌 도파민을 채워줄 새로운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랩: 퍼블릭’은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치는 생존 서바이벌이다. Mnet ‘쇼미더머니’를 연출한 최효진 CP와 정우영 PD가 의기투합했다. MC는 힙합과 R&B를 주력하는 가수이자 모어비전 대표인 박재범이 맡았으며,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음악 디렉터로 참여했다.‘랩: 퍼블릭’은 ‘쇼미더머니’와 달리 리얼리티에 초점을 맞춘다. 정우영 PD는 래퍼들이 펼칠 전략과 심리전을 이번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60인의 래퍼들이 모든 조건이 리셋된 곳에서 ‘블록’으로 불리는 자신만의 세력을 형성해 상대 블록을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드러날 날 것의 감정과 치열한 승부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다. #티빙: ‘사장님의 식단표’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장님의 식단표’가 준비한 맛은 앙큼하고 매콤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19금 웹소설 작가 남자연(한지현)이 자신이 쓴 소설 여주인공 서연서에 빙의해 로맨스 소설 남주인공 강하준(이상이)과 벌이는 예측불허 로맨스 판타지다. 무엇보다 ‘사장님의 식단표’는 지난 1일 종영한 ‘손해 보기 싫어서’ 속 서브커플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팬들의 과몰입을 이어받는다. ‘손해 보기 싫어서’에선 남자연이 쓴 소설에 악플을 달았던 복규현을, 자신의 소설에 빙의해선 고용주인 사장님 재벌 3세 남주인공으로 만나게 된다. 현실로 돌아가는 조건은 똑 닮은 그와의 베드신 엔딩. 흥미진진한 설정이 ‘손해 보기 싫어서’의 재미도 배턴 터치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05:36
드라마

신민아♥김영대, 꽉 닫힌 해피엔딩… 4.8%로 유종의 미 거뒀다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손해 따질 일 없는 사랑을 시작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최종회에서는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신민아)이 계산 없이 김지욱(김영대)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4.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열띤 관심과 사랑 속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앞서 이은옥(윤복인)의 죽음을 급작스럽게 마주한 해영과 지욱은 슬픔 속에 장례를 치렀다. 엄마가 손해 보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해영이지만 은옥의 빈소를 찾아오는 위탁아들을 보며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해영의 곁을 묵묵히 지키던 지욱은 “가짜 신랑도 했는데 가짜 상주는 안 돼요?”라며 은옥의 상주 명단에 이름을 올려 슬픔을 함께 공유했다.해영은 자신이 엄마 곁에 없는 동안 옆에 있어 준 지욱에게 고마움을 표했지만 이내 “나는 너의 삶의 이유, 존재 이유까지 되고 싶지 않아”라며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평생 남을 위해서 살아온 지욱이 아무것도 지키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살길 바라기에 그를 놓아주는 해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시리게 했다.그렇게 지욱은 이복형 복규현(이상이)과 장실장(윤서현), 복기호(최진호)의 마중 속에 외국으로 떠났다. 지욱은 규현에게 형이라고 부르는 등 이복형제인 두 사람의 또 다른 관계가 훈훈함을 더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해영은 규현의 비서 여하준(이유진)과 ‘꿀비교육’을 나와 스타트업을 시작했지만, 투자를 받지 못해 하준과 함께 다시 전 직장 사장인 규현을 찾아갔다. 규현의 긍정적인 답변으로 기분이 좋아진 것도 잠시, 해영은 복기운(이창호)으로부터 지욱이 결혼식을 위해 잠깐 한국에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한편 규현은 연 매출 1위라는 성과를 이뤘지만, 기호와 선정아(이일화)의 계략으로 맞선을 보게 됐다. 질투와 오해로 규현과 남자연(한지현)은 잠시 위기를 맞았으나, 규현은 ‘연보라’ 작가로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자연을 응원하며 화해를 시도했다. 규현은 그녀를 위한 반지로 진심을 전했고 여느 커플들처럼 행복한 모습들이 펼쳐지며 둘만의 시즌2를 기약했다.호텔에서 지욱을 우연히 목격한 자연은 해영에게 지욱을 봤다는 사실을 비밀로 했지만, 그 기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은옥의 집을 찾아간 해영은 지욱이 다른 여자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고 결혼할 새로운 연인이 생긴 것으로 확신하고 도망쳤다. 몰래 숨어서도 계속해서 지욱을 계속 신경 쓰는 해영의 모습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직감케 했다.방송 말미 지욱이 알바하던 편의점 앞에서 해영은 지욱과 우연히 재회했다. 지욱의 안부를 묻던 그녀는 혼자 마음속에 간직했던 비밀을 하나 꺼냈다. 해영과 지욱이 처음 만난 그날은 해영 아빠의 첫 기일이었고 속상한 마음에 담배를 처음으로 펴보려는 자신에게 할머니의 라이터를 건네준 사람이 다름 아닌 그였던 것. 해영은 본의 아니게 자신에게 담배를 처음 알려 준 지욱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애써 웃음을 짓고는 돌아섰다.해영의 감정을 알아챈 지욱은 함께 다녔던 여자의 정체가 엄마의 딸이라고 밝히며 “나 내 마음 둔 곳에 다시 돌아온 거야”라고 보고 싶었던 해영을 향한 마음을 다시금 표현했다. 술에 취해 칭얼대는 지욱의 솔직한 고백과 함께 드러난 두 사람의 운명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다음 날, 잠에서 깬 해영은 보이지 않는 지욱을 급히 찾으러 다녔다. 지욱이 집에 다시 들어오자 안심한 해영은 “사랑해. 사랑해 지욱아”라며 고백했다. 손해 따지기 좋아하지만, 계산 때문에 자기 마음을 숨겼던 해영과 그런 해영에게 피해 주기 싫어서 떠났던 지욱이 해영에게 다시 돌아와 더 이상의 손해를 따질 필요 없는 사랑을 시작했다. 행복할 일만 남은 애틋한 키스가 엔딩을 장식하면서 두 사람의 손익 계산 결과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해영이랑 지욱이 우는 거 마음 아프다”, “마지막까지 진짜 재밌게 봤어요. 고생하셨습니다”, “팡팡커플이랑 뽁남커플 행복만 하길”, “해영이가 처음으로 지욱이한테 사랑한다고 하다니 괜히 울컥”, “신민아 김영대 배우 케미 역대급”, “마지막까지 전개가 깔끔하다”, “월, 화요일이 행복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맨스와 코믹, 감동 밸런스가 적합한 예측불허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또한 김혜영 작가는 물 흘러가듯이 자연스러운 집필력으로 믿고 보는 작가로 거듭났고 김정식 감독 역시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연출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명품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손해 보기 싫어서’는 2024년 하반기를 뒤흔든 로코로 자리매김한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8:19
연예일반

윤산하·아린·유정후·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출연…이달 촬영 돌입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제작사 스튜디오N이 2일 밝혔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작가 맛스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은 중국어, 태국어로도 공개돼 국내를 넘은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경찰수업’, ‘99억의 여자’, ‘퍼퓸’을 연출한 유관모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촉망받는 신예 이해나 작가가 뭉쳐, 원작의 재미를 배가하고,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로 이뤄진 주연 라인업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윤산하는 하루아침에 여자친구가 남자가 된, 성실한 K 장남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 역을 출연한다. 그룹 아스트로 활동 중인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로 성공적인 배우 데뷔식을 치렀던 윤산하는 '소울플레이트' '사랑공식 11M' '너의 재생목록' '크레이지 러브' 'TV 시네마 수운잡방' 등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감정의 대격돌을 맞는 박윤재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차세대 남주의 계보를 확고히 잇는다.드라마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오프닝 2023-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아린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톡톡 튀는 로맨틱 코미디계의 탑티어 여주로 등극한다. 아린이 맡은 김지은은 박윤재(윤산하)의 여자친구이자 외가의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꽃미남 남자로 변한 인물로, 아린은 사랑스러움과 털털함, 혼란스러움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유정후는 아린이 맡은 김지은의 ‘생물학적 부캐’ 김지훈 역으로 파격 변신한다. 김지훈은 김지은(아린)이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남자로 변하게 된 인물로, 박윤재(윤산하)와의 사랑도, 주변과의 관계에서도 대형 위기를 맞는다.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청담국제고등학교'부터 드라마 ‘아씨두리안’까지 장르 불문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정후가 김지은의 내면을 가진 꽃미남 김지훈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츄는 박윤재를 짝사랑하는 연희대 핫걸 강민주 역으로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tvN D ‘필수연애교양’ 이후 주연진으로 이름을 올린 츄는 강민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박윤재(윤산하), 김지은(아린), 김지훈(유정후)과 지독하게 얽히고설키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상상 초월 ‘1+1 여친’과 얽힌 대환장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예측불허 셀렘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원작이 보장하는 꿀잼 스토리, ‘실력파 제작진’ 유관모 감독과 이해나 작가, 그리고 싱그러운 비주얼 라인업을 갖춘 윤산하-아린-유정후-츄의 의기투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2 10:19
연예일반

진기주, ‘언더커버 하이스쿨’ 여주 확정…서강준과 로맨스

배우 진기주가 열정 가득한 기간제 교사로 변신한다.진기주는 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의 여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12부작으로 선보일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이 드라마에서 진기주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한 해성의 담임 선생님 오수아 역을 맡았다. 극중 오수아는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의 기간제 한국사 선생님으로 강직한 성격에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인물이다.오수아는 인생 최대 상처를 안긴 어린 시절 첫사랑과 자신의 반에 전학온 고등학생 정해성이 자꾸만 겹쳐 보이기 시작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을 맞이하게 된다.진기주는 드라마 ‘삼식이 삼촌’,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지금부터, 쇼타임!’, ‘오! 삼광 빌라!’부터 영화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기주가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돌아오는 서강준과 좌충우돌 코믹 활극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주목된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스케치’, ‘진검승부’ 등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연출을 맡았던 최정인 PD가 의기투합한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을 기획한 MBC 남궁성우 EP는 “진기주 배우가 고교 선생님으로 분하면서 학생으로 위장한 언더커버 ‘해성’과 펼칠 예측불허의 코미디와 로맨스에 대한 기대치는 제작진 내부에서도 단연 높았다. 진기주는 지적 이미지를 가졌지만, 넘치지 않으면서도 캐릭터의 포인트를 잡아줄 수 있는 밝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로 고교 교사 수아 역할에 더할 나위가 없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진기주와 서강준의 유쾌 통쾌 상쾌한 ‘사제 공조 로맨틱 코미디’가 담길 신분 위장 코믹 활극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은 2025년 초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8 09:15
연예일반

‘브랜딩인성수동’ 김지은, 동물실험 일삼는 브랜드 위해 영혼 팔다?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로운 MZ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에서 글로벌 브랜드 ‘XU뷰티’의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신비로운 조명 속에 서 있는 ‘악마 팀장’ 강나언(김지은)이 공개됐다. 앞서 인턴 소은호(로몬)가 그토록 반대했던 팝업 스토어 오픈이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주목된다.앞서 ‘브랜딩인성수동’ 1, 2회에서는 성공을 위해선 영혼도 팔 수 있는 ‘워커홀릭’ 팀장 강나언이 3분 PT라는 이례적인 미팅으로 XU 뷰티 신상 라인의 독점 계약을 따냈다. 성수 에이전시 내 나언의 위상이 또 한 번 오르는 가운데, 나언과 도유미(양혜지)는 ‘XU뷰티’ 대표(신현수)의 조건대로 성수 수제화 공장에 팝업 전시를 진행하려 하지만 수선공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그런 가운데 성수 에이전시의 인턴 소은호는 수선공들의 편에 서서 시위에 참여하다 발견됐고 나언에게 “마케팅이라도 착하게 하자는 거다”라며 소신 발언을 던졌다. 그러나 나언은 “내 밑에서 정의로울 거면 마케팅을 하지 마”라고 질책했다.또 은호는 XU뷰티’가 동물실험, 동물성 기름 사용을 속이고 ‘비건 마케팅’을 한다고 의심했지만, 나언은 ‘XU뷰티’의 대표를 직접 만나게 해주며 은호의 불만을 잠재웠다. ‘XU뷰티’ 대표 역시 실험동물로 널리 쓰이는 토끼를 꼭 끌어안은 채 “그런 문제 없다”며 자신했다.그러나 여전히 은호는 의심을 지우지 못 했고 나언은 결국 직접 공장을 확인하고 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동물실험과 하나도 연관 없어 보이는 공장의 모습에 은호는 안심하고 떠나려 했지만, 숨겨진 공간에 수십 마리 토끼들이 실험당하며 갇혀 있는 것을 목격하고 말았다. 6일 공개된 3~4회 스틸컷에서는 나언이 ‘XU 뷰티’ 대표와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의 팝업 스토어 현장에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고, 나언은 바닷물이 일렁이는 듯한 비주얼 아트에 직접 손을 뻗어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짓 비건 마케팅을 벌여온 ‘XU뷰티’가 어떻게 나언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팝업 전시를 열 수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손대는 일이면 무조건 성공시키는 ‘악마 팀장’ 강나언만의 브랜딩 전략, 그리고 이어질 예측불허의 사건들은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딩인성수동’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U+모바일tv는 통신사 상관없이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6 19:58
연예일반

“할머니 같다고..” 김이경, 도도한 외모와 반전 매력 [IS인터뷰]

“주변에서 할머니 같다고 놀려요. (웃음)”냉미녀 이목구비와 반전되는 털털한 성격의 한 배우를 만났다.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하 ‘오사개’)에서 신비로운 인물 초영과 신기 충만한 여고생 민지아로 1인 2역을 연기한 김이경이다. 그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오사개’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종영한 ‘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평균 시청률 1~2%대에 머물며 비교적 아쉽게 막을 내렸다. 그러나 김이경의 반응은 ‘전혀 아쉽지 않다’였다. 그는 “요새는 시청률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사개’는 제가 예전에 좋아했던 웹툰이 원작이다. 독자로서 그리고 팬으로서 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극 중 김이경은 전생과 현생을 오간다. 전생에서는 단아한 한복 자태와 처연한 눈빛으로, 현재에서는 미래를 꿰뚫어 보는 미스터리한 전학생으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초영의 조용조용한 성격은 평소 저와 비슷해서 연기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그런데 지아는 신기 있는 인물이었는데 제가 모태신앙이라 좀 힘들었죠. (웃음) 유튜브를 통해서 사주보시는 분들이나 무당들의 영상을 참고했어요. 특유의 확신에 찬 말투가 있더라고요. 열심히 참고했죠.” ‘오사개’는 김이경 이외에도 배우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등이 출연했다. ‘얼굴 미남’으로 유명한 차은우 실물에 대해 김이경은 “차은우는 차은우구나 싶더라”면서 “사실 은우랑은 동갑내기 친구다. 그런데 현장에서 연기에 욕심을 계속 내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2018년 채널A 드라마 ‘열두밤’으로 데뷔한 김이경은 올해로 데뷔 7년 차다. 비교적 대중에게 얼굴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경이로운 소문’, ‘스위트홈’ 등 이름 있는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혀왔다. 김이경은 “지난해에 ‘오사개’와 영화 두 편을 찍었다. 영화는 아직 개봉하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작품 하나가 끝나면, 쉬고 싶을 법도 한데 김이경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평소 가만히 쉬는 걸 못 한다”는 김이경은 스스로를 ‘일벌레’라고 표현했다. “오히려 바쁘고 힘들수록 느끼는 성취감이 크다”는 김이경은 “그 맛을 알기 때문에 더 많은 작품을 하려 한다. 다만 체력적으로 지칠 때가 있다. 필라테스와 피티를 꾸준히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피티와 필라테스 덕분에 군 살없는 몸매와 함께 체력도 갖게 됐다. 그는 “아침형 인간이다. 알람을 안 듣고도 일어난다”면서 “주변 친구들이 저보고 할머니 같다고 놀린다”고 웃음을 보였다.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 보고 있으면 ‘고양이’가 먼저 떠오르는 김이경은 화려한 외모 덕에 광고에도 자주 출연했다. 공익광고부터 프랜차이즈 샌드위치, 여성용품 등 다양하다.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이경은 한참을 고민하더니 “광고는 짧은 시간에 시청자를 사로잡아야 한다. 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닮은꼴도 부자라는 김이경. 뉴진스 해린부터 댄서 노제까지 다양했다. 김이경은 “반응을 세세하게 챙겨보는 편인데 이번 ‘오사개’ 촬영하면서 유독 누구누구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것 같다”면서 “그만큼 천의 얼굴이라는 뜻인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서는 또다른 얼굴과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05:13
연예일반

박규영 “‘오사개’로 좋은 에너지 전달했다면.. 그저 감사”

배우 박규영이 ‘오늘도 사랑스럽개’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0일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하 오사개)가 종영했다. 드라마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다. 극 중 박규영은 저주에 걸린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한해나 역을 맡았다. 그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행복했던 작품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렸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전생과 현생을 오가며 연기하며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일까. 박규영은 “해나는 미래의 막순이고, 막순이는 과거의 해나”였다면서 “두 인물이 비슷한 결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촬영할 때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웠던 만큼, 시청자분들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마침 지인분들도, 인터넷 댓글에서도 강아지들이 귀엽다는 피드백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기억에 남는 반응을 꼽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박규영은 시청자들에게 “2024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밝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훈훈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이같은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향한 박규영의 애정과 열연은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3:06
연예일반

차은우X박규영 ‘오사개’ 1%대로 아쉬운 종영

차은우, 박규영 주연의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막을 내렸다.MBC 수요일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는 지난 10일 종영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은 1.5%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마지막 회차에서 저주가 풀린 한해나(박규영)은 진서원(차은우)과 기억이 돌아오자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1년 후 두 사람은 비밀 사내 연애를 즐기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통해 전편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08:34
연예일반

‘오사개’ 김이경 “뉴진스 해린 닮았다고.. 일벌레 스타일” [인터뷰 ②]

배우 김이경이 고양이상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이경을 만났다. 그는 지난 10일 종영한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하 ‘오사개’)에서 신기 넘치는 여고생 민지아와 이현우의 전생 연인 초영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시원한 눈매에 작은 얼굴. 누가 봐도 ‘고양이상’이었다. 김이경 역시 “최근에 들어본 닮은꼴이 있냐”는 질문에 “뉴진스에 고양이같이 생기신 분 닮았다고 많이 해주시더라”면서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해린 말하는게 맞냐”고 재차 물어보자, 그제야 생각이 난 듯 “아! 맞다. 해린 씨였다. 뉴진스라면 누구든 좋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만나본 김이경은 일벌레였다. “오히려 바쁘고 힘들수록 느끼는 성취감이 크다”는 김이경은 “그 맛을 알기 때문에 더 많은 작품을 하려 한다. 다만 체력적으로 지칠 때가 있다. 필라테스와 피티를 꾸준히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이경은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신사와 아가씨’, ‘경이로운 소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열연을 펼쳐왔다. ‘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06:04
연예일반

‘오사개’ 김이경 “신기 있는 역할, 처음 접해봐 고민 多” [인터뷰 ①]

김이경이 신기 있는 연기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최근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이경을 만났다. 그는 지난 10일 종영한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하 ‘오사개’)에서 신기 넘치는 여고생 민지아와 이현우의 전생 연인 초영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신기 있는 연기를 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을까. 김이경은 “겪어 본 적이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했다”면서 “다만 지아의 겨우 원하지 않은 신기였다. 그래서 최대한 담백하게 연기했다. 생각 없이 툭툭 내뱉는 말투가 신비롭게 보일 수 있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이경은 지아 캐릭터를 아꼈다. 지아 특유의 묵직한 성격과 말을 신중하 게 하는 모습이 본인과 닮아 있었기 때문. 김이경은 “지 캐릭터를 좋아하면서도 연기할 때는 고충이 있었다. 말이 없는 성격이다 보니, 다른 배우가 웃긴 애드리브를 해도 묵묵히 바라보는 게 힘들더라”면서 웃었다.‘오사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06: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