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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발매 마감시간→대상 경기 개최 시간으로 변경 시행 중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과 골프토토 스페셜 대상경기 라운드 변경 시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12일(목) 밝혔다.스포츠토토 발매 마감시간 및 골프토토 스페셜 대상경기 라운드 등의 변경 시행은 정부가 지난 7월 30일에 공포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일부 개정령에 따른 것이다.■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구매해야 했던 투표권…대상경기 개최시간까지 구매 가능해져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을 기존의 ‘경기 시작 10분 전 마감’에서 ‘대상경기 개최시간 마감’으로, 정규 발매 시간(08:00 ~ 22:00) 외 개최되는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은 기존 ‘21시 50분’ 마감에서 ‘22시’에 마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이로 인해, 투표권을 판매하는 판매인과 스포츠토토를 구매하려는 구매자들에게 약 10분의 추가시간을 더 제공하게 된 셈이다. 또한, 스포츠토토 발매 마감시간이 변경됨에 따라 일부 상품에 변화가 생겼다. 특히, 골프토토 스페셜 상품은 기존의 ‘경기 시작 10분 전 마감’ 규정으로 인해 발행 대상경기를 1라운드에 한정해서 발행해야 했으나, 이제부터는 경기 전체의 최종 승부를 결정짓는 4라운드(연장전 제외)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골프토토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개정된 시행령을 기준으로 약 1개월 간 시스템 개편 작업을 진행했으며, 안정화 및 테스트를 마친 후 지난 9월 2일 발행하는 상품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 마감시간 변경, 스포츠토토 판매인에게는 매출 증대에 일조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적중률을 높이기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체육진흥투표권 상품 경쟁력도 향상될 것체육진흥투표권(이하 ‘투표권’)의 대상경기 발매 마감시간 연장으로 투표권 상품을 약 10분 더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스포츠토토 판매인에게는 일부 매출 증대 효과와 구매자들에게는 경기 직전까지 더욱 치밀한 분석을 통해 적중률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투표권 구매 시, 출전 선수의 갑작스러운 결장, 경기장 상태, 예측불가의 날씨 등은 승부를 결정 짓는데 중요한 변수로 경기 직전까지 잘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마감시간 10분 연장으로 구매자들에게 분석에 필요한 추가 시간을 제공하는 효과가 발생됨으로써, 구매자들의 적중률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감시간 변경 시행은 투표권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부분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해외 베팅 사업자와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의 대부분은 라이브 베팅 운영과 동시에 발매 마감시간도 경기 시작 시점까지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불법 시장으로 이탈하는 일부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변경 시행으로 투표권 사업 상품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9월 2일 발매마감 시간 변경 적용 이후 현재까지 아무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중”이라며, “공단과 수탁사업자는 투표권 사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 및 투표권 발매 마감시간 변경 시행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4.09.12 12:02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111회차에 주중 KBO 대상 ‘SUM’유형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프로토 승부식 111회차에 국내 프로야구(KBO) 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SUM' 유형을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111회차에서 'SUM' 유형에 해당하는 경기는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지는 LG-키움(43번)전을 비롯해 SSG-롯데(48번), KT-NC(53번), 한화-삼성(58번)전이 선정됐다. 9월 12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되는 LG-키움(162번), KT-NC(167번), KIA-롯데(172번), 한화-삼성(177번)전도 이번 회차에 포함됐으며, 구매자는 ‘홀’과 ‘짝’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위 모든 게임들은 경기 개최 시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토 승부식 'SUM' 유형, 스코어 합산 결과에 따라 적중 결과 달라져최근 스포츠토토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토 승부식 'SUM' 유형은 고객 만족도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대상경기별로 양 팀의 최종 점수의 합이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기존 프로토 승부식에 신규 유형으로 추가됐다. 'SUM' 유형 게임 참여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은, 게임에 참여할 때 스코어 결과가 ‘홀’로 예상되면 ‘승’으로 기표해야 하며, ‘짝’으로 예상되면 ‘패’로 기표해야 한다. 또한, 축구의 경우, 양 팀 최종 점수의 합이 ‘0’일 경우에는 ‘짝’으로 인정해서 ‘패’로 기표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SUM' 유형의 배당률은 발매 도중 변경될 수 있으며, 구입 시점에 따라 다른 배당률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대상경기 단체의 경기 규정에 의해 정식경기가 설립될 경우에만 그 결과를 인정한다. 예를 들어, 강우 콜드 혹은 심판 결정으로 경기가 조기 종료되는 경기, 미국 프로야구의 경우 7회까지를 정규경기 시간으로 규정한 경우에는 해당 규정에 따라 종료되는 시점 혹은 7회까지의 경기를 규정으로 결과를 인정한다. 더불어, 동일경기를 대상으로 한 승ㆍ패, 언더ㆍ오버, 홀ㆍ짝 등의 조합 구매는 불가능하다.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 경기도 프로토 대상경기로 포함KBO 리그의 경우, 더블헤더 2차전 경기도 프로토 대상경기에 포함된다. 기존에는 더블헤더의 첫 번째 경기만이 대상경기로 지정됐었지만, 이제는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가 모두 대상경기로 사용될 수 있는 셈이다. 단, 상품 및 시스템 운영 안정성 등을 감안해서 두 번째 경기가 일부 제외될 수도 있다. 또한, 서스펜디드 경기(특정 이유로 경기가 중단되거나 정지되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경우)를 재개할 경우, 하루에 세 경기까지 치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서스펜디드 경기가 종료된 후, 개최되는 경기가 더블헤더의 첫 번째 대상경기로 간주된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프로토 승부식 111회차에서 주중 KBO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새로운 SUM 유형이 포함됐다”며 "고객들이 SUM 유형을 통해 스포츠토토의 새로운 재미와 관전의 묘미를 동시에 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프로토 승부식 111회차의 'SUM' 유형과 발매시간 변경 시행, KBO 더블헤더 2차전 발매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9.11 17:45
자동차

KGM, 스마트충전기 소프트웨어 개발…화재 예방 목적

KG모빌리티(KGM)는 스마트 충전기에 대응이 가능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치고 호환성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스마트 충전기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정해진 주기별로 수집해 배터리 데이터 관리시스템에 전송하고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춘 충전기를 말한다.KGM은 지난 7월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배터리 정보 제공이 가능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전기차통신컨트롤러(EVCC)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이 소프트웨어들은 수집한 배터리 정보를 충전사업자 서버로 전송하고 진단 기술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예측, 제어 명령을 충전기로 보내도록 해 화재 예방 기능을 한다.현재 KGM은 해당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테스트를 전국 스마트 충전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KGM은 자사 차량에 적용된 배터리셀의 경우 팩당 셀 개수를 최소화해 셀 불량 등 열 전이로 인한 팩 화재 가능성을 낮췄다고 전했다.KGM 관계자는 "정부의 전기차 화재 예방 정책에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안전성 강화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6 11:04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 KBO리그 대상 ‘SUM’ 신규 유형 선보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에 KBO 경기를 대상으로 'SUM' 신규 유형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에서 'SUM' 신규 유형에 해당하는 경기는 삼성-롯데(99번)전을 비롯해 NC-키움(104번), KIA-LG(109번), 한화-두산(114번)전이며, 구매자는 ‘홀’과 ‘짝’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3일 오전 9시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위 게임들의 배당률은 ‘홀’일 경우, 1.56배, ‘짝‘일 경우, 2.02배로 집계되었으며, 모든 게임은 3일 오후 6시 3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토 승부식 'SUM' 유형 신규 도입…스코어 합산 결과에 따라 적중 결과 달라져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토 승부식 'SUM' 유형은 고객 만족도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대상경기별로 양 팀의 최종 점수의 합이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기존 프로토 승부식에 신규 유형으로 추가됐다. 'SUM' 유형 게임 참여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은, 게임에 참여할 때 스코어 결과가 ‘홀’로 예상되면 ‘승’으로 기표해야 하며, ‘짝’으로 예상되면 ‘패’로 기표해야 한다. 또한, 축구의 경우, 양 팀 최종 점수의 합이 ‘0’일 경우에는 ‘짝’으로 인정해서 ‘패’로 기표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SUM' 유형의 배당률은 발매 도중 변경될 수 있으며, 구입 시점에 따라 다른 배당률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대상경기 단체의 경기 규정에 의해 정식경기가 설립될 경우에만 그 결과를 인정한다. 예를 들어, 강우 콜드 혹은 심판 결정으로 경기가 조기 종료되는 경기, 미국 프로야구의 경우 7회까지를 정규경기 시간으로 규정한 경우에는 해당 규정에 따라 종료되는 시점 혹은 7회까지의 경기를 규정으로 결과를 인정한다. 더불어, 동일경기를 대상으로 한 승ㆍ패, 언더ㆍ오버, 홀ㆍ짝 등의 조합 구매는 불가능하다.스포츠토토, 대상경기 개최시간으로 모든 게임의 마감시간 변경 시행…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 경기도 프로토 대상경기로 포함더불어 지난 2일스포츠토토 게임에 변동 사항이 있다. 모든 게임의 마감시간이 경기 시작 10분 전에서 대상경기 개최시간으로 바뀐다. 이번 마감시간의 변경 시행은 정부가 지난 7월 30일에 공포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일부 개정령에 따른 것이다.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 시간을 기존의 ‘경기 시작 10분 전 마감’에서 ‘대상경기 개최시간 마감’으로, 정규 발매 시간(08:00 ~ 22:00) 외 개최되는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은 기존 ‘21시 50분’ 마감에서 ‘22시 00분’ 마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KBO 리그의 경우, 더블헤더 2차전 경기도 프로토 대상경기에 포함된다. 더블헤더의 첫 번째 경기만이 대상경기로 지정됐었지만, 이제는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가 모두 대상경기로 사용될 수 있는 셈이다. 단, 상품 및 시스템 운영 안정성 등을 감안해서 두 번째 경기가 일부 제외될 수도 있다. 또한, 서스펜디드 경기(특정 이유로 경기가 중단되거나 정지되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경우)를 재개할 경우, 하루에 세 경기까지 치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서스펜디드 경기가 종료된 후, 개최되는 경기가 더블헤더의 첫 번째 대상경기로 간주된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에서 KBO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토 승부식의 SUM 유형이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의 'SUM' 유형과 발매시간 변경 시행, KBO 더블헤더 2차전 발매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9.03 15:33
스포츠일반

적중을 위한 추가 시간 10분...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발매 마감 시간 2일부터 변경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과 골프토토 스페셜 대상경기 라운드가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스포츠토토코리아가 밝힌 발매 마감시간 변경 등의 시행은 정부가 지난 7월 30일에 공포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일부 개정령에 따른 것이다.■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구매해야 했던 투표권…대상경기 개최시간까지 구매 가능해져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을 기존의 ‘경기 시작 10분 전 마감’에서 ‘대상경기 개최시간 마감’으로, 정규 발매 시간(08:00 ~ 22:00) 외 개최되는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은 기존 ‘21시 50분’ 마감에서 ‘22시 00분’ 마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이러한,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 기준 변경 시행으로 일부 발행상품에도 변화가 있다. 골프토토 스페셜 상품은 기존의 ‘경기 시작 10분 전 마감’ 규정으로 인해 발행 대상경기를 1라운드에 한정해서 발행해야 했으나, 경기 전체의 최종 승부를 결정짓는 4라운드(연장전 제외)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될 예정이어서 골프토토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개정된 시행령을 기준으로 약 1개월 간 시스템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안정화 및 테스트를 마친 후 9월 2일(월)에 발행하는 상품부터 본격 시행하게 되었다. ■ 스포츠토토 이용자들, 적중을 위해 마지막까지 치밀하게 분석할 것으로 예상…체육진흥투표권 상품 경쟁력도 향상될 것체육진흥투표권(이하 ‘투표권’) 대상경기 발매 마감시간 연장으로, 투표권 구매자들은 경기 직전까지 적중을 위한 분석을 더욱 치밀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출전 선수의 갑작스러운 결장, 경기장 상태 및 특히 요즘과 같은 예측불가의 날씨는 승부를 결정 짓는데 마지막까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번 변경 시행에 따라 마감시간이 10분 늘어나면서 경기직전까지 승부를 결정 짓는 다양한 변수를 최대한 고려할 수 있게 되어 구매자들의 적중률도 향상되고, 마지막까지 더 치밀한 분석 끝에 획득한 적중의 기쁨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마감시간 변경 시행은 투표권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외 베팅사업자와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대부분은 라이브 베팅 운영과 동시에 발매 마감시간도 경기 시작 시점까지 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법 시장으로 이탈하는 일부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시행으로 투표권 사업 상품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그 동안, 공단과 수탁사업자는 투표권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투표권 사업을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여 왔다”며 “발매 마감시간 변경 시행은 투표권 사업의 발전은 물론, 고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 및 투표권 발매 마감시간 변경 시행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9.02 11:34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신규 유형 ‘SUM’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고객 만족도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토 승부식 'SUM' 유형을 새롭게 발매하고 2024년 KBO 리그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도 프로토의 대상경기에 포함하여 발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토 승부식 'SUM' 유형은 2024년 9월 2일 발행하는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부터 도입된다. 이 유형은 각 대상경기별로 양 팀의 최종 점수의 합이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기존 프로토 승부식에 신규 유형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SUM' 유형 게임 참여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은, 게임에 참여할 때 스코어 결과가 ‘홀’로 예상되면 ‘승’으로 기표해야 하며, ‘짝’으로 예상되면 ‘패’로 기표해야 한다. 또한, 양 팀 최종 점수의 합이 ‘0’일 경우에는 ‘짝’으로 인정해서 ‘패’로 기표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표1>에 나열되어 있는 경기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축구 경기에서 대구FC와 수원FC가 0-0으로 경기를 마친 경우, 결과는 '짝'이 되며 투표용지에 ‘패’로 기표한 경우에 적중된다. 농구 경기에서 전주KCC(84점)와 창원LG(75점)의 점수 합이 159점이라면 이는 '홀'에 해당하며 ‘승’에 기표한 경우 적중이 된다.'SUM' 유형의 배당률은 발매 도중 변경될 수 있으며, 구입 시점에 따라 다른 배당률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대상 경기단체의 경기 규정에 의해 정식경기가 설립될 경우에만 그 결과를 인정한다. 예를 들어, 강우 콜드 혹은 심판 결정으로 경기가 조기 종료되는 경기, 미국 프로야구의 경우 7회까지를 정규경기 시간으로 규정한 경우에는 해당 규정에 따라 종료되는 시점 혹은 7회까지의 경기를 규정으로 결과를 인정한다. 더불어, 동일경기를 대상으로 한 승ㆍ패, 언더ㆍ오버, 홀ㆍ짝 등의 조합 구매는 불가능하다.이와 함께, KBO 리그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도 프로토 대상경기에 포함된다. KBO 리그의 경우, 더블헤더의 첫 번째 경기만이 대상 경기로 지정됐었지만, 이제는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가 모두 대상경기로 사용될 수 있는 셈이다. 단, 상품 및 시스템 운영 안정성 등을 감안해서 두 번째 경기가 일부 제외될 수도 있다. 또한, 서스펜디드 경기(특정 이유로 경기가 중단되거나 정지되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경우)를 재개할 경우, 하루에 세 경기까지 치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서스펜디드 경기가 종료된 후, 개최되는 경기가 더블헤더의 첫 번째 대상경기로 간주된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새로운 프로토 승부식의 SUM 유형과 KBO 더블헤더 2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 발매로 스포츠토토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토 승부식의 'SUM' 유형과 KBO 더블헤더 2차전 발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8.29 10:51
스포츠일반

‘적중을 위한 결정적 추가시간 10분!’체육진흥투표권 발매 마감시간 변경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과 골프토토 스페셜 대상경기 라운드가 오는 9월 2일부터 변경된다고 28일 밝혔다.스포츠토토코리아가 밝힌 발매 마감시간 변경 등의 시행은 정부가 지난 7월 30일에 공포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일부 개정령에 따른 것이다.■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구매해야 했던 투표권…오는 9월 2일(월)부터는 대상경기 개최시간까지 구매 가능해져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 시간을 기존의 ‘경기 시작 10분 전 마감’에서 ‘대상경기 개최시간 마감’으로, 정규 발매 시간(08:00 ~ 22:00) 외 개최되는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은 기존 ‘21시 50분’ 마감에서 ‘22시 00분’ 마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이러한,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 기준 변경으로 일부 발행상품에도 변화가 있다. 골프토토 스페셜 상품은 기존의 ‘경기 시작 10분 전 마감’ 규정으로 인해 발행 대상경기를 1라운드에 한정해서 발행해야 했으나, 경기 전체의 최종 승부를 결정짓는 4라운드(연장전 제외)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될 예정이어서 골프토토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개정된 시행령을 기준으로 시스템을 개편하고, 안정화 및 테스트 작업을 마친 후 오는 9월 2일에 발행하는 상품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 ‘추가시간 10분의 묘미!’ 적중을 위한 마지막까지 치밀한 분석으로 적중의 짜릿함과 스포츠 관람의 재미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체육진흥투표권 상품 경쟁력도 향상될 것체육진흥투표권(이하 ‘투표권’) 대상경기 발매 마감시간 연장으로, 투표권 구매자들은 경기 직전까지 적중을 위한 분석을 더욱 치밀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전 선수의 갑작스러운 결장, 경기장 상태 및 특히 요즘과 같은 예측불가의 날씨는 승부를 결정 짓는데 마지막까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번 개정에 따라 마감시간이 10분 늘어나면서 경기직전까지 승부를 결정 짓는 다양한 변수를 최대한 고려할 수 있게 되어 구매자들의 적중률도 향상되고, 마지막까지 더 치밀한 분석 끝에 획득한 적중의 기쁨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마감 시간변경은 투표권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외 베팅사업자와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대부분은 라이브 베팅 운영과 동시에 발매 마감시간도 경기 시작 시점까지 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법 시장으로 이탈하는 일부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투표권 사업 상품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그 동안, 공단과 수탁사업자는 투표권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투표권 사업을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여 왔다”며 “변경된 개정안에 따른 이번 개선은 투표권 사업의 발전은 물론, 향후 신규 상품과 구매 방식을 개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 및 투표권 발매 마감시간 변경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8.28 13:19
스포츠일반

정치 묻은 안세영 사태...변하기 시작한 여론 [IS 이슈]

정치권 인사들과 안세영(22·삼성생명) 사이 '직접 소통'이 늘어났다.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기류엔 변화가 감지된다. 안세영은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과 통화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관련 사실을 전하며 "안 선수가 '대표팀에 정확한 업무 프로토콜이 없어서 어수선했다. (여러 규정이) 조금 더 조율되고 완화된다면 또다시 대표팀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배드민턴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밖에 시스템과 규정 변화를 위해 대한배드민턴협회(협회)가 더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안세영의 메시지도 대신 전했다. 안세영은 지난 2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이 마련한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 선수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협회의 부실한 선수 지원·부상 관리 시스템에 대해 꼬집었다. 이후 대표팀 내 부당한 관행까지 비판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세영 사태'를 두고 조사위원회(조사위)를 꾸린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안세영을 향한 여론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전까지는 협회의 부실한 운영과 대표팀 내 악습을 이겨내려는 안세영의 용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이후 그가 개인 후원 정책 완화를 요구하며 '돈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또한 당사자가 직접 목소리를 내야 하는 쟁점들이 거듭 국회의원들을 통해 전해진 탓에 '소통 방식'을 두고도 볼멘소리가 나왔다. 안세영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많았던 커뮤니티 글과 기사 댓글도 조금씩 비판 조로 바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훈련하며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낸 방식은 더 발전시키고,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혁신해 청년 세대의 가치관과 문화 의식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세영이 부상 투혼을 보여주며 국민에 감동을 선사했다고 치하하기도 했다. 여야 인사 모두 '구태 타파'와 '혁신 추구'를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안세영의 행보를 지지하고, 입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이로 인해 스포츠 이슈가 정치적으로 이용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세영이 '권력'의 지원을 받고 있는 듯한 모양새를 불편하게 여기는 것이다. 안세영 이슈가 정치권으로 넘어간 이상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졌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25 12:15
산업

CJ대한통운, 내년부터 휴일없이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을 도입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또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 5일 근무제를 도입,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 매일 오네의 성공적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각 지역별 대리점들의 특성과 운영환경을 고려,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방안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어 같은 날 오후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회 사무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의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제를 근간으로 한 '매일 오네'를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이커머스와 택배산업 뿐 아니라 소비자 생활까지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다.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성장 둔화와 경쟁 격화로 고심하던 이커머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CJ대한통운은 성공적인 '매일 오네' 시행을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배송권역별 물량 예측 등 철저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내년 초 본격적인 주 7일 배송시스템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장 대리점과 택배기사, 고객사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수용해 택배산업 생태계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택배서비스 혁신이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커머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택배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0 16:44
스포츠일반

최소 인원-최대 성과, 선수단 '지원 찬양' 한 목소리...그리고 체육회도 자화자찬 [2024 파리]

"사전캠프와 식사에 선수들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대회 선수들이 메달을 따는 데 (지원이) 70~80% 역할은 한 것 같다."진천 선수촌장이자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지원을 총괄했던 장재근 총감독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돌아보며 이 같은 말을 꺼냈다.당시 장 총감독은 "이 모든 성과가 우리가 원 팀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같이 한 몸으로 움직여서 나왔다. 전체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움직였다. 사전 탬프부터 많은 선수들이 너무 편안하게 훈련에 집중했고, 제공하는 식사들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메달을 따는 데 70~80% 역할은 한 것 같다. 선수 개개인에 맞춘 케어 시스템도 제공했다"고 말했다.스포츠는 선수가 한다. 아무리 대단한 지원, 분석이 들어가도 선수들이 그만큼 구슬땀을 흘려야 성과를 얻는 게 스포츠다. 아무리 대단한 지원을 안겨도 70~80%가 될 수는 없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였던 장 총감독이 이를 모를리 없다. 장 총감독에게 이를 묻자 "당연히 선수와 지도자의 역량과 노력이 100%다. 외부적인 것만 본다면 체육회가 준비한 것 중에서 비중이 그 정도라는 것"이라며 "사전 캠프 덕에 종목 불문 선수단 144명이 똘똘 뭉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결산 기자회견에서 대한체육회가 선수단의 노력을 폄하한 건 절대 아니다. 이기흥 회장은 "48년 만에 선수단 규모가 가장 작았음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역대 최고에 가까운 성과를 냈다"고 했다. 장 총감독도 우선적으로 "144명의 선수들, 107명의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 열정적으로 도전했고, 성공한 모습들이 국민들께 제대로 보여지길 바랐다. 결과로 나와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또 실제로도 대한체육회의 지원은 상당 부분 유효했다. 특히 비건 식단 중심으로 선수단 식당을 운영하던 대회 방침 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선수단에게 체육회의 한식 도시락은 든든한 우군이었다. 역대 최소 인원인 144명의 선수단이 시차 7시간, 머나먼 파리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 13개(1위 타이기록)와 총 32개 메달(역대 2위)을 수확한 데 대한체육회의 공을 빼놓을 수는 없다.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도경동은 "뒤에서 도움을 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파리 올림픽 선수촌 음식들은 입맛에 맞지 않았는데, 캠프에서 보내준 도시락 덕분에 힘을 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밥 먹고 힘낼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사격 여자 권총 25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지인은 "사전 캠프 덕분에 미리 컨디션을 조절하고 좋은 결과도 만들 수 있었다"며 "사격은 선수촌이 따로 떨어져 있어서 대회가 시작된 이후 한식을 먹을 수 없었지만 사전 캠프 때 먹었던 기억들로 힘을 냈다"고 밝혔다.또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하윤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는 것처럼 사전 캠프를 잘 차려줘 더 열심히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한국인은 아무래도 밥심인데, 도시락을 보내줘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어디까지나 조연이다. 선수단이 앞장서서 감사를 전할 때 굳이 '공'을 꺼낼 필요는 없는 일이다. 정강선 선수단장은 지난 2일 선수단의 호성적에 대해 "사전 캠프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적응한 것이 주효했다. 조리사 15명도 함께 와 진천선수촌 못지않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인은 ‘밥심’ 아니겠나"라며 "파리 선수촌에서는 연습 시간도 짧고 상대에 전력 노출 우려가 있다. 사전 캠프에서는 선수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마음을 편하게 먹는데 주효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당시 선수단의 분전에 대한 감사는 없었다. 오히려 "지금 분위기가 상당히 올라와 있다. 기대했던 수영에선 주춤했는데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격려라고 해석하기엔 다소 아쉬운 발언이다.11일 결산 기자회견에서 기억에 남은 건 대한체육회의 자화자찬, 대기업의 지원 부족이 전부였다. 선수단에 대한 칭찬도 많았지만, 메달 예측 실패에 대해선 "스포츠는 원래 그렇다"는 다소 난해한 해명까지 내놨다.때론 겸양이 더 빛을 내게 만들기도 한다. 대한체육회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선수단은 나서서 계속 고마움을 표했을 거다. 그보다는 아쉬운 점을 보완하겠다는 다짐이 국민들에게 LA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일 수 있지 않았을까.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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