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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젝트7’ 사쿠라다 켄신, 귀여운 얼굴+반전 춤 실력

‘프로젝트7(PROJECT 7)’이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일본 연습생 사쿠라다 켄신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에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 ‘제로 세팅’에 임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사쿠라다 켄신은 함께 일본에서 온 후쿠야마 소타와 함께 팀을 이뤄 미션에 참가했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켄신은 H.O.T. ‘캔디’를 선곡,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합격했다. 특히 귀여운 매력과는 반전되는 파워풀한 K-팝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에 공개된 18일 오후 10시 기준 오늘의 실시간 투표 현황에서는 사쿠라다 켄신이 2위를 차지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 또한 사쿠라다 켄신을 향한 관심을 쏟아내고 있어, 앞으로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프로젝트7’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한편 ‘프로젝트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6:42
연예일반

‘라이징 서머퀸’ 시그니처 지원 물 만났네…‘바다 가자’ 리메이크까지

‘라이징 서머퀸’ 시그니처 지원이 여름의 청량감을 전달한다.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시그니처 지원이 가창한 음악 프로젝트 ‘오늘의 선곡’의 열한 번째 음원 ‘바다 가자’가 발매된다.‘바다 가자’는 푸릇한 연인들의 사랑과 추억을 담은 서머송이다. 2022년 발매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양정승의 원곡에 에이밍이 편곡을 맡아 듣는 것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하는 설렘을 선사한다.시그니처 지원은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로 곡의 청량한 감성을 완성했다. 시그니처의 리드보컬에서 솔로 보컬리스트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일군 지원의 음악적 역량과 스펙트럼도 엿볼 수 있다.지원은 앞서 시그니처로서 다섯 번째 EP 타이틀곡 ‘풍덩’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최근 ‘워터밤’, ‘케이팝 슈퍼 라이브’ 등 각종 여름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07:46
연예일반

도규, ‘오늘의 선곡’ 7번째 주자…오늘(25일)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 발매

신예 싱어송라이터 도규가 ‘오늘의 선곡’ 프로젝트 라인업에 합류한다.2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도규가 가창한 음악 프로젝트 ‘오늘의 선곡’의 일곱 번째 음원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가 발매된다.‘오늘의 선곡’은 지난 2022년 정식 론칭 이후 빅마마 박민혜의 ‘데리러 와줘‘, 임한별의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 이예준의 ‘니 번호가 뜨는 일’, 먼데이 키즈의 ‘되돌리다’, 허각의 ‘운다 운다’ 등 다양한 웰메이드 발라드 음원을 선보이며 믿고 듣는 음악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6월 경서(경서예지)의 장마송 ‘비가 내리는 밤이면’ 이후 약 8개월 만에 새로운 계절에 어울리는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로 돌아온다.도규는 ‘오늘의 선곡’ 프로젝트를 통해 이예준이 2022년 1월 발매한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를 정식 리메이크한다.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는 사랑했던 그때를 그리는 그리움과 미처 다 비우지 못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 곡으로, 이예준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이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2024년 버전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가 도규의 유니크한 목소리와 남성 화자의 관점으로 또 한번 많은 리스너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도규는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다양한 음원과 유튜브 노래 콘텐츠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11:29
뮤직

이예준, 17일 ‘오늘의 선곡’ 프로젝트 음원 ‘니 번호가 뜨는 일’ 발매

가수 이예준이 새해 첫 신곡으로 리스너들을 만난다.이예준은 오는 17일 신규 음악 프로젝트 ‘오늘의 선곡’의 세 번째 음원 ‘니 번호가 뜨는 일’을 발매한다.‘오늘의 선곡’은 지난해 빅마마 박민혜의 ‘데리러 와줘’, 임한별의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 등 웰메이드 발라드 트랙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론칭한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박민혜, 임한별에 이어 이예준이 ‘오늘의 선곡’ 프로젝트에 힘을 싣는다.이예준은 ‘니 번호가 뜨는 일’에 자신만의 실력과 감성을 담았다. 현실적인 제목의 이야기를 이예준이 어떻게 풀어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예준은 지난해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네 장의 싱글을 발매하며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각종 OST와 프로젝트 음원에 참여하고 4년여 만의 단독 콘서트 ‘미친 소리’를 개최했다.올해도 연초부터 이예준의 열일이 시작된다. 이예준이 2023년에는 어떤 곡으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선곡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니 번호가 뜨는 일’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4 09:49
연예일반

약속을 지키는 서른이 된다는 것…정은지에게로 떠나는 여행 [일문일답]

가수 정은지에게 리메이크 앨범은 오래 꿈꿔온 로망이었다. 습관처럼 “서른 즈음에 리메이크 앨범을 낼 거야”라고 말해왔고, 서른이 되는 올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를 발매했다. 솔로 가수로서는 2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로그’에는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타이틀곡으로 故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YB의 ‘흰수염고래’, 조용필의 ‘꿈’,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까지 총 5곡이 실렸다. 5곡 모두 각각 사연을 가졌으며, 해당 곡들을 통해 그 시절 위로를 받았던 정은지는 자신만의 목소리로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하고자 나섰다. -컴백 소감은. “이 앨범의 시작은 약속이었다. ‘서른 즈음에’를 열심히 들을 때가 있었다. 곡이 가진 쓸쓸함과 비어있는 느낌이 당시에 위로가 많이 됐다. 나중에 이걸 리메이크해서 앨범을 발매하면 너무 좋겠다는 로망이 생겼고, 팬들을 만날 때마다 그 이야기를 우스갯소리처럼 했는데, 팬들이 지금까지 기억해주더라. 그래서 의미가 깊어진 앨범이다. 세트 리스트도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시간 순서대로 느꼈던 것들을 나열하려고 했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드라이브다. 여행길에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년 3개월 만의 솔로 앨범을 리메이크곡으로 채운 이유가 있나. “리메이크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 시절 위로를 받았던 내가 누군가를 또 위로할 수 있지 않나. 그전에는 녹음할 때 그렇게 울컥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녹음하면서 계속 울컥하더라. 이런 이야기를 하면 주변 선배들이 나이 들어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도 너무 슬펐다. 리메이크는 뭔가 판타지 같은 기분이 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커버를 많이 했는데, 계속 커버를 하면 연장선처럼 느껴질까 봐 앨범을 위해 커버를 멈췄다.” -원곡자들의 허락을 받는 과정이 어렵지는 않았나. “다른 분들은 흔쾌히 허락해줬는데 조용필 선생님은 어려웠다. 내게 ‘고향이 지방이냐’고 물어봤고, 나의 타향살이 이야기와 감정들을 말씀드리자 리메이크를 수락해 줬다. 대학 합격한 기분이었다. 만약 ‘꿈’이 안 되면 다른 노래 더 넣지 않고 트랙 네 개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노래는 명절이나 센치해지는 시기의 감성을 담았다. 연예인이 화려하고 좋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뒤에서 발장구를 많이 치는 직업이지 않나. 그런 어느 날의 내가 보이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달이 넘도록 기다렸다.” -명곡들을 리메이크하는데 부담감은 없었나. “나는 창피한 걸 너무 싫어한다. 나중에 선배님이 이 노래를 듣고 고개를 끄덕거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노래를 들었을 때 내가 창피하지 않았으면 했다. 처음에는 원곡의 감정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으려 애를 썼다. 너무 명곡이어서 편곡할 때 고민이 많았고, 방향성을 잡는 데 있어 쉽지 않았다. 이전에는 머릿속으로 어느 정도 구상을 하고 스태프들에게 빨리 전달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더뎠다.” -선곡의 배경이 있다면. “선곡할 때 대중성을 뺄 수 없더라. 같이 공감하는 리스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좋아했던 노래 중 반복 재생했던 곡을 선택했다. 타이틀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어릴 때 동생이 하원 하기 전 시간을 이용해 갔던 코인 노래방에서 돈을 탕진하게 한 노래다. ‘사랑을 위하여’는 엄마를 위한 트랙이다. ‘하늘바라기’에서 ‘아빠야’를 계속 외치는데, 엄마가 ‘엄마야’는 왜 없냐고 서운해했다. 우스갯소리지만 그게 마음에 걸리더라.” -가수에게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엄청 마음이 부담스럽다. 곡에 누를 끼치고 싶지도 않고, 원곡 다음에 내 노래를 들어도 분위기가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추억이 있는 노래인데 ‘내가 생각한 느낌이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까 걱정도 해 녹음도 많이 했다. 내가 위로받고 공감한 노래의 방향과 달라지지 않게 리메이크를 하려고 하다 보니 어느 때보다 진중해졌다.” -정은지로의 여행에서 새롭게 발견한 게 있나. “그게 ‘사랑을 위하여’였다. 이 노래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 멜로디가 떠올랐고 포인트인 ‘우우우’가 계속 생각이 나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더라. 그런데 결국 그 노래가 ‘사랑을 위하여’라는 걸 알게 됐고, 멜로디언을 부르는 모습 등 내가 잊고 있던 시절이 생각나면서 ‘이게 노래의 힘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리메이크 앨범을 준비하면서 처음엔 이 노래를 하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툭 튀어나오는 음악에 추억이 담겨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됐다.” -정은지에게 서른이란. “서른이 당연히 맞이하는 어느 날의 숫자이지 않나. 서른이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내가 솔로 앨범을 낼 수 있을 줄 몰랐고, 내가 이런 약속을 하게 될 줄 몰랐고, 10년 차는 막연했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 날 보니 내가 그 나이가 돼 있었고, 이 약속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어 지킬 수 있게 됐다. 그래서 그 자체로도 너무 의미가 있다.” -데뷔 10주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본다면. “앞으로도 꾸준했으면 좋겠다. 올 한해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요령 없이 중간점을 찾지 못하고 일을 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 것도 너무너무 기분 좋았고, 약속을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너무 행복했다. 내 기록을 팬들이 함께해주니 그런 것도 기분이 좋았다. 여러 가지를 복기하면서 내가 여전히 누군가를 위한 노래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구나를 다시 한번 알게 됐다. 그리고 그런 노래를 하고 싶고 공연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1 16:35
연예일반

빅마마 박민혜, 음악 프로젝트 ‘오늘의 선곡’ 첫 주자…‘데리러 와줘’ 발매

그룹 빅마마 박민혜가 ‘오늘의 선곡’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박민혜는 다음 달 3일 신규 음악 프로젝트 ‘오늘의 선곡’의 첫 번째 음원 ‘데리러 와줘’를 발매한다. ‘데리러 와줘’는 반복되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박민혜의 감성 보컬이 더해진 발라드곡이다. 박민혜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가을 감성을 정조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민혜의 풍부한 성량과 파워풀한 고음을 확인할 수 있는 후반부는 ‘데리러 와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의 선곡’은 완성도 높은 곡들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울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노래방에서도 선곡하고 싶은 중독성과 난이도를 담은 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데리러 와줘’는 다음 달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6 17:08
예능

라포엠, 명불허전 하모니 '불명' 최종우승 "앞으로 더 발전할 것"

그룹 라포엠(LA POEM)이 명불허전 레전드 무대로 전율을 안기며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레전드 보이스 특집'(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소속사 스튜디오 잼(Studio JAMM)을 통해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기훈은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과분하게도 우승을 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좋은 노래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는 라포엠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채훈은 "2년 만에 출연한 '불후의 명곡'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더 발전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민성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더욱 엄청난 무대와 멋진 음악을 계속 보여 드리겠다", 최성훈은 "정말 오랜만에 출연했는데 좋은 결과까지 주셔서 아직도 벅차다. 오늘의 라포엠을 또 뛰어넘는 다음 무대도 기대해달라"라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약 2년 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라포엠은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틋하고 서정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또 오케스트라, 어린이 중창단과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하며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특히 카운터 테너 최성훈은 곡 중반부 서정적인 음색과 전율이 이는 고음으로 고품격 무대를 선보이며 'Never Ending Story'를 라포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 무대 장인의 진가를 발휘했다. 한 편의 오페라 같은 무대로 레전드 보이스 특집의 피날레를 눈부시게 장식했다. 라포엠은 JTBC '팬텀싱어3' 우승팀으로, 테너 유채훈과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모두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다. 라포엠은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뛰어난 팀워크로 다양한 앨범을 비롯해 OST 참여, 다수의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으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각종 방송 및 무대를 통해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09:15
연예

이문세, 11개 도시 투어 재개…전국 관객 만난다

가수 이문세가 ‘2022 씨어터 이문세’ 투어를 재개했다. 이문세의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는 지난 25일에서 26일 열린 경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서울, 거제, 수원, 강릉 등 11개 도시에서 쉼 없이 전국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어터 이문세’는 2년에 한 번씩 콘셉트를 바꾸어 열리는 이문세의 시즌제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문세표 발라드 축제’를 콘셉트로 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광화문연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소녀’,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또한 이문세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밴드,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명품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관객 사랑을 담은 특별한 코너 ‘오늘의 특송’도 ‘2022 씨어터 이문세’를 즐기는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오늘의 특송’은 공연에서 제외된 곡들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선보인 코너로 관객들이 듣고 싶은 곡을 직접 선택하는 이벤트다. 앞서 ‘빗속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 ‘이별 이야기’ 등 매번 다양한 곡들이 관객들에 의해 선곡된 바 있다. ‘씨어터 이문세’는 지난 8년간 계속해서 매진 신화를 써오고 있는 이문세의 브랜드 공연으로 현재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콘서트’, ‘대한민국 가족들의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한 번은 봐야 하는 콘서트’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문세 공연을 제작한 케이문에프엔디 조설화 이사는 “모두가 코로나 블루로 힘든 상황이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음악과 공연이라는 생각으로 펜데믹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공연을 이어가기 위하여 노력했다. 가수와 스태프 모두 잠시 휴식기로 충전을 마쳤으니 6월까지 힘차게 투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 씨어터 이문세’는 서울, 거제, 수원, 강릉 등에서 오는 6월까지 개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8 09:30
연예

'뽀디' 박선영, 오디오 콘텐트 '지금 당신의 음악'으로 컴백

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 DJ로 사랑 받았던 ‘뽀디’ 박선영이 새 오디오 콘텐트 ‘지금 당신의 음악, 박선영입니다(이하 지당음)’로 돌아온다. 새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트 ‘지당음’은 장르, 세대, 국경, 스타일 등을 초월한 세상의 모든 음악을 함께 듣고 공유한다는 컨셉의 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9일 플로를 통해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박선영은 9일 공개된 첫 화에서 “청취자 분들이 어디서 무얼하면서 들으시든 그 순간을 아름답게 채워 줄 배경음악, 그런 음악을 함께 듣고 싶은 공간이 되고 싶다”라고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히며 ‘지당음’의 포문을 열었다. 화요일 고정 코너인 ‘지금 당신의 레전드’에서는 메가히트곡 ‘널 사랑하지 않아’를 포함해 수많은 히트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이 코너지기로 출연한다. 이날 첫 방송에서 권순일은 휘트니 휴스턴을 자신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가수로 꼽으며, 팬이 된 이유부터 보컬 오디션 0순위 곡으로 꼽히는 ‘Run to you’에 얽힌 재밌는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지당음’의 시그니처 코너인 ‘오늘의 플레이어’에서는 첫 화를 기념해 MC 박선영의 감성이 가득 담긴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된다. ‘오늘의 플레이어’는 셀럽의 음악 취향과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알아보는 코너로, 매회 다른 셀럽의 취향이 담긴 선곡 리스트를 소개한다. 박선영은 “최근 최애 프로그램이 스우파(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였는데, 스우파를 보다 보니 예전에 즐겨 듣던 이 노래가 떠올라 공유한다”며 레이디 가가, ‘Born This Way’ 곡을 추천해 이목이 쏠린다. 이 밖에도 매주 화, 목요일에 공개되는 ‘지당음’에는 안테나 뮤직의 대들보이자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올라운더 뮤지션인 샘김과 이진아가 출연, 묻히면 안 되는 그들만의 최애곡을 직접 소개하는 ‘이 노래 어게인’, 대중음악평론가 차우진이 비주류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음악허세공작소’ 코너 등을 통해 청취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지당음’은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트로, 플로는 물론 SM C&C STUDI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9 09:44
연예

[알쓸신곡] 이승윤, 청량감 제대로 폭발 '들려주고 싶었던'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JTBC 예능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유명가수로 돌아왔다. 시원한 밴드 사운드와 매력적인 고음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린다. 22일 오후 6시 이승윤이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표했다. '싱어게인' 이후 처음 발매하는 곡으로, 과거 이승윤이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들려주고 싶었던'을 재탄생했다. 그는 "2016년 어설픈 상태로 음원을 냈다가 작년 말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내렸다. 아끼는 만큼 새롭게 다시 만들고 싶었다"라며 선곡의 배경을 밝혔다. 이승윤에 따르면 이번 노래는 세 번째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알라리깡숑로 밴드 활동하며 두 번째 업그레이드했고 이번 발표를 통해 세 번째 재탄생한 것. 사운드를 보면 이승윤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악기들이 많이 사용됐다. 도입부부터 펼쳐지는 청량한 일렉 기타는 물론 풍성하게 울려 퍼지는 리얼 스트링 사운드가 '들려주고 싶었던'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다채로운 현악기들의 울림은 영국 밴드 버브(The Verve)의 'Bitter Sweet Symphony'(비터 스위트 심포니)를 떠올리게 했다. 록 음악과 교향곡의 느낌을 적절하게 안배, 웅장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잘 연출했다. 여기에 이승윤의 파워풀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보컬은 곡의 매력을 더했다. 특히 고음에서 나오는 이승윤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호소력 짙은 음악을 만들었다. 가사를 보면 사랑하는 대상에게 느끼는 종잡을 수 없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 도입부는 '꾸물대는 나의 미소 위에다 / 그댈 위한 장미 하날 심어 둔다면 / 향기로운 노래로 피어날까'라며 망설이지만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감정을 시적인 비유로 담아냈다. 후렴은 반복적인 운율의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그댈 위한 장미야 / 검은 흙 속에서 홀로 속삭였어 / 그댈 위한 향기야 / 떠는 기타 줄에 휘감아'라며 남 몰래 사랑을 키워온 화자의 내밀한 고백을 전한다. 뮤직비디오는 자유분방함 그 자체다. 하나의 공간을 여러 조명을 이용해 다양한 느낌을 냈고, 그 안에서 밴드는 음악에만 집중하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승윤이 쉴 틈 없이 펼치는 제스처 역시 뮤직비디오의 보는 재미를 높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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