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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오영실, 오랜만에 ‘동치미’ 출연 이유…“시댁에서 분노, 명절에 오지 말라고”

방송인 오영실이 ‘동치미’에 오랜만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영실이 출연했다.이날 이날 후배 아나운서인 김현태는 “제가 입사했을 때 오영실이 29살, 30살이었다. 30년이 흘렀다. 매일 지각했던 게 기억난다”며 반가움을 표했다.이에 오영실이 “제가 (지각하면서) 무슨 핑계를 댔냐”고 물어봤고, 김현태는 “지각하는데 제가 인사를 했더니 ‘인사하지 마 이씨’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오영실은 “더 고수인 언니들은 책상에 따로 핸드백을 뒀다. 잠깐 나갔다 온 것처럼. 그런 머리는 안 썼다”고 해명했다.이어 최은경이 “오랜만에 출연 아니냐”고 물었고, 오영실은 “그렇게 됐다. 왜냐하면. 시댁에서 분노하셔서 ‘몇 년 동안 시댁에 오지 마라, 집에서 명절 보내라’고 해서. 제가 오늘 자숙해야 한다”고 지난 방송 출연 때 시댁의 화를 샀다고 전했다.이를 듣던 박수홍은 “자숙 안 된다에 제 출연료를 걸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07:46
연예일반

장항준 감독 “드라마 작가 재방료 억대…김수현 작가 덕” (아침먹고가)

장항준 감독이 드라마 작가 재방료에 대해 언급했다.2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재’에는 ‘아침 먹고 가2’ 장항준 편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항준은 “예능인들은 출연료의 10%가 재방료다. 드라마 작가는 재방료가 원고료의 50%라고 들었다”는 장성규의 말에 “잘된 드라마의 경우 원고료 100%가 들어온 적 있다”고 답했다.이어 “내가 드라마 할 때 작가도 해봤다. 어느 날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가는데 띠링 문자가 와서 봤더니 통장에 억대 액수가 찍혀있었다. 바로 장모님께 전화해서 ‘뭐 필요하냐’고 물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러면서 장항준은 “옛날에는 재방료가 없었다. 근데 김수현 작가가 ‘작가협회 만들어야 한다, 이게 권리’라고 했다. 그분이 나서신 거”라며 “독보적인 존재가 나서니까 방송국도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오늘날의 재방료가 생긴 것”이라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23:49
연예일반

‘하이재킹’ 하정우 “김동욱 특별출연, 직접 전화해서 섭외 완료”

배우 하정우가 김동욱 특별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이재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성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했다.이날 하정우는 극 중 동료로 특별출연한 김동욱의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사실 그 캐릭터가 캐스팅이 안 돼 있었다. 감독님, 제작사 다 이렇게 편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어쩌다 김동욱 이야기가 나왔다. 다들 밥 먹다 숟가락을 내려놨다”고 말했다.이어 “모두가 너무 좋다고 연락을 해보자고 했다. 그 자리에선 제가 제일 (김동욱과) 친해서 제가 연락해서 부탁했다”며 “정말 흔쾌히 하겠다고 해줬다. 그래서 주제넘게 3회차에 (출연료가) 얼마 책정돼 있을 거라고 액수까지 이야기하고 섭외 완료를 했다”고 회상했다.이에 성동일은 “나는 나중에 알았다. 그래서 내가 고맙다고 네 결혼식에 간다고 했다. 근데 그때 제가 새끼발가락을 다쳤다”며 “알고 봤더니 (김동욱) 장인어른이 고등학교 선배였다. 그래서 전화드려서 잘 말씀드렸다. 오늘 영화 보니 (김동욱) 연기 좋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하이재킹’은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오는 2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3 16:46
연예일반

[IS포커스]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송중기는 얼마 받았을까 ②

배우들의 드라마 특별출연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짧은 출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볼거리를 더하고, 작품 홍보까지 톡톡히 한다. 배우 송중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뿐 아니라 이제는 많은 드라마들이 방영 전부터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화제몰이를 한다. 지난 1월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에선 평소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배우 김태희도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배우가 아닌 유명인들도 등장한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은 대개 작가, PD, 주연 배우들과의 친분으로 성사된다. 송중기의 경우 ‘눈물의 여왕’ 공동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의 전작 ‘빈센조’의 인연과 같은 소속사 배우인 김지원과 전작 ‘태양의 후예’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특별출연이 성사됐다. 김태희는 전작 ‘하이바이 마마’를 함께 한 조혜주 작가와의 인연으로 ‘웰컴투 삼달리’에 힘을 보탰다. 배우들끼리 이른바 ‘품앗이’를 하기도 하는데, ‘천원짜리 변호사’와 ‘모범택시2’에 각각 출연한 배우 이제훈과 남궁민 또한 서로의 작품에 깜짝 등장하는 의리를 보였다. 특별출연의 출연료는 대부분 거마비 정도다. 거마비의 사전적 의미는 ‘수레와 말을 타는 비용’이라는 뜻으로 교통비를 일컫는다. 배우와 함께 움직이는 스태프들을 위한 비용이라고 보면 되겠지만 작품 자체 팀에서 메이크업, 의상 등 대부분을 준비하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 촬영은 스타일리스트 등이 촬영장에 동행하는 터라 이들의 활동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특별출연의 경우 예전에는 술 한 잔 정도로 성사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소속사가 나서서 제작사와 직접 논의를 하는 일이 많다. 그렇다 보니 출연료가 어느 정도 책정돼 있다”며 “조연 배우급의 경우 거마비는 원래 받는 출연료의 2분의 1 가량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출연이 제작진, 배우들과의 의리 때문만은 아니다. 작품의 인기, 캐릭터 자체 또는 대사의 매력, 분량 등에 따라 배우가 직접 출연을 욕심을 내기도 한다”며 “그럴 경우 출연료를 줄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거마비 없이 특별출연을 하는 사례들도 있다. 배우 조보아는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뎐 1938’ 최종회에 출연했는데, 해당 작품의 시즌1 격인 ‘구미호뎐’ 인연으로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했다. 배우 양세종 또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 출연한 터라, 시즌2에선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제작비 규모가 작은 영화와 단막 드라마의 경우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 송중기 또한 지난해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화란’에 출연료 없이 주연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특별출연료는 배우들 성격에 따라 안 받기도 한다. 송중기의 알려진 특성 상 개런티 없이 의리로만 출연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5:30
연예일반

[TVis] 혜은이, 前남편 김동현 언급 “’우이혼’, 억 단위 출연료 제안” (‘같이 삽시다’)

가수 혜은이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전 남편인 배우 김동현에 대해 “사실 ‘우리 이혼했어요’의 첫 회 섭외 전화가 왔었다”며 “출연료도 높았다. 억 단위였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나갈까 며칠을 고민했다. 출연료를 생각하면 나가야 하나 싶었는데 ‘안 돼’, ‘안 나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 나가게 된 것”이라며 “나는 한 번 아니면 끝까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배우 한인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추억의 작품들을 떠올리며 의도치 않게 김동현을 여러 번 언급하게 됐다. 이에 안문숙은 “오늘 김동현 씨 얘기만 10번은 듣는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한인수 씨와 김동현 씨, 두 사람이 게스트로 온 것 같다”고 웃었다.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21:56
연예일반

리짐 측 “홍다빈에 투명하게 정산…수차례 자료 제공” [전문]

가수 홍다빈(디피알 라이브)이 월드투어 계약을 체결했던 리짐인터내셔널(이하 리짐) 측이 불공정 정산 등의 문제에 대해 “투명하고 정확한 정산을 진행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30일 리짐은 공식입장을 통해 “리짐은 지난 2017년 10월 DPR 멤버들이 속해 있는 (주)드림퍼펙트리짐과 전속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했다”며 “2022년 9월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당시 (주)드림퍼펙트리짐의 대표이사이던 김스캇윤호 씨에게 매월 수익배분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스캇윤호씨가 리짐으로부터 받은 정산금을 타 멤버들과 배분하는 과정은 철저히 멤버들 간의 사적인 논의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리짐은 이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련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22년 월드투어와 관련하여 리짐은 홍다빈 씨 측에 투명하고 정확한 정산을 진행했다”며 “CTYL의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 일체를 이미 수차례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증명은 사법기관에서 명백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홍다빈 측은 이날 “지난 2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전 소속사 드림퍼펙트짐과 A대표, 리짐인터내셔널을 상대로 불공정 수익 배분, 정산금 및 정산 자료 미지급, 월드투어 출연료 및 정산 자료 미지급 등을 이유로 한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홍다빈은 2017년 EP ‘커밍 투 유 라이브’로 정식 데뷔, 예명 디피알 라이브(DPR LIVE)로 활동했다. 홍대를 중심으로 인디신에서 큰 주목을 받은 그는 지난 2018년에는 북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개인 레이블 CTYL을 설립하고 본명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23일 새 앨범 ‘기글스’를 발표했다. 이하 리짐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주)리짐인터내셔널 (이하 리짐) 입니다.오늘 CTYL 측의 공식 입장에 대해 아래와 같이 리짐의 입장을 밝힙니다.리짐은 2017년 10월 DPR 멤버들이 속해있는 (주)드림퍼펙트리짐과 전속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22년 9월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당시 (주)드림퍼펙트리짐의 대표이사이던 김스캇윤호씨에게 매월 수익배분를 진행하였습니다. (참고로 회사 수익배분율은 아티스트 수익배분율의 절반 이하 입니다) 김스캇윤호씨가 리짐으로부터 받은 정산금을 타 멤버들과 배분하는 과정은 철저히 멤버들 간의 사적인 논의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리짐은 이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련도 없습니다.2022년 월드투어와 관련하여 리짐은 홍다빈씨 측에 투명하고 정확한 정산을 진행하였으며, CTYL의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 일체를 이미 수차례 제공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증명은 사법기관에서 명백하게 밝힐 예정입니다.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2:13
연예일반

영탁, 오늘(30일) ‘효심이네’ 특별출연→출연료 전액 기부

가수 영탁이 선행에 나섰다.30일 방송되는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특별출연하는 영탁이 자립 청소년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영탁은 효심(유이)과 태호(하준)의 커플 쇼핑을 돕는 판매 직원 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꼰대 인턴’, ‘힘쎈여자 강남순’ 등을 통해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던 영탁의 활약이 기대된다.본방송에 앞서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영탁이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만 18세가 돼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출연료를 모두 기부했다. 사회로 나가 청년 개인으로 우뚝 서야 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해왔다”고 밝혔다.영탁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OST ‘각자도생’ 가창부터 특별출연까지 의리를 빛낸 데 이어 출연료 기부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영탁이 특별출연하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이날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13:16
스포츠일반

박경득 한연노 초대 위원장 28일 별세

배우 박경득이 별세했다.30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8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고인의 장례식은 서울 구로구 서울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발인은 30일 오후 5시다.박경득은 KBS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왕후’ 등 50여년 간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왕성하게 활동하던 1988년 당시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연기자는 노동자’라는 인식의 전파하며 연기자 권리 보호 활동의 기틀을 마련했다.한연노 측은 “1980년대 우리 사회는 연기자를 노동자라고 여기지 않았다. 이 때문에 노동법의 보호를 받는 이들과 달리 연기자들에게는 어떠한 법적 보호 장치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당시 미국배우조합(현 SAG-AFTRA)과 일본배우노동조합이 활동하고 있던 미국, 일본과는 비교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연기자가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갖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연기자를 위한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많은 동료 연기자와 관계자를 설득해 현재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의 전신인 ‘한국방송연예인노동조합’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박경득은 1988년 1월 21일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해 1990년 7월 1일 임기를 마칠 때까지 약 1년 6개월 간 노동조합을 이끌었다.박 전 위원장 집행부에서 노동조합은 출연료, 야외촬영수당, 숙박비, 교통비 등을 대폭 인상하였고, 저작인접권에 따른 재방송료 지급 규정의 시초를 마련했다. 당시 방송사업자들과의 교섭을 통해 획득한 수많은 권리, 방송제작현장에 정착된 관행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와 현재 활동 중인 방송연기자의 권익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한연노 측은 “박경득 전 위원장의 방송제작 문화 발전과 방송연기자의 권리 향상을 위한 투쟁 덕분에 지금 한국의 연기자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선후배, 동료 연기자를 위해 한 평생 노력하신 박경득 전 위원장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2023.11.30 14:05
연예일반

김대호 “출연료 4만원, 일부러 말해”…MBC 신인상 욕심→빚 청산 [종합]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신인상에 대한 욕심, 방송활동 및 프리선언 등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콘텐츠 ‘용자왈’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하루에 최대 몇 개 스케줄을 하고 있느냐”라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4개 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진이 “이 정도면 아나운서 최초로 매니저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공감했다. 이용진이 “이제 연예대상을 하지 않느냐. 신인상은 덱스와 김대호 아나운서 둘 중 한 명이 받지 않겠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주면 좋고 상관없진 않다. 받으면 좋다. 누가 상관없겠냐”며 “다만 그게 내 게 아니라는 거다. 주면 너무 고맙고 못 받으면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이용진이 “아나운서 분들이 방송 출연하면 출연료가 적다고 하지 않나. ’라디오스타’에서 출연료 4만 원 받고 질질 짜지 않았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가 일부러 그랬다. 회사가 진심으로 사규 내에서 챙겨주려 노력했다. 격려금, 표창도 받았는데 회사에서 모자라다 싶어서 집에서 촬영하면 여러 가지 명목으로 비용도 지불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이 “두 배 이상 준다고 하더라”고 운을 떼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건 아니다. 정해진 대로 받는다. 다만 외부활동 신고를 하는데 좀 더 유연하게 해준다. 광고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직접적인 광고는 못하고 어느 곳의 홍보대사를 할 경우는 거기에서 나오는 광고, 공익광고 위주로(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빚을 거의 청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용진 “지금 프로그램을 한 바퀴 돌고 나서 본인 통장으로 정산되는 걸 봤느냐. 그래서 표정이 밝아진 거냐”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가 집을 구입하면서 가지고 있던 빚을 거의 청산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용진이 “예상했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러려고 노력했다. 직장인들은 쓸 수 있는 돈이 한정되고 갚아가는 속도가 정해져 있다”며 “저의 경우엔 일도 열심히 하고 외부 활동을 했다. 그런 것들이 동기도 된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진은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아나운서국 국장이 되겠다는 생각 아예 없느냐”라고 물었는데 김대호 아나운서는 “아예 없다고 말씀드리기에는 인생의 바람이 어떻게 불지 모르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돛을 활짝 펴고는 있지만 바람 방향을 봐가면서 해야지 않겠나. 내 인생이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고 답했다. 또 이용진은 “빨리 은퇴하는 게 꿈이라더라. 나랑 비슷하다. 몇 살 정도에 은퇴를 꿈꾸냐”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내일 당장이라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난 그럼 오늘”이라고 받아쳤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지금”이라고 다시 또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그냥 그날 든 생각을 얘기하는 것 뿐”이라며 “오늘은 그냥 내 인생 살고 있는 중”이라고 가치관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5 21:14
연예일반

[TVis] 염경환 “홈쇼핑 연봉 80억? 가짜뉴스.. 아내와 별거는 사실” (김창옥쇼)

방송인 염경환이 아내와 별거하는 이유부터 홈쇼핑 연봉까지 모두 밝혔다.14일 방송된 tvN STORY에서 방송하는 ‘김창옥쇼 리부트’에서는 염경환이 출연했다.이날 황제성은 홈쇼핑계를 주름잡은 염경환에게 “현재 연봉이 80억~100억이란 말이 있다”고 물었다. 그러자 염경환은 “요새 가짜뉴스가 참 많다”면서 헛웃음을 짓더니 “연봉 50억 이상 벌면 지금 여기에 앉아있지 않는다. 나 오늘 출연료 받으러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내와의 별거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염경환은 “따로 사는 게 맞다. 다만 위아래 층으로 산다”면서 “왜냐면…”이라고 말하자, 뒤에 있던 한 관객이 “돈이 많으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염경환은 “전혀 아니다”라고 미소를 보이며 “사실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제가 모시고 산다. 자녀까지 총 6명이다. 홈쇼핑 샘플도 엄청나서 사무실 겸 생활공간이 필요했다. 마침 장인어른이 위에서 같이 살겠다고 해서 이렇게 됐다. 아래층은 아내와 장모님, 아이들이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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