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TVis] 혜은이, 前남편 김동현 언급 “’우이혼’, 억 단위 출연료 제안” (‘같이 삽시다’)
가수 혜은이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전 남편인 배우 김동현에 대해 “사실 ‘우리 이혼했어요’의 첫 회 섭외 전화가 왔었다”며 “출연료도 높았다. 억 단위였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나갈까 며칠을 고민했다. 출연료를 생각하면 나가야 하나 싶었는데 ‘안 돼’, ‘안 나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 나가게 된 것”이라며 “나는 한 번 아니면 끝까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배우 한인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추억의 작품들을 떠올리며 의도치 않게 김동현을 여러 번 언급하게 됐다. 이에 안문숙은 “오늘 김동현 씨 얘기만 10번은 듣는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한인수 씨와 김동현 씨, 두 사람이 게스트로 온 것 같다”고 웃었다.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