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2,021건
스타

쯔양, 3개월 만에 ‘라면 먹방’으로 복귀 “너무 행복해”

먹방 유튜버 쯔양이 약 3개월 만에 라면을 먹는 방송으로 복귀했다.쯔양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소한 라면 먹방’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여러 종류의 봉지 라면과 컵라면, 과자 등을 준비한 쯔양은 “3개월 만에 방송을 키니 어색하다. 간식 창고에서 먹고 싶은 것들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며 방송을 시작했다.이날 쯔양은 “오랜만에 하니까 되게 어색하다. 1년 전처럼 느껴진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라면과 과자를 먹으며 이전과 같이 시청자들과 소통한 쯔양은 방송 말미에 “감사한 것들을 생각하니까 정신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방송을 봐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직업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앞서 지난 7월 쯔양은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구제역, 렉카 유튜버 주작 감별사, 카라큘라 등과 전 남자친구의 변호를 맡았던 최씨는 쯔양을 협박,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9 16:20
드라마

“신혜선 진단하고파” 뜨거운 인기 ‘나의 해리에게’, ‘닥터 프렌즈’도 반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가 전문의들의 쉬운 의학 정보 채널 ‘닥터 프렌즈’에 데뷔해 정신과 의사들 사이 최고의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지난 8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전국 3.5%를 기록하며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올 가을 꼭 봐야하는 원픽 로맨스 드라마에 등극했다.‘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여기에 ‘나의 해리에게’가 유튜브 의학 채널 ‘닥터 프렌즈’에 데뷔하며 정신과들 사이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닥터 프렌즈’는 의학 정보를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흥미롭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전문의들의 의학 정보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과 내과 전문의 우창윤이 ‘나의 해리에게’에 등장하는 주은호, 주혜리, 정현오, 강주연등의 캐릭터들에 대해 정신과적 해설과 함께, 드라마의 스토리를 쫓아가며 극중 은호가 앓고 있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에 대한 설명을 나눈 것.오진승 전문의는 “요즘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가 있다. ‘나의 해리에게’이다”라며 “제목에서 이미 힌트를 주고 있다. 그래서 ‘나의 해리에게’는 정신과 의사들이 재밌게 볼 수밖에 없는 드라마”라고 흥미와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은호의 병명인 해리성 정체성 장애에 대해 “서로 다른 인격이 교차되어 나타나는 것”이라며 “드라마처럼 옷이나 말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고, 인격들이 서로의 존재를 인지할 수도 있지만 아예 모를 수도 있다. 은호가 말한 것처럼 16시간을 잔다고 생각하는 환자도 많다. 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른 인격이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드라마 속의 내용이 현실에도 존재한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오진승 전문의는 “신혜선 배우가 연기한 은호를 진단해 보고 싶다.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두 개의 인격을 표정 하나로 표현해 내는 신혜선 배우의 연기력에 감탄을 전했다. 또한, 은호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게 된 이유에 대해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는 분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 큰 트라우마가 있다. 혜리와 관련된 어떤 트라우마가 있거나 어린 시절부터 해리성 정체성 장애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은호가 난생 처음 보는 주연의 집에서 아침을 맞은 후 당황하는 장면에서는 “이런 상황을 ‘해리성 둔주’라고 한다. 눈을 뜨면 내가 낯선 곳에 있고 다른 인격이 갔기 때문에 왜 그곳에 있는지 과정이 기억나지 않는 것. 환자들이 너무 무서워한다”며 은호가 겪고 있을 혼란에 큰 공감을 전한 후 “드라마에서 해리를 다루지만 이것만 나오는 게 아니다. 로맨스도 있고 멋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고 적극 추천해 ‘나의 해리에게’ 본 방송에 기대를 한껏 모았다.이에 해당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는 “쌤들 이야기 들으니까 드라마가 더 잘 이해되는 느낌” “드라마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아” “전문적 소견과 같이 들으니 드라마 주제가 이해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구멍 없이 꽉 찬 드라마 만난 것 같아” “해석으로 몰랐던 서사까지 상상하게 하니 드라마 기획이 엄청 풍부하게 들어갔구나 라는 게 느껴지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2:42
연예일반

[포토] 임하룡,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배우 임하룡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VIP시사회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엄마 미연과 국숫집을 운영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기훈이 어느 날 엄마의 병이 발견되고 연락이 끊긴 동생 지은과 재회하는 과정 속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가족 감동 드라마. 오는 24일 개봉 예정.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8/ 2024.10.08 19:39
연예일반

[포토] 채정안,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배우 채정안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 VP시사회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물이다. 오는 9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07/ 2024.10.07 20:01
영화

[29th BIFF] 故이선균과 ‘아이돌’ 뗀 K팝 스타, 부국제를 달구다 [중간결산③]

떠난 별도, 떠오르는 별도 빛난 잔치였다. 지난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올해의 스타를 꼽자면 단연 고 이선균과 K팝 스타들이었다. 개막 전부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들은 이번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故이선균을 기억하다..비판도 여전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선 올해의 한국 영화 공로상으로 고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진행자 박보영은 “너무 안타까운 이별이었다, ‘나의 아저씨’의 마지막 대사처럼 편안함에 이르셨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에선 초기작 ‘파주’(2009)부터 ‘기생충’(2019)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지난 8월 개봉한 유작 ‘행복의 나라’ 등 대표작 6편이 상영된다. 상영작 중 ‘끝까지 간다’와 ‘행복의 나라’, ‘나의 아저씨’는 ‘스페셜 토크: 고 이선균을 기억하며’ 세션도 열었다. 김성훈 감독, 김원석 감독과 조정석, 유재명, 조진웅, 박호선, 송새벽 등 동료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과 대화를 나누며 고 이선균을 추억했다. 특히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은 4일 열린 GV에서 고 이선균을 향해 “나는 너를 안다, 네가 무슨 짓을 했다고 하더라도 믿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추모 행사는 이게 시작이고 계속돼야 한다. 이선균이 왜 죽었는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하는 행사가 다양한 방향으로 있을 거로 생각한다. 첫 시작을 우리나라 가장 큰 영화 잔치인 BIFF에서 하게 돼 영광”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각종 커뮤니에선 고 이선균의 부적절했던 행적을 들어 “떳떳하지만은 못한 과거인데, 영화제에서 공로상으로 기리는 것은 불편하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일기도 했다.◇‘연기돌’ 수식어, 안녕 K팝 아이돌 출신 배우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출연작을 들고 관객과 만났다. 먼저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스크린 데뷔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이하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연기돌 선배인 그룹 B1A4 출신 진영이 다현과 호흡을 맞췄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동명의 대만영화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다현은 모범생 선아 역을, 진영은 질풍노도 사춘기가 한창인 진우 역을 맡아 15년에 걸친 첫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3일 열린 야외무대인사에서 다현은 “첫 작품이라 긴장도 되고 걱정도 많았다. 감독, 선배, 동료 배우들이 잘 챙겨주시고 조언도 해줬다. 즐거웠던 현장이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진영은 ‘아이돌 출신’ 꼬리표를 언급하며 “꼭 떼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제가 열심히 해서 보여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고 밝혔다. 극 중 순수하면서 당찬 연기를 펼친 다현은 이날 오후 진행된 ‘2024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라이즈 스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첫발을 디뎠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 또한 첫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그가 출연한 ‘청설’은 취업준비생 용준(홍경)이 동생의 올림픽 출전을 자신의 꿈처럼 여기며 치열하게 사는 여름(노윤서)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일어나는 청춘 성장물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다. 극 중 김민주는 여름의 동생, 청각장애인 수영 선수 가을 역을 맡아 수어와 수영 연기에 도전해 호평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아역 출신 그룹 SF9 멤버 찬희가 코미디 영화 ‘메소드연기’로 오랜만에 배우로 찾아 야외무대인사를 가졌으며, 그룹 소녀시대 유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침범’으로 평소의 밝은 모습과는 다른 어둡고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그룹 포미닛 출신 권소현은 ‘새벽의 Tango’로 부산에 3연속 초청받아 독립영화 기대주로서 입지를 굳혔다.부산=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7 06:00
스타

“다시 만나 반가워” 투애니원, 구관이 명관... 15년 세월이 만든 가치 [종합]

구관이 명관이었다. 그룹 투애니원이 15년이 흘러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입증했다.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 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총 1200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투애니원 멤버 전원이 단독 콘서트에 나서는 건 2014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투애니원은 자신들의 복귀를 알리듯 ‘컴백홈’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순식간에 장내는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스탠딩석에 있는 관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방방 뛰며 투애니원을 온몸으로 반겼다. 이후 ‘파이어’ ‘박수쳐’ ‘캔노바디’ ‘두 유 러브 미’, ‘아이 돈 케어’ 등 투애니원을 상징하는 히트곡 메들리가 쏟아졌다. 멤버들은 마이크를 뚫을 듯한 성량과 몸을 사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씨엘은 ‘나쁜 기집애’, ‘멘붕’ 솔로 무대에서 한 마리의 표범처럼 미쳐 날뛰었다. 신나는 댄스곡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투애니원 표 발라드도 이어졌다. ‘그리워해요’, ‘아파’, ‘살아봤으면 해’, ‘론리’까지. 멤버들은 앞서 1시간 가량 이어진 폭발적인 무대로 목이 쉰 듯했지만,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투애니원의 이름값을 증명하는 건 무대뿐만이 아니었다. 그룹 뉴진스, 가수 윤도현, 씨엔블루 정용화, 위너 송민호와 김진우, 빅뱅 대성, 방송인 노홍철, 정준하 등이 투애니원 15주년 콘서트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의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었다.투애니원 후배이자 YG 그룹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무대도 펼쳐졌다. 이들은 “게스트 무대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투애니원 선배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데뷔곡 ‘쉬시’와 ‘베터업’을 선보였다. 투애니원 후배다운, 또 신입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는 막바지로 향해갈수록 클라이맥스에 다다랐다. ‘아이 돈 케어’ ‘어글리’ ‘고 어웨이’ 때는 스탠딩석을 포함해 2층, 3층 관객들 모두 자리에 일어나 투애니원과 호흡했다. 멤버들은 공연 도중에도 관객석을 바라보며 애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씨엘은 “4개월 전만 해도 멈춰져 있는, 사라진 그룹이었는데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돼서 꿈만 같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해체 후 멤버들 각자 활발하게 솔로 활동을 했지만 4명이서 꼭 서고 싶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투애니원은 2016년에 팀 해체 후 개인 활동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22년 멤버들의 의지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긴 했지만, 공식적인 단독 콘서트는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 투애니원이었지만, 전성기때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맏언니 산다라박은 여전히 엉뚱했고 씨엘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다독이며 이끌어가고, 민지는 막내다운 애교로 관객들의 미소를 유발, 박봄은 메인 보털다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투애니원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투애니원은 이날 서울에서의 단독 콘서트 마지막 날을 장식하고 해외로 떠난다.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등 아시아에서만 8개 도시, 15회에 걸쳐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쉬워할 국내 팬들을 위해 앙코르 콘서트 개최에 대한 귀띔도 했다.“다음엔 여기보다 더 큰 곳으로 가야죠? 조금만 기다려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8:21
예능

추사랑, 유토와 홍콩 여행…추성훈 “둘이 사귀어도 괜찮아”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사랑이와 유토의 첫 해외 여행이 시작부터 비상 상황을 맞이했다.5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5회에서는 연우의 미국 영재 캠프 등교 첫날과 사랑이와 유토의 단둘이 떠나는 첫 해외여행 풍경이 그려졌다. 어른들도 긴장할 만한 첫 도전들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먼저 연우는 그토록 기다리던 미국 영재 캠프 등교 첫날을 맞이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했다. 잠도 안 깬 하영이를 내복 차림으로 그대로 차에 태워 출발한 등굣길. 출근 시간이 겹쳐 막히는 차 때문에 연우는 지각을 할까 봐 긴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행히 차는 제시간에 도착했고, 연우는 씩씩하게 차에서 내려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을 내디뎠다.오빠가 학교에 간 사이, 하영이의 홀로서기도 펼쳐졌다. 아픈 아빠를 위해 약국에서 약 사기에 도전한 것. 처음에는 약사에게 말도 못 걸던 하영이가 곧 영어로 아빠의 증상을 설명하며 약을 사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가래를 'phlegm'이라고 정확하게 말하는 하영이를 보며 도경완은 "가래를 영어로 아는 한국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첫 등교를 무사히 마친 연우가 하영이와 아빠에게 합류했다. 이들은 연우의 준비물을 사기 위해 다양한 물건을 단돈 1.25달러(한화 약 1,700원)에 살 수 있는 상점으로 향했다. 이곳에서도 연우는 계획적 성향답게 미리 작성해 둔 메모대로 필요한 물건들만 구입했다. 그러나 하영이는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몽땅 카트에 담으며 LA 큰손의 면모를 보여줬다.쇼핑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하영이가 구매한 풍선이 차 문에 끼여 터졌다. 사실 이날 하영이의 플렉스는 모두 오빠를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오빠에게 줄 풍선이 터졌다는 사실에 하영이의 눈물도 왈칵 터져 나왔다. 동생의 마음을 알게 된 연우는 하영이가 구매한 다른 물건들을 오버스럽게 칭찬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오빠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 하영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이어 오랜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하는 사랑이네 일상이 그려졌다. 11년 전과 똑같은 추성훈-야노시호 부부와 반려견 쿄로의 모습은 반가움을 자아냈다. 훌쩍 큰 사랑이가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했다. 야노 시호가 "친구들이 젊은 시절 내 사진을 보면 사랑이와 똑같다고 한다"고 말한 것처럼 엄마의 젊은 시절 사진과 꼭 닮은 사랑이의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11년 전 육아 예능 출연 당시에는 아빠 껌딱지였던 사랑이는 이번 '내생활'을 통해 부모님 없이 해외여행에 도전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지어 경비도 사랑이가 지금까지 모아놓은 돈으로 충당했다. 사랑이의 이번 도전은 야노 시호가 "사랑이 인생의 파트너"라고 할 만큼 친한 11년 절친 유토도 함께였다. 또한 추성훈도 “사랑이가 유토와 여행을 가는 게 1%도 신경 쓰이지 않는다. 이것도 경험일 뿐”이라며 “둘이 사귄다고 해도 괜찮다”고 말하며 유토를 사랑이의 여행 파트너로 인정했다.추성훈은 여행에 가기 전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체육관으로 불렀다. 어린 시절부터 같이 킥복싱을 배운 사랑이와 유토는 추성훈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UFC 레전드 추성훈의 재능을 물려받은 사랑이는 놀라운 실력으로 지켜보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그런 사랑이를 보며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사랑이가 이제 내 품을 떠났구나, 조금씩 클수록 멀어져간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의 의미를 밝혔다.모든 준비가 끝나고 아이들은 드디어 홍콩으로 떠났다. 그러나 아이들의 여행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사랑이와 유토의 극과 극으로 다른 성향이 공항에서 숙소까지 어떻게 갈지 방법을 정할 때부터 이견을 나타내며 부딪힌 것. 가위바위보에 이긴 사랑이의 뜻대로 택시를 탄 아이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비를 계산할 때, 사랑이가 일본 돈을 환전도 안 하고 그대로 가지고 왔다는 것을 알게 돼 위기에 처했다. 과연 아이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앞으로의 홍콩 여행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더해졌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국에 온 문메이슨 4남매의 깜찍 발랄한 촌캉스 풍경이 그려져 기대를 더했다. 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1.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최고의 1분은 ‘도도남매’ 하영이가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다가 돈이 모자라서, 자신의 물건을 아빠 카트에 옮기는 장면이 차지했다. 이어 연우가 나타나 계산을 도와주는 부분까지 시청률이 꾸준하게 상승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6 15:21
뮤직

우즈, 군 복무 중 ‘불후의 명곡’ 깜짝 출연…압도적 무대 매너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군 복무 중 깜짝 무대에 올랐다.우즈는 지난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하며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우즈는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시원한 보컬로 관객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전우들의 열렬한 응원 속 그의 뛰어난 고음과 가창력은 무대를 완벽히 장악했다. 2절에서는 돌출 무대로 나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능숙한 무대매너를 선보였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에 같이 오른 가수 정승환과의 환상적인 케미 역시 돋보였다.이어진 히든 스테이지에서는 직접 작사·작곡한 ‘드로잉’을 열창하며 무대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폭발적인 고음과 청량한 보컬은 클라이맥스에서 더욱 빛났다. 그의 에너지는 마지막까지 무대를 가득 채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우즈는 방송 후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었고, 오랜만에 방송과 큰 무대에 서게 되어 가슴이 벅찼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계신 국군 장병 모두의 희망찬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우즈는 그동안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올라운더'로 사랑 받았다. 곡 ‘파랗게’, ‘Journey’, ‘환승연애 OST - 해가 될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외 팬층을 넓혀왔다. 지난 1월 육군에 입대, 현재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6 12:10
스타

쯔양, 3개월 만 복귀 “방송 덕분에 살아가… 돌아오고 싶어” [종합]

먹방 유튜버 쯔양이 3개월 만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방송 복귀를 알렸다.4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지난 7월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및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폭로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진행된 라이브 방송으로 관심이 모였다.이날 쯔양은 밝은 미소를 찾은 모습으로 라이브 방송에 등장했다. 쯔양은 “너무 보고 싶었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며 “우선 제가 한 3개월 만에 찾아 뵙게 됐는데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쯔양은 “쉬면서 댓글도 많이 보고 주변에서 이야기나 응원해주시는 말씀도 많이 들었다. 한 분 한 분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 큰 힘이 됐다”며 “예상과는 다르게 주변이나 댓글로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잘 버틸 수 있었고 덜 힘들었던 거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또 쯔양은 “제가 많이 쉬면서 3개월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힘들기도 했다. 이 일이 언젠가 터지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터지게 되면 살아갈 수 없을 거 같을 정도로 방송도 못할 거 같았다”며 “(쉬는 동안) 과거도 많이 돌아보곤 했다. 후회되는 부분들도 많고 ‘어떻게 견뎌왔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하면서 과거도 많이 돌아봤다. ‘어쩔 수 없지 않았나’라며 자기합리화도 했다. 엄청 울어도 봤다. 엄청 많은 생각을 했다”고 3개월 동안의 심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쯔양은 “제가 이미 살아온 거에 대해서 바꿀 수가 없지 않냐. 과거로 돌아갈 순 없다. 후회되는 생각도 정말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했다”며 “잘 해결됐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아직 해결 중이다. 경찰이나 검찰 쪽에서 조사를 잘 해주시고 계신다.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우리 직원들도 있고 가족들도 있고 저를 좋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댓글 남겨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돌아가고 싶었다”며 “‘방송 억지로 하지 않았냐’, ‘안 돌아와도 된다’는 말도 많이 해주셨다. 힘든 일이 많았지만 방송 덕분에 살아갈 수 있었다. 방송하면서 행복했다”고 방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어 “좋아해 주시는 분들 보면서 원래 자존감도 낮았는데 방송을 통해 많이 높아졌다. 방송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방송 복귀를 알렸다.쯔양은 방송 계획에 대해서 “열심히 일해야 저희 직원들도 먹여 살릴 수 있다. 진심으로 방송 하고 싶었다. 야외 방송을 다시 하겠지만 당분간은 좀 어려울 것 같다. 3개월 전에 찍어둔 영상이 있다. 구독자 1000만 명 영상도 있다”며 “해외에서도 촬영할 것 같다. 한국에서도 너무 촬영하고 싶지만 일단 해외에서 촬영하고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7월 쯔양은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구제역, 렉카 유튜버 주작 감별사, 카라큘라 등과 전 남자친구의 변호를 맡았던 최씨는 쯔양을 협박,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23:10
스타

쯔양 “살 빠졌다가 다시 돌아와… 44kg까지 빠져”

먹방 유튜버 쯔양이 건강 상태를 알렸다.4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지난 7월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 및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폭로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진행된 라이브 방송으로 관심이 모였다.이날 쯔양은 ‘살이 많이 빠졌다’는 댓글에 “살은 좀 빠졌다가 요즘 다시 돌아왔다. 제가 44kg까지 빠졌다. 지금은 다시 47kg 정도로 돌아왔다”며 “지금은 되게 건강하다. 요즘은 잘 먹고 있다. 먹고 싶은 거 잘 먹고 입맛도 돌아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쯔양은 “잘 해결됐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아직 해결 중이다. 경찰이나 검찰 쪽에서 조사를 잘 해주시고 계신다. 해결 중에 있고 앞으로 잘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쯔양은 방송 계획에 대해서 “열심히 일해야 저희 직원들도 먹여 살릴 수 있다. 진심으로 방송 하고 싶었다. 야외 방송을 다시 하겠지만 당분간은 좀 어려울 것 같다. 3개월 전에 찍어둔 영상이 있다. 구독자 1000만 명 영상도 있다”며 “해외에서도 촬영할 것 같다. 한국에서도 너무 촬영하고 싶지만 일단 해외에서 촬영하고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7월 쯔양은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에 시달려온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22: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