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82건
골프일반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타이틀 방어전 나서는 윤이나, "올해 나의 키워드는 성장"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윤이나가 약 9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다.윤이나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 코스(파72·658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윤이나가 우승했다. 이번이 타이틀 방어전이다.윤이나가 한국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작년 11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는 큰 기대를 받으며 LPGA 투어로 진출했지만, 올시즌 LPGA 투어 17차례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컷 탈락은 7차례였다. 최고 성적은 US여자오픈 때 공동 14위다.국내에서 뛰던 지난해 이맘때는 준우승 3번, 3위 한 번 등 7번이나 톱10에 진입하면서 우승 경쟁도 여러 번 펼쳤던 모습과 딴판이다.윤이나는 6일 기준 LPGA 투어 CME 랭킹 74위, 상금랭킹 64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이 반환점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는 시점에서 윤이나에게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지난해 1년 6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윤이나에게 단비 같은 우승을 안겨준 대회다. 이 대회 우승을 발판삼아 상금왕과 대상까지 내달릴 수 있었다.기분 좋은 추억이 어린 국내 대회에서 윤이나가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이나는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돼 뜻깊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돼 무척 설렌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또 윤이나는 "올해 내 키워드는 '성장'이다. 매 대회, 매 순간 성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고, 실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 체력과 컨디션도 좋은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는 K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이 줄줄이 출전한다. 전반기에만 3승을 올린 이예원(메디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2차례 우승한 방신실(KB금융그룹)은 하반기에 승수 쌓기 가속 페달을 밟겠다는 각오다.특히 방신실은 작년 이 대회에서 윤이나에게 2타 뒤져 준우승 했기에 설욕도 벼른다.영국 AIG 여자 오픈을 치르고 돌아온 방신실은 "제주도는 바람을 잘 읽고 안정적인 티샷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국에서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샷을 연습하며 준비했다. 그때의 감각을 이번 대회에서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2주간의 투어 휴식기에 상반기 마지막 대회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을 빠져 3주 동안 휴식하고 필드로 돌아온 박현경(메디힐)과 제주 출신 '버디 폭격기' 고지우(삼천리)도 윤이나의 대회 2연패를 가로 막아설 후보로 꼽힌다. 올해 우승 한 번 없이 대상 포인트 2위, 상금랭킹 7위를 달리고 톱10 입상 10차례에 평균타수 1위를 지키고 있는 2년 차 유현조(삼천리)는 시즌 첫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냈다.박성현도 모처럼 국내 대회에 나선다. 박성현이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이다. 박성현은 “국내 팬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한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많은 응원과 에너지를 받아 항상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현재 컨디션에 대해선 “현재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고, 샷 감도 많이 끌어 올린 상태다. 남은 기간 이 흐름을 잘 유지해 대회에 임하겠다”며 “한 샷 한 샷에 집중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8.06 17:03
골프일반

다승, 상금, 대상 1위 이예원 추격하는 경쟁자들...KLPGA투어 대상포인트 경쟁은 하반기 더 뜨거워진다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반환점을 돌았다. 상반기 KLPGA 투어는 지난 3일 끝난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고,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의 막을 올린다.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단연 돋보였던 주인공은 이예원(22·메디힐)이다. 이예원은 시즌 3승,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373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우승은 없지만 톱텐 10번을 기록한 유현조(20·삼천리)가 312포인트로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그 뒤를 박현경(25·메디힐)과 2승을 기록한 방신실(21·KB금융그룹)이 각각 300포인트와 295포인트를 기록하며 바짝 추격 중이다. 선수들의 격차가 크지 않고, 하반기에는 상금규모가 더 큰 대회가 기다리고 있어서 대상포인트 경쟁에 본격 불이 붙을 전망이다. 상금 순위 역시 이예원이 8억6503만6436원을 모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홍정민(23·CJ)이 7억1892만6667원으로 쫓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는 국가대표 출신 김시현(19·NH투자증권)이 1위로 올라섰다. 상반기에 열린 17개의 대회에서 14명의 우승자가 탄생했고 4명의 선수가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생애 첫 우승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iM금융오픈 2025 초대 챔피언 김민주(23·한화큐셀)를 비롯해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선7(22·대방건설)이 첫 우승의 감격을 맛 봤다.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로 거듭난 이동은(21·SBI저축은행)이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드림투어로 내려갔다가 절치부심해 지난해 정규투어에 복귀한 박혜준(22·두산건설 We’ve)은 제15회 롯데 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신고했다. 상반기 다승자는 이예원(3승)과 방신실(2승) 두 명이다. 눈길을 끄는 기록을 쓴 선수들도 있다. 두 차례 노보기 우승의 주인공은 주인공은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박현경과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자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다. KLPGA 투어 역사상 한 시즌 노보기 우승자는 최다 2회(2016, 2017, 2024)로, 올 시즌 하반기에 노보기 우승자가 추가로 탄생해 최다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통산 20승의 대기록에 단 1승만 남겨둔 박민지(27·NH투자증권)는 하반기에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가 우승을 추가한다면 故구옥희와 신지애가 보유한 KLPGA투어 개인 최다 우승(20승) 기록과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된다. ‘버디폭격기’라 불리는 고지우(23·삼천리)가 써 내려갈 기록도 흥미롭다. 고지우는 2025시즌 KLPGA투어 상반기에만 228개의 버디를 만들어냈다. 특히, 우승한 대회에서만 버디 25개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버디율 부문에서 1위(23.8994%)를 차지하고 있는 고지우가 2016시즌 박성현이 기록한 버디율(25.9300%)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상반기까지 KLPGA투어 311개의 대회에 출전한 김소이(31·휴온스)는 ‘최다 출전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김소이가 하반기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다면 278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박주영(35·동부건설)이 보유한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이은경 기자 2025.08.05 16:03
골프일반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은 늦깎이 스타 배소현

배소현(32·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의 초대 챔피언이 됐다. 배소현은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배소현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로, 배소현은 첫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거머쥐었다.배소현은 지난해 9월 제13회 KG레이디스오픈 이후 11개월 만의 우승을 신고했다. KLPGA 투어 통산 4승째. 올해 KLPGA 투어에서 30세 이상이 우승한 것은 1993년생인 배소현이 처음이다. 배소현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 고지원(삼천리)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다. 그는 7, 8번 홀 연속 버디로 3라운드 1위 고지원을 제쳤고, 이후 성유진(대방건설)과 선두 경쟁을 벌이다가 14,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2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이후 성유진과 배소현은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이어갔다. 16번 홀(파4)에서 추격자 성유진이 버디 기회를 잡고도 2m 버디 퍼트를 실패했고, 17번 홀(파3)에서는 반대로 성유진이 버디를 기록하고 배소현은 파에 그쳐 1타 차가 됐다. 18번 홀(파4)에서 성유진의 6.5m 정도 버디 퍼트는 빗나갔지만, 선두와 2타 차였던 고지원이 버디를 잡아내며 성유진과 함께 배소현을 1타 차로 압박했다.그러나 배소현이 2m가 조금 안 되는 파 퍼트를 침착하게 넣으면서 1타 차 우승을 지켜냈다. 성유진과 고지원이 나란히 18언더파 270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인 이예원(메디힐)은 15언더파 273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준우승한 고지원의 언니 고지우(삼천리)는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로 대회를 끝내 자매가 나란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를 시작한다.이은경 기자 2025.08.03 17:27
골프일반

2025 KLPGA 켈피크루 4기 발대식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앤리조트에서 ‘2025 KLPGA 켈피크루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KLPGA는 지난 2023년부터 KLPGA 브랜드 및 투어 홍보, SNS채널 활성화 등을 위해 ‘KLPGA 켈피크루’를 모집·운영해오고 있다.2025년 하반기에 활동할 ‘KLPGA 켈피크루 4기’에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 일반인 등 총 36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모두 팔로워 1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골프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메가 인플루언서 5명, ▲김대영 ▲박유미 ▲서규린 ▲이지민 ▲차한담(활동명) 씨(이상 가나다순)가 최종 선발됐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켈피크루 4기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KLPGA투어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SNS를 통해 전할 수 있도록 ‘2025 KLPGA투어 아이디 카드’와 50만 원 상당의 ‘KLPGA투어 시즌권(BASIC)’이 함께 제공됐다.올해 발대식은 기존과 달리 실제 대회장에서 열려 현장감을 더했으며, 3기와 4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의 장도 마련됐다.켈피크루 4기에 선정된 서규린 씨는 “KLPGA의 팬으로서 켈피크루 활동은 올해의 행운을 모두 쓴 듯한 기분”이라며 “KLPGA 대회 소식을 누구보다 빠르게 전하고, 건전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골프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또한, 4기 멤버 중 유일한 남성인 김대영 씨는 “KLPGA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유일한 남성으로서의 책임감도 느낀다.”며 “특히 젊은 세대가 KLPGA를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이에 KLPGA 김상열 회장은 “KLPGA에 대한 애정과 골프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해줄 ‘켈피크루 4기’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KLPGA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25 KLPGA 켈피크루 4기’의 공식 활동은 발대식이 열린 이날부터 12월 31일(수)까지 약 5개월간 이어진다.이은경 기자 2025.08.03 15:09
골프일반

고지원,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R서 1타 차 단독 선두

고지원(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단독 1위에 올랐다.고지원은 2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앞선 단독 1위가 됐다.배소현(메디힐)과 성유진(대방건설)이 나란히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공동 11위였던 배소현은 3라운드 9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성공시키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고지원은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고지우(삼천리)의 동생으로 올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며 1부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정규 투어에는 8차례 나와 한 번 '톱10'을 기록했고, 드림투어에서는 12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달성했다. 우승 경험은 2022년 점프 투어(3부 투어)에서 한 차례 있다. 2026시즌 정규 투어 승격이 유력한 고지원은 2022년 3부 투어인 점프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메디힐)이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은경 기자 2025.08.02 17:20
산업

더 시에나그룹, 라이브 공연부터 레이저 쇼까지 볼거리 가득

더 시에나그룹이 더 시에나 프리모호텔, 더 시에나 리조트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해 질 무렵 더 시에나 프리모와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열리는 더 시에나 엔터테인먼트 쇼는 라이브 공연, 미디어 파사드, 오로라&레이저 쇼로 구성됐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선 '체류형 리조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모든 쇼는 투숙객 전용으로 무료 관람 가능하다.우선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에서는 폭 44m 규모의 거대 미디어 파사드 쇼가 매일 밤이국적인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초로 야외에서 상시 운영되는 더 시에나 미디어 파사드쇼는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초호화 외벽을 초대형 디지털 캔버스로 삼아 압도적인 미디어 아트 영상을 선보인다. 쇼는 밤 8시 50분부터 9시 20분, 9시 50분, 10시 2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몰입감 넘치는 영상 아트를 제공한다. 제주 더 시에나 프리모에서 선보이는 야외 수영장 라이브 공연도 투숙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낭만적인 석양과 함께 시작되는 풀 사이드 라이브 공연은 여름 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도 9000개의 샹들리에가 빛나는 로비에서 ‘더 시에나 미니 콘서트’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감미로운 감성 보컬과 명품 피아니스트의 낭만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저녁 8시, 9시, 10시, 총 3회로 각 40분씩 진행된다. 리조트내 캄포 광장에서는 ‘오로라 인더 시에나(AURORA in the SIENA)-오로라 & 레이저쇼’가 매일 밤 8시 20분부터 펼쳐진다. 리조트 메인 광장을 무대로 구성한 바닥 LED 미디어 아트와,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 연출의 오로라&레이저 쇼는 SNS 인증샷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더 시에나 관계자는 “이번 ‘엔터테인먼트 쇼’는 고객에게 숙박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다양한 테마 공연을 기획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라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30 11:24
골프일반

'2주 휴식 끝', KLPGA투어 재개...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31일 개막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완구 및 캐릭터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온 글로벌 기업 오로라월드㈜가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로라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팜팔스(Palm Pals)’를 활용해 기획한 국내 최초의 캐릭터 기반 골프대회로, 캐릭터와 골프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이번 대회는 해발 550m 구학산 자락에 위치해 백두대간의 산악지형과 수려한 수경지의 특색을 최대한 보존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골프 문화를 만들어가는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에서 우승 시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해 골프 팬들의 기억 속에 특별하게 기록되는 만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현재 상금 순위 및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22·메디힐)이다. 상반기에만 3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독주 체제를 예고했으나, 최근 4개 대회 연속 톱텐 진입에 실패한 이예원은 “2주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장이 없도록 근력 및 유산소 운동에 집중했다.”면서 “스윙 교정도 병행해서 현재 샷 감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빨리 4승을 해야 한다는 조급함은 없지만, 한 시즌 최다승이라는 목표가 있는 만큼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크다”고 전하면서 “상반기 마지막 대회가 열리는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직접 라운드를 해본 적은 없지만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또한, 7회 연속 톱텐(2025시즌 총 10회)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평균타수 1위의 유현조(20·삼천리)는 8회 연속 톱텐 기록과 함께 우승이라는 방점을 찍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유현조는 “휴식기 동안 날씨가 너무 덥고, 남은 대회 일정을 고려하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뒷받침돼야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샷 연습보다는 체력 운동에 집중했다”면서 “현재 컨디션은 괜찮아서,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처음 플레이하는 유현조는 “코스 정보를 살펴보면서 차근차근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고 전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톱텐에 드는 성적을 유지하고 싶지만 무엇보다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KLPGA투어 통산 20승의 대기록 달성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박민지(27·NH투자증권)도 출격을 예고했다. 2017년 ‘삼천리 Together Open 2017’ 대회에서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까지 열아홉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민지는 올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0승의 금자탑에 도전한다.대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2주간 잘 먹고 잘 자면서 체력 운동과 부족한 부분을 연습했다. 현재 컨디션도 좋고 대회 개막에 맞춰 샷 감도 끌어올리는 중이다”면서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한 번도 플레이해보진 못했지만 어느 코스든 아이언샷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서 연습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박민지는 “우승해서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평생 기억되고 통산 20승 달성까지 기록으로 남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그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아울러, 지난 대회에서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샷 감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공동 2위를 차지한 김민주(23·한화큐셀)가 다시금 우승을 노린다.김민주는 “기대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특히 우승할 기회가 예상보다 빨리 왔다는 점에서 놀랐고, 우승은 언제든지 찾아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면 꼭 놓치지 않기 위해서 휴식기에도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강도 높은 운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시즌 2승을 노리는 김민주는 “티샷의 에이밍과 정확도를 중점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면서 “2승, 나아가 3승까지 바라보며 열심히 준비해 반드시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또한, 2025시즌 톱랭커들도 대거 출동한다.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 고지우(23·삼천리), 이가영(26·NH투자증권), 김민선7(22·대방건설), 박혜준(22·두산건설 We’ve), 박보겸(27·삼천리)이 시즌 2승에 출사표를 던졌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직전 대회 우승자인 방신실(21·KB금융그룹)을 비롯해 홍정민(23·CJ), 이동은(21·SBI저축은행) 등 주요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 대회에 출전하면서 불참한다. 이에 주최사 오로라월드㈜는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모든 선수가 함께하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LPGA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국위선양에도 기여하고 한국 여자 골프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에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최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4번 홀에 마련된 기부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회당 3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나흘간 최대 5천만 원의 기부금이 원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7.30 11:08
산업

우리 딸이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 랩 사볼까

생활용품 전문 기업 크린랩이 SAMG엔터의 인기 애니메이션 IP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 9종을 출시했다.이번 협업은 최근 유통 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캐릭터 마케팅 트렌드에 주목해 기획됐다. 높은 인지도와 화제성을 갖춘 SAMG엔터테인먼트의 ‘캐치! 티니핑’ IP를 활용함으로써, 크린랩 생활용품 라인에 보다 감각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출시 제품은 ▲크린지퍼백 4종(미니미니·소·중·대) ▲어린이용 크린장갑 ▲ 하이퍼맥스 건전지 4종(AA 2종·AAA 2종)이다. 아이들의 놀이 활동이나 장난감 정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24년부터 최근까지 방영됐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다섯번째 시즌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인기 캐릭터 스타 하츄핑, 빛나핑, 오로라핑, 초롱핑 등이 그려진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크린랩은 신제품과 더불어 구매고객을 위한 ‘크린랩 ♥ 캐치! 티니핑 스페셜 굿즈’도 선보인다. 온라인 공식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캐치! 티니핑 메쉬백’을, 4만원 이상 구매 시 ‘캐치! 티니핑 비치타올’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구매 금액별 중복 증정은 되지 않는다.오는 30일부터 크린랩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특별 에디션 출시 기념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 개인 계정에 ‘크린랩 ♥ 캐치! 티니핑 스페셜 에디션’ 제품의 리뷰 사진을 업로드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오로라핑 봉제인형’(5명)과 ‘스타 하츄핑·오로라핑 키링’(3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크린랩 관계자는 “크린랩 캐치! 티니핑 스페셜 에디션은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고려해 일상 속에서 크린랩 제품을 보다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8 15:57
연예일반

포레스텔라, 오늘(9일) 완전체 신곡 발매... 시네마틱한 사운드

그룹 포레스텔라가 황홀하고도 벅찬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에브리씽’을 발매한다.‘에브리씽’은 사랑의 순간을 한 편의 꿈처럼 펼쳐낸 팝 오케스트라 곡이다. 광활한 우주를 떠돌다 오로라를 마주한 듯한 찬란한 장면, 수억 광년을 건너 도착한 황홀하고도 벅찬 감정을 풀어냈다.포레스텔라 멤버들은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의 음색은 물론 수준 높은 블렌딩으로 ‘에브리씽’의 환상적이면서 시네마틱한 사운드를 이끈다. 팝의 색채와 오케스트라의 깊이를 동시에 담아낸 ‘에브리씽’에서 포레스텔라표 로맨틱한 감성의 진수를 만날 전망이다.신곡 발매에 이어 포레스텔라는 오는 26일과 27일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더 웨이브’를 개최한다. 양일간의 공연은 기존 좌석은 물론 추가로 오픈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최근 막내 고우림의 전역과 함께 2025년 완전체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레스텔라는 이번 ‘더 웨이브’ 공연에서 신곡을 비롯한 색다른 레퍼토리와 풍성한 볼거리로 K-크로스오버 대표 주자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XR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무대도 구현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한편, 포레스텔라의 신곡 ‘에브리씽’은이날 낮 1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어 포레스텔라의 2025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더 웨이브’는 26일과 2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9 09:48
산업

콘진원, 2025 한국·태국 K콘텐츠 비즈위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태국에서 ‘2025 한태 K콘텐츠 비즈위크’ 를 개최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콕에서 열린 행사에는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게임 등 국내 주요 콘텐츠 기업 3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태국 현지의 기업 80개사와 사업자 연계(비즈매칭) 183건 및 약 1400만 달러(한화 약 191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 업무 협약(MOU) 6건, 현장 수출계약 2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콘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과 태국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국내 참가 기업들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방콕 아속역 인근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태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를 비롯해 현지 콘텐츠 기업 탐방, 네트워킹 교류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태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는 현지 전문가 3인의 발표로 구성됐다. 첫 순서로 테로 디지털 그룹의 촉차이 얌릿티끌라이 그룹디렉터가 태국 콘텐츠산업의 최신 동향과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칸타나 미디어 그룹과 지밀리언 그룹이 각각 한·태 미디어 협력 방안과 한국 지식재산(IP)의 태국 진출 전략에 대하여 발표를 이어갔다.2일에는 기업별 일대일 수출 상담을 웨스틴 호텔 7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했다. 사전 연계된 바이어 상담을 통해 기업당 최대 12건, 총 183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는 큐티즈, 보근, 오로라월드 등 K콘텐츠 기업과 총 6건의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2건은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저녁에는 국내외 콘텐츠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콘텐츠새로, 에이스에듀, 아트라이선싱, 스테이지랩스, 탁툰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참가 기업 10개사가 자사 콘텐츠 지식재산(IP)을 소개하는 발표(피칭)를 진행했다. 또 태국 현지 주요 콘텐츠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확장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바이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친밀감 조성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김철민 콘진원 태국 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태국 시장 내 K콘텐츠 확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진출 전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6 16: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