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45건
뮤직

엑디즈 정수·건일, 오묘한 분위기… 24일 컴백 콘셉트 포토 공개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정수와 건일이 신비로운 무드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새 미니 음반 ‘러브 투 데스’(LXVE to DEATH)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 6일부터 그룹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주연, 준한(Jun Han), 오드(O.de), 가온의 개인 티저를 순차 공개했고 8일 정오에는 정수, 건일의 개별 포토를 선보였다.8일 공개된 사진 속 정수와 건일은 레드 톤을 배경으로 오묘한 분위기를 드러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변화무쌍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콘셉트를 완성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매 컴백마다 음악과 접목한 세계관을 비롯해 폭넓은 뮤직 스펙트럼으로 ‘장르의 용광로’라는 수식어를 굳히고 있다. 앞서 컴백 포스터를 통해 일렁이는 하트로 뛰는 심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들이 새 음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호기심이 모인다.이들의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월드투어 ‘Xdinary Heroes <Beautiful Mind> World Tour’(<뷰티풀 마인드>)의 피날레 공연을 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5:48
프로야구

'빈 손' 광주보단 '33홈런' 대구가 좋다…디아즈 50홈런 대기록, 오승환 은퇴식+PS 진출 달린 홈 최종전이 적기

대기록까지 단 한 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50홈런에 도전한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삼성의 2025시즌 홈 마지막 경기다. 홈에서 승률 리그 3위(40승30패, 승률 0.571) 팀 타율 1위(0.287) 팀 홈런 1위(97개) 팀 타점 1위(403개)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삼성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더 주목을 받는 건 디아즈의 50홈런 도전이다. 디아즈는 현재 49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홈런 한 개만 추가하면 이승엽(1999년 54개·2003년 56개) 심정수(2003년 53개) 박병호(2014년 52개·2015년 53개)에 이어 KBO리그 6번째 대기록이자 4번째 50홈런 주인공이 된다. 30일 마지막 홈 경기가 대기록 달성의 적기다. 디아즈는 49개의 홈런 중 홈에서만 33개의 아치를 그렸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친화구장이라는 점이 디아즈의 방망이를 더 날카롭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과 대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삼성과 디아즈는 한 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다. 10월 3일 광주에서 KIA와 맞붙는다. 하지만 디아즈는 유독 광주와 잘 맞지 않았다. 올 시즌 50개 가까운 홈런을 때려냈지만, 광주와 고척에서만 손맛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지난해에도 디아즈는 광주 2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내지 못했다. 한국시리즈 5차전 홈런 2방의 기억만 강렬하다. 결국 대구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적기다. 삼성으로서도 이날 디아즈의 홈런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현재 삼성은 73승 63패 2무 승률 0.521로 4위에 올라 있다. 5강 매직넘버는 '1'로,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 짓는다. 디아즈의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빨리 확정짓고자 한다. 5위 KT 위즈와의 치열한 순위싸움을 고려해서라도 이날 디아즈의 홈런은 중요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디아즈도 대기록을 의식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홈런과 기록을 의식하면 타격 밸런스가 무너진다. 빨리 기록을 세우고 남은 경기에선 보다 편하게 타점을 올리는 데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은 '레전드' 오승환의 은퇴식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오승환은 2013년까지 KBO리그를 평정한 뒤, 일본(2014~2015년)과 미국(2016~2019년)을 거쳐 2020년 삼성에 컴백해 5시즌을 더 뛴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삼성에서만 427세이브를 기록했고, 한·미·일 통산 세이브가 549개에 달하는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다. 삼성 구단은 이날 오승환의 은퇴식과 함께 그의 등번호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은퇴식은 경기 후에 진행한다. 만약 팀이 패한다면 은퇴식 분위기가 오묘해질 수 있다. 디아즈의 홈런이 절실한 상황이다. 디아즈 역시 오승환을 위해 홈런을 칠 준비가 돼있다. 지난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마치고 만난 그는 "파이널보스(오승환)가 은퇴하는 날, 내가 50홈런을 쳐서 승리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확정한다면 정말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09.30 09:04
예능

“좋은 건지 싫은 건지 모르겠다”…이이경, 심은경 다음은 최유리, 케미 폭발 (놀뭐)

‘80s MBC 서울가요제’ 최유리와 아이브 리즈가 각각 이이경, 박명수와 뜻밖의 케미를 만든다.1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요제 본선을 일주일 앞두고 모두 모인 전야제가 공개된다. 다시 봐도 화려한 라인업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유재석 PD와 더욱 친해진 가요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그 가운데 최유리는 이이경 작가의 집중 관리를 받게 된다. 대기실에서부터 최유리와 친해지려고 노력한 이이경의 물밑 작업이 폭로된다. 녹화장에 입장하던 최유리는 부담스러운 이이경과의 안전 거리(?) 확보를 위해 도망치고, 이이경은 “유리 씨 왜 멀리 앉았어요?”라고 최유리를 챙겨 웃음을 자아낸다.유재석은 최유리에게 “이경이가 대기실에서 귀찮게 하지 않았어요?”라고 묻는데, 최유리는 오묘한 리액션으로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다. 유재석과 주우재는 리액션이 철벽인지 아닌지 토론에 들어가고, 이이경은 “좋아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혼란해한다. 내향형과 환상 케미를 뿜어내는 이이경이 배우 심은경에 이어 최유리와는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제가 붙인 별명처럼 리즈가 리즈 시절이다”라며 아이브 리즈의 근황을 전한다. 이에 덧붙인 박명수의 위험한 발언에 장내가 술렁이는데, 유재석은 “그 발언 괜찮겠어요?”라고 묻는다. 앞에 앉은 박명수를 내내 신기하게 바라보던 리즈는 해맑게 반격을 가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랄랄에게 토크를 원천 봉쇄당한 박명수는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리즈의 한마디에 깨갱하며 수긍해 과연 어떤 말을 들은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웃음 만발 ‘80s 서울가요제’ D-7 전야제는 9월 13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3 17:51
영화

‘도쿄택시’ 탄 이준영, 日 배우 아오이 우유와 오묘한 눈빛

배우 이준영이 아오이 유우와 신비로운 케미스트리를 뽐냈다.12일 이준영이 출연하는 일본 영화 ‘도쿄택시(TOKYOタクシー)’의 스틸이 공개됐다.공개된 이미지는 어둠 속 한줄기 조명 아래 이준영과 아오이 유우의 투샷을 담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다. 이준영은 아오이 유우와 뜨거운 시선을 나누며 춤을 추는 모습으로, 특유의 깊고 진한 눈빛이 ‘도쿄택시’를 통해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기대감을 높였다.일본 영화계의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91번째 작품 ‘도쿄택시’는 2022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프랑스 영화 ‘파리택시’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해가는 도쿄를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인생의 회한과 화해, 기적 같은 순간을 그려낸 감동의 휴먼 드라마다.‘도쿄택시’에는 일본 대표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바이쇼 치에코, 아오이 유우, 사코다 타카야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이준영이 핵심 배역으로 합류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도쿄택시’로 일본 영화계에 데뷔하는 이준영은 극 중 주인공 스미레(바이쇼 치에코)의 젊은 시절 첫사랑 김영기 역을 맡았다. 젊은 스미레 역할의 아오이 유우와 깊은 감정선의 호흡을 펼치며 글로벌 대세 배우다운 임팩트 있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야마다 요지 감독은 ‘남자는 괴로워’, ‘무사의 체통’, ‘동경가족’, ‘황혼의 사무라이’, ‘가족은 괴로워’ 시리즈 등 수많은 작품을 연출하며 오랜 세월 일본 영화계를 지탱하고 있다. 특히 기무라 타쿠야와는 ‘무사의 체통’ 이후 19년 만의 재회로,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준영이 출연하는 영화 ‘도쿄택시’는 오는 11월 21일 일본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한편 이준영은 오는 22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를 발매하고 가수로 복귀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19:55
뮤직

가수 컴백 이준영, ‘라스트 댄스’ 마지막 티저 포토 공개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의 신보 콘셉트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빌리언스는 1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 마지막 콘셉트 포토와 리릭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포토는 어둠 속 이준영의 청초한 비주얼을 흑백의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내 시선을 끌었다. 루즈한 핏의 니트를 착용한 그의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우수에 찬 눈빛이 섹시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또 다른 컷에서 이준영은 하늘을 향해 팔을 뻗은 역동적인 포즈로 신비감을 한 스푼 더했다. 어떠한 콘셉트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흡수하는 '콘셉트 장인' 면모를 완벽하게 증명하며 다가오는 컴백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함께 공개된 리릭 티저 또한 이준영의 손을 비춘 흑백의 이미지로, 더블 타이틀곡 중 한곡인 '바운스’의 가사 일부가 새겨져 있어 또 한 번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낯설게 번진 Dopamine 심장이 울려 대 원 없이’, ‘가장 자유로운 Panic 날 더 강하게 할 Damage’ 등 강렬하고 감각적인 가사가 글로벌 팬들의 심박수를 한껏 높였다.올해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24시 헬스클럽’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초특급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영은 첫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로 가요계에 반가운 귀환을 알린다.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 더블 타이틀곡으로 출격하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이 외에도 ‘인썸니아 (심야영화)’, ‘미스터 클린 (Feat. REDDY)’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새 앨범에 알차게 수록된다. 이준영은 수록곡 ‘미스터 클린’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7:31
스타

“너부터 죽여줘?”…’지니’ 수지, 매혹적 비주얼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과 수지가 목숨을 건 로맨스를 시작한다. 오는 10월 3일 추석을 앞두고 공개되는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세상 물정 모르는 지니와 감정을 모르는 가영이 벌이는 아슬아슬한 내기가 어떤 기상천외한 서사를 펼쳐낼지 기대를 모은다. 김우빈, 수지의 판타지 같은 재회에 이어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 독창적 세계관을 완성할 ‘소원 성취’ 라인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28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지니와 가영의 오묘한 관계를 담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금빛이 물결치는 사막 위, 모래바람을 타고 등장한 지니는 새 주인 가영의 목을 노리고 있다. 이에 지지 않고 지니의 목에 비녀를 들이미는 가영. 금방이라도 서로를 찌를 듯 날카로운 눈빛과 둘 사이에 오가는 짜릿한 텐션이 흥미를 자극한다. 세이드(고규필)의 목소리로 시작되는 티저 예고편 또한 ‘사탄’ 지니와 ‘사이코패스’ 가영의 상상을 초월한 만남을 담아내 궁금증을 높인다. 소원으로 사람을 현혹하는 ‘아주 나쁜 지니’ 사탄에게 새 주인이 생겼으니 다름 아닌 ‘아름답고 이상한’ 가영이다. 지니는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얼른 빌어, 빨리 빌어, 당장 빌어”라고 가영을 졸졸 쫓아다니지만, 소원 따위 필요 없는 가영은 “내 첫 번째 소원으로 너부터 죽여줘?”라며 지니에게 각종 무기를 들이민다. 그러나 소원을 통해 가영을 타락으로 이끌어야만 하는 지니. 과연 사탄 지니가 감정도 욕망도 없는 가영의 철벽을 뚫고 소원을 받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시계가 돌아가며 펼쳐진 장면엔 감정 없는 가영이 눈물을 흘리거나 활짝 웃고 있는 정반대의 모습들도 담겨 호기심을 더한다. 여기에 서울의 상공을 가로지르는 지니와 가영의 모습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찔한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12:16
영화

박정민·권해효, ‘얼굴’로 2인 1역→부자 호흡

배우 박정민, 권해효가 2인 1역, 부자(父子) 호흡을 맞췄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얼굴’ 박정민, 권해효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얼굴’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그의 아들 임동환은 박정민이 연기,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권해효는 박정민이 맡은 젊은 임영규의 현재 역을 맡아 박정민과 2인 1역 및 부자 호흡을 펼쳤다.이날 공개된 부자 스틸에는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새기며,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전각 장인으로 거듭난 아버지 임영규와 그를 도우며 함께 ‘청풍전각’을 운영하는 아들 임동환의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특히 각각 젊은 임영규와 현재 임영규라는 동일 인물을 연기한 박정민과 권해효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 연기와 함께 도장을 새기는 섬세한 손동작을 선보이며 높은 싱크로율을 선사하고 있다. 실제 두 사람은 임영규의 40년 세월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투명도에 차이를 둔 백탁 특수 렌즈를 착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디테일을 살렸다고. 또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부자 호흡 또한 완벽하게 펼쳤다는 귀띔이다. 박정민은 “권해효 선배가 내가 먼저 찍은 촬영 분량을 모니터하고 시선 처리나 디테일한 행동 등을 맞춰줬다”며 “선배와 같은 인물을 연기한다는 게 너무 좋았다. 젊은 임영규를 연기하다 어느 순간 그의 아들로 선배가 연기하는 현재 임영규를 바라보면 오묘한 느낌까지 들었다”고 전했다.권해효는 “처음 박정민이 내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고 들었을 때는 외향적으로 굉장히 달라서 ‘이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지만, 젊은 시절과 노년기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한편 ‘얼굴’은 오는 9월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16:20
스타

서인국X박지현, 오피스 로맨스 호흡…’내일도 출근!’ 출연 [공식]

배우 서인국과 박지현이 tvN 새 드라마 ‘내일도 출근!’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11일 제작진이 밝혔다. ‘내일도 출근!’은 일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지윤이 '최악'을 피해 '차악'으로 택한 까칠한 직장 상사 시우와 함께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누적 조회수 2억 회에 달하는 맥퀸스튜디오 동명의 로맨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현실적인 오피스물에 더해진 달달한 로맨스로 연재 당시부터 가상 캐스팅이 이어질 만큼 2030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가운데 서인국과 박지현이 주연으로 캐스팅, 두 사람이 선보일 첫 오피스 로맨스 호흡이 호기심을 자극한다.서인국은 극중 성격 빼고 모든 걸 갖춘 얼굴 천재이자 차지윤(박지현)의 직속 상사 ‘강시우’ 역으로 분한다. 강시우는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피지컬, 자기 관리의 교과서 같은 인물이지만 냉정하고 직설적인 성격 탓에 ‘회사 최악의 까칠남’으로 불린다. 그런 강시우가 7년 차 선임 차지윤과 오묘하게 얽히게 된다.서인국은 ‘로맨스 킹’으로 불릴 만큼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다양한 로맨스물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서인국이 ‘내일도 출근!’에서 보여줄 믿고 보는 ‘로맨스 킹’의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박지현은 극 중 회사에 찌들고 현실에 찌든 7년 차 K-직장인 ‘차지윤’ 역을 맡았다. 차지윤은 야무진 손끝과 비상한 일머리로 주어진 업무를 척척 해내고, 동료들에게도 신임받는 일잘러지만 일과 사랑 모두 권태기를 겪고 있다. 그런 차지윤의 평범한 일상에 까칠한 사수 강시우(서인국 분)가 훅 들어온다.박지현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X형사’는 물론 영화 ‘히든페이스’까지 로맨스,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과 존재감을 확장해 왔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대중을 사로잡은 박지현이 ‘내일도 출근!’을 통해 그려낼 캐릭터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서인국과 선보일 설렘 가득한 오피스 로맨스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내일도 출근!’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1 08:52
드라마

어둠 속 신비로움 ‘S라인’ 이수혁 인생캐 찾았다 [줌인]

수려한 외모에 무심하고 덤덤한데 왠지 모르게 듬직한 형사. 배우 이수혁이 ‘S라인’에서 ‘착붙’ 캐릭터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굳혔다.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로, 지난달 11일 공개됐다. 이수혁은 ‘S라인’에서 S라인을 볼 수 있는 안경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방주경찰서 강력2팀 형사 한지욱으로 분했다. 이수혁이 연기하는 형사는 그동안 많은 수사물에서 묘사된 투박하고 거친 느낌의 전형적인 형사 이미지와는 다르다. 이수혁은 한지욱 캐릭터를 만드는데 모델 출신 다운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지우려 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한지욱은 S라인이 보이는 작품의 세계관에서도 셀 수도 없이 많은 S라인을 가진 인물. 그만큼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하는 게 캐릭터의 조건인데, 이수혁은 이에 부합하는 비주얼로 극에 설득력을 더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이수혁이 가진 신비하고 오묘한 매력이 판타지 스릴러인 ‘S라인’의 다크한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졌다는 반응이다.연출을 맡은 안주영 감독은 “조금 다른 형사를 가져가고 싶었다. 형사라고 하면 되게 절제되고 보수적인 느낌일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S라인도 되게 많고 조금은 독특한, 군인 같은 느낌보다는 조금 여유롭고 약간 열려 있는 그런 느낌의 형상을 가져가길 원했다”며 “이수혁 특유의 분위기를 굳이 없애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외적인 요인만 두드러진 것은 아니다. 극중 한지욱은 성에 대해 갖는 일반적인 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의 주제를 상징하는 인물로, 이수혁은 섬세한 움직임과 표정 연기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극중 한지욱은 머리 위로는 수많은 붉은 선이 떠오르며 이를 보게 되는 시청자를 경악하게 하는데, 이때 이수혁은 퉁명스럽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한지욱을 구현한다. S라인이 많다고 악인이 아니며 범죄에 휘말리는 것은 S라인의 개수와는 상관없다는 작품의 메시지가 이수혁의 존재감으로 전달되는 셈이다.이수혁은 201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모델 출신다운 독특한 마스크를 무기로 판타지 장르 속 날카롭고 차갑고 신비로운 캐릭터 역할로 주로 주목 받았다. 그의 모델 느낌이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기엔 단점이라는 지적도 있었으나 이수혁은 매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고교처세왕’, ‘밤을 걷는 선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우씨왕후’ 등 로코, 사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이번 ‘S라인’은 이수혁이 메인 주연으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준 데다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칸 레드카펫을 밟게된 작품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수혁은 이번 형사 역할을 자신의 느낌대로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려내면서 적절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한다”며 “뱀파이어, 악역 등 본인이 쫓기는 역할을 그동안 많이 했다면 이번엔 추적하는 형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5 05:41
드라마

송중기, 첫사랑 천우희와 재회 ‘마이 유스’…“깊이 다른 화양연화”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녹슨 감성을 깨우는 첫사랑 재회 로맨스로 돌아온다.31일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가운데,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상엽 감독, 박시현 작가를 비롯해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진경, 조한철, 윤병희, 이봉련 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한 끗 다른 열연을 펼쳤다.먼저 송중기는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이자, 플로리스트 ‘선우해’로 변신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케 한다. 짧은 전성기가 지나고 생계를 위해 20대 청춘을 소진했던 그는 상처 위에 단단히 삶을 쌓아올 올린 인물. 송중기는 평온해진 일상 속에서 첫사랑 ‘성제연’이라는 소란을 맞닥뜨린 선우해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천우희는 분명한 걸 좋아하는 불도저 매니저이자 선우해의 첫사랑인 ‘성제연’으로 열연했다. 특별할 것 없는 현실을 살아가던 성제연은 첫사랑 선우해의 평온을 깨뜨리다 되레 잊고 지낸 감정과 마주하는 인물. 매 작품 보법 다른 연기로 호평을 이끈 천우희는 이번에도 성제연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그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서로가 첫사랑인 선우해와 성제연의 재회로 멈춰 있던 감정들이 터져 나오는 순간을 유쾌하면서도 애틋하게 포착한 송중기,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시너지에 ‘역시’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감정에 솔직한 4차원 매력의 아역 스타 출신 배우 ‘모태린’은 이주명이 맡았다. 180도 다른 성격의 성제연과의 워맨스부터 혼자만 기억하는 매콤한 첫사랑까지, 이주명의 변화무쌍한 열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모태린의 첫사랑 당사자이자 선우해의 새로운 형제인 ‘김석주’를 맡은 서지훈은 설렘을 배가했다. 다 큰 인생에 끼어든 알수록 희한한 여자 모태린과 오묘하게 얽힐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상극이라 더 끌리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이주명, 서지훈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높이는 연기 고수들의 합류도 눈길을 끌었다. 진경은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의 대표이자 김석주의 모친인 ‘김필두’로 분해 극적 텐션을 더했다. 많이 가지기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김필두 그 자체로 분한 진경의 카리스마는 역시 남달랐다. 성공밖에 모르는 냉철한 김필두가 사랑한 낭만 시인이자, 선우해의 철없는 부친 ‘선우찬’에 녹아든 조한철은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윤병희는 유년시절부터 함께한 선우해의 든든한 아군 ‘이건노’로 분해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열정 충만한 매니지먼트 팀장 ‘방한나’로 변신한 이봉련은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진가를 발휘했다.‘마이 유스’ 제작진은 “‘마이 유스’는 모든 것이 지나갔고 또 져버렸다고 생각한 자리에서 다시 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연기의 깊이가 다른 배우들이 완성할 화양연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4: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