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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밥상물가 안정 농산물 할인지원'

친환경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가정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내달 4일까지 2주간 ‘밥상물가 안정 농산물 할인지원’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식재료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의 부담을 덜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오아시스는 자체 할인 혜택에 더해 농산물 할인지원 20% 쿠폰을 추가 제공해 소비자는 행사 품목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해당 기획전은 성주참외, 완숙토마토 등 GAP 인증 제철 과채를 비롯해 국내산 시금치, 대파, 마늘 등 신선 채소, 유기농 현미 등 잡곡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각 품목별로 구성된 총 400여 개의 상품은 모두 국산 농산물로 우수한 품질과 신선도를 자랑한다.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할인품목과 할인혜택이 크게 확대됐다. 할인 품목은 평소 5~10개 수준에서 약 200개로 대폭 늘었으며, 1인당 할인 한도도 주당 최대 1만 원에서 2만 원까지 두 배로 상향돼 소비자 체감 혜택이 더욱 커졌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가정에서 소비가 많은 필수 농산물을 중심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과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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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1Q 매출 1349억·영업익 62억…"최대 실적 경신"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올해 1분기 매출 134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9% 늘었다.1분기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200만 회원 돌파 기념 이벤트 등 1분기에 진행된 각종 프로모션과 온라인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광고비 집행 및 배송 지역 확대 등 2월 하순부터 실행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3월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대비 16% 증가했다.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23% 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올해 3월 배송 건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26% 증가했으며 3월 말 기준 월 6회 이상 구매하는 충성 고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2% 늘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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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5월 가정의 달 맞아 '저속노화'·'봄' 기획전

친환경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속노화 기획전'과 '5월 봄 기획전'을 진행한다. 두 기획전은 오는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5월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채워줄 다양한 먹거리와 혜택이 마련됐다.'저속노화 기획전'은 건강한 식단을 위한 영양 중심의 식재료로 구성됐다. ▲유기농 귀리 ▲렌틸콩 ▲제주 순메밀국수 ▲블랙 단백질 쉐이크 ▲국내산 자갈치 고등어 ▲유기농 어린잎 샐러드 ▲유기농 블루베리 ▲이탈리아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등 탄수화물 부담을 덜어주는 곡물 제품부터 고단백 제품, 신선한 과채 등 균형 잡힌 식단 구성을 돕는 제품들로 폭넓게 선보인다. 해당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최대 3,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날을 겨냥한 '5월 봄 기획전'은 브런치·도시락·간식 등 봄 분위기 물씬 나는 메뉴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상품들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붉은대게맛살 ▲무농약 무백색 김밥단무지 등 김밥 재료부터, ▲계란 감자 샐러드 ▲에스푸나 잠봉 슬라이스 등 샌드위치에 풍미를 더해줄 식재료, ▲윌 저당 당밸런스 ▲젤리블리 애플망고 등 아이들을 위한 간식류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기획전 대상 상품에 한해 1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최대 3,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건강과 일상의 필요를 동시에 고려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더 많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 중심의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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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시장에 가면' 기획전 진행

친환경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담은 할인기획전 '시장에 가면'을 내달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장바구니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시장에서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대표 식재료 총 81종의 상품을 선별해 최대 56%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획전 상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우리밀 마카로니 과자’를 증정하는 덤 문화 이벤트도 진행하며 전통시장의 정을 담았다.대표 상품으로는 무농약 숙주나물, 국산콩 두부, 주잡곡, 통닭, 한우, 굴비 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국산 제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1+ 등급 무항생제 불고기용 한우, 우리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쌀 떡국떡 및 시장 인기 간식인, 우리밀 순한 소시지 핫도그 등 실속 장보기 품목을 한데 모았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좋은 품질과 할인 혜택은 물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서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장보기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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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샌드위치 기획전' 개최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2주간 '소풍의 설렘 가득한 샌드위치 기획전'을 진행한다. 간편한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샌드위치 관련 품목을 한자리에 모았다.이번 기획전은 샌드위치에 필요한 식재료부터 완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별해 구성했다. 빵, 샐러드, 스프레드는 물론 샌드위치에 풍미와 영양을 더할 햄, 치즈, 야채까지 균형 있게 선보이며,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천 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이 제공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샌드위치 재료는 카테고리별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알차게 마련됐다. 먼저, 샌드위치의 기본이 되는 신라명과 우리밀 우유 모닝빵, 알곡 그대로 통밀 식빵 등 빵류를 비롯해 여기에 함께 곁들이기 좋은 엠보그 크림치즈 플레인, 일 드 프랑스 브리 슬라이스 등 스프레드와 치즈류 및, 에스푸나 잠봉 슬라이스 등 햄류까지 고루 만나볼 수 있다.간편하게 속 재료를 더할 수 있는 샐러드류로는 계란 샐러드, 스위트콘 샐러드, 계란 감자 샐러드 등 다양한 무스샐러드가 포함돼 있어, 바쁜 아침이나 봄 소풍 준비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완제품 샌드위치도 함께 선보인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를 원하는 분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구성했다"며 “다가오는 봄철 피크닉이나 도시락에 제격인 샌드위치를 취향에 맞는 조합으로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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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 집착한 ‘알짜’ 오아시스, 헐값에 잡았지만… 업계 반응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 기업 오아시스가 티몬 인수까지 8부 능선을 넘었다. ‘알짜’로 꼽히는 오아시스가 티몬을 끌어안았지만, 이커머스 업계 평가는 밝지만 않다. 앞으로 갈 길이 너무 험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IPO와 인지도에 욕심을 내다가 자칫 ‘티메프’(티몬·위메프)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15일 오아시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오아시스를 티몬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 법원은 다음 달 15일까지 회생 계획안을 제출받은 뒤, 오는 6월 관계인 집회를 열어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주인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인수대금은 116억원이다. 그러나 미정산 퇴직금과 임금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 인수대금은 180억원 안팎의 규모로 예상된다. 앞서 류광진 전 티몬 대표는 오아시스 측과의 인수 협상 금액이 약 300억원 대라고 밝힌 바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회생 계획안이 인가되면 인가된 변제계획에 따라 회생 채권을 변제하고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해 회사를 조속히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아시스는 티몬을 품으면서 확실한 유명세와 회원 수를 얻게 됐다. 오아시스의 회원 수는 현재 약 200만 명가량이다. 티몬의 월간 활성화 사용자(MAU) 수는 지난해 4월 기준 약 421만 명가량이었다. 단순 수치로 따진다면 오아시스가 단번에 620만 명에 근접한 회원 수를 확보한 셈이다. 경쟁사인 지마켓(625만명), 11번가(761만명)과 겨뤄볼 만한 규모다. 몸집도 단번에 부풀렸다. 지난해 50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린 오아시스로서는, 2022년 기준 연간 거래액이 약 3조8000억원에 달하는 티몬을 통해 업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내 유통 기업 A사 관계자는 “지금 이커머스는 포화상태”라면서도 “오아시스가 어찌 됐건 티몬으로 부족한 인지도와 거래액을 키우면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아시스의 숙원인 IPO에도 한발 더 다가갔다. 오아시스는 지난 2023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다가 무산됐다. 규모와 인지도가 낮다 보니 실제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약 6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오아시스의 3대 주주인 UCK파트너스의 반발로 IPO의 꿈을 잠시 접었다. IB업계는 오아시스가 상장 걸림돌을 치우기 위해 티몬을 인수했다고 보고 있다.이커머스 업계 일각에서는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를 두고 ‘독이 든 성배’라는 해석도 있다. 이커머스 업체의 한 관계자는 “나름대로 실사를 마쳤을 것이고, 이제 IPO를 향해 달리겠다는 뜻 아니겠나”라면서도 “티메프도 모기업 큐텐의 무리한 상장 때문에 결국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매출 5171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역대급 실적을 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398억원에 달하는 견실한 기업이다.반면 티몬의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은 1조7725억원으로 천문학적이다. 그만큼 풀어야 할 실타래가 많다. 이 관계자는 “티몬의 현재 남은 자산은 사무 집기류와 직원뿐”이라며 “견실한 오아시스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살아남기가 쉽지만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오아시스 측은 “이번 티몬 인수는 IPO와 별개”라며 “IPO는 늘 준비해오던 것”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4.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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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새 주인 오아시스 잠정 결정...오는 6월 최종 확정

티몬의 새 주인 후보로 오아시스가 잠정 결정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14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수는 100% 신주인수 방식으로 인수대금은 116억원으로 책정됐다. 오아시스가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해 변제할 예정인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 채권 등 65억원을 합치면 실질 인수 대금은 181억원 수준이다.오아시스는 5년간 종업원의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오아시스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고 있다.법원은 "오아시스마켓은 직매입 판매로 물류 효율화를 최상으로 추구해왔던 만큼 오픈마켓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던 티몬에 물류 경쟁력을 입혀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오아시스는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인가된 변제계획에 따라 인수대금으로 회생채권을 변제하고 추가로 운영자금을 투입해 회사를 조속히 정상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법원은 다음 달 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받은 뒤 오는 6월 관계인 집회를 열어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주인으로 결정할 예정이다.법원 조사위원이 선정한 티몬의 청산 배당률(티몬이 파산해 자산을 청산할 경우 채권자들이 받을 수 있는 돈의 비율)은 0.44%였는데, 티몬 측은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경우 일반 회생채권의 변제율은 약 0.8%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회생계획안이 가결되려면 회생담보권자 75% 이상, 회생채권자 66%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앞서 티몬은 작년 7월 대규모 환불 사태와 거래처 이탈 등으로 자체적으로 재정 상황을 회복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위메프와 함께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14 17:31
산업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네이버쇼핑몰 판매 일부 묶음상품 더 비싸요"

온라인쇼핑몰인 네이버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일부 묶음구성 제품의 단위가격이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생수와 참치 일부 제품은 많은 양을 구매해도 가격 할인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작년 12월 주요 식품회사의 온라인쇼핑몰 단위가격 표시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많이 사도 할인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단위 가격이 더 비싼 사례가 있다고 8일 밝혔다. 협의회는 네이버쇼핑몰 내 CJ제일제당몰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왕교자(455g)와 햇반(210g·백미), 오뚜기몰에서 판매하는 오뚜기맛있는밥(200g·백미) 제품은 구매 개수가 더 많아도 단위가격이 더 비쌌다고 지적했다.가령 비비고 왕교자 455g 2개 묶음의 단위가격(이하 100g 기준)은 987원인데 4개 묶음은 1천38원으로 더 비싸다.오뚜기맛있는밥은 200g 6개 묶음의 단위가격이 682원인데 10개 묶음의 단위가격은 729원이었다.또 네이버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주 삼다수와 동원 참치 라이트 스탠다드는 구매 수량과 관계없이 많은 양을 구매해도 가격 할인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협의회는 "소비자 대부분은 용량이 큰 제품이나 구매 수량이 많은 제품을 구매할 때 할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은 판매가격이 아닌 단위가격을 따져봐야 하고, 사업자 역시 정확한 단위가격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내년 4월부터는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도 단위가격 표시제가 의무화된다. 쿠팡과 네이버스토어 등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온라인쇼핑몰이 대상이다.라면은 단위가격이 '1개'에서 100g으로 표시단위가 바뀐다. 단위가격 표시 의무 대상 품목은 84개에서 포기김치, 쌈장 등의 가공식품과 바디워시, 로션, 선크림, 마스크 등이 추가돼 114개 품목으로 늘었다.협의회는 "편의점과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소비자의 이용률이 높은 유통업체는 단위가격 의무표시 대상이 아니더라도 소비자의 편익을 위해 자율적으로 단위가격을 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8 14:56
산업

새벽배송 오아시스 "11번가 인수 검토 중"…"처음 듣는 얘기"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이 국내 이커머스 기업 11번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오아시스마켓는 3일 "11번가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며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오아시스는 2011년 설립된 친환경·유기농 상품 이커머스 기업이다. 2018년 오아이스마켓을 출시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에 뛰어들었다.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설립 이후 꾸준히 연간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매출 1423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4754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도 매출액 128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업계에서는 최근 오아시스가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와 관련돼서 11번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1번는 재무적투자자(FI) 주도로 몸값을 크게 낮춰 매각을 추진 중이다. 몸값은 5000억원대다. 지난 3월 말 기준 오아이스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1242억원 수준이다. 몸값의 약 20%를 지급할 능력이 있는 만큼 오아시스가 일부 FI를 끌어들이고, 대출을 활용할 경우 인수가 가능할 전망이다.오아시스의 인수 검토에 대해 11번가 관계자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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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1분기 매출 1147억원, 16% 증가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1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89억원)보다 1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1분기 기준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는 전했다.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44억5000만원에서 9억3000만원으로 79%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8억원 증가했다.오아시스마켓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녹록지 않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황 속에서도 올해 누적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8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오아시스마켓은 "물류시스템 고도화와 매장 통폐합 등 경영효율화로 1분기 영업이익이 늘었다"면서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탄탄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등을 유통해오다 2018년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흑자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다가 올해 2월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 등에 상장을 취소했다. 상장 재추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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