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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보이그룹 론칭 준비…뉴진스 라이벌 만들 이유 없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보이 그룹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19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보이 그룹을 준비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진행자가 묻자 “당연히 뉴진스 라이벌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또 원래 제가 하던 스타일대로 봐도 보이 그룹 순서다. 감사하게도 제 SNS로도 지원자가 폭주했다”며 “보이 그룹 말고도,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것 외에도 새로운 일을 많이 제안 줘서 검토하고 있다. 원하는 건 재밌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최근 민 전 대표는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했다. 뉴진스 완전체 활동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는 “(어도어가) 법원에 호소한 게 있지 않나. 잘 따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뉴진스 프로듀싱 여부에 대해서도 “제가 정하는 게 아니다. 뉴진스가 의뢰하면 언제든 열려 있다. 그런데 상대방(어도어)이 지금은 원하지 않는다. 그랬기 때문에 그들의 결정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화해 가능성인지는 잘 모르겠다. 법적으로 화해가 가능할 수 있는 사안인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19:59
연예일반

민희진 측, ‘불송치결정서 200장’ 언급에 “표현상 오류” [공식]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 해지 및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소송에서 이른바 ‘200장 불송치 결정서’ 발언을 한 것에 해명했다. 민 전 대표가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는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열린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의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하이브 측의 질문에 언급된 경찰 불송치 결정서에 관련한 배경을 설명드리고자 연락을 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7월 14일, 경영권 찬탈 및 스타일리스트 배임 혐의에 대해 용산경찰서는 민희진 등 피의자 네 명 전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어 다음 날인 7월 15일, 피의자별로 3장 분량의 수사결과통지서를 전달받았다”며 “이후 7월 22일, 민희진 대표는 검찰에 열람·등사 신청을 통해 19장 분량의 불송치결정서를 수령했고, 7월 30일에는 109장 분량의 수사결과보고서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정보공개를 신청하려고 하였으나 정보공개를 신청하기 이전에 어도어가 이의신청하여 수사기록이 검찰에 있다는 이유로 '검찰에 신청하라'는 안내를 받아 검찰에 열람등사를 신청했다”며 “민희진 대표가 방송과 법장에서 언급한 ‘200장 분량의 서류’는 수사결과보고서와 불송치결정서를 도합하여 설명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변호사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의 분량이 100장을 훌쩍 넘어가는 많은 양이었고, 비슷한 시기에 별도로 고소한 사건의 수사결과통지서 역시 50장이 넘는 양이었기에, 당시 관련된 모든 서류가 약 200장에 달한다고 기억하여 혼동한 데 따른 표현상의 오류였다”며 “각 서류는 공식적으로 열람·등사 신청을 하여 허가를 받아 입수한 서류이므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을 함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및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을 열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19:01
연예일반

민희진, 오늘(19일) 라디오 출연.…TAG PR 입장→향후 사업 계획 공개

오케이 레코즈 (ooak) 민희진 대표가 19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생방송으로 출연한다.민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미국 법원 소송 과정에서 언급된 하이브의 자회사였던 ‘TAG PR’(The Agency Group PR)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또한 민 대표는 하이브가 지난 18일 법정 공방 과정에서 사생활 문제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른바 ‘전 연인 특혜’ 프레임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하이브 측은 법정에서 민 전 대표의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과도한 용역비 지급 및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해당 인물과의 협업이 업무적 판단에 따른 것이며, 결과로 검증된 파트너십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이와 함께 민 대표는 오케이 레코즈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방송에 앞서 민 대표는 “현재 투자자와 지원자 등이 오케이의 행보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이돌 산업과 관계없는 새로운 영역의 프로젝트 의뢰도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K팝 산업과 관련해 민 대표가 바라보는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한편 민희진 대표가 출연하는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는 19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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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바나 김기현 대표=전 남친… 헤어진 지 오래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획사 바나 김기현 대표가 전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하이브가 민 전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이 열렸다.이날 하이브 측은 과거 불거진 ‘뉴진스-바나 계약설’을 언급하며 “바나를 활용해 경업금지 여부를 해제할 의도가 있었냐”고 물었다. 당시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분쟁을 겪고 있었다. 이에 민 전대표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카카오톡에서 바나와 김성구 카카오 전 CEO를 언급한 것에 대해선 “21년 4월 카톡이다. 주주간계약과 관련도 없고 어도어 설립도 전이다.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민 전 대표는 바나 김기현 대표가 자신의 전 남자친구임을 밝혔다. 그는 “김기현은 뉴진스의 모든 곡을 프로듀싱한, 굉장히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하는 과정에서 ‘사적인 교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민 전 대표는 “2차 용역 계약 당시 김기현과 연인 사이였냐”는 질문에 “아니다. 헤어진지 오래 됐다. 뉴진스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게 풋옵션 일부를 주기로 약속했다는 하이브 측 주장에 대해선 “개인적인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했다.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사유화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회사 및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초래했다며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민 전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 그해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나며 하이브에 풋옵션을 행사했다.그러나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7월에 해지됐다며, 해당 풋옵션 행사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재직 당시 계약 위반 사실이 없으므로 하이브의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러한 전제하에 자신이 행사한 폿옵션 역시 유효하므로 대금 청구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그룹 뉴진스 해린, 혜인, 민지, 다니엘, 하니 등 5명 전원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패소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고,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민 전 대표 역시 새 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16:57
스타

민희진, 하이브 주주간계약·풋옵션 소송 당사자심문 오늘(18일) 재등판 [왓IS]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주주 간 계약 해지 소송 변론기일에 재등판한다.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및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을 연다. 이날 변론기일에는 지난달 27일에 이어 민 전 대표가 직접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당사자 신문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당사자 신문에서 민 전 대표는 영입 당시부터 해임, 계약 논란, 뉴진스 관련 의혹까지 전면적인 진술을 내놓으며 격앙된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2022년 7월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데뷔 시키고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사유화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회사 및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초래했다며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그해 11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며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7월에 해지됐다는 점을 들어 해당 풋옵션 행사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계약 위반 사실이 없으므로 하이브의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반박하며, 이러한 전제하에 자신이 행사한 풋옵션 역시 유효하므로 대금 청구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뉴진스는 지난 10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1심에서 패소 확정됐고, 멤버 전원이 항소 없이 어도어 복귀를 택했다. 민 전 대표는 새 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한 상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8 08:17
PGA

‘LIV 이적설’ 김시우, SNS서 심경 밝혀 “소니오픈에서 만나요”

김시우(30)가 최근 LIV 골프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로 답했다. 그는 "소니오픈에서 만나요"라고 적으며 이적설을 부인했다.김시우는 13일 자신의 SNS에 "오케이, 여러분들 소니오픈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소니오픈은 오는 2026년 1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의 2026시즌 개막전이다. 최근 불거진 LIV 이적설을 부인한 모양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 몸담을 경우, PGA 주관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김시우는 지난 2023년 1월 소니오픈에서 우승 등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한편 김시우의 SNS 게시글을 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손뼉 치는 이모티콘을 게시하는 등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마쓰야마는 지난 2022년 대회 우승자다.김우중 기자 2025.12.13 16:10
스타

미자, ♥김태현과 결혼 3년 만 고백 “결혼식 갈등 안 좁혀져”

코미디언 미자가 3년 만에 결혼식 고충을 털어놨다.6일 미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팔로워와 소통을 진행했다. 그는 “전 결혼식 하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끝내 결혼식 올리기 싫다고 해서 헤어졌어요”라는 팬의 사연에 자신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꺼냈다.미자는 “저희는 결혼식 하기 싫어했는데 결국 부모님 때문에 스몰 웨딩 했어요(한 집에 15명씩)”라며 “이거 갈등이 안 좁혀지긴 하더라고. 드레스 안 입는 것 때문에도 난리였다는”이라고 고백했다. 앞서 미자는 결혼식에서 블랙 원피스를 택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의 모친인 배우 전성애는 “처음에는 예식도 안 하고 혼인신고만 한다고 해서 너무 서운했다. 양보해서 스몰 웨딩을 한다고 하길래 그건 오케이 했는데, 드레스를 안 입고 검은 원피스를 입는다고 하더라”라고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로 코미디언 김태현과 지난 2022년 결혼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7 17:54
스타

민희진 새 기획사 오케이, ‘보이그룹’ 오디션 지원 폭주… “조기 마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설립한 새 기획사의 오디션에 관심이 폭주했다.4일 오케이 레코즈의 비공개 오디션이 진행된 한 댄스 학원은 공식 SNS를 통해 “예상을 상회하는 지원자 폭주로 당일 운영 규모를 초과하는 인원이 접수됐다”며 “원활한 심사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민희진은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해당 오디션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오디션을 마치 제가 진행하는 것처럼 보도되더라. (학원에서) 저희 레이블도 끼워준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레이블 론칭 계획도 있고, 제 플랜대로 멋있게 선보이고 싶다”며 본격적인 기획사 활동을 암시했다. 이어 “만약에 한다면 보이그룹 먼저 할 것”이라며 차기 아이돌 론칭 방향을 사실상 예고했다. 그는 “보이그룹이 나오면 그다음은 걸그룹”이라고 덧붙이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21:12
연예일반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공식 오디션? 학원 자체에서 하는 것” 해명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오케이레코즈 내방 오디션’을 개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 전대표가 출연해 하이브와 250억원대 풋옵션 소송 관련 심정 등을 이야기하며 최근 법인등록을 마친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레코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희진은 “정치인도 아니고 매일 아침 눈 뜨면 기사가 쏟아진다”며 “학원 자체 내에서 하는 오디션을 마치 저희 회사가 공식으로 하는 것처럼 보도가 됐다. 지금은 건물도 완공이 안됐고, 출근하는 직원도 없다. 법인만 나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진짜 놀랐던게 법인 등기 친날 기사가 나왔다. 이걸 또 하이브가 재판에서 ‘오케이 홍보하려고 하지 않느냐’고 말하더라. 심지어 건물주 분들까지 신상을캐서 제가 ‘죄송하다’고 문자까지 보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3일 민희진이 사내이사로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가 비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사실이 전해졌으나, 민희진은 “학원 자체에서 하는 오디션”이라고 해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17:24
연예일반

민희진 “뉴진스 멤버들 갈라치기 당해… 투자 연락 多 보이그룹 론칭할 것”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250억 풋옵션 분쟁 속에서 템퍼링·정치색 강요 등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민희진은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1년 반 동안 조용히 지내왔다. 가만히 있으니 오해가 쌓이더라. 일반인 입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창구가 많지 않았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그는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 유효성 확인, 본인이 제기한 풋옵션 청구 등 여러 건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민희진은 “대부분 (소송을) 먼저 건 쪽은 하이브다. 저는 거기에 반소를 내다 보니 여러 건이 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1심 판결에 대해서는 “제 소송이 아니라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그는 자신의 재산 관련 루머에도 선을 그었다. 민희진은 “제가 벌어둔 돈이 많다는 식의 오해도 있는데 월급과 인센티브 외에는 받은 게 없다”며 “풋옵션 금액은 주주 세 명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제가 가장 큰 지분을 갖고 있어 제 기준으로는 약 256억 6700만 원을 받아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는 주주간 계약이 ‘신뢰관계 계약’이라 무효라는 주장을 하지만, 주주간 계약은 전인격적 신뢰가 아니라 성과 평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하이브 있을 때 계열사 중 수익을 가장 많이 올린 대표였다”고도 덧붙이며 “2년 만에 그렇게 성과를 보여준 사람에게 신뢰를 깼다는 건 납득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치 성향 강요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민희진은 “개인의 정치 성향을 밝힐 이유가 없는데도 유독 나만 해명을 요구받았다”며 “선거 전 ‘민주당 찍지 말라’, ‘찍으면 세 시간 혼난다’는 식의 말이 돌았는데 결론만 말하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기사화된 카톡도 2020년 것으로 어도어 설립 전 자료”라고 말했다.논란의 핵심이었던 뉴진스 ‘템퍼링’ 의혹에도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뉴진스 멤버를 빼돌리려 했다는 주장은 시점부터 맞지 않는다. 정말 문제였다면 4월 22일에 바로 제기했어야 한다”며 “그때는 오히려 저를 ‘경영권 찬탈’로 고발했고 그건 불송치됐다. 이후 돌연 템퍼링을 꺼내 든 건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기 위한 명분 쌓기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뉴진스 멤버들의 복귀 신호를 둘러싼 ‘갈라치기’ 의혹도 제기했다. 민희진은 “뉴진스 멤버들을 둘·셋으로 나눠 대응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왜 세 명만 따로 진의를 확인하겠다고 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문했다. 이어 “두 명이 먼저 복귀 의사를 밝혔어도 나 같으면 기다렸다가 함께 발표했을 것”이라며 “세 명이 돌아오겠다고 했으면 의심하지 말고 받아들였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혜인·해린은 어도어를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혔고, 민지·하니·다니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는 세 멤버에 한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다.민희진은 지난 10월 설립한 새 회사 오케이 레코즈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국내외에서 투자하겠다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차기 걸그룹은 생각이 없고, 한다면 보이그룹을 먼저 론칭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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