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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JTBC…파일럿 예능·특선 영화 꽉 찬 라인업

JTBC가 5일의 황금 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집 편성을 16일 공개했다. JTBC는 올 추석, 신규 프로그램부터 다섯 편의 특선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황금 연휴를 다채롭게 채워줄 예정.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선택을 돕는 브라이드 토크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거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브라이드X클럽’, 특집 강연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 연휴 기간 첫 방송된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브라이드X클럽’은 박하선, 박해미, 이금희, 김나영, 이현이, 장예원이 출연,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19일 오후 6시 40분에는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 첫 방송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생 설계를 돕는 ‘인생지기’로 출연해 세대별 관심 주제에 대해 강연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첫 번째 인생수업에는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가 인생지기로 참여한다. 극장가를 찾기 어려워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 줄 특선 영화는 로맨스, 액션,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로 준비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17일 오후 10시 50분에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2019)가 달달한 로맨스로 황금 연휴의 시작을 알린다. 20일 오후 11시에는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가 방송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편지 한 통으로 이어진 두 남녀가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 주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영화다. 21일 오후 7시 40분에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2021)가 방송된다.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 생생한 송가인의 공연이 안방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전할 전망. 오후 9시 10분에는 강동원-이정현 주연의 한반도 좀비 재난 영화 ‘반도’(2020)가 열기를 이어간다. 22일 오후 7시 40분에는 엄정화-박성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오케이마담’(2020)이 방송돼 연휴 마지막 날 웃음을 책임진다.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은 추석에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킨다. 슈퍼밴드2'는 20일 오후 9시 본 방송은 물론 21일 오후 11시 20분 추석특집 '슈퍼밴드2-화제의 무대 몰아보기'을 준비했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조윤희 절친 박성광, 윤박이 출연해 로아를 만난다. 18일 오후 7시 40분 ‘아는 형님’에는 대세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그레이-이하이-코드 쿤스트의 예능 활약상이,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공식 출범한 ‘어쩌다벤져스’와 최정예 예비역 강철부대 팀의 경기가 공개된다. ‘방구석1열’은 19일 휴방한다. ‘뉴스룸’은 20일부터 22일까지 평소보다 이른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같은 기간 ‘아침&’, ‘사건반장’, ‘정치부회의’, ‘썰전라이브’는 휴방한다. JTBC2 채널은 ‘인더숲 BTS편’을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전편 연속 방송한다. JTBC4는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태원 클라쓰’ 전편을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7시 40분 편성한다. 또한 17일 오후 12시 40분 '뭉쳐야 찬다 시즌2' 몰아보기, 18일 오후 8시 ‘히든싱어 반전왕 스페셜', 20일 오후 3시 10분 ‘1호가 될 순 없어-시부모 특집’, 21일 오후 1시 ‘아는 형님 트로트 특집’ 등 온 가족이 추석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예능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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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감탄부르는 초콜릿 복근 "추석도 운동과 함께"

배우 배정남이 운동으로 다져진 초콜릿 복근의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배정남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에도 운동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배정남은 마스크를 낀 채 운동을 하고 있으며 선명해진 초콜릿 복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배정남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으며,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을 통해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최주원 기자 2020.09.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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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 100만 이끈 '흥행 맛집' 비결

맛집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의 흥행 맛집 포인트를 공개한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반기며 입소문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코믹맛집' 전 세대 취향저격 '오케이 마담'은 적재적소에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이철하 감독은 "꽈배기처럼 꼬이고, 전깃줄처럼 뒤엉켜 있는 험한 인생살이라도 웃으며 살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목표에 달성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액션맛집' 쉴틈없이 통쾌 러닝 타임 내내 몰아치는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도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오케이 마담'은 미영 역을 맡은 엄정화가 선보이는 밧줄, 카트, 나이프 등을 활용한 특별한 기내 액션으로 주목 받았다. 석환 역의 박성웅의 손가락 액션에 더불어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총기 액션부터 맨몸 액션까지 각 캐릭터에 걸맞는 다채로운 액션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룬다. 엄정화는 “액션 훈련이 힘들기는 했지만 액션 영화에 대한 로망을 실현시킬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하며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반전맛집' 예측불허 스토리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예측 불가 전개는 '오케이 마담'의 히든카드. 평범해 보이던 미영과 석환 부부가 비행기 납치 사건에 처하자 숨겨왔던 내공을 발휘하게 되는 스토리 라인과 테러리스트 철승이 찾는 목련화의 정체 등 끊임없는 반전이 몰아치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비행기 납치극을 소재로 한 액션 코믹버스터로서 관객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사건 전개와 끊임없는 반전이 영화의 재미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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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오! 문희' 스크린이 애정하는 가족 케미

'오케이 마담'에 이어 '오! 문희'다.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가 '오케이 마담'과 함께 극장가 찐가족 케미의 매력을 이어간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오케이 마담'은 설레는 마음으로 하와이 휴가에 나선 미영과 석환 가족이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숨겨왔던 내공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모습을 그려낸 액션 코미디 영화다. 특히 이제껏 본 적 없던 부부로 완벽 변신한 엄정화와 박성웅의 케미는 코믹한 대사와 현실 밀착 액션이 더해지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 극장을 찾은 100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엄니 문희와 아들 두원의 좌충우돌 수사극을 그린 '오! 문희'는 이제껏 본 적 없던 모자(母子) 콤비가 선사할 찐가족 케미로 기대를 모은다. 손녀이자 딸인 보미의 뺑소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는 두 모자의 모습은 비상한 기억력과 거침없는 매력의 문희, 포기를 모르는 무대뽀 아들 두원 캐릭터의 생생한 개성이 더해지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온몸으로 논두렁을 가르고 동네 구석구석을 파헤치며 단서를 찾아가는 수사 과정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가족의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보기만 해도 미소 짓게 만드는 귀여운 딸 보미와 또 다른 가족이자 목격자 앵자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찐가족의 시너지는 한층 풍성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 문희'는 오는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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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의 발차기"…'오케이마담' 액션 마스터 엄정화

한다면 하는 엄정화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에서 사이다 액션을 뽐낸 엄정화가 100만 관객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는 사랑스러운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으로 분해 비좁은 기내 공간에서 맨몸 액션은 물론, 밧줄, 카트, 스카프 등을 활용해 마치 꽈배기를 꼬는 듯한 몸짓으로 색다른 액션을 선보인다. 이제껏 본 적 없는 꽈배기 액션 연기에 대해 엄정화는 “꽈배기 장사를 하기 때문에 빵을 반죽하고 모양을 만드는 행동을 바탕으로 액션을 하는 아이디어가 가득했다. ‘미영’의 현실 밀착 액션을 선보인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철하 감독은 영화 속 엄정화의 액션이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예스 마담 시리즈를 오마주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귀띔하기도 했다. '오케이 마담'은 '예스 마담'의 양자경과 같이 강렬한 맨몸 액션부터 여러 도구를 사용한 현란한 액션을 모티프로 할 뿐만 아니라 지루할 틈 없이 빠져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닮아있다. 촬영 현장에서 엄정화의 액션을 가장 가까이에서 본 박성웅은 “엄정화 배우의 액션을 보면 〈예스 마담〉의 양자경이 생각날 정도였다. 그만큼 활기 넘치고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줬다"고 감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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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 김혜은→정만식, 예측불허 신스틸러 힘

신스틸러 힘이 빛났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이 개봉 후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남길에 이어, 초특급 웃음을 선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신스틸러 군단 김혜은, 전수경, 김규백, 정만식에 대한 호평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실리를 챙길 줄 아는 이상주의자 강민정 역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최근 '우아한 친구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 강경자로 한계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은은 '오케이 마담'에서 하와이행 비행기 사무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허당 신입 승무원 현민 역의 배우 배정남과 노련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숨겨왔던 코믹 에너지를 발산하는 김혜은의 연기 변신은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됐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 등 드라마 뿐만 아니라 뮤지컬 '캣츠' '렌트' '시카고' 등 무대 위에서 본인만의 색깔을 보여준 전수경은 며느리와 함께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한 시어머니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깊은 내공의 연기력을 발휘했다. 또 '반도' '봉오동 전투' 등에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김규백은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일당의 일원이지만 어딘가 부족한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색다른 웃음 포인트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부당거래' '돈' '아수라' 등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온 연기파 배우 정만식은 하와이행 비행기를 책임지는 항공사 기장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다. 이철하 감독은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티키타카가 중요했다.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각자의 몫을 잘 소화해주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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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 이철하 감독X이선빈 오늘(18일) '퐁당퐁당' 나들이

'오케이 마담' 이철하 감독과 이선빈이 라디오에 동반 출연한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개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이철하 감독과 이선빈은 18일 오전 9시 방송되는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통해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 드릴 수 있는 말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라’는 말뿐이다”라고 전할 정도의 특별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이선빈은 이철하 감독과 함께 개봉 전에는 말할 수 없었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촬영 에피소드 등을 속 시원하게 밝힐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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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한수] 철없이 웃기는 '오케이마담'(feat.카메오 맛집)

무게감 있는 대작들 사이 반짝 돋보이는 코미디 영화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후 첫 번째 코미디 장르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비행기라는 특정 공간을 배경으로 남북 소재를 차용했고, 다양한 인간 군상들로 재미를 더한다.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다소 가볍게 선택하기 쉬워 보이는 강점이 새로운 흥행 길을 열어줄지 주목된다. '로코퀸' 엄정화를 필두로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의기투합, 끈끈한 팀워크와 각개전투 활약을 동시에 펼친다. 특히 5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엄정화의 존재감이 대단하다. 곳곳에서 등장하는 카메오는 '오케이 마담'의 필살기이자 히든카드. 보는 맛을 꼼꼼하게 챙겼다. 시작은 현 박스오피스 1위 '다만 악을 구하소서'를 넘지 못했지만,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기대해볼만 하다. 대만·홍콩·마카오·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해외 8개국 선판매를 완료했다. 출연 엄정화·박성웅·이상윤·배정남·이선빈 감독 이철하 장르 코미디·액션·드라마 줄거리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펼치는 구출 작전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한줄평 하정우 '롤러코스터' 재발견 별점 ●●○○○ 신의 한 수: 기승전'엄정화'다. 타이틀롤 엄정화가 곧 영화의 정체성이다. 완성도를 떠나 어떤 작품에서든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았던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에서도 최선 그 이상의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다. 사랑스럽고 멋있고 예쁘고 혼자 다 한다. 아쉽게도 영화는 빈틈이 많지만 엄정화는 단 1%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다. 러닝타임내내 '역시 엄정화'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액션도 수준급. 날렵한 속도에 쭉쭉 뻗어내는 손발의 합이 좋다. 뽀글 펌과 승무원복, 트레이닝복까지 어울리지 않는 패션도 없다. 이를 뒷받침하는 박성웅·이상윤·배정남·이선빈도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그 노고가 스크린을 뚫고 나온다. 특히 관객들이 빵빵 터질만한 대사와 장면은 대부분 박성웅의 애드리브가 빛난 신. 연기신은 장르불문 연기신이다. 정만식·김남길 등 익숙한 얼굴들의 깜짝 등장은 때마다 반갑다. 꽈배기를 직접 맛볼 수 없는 관객들에겐 '카메오 맛집'으로 통할 일이다. 신의 악 수: 애쓰는 배우들이 측은할 정도로 중구난방이다. 소재와 설정은 좋은데 풀어내는 방식이 영 아쉽다. B급으로 분류하기도 애매한 결과물. 스케일은 키웠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지만 뭐 하나 찰떡같이 어우러지지 않는다. 펼쳐놓은 떡밥 회수는 끝까지 꼼꼼하려 노력하지만 개연성은 아예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반전과 스포일러 역시 드라마틱하지 않을 뿐더러 그 조차 캐릭터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때문에 '저게 끝이야?' '왜 저래' 싶을 정도로 쓸모없는 인물들이 더 많아 보인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아무리 극적으로 꾸민 영화라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 돼?'라는 헛웃음도 100번 쯤 터진다. 시간을 훌쩍 건너 뛰지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혼자 그대로인 이상윤의 비주얼부터 의아하다. 애초부터 이해를 포기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편하다. 아무 생각없이 웃기라도 했다면 그나마 성공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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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甲"…'오케이마담' 김종수, 장르 뒤바꾼 강렬 존재감

임팩트 신(神)이다. 배우 김종수가 12일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 짧은 등장에도 최상의 몰입도를 자랑한다. '오케이 마담’은 생에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극중 김종수는 사라진 요원 목련화의 아버지 최영철 역을 맡아 깜짝 모습을 내비친다.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존재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분위기를 장악한다. 김종수는 단 몇 마디 대사만으로 순식간에 관객들을 빨려들게 만든다. 특히 메인 코미디 장르가 맞나 싶을 정도로 김종수가 등장하는 신은 첩보 블록버스터급 긴장감을 자아내 배우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확인케 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늘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김종수는 '오케이 마담'에서도 짧은 출연이지만 든든한 한 방으로 극의 흥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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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김종수, 짧지만 강렬 '명불허전 心스틸러'

배우 김종수가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12일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에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극중 김종수는 사라진 요원 목련화의 아버지 최영철 역을 맡았다.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존재의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늘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김종수. 짧은 출연이지만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흥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명불허전 心스틸러’김종수가 미스터리한 인물 최영철로 분한 영화 '오케이 마담'은 오늘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최주원 기자 2020.08.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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