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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스캠 코인’ 논란 오킹, 라이브 방송 중 오열…극단적 선택 암시에 경찰 출동

‘스캠 코인’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오킹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오킹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오킹은 이날 방송에서 “죄송하다. 여러분에게 보여드렸던 모습이 진짜 제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너무 늦게 알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오킹은 ‘스캠 코인’ 논란에 대해 1, 2차 해명을 했지만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오킹은 “어떤 이유라도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했는데 죄송하다. 거짓말한 것 때문에 어떤 말을 해도 안 들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이어 오킹은 “저 때문에 짐을 짊어져야 할 동생(오퀸)에게 미안하고 부모님께서도 그만 아프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이어갔다. 이에 오킹의 동생인 오퀸이 경찰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오킹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던 방에 뛰어들어 온 오퀸은 “살려달라”고 외치며 주저앉아 오열했다. 앞서 오킹은 ‘스캠 코인’ 의혹을 받는 위너즈의 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오킹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 위너즈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하지만 위너즈 최승정 전 대표는 오킹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이를 반박했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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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청년페이 논란? “자신과 무관.. 홍보대사 위촉도 사실무근” [공식]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청년페이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지난 12일 최시원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안녕하세요. 최시원입니다. 저는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 논란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관련 홍보대사에 위촉된 사실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한국청년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은 적만 있을 뿐,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최그 위너즈 코인은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스캠코인’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청년 페이 코인도 언급되면서 최시원에게 불똥이 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시원은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위너즈 코인 사태로 유튜버 나선욱, 오킹, 숏박스, 전 축구선수 이천수도 해당 사기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3 13:57
연예일반

[왓IS] “누구보다 떳떳해”…숏박스·나선욱, 코인 사기 연루 의혹 강력 부인

크리에이터들이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을 잇달아 부인했다.숏박스 측은 지난 10일 “A업체 논란으로 언급된 B씨 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해명했다.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B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1년 전, 그리고 지난해 5월경 한 시간 내외의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졌다. 우리로서도 부담스러운 자리였기에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코인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한 “장기렌트카의 경우 A업체와 무관한 타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건으로 직원의 기념사진 요청에 응했던 것이다. 지난 2022년 5월 진행했던 PPL의 경우 해당 업체 광고 대행사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진행한 건”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추측성 글과 영상으로 오해를 받는 게 안타깝다. 누구보다 떳떳한 만큼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해명하겠지만, 지나친 억측과 거짓 소문을 만드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나선욱 역시 “언론에 알려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공개된 사진은 해당 모임에 있던 크리에이터와 개인적인 친분으로 생일과 송년회에 각 1번씩 초대받아 참석했던 자리다. 2번의 모임 모두 짧은 식사 자리였다. 나는 A업체와 그 어떤 관계도 없으며 코인 투자 또한 단 한 번도 진행했던 적이 없음을 알린다”고 선을 그었다.A업체는 블록체인 기술과 스포츠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종합격투기 대회 및 유튜브 콘텐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유튜버는 A업체가 불법적인 투자를 유치해 코인을 발행했다는 이른바 ‘스캠 코인’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A업체와 협업하거나 만남을 가진 크리에이터들도 스캠 코인에 연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이에 오킹은 “A업체와 콘텐츠 제작 관련 협업으로 출연료를 받은 적은 있으나, 코인에 투자하거나 이익을 본 사실이 없다”고 발을 뺐다가 이후 “A업체에 투자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투자 철회 의사를 전달해 놓았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숏박스, 나선욱은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1 10:34
연예일반

‘스캔 코인 연루 의혹’ 오킹 “거짓말했지만 1억 원 받은 건 아냐” 사과

스캠 코인 연루 의혹을 부인해왓던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킹이 사과했다.오킹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오킹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자시닝 그동안 거짓말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오킹은 이 영상에서 “지난 두 번의 방송 동안 저는 아무 것도 제대로 말씀드리지 못 했다. 떳떳하지 못 했기 때문”이라면서 “A업체와 나 사이에 출연료 500만 원 외에 아무런 금전적 관계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앞서 스포츠 산업 코인 업체 A는 ‘스캠 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만들겠다면서 유명인, 인플루언서 등을 동원해 투자를 유도했다. 이후 오킹이 이 A 업체의 이사로 등재돼 있다는 사실일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오킹은 이에 대해 앞선 5일 등재 이사가 된 이유에 대해 “A 업체에서 콘텐츠를 함께하자면서 이사직을 제안해서 함께하게 된 것이다. 나는 유튜브 콘텐츠 고문만 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또 “회사 측에서 출연료 500만 원 말고는 받은 게 없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번 영상에서 오킹은 “A 업체에 투자를 했다”며 “지금은 투자 철회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더 명백히 밝히지 못 해 죄송하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했다.다만 콘텐츠 기획자로 참여한 대가로 현금 500만 원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A 업체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오킹은 약 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9 14:46
e스포츠(게임)

‘실적 부진’ 데브시스터즈, 4인 최고 경영진 체제로

실적 부진에 빠진 데브시스터즈가 4인 최고 경영진 체제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새 최고경영자(CEO)에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최고사업책임자(CBO)에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 최고IP책임자(CIPO)에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임성택 데브시스터즈 경영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내부 조직의 규모 성장과 외부 경쟁 환경 심화에 따라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리더십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라며 “최일선에서 지금까지 데브시스터즈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요 리더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4인의 최고 경영진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조길현 CEO 내정자는 2012년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해 쿠키런 for Kakao의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며 회사의 초기 성장을 함께한 인물이다. 이후 글로벌 흥행작인 쿠키런: 킹덤을 탄생시키며 역대 최대 성과를 도출했고, 데브시스터즈 산하에 설립된 스튜디오킹덤의 공동 경영을 맡아왔다. 회사 측은 “조길현 CEO 내정자는 게임 초기 기획부터 개발, 출시, 조직 운영 및 성과 창출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데브시스터즈의 전체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형욱 CBO 내정자는 오븐게임즈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로서 7년 넘게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서비스를 이끌었다. 또 데브시스터즈 플랫폼 총괄로서 국내외 스토어 및 퍼블리셔 등과 사업적 논의를 주도했다. 배 CBO 내정자는 향후 신규 및 기존 게임의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 구조를 마련하고, 사업성을 검토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이은지 CIPO 내정자는 쿠키런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IP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왔다. 아트·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쿠키런 라이브 게임 전반에 걸쳐 세계관과 아트 방향성을 구축하고,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로서 게임 중심의 IP 확장 및 사업적 성과에 기여했다. 이 CIPO 내정자는 앞으로는 전체 사업 관점에서 쿠키런 IP의 글로벌 경쟁력 및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체질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임성택 CFO 내정자는 2014년부터 데브시스터즈의 IPO, 경영 기획, 재무, 회계 등 경영 관리 전반의 핵심 업무를 두루 소화해 온 전문가이다. 그는 향후 재무 구조 및 손익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데브시스터즈를 이끌어 온 이지훈·김종흔 공동 CEO 및 정문희 CFO는 이사회 공동 의장(이지훈, 김종흔) 및 사내이사(정문희)로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29 16:24
연예일반

‘웃는사장’ 덱스, 더 이상 덱쪽이가 아니다…혼자서도 준비 척척

‘웃는 사장’ 덱스가 달라졌다.27일 방송되는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10회에서 세 식당은 저녁 영업 시작과 동시에 주문이 끊임없이 들어와 멘붕에 빠진다. “숨 안 쉬고 일하고 싶다”는 강율 사장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세 식당 모두 주문이 터지기 시작한 것.연이어 주문을 받은 이경규 식당은 마라 칼국수와 마라탕의 토핑 추가 늪에서 혼란을 겪는다. 직원 남보라와 오킹은 사장 이경규에게 추가 토핑 메뉴를 말해줘도 헷갈려 하자 미리 그릇에 담아주는 센스를 발휘한다고. 과연 이경규 식당이 복잡한 토핑 추가를 실수 없이 완료해 배달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나래 식당은 앞선 점심 영업 중 대량 주문으로 인해 묵은지 삼겹살 김밥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다. 얼마 남지 않은 밥을 확인한 덱스는 저녁 영업 전 미리 소분해 둔 밥으로 대체하고, 이 외에도 묵은지, 치킨 등 말하지 않아도 혼자서 척척 준비하는 등 사장 박나래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는 후문.윤현민은 한편 많은 주문에도 “자자. 급할수록 돌아가라”면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사장 강율을 답답하게 만든다. 콩국수 주문을 받은 강율 식당은 기존 메뉴들과 조리법이 많이 달라 난항을 겪고, 이로 인해 메뉴 준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 또 한 번 벼랑 끝에 몰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6 15:37
스포츠일반

위너즈 파이팅 챔피언십(WFC) 대회 '월장’ 개최

격투기 플랫폼 위너즈(Winnerz)가 종합 격투기 성격의 위너즈 파이팅 챔피언십(WFC) 대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위너즈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월장(越牆, 다음 도전을 위하여 담을 넘다)’라는 제목 하에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5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14명이 7개의 팀을 구성해 진행하게 되며 현역 격투기 선수들로부터 지도를 받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시스템이다. 김태인, 남경진, 박형근, 이정현, 이윤준 등 유명 현역 프로 선수들이 멘토로 참여하며, KMMA 김대환 대표가 해설을,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오킹이 사회를 맡는다. 아마추어 참가자들에게 격투기 선수로서 대전의 기회와 커리어 발전의 장을 제공하는 이번 대회는 향후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 선수들도 참여하는 성격의 대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위너즈 파이팅 챔피언십 대회 '월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서 ‘위너즈’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위너즈 파이팅 챔피언십(WFC) 대회를 출범함으로써 체육관 사업에 이어서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위너즈는 온라인 플랫폼 앱에 이어서 오프라인까지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격투기 시장의 주체들인 격투기 선수와 단체, 그리고 격투기 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격투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지난 7월 오프라인 체육관을 오픈하여 ‘위너즈 PT 스튜디오’와 ‘위너즈 레슬링 & MMA’ 도장이라는 2개의 브랜드로 운영 중이며 향후 전국적인 위너즈 체육관 프랜차이즈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위너즈는 머슬매니아 스포츠 모델 부문 4관왕을 차지한 박남진 트레이너, 로드FC 라이트 헤비급 초대 챔피언인 김태인 선수, 레슬링 전 국가 대표이자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하여 괴력을 선보인 남경진 선수가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2023.08.24 16:14
연예일반

‘웃는 사장’ 새 식당이 받은 중대 발표는? ‘파격 조건’

‘웃는 사장’ 제작진이 세 식당을 향해 중대 발표를 한다.2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5회에서 제작진은 영업 4일차 오픈을 앞두고 너무 높았던 목표 금액을 사과하며 세 식당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다.제작진은 장사가 잘되지 않은 세 식당을 위해 현재 배달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실제 사장과 만나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세 식당은 2주에 한 번 영업, 홍보와 마케팅 불가, 한 개의 앱만 사용하는 악조건 속 매출 60만 원 달성이라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던 찰나 제작진이 제시한 조건에 환호한다.이후 황금 배지에 좀 더 가까워진 세 식당은 인형 탈을 쓰고 전단지 홍보에 직접 나선다. 더불어 일정 금액 이상 메인 메뉴 서비스까지 추가해 영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제작진이 준비한 인형 탈을 본 오킹은 “팀마다 탈 쓰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강율 식당은 사장 강율이 직접 홍보에 나서겠다고 해 에이스 팀다운 면모를 뽐낸다.마케팅보다 음식으로 승부를 보겠다던 이경규는 신메뉴로 여름 특선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추가로 분식집 사장 박나래를 위협하는 회심의 김밥까지 공개한다. 박나래는 “이거는 우리 묵은지 김밥과 너무 비슷하다”고 반격하고, 이경규는 황급히 “아니다. 다르다. 묵은지 안 쓰잖느냐”며 시선을 회피, 모두를 웃게 만든다.제작진이 밝힌 새로운 조건으로 세 식당이 황금 배지를 획득할 수 있을지 이번 영업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웃는 사장’ 5회는 오후 6시 40분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2 16:32
연예일반

[줌인] ‘배달’이란 차별점 살렸지만… 재미보단 피곤한 ‘웃는 사장’

‘배달음식점’이란 차별점으로 초반 화제몰이에 성공했던 ‘웃는 사장’이 시청률에선 웃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25일 공개한 JTBC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돼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이 식당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는 포맷은 ‘서진이네’ ‘형제라면’등 흔하게 볼 수 있는 형식이지만, ‘웃는 사장’은 배달 전문점을 오픈한다는 것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배달음식점 사장으로는 ‘나혼자 산다’를 통해 남다른 요리솜씨를 보여준 박나래와 ‘꼬꼬무’, ‘돈치킨’ 등 요리 사업에 일가견이 있는 이경규, 실제 미슐랭 식당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배우 강율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한승연, 윤현민, 윤박, 남보라, 오킹, 덱스가 직원으로 합류해 ‘박나래 사장’, ‘이경규 사장, ‘강율 사장’ 총3팀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웃는 사장’ 1화에서는 신선한 그림이 그려졌다. 분리된 주방이 아닌 오픈주방에서 3팀이 대결을 펼치는 것. 영업시간이 다가왔지만 미처 재료준비를 끝내지 못한 박나래 팀에게 이경규가 비아냥 거리듯 놀리는 모습도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문제는 극적인 상황 연출을 위해 과하게 반복된 장면들로 시청자들에게 피로를 안겼다는 점이다. ‘웃는 사장’ 첫 오픈 당시 예상과 달리 배달앱은 조용했고 출연자들은 당황한 기색이 여력했다. 이경규는 방송 도중 “프로그램 홍보 한 거 맞아? 왜 이렇게 조용해”라며 불만을 표출하기도했다. 잠시 뒤 첫 배달앱이 울렸고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PD는 이 모습을 약5번에 나뉘어 다른 각도로 편집해 방송에 내보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옛날 방송같다’, ‘인위적이다’ 등 보기 피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대한 부족한 홍보가 극적인 상황만 연출하는 급급함으로 이어진 것이다. 배달 음식 전문점은 무엇보다 ‘스피드’가 중요하다. 손님들의 요청사항이나 주소, 포장용기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여간 많은 게 아니다. 특히 대량주문이 많기 때문에 일반 음식점을 운영하는 다른 쿡방예능과 달리 변수가 많다. 박나래 팀은 첫 주문으로 대파 크림 떡볶이 14개가 들어오자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고,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기도 했다. 사실 쿡방 예능에서 어딘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는 모습들은 흔하게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동길 PD 또한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주방의 긴장감에 관심이 많았다, 주방이 팀으로 운영되는데 많은 감정들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캐릭터가 나온다”며 “배달 음식이라는 아이템을 활용하면 한 주방에서 여러 이야기를 풀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음식 조리 과정에서 실패를 맛보다가 결과적으로 성공하는 포맷은 실제 웹예능에서 인기있는 스토리”라면서 “그러나 웹예능과 종편에서의 시청자 반응은 다를 수 있다”고 짚었다. 김 평론가는 “종편은 웹예능과 달리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완성도와 출연자들의 호흡에 대해 거는 기대가 더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하는 모습이 자주 비춰지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음식으로 장난한다’ ‘준비가 부족했다’ 등의 부정적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현재 3회까지 방영한 ‘웃는사장’이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답답함보단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시청률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2 05:37
연예일반

박나래·한승연·덱스, 주문 0건에 체념 “광고비 잘못 들어간 거 아냐?” (웃는 사장)

‘웃는 사장’ 제작진이 매출 1등 식당에게 팀 회식비를 제공한다.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3회에서는 제작진이 두 번째 장사 매출 1등 식당에 팀 회식비를 걸어 세 식당의 영업 열정에 불을 지핀다.점심 영업 시작 후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이경규, 강율 식당과 달리 박나래 식당은 계속된 주문 0건에 체념한다. 직원 덱스는 할 일을 찾기 위해 대파를 씻기 시작하고, 사장 박나래와 직원 한승연이 부르는 “덱스 씨” 지옥에 빠지게 된다.사장 박나래는 다른 팀에게만 주문이 들어오자 “광고비가 잘못 들어간 거 아닌가요?”라며 현실을 부정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마케팅 비용으로 많은 돈을 들인 박나래 식당은 또다시 적자위기에 놓인다.반면 첫 출근한 직원 덱스는 눈치 없이 사장 박나래의 심기를 건드려 대환장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한다.박나래 식당은 점심 영업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주문이 들어오지 않자 대책 회의를 한다. 박나래가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세트 메뉴를 고심하던 중 드디어 주문이 울렸고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공유주방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특히 한승연은 AI 직원으로 똑 부러지게 배달 영업을 하고 있었지만 처음 해보는 빠른 배달 주문으로 정신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오킹에게 놀림까지 받는다고.노력 끝에 점심 주문이 들어온 박나래 식당은 과연 저녁 장사에서는 마케팅 효과로 일어설 수 있을지, 계속된 3등의 위치에서 벗어나 팀 회식비를 획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팀 회식비가 걸린 두 번째 장사는 9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되는 ‘웃는 사장’ 3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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