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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왓IS] 이채연, 온앤오프 팬들 지적에 결국 사과 “부끄러운 행동 안 할 것”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온앤오프 팬들에 불편함을 내비친 가운데 결국 사과했다.이채연은 2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크게 일을 벌여놓고 아무 말 없이 숨는 건 비겁하고 더 큰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시 글을 적는다”며 “속상한 마음을 가진 채로 새벽에 글을 적다 보니 다시 본 내 글은 많이 감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의견이 있는 건 당연하고 다수의 말이 아니라는 것도 너무 잘 안다. 걸 너무 잘 아는 제가 저로 인해 또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렸다”며 “나 말고도 속상해 하는 분들을 보니 더욱 죄송하고 곧 있을 큰 만남에 설레고 기쁜 마음을 헤집어놓은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어 “안 그래도 날카롭고 날 선 세상에서 다 같이 열심히 살고 있는데 서로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기 바쁘다. 저도 선배님들, 우리 팬 분들 마음이 안 다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나 자신이 부끄러워질 행동을 하지 않겠다. 그리고 앞으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질 행동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이채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캐릭캐릭 채연이’를 통해 플리마켓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가수 백호, 러블리즈 케이, 온앤오프 이션, 승준, 민균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러자 일부 팬들이 온앤오프 일주일 후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 앞서 해당 콘텐츠가 진행되는 것에 부정적 시선을 보냈다. 이에 이채연은 “스케줄이 안 맞으니 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다”며 “가수들이 팬 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준비한 건데 내가 무슨 책임을 어디까지 져야 하나”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21:53
프로축구

[IS 수원] ‘하위권 탈출 절실’ 수원FC-제주, 선발 명단 공개…안데르손 vs 김준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제주 SK가 격돌한다. 두 팀은 하위권 탈출이라는 공통된 목표가 있다. 수원FC 특급 외국인 선수 안데르손이 선발 출격한다. 제주는 부상에서 복귀한 ‘신성’ 김준하로 맞선다.수원FC와 제주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를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김은중 수원FC 감독은 먼저 안데르손·최치웅·루안·김도윤·장윤호·장영우·노경호·최규백·이현용·김태한·안준수(GK)를 내세웠다. 싸박·박용희·황인택은 벤치를 지킨다.김학범 제주 감독은 김준하·박동진·김주공·이창민·오재혁·이탈로·안태현·장민규·송주훈·김륜성·김동준(GK)으로 맞선다. 유리 조나탄·유인수·남태희·임채민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킥오프 전 수원FC는 10위(3승6무6패·승점 15), 제주는 11위(3승4무8패·승점 13)로 한 계단 차이다.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분위기는 다소 엇갈린다. 수원FC는 이달 리그 첫 5경기서 2승 2무 1패로 승점을 쌓고 있다. 최근 강팀으로 분류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려 한다.제주는 하락세다. 최근 리그 6경기서 2무 4패에 그쳤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달 20일 포항 스틸러스전이다. 6경기 무승 기간 단 4득점, 11실점 하며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수원FC는 안데르손(5골 4도움), 제주 김준하(3골)에게 기대를 건다. 안데르손은 직전 경기서 교체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김준하는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휴식을 취했다가 이날 선발 출전한다.수원=김우중 기자 2025.05.27 18:25
생활문화

이너타이드, '코어 컨트롤' 시리즈로 카카오 메이커스 출시

홈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이너타이드’가 피부 트러블 진정에 탁월한 '코어 컨트롤' 2종 시리즈를 28일 카카오 메이커스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특허받은 '나노 리포좀 세라마이드'를 중심으로 12가지 진정 추출물이 함유되어 트러블 초기 대처에 강한 '코어컨트롤 카밍 데이 스팟'. 그리고 고함량 칼라민 파우더와 진정 성분 13종을 배합해 잠들기 전 야간에 사용하면 다음날 아침 빠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트러블 부위를 강력하게 진정시키는 '코어컨트롤 핑크 나이트 스팟' 등 2종 시리즈다.'카밍 데이 스팟'은 특허받은 트러블 진정 및 피부 장벽 보호 성분들이 피부에 얇은 코팅막을 형성하는 젤 트리트먼트 타입이고, '핑크 나이트 스팟'은 소염 작용에 탁월한 핑크빛의 칼라민 파우더와 특허받은 진정 수용액을 2층상 포뮬라로 구성해 피부 트러블의 빠른 진정에 더 효과적이다.‘이너타이드’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출시했던 ‘엑소 텐션 스트레치 마스크팩’이 출시 직후 2500 세트 완판을 기록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코어 컨트롤' 2종 세트와 '엑소 텐션 스트레치 마스크팩’ 외에도 초유 엑소좀 입자가 1천억 개 함유된 동결건조 공법의 ‘더마 엑소좀 리제너 부스팅 앰플’.그리고 보습 성분으로 코팅된 파우더가 피부에 닿자마자 녹아서 보습 크림으로 변하는 ‘엑소 브라잇 멜팅 파우더 인 크림’ 등의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6월 1일에는 필오프 타입의 신개념 립타투 제품인 '더마 엑소좀 립플러'를 론칭해 예약 판매를 준비 중이다.이후로도 동결건조 캡슐 1통에 초유 엑소좀 500억 개의 입자를 담아낸 '더마 엑소좀 아이 앤 링클 솔루션 500'. 그리고 일반 제형의 에센스에 비해 흡수력이 7배 우수한 버블형 에센스인 '더마 엑소좀 올인원 버블 에센스' 등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6월 중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너타이드'의 김소현 대표는 "마스크팩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한번 카카오 메이커스 고객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은경 기자 2025.05.27 16:31
프로야구

7시간 특훈 효과인가, 13경기 연속 안타 '슈퍼 백업'이라 불릴 만하네

LG 트윈스 백업 내야수 구본혁(28)이 '슈퍼 백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13경기 연속 안타로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특별 타격 훈련 효과를 얻고 있다. 구본혁은 26일 기준으로 47경기에 출전, 타율 0.276 1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권 타울도 0.351로 좋다. LG 백업 내야수인 그는 입단 첫해이던 2019년 57경기에 나설 만큼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타격이 걸림돌이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 시즌 1할대 타율(총 209타수 34안타)에 허덕였다. 지난해 전역 후 133경기에서 타율 0.257 2홈런 43타점으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해 플레이오프 탈락 후 백업 성장에 공을 들였는데, 가장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이 구본혁이었다. 마무리 캠프 주장을 맡은 그는 "최악의 지옥훈련이다. 첫날부터 힘들기는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하루에 배팅 훈련만 7시간 해야 한다"라며 "훈련 스케줄이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야간 2시간 훈련"이라고 소개했다. 예년에는 오전에 수비 훈련을 2시간 소화하고, 오후와 야간에 2~3시간 타격 훈련을 하는 정도였다. 염경엽 감독은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량을 많이 늘렸다. 우리 팀의 뎁스(선수층)가 두터워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본혁은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최근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겨우내 땀 흘렸던 훈련의 효과를 얻고 있다. 최근 10경기(타율 0.389) 14안타 중 2루타(4개) 홈런(1개) 등 장타 비중도 높고, 타점도 9개 올렸다. 유격수 오지환과 2루수 신민재의 부진을 완벽히 메웠다. 2루수(148이닝) 유격수(101이닝) 3루수(70⅓이닝) 등 전천후로 활약 중이다. 공격력까지 한층 좋아져 '슈퍼 백업'으로 불릴 만하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개막전에 "내·외야 백업 1순위 구본혁과 송찬의 70경기 이상 출전해야 주전 선수에게 돌아가며 휴식을 줄 수 있고, 팀이 더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구본혁은 올해 팀 전체 일정의 90.4%를 출전했다. 이런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130경기 출장이 가능하다. 이형석 기자 2025.05.27 14:32
산업

대홍기획, 대학생 공모전 ‘제42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DCA)’ 개최

대홍기획이 차세대 광고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 제42회를 개최한다.DCA는 1984년 시작되어 광고업계 산학협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한 대학생 광고 공모전으로 매년 4000여 명 이상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도입된 카테고리별 출품 방식에 참가자와 내부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광고ᆞ마케팅 환경에 보다 가깝게 개편하고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출품 카테고리는 총 5개로 ▲Visual(인쇄광고 및 시각적 아이디어) ▲Film(TV 및 영상광고) ▲Digital Contents(디지털 콘텐츠 아이디어) ▲Experience(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아이디어) ▲Outdoor Activation(아웃도어 환경에서 옥외 매체를 활용한 소비자 인터랙션 아이디어)으로 구성된다.작품 접수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일주일간 진행된다. 오는 9월 시상식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총 상금은 2500만원 규모로, 그랑프리 1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대홍기획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각 카테고리별 골드ᆞ실버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참여 과제로는 롯데웰푸드(빼빼로), 롯데칠성음료(탐스, 크러시), 롯데GRS(롯데리아), 롯데자이언츠, 롯데월드, 유니클로, SBI 저축은행, 넥센타이어 등 총 9개 브랜드로 Z세대(GenZ)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자유롭게 조합해 출품할 수 있다. DCA의 상세한 출품 요강과 과제 내용은 6월 13일 DCA 사이트와 대홍기획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7 11:17
NBA

‘돈치치와 다르다’ 카멜로의 주장 “아데토쿤보는 안 떠난다”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카멜로 앤서니(은퇴)는 최근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 주장했다. 특히 올 시즌 중 트레이드된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의 트레이드 사례와 다르다며 “그는 절대 안 떠날 것”이라고 확신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7일(한국시간) “앤서니는 아데토쿤보 트레이드가 돈치치의 사례와 다르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앤서니는 최근 팟 캐스트인 ‘7PM in Brooklyn’을 통해 “아는 사람들은 안다. 아데토쿤보는 절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아무 곳으로도 말이다”라고 말했다.아데토쿤보는 ‘그리스 괴인’이라 불리며 밀워키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인물. 밀워키 소속으로만 2차례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탄 특급 선수다. 데뷔 후 밀워키에서만 뛴 그는 지난 2021년 팀의 두 번째 파이널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팀 성적은 실망스럽다. 밀워키는 아데코툰보와의 장기 동행을 약속하며 윈나우 노선을 달렸으나, 3년 연속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동부콘퍼런스 5위를 차지했으나, 4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승 4패로 밀렸다. 그는 오는 2027~28년까지 밀워키와 계약된 상태. 마지막 해는 연봉 6200만 달러(약 850억원)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 중이지만, 밀워키가 아데토쿤보를 트레이드할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이미 이달 중순 현지 매체에선 밀워키가 아데토쿤보와 거취와 관련해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하지만 앤서니는 “지금의 밀워키 2.0은 아데토쿤보가 만든 것이다. 그는 그걸로 우승했다. 밑바닥부터 쌓아 올린 것을 토대로 말이다. 새 경기장, 분위기 모두 말이다. 밀워키는 그 덕분에 도약했다”면서 “아데토쿤보는 밀워키를 떠날 수 없다. 만약 떠난다면, 밀워키는 15년은 후퇴할 거”라고 주장했다. 앤서니는 올 시즌 NBA를 충격에 빠뜨린 돈치치-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 매버릭스)의 사례와 다르다고도 부연했다. 그는 “돈치치의 사례와는 다르다. 돈치치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다고 가정하고, 보냈다는 건 결국 이해가 된다. 결국 LA로 가지 않았나. 솔직히 말하면, 돈치치한테는 잘된 일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매체는 앤서니의 발언을 두고 “밀워키는 이미 몇 년 전 우승 이후 후퇴했다. 여전히 좋은 팀이지만, 데미안 릴라드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심지어 아데토쿤보가 복귀하더라도, 릴라드는 다음 시즌 상당 기간 결장한다”며 밀워키가 리셋 버튼을 누를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 내다봤다.한편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평균 30.4점 11.9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3시즌 연속 평균 30.0점을 넘겼다. 그의 커리어 최고 시즌 중 하나이고, MVP 투표에서도 3위 안에 들었다. 2년 연속 정규리그 평균 3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성공률 60%를 넘긴 건 아데토쿤보가 처음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7 08:26
해외축구

[오피셜] 안첼로티, ‘유리몸’ 네이마르 외면했다…국대 첫 소집 제외→히샤를리송은 컴백

브라질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첫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산투스)가 선택받지 못했다.브라질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5~16차전에 대비해 안첼로티 감독이 뽑은 25명의 선수를 발표했다.안첼로티 감독은 거듭 부상으로 신음한 네이마르를 제외했다.지난 4월 허벅지를 다친 네이마르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소속팀 경기에 2경기 연속으로 나섰지만, 안첼로티 감독의 호출을 받진 못했다. 그 대신 공격진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하피냐(FC바르셀로나),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히샤를리송(토트넘)을 뽑았다.히샤를리송과 미드필더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3년 10월 이후 브라질 대표팀에 처음 승선했다. 공교롭게도 히샤를리송은 안첼로티 감독과 에버턴에서 함께했고,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도를 받았다.브라질은 내달 6일 에콰도르, 11일 파라과이와 남미 예선 15~16차전을 치른다. 6승 3무 5패를 거둔 브라질은 현재 4위에 자리했다.10개국이 풀리그로 펼치는 남미 예선에서는 상위 6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북중미 월드컵을 딱 1년 앞둔 브라질은 ‘명장’으로 꼽히는 안첼로티 감독을 최근 선임했다.안첼로티 감독은 “세계 최고인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게 돼 영광이며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브라질이 다시 한번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희망을 갖고 있다. 함께 해내자. 우리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곳에서 크게 환영받았다. 이번이 대표팀 첫 소집인데, 정말 기쁘다. 책임감 있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를 이 자리에 데려와 준 브라질축구협회와 협상 기회를 준 레알 마드리드에 감사하다”며 웃었다.앞선 클럽팀에서 브라질 선수 34명을 지도했다는 안첼로티 감독은 “이 도전은 엄청나다. 나는 항상 이 나라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내 일을 통해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5.05.27 08:20
프로야구

2연속 클러치 도루→월간 도루 2위...롯데 육상부 '3번 주자' 김동혁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 '대주자' 전문 요원 김동혁(25)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5월 마지막 주 일정을 남긴 현재 월간 도루 1위는 8개를 기록한 박찬호(KIA 타이거즈)다. 그는 개인 통산 2회(2019·2022) 타이틀 홀더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은 6개를 기록한 6명이다. NC 다이노스 박민우·천재환, 두산 베어스 조수행, LG 트윈스 박해민 그리고 롯데 장두성과 김동혁이다. 박해민·조수행 역시 도루왕에 오른 이력이 있다. 박민우는 2위만 두 번 해냈다. 천재환과 장두성을 각각 올봄 타격 잠재력까지 드러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 신성. 김동혁은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 팬에게 낯선 이름이다. 그는 2022년 2차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에 지명받았고, 바로 현역 입대를 선택한 뒤 2023년에야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도 대주자 요원으로 39경기에 출전했다. 고교 시절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고, 대학에서도 '자체 유급' 끝에 어렵게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2021년 열린 U-23 야구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돼 현재 KBO리그 슈퍼스타로 거듭난 김도영과 함께 한국 대표팀 공격을 이끈 선수다. 올 시즌 김동혁은 롯데 주전 중견수이자 타선 리드오프였던 황성빈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이탈한 5월 초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타석 기회는 거의 없지만, 넓은 수비 범위와 기민한 주루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월간 도루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다른 선수들보다 출전 기회가 많지 않지만, 6번 도루 시도 모두 성공하는 주루 능력과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2위 탈환전'이었던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6 동점이었던 9회 초 2사 뒤 전준우의 대주자로 나서 도루에 성공했다. 이튿날(25일) 한화전 역시 롯데가 6-7로 지고 있었던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강남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나서 2루를 훔치며 전민재 앞에 동점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김동혁, 황성빈, 장두성이 외야를 지키고 있으면 빈틈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만큼 세 선수 모두 빠른 발로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들 중 황성빈은 콘택트 능력을 증명해 주전으로 올라섰고, 장두성도 최근 5월 중순부터 부상으로 이탈한 황성빈의 자리를 대신해 리드오프를 맡고 있다. 김동혁은 아직 충분히 많은 타석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 차원에서도 타격 기회를 조금씩 꾸준히 부여할 전망이다. 장두성도 지난해 대주자 요원으로 뛰면서도 도루 14개를 기록했다. 올해는 김동혁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26 15:28
산업

아모레퍼시픽, 신규 브랜드 ‘프렙 바이 비레디’ 다이소 론칭

아모레퍼시픽이 남성 스타일링 브랜드 ‘프렙 바이 비레디(Prep by B.READY)’를 새롭게 론칭하고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 전용으로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비레디의 세컨드 브랜드인 ‘프렙 바이 비레디’는 스타일링에 익숙하지 않은 2030 남성들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에센셜 그루밍 브랜드다. 일상 속에서 준비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간편하고 효과적인 남성 스타일링 솔루션을 제안한다. 브랜드 출시와 함께 ‘히카페인 스킨케어 라인’과 ‘헬시톤 메이크업 라인’에서 각각 3개 제품씩 총 6종의 제품을 다이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히카페인 스킨케어 라인’은 히알루론산과 카페인을 결합한 브랜드 독자 성분 ‘히카페인™’을 적용해, 남성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탄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초촉촉 올인원 로션’은 아데노신 성분으로 주름 개선 기능을 제공하며, ‘오일컷 올인원 로션’은 어성초 추출물을 함유해 유분 조절과 피지 개선에 효과적인 것이 특징이다. 고함량 편백수를 함유한 ‘편백수 스킨토너’는 면도 후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고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헬시톤 메이크업 라인’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제품 구성으로 자연스럽고 건강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헬시톤 커버로션’은 트러블, 홍조, 잡티 등 남성 피부 고민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건강한 피부 톤을 연출할 수 있다.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하루 종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SPF30, PA++의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췄다. ‘헬시톤 혈색 립밤’은 pH 반응형 립밤으로 개인 피부에 맞춰 건강한 혈색을 더해주고, 촉촉 타입과 매트 타입 두 가지로 출시했다. 스타일링에 입문하는 남성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렙 바이 비레디’는 오늘(26일)부터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6 14:38
NBA

'타운스 4Q 20점' 뉴욕 닉스, '벼랑 끝'은 피했다...동부 파이널 3차전서 인디애나 격파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3연패를 피하고 반격의 계기를 만련했다.뉴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4~25시즌 플레이오프 인디애나와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106-100으로 승리했다.뉴욕은 팀 간판스타 제일런 브런슨이 23점, 칼 앤서니 타운스가 24점 1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타운스는 특히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20점을 몰아치면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OG 아누노비가 16점, 미칼 브릿지스도 15점으로 힘을 보탰다.뉴욕은 앞서 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준 바 있다. 3차전까지 주면 사실상 시리즈를 내주는 상황. 패색이 짙어질 수 있던 승부처에서 뉴욕이 힘을 냈다. 1쿼터를 26-30으로 마친 뉴욕은 전반 종료 시점에서도 45-48로 뒤집지 못하고 인디애나에 끌려갔다. 인디애나는 경기 초반 스코어링 런을 달리며 20점 차까지 달아나는 등 초반 기세를 가져갔다.뉴욕은 후반 시작 후 아누노비가 3점슛을 연달아 성공했고, 브런슨의 추가 득점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하지만 앞서 1차전 동점 버저비터를 비롯해 시리즈를 이끌던 인디애나의 타이리스 할리버튼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뉴욕 벤치 멤버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중거리 슛과 3점 포로 추격, 70-80를 만들고 3쿼터를 마무리했다.벼랑 끝에 몰린 뉴욕이 4쿼터 반전을 이뤄냈다. 타운스는 3점과 앤드원 득점 등을 홀로 이뤄내면서 순식간에 12점을 몰아 수확했다. 이어 브런슨의 돌파 득점이 나왔고, 뉴욕은 경기 종료 7분 10초를 남기고 89-88을 만들어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인디애나가 추격을 시도했으나 뉴욕이 리드를 지켜냈고, 경기는 6점 차로 뉴욕의 최종 승리로 마무리됐다.3연승을 노렸던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이 20점 6어시스트, 마일스 터너가 19점 3어시스트, 파스칼 시아캄이 17점으로 이날 경기 초반 흐름을 이끌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타운스를 억제하는 데 실패하면서 연승을 마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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