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0건
산업

AK플라자 수원점, ‘AK 홍대 프로젝트’ 시동

AK플라자 수원점이 오는 19일 ‘AK 홍대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차별화된 IP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 서브컬처 열풍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홍대점의 DNA를 경기 남부권의 중심인 수원점으로 이식해, AK플라자 수원점을 ‘제2의 IP 콘텐츠 성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AK플라자 홍대점은 그간 애니메이트, 위드뮤, 리밋션 등 국내외 유명 IP와 협업을 지속 확대해 왔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팬덤이 머물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기반 굿즈 문화 확산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이번 수원점 프로젝트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IP 팬덤을 경기 남부권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AK플라자 수원점은 ‘AK 홍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점 ‘애니메이트’, 에스엠지홀딩스의 ‘OH! MAKE’, 네이버 인기 웹툰 ‘꽃이 삼킨 짐승’,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극장판’, 홍대 굿즈 편집숍 ‘더쿠’, ‘카와이토모’ 등 다양한 IP 콘텐츠들을 오는 19일부터 6개월간 선보인다.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전문 스토어 ‘애니메이트’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V-Tuber 관련 상품을 아우르며, AK플라자 홍대점을 글로벌 팬덤의 성지로 만든 핵심 브랜드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굿즈와 피규어를 비롯해 팬덤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홍대점에서 다양한 IP 콘텐츠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에스엠지홀딩스도 애니메이션 ‘은혼’ 팝업스토어 ‘계속 스탠바이 하고 있었습니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IP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이밖에 네이버 인기 웹툰 '꽃이 삼킨 짐승' 팝업스토어는 주인공들의 결혼식을 현실로 구현해 관람객이 하객으로 초대된 듯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멀티 IP 굿즈 숍 ‘아르누보’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극장판' 굿즈와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편집숍 ‘더쿠’는 '짱구는 못 말려', '산리오 캐릭터즈'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게임 굿즈를 선보인다. 일본 캐릭터 굿즈 숍 ‘다올상점’도 오는 10월부터 합류해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AK플라자 수원점은 이번 ‘AK 홍대 프로젝트’ 오픈으로 기존 ‘건담베이스’, ‘타미야’, ‘도토리숲&애니랜드’ 매장을 포함해 약 500평 규모의 대형 IP & 키덜트 존을 완성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수원점은 경기 남부권 최대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IP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AK 홍대 프로젝트’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아니라, 유통사·브랜드·팬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IP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외 팬들에게 ‘가장 먼저 찾는 성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AK플라자 수원점은 경쟁사들의 대규모 리뉴얼과 신규 오픈 등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이소, 애슐리 퀸즈, 바르미 심비디움 등 대형 MD를 연이어 오픈하며,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8 14:44
스타

권율, 비연예인 아내 배려 “구체적 사항 확인 어려워” [공식]

배우 권율이 아내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9일 권율 소속사 팀호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권율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권율은 지난 5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당시 권율의 전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권율이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권율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한편 2007년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권율은 드라마와 영화,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최근에도 드라마 ‘커넥션’, ‘놀아주는 여자’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09:57
골프일반

시즌 반환점 앞둔 KLPGA투어, 이예원 10주 연속 1위 독주... 홍정민, 유현조 맹추격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이예원이 독보적인 성적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예원은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5월에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상반기에만 3승을 기록했다. 현재 10주 연속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2,631.84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344점), 상금 순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지난해 신인왕 유현조의 상승세도 매섭다. 유현조는 올 시즌 출전한 1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고, 이 중 10개 대회에서 TOP10에 들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2위(312점), 위믹스 포인트 3위(2,458.47점)에 올라있으며,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1위(69.9149타)를 기록 중다. 특히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1위 이예원과의 격차가 32점 차이에 불과해, 하반기 맹추격이 예상된다. 고지우도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2위로 시즌을 시작한 고지우는 개막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TOP10 밖으로 밀려난 적 없는 유일한 선수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15개 대회에 출전하여 14번 컷 통과, 8번의 TOP10을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고지우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6위(2,129.05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임희정의 반등도 인상적이다. 임희정은 시즌 개막전과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 탈락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7차례나 TOP10을 기록하는 꾸준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9위(1,635.94점)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41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위믹스 챔피언십에 최초 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임희정은 2023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20위로 위믹스 챔피언십 초대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였으나, 당시 친언니의 결혼식 일정과 겹쳐 불참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노승희와 박지영, 상반기에만 시즌 2승을 달성한 방신실, 위믹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정규투어 첫 승을 달성한 김민선7 등 다수의 경쟁자들이 후반기 판도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현재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는 이예원이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홍정민(2,555.03점), 유현조(2,458.47점), 방신실(2,399.10점), 이동은(2,165.27점)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5’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은경 기자 2025.07.28 11:18
연예일반

‘조혜원과 결혼’ 이장우, 방송도 사업도 ‘승승장구’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가 방송인 겸 사업가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이장우는 오는 7월 9일 MBN·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두유노집밥’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두유노집밥’은 ‘음식’과 ‘맛’에 진심인 이장우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현지인들에게 집밥 한 상을 선보이는 ‘글로벌 집밥 전도 프로젝트’다. 첫 번째 여행지로 ‘미식의 나라’ 태국을 선택한 이장우는 숨은 로컬 맛집 탐방은 물론, 현지 시장과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음식을 접한다. 또 즉석에서 만난 현지인 집을 찾아가 한식 집밥을 차려내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매개로 친구가 되는 특별한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업가로서도 활발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이장우는 ‘두유노집밥’ 방송에 앞서 오는 26일 용산아이파크몰에 부창제과 6호점을 연다. 부창제과는 이장우와 푸드콘텐츠기업 FG가 공동 기획한 브랜드로, 이른바 ‘이장우 호두과자’를 판매 중이다.지난해 10월 첫 매장을 연 부창제과는 6개월 만에 호두과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서울, 대구, 수원, 부산, 대전 등에 매장을 보유 중이며, 이번에 오픈하는 용산 매장에서는 신메뉴 ‘제주말차 호두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9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3년 6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20:54
연예일반

[TVis] 김병만 “9월 제주도서 야외 결혼, 예식장 간지러워” (4인용식탁)

개그맨 김병만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은 샘 해밍턴 편으로, 서경석, 김병만, 박성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근황을 전하며 “예전에 뉴질랜드에 ‘병만랜드’라는 걸 꾸며서 했다. 근데 너무 거리가 멀고 많은 사람이 체험하기가 그러니까 제주도에 생존학교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생존이 서바이벌 느낌이 아니라 만들기부터 흙 만지고 공구 다루고 하는 학교를 만든 것”이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실내 체험장은 다음 달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병만은 또 9월 예정인 결혼을 언급하며 “9월이지만 미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없다. 제주도에서 한다. 날짜 잡았는데 비 오면 문제 되니까 보고 있다. 야외에서 할 거라 그즈음 잡으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병만은 “(결혼식을) 예식장에서 하면 간지럽다. 예식장 느낌보다 지인들과 식사하는 느낌이다. ‘같이 삽니다’ 하는 거”라고 부연했다.한편 김병만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현재 제주도에서 함께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이후에도 제주도에 정착해 지낼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20:53
스타

[단독] 김병만, 9월 제주도 야외 결혼식… 제주도 정착 계획

방송인 김병만이 제주도 야외 결혼식을 준비한다.25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병만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가까운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야외에서 식사를 하며 신부를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이 같은 계획은 김병만이 친한 동료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외 결혼식을 준비하는 만큼 날씨를 고려해 날짜를 고심 중이라는 후문이다.지난달 3일 김병만은 9월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비연예인이라고 공개했다.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이제 아픔을 털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김병만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떴다! 김반장’을 통해 제주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병만은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할 계획이 있다고도 밝혔다. 최근 제주도에 체험형 카페를 오픈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도 가꾸고 있다. 지난 3월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접살림도 제주도에 차릴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김병만은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를 이끌며 스타가 됐다. ‘달인’ 코너는 2007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3년 11개월간 이어져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 기록을 세웠다.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에서도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정글에서 생존을 위한 다양한 미션들을 소화해내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5:45
스타

[단독] 승리 “중국서 사업 모색? 전혀 사실무근…계획도 없다”(인터뷰)

“기자님, 기사 좀 내주실 수 있으실까요? 사실이 아닌 건 바로잡고 가야 할 것 같아서요.”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중국에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는 세간의 루머에 직접 입을 열었다. 2일 한 매체는 승리의 목격담 및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승리가 사업을 목적으로 중국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버닝썬 게이트’에서 출발한 여러 혐의들로 재판을 받은 끝에 최종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만기 출소한 뒤 잊을만하면 승리의 근황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번엔 그가 중국에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는 얘기가 그럴싸하게 전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승리는 2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직접 연락을 취해 “사실 아닌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며 전화 인터뷰를 요청했다. 승리는 “일단 한국을 뜬다(떠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에 거주 중이고, 해외 일정은 대부분 지인 결혼식 등 초대를 받거나 개인적으로 휴식시간을 보내러 가는 것이다. 그외에 딱히 어디서 사업 미팅을 하거나 구상하고 있는 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승리는 지난해에도 홍콩, 캄보디아 등지에서 클럽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는 등의 루머에 휩싸였지만 “클럽으로 이렇게 됐는데 또 클럽 사업을 하겠나”며 일축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일간스포츠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한 뒤엔 국내외 목격담 정도만 회자됐는데, 불과 반 년 여 만에 다시 비즈니스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승리는 “내가 엔터나 문화사업에 아직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계획이 일체 없다는 게 팩트다. 엔터 관계자와 만난 것은 최근에 예전에 같이 일하던 분들과 밥을 먹으며 옛날 얘기를 나눈 게 전부”라고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엔터 외 F&B 등 과거 진행했던 다른 분야의 사업을 구상하는 건 아니냐는 질문에도 “다른 사업조차 구상하고 있는 게 없다”고 했으며 “내가 대기업 3세에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아는)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냥 루머고 찌라시입니다. 제가 해외에 지인들이 많다 보니 해외에서 뭔가를 구상할 것으로 생각하시는 듯 한데 사실이 아니고, 사업 계획이 없습니다. 얼마 전에 중국에 방문했던 것도 클럽 행사 때문에 가거나 현지에서 뭔가를 해보려고 간 게 아니라 지인 결혼식 참석차 간 겁니다. 다시 뭔가를 하려는 건 없어요.”출소 후 2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승리는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회적 물의를 빚고 은퇴를 했음에도 여전히 엔터뉴스의 중심에 오르내리는 데 대해선 “사람들이 저를 욕하고 비판하는 게 재미있나보다. 마치 밈처럼, 저를 승리라고 안 부르고 패배라고 부르는 게 재미있나보다”며 씁쓸해했다. 다만 승리는 “이렇게 또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잡으려는 것”이라면서도 “자꾸 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시는 것도 알고 있다”며 고개 숙였다. 통화 말미, 승리는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대중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여러 차례 제 개인에 대한 소음으로 피로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어떠한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행동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3 06:00
예능

‘4월 결혼’ 김종민 “예비신부, 사랑 알게 해줘”…프러포즈 준비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4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예비신부를 향한 진실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1회에서는 ‘4월의 신랑’ 김종민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 ‘히융’이와의 결혼을 앞두고 코요태 멤버 빽가를 만나 결혼 준비를 하는 바쁜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연애부장’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의 기획 하에 친정어머니의 ‘깜짝’ 칠순 잔치를 열어 진한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7%(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신랑수업’ 관련 뉴스와 영상이 각종 포털사이트를 점령하면서 안방의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김종민은 4월 결혼식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뷰티숍을 찾아갔다. 얼굴 및 체형 관리를 받기 위해 ‘체크리스트’부터 작성한 그는 자신의 고민 부위에 대해 “거북목, 굽은 등, 그리고 얼굴이 특히 고민이다. 신부가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제가 많이 나이 들어 보일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관리사는 ‘발’로 하는 특별 마사지를 해줬고, 관리 후 김종민은 확연히 달라진 턱선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족스런 미소와 함께 뷰티숍을 나선 그는 이후 한 예물숍으로 향했다. 예물숍에 미리 도착해 있던 빽가는 김종민의 프러포즈 반지를 같이 골라주는 의리를 발휘했다. 김종민은 “(김)준호 형도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김지민에게) 선물했다. 요즘은 그만큼 프러포즈가 중요한 것 같다”며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부터 껴봤다. 하지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반지 액수에 놀라 한숨을 내쉬었다.그러던 중 빽가는 “혹시 결혼반지에 새기고 싶은 문구가 있는지?”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사랑을 알게 해 준 사람”이라고 로맨틱하게 답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반지를 봤지만 김종민은 구입을 망설였다. 그는 “사실 한 번이니까 최대한 좋은 걸 해주고 싶었지만 눈물을 머금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심진화는 “저는 프러포즈를 제가 했다. 리무진을 빌려서 (김원효를) 찾아갔다. 그 당시엔 저희 둘 다 돈이 없어서 반지 2개에 40만원대인 백금 반지를 맞춰 선물했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복잡한 마음을 안고 예물숍을 나온 김종민은 이후 빽가와 함께 한 경제 전문가를 찾아갔다. 경제 전문가 앞에서 그는 “제가 경제 개념이 거의 없는 편이다”라고 이실직고 했다. 이어 수많은 사기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빽가와 동업한 적도 있는지?”라며 걱정스레 물었는데, 김종민은 “빽가도 사기를 당했다. 저희 둘은 절대 동업을 안 한다. 한때 ‘코요태는 ‘열린 지갑’이라는 말도 있었다”고 고백해 웃픔을 자아냈다.경제전문가는 결혼 준비 때 살펴야 할 예식, 혼수, 예물, 신혼집 등에 대해서도 핵심 포인트를 짚어줬다. 이어 “신혼집은 구했는지?”라고 물었는데, 김종민은 “제가 살고 있는 전셋집이 내년에 계약이 끝난다. 우선은 전셋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에 경제 전문가는 치안, 교육, 교통 등을 염두에 둔 ‘임장 데이트’를 추천했고, “결혼 후 돈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라고도 물었다. 김종민은 “(예비신부와) 저축 통장 하나, 지출 통장 하나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는 “부부의 돈 관리 방법으로는 상호오픈형, 일방오픈형, 일부비밀형, 완전비밀형이 있다. 하지만 부부끼리는 솔직한 게 좋다”고 ‘상호오픈형’을 추천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일부비밀형이 괜찮은 것 같다. 장모님을 위한 이벤트나 선물을 해야 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비자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경제전문가는 “그것도 아내와 상의하되, 자기 용돈에서 아껴서 해주면 어떨까?”라고 대안을 제시해 김종민에게 큰 깨달음을 안겼다.김종민의 ‘결혼 준비 대작전’이 끝나자, 이번에는 심진화가 남편의 기획 하에 어머니 몰래 ‘칠순 잔치’를 여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심진화-김원효, 그리고 심진화의 어머니는 한복을 입고 아침부터 열심히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멘토군단’이 “무슨 날인가?”라며 고개를 갸웃하자, 심진화는 “저희 어머니가 곧 칠순이신데, 잔치가 싫다고 하셨다. 그래서 명절 준비를 하는 것처럼 말해놓은 뒤, ‘깜짝’ 칠순 잔치를 열기로 했다. 어머니는 아예 모르신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소유진이 집을 방문했고, 소유진은 “어머니가 올라오셨다고 해서 음식을 좀 만들어왔다.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것”이라며 손수 만든 갈비찜과 잡채를 전달했다. 또한 소유진은 백종원표 특제 쌈장도 건네면서 “우리 남편도 진화네는 가족이라고 한다”고,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뒤이어 김기욱, 김신영 등 ‘찐친’들도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찾아왔다. 어머니와 정겹게 인사를 나눈 이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들을 식탁에 올려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김원효는 “신영이랑 기욱이는 우리 아버님을 뵈었나?”라고, 결혼식을 하기 4년 전 세상을 떠나 한 번도 뵙지 못한 장인 이야기를 꺼냈다. 김신영은 “뵈었지”라며 딸을 위해 ‘푸드트럭 이벤트’를 했던 심진화 부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에 심진화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았다.식사를 마친 심진화와 김원효는 어머니에게 “잠시 쉬시라”고 한 뒤, 재빨리 잔칫상을 세팅했다. 잔칫상이 차려지자, 김원효는 장모를 업고 내려왔다. 이후 김신영의 진행으로 깜짝 선물 증정식과 퀴즈쇼가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 잔치가 끝나갈 무렵, 김원효는 장인의 생전 사진을 묶어 만든 영상을 틀었고, 장인의 목소리까지 직접 연기해 ‘칠순 아내에게 보내는 남편의 편지’를 낭독했다. 사위의 정성 가득한 이벤트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여기에 김원효는 장인의 사진을 합성한 네 식구의 가족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했다. 장모는 “너무 고맙다”며 사위를 꼭 끌어안아줬다. 뒤이어 지역 가수로 활동 중인 심진화의 이모가 깜짝 등장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고희연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07:25
예능

[TVis] 폴킴 “결혼식 안 해서 아무도 결혼한 줄 몰라”(‘동상이몽2’)

가수 폴킴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폴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폴킴은 결혼 9개월차 신혼이지만 출연진들로부터 “미혼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왜 결혼을 몰래 한 거냐”는 질문에 폴킴은 “몰래한 건 아니다. 결혼을 한다고 오픈은 했는데, 결혼식을 안했다 보니 아무도 모르신다”고 말했다.그는 “연애 9년 차에 결혼했다. 음악 하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아내의 베스트 프렌드다.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우리 둘이 하는 결혼인데 서로에게 집중하는 게 어떠냐고 의견을 물었고, 아내가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밝힌 폴킴은 “비연예인 친구라 공개하기 조심스럽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폴킴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00:00
PGA

아내와 함께 들어 올린 트로피, "이번엔 아들과 함께"

2023년, 새 신부와 함께 들어 올린 트로피를 이젠 아들과 함께 들어 올리고자 한다. 김시우(30·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호성적을 다짐했다. 김시우는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파70) 열리는 소니 오픈(총상금 830만 달러)에 출전한다. 그는 8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2023년에 우승했던 대회에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만큼 잘하고 싶고, 우승을 한 대회라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김시우는 지난 2023년 1월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김시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오지현과 백년가약을 맺은 뒤 1개월 만에 우승했다. 김시우는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 겸 왔던 대회였는데 우승해서 좋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엔 식구가 한 명 더 늘었다. 지난해 2월 아들이 태어났다. 이번엔 아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아 좋은 추억을 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해는 아기와 처음 오게 됐는데, 그때(우승)처럼 좋은 기억을 되살려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원하는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우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 김시우는 "페어웨이는 좁지만 걱정 없이 오픈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티샷이 편하다"면서 "우승을 했던 만큼 좋은 기운이 있다. 경기가 초반에 안 풀려도 긍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25개 대회에서 컷 통과 22회, 톱25 12회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그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 대회까지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시우는 "지난해는 꾸준하게 플레이를 했다. 우승은 없었지만 컷 탈락은 세 번밖에 안 했고 모든 플레이에 만족한다"면서 "우승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올 시즌 잘 준비하면서 목표했던 우승을 위해 차근차근 플레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승을 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 1승이 먼저다. 첫 우승을 일찍 하면 다승도 따라오지 않을까"라며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01.08 13: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