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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노래 레슨만 6개월… ‘우영우’ 대상은 터닝포인트” [IS인터뷰]

“2023년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보람찼어요. 배우로서 상도 받고 목표한 게 이뤄져서 충만한 해가 된 것 같아요.”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배우 박은빈을 설명하는 데 이 한마디면 충분하다. 바이올리니스트부터 남장 여자 왕,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등 매번 예상을 깨는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가 지난 3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는 가수로 변신해 다시 한번 호평을 이끌어 냈다.‘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청률이 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9%로 막을 내렸다. 박은빈은 4일 서울 강남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댓글에 ‘국가대표 역할이면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네’라는 댓글이 있더라. 노력까지 알아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가수의 꿈을 꿨지만,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를 피하다 무인도에 고립돼 버린 서목하를 연기했다. 서목하는 16살에 무인도에 갇혀 31살이 돼서야 구출되는 인물. 구출된 뒤 멈췄던 가수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한다. 최종회에서는 가수의 꿈을 이룬 서목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기호(채종협)와는 친구에서 연인이 됐고 기호의 가족들과는 더욱 돈독해져 훈훈함을 안겼다.“목하는 무인도라는 공간에 떨어져 있었지만, 꿈이 유예됐을 뿐 정체된 시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모두 각자의 무인도에 갇혀있던 세월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목하는 어떻게든 꿈을 이루기 위해 희망을 놓지 않고 살고 있었을 거예요. 제가 이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것도 ‘무인도라는 공간도 내 속에도 있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이었거든요.”박은빈은 서목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진짜 가수처럼 노래하고 연기에 임했다. 박은빈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 1월, 노래 연습을 시작했고 하루에 3시간씩 6개월 동안 총 43번의 레슨을 받았다. 박은빈의 노력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2화에서 불렀던 ‘썸데이’ 영상은 조회수 180만 뷰(이하 4일 기준)를 기록했고, 원더케이에서 부른 라이브 영상은 127만 뷰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그날 밤’, ‘민트’, ‘히얼 아이 엠’, ‘오픈 유어 아이즈’, ‘언틸 디 엔드’ 등 매회 새로운 곡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음이 어려운 곡들이에요. 노래 레슨을 받으면서 한계가 어디인지 알아보고 싶었어요. 원래 음역대가 높은 편이었는데 4옥타브 도까지 가능하더라고요. ‘그날 밤’ 3단 고음이 화제가 됐는데 그 곡이 3옥타브 솔# 정도예요. 그래서 어렵진 않았어요. 저는 원래 노래를 잘 못했어요. 좋아하긴 했지만 부르는 건 또 다르잖아요. 실력을 쌓을 기회가 없었는데 목하를 만나 쌓을 수 있었어요. 고되지만 즐거웠죠.” ‘무인도의 디바’는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이후 선택한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최종회에서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전국에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켰다. 박은빈은 ‘우영우’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우영우’ 이후 대중의 기대감이 달라졌단 느낌은 체감하고 있어요. 대상은 터닝포인트가 됐죠. 상을 받기 위해 연기한 적은 없었지만, 큰 상을 받고 나니까 오히려 부담감이 줄었어요. 언젠가 받고 싶었던 대상을 생각보다 빨리 받게 됐으니 좀 더 즐기고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영우’가 예상치 못하게 흥행했는데, 또 그만큼의 행운이 저한테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웃음) 조급해하지 않고 할 일들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등 박은빈은 ‘우영우’ 외에도 출연작마다 화제를 모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나타나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데, 정작 박은빈은 “사실 도전을 좋아하지 않고, 어려운 선택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다”라며 웃었다.“도전의 아이콘이요? 되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요.(웃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기보단 그 당시의 마음에 충실했던 건데, 지나고 나니 어려운 도전이었더라고요. 스스로 한 결정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덕분에 캐릭터와 함께 성장한 것 같아요. 올해 잘 마무리해서 2024년에는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07:00
드라마

카멜레온 변신...‘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어떤 연기도 맛깔나게①

‘안방극장 원톱’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배우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무인도의 디바’는 시청률이 첫 회 3.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했으나 4회 8%를 기록하며 빠르게 수치를 끌어올렸다. 최고 시청률은 지난 19일 8회에서 기록한 8.7%다. 뿐만 아니라 ‘무인도의 디바’는 22일 국내 기준 넷플릭스 2위, 티빙 7위로 OTT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박은빈은 이 드라마에서 가수지망생인 ‘서목하’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극중 서목하는 15년이란 긴 시간 동안 무인도에 갇혀 있다가 30대가 돼서야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꿈꿔왔던 가수의 길을 걷는 인물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서목하의 가수로서 성공스토리와 함께 인물들 간 얽힌 서사를 풀어내며 재미를 더한다. 배우 입장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얽히고 설킨 관계를 표현하려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필수다.여기에 서목하는 노래까지 해야 한다. 박은빈은 ‘노래하는 서목하’까지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연기해 호평을 더하고 있다. 심지어 가수 못지 않은 보컬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은빈은 극중 노래뿐 아니라 드라마 OST도 직접 불렀다. ‘썸데이’, ‘그날 밤’, ‘민트’, ‘히어 아이 엠’ 등이 박은빈이 직접 불러 음원으로 발매됐으며 추후 또 다른 OST 수록곡인 ‘오픈 유어 아이즈’, ‘드림 어스’도 공개 예정이다. 박은빈의 ‘썸데이’ 라이브 버전 영상은 현재 조회수 약 86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은빈의 노래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주요 시청 포인트가 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박은빈은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보여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캐릭터와는 또 다른 콘셉트의 인물을 물 흐르듯 소화하며 연기의 폭이 얼마나 넓은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는 셈이다. ‘우영우’에서 박은빈은 자폐 스펙트럼의 특성을 살린 말투와 행동을 사실적으로 연기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드라마는 박은빈의 열연에 힘입어 1회 시청률 0.9%에서 최종회에 17.5%를 기록하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박은빈에 대해 “드라마 캐릭터에 대해 노력을 정말 많이 하는 배우다. 어떻게 표현할지 오랜 시간 고심하고 연기에 임한다”며 “이번 서목하 캐릭터는 준비를 하는 동안 하루에 반나절은 노래 연습에 몰두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박은빈은 애틋하고 애절한 감성 연기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서목하는 가수 윤란주(김효진)의 오랜 팬으로서 그를 동경하며 매니저 일을 하게 된다. 여기서 박은빈은 서목하가 갖고 있는 간절함과 윤란주에 대한 애틋함을 말투와 표정 하나 하나에 담아냈다. 특히 평상시 사투리를 쓰는 서목하의 모습은 박은빈이 일반 대사를 할 때와 노래할 때의 연기를 얼마나 공들여 준비했는지 느끼게 한다. 박은빈은 매 드라마마다 특징이 확실한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준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임에도 불구, 그 인물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자폐 스펙트럼을 잘 표현해야 하고, 노래를 잘 불러야 하는 등 캐릭터가 가진 특수성이 박은빈의 연기에 고스란히 투영된 것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박은빈에 대해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을 갖고 있다. 흡수력이 강한 배우이고 뻔한 연기를 보여주지 않는다”며 “ 좋은 연기를 위한 배우 스스로의 노력과 캐릭터의 매력이 만나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탄생되는 것”이라고 평했다. 박은빈은 흥행 보증수표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로 마지막에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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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이 17살 김완선에게 “이제는 안전해, 혼자 남겨두지 않을게”

가수 김완선이 신곡으로 돌아온다.김완선은 12일 낮 12시 신곡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를 발매한다.‘오픈 유어 아이즈’는 김완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지난 2020년 발표했던 ‘옐로’ 음반을 함께했던 아카두(AKADU)가 편곡과 믹스 작업을 했다.직접 그린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김완선의 열정이 느껴진다. 커버에는 김완선의 어린 시절도 담겨 있어 신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김완선은 이 곡에 대해 “17살의 김완선에게 이제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자고 손을 내민다. 오랫동안 겁먹고 굳게 감았던 두 눈을 크게 뜨고, 지금의 나와 세상을 바라봐도 괜찮다고. 이제는 안전하다고. 즐거운 곳이라고. 앞으로는 혼자 남겨 두지 않겠다고. 함께 손잡고 이 아름다운 세상을 소풍처럼 즐기자고”라고 소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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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개막 D-1’ 심사위원 문근영부터 故방준석 추모전까지… 미리 보는 JIMFF

올해로 18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은 그 어느 때보다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를 뚫고 오랜만에 정상화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스트들로 영화와 음악 팬들을 유혹한다. 역대 최다 상영작 수를 기록한 18회 JIMFF. 11일 개막을 앞둔 올해 JIMFF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역대 최다 상영작·화려한 게스트 올해 JIMFF에서는 역대 최다인 39개국, 139편의 음악 영화를 만날 수 있다. 11일 제천 의림지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이후 메가박스 제천, CGV 제천 등이 음악 영화로 가득 찬다. 개막작은 바르토즈블라쉬케 감독의 ‘소나타’다. 배우 미하우 시코르스키, 뮤지션 그제고즈플론카 등 게스트들이 JIMFF에 참석해 영화팬 및 프레스와 만남을 갖는다. 이 외에도 영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국제경쟁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제천을 방문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픈 유어 아이즈’ 출연 배우인 미하우 시코르스키,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도 한국의 영화 팬들과 만난다. 국내 스타로는 문근영이 눈에 띈다. 문근영은 이번 JIMFF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또 문근영이 감독으로 연출한 영화 ‘심연’, ‘현재진행형’, ‘꿈에 와줘’도 만날 수 있다.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 추모전 1999년 영화 ‘텔 미 썸딩’을 통해 영화 음악가로 데뷔한 이래 ‘공동경비구역 JSA’, ‘후아유’,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라디오 스타’, ‘베테랑’, ‘사도’,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 ‘백두산’, ‘모가디슈’ 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며 한국 영화음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방준석 음악감독을 추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고 방준석 감독은 2021년 ‘자산어보’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받았고, 같은 해 ‘모가디슈’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과 부일영화상 음악상을 받으며 가장 최근 작품까지도 평단과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위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이번 ‘고 방준석 추모전’ 섹션에서는 방준석 감독이 음악 제작에 참여한 4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최호 감독의 ‘후아유’,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죄와 벌’,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또 이준익, 류승완, 김용화, 심보경과 고 방준석 감독의 동생인 방준원 씨가 참석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함께 고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고 방준석 감독과 함께 듀오 방백 멤버로 활동한 백현진의 추모 공연도 준비돼 있다. #7편의 작품과 히든트랙 올해 JIMFF에서는 7편의 작품과 관련한 토크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히든트랙’을 마련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 섹션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1’과 ‘코다’의 경우 작품 상영 후 이용철 영화평론가와 함께 ‘올드 & 뉴’(OLD & NEW)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자 펼쳐진다. 최고은, 김사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에 방문해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와 까데호(Cadejo) 멤버들이 객귀가 돼 현실을 떠돌아다니는 여정을 그려낸 실험영화 ‘프리스피릿’은 오는 13일 오후 1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연달아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버텨내고 존재하기’의 감독 권철과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 최고은이 토크와 공연을 펼친다. 다이나믹스 섹션의 ‘플래닛 A’(Planet A)는 실험적 옴니버스식 뮤지컬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로 데드버튼즈, 허클베리핀, 비디오로즈 등 사회문제에 공감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뮤지션 빌리 카터와 이내, 영화감독 겸 뮤지션 이하루의 공연 및 토크가 준비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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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통증 환자 위한 앰비언트 뮤직 발매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세상의 소리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루시드폴은 지난 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 시즌2의 일환으로 앰비언트 뮤직 ‘리슨 투 유어 페인(Listen to your pain)’을 발매했다. ‘R.E.D 캠페인’은 신경병증성 통증의 질환 인식(Recognize), 표현(Express), 조기진단(Diagnose)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된 대국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조기 치료가 중요한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고통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에 공감한 루시드폴은 ‘R.E.D 캠페인’ 참여를 결정,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손잡고 이번 앰비언트 뮤직을 제작했다. 루시드폴의 ‘리슨 투 유어 페인’ 음원에는 바람에 일렁이는 나무의 소리, 눈이 내리는 소리, 바닷물 속 소리, 백사장 속 수많은 생물과 물줄기의 소리 등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지만 쉽게 들을 수 없는 다양한 소리가 담겼다. 소리 채집과 영상 촬영은 모두 루시드폴이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신비로운 소리의 향연은 10여 분간 평화로운 음악적 풍경을 자아내며 청취하는 동안 아픈 일상을 벗어나는 것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타이틀곡인 ’리슨 투 유어 페인(Listen to your pain)’에 이어 ‘익스프레스 유어 페인(Express your pain),’ 그리고 보너스 트랙으로 제작된 ‘위드 유어 아이즈 오픈(With your eyes open)’까지 총 세 가지 음원이 수록됐으며, 일련의 음악은 쉽게 지나치기 쉬운 신경병증성 통증을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Recognize)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Express)해 만성화 예방을 위한 조기진단(Diagnose)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R.E.D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와 연결된다. 루시드폴은 “내가 누군가의 아픔을 직접 어루만져 줄 수는 없지만 음악을 통해 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잠시나마 시공간을 벗어나는 경험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늘 가까이에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소리에 집중하듯 원인 질환과 발현 양상이 다양해 지나치기 쉬운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통증에도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음원 발매 후 2년간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을 위한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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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마지막 단독 콘서트 성료…눈물 쏟은 180분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온라인 콘서트를 성료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 (원 더 스토리)'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개최한 'ONEIRIC THEATER (오나이릭 씨어터)' 이후 6개월 만에 진행된 이번 단독 콘서트는 'ONE, THE STORY'라는 주제 속 일곱 개의 챕터 아래 다채로운 아이즈원의 무대가 펼쳐졌다. '라비앙 로즈(La Vie en Rose)', 'Mise-en-Scene(미장센)'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연 아이즈원은 "안타까운 상황으로 한 공간에서 함께할 수 없지만 전 세계에서 저희를 응원해 주는 위즈원을 생각하면 마음이 든든하고 힘이 난다. 전 세계 위즈원과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아이즈원은 '아름다운 색', 'O' My!', '해바라기', 'Highlight(하이라이트)', '비올레타', 'FIESTA(피에스타)', 'Rococo(로코코)', '회전목마', '환상동화', 'Panorama(파노라마)', 'Sequence(시퀀스)' 등 그동안 발표했던 앨범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 무대로 눈부신 비주얼과 탄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OPEN YOUR EYES(오픈 유어 아이즈)', '하늘 위로', 'Airplane(에어플레인)', 'Island(아일랜드)', 'Pretty(프리티)', 'O Sole Mio(오 솔레 미오)' 등을 편곡해 어쿠스틱한 멜로디로 선사했다. 멤버들의 각양각색 커버 무대도 이어졌다. 은비X히토미는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의 'Senorita(세뇨리따)'와 티나셰(Tinashe)의 'All Hands On Deck(올 핸즈 온 덱)', 사쿠라X민주X채연은 선미의 '보름달', 채원X유진X유리는 태티서의 '아드레날린(Adrenaline)', 예나X혜원X나코X원영은 보니 엠(Boney M)의 'Sunny(써니)'와 티아라의 'Roly-Poly(롤리-폴리)'로 평소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 외에도 예나X유리X채원의 '언젠가 우리의 밤도 지나가겠죠'부터 은비X채연X민주X유진의 'DAYDREAM(데이드림)', 사쿠라X혜원X나코X히토미X원영의 'PINK BLUSHER(핑크 블러셔)'까지 각 유닛의 개성이 가득 담긴 무대는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미발표 신곡 'Lesson'과 '평행우주'도 최초 공개됐다. 'Lesson'은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앞으로도 멋있게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예나가 작곡에 참여해 멤버, 팬들과 함께 있을 때 느낀 감정들을 멜로디로 표현했다. '평행우주'는 은비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위즈원과 아이즈원의 시간은 평행세계처럼 어딘가에 존재하는 영원한 기억들이며, 항상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생각하고 바라본다는 뜻을 담았다. 아이즈원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SPACESHIP(스페이스쉽)', 'DREAMLIKE(드림라이크)', 'Really Like You(리얼리 라이크 유)', 'With*One(위드 원)', '느린 여행' 등 무대도 펼쳐졌다. 2년 반 동안 함께 달려온 아이즈원은 서로를 향한 깜짝 영상 편지로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 역시 실시간 댓글을 통해 아이즈원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아이즈원은 "지치고 힘들 때마다 멤버들과 위즈원이 있어서 잘 버티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항상 든든한 저희 편이 되어 주시고,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위즈원 덕분에 매일매일이 행복했다"라고 끝인사를 전하며 'ONE, THE STORY'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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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한성수 대표 아이즈원 저작권 일체 포기"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그룹 아이즈원 노래 작사진에 아내 이름을 올려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논란에 저작권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플레디스 측은 15일 "한성수 대표가 최근 아이즈원의 노래 8곡과 관련한 저작권 일체를 포기했다. 아내가 아직 작곡가로 등록된 한 곡의 저작권 역시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하겠다"며 현재까지 벌어들인 저작권료 역시 원작자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한성수 대표 아내 예명인 '쏘 제이'(SO JAY)가 저작권자로 된 아이즈원 노래는 '앞으로 잘 부탁해' 한 곡뿐이다. '비올레타', '비밀의 시간', '핑크 블러셔', '우연이 아니야',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 등 7곡 저작자 명단에서는 이름이 빠졌다. 한성수 대표는 Mnet '프로듀스 48'의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데뷔 앨범부터 지난 3월 정규 1집까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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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아이즈원, 오래 기다린 첫 정규 컴백…반응 뜨겁다

그룹 아이즈원(IZ*ONE)이 드디어 컴백한다. 아이즈원은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로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11월 컴백을 예고했으나, 팀 결성 프로그램이었던 Mnet '프로듀스 48'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연기하다 3개월만에 돌아오게 됐다.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의 의미를 가진 ‘BLOOM’과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만개’할 아이즈원의 개화의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에 이어 ‘FLOWER series’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마음속 간직해온 소망을 이루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한 아이즈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피에스타’는 이름이 가진 의미처럼 아이즈원이 모여 절정과 만개를 피워낸 모습을 ‘축제’라는 이미지로 형상화해 더욱 과감하고 화려하게 표현했다. 안유진은 “노래, 안무, 구성 모두 다 훌륭하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 멤버들이 최고”라고 소개했다. 조유리는 “역대급 난이도 높은 안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김민주는 “정말 소름 돋았다. 가사를 봤을 때도 ‘아이즈원이 만개를 하는구나’라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단체곡 ‘아이즈(EYES)’, ‘스페이스쉽(SPACESHIP)’, ‘우연이 아니야’, ‘유앤아이(YOU & I)’,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를 비롯해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진 유닛곡 드림라이크(DREAMLIKE)’, ‘아야야야(AYAYAYA)’, ‘소 큐리어스(SO CURIOUS)’, ‘데이드림(DAYDREAM)’, ‘핑크 블러셔(PINK BLUSHER)’, 언젠가 우리의 밤도 지나가겠죠’ 등 한층 더 성숙해진 아이즈원의 목소리가 담긴 12곡이 담겼다. 반응은 이미 뜨겁다. 지난 4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블룸아이즈’는 국내 온라인 음반 사이트 신나라 레코드를 비롯해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핫트랙스 차트에서 1위 및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해외 직판 플랫폼 케이타운포유(Ktown4u), 일본 타워레코드에서도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ONE BLOOM*IZ’는 17일 오후 8시 Mnet과 MnetK-Pop, M2, Stone Music Ent, Mnet Official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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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아이즈원, 정규 1집 '블룸아이즈' 기대 포인트 셋

그룹 아이즈원(IZ*ONE)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즈원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즈원. 첫 번째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온 만큼 모두가 아이즈원에 주목하는 세 가지 이유를 짚어봤다. # 플라워 시리즈 대미 장식 ‘블룸아이즈(BLOOM*IZ)’ 아이즈원의 정규 1집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의 의미를 가진 ‘BLOOM’과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담아 마침내 ‘만개’를 앞두고 있는 열 두 멤버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블룸아이즈’는 아이즈원이 선보여왔던 ‘플라워 시리즈’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앨범인 터라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의 붉은 열정이 사랑의 마음을 담은 ‘비올레타’를 만나 아이즈원의 빛나는 미래를 그려냈다면, 이번 앨범의 새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는 마침내 꿈꿔온 미래를 지금의 현실로 만드는 대서사를 풀어낸다. 더불어 첫 정규앨범인 만큼 타이틀곡을 비롯해 ‘아이즈(EYES)’, ‘드림라이크(DREAMLIKE)’, ‘아야야야(AYAYAYA)’, ‘소 큐리어스(SO CURIOUS)’, ‘스페이스쉽(SPACESHIP)’, ‘우연이 아니야’, ‘유앤아이(YOU & I)’, ‘데이드림(DAYDREAM)’, ‘핑크 블러셔(PINK BLUSHER)’, ‘언젠가 우리의 밤도 지나가겠죠’,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까지 총 12개의 트랙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12가지의 다채로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 12명 여신들의 화려한 비주얼 ‘大축제’ 아이즈원은 앨범 발매에 앞서 다양한 콘셉트의 개인, 단체, 유닛 포토들과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음악의 퀄리티뿐만 아니라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하며 국내외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청순과 고혹미, 화려하면서도 정적인 분위기, 흡인력 강한 눈빛으로 국내외 팬들을 매료시킨 아이즈원은 멤버 개개인의 매력은 물론 함께 했을 때 더 배가되는 비주얼로 이번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 3연타 히트 정조준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한국 데뷔 앨범 ‘컬러아이즈(COLOR*IZ)’에 이어 작년 4월 미니 2집 ‘하트아이즈(HEART*IZ)’까지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석권은 물론 초동 자체 신기록 돌파했다. 또 첫 번째 투어 ‘아이즈 온 미(EYES ON ME)’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해외 8개 지역에서 8만여 명을 운집시킨 아이즈원이 약 10개월 만에 국내서 컴백하는 가운데 첫 번째 정규 앨범 또한 발매 전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 지난 4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블룸아이즈’는 국내 온라인 음반 사이트 신나라 레코드를 비롯해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핫트랙스 차트에서 1위 및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에 그치지 않고 해외 직판 플랫폼 케이타운포유(Ktown4u), 일본 타워레코드에서도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계 없는 성장을 입증했다. 본격적인 컴백 전부터 가요계 뜨거운 바람을 예고한 아이즈원이 이번 활동을 통해 또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지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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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권은비·조유리 자작곡에 장원영·김민주 작사 참여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음악적 성장을 담은 앨범을 낸다.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4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총 12개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와 재킷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함께 담기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은비는 ‘스페이스쉽’, 조유리는 ‘언젠가 우리의 밤도 지나가겠죠’를 직접 작사·작곡했다. 장원영은 ‘드림라이크’, 김민주는 ‘유앤아이’ 작사에 각각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세련된 멜로디와 빠르고 웅장한 사운드가 신선함을 선사하는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는 2번 트랙에 위치했다. 이밖에도 신비로운 비트와 한층 더 성숙해진 아이즈원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아이즈(EYES)’를 시작으로, , 댄스홀 그루브 비트를 기반으로 한 뭄바톤 장르의 ‘드림라이크(DREAMLIKE)’, 강렬하면서도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아야야야(AYAYAYA)’, 멤버들의 통통 튀는 귀여운 보이스가 상큼함을 더해주는 ‘소 큐리어스(SO CURIOUS)’,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청량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스페이스쉽(SPACESHIP)’, 아련한 도입부와 상반되는 다이내믹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우연이 아니야’,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장르의 곡 ‘유앤아이(YOU & I)’, 몽환적이면서도 파워풀한 90년대 댄스팝 이미지가 매력적인 ‘데이드림(DAYDREAM)’, 통통 튀는 노래 구성과 멤버들의 러블리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핑크 블러셔(PINK BLUSHER)’, 조유리-최예나-김채원 3인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감동을 주는 ‘언젠가 우리의 밤도 지나가겠죠’, 라틴 리듬과 다양한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트로피컬 댄스곡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까지 총 12개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베일을 벗었다. 아이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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