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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연임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8일 "제40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9일 개최된 제3차 회의에서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한남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일(2. 19일 예정)로부터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 4년간 대한민국배구협회를 더 이끌게 된다. 선관위는 "정관 제19조의3 제2항 및 회장선거규정 제28조 제2항에 의거하여 정관 제26조에 따른 임원의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오한남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며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일 다음 날에 당선인 공고를 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회장 선거일 다음 날인 18일 당선인 공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오한남 당선인은 2017년 6월 30일 회장선출기구를 통해 제3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협회는 "국가대표팀 전임제 실시 및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여자대표팀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 44년만에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유치를 이뤄냈다"라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 4인제배구대회 개발 및 보급, 외부 전문 마케팅 대행사 영입, 매년 재정출연 약속을 이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연임에 성공한 오한남 당선인은 배구명문 대신고등학교와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에서 실업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이어 한일합섬 여자배구단, 아랍에미리트연합 알알리 클럽 감독을 역임한 배구인 출신 사업가이다. 오 당선인은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을 연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체가 위중한 상황 속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한국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2021-24 배구발전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임기 내에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며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후 44년 만에 여자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기필코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도록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21.01.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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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배구협회장, 오한남 회장 연임 확정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연임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 제40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선관위)는 "지난 9일 개최된 제3차 회의에서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한남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정관 제19조의3 제2항 및 회장선거규정 제28조 제2항에 의거하여 정관 제26조에 따른 임원의 결격 사유 심사를 거쳐 오한남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일 다음날에 당선인 공고를 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회장 선거일 다음 날인 18일 당선인 공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오한남 당선인은 2016년 12월 29일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전임 회장이 궐위돼 6개월 동안 혼돈스러운 상황에서 2017년 6월 30일 회장 선출 기구를 통해 제39대 회장으로서 당선됐다. 협회를 안정화시키고 국가대표팀 전임제 실시 및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여자 대표팀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 44년 만에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유치 등을 조력했다.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의 균형 발전, 4인제 배구 대회 개발 및 보급, 외부 전문 마케팅 대행사 영입, 매년 재정 출연 약속 등을 이행했다. 2002년 5월 한국전력이 회장사를 그만 둔 뒤에도 협회가 재정적으로 가장 안정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년 6개월 임기 동안 회장 취임 당시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분주했다. 제39대 오한남 회장의 임기는 2021 정기대의원총회(2021년 2월 19일 예정) 전일까지이다. 오한남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일로부터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 4년 동안 대한민국배구협회를 이끌게 된다. 오한남 당선인은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을 연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코로나19로 배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체가 위중한 상황 속에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한국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2021~24 배구 발전 운영 계획을 수립해 임기 내에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며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후 44년만에 여자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도록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희수 기자 2021.01.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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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 남자 대표팀 김태종 전임 코치 선임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코치로 김태종 전 여자대표팀 코치가 선임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은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개최해 남자 대표팀 코치에 응모한 후보자를 심사했다"며 "높은 점수를 받은 김태종 후보자를 남자 대표팀 전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다. 2020 도쿄올림픽 종료 뒤 중간 평가를 통해 재신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신임 코치는 유스 남자 대표 선수를 거쳐 청소년 남자 선수로 활약하며 1991 세계 유스 남자선수권대회 3위, 1992 아시아 청소년 남자 선수권대회 1위에 입상했다. 2008~2010년 기간 동안 여자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하였다. 협회는 조만간 개최될 이사회에 상정하여 확정할 예정이다.정리=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6.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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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후보자 "젊고 참신한 인물로 새판 짜겠다"

"나는 배구를 통해 성공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배구계 전체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대한민국배구협회(KVA)는 현재 파행 운영 중이다. 오한남(65) 한국대학배구연맹 전 회장이 셧아웃 직전의 협회 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가 사실상의 첫 경기인 출신으로 KVA 신임 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이유다. 특히 이번 선거는 대한체육회의 개정된 규정에 따라 132명의 대규모 선거인단이 참여한다.대한배구협회는 지난해 8월 당선된 서병문 회장(38대)이 탄핵당하면서 5개월 넘게 수장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30일 제39대 대한배구협회 회장 선거를 치른다. 현재 박광열(47) 한국실업배구연맹 전 회장(기호 1번)과 오한남 전 회장(기호 2번)이 입후보했다. 박 전 회장은 현재 정형외과 의사로 비경기인 출신이다.기호 2번의 오 후보자는 대신고-명지대 출신으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실업배구 여자부 한일합섬 코치 및 감독을 역임했다. 또 카타르·아랍에미리트·바레인 클럽 감독 등을 맡았다. 이후 중동 지역에서 개인 사업을 한 그는 서울시배구협회,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직을 수행하며 국내 아마 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오 후보자는 경기인 출신의 이점과 경험 및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협회의 오랜 과제였던 대표팀 지원과 아마 배구 활성화, 인적 쇄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KVA의 신임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오 후보자를 26일 만나 그의 소신을 들어 봤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배구 원로, 선후배를 많이 만났다. '지금이 기장 중요한 시기다. 이제는 정통 배구인 출신이 회장을 맡을 때가 됐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 그동안 배구협회장은 장관급 인사 혹은 기업 회장이 주로 맡았다. (배구인 출신의 시선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기에) 나를 추천한 것 같다. 고심 끝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배구계의 많은 문제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나의 성공은 배구가 기반이 됐다. 이제 그 빚을 갚을 때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경기인 출신 회장 후보자다."14세 때 배구를 시작해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고교 재학 시절에는 대신고의 148연승을 이끌었다. 한일합섬 감독을 그만둔 뒤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클럽팀 감독을 맡았다. 2010년 이후로는 서울시 배구협회, 대학배구연맹 회장을 맡았는데 아무래도 지금까지 보고 느낀 점들이 많다."그동안 배구협회장은 기업인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장영달(34대)·임태희(35~36대) 회장은 국회의원 출신이다. 제37대 박승수 회장은 경기인 출신이나 임태희 전 회장의 사임 뒤 과도기 때 약 1년 정도 수장을 맡았다.- 서병문 회장은 '인적 쇄신을 통한 새판짜기'를 약속했지만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하면서 많은 반발을 샀다."젊고 참신한 인물들로 한 번 해 보고 싶다. 과거와는 달리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과거에는 소외됐던 젊은 배구인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역량을 모아 협회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고 싶다. 인사위원회 구성도 고심하고 있다."- 과거 협회 차원에서 대표팀 지원이 열악하다는 얘기가 많았다."내가 배구계에 기부, 공헌하고 싶은 부분이다. 현재 협회에서 전임제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지원해 주는 것이 별로 없다. 연봉이든 다른 어떤 지원이든 대표팀에 에너지원이 되고 싶다. 대표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지원하고 싶다."- 7년간 역임한 아마 배구를 통해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청사진도 있을 텐데."그렇다. 아마 배구가 뒷받침돼야 엘리트 배구도 발전할 수 있다. 그게 내 신념이다. 유소년, 시니어 선수까지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협회 재정이 열악한 데다 상위 단체 지원금으로 아마 배구를 지원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배구 클럽팀 지도를 맡으러 중동 지역에 진출했고, 현지에서 호텔과 요식업을 통해 사업에 성공했다. 내 사비를 내놓아 배구인에게 돌려주고 싶다. 회장에 당선되면 약 3년 6개월간의 임기 내 배구 축제든 대회든 행사를 열고 소요되는 경비가 발생하면 2~3억원의 비용이라도 내놓을 생각이다. 주니어 육성 기금까지 하면 그 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다. 아마 배구 협회장을 역임할 때도 개인 사비로 유소년 선수 장학 사업을 했다. 어린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선수로서의 열망과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랐다. 앞으로는 더 피부에 와닿게끔 하고 싶다. 아마 선수가 프로 선수의 꿈을 크게 키우는 데 있어 브리지 역할을 하는 일꾼이 되고 싶다."- 지난해 대한배구협회가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와 통합했다. 생활체육 배구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 "생활체육인이 즐겁게 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소신이다. 생활체육으로서의 동호인 배구 대회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고민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조금 전에도 얘기했지만 전국 단위의 '생활배구축제한마당'도 고려 중이다."인터뷰 도중 오 후보가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며 한 가지 제안을 했다."10년 넘게 유소년, 청소년, 아시아선수권 등 협회 차원의 국제 대회 유치가 전혀 없었다. 거의 방치되다시피 했다. 아시아배구연맹에서도 섭섭해하며 의아해하는 부분이다. 일본은 이런 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어드밴티지를 잘 이용했다. 반면 우리는 배구 위상에 비해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태국도 아마 국제 대회를 자주 개최한다. 대학배구연맹 회장 재임 당시 미국과 호주, 중국, 카자흐스탄, 일본 등 6개국 초청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오 후보자는 "국제 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 배구의 위상을 제고하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2017.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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