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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개소리’ 김용건‧이수경, 애틋한 부녀 관계… 균열 만든 사건은?

김용건과 이수경이 드라마 ‘개소리’에서 애틋한 부녀 관계를 그려간다.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개소리’는 거제도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우연히 개의 말을 알아듣게 된 이순재와 견공 소피의 공조 수사 과정을 그려내며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순재와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시니어 5인방을 중심으로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더욱 다채롭게 풀어간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이런 가운데 10일 다정한 부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김용건과 이수경의 스틸이 공개됐다. 김용건은 극 중 전 국민이 사랑하는 배우인 동명의 캐릭터 ‘김용건’으로 분하고, 이수경은 그의 딸이자 피부과 의사인 ‘김세경’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우연히 만난 두 부녀 사이 오묘한 기류는 물론, 애정과 원망이 동시에 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김용건과 김세경(이수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특히,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소 단호하고 버럭하는 면도 있지만 딸 앞에서 유독 마음이 약해지는 ‘딸바보’ 김용건이 김세경에게 쓴소리를 퍼붓는다고 해 눈길을 끈다. 김세경 역시 아버지를 원망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어, 마냥 다정했던 이들 부녀 사이에 어떤 갈등이 발생했는지 궁금증이 모인다.뿐만 아니라 김세경은 아버지 김용건의 절친한 동료 배우 이순재의 아들 이기동(박성웅)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네 사람을 둘러싸고 어떤 복잡한 관계가 형성될지 시선을 모은다. 제작진은 “김용건과 김세경의 서사는 각각 이순재, 이기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네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순재와 이기동이 그려낼 색다른 부자(父子) 관계에 이어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담아낼 김용건과 김세경의 부녀 케미스트리에도 집중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을 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개소리’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0 16:46
드라마

‘개소리’ 이순재→송옥숙 특별한 관계…‘시니어벤져스’ 5人5色 매력

‘시니어벤져스’ 5인방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이 ‘개소리’를 통해 요절복통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은 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개소리’는 레전드 배우들로 완성된 명품 라인업과 독특한 설정, 힐링 코미디 미스터리 장르의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에 올랐다. 앞서 캐릭터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개와의 대화를 통해 사건 사고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이순재와 더불어 그의 동료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활약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이런 가운데 이날 시니어 5인방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에는 한자리에 모여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으며 마음만은 ‘꽃청춘’인 듯 천진난만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고, 함께 무언가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 등 다섯 명의 시니어들이 그려내는 다채로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은 저마다 동명의 캐릭터로 분해 오랜 방송가 동료로서 얽히고설킨 관계를 그려간다. 이들은 거제도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에 휘말리고, 견공 소피의 말을 알아듣게 된 이순재를 주축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며 ‘시니어벤져스’로 거듭날 예정이다.제작진은 “명배우들의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이고, 실제 촬영장에서의 호흡을 바탕으로 한 인물들의 케미스트리가 저희 드라마의 강점이다. 모두들 캐릭터와 한몸이 되어 주셔서, 촬영 중에도 이게 연기인지 실제 상황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배우, 작가, 조명 감독, 분장사까지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방송가 베테랑들이 거제도에 내려와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시니어 5인방의 거제 적응기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5 15:26
드라마

‘갑질 배우 변신’ 이순재 “개와 직접 소통, 쉽지 않았다”(‘개소리’)

‘개소리’의 주인공 이순재가 드라마 출연 소감을 전했다.오는 9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이순재는 극 중 국민 배우였지만 드라마 현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한순간에 갑질 배우로 낙인찍힌 동명의 캐릭터 ‘이순재’ 역을 맡았다. 이순재는 거제도로 도피성 요양을 떠나고,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방송가 동료들과 함께 지내며 의문의 사건들을 마주한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만난 개 소피의 말소리를 알아듣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겪은 후, 이를 통해 진실을 추적할 만한 단서들을 얻게 된다.먼저 ‘개소리’의 신선한 콘셉트에 이끌려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힌 이순재는 “우리나라에서 개와 직접 소통하면서 풀어가는 드라마는 처음이라 남다르게 다가왔다. 처음 하는 형식의 연기이기 때문에 관심도, 기대도 있었다”라고 견공 소피와 호흡을 맞추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덧붙여 “날이 갈수록 소피와 나와의 관계도 가까워져 촬영 진행 속도에도 진척이 생겼다. 소통이 안 되는 개와 연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좋은 시도를 해 봤다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개소리’는 상당히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본다”라고 전했다.올해로 연기 경력 69년 차를 자랑하는 관록의 배우 이순재는 “함께 출연하게 된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믿보배’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동료 배우들의)아주 큰 덕을 봤다. 나 혼자였다면 힘들 뻔했는데, 곁에 든든한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하니 화기애애하고 좋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래서 젊은 중견 배우들, 그리고 신인 배우들과도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촬영에 대한 만족감과 동료 배우들을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자신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는 힘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순재는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 시간도 잘 지키고, 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배우는 예술을 창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목표에 끝이 없고, 나도 완성도와 새로움을 늘 지향한다. 경력 있는 배우일수록 책임감을 지니고 드라마에 기여해야 한다”고 자신만의 단단한 연기 철학을 보여주기도 했다.드라마 ‘개소리’는 힐링과 코미디, 미스터리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순재를 필두로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 전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레전드 라인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 ‘훈남정음’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오는 9월 25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8 08:58
산업

최태원 상고심 '노태우 비자금 정면 반박'...노소영 대법원장 동기 영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상고심을 심리하는 대법원에 500쪽 분량의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 측이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300억원 비자금'의 사실 여부를 정면으로 다툴 전망이다. 전날 상고이유서를 제출한 최 회장 측은 소송에서 다툴 개괄적인 내용을 담았다. 상고이유서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련 2심 법원의 판단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심 법원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원이 최종현 전 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 선경(SK) 그룹의 종잣돈이 됐고, 따라서 그룹 성장에 노소영 관장이 기여했다고 판단했다.2심 법원은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옥숙 여사가 보관해온 1991년 약속어음과 메모를 근거로 들었는데 최 회장 측은 그 진위를 다툴 계획이다.아울러 최 회장 측은 항소심 재판부가 SK C&C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치를 주당 100원으로 계산했다가 주당 1000원으로 사후 경정(정정)한 것도 '치명적 오류'라고 주장했다.2심 법원이 SK 그룹이 성장하는 데 노 전 대통령이 '뒷배'가 되어줬다고 본 부분, 최 회장이 2018년 친족들에게 증여한 SK 지분까지 모두 재산분할 대상으로 본 것에 대한 최 회장 측 반박도 상고이유서에 담겼다.앞서 2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측의 상고심 공방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최 회장은 한때 유력한 대법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홍승면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홍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일하다 지난 2월 퇴직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이재근 변호사 등도 대리인단에 합류했다. 노 관장은 법무법인 하정에 소속된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과 강명훈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최 전 의원은 서울가정법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최 전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도 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퇴임 후 교수로 일하던 2021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 최 전 의원에게 100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알려지기도 했다.최 전 의원은 "노소영 관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노 관장이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사실을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06 10:23
연예일반

최화정, ‘나솔’ 제안에 “옥순하기엔 매력 넘쳐…박병은 원한다” (비보티비)

최화정이 ‘나는 솔로 - 5060 연예인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11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최화정 특집 1부 비보 개국 공신 등판! 명랑 어른 최화정한테 다 물어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최화정은 송은이와 김숙이 기획하는 ‘나는 솔로 - 5060 연예인 특집’에서 정식으로 섭외가 들어온다면 할 의향이 있느냐는 팬의 질문을 받았다.최화정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출연자 후보로 올라왔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다. 사실 세계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60 넘은 여성이 연애 프로그램에 거론되고 라인업이 된다는 것만 해도 너무 영광”이라고 답했다.이어 최화정은 “나는 (역할이) 뭐냐. 영자냐. 옥순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이 “옥순”이라고 입을 모으자 최화정은 “단지 미모로만 치기엔 내가 매력이 좀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고, 송은이는 “그럼 옥숙이 해라”고 받아쳤다.최화정은 또 김숙이 원하는 남자 게스트는 누구냐고 묻자 “나는 박병은 이런 사람이 좋더라”고 고백했다. 김숙은 “박병은이 연예인 중 낚시가 1위다. 내가 요즘 낚시에 빠졌으니까 낚시로 밑 작업을 한 번 해보겠다”고 했고, 송은이는 “언니가 인어공주가 되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1 21:54
연예일반

‘흑염소 농장 운영’ 17기 옥순, 영철과 대화 중 눈물 “연애 기회 없어” (나는 솔로)

17기 옥순이 영철과 대화 도중 눈물을 보였다.지난 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남들에게 관심을 받은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영철은 옥순에게 먼저 대화를 신청했다. 영철은 “처음 봤을 때 왠지 저도 모르게 마음이 갔다. 이걸 어떤 감정이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소개하고 나서 거리가 와닿더라. 너무 앞서있는 거 같긴 한데 ‘계속 토익강사 하시지’ 이런 생각도 들었다. 서울에 계셨으면 1도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옥순은 과거 토익 강사를 하다가 현재 흑염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옥순은 “그 말을 들으니까 생각이 많아졌다. 전 안정적으로 잘 만나서 미래를 그리고 싶다. 근데 아직까지 그런 분들이 여기에선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옥순은 이야기 도중 갑자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이에 영철은 “괜한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전 그런 감수성 있는 모습도 좋은 것 같다”고 서툴게 위로했다.옥순은 갑자기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가 또래를 만날 기회가 없다. 일도 사무실에서 혼자 하다 보니까 소개팅에서 만나는 게 끝이다. 여기 와서 또래가 연애하는 걸 눈으로 직접 보니까 ‘내가 이런 게 굉장히 부족했구나’를 어제 더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옥순은 영철과 대화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온 뒤에도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2 07:20
연예일반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가정사 사과 “모든 것은 내 책임” [종합]

배우 고(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여동생 최준희와 외할머니 사이에서 일어난 가정사에 대해 사과했다.최환희는 15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일어난 저희 가정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희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며 지금까지도 추억으로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게 사과드리는 것이 저의 도리인 것 같아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려도 아프실 많은 분들의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걱정만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 이번 기회로 우리 가족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나도 이제 성년의 나이로 가장으로서 중심을 새삼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최환희는 “아시다시피 우리 가정은 불안정해 보일 수 있다. 허나 보통 가정들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감정의 파동이 조금 세게 부딪히는 것이라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로하신 할머니와 더불어 아직 미성숙한 준희 또한 내가 보살펴야 하는 동생이기에 모든 것은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질타의 말씀들을 깊게 새기고 또 한 걸음 성장했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모든 관심이 어머니에 대한 대중분들의 사랑이라 생각하며 그 사랑의 책임감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앞서 최환희의 동생 최준희는 지난 9일 외할머니 정옥숙 씨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했다. 정 씨는 지난 7일 최준희와 최환희의 공동명의로 된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를 찾아가 최준희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간 머무른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이후 최준희는 지난 13일 외할머니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최준희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출연해 “이런 행동을 벌인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5 16:59
연예일반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으로 신고…긴급체포 당해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11일 더팩트는 고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씨는 최근 손녀 최준희의 신고로 정씨는 ‘주거침입’ 혐의를 받아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사건이 처음 발생한 곳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A아파트에서부터다. 해당 아파트는 고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았던 곳이다. 최진실의 자녀인 최준희와 최환희가 공동명의로 상속받았으며, 정씨는 지난해까지 A아파트에 거주했다. 다만 현재는 최환희가 이 아파트에 살고 있고, 최준희는 오피스텔에서 따로 생활하고 있다.정씨에 따르면 그는 최환희로부터 “일 때문에 3박 4일간 집을 떠나있어야 하니 집에 와서 고양이를 돌봐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다. 지난 7일에 A아파트에 온 정씨는 집안일을 하느라 다음날인 8일 저녁 늦은 시간까지 집에 머물렀다.그러다 밤 10시경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함께 아파트에 들어섰고, 최준희는 “이 집은 이제 할머니와 상관없는 내 집이니 당장 나가달라”고 했다고 한다. 정씨는 “오빠(환희)가 집을 봐달라고 해서 와 있는 것인데 이 밤중에 어디로 가느냐”며 실랑이를 벌였고, 그러다 결국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당했다는 게 정씨의 설명이다.출동한 경찰은 최환희의 부탁으로 집을 방문했다 해도 공동소유자인 최준희의 허락이 없기 때문에 주거침입이 인정된다며 정옥숙 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관할 지구대에 연행됐고, 지구대에서 1시간가량 대기하다 9일 새벽 1시께 서초경찰서로 이송돼 피의자 진술을 받고 오전 6시쯤 귀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1 09:39
연예일반

‘나는 솔로’ 영호, 하루만에 “옥숙은 포기”..영자와 데이트 [TVis]

‘나는 솔로’ 영호가 첫 번째 데이트에서 영자를 선택했다.26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에서는14기 출연자들의 첫 데이트 선택이 그려졌다.이날 남자들에게 데이트 선택권이 주어졌다. 첫번째 순서인 영호는 위태로운 걸음걸이로 눈밭을 헤치며 여성 출연자들에게 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 인상에서 옥순을 선택했던 영호는 예상과 달리 “옥순은 포기!”라고 외치며 영자를 데이트 상대로 지목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영호는 “영자님이 저한테도 잘해주시만, 모든 분들에게 잘해주시기 때문에 걱정된다”면서 “인기가 많으실 거 같지만 일단 영자님을 선택하겠다”라고 고백했다.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위해 고군분투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6 23:27
프로농구

[IS 피플] '국보 센터' 박지수 부활, WKBL 빅맨 무한경쟁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 박지수(24·1m98㎝)가 ‘국보 센터’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박지수는 지난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2022~23시즌 WKB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6분 55초 동안 뛰며 30점 8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79-84로 패배했지만, 박지수는 지난 1월 20일 부산 BNK 상대로 31점을 기록한 이후 340일 만에 한 경기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박지수의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은 36점(2021년 2월 5일 부천 하나원큐전)이다. 박지수는 개막 17경기 만에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그간 퍼포먼스와 비교하면 시기가 늦다. 기량이 절정이던 최근 두 시즌 동안 박지수는 한 경기 30점 이상을 각각 세 차례와 여섯 차례 성공했다. 달성 시기도 빨랐다. 2020~21시즌엔 개막 2경기 만에 33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개막 8경기 만에 32점을 기록했다. 박지수의 득점력이 다소 늦게 폭발한 이유는 그가 코트로 복귀한 게 열흘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지수는 지난해 여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성과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 ‘국보 센터’ ‘여자농구 대들보’라 불리며 어린 나이에 많은 압박을 받던 박지수는 공황장애 증세로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잠시 물러났다. 박지수는 최옥숙 멘털 트레이닝 코치를 통해 정신과 전문의 통원 치료를 꾸준히 받았다. 극소수의 지인 외에는 연락을 피했다. 이후 동료들의 훈련을 멀찍이 떨어져 참관만 하던 박지수는 상태가 많이 호전되자 점차 훈련 강도를 높여갔고, 지난 17일 하나원큐전을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개막한 지 14경기 만이었다. 박지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공황장애라는 게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며 “악플 때문에 공황장애가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건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현재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는 박지수는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기로 했다. 공황장애 진단을 받기 이전보다 체중이 5㎏ 정도(근육량이 대부분)가 줄었지만, 박지수가 코트 위에 있는 것만으로 상대에 큰 위협이 된다. 25일 신한은행전에서 박지수는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골 밑 득점에 성공해 포효했다. 박지수가 득점 성공 후 포효하는 모습은 이전 시즌까지 쉽게 보기 어려웠던 장면이다. 박지수가 하면 당연한 것처럼 보였던 골밑슛을 박지수 자신이 어느 때보다 짜릿하고 대단하게 느끼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 박지수는 복귀전이던 지난 17일 하나원큐전 후 “한 골 넣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남은 시즌 박지수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거라는 희망도 여기에서 나온다. 힘든 시기를 겪고 돌아온 박지수가 한 골의 소중함, 플레이어로서 뛰는 것의 즐거움을 새삼 느끼는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KB 감독을 역임했던 안덕수 해설위원은 “내가 지도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박지수는 농구를 너무 좋아한다. 코트에 돌아오고 싶었던 마음이 컸을 것”이라고 했다. 박지수의 복귀로 올 시즌 WKBL 최고 빅맨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박지수는 2시즌 연속 최우수선수상(MVP)을 비롯해 7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엔 기자단 투표 110표 ‘몰표’를 받은 만장일치 MVP였다. 이런 박지수가 빠진 사이 WKBL에 ‘빅맨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다. 배혜윤(용인 삼성생명) 김한별(BNK) 김소니아(신한은행) 등 베테랑 빅맨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힘이 세고 노련한 이들은 박지수가 이탈한 사이 개인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자리했다. 배혜윤은 ‘박없배왕(박지수가 없으면 배혜윤이 왕)’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만큼 박지수의 강력한 경쟁자다. 김한별과 김소니아는 골 밑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을 만큼 위치 선정이 좋은 노련한 센터다. 김소니아는 26일 WKBL이 발표한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뛰어난 빅맨을 보유한 삼성생명, BNK, 신한은행은 상위권에 위치했다. 반면 박지수의 공백을 실감한 KB는 리그 5위로 밀렸다. 슈터 강이슬이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박지수의 합류로 강이슬과공격조합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박지수 복귀 후 강이슬은 25일 신한은행전에서 데뷔 첫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안덕수 해설위원은 “박지수가 컨디션을 완벽하게 끌어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박지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KB에 큰 차이가 있다. 득점, 수비, 속공 등에서 나오는 효과가 상당하다. 빅맨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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