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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NCT WISH, 제1회 ‘ASEA’ 출격…데뷔 후 첫 시상식

그룹 투어스와 NCT WISH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무대에 오른다.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약칭 ASEA)가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투어스와 NCT WISH가 출연을 확정했다.투어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론칭한 신인 보이그룹이다. 맑고 청량한 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보이후드 팝을 지향하며 지난달 22일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투어스는 탄탄한 퍼포먼스, 6인 6색 비주얼, 탁월한 음악 감각을 토대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투어스는 음악팬들의 호평에 힘입어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 일간 차트 TOP5 진입, 초동 판매량 26만 장 돌파,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등 쾌거를 이루며 2024년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다. 데뷔 3개월 만에 처음 오르는 시상식 무대에서 투어스가 어떤 매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NCT WISH는 NCT 무한 확장의 방점을 찍는 마지막 팀이자 NCT의 새로운 팀으로 관심받고 있다. 지난해 에스엠루키즈(SMROOKIES)와 데뷔 리얼리티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를 통해 얼굴을 알린 NCT WISH는 지난해 9월 프리 데뷔 활동에 돌입, 일본 9개 도시에서 24회 투어를 성황리에 전개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NCT WISH는 오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에서 데뷔곡 ‘위시’(WISH)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이어 오는 28일 데뷔 싱글 ‘위시’를 발매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NCT WISH의 시상식 출연 역시 데뷔 후 처음이라 기대를 더한다.‘ASEA 2024’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연예 매체 앳스타일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소녀시대 권유리와 2PM 옥택연이 ‘ASEA 2024’ MC로 호흡을 맞춘다. 송승헌과 전여빈은 대상 시상을 맡는다. 앞서 빌리, 데이식스, 판타지 보이즈, 니쥬, 스트레이 키즈, 스테이씨, 더보이즈가 출연을 알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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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옥택연 “내 자식처럼 애착 많아…새로운 도전” 종영 소감

‘가슴이 뛴다’ 배우 옥택연이 “내 자식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벌써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옥택연은 16일 소속사 51K를 통해 “제작 초반부터 합류했던 작품이라 애정을 많이 쏟았고 그만큼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면서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로맨스다. 지난 6월 첫발을 내디뎠으며, 지난 15일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극중 옥택연은 인간미 넘치는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을 연기했다. 생애 첫 뱀파이어 열연을 선보인 옥택연은 100년만에 완전히 다른 시대에 깨어나 엉뚱한 행보를 이어가는 코믹하고 유쾌한 모습부터 오랜 시간 가슴 속에 순애보를 간직하고 있는 인물의 애틋한 감정을 그려냈다. 옥택연은 “‘가슴이 뛴다’를 통해 나 역시도 또 한 번 성장했고 많이 배웠던 현장이었다”며 “‘가슴이 뛴다’를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내외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이하 옥택연의 일문일답Q. ‘가슴이 뛴다’ 종영 소감.이번 드라마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과는 다르게 제작 초반부터 합류하게 되어 더욱이 애착이 갔던 작품이다.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를 매번 고민하고 감독님, 스태프분들과도 대화를 많이 나눴고, 촬영장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려고 노력했었다. 내 자식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애틋한 드라마였는데 벌써 드라마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다. 추운 겨울부터 한 여름까지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하면서 힘든 순간도, 즐거운 순간도 많았고, ‘가슴이 뛴다’를 통해 나 역시도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함께해 주신 감독님, 선후배 배우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많이 배웠던 현장이었다.드라마 ‘가슴이 뛴다’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음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Q.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9부 엔딩, ‘우혈’이 ‘인해’에게 "사랑해 줘"라고 하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사랑 충만한 자네 피만이 나를 인간으로 만들어 줄 수 있네"라며 ‘인해’에게 자신의 처지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우혈'이 마지막으로 내뱉는 "사랑해 줘"라는 말은 '우혈'과 '인해'의 상황을 단번에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잘 맞는 대사라고 생각했고 그 순간을 연기할 때 가장 임팩트 있게 느껴졌다.Q. 그간 연기했던 역할 중 이것 만큼은 ‘선우혈’ 캐릭터가 가장 멋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는지, 혹은 ‘선우혈’에게 배우고 싶은 점은?오랜 시간을 살아왔고 100년이라는 긴 공백도 겪으면서 너무나도 혼란스럽고 힘들었을 텐데, 자신이 바라는 가슴 뛰는 사랑을 위해 인간세계에 적응하고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 사랑을 위해 죽음을 택하는 모습에서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Q. 마지막 회, 서로 사랑에 빠진 ‘우혈’과 ‘인해’가 한 공간에 있는 듯한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되는데, 그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해 봤는지. ‘우혈’과 ‘인해’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옥택연 배우가 생각하는 결말은?영화 ‘라라랜드’처럼 ‘우혈’을 본 것이 ‘인해’의 상상일 뿐이고 현실은 다시 ‘우혈’이 없는 세상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우혈’과 ‘인해’가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보시는 분들의 상상에 맡길 수 있는 열린 결말이라면 조금 더 따뜻하고 깊은 여운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우혈’이 어떻게 다시 돌아온 걸까? 사람이 된 건가? 여러 가지 궁금증이 들면서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둘의 모습이 아름답게 남았으면 했다. 가슴 뛰는 사랑이 하고 싶었던 ‘우혈’이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랑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Q. ‘선우혈’이 사랑 때문에 가슴이 뛰는 것처럼 옥택연을 가장 가슴 뛰게 하는 단어는 무엇일까?‘새로운 도전’인 것 같다. 2PM 멤버로서, 배우 옥택연으로서, 인간 옥택연으로서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만큼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은 없는 것 같다.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혹은 해보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는지?아직까지 못해본 캐릭터, 장르가 너무 많다. 차근차근 조금씩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해 나아가고 싶다.Q. 옥택연 배우에게 ‘가슴이 뛴다’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드라마 전후로 바뀐 점이 있는지?솔직히 부담감이 많았다. 제작 초반부터 합류했던 작품이라 애정을 많이 쏟았고 그만큼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이었다. ‘선우혈’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표현해 낼 수 있을까 고민했던 시간만큼 나 역시도 조금은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가슴이 뛴다’를 통해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 것 같아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작품이다.Q. 하반기 아시아 팬미팅 투어 및 15주년 기념 2PM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고 들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2PM 콘서트와 아시아 팬미팅으로 많은 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 이후로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날려버리고 싶다. 저 역시 설레는 마음과 큰 기대를 안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배우로서도 좋은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Q. 아마존프라임 TV쇼 부문, 20여 개국에서 TOP10에 오르는 등 해외 팬들까지 ‘가슴이 뛴다‘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가슴이 뛴다’를 사랑해주신 국내외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가슴이 뛴다’를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내외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저 역시 어떻게 하면 더 재밌고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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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장서연 “인해와 맥주 마시는 장면, 가장 기억에 남아”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 황소이로 감초 활약을 펼친 배우 장서연이 종영까지 2회 방송을 앞두고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지난 8화 ‘일면식’ 게스트하우스가 오픈되면서 손님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극의 재미가 더해진 가운데, 장서연이 열연한 황소이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아냈다. 게스트하우스에 장기 투숙을 의뢰하고 우혈과 인해의 썸을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하며 MZ다운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하던 소이가 사실은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 반전을 줬는가 하면, 일면식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선 소이의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 것.드라마 ‘닥터로이어’, ‘얼어죽을 연애 따위’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 다양한 얼굴을 보여줬던 배우 장서연은 ‘가슴이 뛴다’에서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유연하게 표현해낸 것은 물론, 게스트하우스 주인인 우혈(옥택연), 인해(원지안)와의 이색 케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이렇듯 짧은 등장에도 몰입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서연은 소속사 51k를 통해 “현장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는데, 어느덧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선배님들이 작업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애정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장서연의 일문일답. Q. ‘가슴이 뛴다’ 종영까지 2회 방송을 남겨두고 있는데, 종영을 앞둔 소감이 궁금하다. 어느덧 ‘가슴이 뛴다’가 이번 주 끝이 난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체감상으로는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그만큼 ‘가슴이 뛴다’ 현장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다. 시청자로서도 뱀파이어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장면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며 작업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가슴이 뛴다’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 황소이 역을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 10회에서 ‘인해’와 맥주를 마시면서 사랑이 뭔지에 대해 이야기했던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소이’ 대사 중 “그 사람 생각하면 웃음 나고,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그런게 사랑이에요”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대사를 처음 읽었을 때도 무심한 듯 속 깊은 이야기를 하는 ‘소이가 굉장히 멋진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Q. 종영을 앞두고 황소이에게 장서연이 보내는 작별인사, 황소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이야, 그동안 많이 힘들고 외로웠지. 그래도 ‘일면식’에서 지내는 동안 너의 상처가 많이 치유되고 또 세상을 향해 나아갈 용기가 생긴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는 너를 많이 아껴주고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봐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오랫동안 너를 기억하고 응원할게. 수고 많았어. 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롤모델이 있는가? 항상 고민하고,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롤 모델은 서현진 배우님. 정말 오래전부터 좋아했다. 배우님의 대사 전달력과 딕션,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울리는 진정성 있는 연기를 늘 감탄하면서 보게 됐다. 기회가 닿는다면 함께 연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혹은 해보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는지? 이번 작품에서 액션 연기는 처음 도전해 봤는데 정말 재밌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액션을 비롯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절반 남은 2023년,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는지? 연극 ‘카페 쥬에네스’로 올 하반기 인사드릴 예정이다. 요즘은 연극 연습에 매진하며 지내고 있다. 처음 도전하는 연극인만큼 무사히, 그리고 신나게 공연을 올리는 게 목표이다.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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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9~10월 韓-日서 데뷔 15주년 기념 완전체 콘서트 개최

그룹 2PM이 9월, 10월 한국과 일본에서 15주년 콘서트 ‘잇츠 투피엠’을 개최하고 다시 한번 6인 완전체로 뭉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2PM 데뷔 15주년 기념 완전체 콘서트 ‘잇츠 투피엠’ 로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PM은 9월 9일과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10월 7일과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9월 10일 서울 막콘은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진행한다.특히 한국에서 6년만, 일본에서는 7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가 성사돼 오래 기다린 팬들의 큰 반가움과 기대를 모은다. 여섯 멤버는 2017년 6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군백기 전 마지막 콘서트 ‘식스나이츠’에서 “완전체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그로부터 6년 후인 2023년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단콘 개최를 확정 짓고 국내외 팬들과 함께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잇츠 투피엠’ 국내 콘서트는 8월 4일 오후 8시 공식 팬클럽을 대상으로 인터파크에서 선예매를 진행하고 같은 달 7일 오후 8시 일반 예매 티켓을 오픈한다. 온라인 관람권은 8월 7일 오후 2시부터 비욘드 라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일본 공연 티켓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2PM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5년 만의 6인 완전체 앨범 정규 7집 ‘머스트’를 발매하고 국내외 음원, 음반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음반 판매량, 유튜브 조회 수 등 각종 지표에서 자체 최고 성과를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 JUN. K(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은 가요계는 물론 드라마, 영화, 예능, 광고, 화보, 뮤지컬, 솔로 투어 등 활발한 개별 활동을 펼치며 2PM의 명성을 한층 빛내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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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감독 “뱀파이어X인간 소재, 판타지 아니라 공감이야기”

‘가슴이 뛴다’를 연출한 이현석 감독이 작품에 ‘진심’을 표했다.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이현석 감독은 “로맨스 코미디에 ‘뱀파이어’라는 설정이 특별하게 녹아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라며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뱀파이어와 뱀파이어보다 더 뱀파이어 같은 인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특별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 어디서도 보지 못한 듯 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가 ‘가슴이 뛴다’ 만의 매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연출을 맡게 된 계기와 작품이 가진 매력을 설명했다.이 작품은 현실과 동떨어진 뱀파이어 판타지가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뛰는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이와 관련 이현석 감독은 “흔히 상상하고 많이 봐왔던 뱀파이어들의 특성을 제일 먼저 걷어냈다. 어디서 본 것만 같던 이야기들은 제외하고 우리 이야기 안에서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들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보니 제한적으로 뱀파이어의 특성을 최소화시킨 채, 각 캐릭터별로 가지고 있는 본성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매력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배우 옥택연에 대해 “선우혈 역할에 너무나 딱 맞는 옷을 입은 배우”라고 자신한 뒤 “본인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망가지는 상황도 서슴없이 먼저 제안할 만큼 열정이 넘치는 배우”라고 전했다.극 중 주인해 역을 맡은 원지안에 대해 이 감독은 “뱀파이어보다 더 뱀파이어처럼 보이는 분위기가 이야기에 너무 잘 맞아 외형적으로 풍기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분명 지안 배우가 펼치는 주인해의 모습에 많은 매력이 느껴지시리라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일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인 캐릭터가 신도식”이라 밝힌 이 감독은 박강현 배우에 대해 “선과 악이 공존해야 하는 도식의 캐릭터를 강현 배우가 너무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칭찬했고 “소희 배우는 과거와 현재의 인물을 모두 연기해야 하는 어려운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캐릭터를 차별화해 훌륭히 소화해 내는 등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한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직접 밝혔다. 이현석 감독은 ‘가슴이 뛴다’를 ‘21세기 한국형 뱀파이어’, ‘가슴 뛰는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사랑은 늘 가슴 뛰게 하는가?’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의한 뒤 “재미를 주고 웃음을 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으니 우스꽝스럽지만 진지하고, 간절히 원하지만 이뤄지진 않는 반전 재미를 느끼면서 우혈과 인해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가슴이 뛴다’는 목숨 바친 사랑 이야기다. 내 생명 바쳐가면서 누군가의 삶에 특별한 존재로 기억될 수 있다는 점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테마”라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시청자분들이 가슴 설레고 가슴 뛰는 이야기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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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원지안, 옥택연 자고 있던 관 열었다..파란만장 운명 예고

‘가슴이 뛴다’가 배우 옥택연, 원지안, 윤소희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예고했다. 24일 공개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극본 김하나, 정승주,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3차 티저 영상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뱀파이어 옥택연(선우혈 역)과 인간 윤소희(해선 역)가 다급히 도망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인간과 흡혈귀의 경계에 있는 자를 찾아라. 그자의 피가 영생을 가져다줄지니”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울려 퍼지고 누군가로부터 쫓기고 있다는 긴박한 분위기가 소름을 유발한다. 이내 윤소희는 화살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널 찾아갈게”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뱀파이어 옥택연의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들어준 장본인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의 운명이 현재에서는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현재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건물 지하로 향한 인간 원지안(주인해 역)은 의문의 관을 발견, 이를 열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옥택연이 관 안에서 약 100년 동안 잠을 자고 있던 것. 결국 원지안으로 인해 옥택연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두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암시했다.영상 마지막에는 얼굴 상처가 바로 아무는 옥택연의 모습에 믿을 수 없다는 듯 이를 바라보는 원지안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짜 뱀파이어?”라며 의구심을 갖는 그녀를 끝으로 옥택연은 “가자, 집으로”라고 말하는 등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운명의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드라마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오는 6월 26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4 16:57
연예일반

‘블라인드’ 살인사건 용의자 된 옥택연, 악몽 속 ‘미친개’와 살벌한 재회

‘블라인드’에서 열혈 형사 옥택연이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블라인드’ 4회에서 열혈 형사 류성준(옥택연 분)이정만춘(전진우 분)을 죽인 범인으로 지목되며 경찰의 수배 대상이 됐다. 뿐만 아니라 딸을 잃은 ‘미친개’ 백문강(김법래 분)까지 그를 쫓으면서 류성준이 진퇴양난의 위기에 처했다. 조커 살인사건의 배심원이자 현 경찰서장의 딸이 살해됐다는 소식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형 류성훈(하석진 분)의 도움에 힘입어 류성준은 피해자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배심원들의 인적사항을 분석하다 유가족인 백문강과 최순길(최재섭 분)이 과거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백문강을 만난 류성준은 그의 팔목에도 최순길의 것과 똑같은 문신이 있다는 것, 그리고 최순길이 술만 마시면 난폭해진다는 것을 듣고 의심을 키웠다. 특히 백문강의 기억을 통해 최순길이 아이들이 모여있던 복지원의 일원이었음이 밝혀져 이들의 관계에 대한 무한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딸을 잃은 슬픔에 빠진 염기남(정인기 분)은 앞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정윤재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던 중 그의 목걸이가 류성준의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이 찾고 있는 정윤재가 류성준임을 확신한 염기남은 곧바로 백문강에게 이를 제보했다. 같은 시각 백문강 역시 정만춘으로부터 정윤재에 대해 들은 후 그의 행방을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터. 심지어 그가 찾아간 인물이 조은기(정은지 분)의 엄마 조인숙(조연희 분)이며 그도 과거 복지원에서 일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따라 과거 소년들이 갇혀 있던 복지원과 조커 살인사건이 깊게 연관되어 있음은 자명한 상황. 이런 가운데 류성준은 용의자 정만춘(전진우 분)으로부터 조커 살인사건을 사주한 용의자 정윤재와 통화 녹음 파일 원본이 있는 위치를 접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게 거기 있었느냐”며 눈을 번뜩이는 그는 의구심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증거가 숨겨진 위치를 밝힌 정만춘이 갑작스레 추락사하면서 류성준을 향한 불신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류성준이 피투성이가 된 정만춘의 부인과 함께 발견돼 형사의 신분에서 용의자의 신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과거의 동료였던 경찰들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일촉즉발의 순간 류성준을 정윤재로 알고 그를 노리던 백문강이 류성준을 납치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격한 저항 끝에 백문강에게서 벗어난 류성준은 턱 끝까지 쫓아온 추격대를 향해 “이번에도 쉽진 않을 걸. 내가 좀 질겨”라며 순식간에 절벽에서 몸을 던졌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류성준이 과연 백문강의 추적을 피해 혐의를 씻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범인을 쫓는 형사에서 졸지에 살인범이 된 옥택연의 필사적인 도피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블라인드’ 5회에서 이어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5 15:36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김향기 "연기 변신? 이번엔 누르지 않고 감정 표출"

배우 김향기가 첩자 역할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이순신 3부작' 중 '명량'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다. 이번 작품에는 박해일을 비롯해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등이 출연한다. 김향기는 첩자 정보름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날 김향기는 "캐스팅 소식 듣고 놀랐다. 훌륭한 작품의 일원이 돼서 놀랐다. 인물성이 드러나는 작품에서 점점 쌓이다가 마지막에 카타르시스가 터지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참여할 수 있게돼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인물은 역사적인 자료로 공부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었다. 그래서 오히려 자유로울 수 있다 생각해서 내려놓고 감독님 믿고 해야겠다 생각했다. 감독님의 말씀에 집중을 했던 게 가장 컸던 거 같다"고 회상했다. 첩자 역할을 위해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일까. 김향기는 "지금까지 했던 작품이란 다른 부분이라 한다면 영화의 장면 중에 캐릭터가 표현되는 게 있다. 다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스스로 첩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만큼 시대의 아픔이 담겨있는 인물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그가 지닌 감정은 분노일 가능성일거라 생각했다. 한번에 표출되는 게 아니라 응집하고 응집해서 하겠다는 의지로 만들어 낸 거 같았다"며 "그런 부분이 표출되는 장면에서 아마 내가 했던 것과는 다르다 생각했다. 그간 누르는 연기를 했었는데 이번엔 표출하는 연기 할거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는 7월 27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2022.06.28 14:44
연예일반

“승리의 쾌감 전할 것”…‘한산: 용의 출현’ 뜨겁게 극장가 출항 [종합]

‘한산: 용의 출현’이 극장가에 출항한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이 참석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영화 ‘명량’에 이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에 이어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 “역사적인 순간에 멋진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격스럽다. 코로나를 극복한 상황에서 개봉하게 돼서 감개무량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님과는 세 작품째다. 오천만 국민이 다 아는 위인을 나에게 제안했을 때 처음에는 ‘뭘 믿고 제안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내가 할 수 있는 지점이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명량’ 최민식 선배님이 용맹스러운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전략을 밀도 있고 지혜롭게 행하는 지장으로서의 모습, 백성을 지키는 덕장으로서의 모습까지 보여줄 것이다. 김한민 감독님이 내가 가진 배우로서 기질을 활용해줘서 이번 작품을 마칠 수 있었다”며 김한민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왜군 수군 최고사령관 와키자카 역으로 분했다. 그는 ”처음에는 부담감이 들었다. ‘내가 잘못 탑승한 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대한민국 영웅인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라 집중력을 깨뜨리지 않으려 노력했다. 대선배님과 같이 연기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와키자카 역을 통해 세 번째 일본어 연기를 하게 된 변요한은 ”일본인 배우가 정서적으로 나보다 뜨겁지 않을 거라 생각해 내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배우로서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게 준비를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성규는 “‘명량’을 봤을 때가 내가 연기를 접고 다른 길을 가려고 하기 직전이었다.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면서 봤었는데, 이번 작품을 하게 돼 부담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감독님 만나 이야기 들으면서 준사라는 역할이 조선군, 왜군과는 다르게 그 사이에서 고민하고 이순신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전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하게 되는 인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잘해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성규는 영화 스틸컷의 머리에 대해 “실제 내 머리”라며 “당시에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와키자카와 경쟁하는 왜군 장수 가토 역을 맡은 김성균은 “나는 당연히 조선인 역할일 줄 알았다. ‘명량’에서 진구 씨가 맡은 그런 역할을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왜군으로 (캐스팅 제안이) 들어와서 ‘이게 뭔가?’ 했다”면서도 “한편으로 생각하니 내가 정말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승리를 그리는 영화에서 쓰임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김향기는 와키자카의 최측근으로 잠입한 첩자 정보름 역으로 분했다. 그는 “본인의 의지로 적지에 들어가는 첩자다. 정보름은 역사적인 자료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캐릭터는 아니어서 오히려 다른 배우들보다 더 자유로울 수 있었다. 크게 부담을 가지고 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왜군의 동향을 살피는 탐망꾼 임준영 역을 연기한 옥택연은 “임준영 역을 연기하면서 집중한 부분은 눈빛이었다. 난중일기에도 나올 정도로 이순신 장군에게 정보를 주는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이순신 장군을 뵐 때 정보를 모을 때, 충성심을 드러내고 싶어서 눈빛을 최대한 많이 표현하도록 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한민 감독은 “코로나19로 영화계도 힘든 시기를 겪었다. 여러 작품이 극장가에 선을 보인다. 한국 영화를 많이 사랑해달라. 또 여름에 출격하는 작품 중 하나인 ‘한산: 용의 출현’도 많이 사랑해달라. 그 감동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재고했다. 박해일은 “젊고 팽팽한 배우들과 관록 있는 선배님들 덕분에 우리가 젊은 기운을 퍼뜨리며 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 관객들에게 승리의 쾌감을 전하고 싶다. 영화 즐기러 많이 와달라”고 당부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다음 달 27일 개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8 12:30
연예

'어사와 조이' 배종옥, 대체불가 카리스마로 존재감 뿜뿜

'어사와 조이' 배종옥이 마지막 순간까지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종옥은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에 종영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여성 공동체 마을 리더 덕봉 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청국으로 끌려간 여인들을 속환해와 공동체 마을을 이뤄 리더이자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배종옥(덕봉)은 배짱과 담력이 남다른 여인이지만 그 이면엔 자식인 김혜윤(조이) 앞에 떳떳하게 나설 수 없는 어미의 모습이 감춰져 있었다. 배종옥은 여성 리더와 부모를 오가는 감정 연기를 특유의 섬세함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계속되는 정보석(박승)의 악행 속에 삶의 터전이였던 꼬리섬과 동료를 잃는 일이 벌어지며 마침내 옥택연(이언), 김혜윤(조이) 일행과 뜻을 함께 하게 된 덕봉. 죄인이 아닌 한 사람으로 떳떳하게 살고자 노력해온 배종옥이 과연 성공적인 복수를 마치고 염원을 이루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체불가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마지막까지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으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배종옥이 또 하나의 캐릭터를 완성시킨 가운데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행보에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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