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가슴이 뛴다’ 원지안, 옥택연 자고 있던 관 열었다..파란만장 운명 예고
‘가슴이 뛴다’가 배우 옥택연, 원지안, 윤소희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예고했다. 24일 공개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극본 김하나, 정승주,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3차 티저 영상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뱀파이어 옥택연(선우혈 역)과 인간 윤소희(해선 역)가 다급히 도망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인간과 흡혈귀의 경계에 있는 자를 찾아라. 그자의 피가 영생을 가져다줄지니”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울려 퍼지고 누군가로부터 쫓기고 있다는 긴박한 분위기가 소름을 유발한다. 이내 윤소희는 화살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널 찾아갈게”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뱀파이어 옥택연의 ‘가슴 뛰는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들어준 장본인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의 운명이 현재에서는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현재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건물 지하로 향한 인간 원지안(주인해 역)은 의문의 관을 발견, 이를 열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옥택연이 관 안에서 약 100년 동안 잠을 자고 있던 것. 결국 원지안으로 인해 옥택연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두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암시했다.영상 마지막에는 얼굴 상처가 바로 아무는 옥택연의 모습에 믿을 수 없다는 듯 이를 바라보는 원지안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짜 뱀파이어?”라며 의구심을 갖는 그녀를 끝으로 옥택연은 “가자, 집으로”라고 말하는 등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운명의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드라마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오는 6월 26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4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