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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원’ 허성태, 코믹부터 멜로까지…‘허카인’급 중독성 [무비로그②]

배우 허성태가 신작 ‘정보원’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강렬했던 악인의 얼굴은 벗어 던지고 코믹에 순정남 이미지까지 챙겼다.오는 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강등당한 왕년의 에이스 형사와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극중 허성태는 형사 남혁을 연기했다. 이른바 ‘오작교 프로젝트’ 수사 실패로 강등된 후 열정과 의지, 수사 감각까지 모두 잃고, 한몫 챙겨 은퇴할 날만을 기다리는 인물이다. 우여곡절 끝에 정보원 태봉(조복래)의 도움으로 ‘한탕’의 기회를 잡은 그는 또 다른 범죄에 휘말리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다.남혁은 그간 허성태가 그려온 이미지와는 다른 결의 캐릭터다. 오랜 직장 생활 끝,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연기에 발을 들인 그는 다수의 작품에서 조단역으로 활약하며 필모를 쌓아왔다. 전환점이 된 건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이었다. 허성태는 일본군 정보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를 계기로 영화 ‘남한산성’, ‘범죄도시’, ‘말모이’, 드라마 ‘터널’ 등 굵직한 작품의 악역을 도맡았다.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그 방점을 찍은 작품이었다. 당시 허성태는 장덕수를 열연, 게임장 내 갈등을 고조시키며 글로벌 ‘빌런’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번 ‘정보원’에서는 기존의 하드보일드 이미지에서 이탈해 코믹한 ‘루저 히어로’의 면모를 드러낸다. 굳이 접점을 찾자면, 게스트로 출연했던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2 속 얼굴에 가깝다. ‘SNL 코리아’에서 숨겨뒀던 유머 감각을 꺼낸 허성태는 ‘코카인 댄스’로 온라인을 발칵 뒤집으며, ‘허카인’(허성태+코카인) 붐을 일으켰다. 실제 ‘정보원’을 연출한 김석 감독 역시 해당 퍼포먼스를 보고 허성태에게 캐스팅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김 감독의 선택과 판단은 정확했다. 허성태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능청스러운 표현력으로, 크고작은 웃음을 만들고, 자칫 유치하게 흐를 수 있는 서사의 중심을 잡는다. 상대 배우와 케미도 인상적인데, 특히 동료 형사 소영 역의 서민주와 호흡이 신선하다. 허성태는 소영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지만, 막상 앞에 서면 제대로 표현도 못한 채 발만 동동거리는 순정을 마초 버전으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더해진 배신과 의리를 오가는 조복래와의 상극 케미나 몸을 아끼지 않은 액션 연기도 훌륭하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더한 결과다. 제작진에 따르면 허성태는 영화의 조미료가 될 만한 애드리브를 끊임없이 연구하는가 하면, 생생한 웃음을 위해 한겨울 문경 야산에서 3박 4일 동안 속옷 차림으로 뛰는 등 매 장면 혼신을 다했다. 김석 감독은 “허성태는 매번 어떻게 할지, 어디서 또 뭘 만들어 왔을지 항상 기대하게끔 했던 배우였다”며 그의 노력과 열연에 찬사를 보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1 06:00
예능

‘학폭 의혹’ 진해성 패소에…‘한일톱텐쇼’ 등 출연 프로그램도 비상

가수 진해성이 학교폭력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다.최근 서울중앙지법 20민사부(부장 이세라)는 진해성과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가 폭로자 A씨를 상대로 낸 1000만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진해성 측이 A씨를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중학교 재학 당시 진해성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작성했다. A씨는 진해성이 학교 일진 출신으로 동급생들에게 숙제를 대신해줄 것을 요구하거나 구타와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진해성 측은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며 의혹을 반박했다.그러나 법원은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고, 진해성 측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한편 이번 판결로 진해성이 고정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다. 18일 MBN 예능 ‘한일톱텐쇼’, ‘웰컵 투 찐이네’ 측은 진해성의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16:51
드라마

‘얄미운 사랑’ 이정재, 공황 증세로 쓰러졌다… 오연서 정체에 충격 4.5%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4회에서 임현준(이정재)은 운명을 받아들이며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출연을 확정 지었고, 위정신(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방송 말미 임현준과 위정신에게 다가온 권세나(오연서)의 존재는 긴장감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얄미운 사랑’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임현준과 위정신은 상상도 못 한 소개팅 상대의 등장에 당황했다. 두 사람은 그제야 동생들의 설명이 퍼즐처럼 맞아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임현준은 평소와는 다른 위정신의 모습에 멈칫했지만, 두 앙숙 사이 튀는 불꽃은 여전했다. 엉망으로 끝나버린 소개팅처럼 하늘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비에 흠뻑 젖어 집으로 돌아가는 위정신을 걱정하는 임현준의 마음에는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병실 인터뷰를 담은 위정신의 기사는 임현준의 논란을 모두 잠재웠다. 임현준은 위정신의 기사에 풍미가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황대표(최귀화)의 말에 그동안의 기사를 찾아봤다. 위정신이 정치부 기자였다는 사실조차 이제서야 알게 된 임현준은 나날이 그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있었다.한편, 스포츠은성 연예부에서는 왕년의 섹시 스타들을 다루는 특집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위정신은 젊은 시절 성애숙(나영희)의 사진을 보고 그가 병실에서 본 임현준의 모친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윤화영(서지혜)은 곧장 위정신에게 기사 작성을 지시했다. 하지만 위정신은 자신을 위해 맨발로 내달리던 임현준의 모습이 아른거려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 이런 위정신의 마음을 다독인 건 사장 이재형(김지훈)이었다. 덤덤히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그는 “위 기자도 본인 일을 한 거라고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라며 위로했다.세상을 뜨겁게 달굴 특종 기사가 준비되는 사이, 임현준은 광고 모델로서 행사에 임하는 중이었다. 임현준은 은근히 위정신을 기다리는 눈치였지만, 위정신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결국 기자간담회 시작 직전 보도된 특종에 임현준에게 질문 세례가 쏟아졌고, 그는 공황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위정신이 뒤늦게 행사장으로 달려와 봤지만 모든 상황은 종료된 이후였다.무엇 하나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임현준은 온라인 타로를 찾았다. 지금은 새로운 시도를 할 때가 아니라는 타로 카드의 해답과 황대표의 간절한 부탁에 임현준은 결국 운명을 받아들였다. “나 임현준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강필구 시즌 5를 합니다”라고 선서하며 강필구로서의 다섯 번째 시즌을 승낙했다.방송 말미에는 권세나가 진실의 열쇠를 쥔 인물로 급부상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임현준은 베일에 싸여있던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감독이 박병기(전성우)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영화를 찍던 때의 악몽이 되살아나며 급히 자리를 피한 순간 등장한 권세나가 속삭인 귓속말에 임현준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같은 시간 위정신도 비리 영상의 제보자였던 반수정(박해린)을 통해 권세나가 그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착한형사 강필구’와 거대 비리 사건 두 갈래 위에 등장한 권세나의 존재가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6회는 축구 중계로 인해 1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8:07
연예일반

“문자·통화 힘든 상태”…안성기, 혈액암 재발 후 건강 악화 [왓IS]

배우 박중훈이 절친한 선배 안성기의 근황을 전한 후,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박중훈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 열린 ‘후회하지마’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안성기 관련 질문을 받고,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이 아니다. 사실 (안성기의) 건강이 상당히 안 좋은 상태”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내가 얼굴을 뵌 지가 1년이 넘었다. 개인적으로 통화나 문자를 할 상황이 안 돼서 가족분들과 연락하며 근황을 물어보고 있다”며 “말은 덤덤하게 하지만 굉장히 슬프다”고 털어놨다.박중훈은 “(안성기는) 나와 40년 동안 영화 4편을 했던 존경하는 스승님이자 선배님, 친한 친구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다. 배우로서나 인격적으로나 존경하는 분”이라며 “이렇게 내가 책을 낸 것을 오롯이 다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신 것 같아서 많이 슬프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전날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도 안성기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는 “내가 풍선이라면 안성기 선배는 날아가는 풍선 끈에 돌을 매달아 준 분”이라며 “돌이 없었다면 날아가다 터졌을 것”이라고 비유했다.박중훈은 “(안성기가) 몸이 많이 안 좋으시다. 얼마 전에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라고 했더니 힘이 없이 가녀리게 빙긋이 웃으시는데, 마음이 좀 많이 그렇더라. 눈물이 터질 거 같은데 꾹 참느라 혼났다”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안성기의 건강을 우려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중훈의 말을 들으니 심각한 상황 같아 걱정이다”,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다. 기도하겠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건강하게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는다”며 안성기의 쾌유를 기원했다.1952년생인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에 전념한 그는 이듬해 완치 판정 소식을 전했지만, 6개월 후 추적 관찰 중 재발 사실을 확인, 투병을 이어오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22:36
스타

이이경, “AI였다” 사생활 폭로에 결국 법적대응…”고소 접수 완료” [종합]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폭로에 휩싸인 가운데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일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당사 소속 배우 이이경 관련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당사는 본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 및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소속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작성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작된 정보와 왜곡된 사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 시대임을 깊이 인식하며, 근거 없는 추측과 허위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소속 배우의 권익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이경은 최근 누리꾼 A씨가 이이경과 주고받은 메시지라며 밝힌 대화록으로 몸살을 앓았다. A씨는 지난달 20일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을 게재하고 이이경과 나눈 메시지와 DM(다이렉트 메시지)이라며 캡처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대화에는 성적인 내용과 욕설이 포함돼 있었다.논란이 커지자 이이경 측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가 약 5개월 전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며 금전을 요구했으며 소속사가 법적 대응하겠다고 하자 사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 후, A씨는 이후 추가 입장을 내놓으면서 다시 주목 받았다. 그는 자신이 독일인이라며 “반응 보니깐 갑자기 제가 돈 달랐던 얘기가 나왔네요? 처음 듣는 얘기라 깜짝 놀랐다”면서 “저는 한번 돈 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하긴 했다. 돈 문제가 있었고 부모님한테 돈 달라고는 못해서 물어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올렸던 글은 돈 보내 달라고 하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그런 센 말해서 다른 여자들 당하지 않도록 올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A씨는 돌연 또다시 입장문을 내놓으며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그런데 점점 글을 쓰고, AI(인공지능) 사진을 쓰다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며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6:36
스타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AI 사진 이용한 장난” 사과… 법적 처벌 가능성은 [IS포커스]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던 A씨가 “AI 사진을 이용한 장난이었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법조계는 허위사실 명예훼손과 사문서 위조 등 실형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22일 A씨는 자신의 SNS에 “최근에 이이경 관련해서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올리고 했다”며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근데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고 하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이경에 대해 악성 루머처럼 퍼트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며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된 거 같아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A씨가 배우 이이경과 주고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메시지 및 DM 캡처 이미지가 포함돼 있었으며, 내용의 수위가 높아 논란이 일었다.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사건에서 폭로자 A씨의 사과 내용이 사실이고, A씨의 신원이 특정될 경우 실형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사건의 경우 허위사실 명예훼손, 사문서 위조, 업무방해 등이 모두 성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법원은 허위사실을 통해 연예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사건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또한 노 변호사는 “폭로자가 해외에 있는 경우에는 형사 인도 절차가 필요해 수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AI로 SNS 및 사진 등을 조작한 경우에도 현행법상 사문서 위조죄로 처벌될 수 있으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허위사실 유포가 더해질 경우 형량이 최대 1.5배까지 가중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끝으로 노 변호사는 “현재 AI 관련 범죄를 직접 규율하는 법률이 부재해, 기존 형법으로 대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AI 조작 범죄를 구체적으로 규율할 새로운 입법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2 10:29
예능

이이경, 사생활 루머에도 ‘나는 솔로’ 편집없이 방영…“변동 없다” [공식]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나는 솔로’는 변동없이 방영된다.22일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 측은 “22일 방송에 이이경 씨 출연의 변동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이경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글의 작성자 A씨는 한 남성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인스타그램 DM 등을 공개하며 대화를 나눈 대상이 이이경이라고 주장했다. 대화 내용에는 음담패설과 성희롱성 발언 등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이와 관련해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및 악성 루머”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18:27
스타

[왓IS] 이이경 사생활 폭로글에 ‘발칵’…소속사 “허위사실, 법적대응”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대화록 유출과 관련 이를 즉시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 님 찐 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폭로성 글이 확산했다. 글 작성자 A씨는 ‘이경배우님’이라고 저장된 인물과 나눈 카톡, 인스타그램 DM 캡처를 공개하며 대화를 나눈 상대가 이이경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화에는 성적인 내용과 욕설이 포함돼 있었다.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20일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유포되고 있는 사안 관련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법적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 심각성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위와 같은 사안은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유포 또한 법적조치 대상에 해당한다”고 강조하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 팬들이 보내주는 제보와 당사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소속사에 따르면 A씨가 약 5개월 전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며 금전을 요구했다. 당시 A씨는 소속사의 법적 대응하겠다고 하자 사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논란이 확산하자 A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추가 입장문을 게재했다. A씨는 “반응 보니깐 갑자기 제가 돈 달랐던 얘기가 나왔네요? 처음 듣는 얘기라 깜짝 놀랐다”면서 “저는 한번 돈 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하긴 했다. 돈 문제가 있었고 부모님한테 돈 달라고는 못해서 물어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이어 “어제 올렸던 글은 돈 보내 달라고 하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그런 센 말해서 다른 여자들 당하지 않도록 올린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자신이 한국말을 잘못하는 독일인이라며 “저의 사적인 생활이든 뭐든 건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07:55
스타

이이경 측, 사생활 루머에 “허위 사실… 법적 조치 준비” [공식]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20일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오니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작성자는 한 남성과 한 여성과 나눈 성적인 대화 내용과 욕설이 포함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이경이 직접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비공개 처리됐으나, SNS를 통해 일부 캡처본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18:18
스타

이장우 카레집, 9월1일부로 영업 종료

배우 이장우가 운영한 카레집이 영업을 종료했다.이장우가 운영했던 서울 강동구의 카레전문점 가래는 지난달 31일 영업을 종료했다. 가래 측은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9월 1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안내를 공지했다.가래는 평소 외식업에 관심이 많았던 이장우가 지난해 12월 오픈한 카레전문점이다. 다만 오픈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맛에 대해 혹평을 하는 후기가 몇 차례 올라오며 논란이 됐다.가래 외에도 앞서 이장우는 우동집, 순댓국집, 호두과자 프랜차이즈 등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장우는 지난해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음식 사업에 대한 고민을 밝히며 “사업을 해보니까 대박을 바라고 하면 안 되더라. 정말 내가 좋아하고, 좋아하는 마니아층을 위주로 생각해야지 장사꾼 마인드는 안 좋은 것 같더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한편 이장우는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MBC ‘시골마을 이장우2’를 선보일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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