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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티, 론칭 4년 만에 거래액 20배 이상 성장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론칭 4년 만에 거래액이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중장년층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론칭한 포스티는 타깃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 설계 및 상품군 확대 등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론칭 시점인 2021년 하반기와 비교해 20배 이상(2090%) 폭증한 수치다. 2022년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2021년 하반기) 대비 4배 가까이(298%) 늘었으며, 2023년과 2024년 상반기에도 각각 전년 대비 174%, 56% 성장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다양한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6월 기준 입점 브랜드 수는 지난해 대비 52% 증가한 3,500여 개로 상품군 역시 매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포스티에 신규 가입한 고객 수는 2021년 하반기 대비 247% 늘었으며, 같은 기간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10배 이상(997%) 증가했다. 다양한 상품군과 편리한 기능으로 회원 유입이 가속화되며 누적 회원 수는 4년 만에 2279% 급증했다. 오프라인 기반의 제도권 브랜드도 포스티와 함께 성장 중이다. 국내 대표 제화 및 잡화 브랜드 ‘에스콰이아’는 올해 상반기 기준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2배 이상(127%) 크게 늘었다. 컨템퍼러리 여성복 브랜드 ‘쉬즈미스’, 트렌디한 캐주얼 브랜드 ‘모조에스핀’ 역시 각각 90%, 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포스티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라이브 방송’을 꼽았다. 22년 10월에 도입한 라이브 방송은 4060 세대에게 익숙한 홈쇼핑 형태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방송 횟수는 도입 초기 대비 2배 가량 확대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사진으로 확인하기 힘든 원단, 마감 등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라이브 방송을 편집한 롱폼, 숏폼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상품 상세 페이지와 라이브 코너에 노출하고 있다. 타깃 고객을 위해 쇼핑 편의성을 향상한 점도 주효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고객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추천’ 영역 도입과 간편하게 다양한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의 UI(사용자 경험) 및 UX(사용자 경험)를 개편한 것을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남성 맞춤 정보 기능, 래플 이벤트, 팀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4월에는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며 충성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멤버십 마일리지를 증액하고 생일 쿠폰 등 추가 혜택을 신설한 것.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멤버십 혜택이 적용된 구매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상위 등급까지 남은 금액도 마이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멤버십 혜택의 활용도를 높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 개인화 상품 추천 등 타깃 고객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결과, 론칭 4년 만에 중장년층이 즐겨 찾는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포스티는 중장년층이 옷을 구매하는 플랫폼을 넘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가는 길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7 16:56
산업

쿠팡 알럭스 직접 써보니 '파격' 메종키츠네 셔츠가 국내 최저가?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와 연동된 쿠팡의 럭셔리 버티컬 앱 ‘알럭스(R.LUX)’의 위력이 커지고 있다.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 제품을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뿐만이 아니다. 메종키츠네, 자크뮈스, 르메르 등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 제품도 국내 최저가 수준인 경우가 적지 않을뿐더러, 빠르면 이틀 안에 로켓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생활용품과 식자재군으로 이미지가 고착됐던 쿠팡이 파페치를 끌어안은 알럭스를 통해 패션·뷰티 업계에서도 영역을 장악해 나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저가·정품 인증까지 ‘파격’지난 9일 오후 스마트폰에 ‘배송 완료’ 알림이 떴다. 이틀 전 알럭스에서 구매한 메종키츠네 셔츠가 집 앞에 도착했다는 문구였다. 알럭스는 파페치를 통한 패션 제품 구매 시 최대 5~6일 이내 배송을 약속한다. 만 이틀여 만에 명품 해외 직구가 배송 완료되자 ‘국내 보관 배송을 직구라고 하나’, ‘정품이라던데 사실 가까운 중국에서 복제품이 온 건 아닐까’ 등의 의심부터 들었다.기우였다. 택배 상자를 열어 제품을 확인하자마자 탄성이 나왔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배송된 것은 물론, 물건 품질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메종키츠네의 공식 제품이었다.곧바로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명품 한정판 거래 플랫폼 앱을 켰다. 이 앱은 수입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통한다. 알럭스에서 구매한 제품명과 사이즈를 검색하자 같은 물건이 떠올랐다. 즉시 구매가는 20만5000원. 알럭스보다 6만5000원 정도 더 비쌌다. 수수료까지 합치면 최소 7만 원 이상 저렴하게 산 셈이었다. 정품을 약속하는 공신력 있는 국내 플랫폼 중에서는 국내 최저가에 해당한다.함께 동봉된 파페치의 인보이스(거래 명세서)와 서비스 품질 총괄 부사장의 사인도 인상적이었다. 인보이스 송장 정보란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기록된 배송 출발지와 함께 정품 사실을 인증하는 파페치 서비스 품질 총괄 부사장의 자필 사인 인쇄본이 첨부돼 있었다. 내용을 찬찬히 확인하자 놀랄 만한 부분이 더 있었다. 면 100%인 이 셔츠의 운송료는 원래 4만4000원으로, 이를 포함한 제품의 총 가격은 18만4000원이었다. 그러나 알럭스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4만4000원에 달하는 국제 배송료를 받지 않았다. 이밖에 별도의 세금이나 수수료도 없었다. 명품 패션·뷰티 장악하는 쿠팡유통업계 일부에서는 이미 파페치를 연동한 쿠팡을 보며 위기 의식을 느끼는 분위기다. 쿠팡은 백화점이나 면세점 채널이 없기 때문에 럭셔리 패션·뷰티 분야로 확장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고 평가됐다. 샤넬, 크리스찬 디올 등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는 파격적인 직매안을 제시하는 쿠팡의 손을 잡지 않았다. 대중적 이미지의 쿠팡에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면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쿠팡 모기업 쿠팡Inc는 이런 벽을 뛰어넘기 위해 2023년 말 5억 달러(6500억원)를 들여 세계 50여 개국의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명품 마켓플레이스 파페치를 인수했다. 지난달 9일에는 쿠팡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알럭스 앱을 통해 파페치 상품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와우 회원은 누구나 전 세계에서 공수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로켓 직구 형태로 무료 배송 및 환불까지 해주겠다고 선언하면서 레거시 기업들을 놀라게 했다.현재 알럭스는 패션·뷰티 위주로 서비스하고 있지만, 추후 럭셔리 주얼리 부문까지 보폭이 확장되면 외형 성장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2022년 2조4425억원에서 지난해 2조6405억원(추정)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 명품 시장은 발란·트렌비 등 명품 전문 플랫폼들이 고정비 부담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사업 철수나 구조조정에 나서며 또 다른 틈새가 생긴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쿠팡이 ‘의도적 적자’를 이야기할 때 모두가 비웃었다”며 “전통적인 강호였던 유통 대기업들이 쿠팡 알럭스의 파격적인 서비스 행보를 보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쿠팡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알럭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파페치가 인증하는 완벽한 정품으로 가품은 없다”며 “당일 재고 물량이나 인기도, 제품의 색과 사이즈 등에 따라 가격이 소폭 변동될 수 있으나,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는 무료 반품과 환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5.07.17 07:00
뮤직

스트레이 키즈, 토트넘 핫스퍼와 컬래버…한정판 유니폼 선보인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팀 토트넘 핫스퍼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오는 18~19일(현지시간) 스트레이 키즈의 ‘K팝 아티스트 최초’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입성 공연을 앞두고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선보이는 것.스트레이 키즈는 이틀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2회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최초의 K팝 아티스트로서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데, 이를 기념해 토트넘 핫스퍼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했다.스트레이 키즈와 토트넘 핫스퍼의 컬래버레이션 어웨이 유니폼은 세계 음악 시장에서 가장 야심찬 그룹 중 하나인 스트레이 키즈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의 에너지를 응축한 토트넘 핫스퍼의 짜릿한 글로벌 매력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두 팀이 공동 디자인에 참여해 스트레이 키즈만의 독특한 미학과 스퍼스의 상징적인 아이덴티티를 잘 녹여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스포츠, 음악, 패션 분야에 있어 서로의 접점을 이야기하며 자기표현, 글로벌 연결성, 경계의 확장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스트레이 키즈 X 토트넘 핫스퍼 한정판 어웨이 유니폼은 16일부터 토트넘 핫스퍼 공식 온라인 샵에서 독점 구매 가능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8:39
IT

KT, 2025년 2분기 배당 600원…'선배당 후투자' 도입

KT는 2025년 2분기 주당 600원의 분기 배당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7월 30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8월 14일이다.KT는 이번 분기부터 투자자들이 배당 여부와 금액을 미리 확인한 뒤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도입한다.또 KT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배당금 조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주주는 8월 8일부터 PC나 모바일로 KT 기업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2분기 배당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장민 KT 재무실장은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주주 환원 정책으로 시장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5 14:08
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실물 TCG '쿠키런 카드 게임' 북미 출시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을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쿠키런 카드 게임'은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가 기획∙개발한 실물 TCG다. 쿠키런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세계관을 담은 카드와 직관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쿠키런 카드 게임'은 북미 2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카드샵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추후 아마존과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플랫폼인 왓낫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유통은 유명 TCG 유통 경험을 보유한 미국 ACD 디스트리뷰션과 캐나다 유니버설 디스트리뷰션이 담당한다.출시와 동시에 경쟁 리그 '브레이브 리그' 시즌이 시작됐다. 이달 초에는 현지 150여 개 카드샵에서 데모 체험과 플레이 토너먼트로 구성된 출시 사전 이벤트가 펼쳐졌다.브레이브 리그 시즌은 정기 상품 출시 주기에 맞춰 약 3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플레이어는 공인 카드샵이 개최하는 공식 이벤트에 참가해 '브레이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누적 포인트로 시즌 랭킹이 결정된다.각 카드샵은 브레이브 포인트가 주어지는 공식 이벤트를 시즌 중 월 최대 4회 개최할 수 있다.북미 지역 플레이어를 위한 쿠키런 카드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PLAY'도 오픈됐다. PLAY는 이벤트 참여 신청, 시즌 포인트 및 랭킹 조회, 카드 덱 공유 등 기능을 제공한다.공식 웹사이트에는 게임 규칙을 학습하고 60장 덱을 활용해 연습 대전을 할 수 있는 튜토리얼 메뉴가 추가돼 게임 입문을 돕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4 14:08
경제일반

"바르지 말고 드세요" 뷰타민, 피부 속에서 시작되는 프리미엄 이너뷰티의 기준을 세우다

겉보다 속이 더 중요한 시대. 건강과 뷰티가 한 방향으로 흐르는 요즘, '이너뷰티'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로, 먹는 스킨케어 솔루션 '뷰타민(Beautamin)'이다.2025 K포럼 현장에서 브랜드를 기획하고 이끄는 여성수 대표를 만나, 뷰타민의 철학과 프리미엄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Q. "바르지 말고 드세요"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이 콘셉트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A. 사실 뷰타민의 시작은 굉장히 개인적인 고민에서 비롯됐어요. 어느 날 술을 마신 다음 날, 유독 피부가 심하게 뒤집어지는 경험을 반복하면서 '이걸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갖게 됐죠. 여러 방법을 시도하며 알아보던 중, 사실 대부분의 피부 문제가 바로 '수분 부족'에서 온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겉으로만 관리하는 한계가 분명했고, 진짜 변화는 피부 '속'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어요.그래서 야심차게 '피부 숙취해소제'라는 이름으로 제품 개발까지 완료하기도 했죠. 하지만 출시를 앞두고 법령 개정으로 '숙취'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처음엔 당황하기도 했어요.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꼭 술을 마신 다음 날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피부 고민이 결국은 속부터 채워주는 관리에서 해결이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하게 됐습니다.그렇게 뷰타민은 단순히 기능성 성분만을 모은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구조와 맛, 그리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편의성까지 모두 고려한 고급 이너뷰티 루틴으로 완성됐습니다.Q. 제품 원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요?A. 뷰타민의 핵심은 바로 '프리미엄 포뮬러'입니다. 국내외에서 검증된 고기능 원료만 엄선해 배합했고, 피부 탄력과 수분 유지에 필수적인 히알루론산, 항산화와 미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C·E, 피부 장벽과 톤 케어에 중요한 나이아신과 아연을 골고루 담았습니다.특히 원료의 안정성과 흡수율 역시 중요하게 고려했습니다. 단순히 좋은 성분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가 실제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균형 잡힌 흡수 중심의 포뮬러를 설계했죠.맛과 제형도 무시할 수 없어요. 섭취의 지속성을 위해 이중제형의 석류맛이 나는 드링크로 구현했는데, 이 또한 일반적인 인공 향이 아닌 프리미엄 과일향 추출원료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Q.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시는 이유가 있다면요?A. 건강기능식품도 화장품처럼 '경험의 품질'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원료를 기본으로, 먹는 순간의 기분 좋은 맛, 세련된 패키지, 일상 속 루틴으로의 자연스러운 스며듦까지, 고객이 느끼는 전 과정이 프리미엄이어야 하죠. 뷰타민은 그런 부분까지 설계된 제품입니다.Q. 아직 신생 브랜드임에도 K-포럼에서 반응이 좋았다고요?A. 네, 체험 부스에서 많은 분들이 "이런 고급스러운 이너뷰티는 처음 본다", "먹는 방식도 트렌디하고 맛있다"는 반응을 주셨어요. 단순히 효능만이 아닌, 프리미엄 이너뷰티로서의 '경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어요.Q. 향후 뷰타민이 그리는 브랜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A.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로서 신뢰를 확실히 구축한 뒤, 동남아와 북미 등 고급 소비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뷰타민은 단순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 작지만 깊은 변화를 주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자기관리의 시작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고급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는 것, 그게 저희의 비전입니다.피부를 위한 작은 한 팩에 고기능 원료, 품질, 감성, 철학을 담아낸 뷰타민. 바르는 뷰티에서 벗어나 먹는 루틴으로 변화하는 시대, 이제 뷰타민은 프리미엄 이너뷰티의 기준점이자 진정한 변화의 출발선에 서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7.14 11:41
산업

에이피알, ISMS 인증 취득 및 정보보호 공시로 보안 경영 강화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하고,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며 신뢰 기반의 보안 경영을 본격화했다.에이피알은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취득하고 정보보호 공시를 완료하며, 보안 경영 체제를 본격적으로 갖췄다고 14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수립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시한 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로,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사이트 등 기업의 온라인 서비스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보안 관리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를 통해 고객 정보보호는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서의 정보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또한, ISMS 인증 취득과 함께 이행한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및 활동 현황 등을 KISA가 운영하는 공시 종합 포털에 공개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돼 기업의 자율적인 공시로 이뤄져 왔으나,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지원하고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일부 기업에 한해 의무 공시로 전환됐다. 성실한 공시 이행은 최근 더욱 부각 중인 개인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함께 기업경영의 중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은 연간 매출 3000억 원 이상인 상장법인으로, 에이피알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공시 대상 기업이 됐다. KISA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총 773개의 기업이 해당 공시를 이행했다.에이피알의 이번 공시에는 정보보호 투자 규모, 관련 인력 구성 현황 등도 포함됐다. 에이피알은 전사 차원에서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필수 교육 운영 ▲정보보호 내부 감사 실시 ▲정보보호 정책 및 지침의 재정비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사 단위 악성 메일 대응 훈련 ▲화면보호기 설치 운영 등 다양한 보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정보보안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개선을 통해, 전사적인 정보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정보보호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으며,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내 ESG 페이지에 ‘정보보호’ 정책을 공개하고 이를 경영 방침에 공식 반영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정보보호 공시는 고객의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서 정보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보호 투자와 내부 보안 체계 고도화를 통해 보다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08:24
뮤직

엔하이픈 동생 그룹 찾는다…빌리프랩, 보이그룹 오디션 개최

그룹 엔하이픈과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이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가 될 인재를 찾는다. 빌리프랩은 지난 11일 공식 SNS에 ‘2025 빌리프랩 보이 그룹 오디션: 온 더 웨이’(2025 BE:LIFT LAB BOY GROUP AUDITION: ON THE WAY) 개최 공지와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번 오디션은 국내외 일부 도시에 오디션장을 마련해 지원자를 만나는 것이 아닌, 1차 온라인 오디션 합격자를 빌리프랩이 직접 찾아가 2차 대면 오디션을 치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포스터 속 ‘No Matter Where You Are(당신이 어디에 있든 상관없다)’이라는 문구와도 맞닿아있다. 전 세계 곳곳에서 K-팝 원석을 찾고자 하는 빌리프랩의 의지가 엿보인다. 오디션은 2007년부터 2014년에 태어난 남자라면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보컬, 랩, 댄스, 프로듀싱 등 어떤 분야든 자신의 재능을 펼치면 된다. 지난 11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1차 온라인 접수는 빌리프랩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빌리프랩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아이돌 그룹 양성을 통해 K-팝의 주류 장르화를 이끌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545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고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아일릿은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하고, 지금까지 발표한 3개의 앨범 모두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4:43
산업

[단독]LG생활건강 문혜영 미주사업총괄 사임, ' iHerb'행...북미사업 향방은?

LG생활건강의 북미사업을 이끌어왔던 문혜영 미주사업총괄이 사임했다. 문 전 총괄은 미국의 온라인 헬스&웰니스 전문 유통업체 '아이허브(iHerb)'의 최고수익책임자(CRO)로 자리를 옮겼다. K뷰티가 북미 등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의 북미 총괄이 자리를 비우면서, 향후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글로벌 뷰티업계에 따르면 문 전 총괄은 최근 아이허브 CRO로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 전 총괄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개인 케어, 식료품, 아기·반려동물 용품 등 건강·생활 전반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아이허브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상품 기획 등을 책임진다. 문 전 총괄은 아이허브 CRO로 선임된 뒤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글로벌 고객의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허브는 문 전 총괄이 CRO로서 고객 중심 혁신, 데이터 기반 마케팅, 브랜드 스토리텔링 역량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을 이끌 것으로 기대 중이다. LG생활건강은 문 전 총괄을 2023년 1월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북미 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문 전 총괄은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와 아마존을 거쳤다. LG생활건강은 문 전 총괄의 미국 B2C·B2B 사업의 다양한 경험과 역할에 기대를 걸었다. 특히 문 전 총괄은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수장이 된 뒤 낸 굵직한 첫 인사로 무게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문 전 총괄은 선임 이후 미주사업에서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한채 직을 내려놓게 됐다. 약 2년 만에 미주사업총괄이 바뀌면서 LG생활건강의 북미 사업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북미와 신흥시장으로 해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디지털 전략 강화와 브랜드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 디바이스 '프라엘'을 LG전자에서 양수받으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으나, 북미를 비롯한 서구권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내세우지 못하는 상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0 18:17
영화

영화 1000원에 본다…영진위, 25일 극장 소비 쿠폰 발급

정부의 극장 소비 쿠폰이 발급된다. 발급일은 오는 25일로,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특수까지 더해지면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10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직영·위탁관 등 계열 영화관과 전국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등 비계열 영화관을 대상으로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 모집을 시작했다.이번 사업은 영화관에서 회당 6000원 할인된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는 게 골자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일환이다. 규모는 총 450만장, 271억원이다.쿠폰은 오는 25일부터 발급되며 최초 배포일로부터 40일 이내 사용 가능하다. 영진위는 8월까지 전체 쿠폰이 소진되지 않을 시 9월 내 쿠폰을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할인권은 요일에 제한 없이 사용된다. 온라인 적용이 원칙이나 시스템상으로 불가능할 경우, 현장 발권으로 즉시 할인 가능하다. 전국 계열 영화관에서는 1인 2매까지 가능하며, 비계열 영화관의 발급 한도는 없다. 중복 할인, 포인트 부여 등 세부 사항은 개별 영화관 정책에 따르지만, 카드사 청구 할인 등 영화관 시스템상 가능한 할인 항목은 필수 적용된다.영진위는 이를 통해 △침체 중인 영화관 시장 회복 및 국민 문화·여가 활동 진작을 통한 민간 소비 활성화하고 △영화관람 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제작 활성화 유도로 산업 전체의 활력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실제 이번 할인쿠폰 발급으로 모처럼 극장가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30일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기존 할인(2D 일반 영화 7000원)에 쿠폰까지 더하면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이신영 롯데컬처웍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소비쿠폰이 어려운 극장산업에 마중물 역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볼만한 영화가 연이어 개봉하는 만큼 극장으로 발걸음이 이어지는 촉매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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