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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J온스타일 ‘리빙ON페어’ 연다… 28일까지 프리미엄 홈리빙 트렌드 제안

CJ온스타일이 오는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홈리빙 인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리빙ON페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리빙ON페어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리빙 큐레이션 행사다. 모바일 앱에서는 감도 높은 리빙 큐레이션 기획전이 열리는 것과 동시에 CJ온스타일 리빙 전문 프로그램(IP) ‘최화정쇼’, ‘굿라이프’, ‘브티나는생활’ 등에서 다양한 리빙 트렌드를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인다.CJ온스타일은 급증하는 온라인 리빙 수요에 맞춰 전용 리빙 상품 라인업과 특화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웰니스·프리미엄·라이징 세 가지 테마로 큐레이션한 모바일 프리미엄 리빙 전문관 ‘리빙 아뜰리에’도 론칭한 바 있다.이번 ‘리빙ON페어’는 지난해 첫 행사 성공에 힘입어 규모를 두 배 이상 확장했다. 가구·소품·생활가전·주방가전 등 다양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40여개를 엄선해 선보인다. 브랜드별로 최대 65% 할인하고 21일까지 최대 3만원의 1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추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카카오페이와 공식 협업을 진행하며 23일까지 최대 28만 원의 카카오페이 7% 즉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리빙ON페어 기간 중 8일부터 11일까지 프리미엄 리빙 전시회 ‘2025 더 메종’ 코엑스에서 전문관도 운영한다. 방문 고객들에게 발견형 쇼핑의 재미도 선사할 계획이다. 실제 주거 공간을 모티브로 꾸민 전시관에서는 거실, 서재, 주방, 키즈룸 등 공간별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체험하고 상품별 큐알코드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전문관에 마련된 거실에서는 프리미엄 소파 ‘다우닝’과 무빙 리클라이너 ‘쏘랩소파’를, 서재에서는 모션 데스크 ‘데스커’와 바른 자세를 돕는 ‘사이즈 오브 체어’를 소개한다. 주방에서는 음식물 처리기 ‘미닉스’, 하이엔드 싱크볼 ‘아티잔’, 진공 보관 용기 ‘바퀜’을 선보이며, 키즈룸에서는 저상형 침대 ‘홈앤힐’과 회전 책상 ‘란가구’를 체험해볼 수 있다. 캠핑존에서는 토퍼 매트리스 ‘누잠’과 오디오 ‘바워스앤월킨스’를, 침실 공간에서는 67만 리빙 인플루언서 ‘드엘리사’의 침실을 구현해 볼거리도 더했다.라이프스타일 전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콘텐츠도 다채롭다. ‘리빙ON페어’ 첫 날인 6일 오후 7시 ‘브티나는생활’에서 인플루언서 드엘리사와 함께 모션베드를 소개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25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꿀양이 쏘랩 슬립 무빙 리클라이너 2세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국민담임 서진쌤, 집도미 정윤아, 다다살림 등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선 인플루언서 마켓도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공간의 질을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구부터 키친웨어, 소품, 생활가전까지 전방위적 프리미엄 리빙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빙 전문 IP와 고관여 상품 큐레이션 강점을 앞세워 프리미엄 리빙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6 15:23
산업

위기의 홈쇼핑, TV 밖에서 돌파구 모색

홈쇼핑 업체들이 모바일과 TV를 나와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온라인·모바일 쇼핑 비중 확대, 송출수수료 인상 등 대내외적인 요인들로 사업 다각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5년 만에 취급고 20조 아래로7일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GS·CJ·현대·롯데·NS·홈앤쇼핑·공영) 전체 거래액(취급고)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19조3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이후 최저치다.앞서 TV홈쇼핑은 개국 24주년을 맞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취급고 20조원 문턱을 넘어선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1년 약 22조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했다. 결국 5년 만에 취급고가 20조원 아래로 떨어지게 됐다. TV 시청 인구 감소에 따른 시장 규모 축소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 방송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2조6424억원으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업황 악화로 영업이익 또한 지난 2009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7개사 영업이익은 3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올랐으나 2년 전인 2022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송출수수료는 처음으로 증가세가 꺾였다. 지난해 7개사 송출수수료 규모는 1조9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억원 줄었다. 다만 방송 매출액이 줄어들면서 방송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중은 73.3%로 전년 대비 2.3%p 증가했다. 물건을 팔아 100원을 벌면 73원을 수수료로 내야 하는 셈이다. 탈TV로 생존 모색사정이 이렇자 업체들은 TV밖에서 살 길을 찾고 있다.CJ온스타일은 최근 핫플레이스 서울 성수동에서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진행하는 초대형 쇼핑 축제다. 올해 상반기 컴온스타일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그간 모바일, TV에서 만나던 컴온스타일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CJ온스타일은 이 기간에 맞춰 발견형 쇼핑의 핵심인 ‘영상 콘텐츠’ ‘상품’ ‘셀러 경쟁력’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오프라인 팝업을 기획했다. 행사는 닷새간 1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도 오프라인으로 사업 보폭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의 독점 판권을 거머쥐고 팝업스토어 및 편집숍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장했다. 4월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에이글 첫 정규 매장을 열었다. 연내 추가 점포를 낼 계획이다. 또 지난 4일에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코사이어티에서 에이글의 봄·여름 신상품 공개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또한 롯데홈쇼핑은 팬덤 170만명을 보유할 정도로 성장한 IP(지적재산권) ‘벨리곰’을 전시와 팝업에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활동 범위를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해 롯데관을 통해 벨리곰의 디자인을 활용한 조형물, 그래픽, 굿즈 등을 내놓았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1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팀을 신설하고,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커넥트현대 부산점에서 25개 회사가 참여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올해 2월에는 듀베티카 등 패션 팝업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에는 현대 목동점에서 PB 패션과 해외패션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업체들이 팝업 매장 등 오프라인에 집중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이 ‘목적형’에서 ‘발견형’으로 진화하고 있어서다. 각종 콘텐츠를 탐색하고 즐기면서 찾은 상품이 구매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소비자들이 TV,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고 쇼핑을 즐기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업종 간 융합이 이뤄지는 빅블러 현상이 유통업계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18 07:00
산업

스타벅스, 장애인의 날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 작품 담은 상품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담은 텀블러와 머그를 선보인다.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ml)’와 ‘커뮤니티 사자 머그(355ml)’로 지난해 열린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정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으로 디자인했다.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ml)에는 김동연 작가의 작품인 ‘친구와 함께 하는 연주회’를 디자인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당 작품은 동물들의 악기 연주에 맞춰 춤추는 나무, 해, 구름 등의 모습을 그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했다.커뮤니티 사자 머그(355ml)에는 사람과 사자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카페에 모인 행복한 모습을 새겼다. 일상 속 다양성에 대한 포용의 메시지를 담은 박세준 작가의 ‘카페 사자와 친구들’이라는 작품으로 지난해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해당 상품은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개점(대학로점·성수역점·서울대치과병원점·적선점·경동1960점·독립문역점·제주세화DT점·종로R점·환구단점)과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과천DT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공식 앱인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또한 18일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 박세준 작가의 ‘카페 사자와 친구들’을 비롯해 금상을 수상한 이희찬 작가의 ‘나의 봄’ 작품으로 디자인한 모바일 카드를 스타벅스 앱을 통해 선보인다.스타벅스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청년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 과천DT점 2층에 위치한 ‘별빛미술관’에서는 역대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 ‘그림의 확장, 함께 그리는 꿈’이 진행 중이다. 전시회는 오는 6월 15일까지 열린다.스타벅스는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구분을 두지 않는 차별 없는 채용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 수는 480명으로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4.1%에 달한다. 이에 스타벅스는 2024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3년마다 선정하는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됐다.스타벅스는 이들이 회사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담 인사담당자를 통해 육성하고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정기 간담회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스타벅스는 지난 15일 사내 대표 소통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에 장애인 파트너 20여 명을 초청해 대표이사와의 대화, 덕수궁 특별전 관람, 주요 특화 매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이날 대표이사와의 대화에서 파트너들은 근무환경 개선과 관련된 아이디어, 제언, 애로사항 등을 나눴다. 파트너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사내 주요 의제로 채택해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실제로 스타벅스는 대표이사와의 대화에서 나온 제언을 바탕으로 청각 장애인 파트너 전용 진동 타이머 도입, 장애인 파트너 전담강사 배치, 교육 자료 내 수어 삽입 등을 진행한 바 있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스타벅스 머그와 텀블러로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스타벅스는 올해도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5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모든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듣고 소통하는 세상 ‘Belonging’을 주제로 열린다.공모전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하트-하트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6 11:32
산업

'현대아파트 60년 기념' 현대건설, 공모전 개최

현대건설이 현대아파트 입주 60년을 기념해 거주자를 대상으로 ‘현대아파트 공모전’을 개최한다.현대건설은 현대홈타운, 현대홈타운스위트, 하이페리온, 힐스테이트, 디에이치 등 현대아파트에 거주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964년 마포아파트를 시작으로 현대건설이 지난 60년 간 대한민국 주거 문화를 이끌어온 점을 기념해 마련됐다.응모는 현대아파트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물품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특히 2000년 이전의 과거 사진과 물품에 대해선 우대해 선정할 예정으로 응모 내용의 인스타그램 업로드 이벤트도 진행된다.접수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며 우편 또는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힐스테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 중 총 1000명을 선정해 1~3등에게는 100~5만 원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인스타그램 참여상은 음료 기프티콘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수상 작품은 추후 온라인 영상,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현대아파트 고객들이 ‘살아온 곳’에 대한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라며 “고객들의 소중한 경험과 가치는 앞으로 하이엔드 주거를 위한 상품, 디자인, 서비스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7 15:00
생활문화

K-스포츠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밝히다…‘2025 SPOEX’, 역대 최대 관람객과 함께 성료

2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2025 SPOEX)’가 지난 3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스포엑스는 총 319개 국내외 기업이 1,720개 부스를 운영, 지난해보다 참가기업은 20개사, 부스는 100개 이상 증가한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관람객 수는 42,923명으로 전년(32,142명) 대비 약 34%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뉴트리션,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아우르는 풍성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특히 ‘K-프로스포츠 특별관’, ‘SPO-TECH ZONE(스포츠테크 특별관)’, ‘S.K.L ZONE’, ‘피클볼 체험관’ 등 체험 중심의 기획관이 눈길을 끌었으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 진로 콘서트, 투자매칭 상담회 등 B2B와 B2C를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업계 관계자와 예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행사 기간 중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25 SPOEX 홍보대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홍보대사로는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양선수의 온라인PT’ 양대욱,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 홍범석, 피트니스 모델 린, 혜동트, 그리고 스포츠 의학 전문가 신은호 박사가 활약하며, 스포엑스의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이번 스포엑스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한국 스포츠 산업의 혁신과 연결, 그리고 미래를 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내년 2026 SPOEX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 2025.04.01 15:48
뮤직

악플 만연 시대…솔비(권지안), 국회서 ‘STOP! 사이버불링’ 외친다

가수 겸 화가 권지안(솔비)이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위해 ‘STOP! 사이버불링’을 외친다.권지안은 25, 26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제2 로비에서 개최되는 특별전 ‘STOP! 사이버불링’에 작가로서 참여한다.이번 전시회는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불링’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사이버불링은 포털이나 SNS 게시글, 댓글, 기사, 동영상, 나아가 메신저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연예인·정치인 등 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권지안 이외에 김원근, 김진우, 김태영, 서승준, 일로스 작가는 ‘STOP! 사이버불링’ 전시에 참여해, 사이버불링 문제를 예술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권지안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 본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다큐멘터리 ‘페인팅 스루 페인’(감독 코메일 소헤일리)을 상영한다. 뉴욕 페스티벌 2024 TV & FILM 어워즈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차지하기도 한 이 다큐멘터리는 온라인 루머, SNS상에서 벌어지는 댓글과 지속적인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험 이후 불안과 우울에 시달렸던 자신의 여정을 되짚는다.또한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조롱 섞인 악플을 승화한 작품인 ‘애플(Apple) 시리즈’를 통해 사이버불링 등 비방 문화를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재해석하고 화해와 언어 정화의 메시지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낸다.전시 기획자 전혜연은 “시각적으로 강렬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담고 있는 설치, 조각, 키네틱아트, 영상미디어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사이버불링이 만연한 심각한 현실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권지안은 오는 5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는 초대 특별 기획전에 참여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0 10:32
뮤직

“건강하게 잘 다녀올게요”…더보이즈 상연, 입대 전 단독 팬미팅 성료

그룹 더보이즈 멤버 상연이 입대 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상연은 지난 8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첫 단독 팬미팅 ‘2025 Film Open : 上淵展 '상연전'(이하 ‘상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날 상연은 커버곡 메들리를 시작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Isn't She Lovely(이즌트 쉬 러블리)’, ‘Flower(플라워)’, ‘놓아 놓아 놓아’, ‘미친연애’, ‘소리쳐봐’, ‘DAY OFF(데이 오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선곡해 밴드 세션과 무대를 완성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무대 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상연은 “‘상연전’은 한마디로 ‘상연이의 전시회’다. 팬미팅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하다가 제가 찍어둔 사진이 많다는 게 생각났다. 이걸 전시회 느낌으로 살리고 싶어서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공연의 메인 포맷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첫 코너 ‘上淵展:상연전’을 통해 직접 도슨트가 되어 사진과 그 안에 담긴 비하인드를 풀어내며 다양한 일상과 생각을 팬들과 나눴다.두 번째 코너는 더보이즈 멤버들이 촬영한 상연의 사진을 확인하는 ‘역발상展:Focus on you’였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이인 만큼, 다양하고 유쾌한 사진들이 계속해서 공개돼 상연과 팬들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했다. 사진을 다 감상한 상연은 “저는 멤버들의 멋있는 모습만 찍었는데, 멤버들은 제 웃긴 사진을 더 많이 가지고 있네요”라며 허탈한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순서는 뮤지컬 넘버 메들리로 꾸며졌다. 상연은 뮤지컬 ‘빨래’의 ‘참 예뻐요’를 시작으로 직접 출연했던 ‘사랑의 불시착’의 ‘노을’, ‘블러디 러브’의 ‘우리’를 비롯해 ‘오징어 게임2’의 소스를 활용해 만든 뮤지컬 버전 노래 ‘얼음’ 등을 탄탄하면서도 매력적인 가창으로 소화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음 코너는 관객들이 입장 전 포스트잇에 적었던 메시지를 함께 읽는 ‘메모展:너에게 남기는 마음’이었다. 입대를 앞두고 개최된 팬미팅인 만큼 하고 싶었던 말을 진솔하게 전하며 서로를 향한 굳건한 애정과 응원의 마음을 확인해 진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엔 더보이즈 멤버들이 관객석에 함께해 계속해서 호응을 보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상연은 “더보이즈 상연으로 활동하며 감사한 순간이 참 많다. 그 마음에 항상 보답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이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더비(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라며 “오늘처럼 여러분들의 응원을 들으면 사랑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저 잘하고 올게요! 건강하게 잘 다녀올 거니까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세요!”라고 인사를 전한 뒤 엔딩곡인 ‘시간이 안 지나가 (Walkin' In Time)’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상연은 오는 17일 입대한다. 상연이 참여한 더보이즈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는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9 09:59
생활문화

오픈팔레트, 청년 작가 위한 총상금 700만원 졸업작품 대회 개최

온라인 원화 거래 플랫폼 오픈팔레트가 대학 졸업 시즌에 맞춰 대학생 졸업작품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5세 이하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오픈팔레트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어렵게 준비한 졸업작품을 단순히 졸업 전시회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에 전시하고 판매함으로써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공모전의 총상금은 700만 원으로, 대상 1명에게 3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에게 각 30만 원, 인기상 11명에게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오픈팔레트는 온라인 원화 거래 플랫폼으로, 미술의 문턱을 낮춰 예술을 일상에서 쉽게 감상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술 전공자가 아니어도, 전시 경험이 없어도 직접 그린 원화만 있으면 누구나 플랫폼에 등록하여 활동할 수 있다.또한, 아티스트를 위한 작품 관리 메뉴, 활동 리포트, VR 전시 관람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오픈팔레트 관계자는 “예술계에서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작가가 제한적인 현실 속에서, 이번 공모 이벤트가 예술가 지망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잠재 예술가들이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2.26 09:00
사회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의 장이 열린다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인플루언서, 기업, 브랜드,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이번 엑스포는 개막식, K-POP 콘서트, 어워즈 시상식, 다양한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엑스포의 개막식은 캐스터, 애사무용단, 진혜진, 김태헌, 파스텔걸스, 에피소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캐스터는 엑스포의 주제곡 ‘All for you’를 부를 예정이며, 이 노래는 엑스포의 메시지를 담아낸 특별한 곡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애사무용단은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무대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14일에는 브브걸, 노매드, 원어스, 유니스, 러브원, 휘브 등 인기 K-POP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여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각 그룹은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이번 엑스포의 MC는 이용진, 엄지윤, 키미킴, 박소영, 김우중이 맡는다. 이용진은 개그맨 출신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다. 엄지윤은 개그우먼 겸 크리에이터로, 짧은 영상 플랫폼에서 유머러스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의 유쾌한 호흡은 엑스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이 행사는 인플루언서 산업과 K-콘텐츠의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약 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기업과 인플루언서의 매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K-콘텐츠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다.특히, 유튜브 구독자 580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이노냥과 미얀마의 국민 가수 야민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노냥은 독창적인 콘텐츠와 중독성 있는 영상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야민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총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K-컬처에 대한 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단순히 전시회를 넘어 K-콘텐츠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새로운 협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행사를 통해 인플루언서와 기업, 브랜드가 서로 연결되어 더 큰 가능성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네이버 예매와 티켓링크에서 진행 중이다.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새로운 가능성과 만남의 장으로 전 세계 관람객들을 초대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11 16:10
사회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개막식 공연으로 관객 기대감 고조

2024년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37개국에서 약 3,000명의 인플루언서와 다수의 기업이 참가하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는 특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2월 1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개막식 공연에는 독창적이고 특별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엑스포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먼저, 이번 엑스포의 주제곡 'All for you’의 보컬을 맡은 캐스터(Caster)는 드라마 OST ‘바람의 사랑’의 가이드 보컬과 교과서 삽입곡 ‘넘치면 no no’의 보컬로도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캐스터는 엑스포를 대표하는 곡을 선보이며 공연의 문을 열게 된다.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애사무용단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들은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 정교하고 품격 있는 무용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아왔으며, 개막식에서도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또한, 신곡 ‘빛으로’로 주목받는 트로트 가수 진혜진은 이번 엑스포에서 특유의 감성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식할 것이다. 그녀의 무대는 엑스포의 분위기를 더욱 밝고 활기차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으로 솔로 가수로서도 활약 중인 김태헌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그의 무대는 K-POP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이 외에도, 한복을 입고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걸그룹 파스텔걸스(Pastel Girls)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통해 엑스포의 의미를 더욱 빛낼 것이다. 또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룹 에피소드(Episode)도 출연해 개막식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선, 인플루언서와 관객, 기업 간의 상호작용과 문화적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다. 특히 개막식은 K-컬처와 글로벌 네트워킹의 결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의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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