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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로제, 심금 울리는 목소리 'Gone'·'기억을 걷는 시간'
로제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포항 바닷가에 울려퍼졌다. 3일 JTBC 예능 '바라던 바다'에서는 포항 바(Bar)에서 펼쳐진 마지막 라이브 공연 모습이 담겼다. 특히 로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곡 'Gone'부터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까지 명곡들을 내리 열창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었다. 이날 로제는 'Gone'을 부르기 전에 "발매한 이후에 관객들 앞에서 부르는 건 처음이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후 포항의 아름다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로제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 손님들뿐만 아니라 동료 뮤지션들과 배우들까지 깊은 감상에 젖어들었다. 또한 로제는 "어린 시절부터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며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까지 열창했다. 달콤한 피아노 반주 위에 로제 특유의 몽환적인고 신비로운 보이스가 얹어져 또 하나의 명무대가 탄생했다. 온유는 감미로운 코러스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바라던 바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gang.co.kr
2021.08.03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