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폭스바겐 티구안, 2달 연속 1000대 돌파…수입차 베스트셀링카
폭스바겐코리아의 스포츠다목적차(SUV) 티구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침체 가운데에서도 지난 4월 총 1314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7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모델은 지난달 1180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수입차 중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넘긴 모델은 ‘티구안 2.0 TDI’가 유일하다. 이 외 4월부터 판매가 개시된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는 총 134대가 등록됐으며, 5월부터는 2020년형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본격 인도될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티구안 2.0 TDI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3월 이후 2달 동안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넘긴 유일한 모델이라는 점은 티구안이 가진 제품 경쟁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준다”라며 “티구안을 수입차를 넘어 전체 중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07 15:39